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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역대급 실적…주주환원율 평균 30%로 화답

금융지주들이 지난해 대출부문 성장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대손준비금 확대 압박에도 주주환원율을 평균 30%까지 끌어올리면서 호실적에 답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실적발표가 완료된 신한·KB·우리 등 금융지주사 3곳은 지난해 모두 역대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 '리딩 뱅크의 자리에는 3년 만에 신한금융이 KB금융을 제치고 올라섰다. 신한금융은 전년 대비 15.5% 늘어난 4조6423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KB금융지주도 지난해 4조413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2290억원 차이로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우리금융은 전년 대비 22.47% 증가한 3조169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3조원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이날 실적이 발표되는 하나금융도 시장에서 3조6711억원의 순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융지주사들이 최대 실적을 올린 배경은 이자이익 증가다. 지난해 가파르게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예대금리차(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가 확대된 결과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금융지주사들의 공통점은 배당·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주주가치 확대 방안이다. 역대급 호실적에 내부에서만 축포를 터트리는 것이 아닌 주주환원 정책 확대로 화답한 것이다. 주주환원율이 가장 놓은 곳은 KB금융이다. KB금융은 2022년 주당 배당금은 2950원으로 배당성향은 2021년과 같은 26%로 정했다. 다만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하면서 지난해 총주주환원율을 전년 대비 7%포인트(p) 높은 33%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연간 배당금을 주당 2065원으로 결정했고 배당성향은 22.8%로 결정했다. 배당성향은 지난해 대비 2.4%p 하락했지만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을 의결해 지난해 총주주환원율 30.0%를 기록했다. 우리금융은 주당 배당금을 1130원으로 결정했고 배당성향은 26%다. 이어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최대한 조기에 12%로 개선하고 이 과정에서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해 총주주환원율 30% 수준을 예고했다. BNK금융지주 역시 배당성향 25%, 주당 배당금 625원을 결정, 순이익의 2% 수준인 16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예정이다. 이 경우 주주환원율은 2%p 올라 27%에 달한다. 현재까지 발표한 금융지주사들의 주주환원율은 평균 30%다. 금융지주들의 잇단 주주환원 확대 배경에는 행동주의펀드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얼라인파트너스)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 1월 은행의 배당확대를 요구해 7개 금융지주(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JB금융지주, BNK금융지주, DGB금융지주)를 대상으로 공개서한을 발송했다. 대출성장률을 줄이고 주주환원을 늘리는 방향으로 자본 배치를 바꿔 목표 주주환원율로 최소 50%를 제안한 것이다. 금융지주들의 주주환원율 결과를 지켜본 얼라인파트너스는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주당 현금배당을 유지 또는 확대하면서 적극적 자사주 매입소각, 분기 배당의 균등 및 정례화 모두 선진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서 환영한다"며 "다만 정책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을 시에는 필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2-09 14:45:4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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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16일 '2023년도 개정세법 설명회' 개최

삼정KPMG가 오는 16일 기업 세무담당자 약 140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개정세법 설명회'를 웨비나(Webinar)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개정세법은 ▲기업경쟁력 제고 ▲일자리·투자 세제지원 강화 ▲원활한 가업승계 지원 ▲금융시장 활성화 등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세제개편 등에 역점을 뒀다. 법인세는 과세표준 구간별로 세율을 1%포인트(p)씩 인하했다. 기존 10%에서 25% 사이로 부과하던 법인세를 9%에서 24%로 부과하는 것으로 변경되며, 모든 과세구간에서 세율이 줄어들어 기업 부담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자회사 배당금에 대해 익금불산입을 도입하고, 간접외국납부세액공제 적용대상 해외자회사 요건도 지분율 25% 이상에서 10% 이상으로 완화해 해외자회사 배당금에 대한 이중과세 조정을 합리화했다. 이 밖에도 투자·상생협력촉진세제 적용대상이 축소되는 등 중견기업에 대한 세부담도 줄어들고, 유턴기업 지원세제 요건 완화, 스톡옵션 세제지원 강화, 창업·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과세특례 확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 조세특례 적용기한 연장 등 기업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개정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삼정KPMG의 조세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법인세법, 국세기본법, 조세특례제한법, 국제조세 및 소득세법, 상속세 및 증여세법, 지방세법 등 5개 세션으로 나눠 개정배경 및 입법취지와 함께 각 세목 별 주요 개정내용을 설명한다. 삼정KPMG 세무자문부문을 이끌고 있는 윤학섭 대표는 "이번 개정세법에는 법인세, 소득세, 국제조세, 상속세 및 증여세 등 기업 관련 세제에 많은 변화가 담겨 있어 기업의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세법 개정방향과 주요 개정내용에 대하여 이해를 돕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삼정KPMG 세무자문부문은 조세 전문 공인회계사, 세무사, 변호사, 국세청 출신 전문가, 경제분석 전문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에서 세무관련 위험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대응전략 등 종합적인 세무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웨비나는 삼정KPMG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웨비나 시청 방법은 사전 접수한 신청자들에게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2-09 14:42:3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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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60% 급등한 에스엠…경영권 분쟁에 불확실성 커져

에스엠이 지배구조 개선 및 카카오와의 협업 기대감으로 최근 3개월 간 주가가 60% 급등했다. 여기에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이수만 프로듀서가 현 경영진의 결정에 문제 제기하면서 앞으로 에스엠 주가가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엠은 전거래일 대비 0.20%(200원) 내린 9만8500원에 장을 마쳤다. 에스엠은 개장과 동시에 이내 전일 종가 대비 4.66%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분을 그대로 반납하면서 결국 전일 대비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에스엠은 행동주의 펀드의 지배구조 개선 요구, 카카오 지분 취득 등 이슈가 맞물리면서 주가가 3개월만에 60% 이상 올랐다. 지난해 11월4일 기준 주당 6만2000원에 불과했던 에스엠은 이날 고점(10만원3300원)까지 66.61% 치솟으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미 지난해부터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회사인 라이크 기획 이슈 등을 문제삼으면서 에스엠의 지배구조 개편을 요구해왔다. 결국 올해 설 연휴를 앞두고 에스엠 측에서 요구사항 수용 및 개선방안을 발표하면서 당일에만 8%대 상승을 기록했다. 이달 들어서는 카카오가 에스엠 주식의 상당수를 확보하면서 또 다시 주가가 급등했다. 에스엠은 지난 7일 긴급 이사회를 통해 제 3자 방식으로 약 1119억원 상당의 신주, 1052억원 상당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카카오는 에스엠의 지분 9.05% 가량을 확보하면서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이같은 발표 이후 에스엠 주가는 전날에만 9.54% 올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을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가 에스엠의 지분 상당수를 차지하면서 시너지를 일으킬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엔터는 다양한 레이블을 보유,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외에도 멜론을 통해 음반 및 음원콘텐츠를 유통하고 있다"며 "에스엠 아티스트들의 음반원 유통 시 유통시장 내 점유율은 빠르게 상승해 규모의 경제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최대 주주인 이수만 프로듀서가 경영진의 결정에 제동을 걸면서 경영권 분쟁이 이어져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이 프로듀서는 법무법인 화우를 통해 본인의 동의없이 이뤄진 지분 매각에 대해 위법하다고 주장하며 에스엠을 상대로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 카카오와의 계약으로 인해 이 프로듀서의 18.45%의 지분율이 16.78%까지 낮아지게 된다. 에스엠 이사회가 결의한 신주대금 납입일 및 전환사채 발행일인 다음달 6일 이전에 가처분 신청 결과가 나올것으로 예상되면서 그 사이에 주가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박다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용인될 경우 지분 경쟁으로 인한 슈팅이 나올 수 있으며, 용인되지 않을 경우 카카오 혹은 제 3자향 매각을 통한 지배구조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3-02-09 14:41:0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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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피너티 "신창재 회장, 교보생명 활용한 사법시스템 남용 중단해야"

어피너티 컨소시엄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에게 "법원 판결에 승복하고 교보생명을 이용한 사법시스템 남용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어피너티는 신 회장과 주식 풋옵션 분쟁을 벌이고 있다. 9일 어피너티는 입장문을 통해 "법원은 1심에 이어 이번 2심에서도 어피니티 컨소시엄과 안진회계법인 관계자에 대한 기소 내용을 모두 인정하지 않고 무죄를 선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3일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어피너티 컨소시엄과 안진회계법인 임직원 5명의 항소심 재판을 열고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지난해 2월 1심 판단과 같은 결과다. 어피너티는 "회계법인이 전문가적 판단에 따라 다양한 평가방법을 고려해 가치평가를 했다고 판단했다"며 "법원은 풋옵션 가격의 정당성을 실질적으로 인정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 회장 측은 이제라도 법원 판결에 승복하고 어피너티 컨소시엄과 성실하게 대화해 계약을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신 회장의 사법시스템 남용은 분쟁을 악화시키고 교보생명의 소중한 자산을 탕진할 뿐이라는 게 어피니티 측의 주장이다. 어피니티는 "신 회장 측이 교보생명의 공적 조직을 부당하게 주주 간 분쟁에 활용하는 월권행위부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교보생명도 특정 대주주의 안위를 위한 조직적 지원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2-09 14:30:2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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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IRP 총비용부담률' 증권업계 최저"

신한투자증권이 2022년 말 기준 개인형 퇴직연금(IRP) 총비용부담률에서 증권업계 최저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총비용부담률은 퇴직연금 적립금에서 계좌 관리 수수료, 펀드 보수 등이 차지하는 비율로 고객이 퇴직연금 운용 시 실제로 부담하는 비용이다. 총비용부담률이 최저라는 얘기는 고객들에게 운용비용 부담을 최대한 덜어주고 있다는 뜻이다. 신한투자증권의 2022년 말 IRP 총비용부담률은 0.24%로, 증권업 평균인 0.48%의 절반에 불과하다. 신한투자증권은 고객의 은퇴자산 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수수료를 인하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신한투자증권은 고용노동부 주관 퇴직연금 사업자 평가에서 3년 연속 수수료 효율성 우수사업자, 2022년에는 종합 우수사업자로 선정되었다. 총비용부담률은 최저 수준이지만 고객 중심의 서비스는 최고를 지향한다. 연금 컨설팅 전문가인 '연금 파이오니어'를 전국 75개 지점에 총 211명 배치해 더욱 전문화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금 파이오니어는 고객과 일대일로 매칭돼 상품 운용뿐만 아니라 세제 컨설팅을 포함한 고객 맞춤형 은퇴자금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언택트 시대에 접어들며 급증하는 비대면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2022년 12월 퇴직연금 모바일 채널을 전면 개편하고, 고객의 거래패턴을 파악해 맞춤형 ETF를 추천해 주는 '취향 저격 BEST ETF 서비스'와 수익률 상위 10% 고수, 자산가, 연령별로 매수를 많이 한 펀드/ETF를 알려주는 '매수 상위 상품 추천 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도 신설했다. 또한 신한투자증권 모바일 앱 신한알파를 통해 계좌를 개설한 경우 계좌 관리 수수료를 완전히 면제해 고객의 실질수익률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따라 신한투자증권의 IRP 적립금은 2021년 대비 2022년 48% 증가해 증권업 주요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성장률 1위를 차지했다. 올해부터 연금 계좌에 대한 세액공제 한도가 7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확대됐다. 또한 퇴직연금 디폴트 옵션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며 그 어느 해보다 연금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박성진 신한투자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항상 고객중심을 최우선 가치로 연금 및 노후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 "올해도 제도 변화와 고객 편의성 제고에 앞서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2-09 14:27:2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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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한국의 국립공원’ 기념주화 발행…은화 5만원화 3종

한국은행이 설악산·치악산·월출산을 표현한 '한국의 국립공원' 기념주화 3종을 발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한은은 지난 2017년부터 우리나라 모든 국립공원을 소재로 한국의 국립공원 기념주화를 발행하고 있다. 2017년에는 지리산, 북한산, 2018년에는 덕유산, 무등산, 한려해상, 2019년에는 속리산, 내장산, 경주, 2020년에는 월악산, 계룡산, 한라산, 태안해안, 2021년에는 소백산, 태백산, 다도해해상, 주왕산, 2022에는 가야산, 변산반도, 오대산의 기념주화를 발행했다. 발행화종은 은화 5만원화 3종이며 모양은 원형, 재질은 은 99.9%로 제작한다. 발행량(판매량)은 화종별 1만장 씩 총 3만장이다. 단품 화종별로는 각 2000장(총 6000장), 3종세트는 8000세트(총 2만4000장)다. 단품가격은 각 6만3000원(액면가 5만원+케이스 등 부대비용 1만3000원), 3종 세트는 18만6000원(액면가 15만원+케이스 등 부대비용 3만6000원)이다. 단품의 경우 1인당 화종별 최대 3장, 3종 세트는 1인당 최대 3세트이며 단품과 세트에 중복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3월 2일부터 3월 17일 까지이며, 우리·농협은행의 창구 또는 홈페이지, 한국조폐공사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접수하면 된다. 배부시기는 4월 28일부터 예약자가 신청한 방법으로 한국조폐공사가 배부한다. 상세한 예약 접수·배부방법 및 진행상황은 한국조폐공사와 우리·농협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2-09 14:26:4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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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ESG 통합 솔루션 'ESG 데이터 플랫폼' 개발

삼일PwC가 기업들이 필수적으로 챙겨야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데이터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ESG 통합 솔루션 'ESG 데이터 플랫폼'을 개발…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삼일PwC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ESG 이슈를 둘러싼 규제와 요구 사항이 점차 늘어나며 기업이 챙겨야 할 사도 많아지고 있다. EU(유럽연합)을 비롯해 국제적인 차원에서 ESG공시 기준이 논의되고 있고 탄소국경세· 공급망 실사법 등의 규제와 주주·정부기관·거래처의 요구사항 또한 점증하는 추세다. 삼일PwC 관계자는 "기업들이 챙겨야 하는 ESG 데이터의 종류가 복잡다단해지면서 기업의 전체 공급망을 관통하는 ESG 데이터 수집과 데이터 신뢰성 확보를 위한 선제적 준비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삼일PwC가 이번에 선보인 'ESG 데이터 플랫폼'은 기업 내·외부에 산재된 ESG 데이터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ESG 공시 및 평가를 위한 준비, 기업의 ESG 활동의 경제적 가치 환산 등 기업의 전반적인 ESG 경영을 지원하는 ESG 데이터 종합 관리 시스템이다. 'ESG보고서', 'ESG지표관리', '공급망 평가 및 관리',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보고', '스코프 3 탄소배출', 그리고 기업의 ESG 경영 성과를 화폐 가치로 환산한 방법론인 'TIMM(Total Impact Measurement & Management)'까지 총 6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스티븐 강 삼일PwC ESG플랫폼 리더는 "ESG 데이터 플랫폼은 체계적이고 정확한 데이터 축적 및 관리를 통해 데이터에 대한 신뢰성 확보와 주요 지표에 맞는 데이터 취합부터 검증까지 전 과정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그동안 기업들이 ESG 경영 전략을 수립하면서 겪었던 주요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공시가 의무화되는 시점부터는 제3자 인증이 필수가 되기 때문에 '사실'에 기반한 데이터 수집에 집중해야 한다"며 "ESG 데이터를 잘 관리하고 활용하는 기업일수록 글로벌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갈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2-09 14:26:16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