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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에 나타난 금융권 수장..."빅블러시대 본격 개막"

국내 금융지주 수장들이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3'에 대거 참석하면서 '빅블러(Big Blur) 시대'의 본격 개막을 알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을 직접 찾았다. 그동안 CES는 주로 IT 관련 인사이거나, 소비자들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금융수장은 물론 산업계 전반의 인사까지 대거 출격하면서, 업권 간 경계가 사라지는 '빅블러'(Big Blur) 시대를 이끌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으려는 수요가 많았다는 분석이다. 최근 금융업계의 최대 화두는 '디지털'이다. 정부의 금산분리 규제 완화 추진이 금융사도 IT와 융합된 신사업을 구상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금융권은 산업 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사업 영역을 확장하려는 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먼저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은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직원들과 함께 CES를 찾았다. 전 세계 최신기술 동향과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그룹이 나아가야 할 미래 방향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 함 회장은 직원들과 함께 하나금융그룹이 직접 투자한 에이슬립(Asleep) 부스를 찾았으며 국내외 기업 부스를 돌아보면서 디지털 미래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함 회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서도 디지털금융 혁신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을 이용하고, 직원들이 더 효율적으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과감한 제휴와 투자, 다양한 파트너십을 보완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 특히 하나금융은 지난해 7월 SK텔레콤과 대규모 지분교환을 동반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 등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선 바 있다. 이번 CES를 통해서도 외부 기업과의 협업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산업 간 경계가 무너지는 '빅블러'의 시대 속에서 글로벌 디지털 트렌드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함으로써 그룹의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그룹에선 조용병 회장을 비롯해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은행·카드·증권·캐피탈의 디지털 담당 임원 등 실무자 30여 명이 출장길에 올랐다. 디지털전환(DT)이 핵심 경영과제로 떠오르면서 임직원이 직접 현장을 챙기는 등 보폭을 넓히는 분위기다. 신한은행은 국내 은행 중 처음 단독으로 CES에 부스를 차려 지난해 11월 출시한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Shinamon)'을 선보였다. 시나몬은 신한은행이 금융과 비금융 영역을 확장 및 연결해 만든 가상공간으로, 은행 시스템과 직접 연계가 가능하다. 기존 플랫폼 기업과 손잡고 메타버스 사업에 뛰어든 다른 글로벌 은행들과 다른 행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CES 2023 참가를 통해 앞으로 마켓플레이스와 뱅킹이 융합된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진화할 시나몬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디지털 선도 금융기업으로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그룹은 윤종규 회장이 직접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금융지주 산하 KB경영연구소의 글로벌·산업 분야 담당 연구역과 KB국민은행 디지털 담당 부서 실무자, KB손해보험 자회사 KB헬스케어 실무자 등 20여 명이 이번 CES를 참관했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올해 CES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가 디지털 헬스인데, KB손해보험 자회사인 KB헬스케어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새로운 헬스케어 기술의 동향을 파악하고 신사업 접목 가능성 등을 타진했다"고 전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산업 간 경계가 사라지면서 산업 간 융합을 통한 새로운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 금융권의 핵심 경영과제가 된 만큼 금융지주 간 디지털 부문의 역량 강화가 더 치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1-09 15:19:5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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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급등한 은행주…저평가 딛고 반등?

새해 들어 은행주들이 적극적인 배당 기대감에 힘입어 일제히 반등했다. 오랜 기간 저평가돼있던 은행주가 부진한 증시에도 눈에 띄는 오름폭을 보여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경기, 부동산 침체에 따른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 규모나 비은행 계열사 약진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 등이 제약 요인으로 거론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은행지수는 올해 첫 개장일인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13.16% 상승했다. 이 지수를 구성하는 9개 종목 중 가장 오름폭이 컸던 건 KB금융지주(16.91%)다. 비교적 주주환원책에 적극적인 하나금융지주(16.05%), 신한지주(15.34%)를 중심으로 상승폭을 키웠다. 연초 가파른 상승세는 지난해 말 배당락일 이후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던 상황에서 주주환원 강화 기대감, 부동산 규제 완화에 따른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신용위험 경감, 증시 외국인 수입 개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지주는 지난 2일 경영포럼에서 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4배 수준으로 낮아 앞으로 자본비율을 12%대로 유지하면서 초과분은 주주환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가운데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국내 금융지주를 대상으로 중기 주주환원정책 도입을 촉구하는 공개 주주서한을 발송한 것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이에 대해 당국이 배당 자율성을 어느 정도까지 허용할지가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은행의 낮은 주주환원율은 주요국 은행주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주가 대비 실적 수준) 원인으로 제기돼왔고 은행권은 간담회 등을 통해 금융당국에 관련 의사를 전달하고 있다"며 "경기 침체 환경에서 대손 부담 상승이 예상되는 현 국면에서 어느 정도 수준의 자율성을 부여할 것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은행주의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 대비 낮은 PBR 배경이 대부분 규제리스크에 기인한다는 점에서 규제리스크 중 일부를 차지하는 배당 부분이 해소될 경우 복합적인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며 "은행주의 단기 주가 상승폭이 컸지만 관련 기대감이 소멸될 가능성이 낮고 외국인 수급도 추세적인 방향성을 가질 공산이 커 긍정적으로 대응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부진했던 카카오뱅크(11.93%)도 대형주 뒤를 이었다. 주주 환원과 별개로 예·적금 경쟁력과 대출 규제 완화에 따른 성장률 회복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JB금융지주(9.63%), DGB금융지주(5.44%), BNK금융지주(4.46%) 등 지방지주는 10%대를 하회했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자본비율이 높은 대형은행의 반등폭이 지방은행 대비 컸다는 점에서 주주 환원 정책 확대 기대감이 주가 반등의 핵심 요인"이라며 "높아진 주가와 달리 내년 은행 실적을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인식에는 큰 변화가 없는데 순이자마진(NIM)은 상반기내 정점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고 가계를 중심으로 한 성장률 둔화 추세도 이어지고 있다"고 봤다. 은 연구위원은 "여기에 금리에 후행해서 올라오는 대손비용도 부담"이라며 "그렇다고 과거와 같이 증권, 카드 등 비은행 계열사 약진을 기대하기도 어렵다. 높은 자본비율과 이익체력을 보유하고 있다곤 하나 비우호적인 대내외 환경을 고려할 때 지금 당장 급진적인 변화를 보여주기엔 한계가 뒤따른다"고 평가했다. 조만간 공개될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변수는 희망퇴직 비용도 비용이지만 충당금 적립 규모가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희망퇴직 규모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결정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충당금은 올해 경기와 부동산 침체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당국의 권고가 특별히 없더라도 적극적인 적립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순이자마진은 크게 상승할 전망인데 사채 시장 악화로 대기업 대출이 급증해 이자수익률이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금리 예금으로의 전환에 따른 중도해약 증가로 이자비용률은 하락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2023-01-09 15:13:01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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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 새해 이벤트로 고객 잡기 총력... 쿠폰•수수료할인•현금혜택까지

KB, 신한, 한화, 키움, 유진 등 주요 증권사들이 새해를 맞아 거래수수료를 인하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 전략을 통해 신규 고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신규 계좌 개설 고객에게 수수료 혜택과 국내 주식 쿠폰을 제공하는 '웰컴 2023 신규계좌 개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이벤트는 생애 처음 신규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 대상으로 비대면 종합자산관리계좌(CMA)와 S-라이트 플러스, 은행 제휴 S-라이트 계좌를 개설하면 온라인 국내 주식 수수료 평생 혜택과 최대 7만원의 투자지원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회사는 신한 알파 앱에서 비대면 계좌 개설 후 이벤트를 신청하면 주식 쿠폰 2만원을 즉시 지급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다음달 28일까지 온라인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국내 주식 새해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회사는 온라인 계좌를 최초로 개설한 고객에게 1만원을 지급하고, 계좌 개설 당월에 국내 주식을 500만원 이상 거래(매수, 매도 포함)한 고객에게 3만원을, 계좌 개설 당월을 포함한 3개월 연속 월 10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5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 밖에도 온라인 신규 고객들은 국내 주식 거래 시 0.0036396%의 거래수수료(코스피, 코스닥)을 평생 우대 혜택으로 제공한다. 한화투자증권은 신규고객과 휴면고객을 대상으로 첫 새해 이벤트 국내외주식 '투자의 첫 수'를 진행했다. 회사는 비대면 계좌 개설 시 모바일(SmartM) 국내 주식 거래수수료 평생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회사는 해외주식 이벤트의 경우 생애 최초 해외주식 거래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거래 신청 당일부터 1년 동안 미국 주식 0.069%, 중국·홍콩 주식 0.15%의 모바일(SmartM) 거래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키움증권은 새해를 맞아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계좌에서 주식·상장지수펀드(ETF)를 거래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수수료 할인 쿠폰 5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2월 말까지 진행한다. 추가로 이벤트 기간 내 100만원 이상 입금하면 최대 3만원 현금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KB증권도 해외주식을 최초로 거래하는 개인 고객들에게 해외주식 쿠폰과 함께 거래 금액에 따라 해외주식을 제공하는 '2023년 신년 맞이 복주머니 증정' 이벤트를 3월 10일까지 진행한다. 회사는 신청 고객 전원에게 해외주식 쿠폰 2만원권을 증정한다. 또한 이벤트 신청일로부터 1개월 동안 해외주식 거래금액 100만원·500만원·1000만원·5000만원 이상인 구간에 따라 1만원·2만원·3만원·5만원 상당의 해외주식이 들어있는 복주머니를 랜덤으로 증정한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매년 연초에는 증권사들이 신규고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왔다"며 "특히 최근 이벤트들은 오프라인 고객보다는 비대면 계좌개설에 이은 거래가 많고 향후 연금 자산관리 등 거래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3-01-09 14:32:3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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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단기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 1123조원…전년比 9.7% 감소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단기사채(STB)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1122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9.7%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단기사채란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1억원 이상 발행 등 일정 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사채다. 유형별로는 금융기관 및 일반회사가 발행하는 일반 단기사채는 809조3000억원이 발행돼 전년 대비 20.7% 감소했다. 반면 유동화회사(SPC)가 발행하는 유동화 단기사채는 313조4000억원이 발행돼 전년 대비 40.6% 증가했다. 특히 유동화 단기사채 중 자산유동화(AB) 단기사채는 135조6000억원이 발행돼 전년 대비 35.9% 증가했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 AB 단기사채는 177조8000억원이 발행돼 전년 대비 44.4% 증가했다. 만기별로는 3개월물 이하의 발행 금액이 전년 대비 10.0% 감소한 1114조7000억원으로 총 발행 금액의 99.3%를 차지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1등급의 발행 금액이 1037조7000억원으로 전체 발행 금액의 92.4%를 차지했고, 전년 대비 11.5% 감소했다. A2이하 등급의 발행 금액은 85조원으로 총 발행 금액의 7.6%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19.0%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증권회사(438조1000억원), 유동화회사(313조4000억원), 일반기업·공기업(187조6000억원), 카드·캐피탈 등 기타금융업(183조6000억원) 순으로 많이 발행됐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09 14:05:0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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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증권사 신용거래 이자율 공시방식 개선

증권사의 신용거래융자 이자율 공시방식이 투자자 중심으로 대폭 개선된다.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신용거래융자를 이용하는 투자자의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돕기 위해 신용거래융자 이자율 공시방식을 개선한다고 9일 밝혔다. 증권사는 매월 금투협 홈페이지를 통해 기간별 신용거래융자 이자율 등을 공시하고 있다. 그러나 대면 계좌개설 투자자에게 적용되는 이자율 위주로 공시하고 있어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한 투자자는 이자율 정보를 파악하기 쉽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금융당국은 개설방식별 이자율 공시를 신설한다. 대면 및 비대면 계좌 개설방식별 이자율을 홈페이지 화면에서 구분 공시해 투자자가 이자율을 직접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아울러 이자율 산정방식 등 투자자가 궁금해 할 만한 사항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그간 신용거래융자 시 이자율 산정방식 등에 대한 투자자 안내가 부족하다는 비판이 있었다. 투자자가 부담해야 할 구체적인 이자비용도 안내된다. 투자자가 100만원을 융자하고 90일을 연체하는 경우 부담하게 되는 이자·연체비용을 금액으로 표기하는 등 구체적인 융자 상황에 대한 예시를 들고 세부 이자비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우선 대면·비대면 이자율을 작성한 파일을 금투협 홈페이지에 첨부해 투자자가 세부 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올 1분기 중 협회 홈페이지 공시 화면 개선 및 서식 개정을 추진, 계좌 개설방식별 이자율 등이 충분히 공시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1-09 13:53:5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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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뱅키스 개인연금·IRP 이벤트…최대 53만원 상품권 혜택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은퇴자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 통해 개설되는 한국투자증권 계좌의 온라인 거래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달 28일까지 뱅키스 개인연금·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 연금자산을 입금(자산이전 포함)한 고객에게 금액에 따라 최대 53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에 등록한 IRP 가입자(영업점 고객 포함) 선착순 500명에게는 모바일문화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더불어 IRP 계좌로 한국증권금융 정기예금 상품에 가입한 고객 300명에게는 2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가입자의 노후자금 확대를 위해 만기에 별도의 운용 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지정한 상품으로 금융사가 알아서 운용하는 제도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올해부터 나이나 소득 구분 없이 연금 납입 한도가 600만원, IRP 포함 최대 900만원으로 늘어나고, 연금소득이 1200만원 초과할 때도 분리과세 선택이 가능해졌다"며 "연금을 통한 절세 활용 폭이 커진 만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1-09 13:48:4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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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나만의 지수 만들기" 다이렉트인덱싱 베타 서비스 출시

NH투자증권이 증권사 최초로 'NH 다이렉트인덱싱'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다이렉트인덱싱은 시장지수(index)를 기반으로 나만의 지수를 만들어 투자하는 '개인별 포트폴리오 투자'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NH 다이렉트인덱싱은 NH투자증권 MTS(QV, 나무)를 통해 사용 가능하며, 출시된 버전은 베타버전이다. 매매 기능이 포함된 정식 버전은 2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NH다이렉트 인덱싱(NH Direct Indexing)은 다양한 시장지수(index)를 기반으로 투자자의 투자 목적과 성향에 맞게 직접 수정하여 나만의 지수를 만들 수 있게 하는 새로운 투자 플랫폼이다. 다이렉트인덱싱은 NH투자증권이 국내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시도하는 서비스지만, 미국에서는 이미 모건 스탠리, 블랙록 등 대형 금융사를 중심으로 활발히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NH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는 코스피, 코스닥과 같은 시장대표지수 또는 NH투자증권에서 자체 개발한 여러 테마의 iSelect인덱스를 선택하면서 시작한다. 선택한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것도 가능하며, 지수 내 종목 비중을 조절해 '나만의 지수'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나만의 지수'를 커스터마이징 하기 위해서는 선택한 대표지수에 테마, 업종, 스타일 등 본인이 원하는 투자전략을 적용하고 비중을 변경시키면 된다. 예를 들어 솔루션에서 제공하는 투자전략 중 하나인 '2차전지' 테마를 선택하면, 2차전지 관련 종목이 반영된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지수에서 추가적으로 특정 개별종목을 추가나 제외 또는 비중조절이 가능해 개인별 인덱스 만들기를 지원한다. 이번에 출시된 NH다이렉트인덱싱 베타버전에서는 나만의 지수를 만들어보고, 내가 만든 지수의 과거 성과를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내가 만든 지수와 다른 투자자가 만든 지수를 비교하고 수익률을 공유하는 리더보드(Leader Board) 기능도 있어 다채로운 투자 체험이 가능하다. 2월 출시되는 정식버전에서는 나만의 지수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계약하여 실제로 투자할 수 있으며, 운용 현황을 살펴보고 리밸런싱까지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은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를 통해 투자 주도권을 가지고 싶어 하는 투자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아 NH투자증권 상품솔루션본부 대표는 "이번 다이렉트인덱싱 베타버전을 통해 고객과 직원들의 개선사항 의견을 취합하고 정식버전에서 반영할 계획"이라며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 정식버전 오픈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개인화된 포트폴리오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해외주식 투자, 소수점 거래를 기반으로 한 포트폴리오 정교화, 금융투자 소득세 도입에 대비한 절세전략 등을 포함하여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1-09 13:48:17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