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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 임직원 봉사단,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올해도 보육원과 복지관의 겨울나기를 돕는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12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혜명보육원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호반건설, 대한전선, 서울신문 등 호반그룹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배춧속을 채우며 2200㎏의 김장김치를 정성껏 만들었다. 또한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한 성금 1500만원도 혜명보육원에 전달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2010년부터 13년째 혜명보육원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시기에는 비대면 활동으로 김장 재료 등 물품을 후원해 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차형석 호반건설 설계팀 대리는 "코로나19로 직접 봉사활동을 하지 못했다가 오랜만에 참여해서 더 좋았다"면서 "오늘 만든 김장김치와 성금이 혜명보육원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호반사랑나눔이는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에도 김장 비용 1500만원을 후원한다. 안양 지역 취약계층 200여 가구에 김치를 전달할 예정으로 호반그룹의 계열사 대한전선은 지난 2014년부터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을 후원하고 있다.

2022-11-14 09:25:3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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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안심 현장 만들기’ 확산

현대건설이 근로자 중심의 안전 최우선 경영으로 건설현장 안전에 앞장선다. 현대건설은 동절기가 시작되는 오는 15일부터 본사와 전국 187개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최우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건설현장 내 위험요소를 최소화하고, 현장을 책임지는 안전 주체의 의식을 제고해 산업 전반에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을 위한 멈춤'을 슬로건으로 한 근로자의 작업중지권을 보장하고 확산하는데 목적이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부터 근로자들의 작업중지권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전용 온라인 플랫폼인 '안전신문고'를 구축하고 작업자 스스로 작업중지 신고와 제안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장 곳곳에는 QR코드 스캔만으로 손쉽게 '안전 신문고'에 접속할 수 있는 포스터가 배부되고, 근로자들이 작업전 착용하는 안전모, 휴식을 취하는 휴게실 등에도 QR스티커가 부착된다. 현대건설은 ▲안전시설물 미설치 ▲화재·폭발·질식·중독 위험노출 ▲방호장비 미설치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7가지로 분류한 '작업중지권 7대 유형' 포스터도 전 현장에 배포한다. 캐릭터를 등장시켜 위험 상황을 유형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이 포스터는 급작스럽고 위험 상황을 쉽고 친근하게 인지하도록 도와 근로자들이 작업중지권을 보다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안전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고 건설현장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현장과 근로자 중심의 밀착형 캠페인을 기획했다"면서 "이번 캠페인이 안전사고 예방효과는 물론 대내외 이해 관계자 모두의 관심과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2022-11-14 09:24:3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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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남부발전과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개발 ‘맞손’

SK에코플랜트가 한국남부발전과 손잡고 국내외 그린수소 및 그린 암모니아 생산을 위한 사업모델 개발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남부발전과 '그린수소·암모니아 및 저탄소 에너지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그린 에너지 분야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그린수소 및 그린 암모니아 생산 사업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탄소 포집 및 활용 기술 협력 및 실증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양사는 혼소발전용으로 소요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그린수소·암모니아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생산 인프라 구축 및 국내 도입을 위한 사업개발 추진에 중점을 두고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SK에코플랜트는 신재생에너지 연계 그린수소·암모니아 솔루션을, 남부발전은 청정수소 인증기준을 준수하기 위한 생산 공정 및 운송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양사는 연료전지에 탄소 포집·활용 기술 및 액화 기술을 접목시켜 전력생산 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70% 이상 저감할 수 있는 저탄소 에너지 솔루션 모델을 구축하고 실증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SK에코플랜트는 탄소 포집 및 활용 기술 및 액화 기술 개발을 맡고, 남부발전은 기술 실증에 필요한 부지 및 설비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미 연료전지, 해상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솔루션을 확보했고, 여기에 고효율의 수전해 솔루션을 연계해 그린수소 및 그린 암모니아 생산까지 이르는 수소 전 주기 밸류체인을 구축할 예정"이라면서 "남부발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그린 에너지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2-11-14 09:23:3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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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책리스크 수면아래로…외인 수급 이어지나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른 긴축 기조 완화 기대감, 달러 약세 등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증시도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고개를 들고 있다.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은 하원의 다수당을 공화당에 내줬지만 상원 다수당을 유지함으로써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반도체법 등 기존 산업 정책의 큰 틀이 변하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미 중간선거 결과가 외국인 수급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인 7.9%(전년 동월대비)보다 낮은 7.7%로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추세의 완화 기대감이 커졌다. 미 연준이 다음 달 자이언트 스텝(한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보다는 빅스텝(0.50%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시장은 보고 있다. 미국발 훈풍에 11일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21억원, 9915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3.37% 오른 2483.16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시총 상위주들이 크게 상승했다. 삼성전자(4.14%), SK하이닉스(4.94%), 카카오(15.55%), 네이버(9.94%) 등이 급등했다. 또한 원·달러 환율도 빠르게 하향 안정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9원 10전 내린 1318원 40전에 마감했다.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에 환율이 1300원대 초반까지 하락하면서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6372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반도체주, 2차전지 관련주를 집중적으로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증권사에서는 긴축 기조 완화 기대감으로 당분간은 외국인 순매수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9월 말부터 국내에 이어지는 외인 수급 또한 더 연장된다고 봐도 무방하다"며 "지난주부터 가파르게 내리꽂는 원화 환율이 그간 외인 수급의 증거이자 향후 증시반등의 원동력으로 기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선방한 것도 외국인 수급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바이든 행정부의 기존 정책에 극심한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2일(현지시간) AFP·로이터 통신 등은 에디슨 리서치를 인용해 네바다주에서 캐서린 콜테즈 매스토 민주당 상원의원이 애덤 랙설트 공화당 후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측했다. 네바다에서 매스토 의원이 당선을 확정 지으면 상원 의석수는 민주당 50석 대 공화당 49석이 된다. 다음 달 6일 실시되는 조지아주 상원선거 재투표 결과와 상관없이 민주당이 다수당을 유지해 산업 정책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민주당이 예상 밖으로 선전함에 따라 공화당이 바이든 정부의 정책에 전면적으로 제동을 걸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미국의 아메리칸 퍼스트 대외정책이 유지되는 가운데 기업 규제와 법인세 인상 등의 정책은 표류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이어 당분간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수혜주를 중심으로 하는 바이든 정부의 핵심 산업정책 관련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일부 증권사에서는 미국의 정치 불안정성이 높아질 수 있어 시장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공화당의 적극적인 정책 제어 가능성이 약화할 수 있어 다음 주 달러 강세 전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이는 주식시장에서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2022-11-13 16:05:0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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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금리, 14년만 최고...고전 재테크 '재부상'

시중은행의 예금금리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에 최고점을 찍으면서 '고전 재테크' 방식이 재부상하고 있다. 4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5%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저축은행과 지방은행에서는 이미 연 5~10%대 상품이 속출하면서 지난 한달간 국내은행 정기예금은 56조원이나 급증했다. 1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의 정기예금(12개월) 금리는 5%대에 바짝 다가섰다. 전날 기준 우리은행 'WON플러스예금'의 12개월 만기 최고 금리는 연 4.98%다. 국민은행 'KB Star 정기예금'의 최고금리는 연 4.96%에 달한다. 신한은행의 대표 예금 상품인 '쏠편한 정기예금'과 하나은행 '하나의 정기예금'은 최고 연 4.85%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4.39%수준이었던 이 상품의 최고금리는 불과 한달새 0.6%포인트(p)나 올랐다. ◆정기예금 금리 5~6% 이미 지방은행과 외국계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5%대가 넘는 예금상품도 속속 나오고 있다. BNK부산은행의 '더(The) 특판 정기예금'은 최고 연 5.4%, 전북은행 'JB 123 정기예금 (만기일시지급식)'의 최고금리는 연 5.3%다. 제주은행의 J정기예금(만기지급식)도 최고 연 5.1%의 금리를 주고 있다. 광주은행의 '호랏차차디지털예금' 역시 최고 연 5% 수준이다. 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이보다 높은 연 6%에 육박한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의 12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평균 5.45%다. ▲IBK저축은행의 '참기특한 정기예금'은 연 6.0% ▲OK저축은행의 'OK e-안심정기예금'은 최고 연 5.9%를 제공한다. 최근 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시중은행 예적금에 지속적으로 자금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은행의 정기예금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56조원이 몰렸다. 한국은행이 지난 9일 발표한 '10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말 기준 정기예금 잔액은 931조6000억원으로 전달보다 56조2000억원이 늘었다. 2002년 1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예금 재테크…'풍차돌리기', '선납이연' 이처럼 예금금리가 고공행진하면서 금융소비자 사이에서는 고전 재테크인 이른바 '풍차돌리기'와 '선납이연' 방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풍차돌리기'는 목돈이 많을수록 좋다. 풍차돌리기는 매월 1년짜리 정기 예금이나 적금 상품에 새로 가입하는 재테크 방법이다. 매달 상품에 하나씩 가입하면 1년 후에는 풍차가 돌아가듯 매달 만기가 돌아오는 형식이다. 예를 들어 1년 만기의 연 5%짜리 적금에 이달부터 매달 월 20만원씩 넣어 풍차 돌리기를 이용해보자. '10월 A적금 20만원' '11월 A적금 20만원+ B적금 20만원 추가 불입' 등으로 1년 동안 진행해 2023년 9월이 되면 총 12개의 적금에 가입이 된다. 이렇게 되면 내년 10월부터 만기가 도래한다. A적금의 만기가 도래해 원금 240만원에 약 5만원의 이자를 받게 된다. 이후 매달 1년간 이자와 목돈을 모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약 60만원의 이자와 약 3000만원의 목돈을 만들게 된다. 1년 뒤부터 매달 원금과 이자를 받으면서 수익을 낼 수 있고, 또 이 돈을 다시 풍차 돌리기로 예적금에 부으면 원금뿐만 아니라 이자에 이자가 붙는 복리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두번째는 '선납이연' 방식이다. 이 방식은 목돈이 없을 때도 유용하다. 선금의 선납(적금 일부를 먼저 내는 것)과 이연(적금의 나머지 금액을 늦게 넣는 것)은 매달 적금을 내지 않고 적금 효과를 내는 방식으로 주로 저축은행에서 가능하다. 금융소비자들은 이 제도를 '6-1-5' 법칙으로 활용해 적금과 예금 이자를 동시에 얻는다. 먼저 1년 만기 고금리 적금에 가입하고 1회 차에 6개월 치를 납부한다. 남은 목돈은 6개월 만기 예금에 가입한다. 적금 7회 차에 1개월 치를 넣고 적금 12회 차에 나머지 5개월 치를 한꺼번에 넣는다. 예를 들어 700만원의 목돈이 있다면, 매월 60만원 가량씩 불입하는 게 아니라 보편적으로 이용하는 '6-1-5' 방식에 따라 첫 달에 600만원, 일곱 번째 달에 100만원, 마지막 달에 500만원을 넣을 수 있다. 마지막 달에 부족한 자금은 한 달만 예·적금담보대출을 받고 적금 만기일을 지킬 수 있다. 이 경우 적금 잔액이 커져 기존의 이자보다 약 두 배를 더 챙길 수 있다. 또 1200만원을 600만원씩 나눠 연이율 5% 정기적금과 연이율 4% 정기예금에 동시에 가입하면 각각 32만5000원(세전), 12만원(세전)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2022-11-13 14:26:2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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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대 저성장 현실화되나…정부마저 '하향 조정' 가능성

고물가에 수출마저 악화되며 내년 우리나라가 1%대 저성장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도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을 통해 6개월째 '경기 둔화' 우려를 나타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수출 증가세 둔화, 주요국 금리인상 등 대외적 불확실성으로 주요 기관들도 내년 1%대 경제성장률을 점치고 있다. 때문에 정부도 다음 달 '내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기존 전망치를 수정해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다음 달 2023년 경제정책방향과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발표에 앞서 대내외 주요 기관들의 내년 경제전망치를 분석하고 있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 10일 올해 하반기 경제전망을 통해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 성장률을 1.8%로 제시했다. KDI와 더불어 한국경제연구원(1.9%)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1.8%), 한국금융연구원(1.7%) 등도 1%대 성장률을 예상했다. 기재부는 지난 6월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에서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2.5%로 밝혔다. 이후 같은 달 그린북을 통해 경기 둔화를 처음 언급한 뒤 6개월 연속 경기 침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국 등 주요국의 금리 인상, 통화 긴축 기조로 대외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반도체 가격 하락 등으로 수출도 악화되고 있는 실정을 반영해서다. 여기에 고물가와 금리인상 영향으로 소비와 투자 등 내수도 흔들리고 있어 대내외적으로 경기 둔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분석과 주요 기관들의 전망치 등을 고려해 기재부도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1%대로 내려 잡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통상적으로 정부는 성장률 전망을 발표할 때 정책 의지 등을 담아 목표치를 제시해 타 기관의 전망치보다 높게 설정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앞서 정확한 분석을 강조한만큼 이번에는 목표치보다 실제 예상치를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 이승한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내년 성장률 관련 구체적인 수치를 지금 언급하는 것은 조심스럽다"며 "다음 달까지 나오는 실물경기 등 지표와 세계 경제지표들을 고려해 전망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13 14:12:39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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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日 관광객 복귀…파라다이스, 3분기 실적 개선

파라다이스가 일본인 관광객 수 급증에 따라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입국 후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폐지와 한일 간 상호무비자 정책 부활 등으로 카지노 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파라다이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00원(8.52%) 급증한 1만655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7월초 1만2000원대까지 주가가 하락했었으나, 최근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급등하는 모양새다. 올해 3분기 파라다이스의 매출액은 1895억원, 영업이익은 38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6%, 697.1% 급증했다. 당기순이익도 427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일본 무비자 관광 재개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또 호텔 부문이 코로나19 이전 대비 150%의 매출을 달성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견인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카지노 매출은 일본 VIP가 견인한 드롭액 증가와 서울 워커힐 사업장 홀드율 개선으로 전 분기 대비 148.0% 증가한 715억원을 기록했다"며 "복합리조트도 카지노 매출액 증가와 여름 성수기 시즌에 힘입어 호텔 평균 객실 판매 단가(ADR)가 상승하면서 코로나19 이후 최고 매출액인 789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번 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통해 일본 VIP 비중이 높은 카지노 사업, 경쟁사 대비 차별화 포인트인 호텔업 등 파라다이스의 투자포인트를 증명해냈다"며 "아울러 3분기 영업이익 383억원은 2019년 3분기 411억원을 기록한 이래 3년 만의 최대치"라고 분석했다. 증권업계 기업분석보고서를 보면 하나증권과 NH투자증권이 2만2000원으로 파라다이스의 목표주가를 가장 높게 책정했다. 이어 현대차·삼성증권 1만9000원, KB증권 1만8000원 등이다. 모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향후 한일 주요 항공노선 증편 본격화가 기대되는 만큼 일본 고객 접근정의 추가 개선 여지도 풍부하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월 기준 한일 간 주요 노선 운항 편수는 1884회로 9월 대비 37%나 증가했지만, 팬데믹 이전의 월평균 운항 편수와 비교하면 47%에 불과하다"며 "적어도 2023년 상반기까지는 일본 고객 지표의 성장세 관측될 것으로 판단한다. VIP(하이롤러)에서 일반VIP, 매스(VIP를 제외한 일반 고객)로 이어지는 성장세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인 관광객이 돌아오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이란 전망이다. 이화정 연구원은 "중국은 여전히 제로코로나 정책을 견지 중인 만큼 중국 고객 접근성 개선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중국VIP 지표는 2023년 연중 느린 회복세를 보일 것이며 공동부유 기조 속 VIP 게임 규제를 고려할 때, VIP보다는 일반VIP나 매스 고객 위주의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심스럽지만 내년 3월 이후 중국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답했다. 또 전환사채 오버행 물량도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다. 현재 전환사채 물량은 상장 주식 수 대비 14.6%로, 전환가액은 주가보다 낮은 1만5066원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13 14:08:0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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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환율, 내년 2~3분기 완만한 하락 가시화 전망"

원·달러 환율이 내년 2~3분기에 이르러서야 완만한 하락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김찬희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추세를 결정하는 한국 수출은 이제 막 감소세가 시작됐으며, 2000년대 이후 수출이 악화되는 국면에서 예외없이 원화 약세가 전개됐다"며 "내년 1분기까지 1300~1400원대의 박스권 등락이 이어진 후 수출 경기가 바닥을 확인하는 2~3분기 완만한 하락 가시화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1일 기준 1319원으로 급락하며 올해 8월 수준으로 되돌아왔다. 약 일주일만에 100원 가까이 내렸다. 김찬희 연구원은 "최근 일주일 간 달러화 대비 7% 이상 절상돼 4%대에 그친 유로화와 엔화, 1%대에 그친 위안화 대비 압도적 절상 폭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원화 강세 배경으로 ▲올해 7월 이후 원화 상대 약세에 따른 되돌림 성격 가미 ▲미국 10월 소비자물가 둔화가 확인되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 기대 부상 ▲유럽 지역에서 천연가스 재고가 100% 가까이 확충된 가운데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에너지 위기 우려 희석 ▲중국 정부가 제로 코로나 완화 방침을 공식화하면서 한국경제 및 금융시장 수혜 동반 등을 꼽았다. 최 연구원은 "최근의 원·달러 환율 급락은 연준 긴축 속도 조절과 제로 코로나 완화에 대한 기대 심리가 선반영됐다고 판단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13 14:04:0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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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3분기 실적 반토막…1조 클럽 줄줄이 탈락 전망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올 3분기까지 실적이 지난해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반면 올해는 긴축 정책에 따른 주가 변동성 확대, IB 부문 수익이 감소하면서 영향을 끼쳤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 9곳의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 합은 4조451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7조8889억원을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57% 감소한 수치다. 대부분 증권사에서 두 자릿수 감소세가 이어졌다. 먼저, 증권업계 자기자본 1위인 미래에셋증권은 3분기까지 영업이익으로 7557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1조2506억원) 대비 39.57% 감소했다. 브로커리지 수익이 1470억원의 순이익을 내면서 지난해보다 39% 이상 감소했지만, 해외주식 수수료수익이 지난해보다 증가하면서 선전했다. 또한 투자은행(IB) 부문에서 수익이 83% 급감한 149억원에 그쳤다. 이같은 상황에 지난해 영업이익을 1조원 이상 달성했던 '1조클럽' 증권사들이 올해는 줄줄이 탈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증권은 4분기 중으로 영업이익 2450억원 이상을 기록해야하지만,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은 1996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지난해 1조클럽이었던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역시 연간 영업이익이 7000~8000억원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증권사는 올 3분기까지 영업이익으로 각각 ▲한국투자증권 5050억원(지난해 동기 대비 -52.53%) ▲NH투자증권 3844억원(-63.74%) ▲삼성증권 5511억원(-50.72%) ▲키움증권 5197억원(-45.91%) 등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메리츠증권은 같은 기간 영업이익으로 8234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대비 7.68% 상승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부동산 PF를 주력으로 꾸려온만큼 실적 악화 우려도 있었지만 꾸준한 리스크 관리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부동산 PF 대출 중 선순위 비율이 95%, 평균 부동산 담보인정비율(LTV)가 50% 수준이어서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특히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1970억원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유일한 1조 클럽이 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이 외에도 KB증권(-52.12%), 하나증권(-26.64%), 신한투자증권(-50.27%) 등 두자릿수 하락율을 기록했다. 다만 증권사의 올해 실적 악화에도 내년부터는 개선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도 투자 손실로 인해 이익이 크게 감소하면 주가에 긍정적이지는 않을 수 있다"라면서도 "긴축이 끝나가는 점, 채권평가 손실이 이익으로 돌아가는 점 등 내년에는 올해 대비로 실적 개선이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1-13 14:03:0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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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관련 국가기술자격 우대…1년새 응시 30% 늘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소방의 날'(11월 9일)을 맞아 소방 관련 국가기술자격 응시자를 분석한 결과 1년 새 3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공단은 지난 2017~2021년 5년간 소방 분야 국가기술자격 7종목을 분석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지난해 7종목의 응시 인원은 총 6만4673명, 전년(4만9910명) 대비 1만4763명으로 2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시 인원은 필기 시험에 접수한 11만4207명 중 결제 취소(2만3664명)와 시험 미응시(2만5870명)를 제외해 집계했다. 소방 관련 국가기술자격 종목은 ▲소방기술사 ▲소방설비기사(기계분야) ▲소방설비기사(전기분야) ▲소방설비산업기사(기계분야) ▲소방설비산업기사(전기분야) ▲화재감식평가기사 ▲화재감식평가산업기사 등 7개다. 응시율을 종목별로 보면 각각 전년 대비 20% 이상 늘었다. 이 중 화재감식평가기사와 화재감식평가산업기사는 전년 대비 응시 인원이 2배 넘게 증가했다. 응시생 대부분은 30~40대였고, 10명 중 6명은 직장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험자의 절반 이상은 기업에서 소방 관련 자격을 우대한다고 답했다. 소방 관련 자격증이 자격 업무와 관련성이 있다는 답도 65.8%를 차지했다. 소방 분야 응시자의 월 평균 임금은 355만원으로, 전체 종목의 평균 임금(271만원)보다 31% 높았다. 어수봉 공단 이사장은 "소방 분야 자격증 선호도가 높은 것은 기업 내 취득자를 우대하는 근로조건이 큰 영향"이라며 "소방 분야 국가기술자격 취득자들이 국민의 생명과 건강,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응시자의 직업능력 향상과 시험 문제의 현장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1-13 13:14:12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