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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황기에 뜸했던 '무상옵션' 혜택 재등장

부동산 시장에 찬바람이 불면서 무상옵션을 적용하는 주거형 오피스텔 단지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금리 인상, 집값 하락 등으로 미분양 우려가 확산되면서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주거형 오피스텔 단지를 중심으로 호황기에는 뜸했던 무상옵션 카드가 다시 등장하고 있다. 빌트인 가전제품, 중문 등을 무상옵션에 포함시켜 사실상 분양가 인하 효과를 강조하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끌어내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다. 대형 건설사들이 짓는 브랜드 단지도 무상옵션이 적용되기 시작했다. 현대건설이 동탄2신도시 중심 상업·업무지역인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에는 브랜드 가전제품이 무상옵션으로 제공된다. 비스포크 냉장고·식기세척기·에어드레서·슈드레서 등을 무상옵션으로 적용하고 유상옵션 품목을 최소화했다. DL이앤씨가 서울 여의도에서 분양하는 주거용 오피스텔 '아크로 여의도 더원'도 냉장고, 식기세척기, 건조기, 인덕션 등 가전제품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아트월, 세라믹타일, 중문 등에도 무상옵션 혜택을 내걸었다. 또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의 경우 붙박이장, 중문, 하이브리드 쿡탑 등을 무상제공하며, '은평자이더스타'는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 오브제냉장고, 유럽산 포셀린 바닥재 등을 무상옵션으로 적용하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금리인상 여파로 지역별, 단지별로 청약 수요자들의 옥석가리기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판매 촉진을 위해 무상옵션 확대적용에 이어 계약조건 변경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2-10-27 11:18:45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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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보문 리슈빌 하우트 “자연과의 공생 강조”

최근 찾은 서울시 성북구 보문동 '보문 리슈빌 하우트'. 지난 4월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는 지하철 6호선과 우이신설 경전철을 환승할 수 있는 보문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2분 정도 걸렸다. 보문2재개발 구역에 지어진 초역세권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8개동, 총 46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59㎡ ▲84㎡ 등 두 가지 타입으로 공급됐다. 아파트 정문에는 리슈빌 로고가 부각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단지는 새 아파트에 걸맞게 깔끔하고 멋스러운 외관을 자랑했다. 단지는 재개발 아파트임에도 전 세대에 맞통풍과 채광에 유리한 판상형 설계로 시공됐다. 전용면적 59㎡에는 3베이, 84㎡에는 3.5베이 평면이 적용됐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입주자들의 보행 편의를 위해 단지의 주차장 전체를 지하화했다"면서 "전 세대에 지하창고를 제공하고 동 별로는 무인택배 보관함을 설치하는 등 입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단지 곳곳에는 '보문 리슈빌 하우트'만의 조경이 눈에 띄었다. 주차장을 없앤 지상층에는 정원과 분수, 티하우스 등이 조성됐다. 정원 주변에는 테이블과 벤치가 놓여 있어 입주민에게 휴게공간까지 제공하고 있었다. 단지 내에는 키드존과 다양한 테마의 놀이터가 조성돼 있었다. 사슴과 연못의 형태로 조성된 놀이터에는 어린이들의 배려가 엿보였다. 놀이터 앞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위치해 아이 키우는 신혼부부에게 좋은 여건을 제공해 주고 있었다. 단지에는 입주민의 편리와 문화, 건강을 위해 피트니스클럽, 작은 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됐다. 단지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생의 모습을 보여줬다. 곤충과 새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새집과 돌무더기 등을 만들어 '육생 비오톱(인간과 동식물 같은 다양한 생물종의 공동 서식 장소)'을 완성했다. 연못과 횃대를 만들고 수생식물과 나무를 심는 등 '수생 비오톱'도 조성했다. 단지 주변에는 성북천과 안암·동신초등학교, 한성여자중학교, 경동고등학교 등이 위치해 있었고, '보문5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구역에서는 해체 공사가 한창이었다. 단지 인근 공인중개업소에서는 "보문 리슈빌 하우트는 보문역을 기준으로 종로까지는 약 20분, 삼성역까지는 4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한 초역세권 단지"라면서 "오는 2024년 입주를 목표로 진행 중인 보문5구역 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단지의 가치는 더 올라갈 것"이라고 전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보문 리슈빌 하우트'의 전용면적 59㎡는 지난해 3월 실거래가가 9억6500만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2019년 10월 거래가격(5억8520만원) 대비 3억7980만원이나 올랐다./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2-10-27 11:11:2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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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국내외 지수 ELS 등 파생결합증권 2종 공모

유안타증권이 오는 11월 3일까지 조기 상환형 ELS 등 파생결합증권 2종을 총 4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ELS 제5049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4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코스피(KOSPI)200 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85%(4·8·12개월), 80%(16·20·24개월), 75%(28·32· 36개월) 이상일 때 연 8.01%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24.03%(연 8.01%)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단, 조건 미충족시 최대 손실률은 -100%다. ELS 제5050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3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KOSPI200 지수, S&P500 지수, 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0%(3개월), 85%(6개월), 80%(9개월), 75%(12·15·18·21·24·27·30·33개월), 70%(36개월) 이상일 때 연 9.0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27.00%(연 9.00%)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단, 조건 미충족시 최대 손실률은 -100%다.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HTS, MTS에서 ELS 제5049호는 최소 1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청약 가능하다. ELS 제5050호는 온라인전용 상품으로 홈페이지, HTS, MTS에서 최소 1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0-27 11:07:4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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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올해 채권거래 고객 중 63%가 첫 거래"

금리 상승에 따라 최근 대안 투자상품으로 떠오른 채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장외채권을 매수하는 개인고객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인고객의 거래대금 규모 및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7일 KB증권에 따르면 개인 장외채권 월평균 거래대금은 2021년 약 1조1000억원에서 2022년(1월~9월) 약 2조원로 83.7% 증가했으며, 전체 거래대금 중 개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배 이상 증가했다. KB증권은 내부 고객정보 분석을 통해 기존에 채권 경험이 없던 개인고객 유입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해 KB증권에서 채권을 매수한 고객은 총 1만4289명으로 그 중 약 63.5%가 기존 채권 경험이 없거나 올해 처음으로 계좌를 개설한 신규고객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식시장 한파로 인해 주식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금리의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위험 대비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어 채권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KB증권 개인고객 중 채권을 가장 많이 보유한 연령층은 50~60대 51.8%이며, 40대 이상 고연령층 고객의 채권 보유가 81.9%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다른 연령대와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50~60대는 브라질 채권과 외화전단채 비중이 높았으며, 40대의 경우 일반 채권 보유 비중이 높았다. 20~30대 저연령층 개인고객은 신종자본증권, 달러채권 중심의 거래 양상을 보였다. 그리고 KB증권에서 채권 자산을 보유한 고객 수도 지난해 말 약 2만명에서 올해 9월 말 약 2만9000명으로 45% 증가했다. 증가한 고객 중 약 63%는 총 자산이 1억원 미만인 고객으로 나타나 고액자산가의 투자상품이던 채권 투자가 전반적으로 확산되며 채권 투자의 고객층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KB증권 고객의 채권 자산 및 판매량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KB증권 고객이 보유한 채권 자산은 지난해 말 5조9000억원에서 올해 9월 말 8조6000억원으로 46% 증가했으며, 그 중 개인고객 자산은 1조7000억원에서 3조1000억원으로 82.4% 급증했다. 특히 온라인 채권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약 50배 가량 증가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채권 관심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기존 채권 매수 경험이 없던 고객도 새로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온라인 서비스 확대와 더불어 다양한 특판 상품 판매를 통해 쉽게 투자할 수 있는 채권으로 고객 편리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단 금융투자상품은 투자 결과 및 환율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0-27 11:06:3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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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삼성카드·현대카드

KB국민카드가 세계인의 축제인 핼러윈을 앞두고 매출 분석에 나섰다. ◆2022 핼러윈, 20대 참석율 높고 망토분장 많을 것으로 예상 KB국민카드는 핼러윈을 맞아 비정형데이터 분석 플랫폼 에이비(AiBi)를 활용해 핼러윈 관련 최근 3년간 뉴스기사와 올해 9~10월 온라인 쇼핑몰의 품목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27일 밝혔다. 핼러윈 관련 뉴스에 많이 사용된 단어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첫해였던 지난 2020년은 ▲마스크 ▲금지 가 주를 이뤘다. 이어 다음해인 2021년은 ▲방역 ▲확진 ▲백신과 ▲게임 ▲오징어 ▲이태원 ▲거리 등의 단어가 빈번하게 쓰이며 감염 예방과 핼러윈 데이를 즐기기 위한 움직임이 함께했다. 올해는 ▲이벤트 ▲축제 ▲공연 ▲게임 ▲행사 ▲체험 등 단어 빈도가 높다. 코로나19 이전 처럼 핼러윈을 즐기기 위한 다양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9월부터 2달간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한 핼러윈 관련 품목을 카테고리별로 보면 ▲이벤트소품(32%), ▲코스튬소품(24%), ▲아동의상(22%) 순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뉴스 기사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하는 핼러윈 관련 품목 분석을 통해 올해 핼러윈 분위기를 알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카드 매출 데이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일상생활 속 데이터 분석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SSG와의 협업을 강화해 나간다. ◆ SSG페이 사용하면 포인트 무제한 적립 삼성카드는 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몰인 SSG닷컴과 협업하여, 기존 'SSG.COM 삼성카드'가 제공하던 카드 혜택을 강화하고, 새로운 혜택을 추가하여 리뉴얼했다고 27일 밝혔다. 리뉴얼된 'SSG.COM 삼성카드'는 SSG머니의 적립률을 상향하고, 신세계그룹 통합 멤버십 '스마일클럽' 이용료도 새롭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리뉴얼 이후부터, 'SSG.COM 삼성카드'는 SSG닷컴 결제 시 SSG머니 적립혜택을 최대 5%에서 최대 10%로 상향하여 제공한다. 전월 실적 조건 및 적립한도의 제한 없이 이용금액의 1%를 SSG머니로 기본 적립한다. 전월 실적에 따라 이용금액의 9%를 SSG머니로 월 최대 4만원까지 적립해준다. 생활편의영역인 ▲주유 ▲커피전문점 ▲제과점 ▲편의점 ▲다이소에서 결제시 5% SSG머니 적립혜택을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월 최대 1만원까지 제공한다. 또한 국내 가맹점에서 SSG페이로 오프라인 간편결제 시 1% SSG머니 적립 혜택을 전월 이용실적 조건과 적립한도 없이 제공한다. 해외결제 시 1.5% SSG머니 적립 혜택을 50만원까지 적립 가능하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기존 'SSG.COM 삼성카드'가 제공했던 카드 혜택을 강화하고, 새로운 혜택을 추가하는 등 카드상품을 리뉴얼했다"며 "앞으로도 제휴사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카드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게임 마니아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현대카드는 넥슨과 함께 '넥슨 현대카드' 고객만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넥슨 현대카드'와 '넥슨 현대카드 언리미티드(UNLIMITED)' 고객은 2022년간 누적 사용 금액에 따라 '넥슨캐시' 17만원 또는 '넥슨 현대카드 포인트' 17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넥슨 현대카드 포인트 특별 적립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년 4월 30일까지 월 최대 3만원 한도로 각각 10%와 15%의 추가 적립을 제공한다. 체크카드인 '넥슨 현대카드 체크(CHECK)' 고객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누적 1만원 사용 달성 시 넥슨캐시 1만원, 넥슨 현대카드 포인트 1만 포인트, 피파온라인4 아이템, 메이플스토리 아이템, 서든어택 아이템 등 5가지 보상 중 한 가지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10-27 11:04:0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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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회사채 발행 20% 급감…CP·단기사채는 증가

지난달 회사채 발행이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환사채(CP)·단기사채 발행은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이 27일 발표한 9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는 16조4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9.8%(4조550억원) 감소했다. 일반 회사채 발행은 1조1400억원으로 14.6%(1955억원) 줄었다. 만기도래금액이 전월 대비 27.5% 증가하면서 차환발행이 138.3% 늘었다. 최고 등급인 AAA등급 회사채 발행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우량물 비중이 88.0%에서 54.4%로 감소했다. 모두 만기 1년 초과 5년 이하 중기채로 발행됐다. 금융채도 13조2405억원이 발행돼 전월 대비 25.7%(4조5725억원) 줄었다. 금융지주채와 기타금융채가 각각 77.4%, 52.8% 감소했지만 은행채는 22.8% 늘었다. 자산 유동화 회사채(ABS)도 전월 대비 52.6% 증가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52.6% 증가한 2조67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의 경우 전월 대비 1295억원 증가한 7375억원이 발행됐다. 아울러 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 발행실적은 123조8686억원으로 전월 보다 5.3% 증가했다. 전체 CP 발행실적을 보면 총 42조8625억원으로 전월 대비 17.6%(6조4130억원) 증가했다. 일반기업이나 금융사 등이 발행하는 일반CP는 전월 대비 24.8%감소했다. 9월말 기준 CP 잔액은 238조5104억원으로 전월 대비 0.2% 감소했다. 단기사채는 전월 대비 0.2%(1864억원) 감소한 81조61억원이 발행됐다. 9월 말 기준 단기사채 잔액은 77조996억원으로 전월 대비 5.8% 증가했다. 지난 달 주식 발행 규모는 7631억원으로 전월 대비 105% 증가했다. 기업공개(IPO) 금액은 5838억원으로 전월 대비 금액이 증가함에 따라 발행규모가 늘었다. 다만 유상증자는 1793억원으로 전월 대비 6.2% 감소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0-27 10:54:3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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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투자와 절세를 동시에! 중개형 ISA 계좌 이벤트' 진행

유진투자증권이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디지털계좌 보유 고객 대상으로 연 6%의 특판 환매조건부채권(RP) 상품 가입 혜택과 신규 개설 시 경품 혜택을 제공하는 '투자와 절세를 동시에! 중개형 ISA 계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유진투자증권의 중개형 ISA 디지털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 전원에게 세전 연 6%의 특판 RP(환매조건부채권) 상품 혜택이 제공된다. 특판 RP는 90일물으로 최소 100만원 이상, 최대 1000만원까지 매수할 수 있다. 중도 해지 및 만기 이후에는 세전 연 1.0%가 적용되며, 한도 소진 시 마감된다. 이와 함께 이벤트 기간 동안 유진투자증권에서 중개형 ISA 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 대상으로 추가 혜택도 마련돼 있다. 먼저, 유진투자증권은 신규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상품권을 제공하며, 해당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갤럭시 워치5'도 증정한다. 또한 신규 고객은 해당 계좌로 국내주식(코스피, 코스닥, ETF, ETN 등) 거래 시 0.0036396%의 우대 수수료 혜택도 평생 누릴 수 있다. 비과세와 저율분리과세 혜택이 제공되는 ISA 계좌는 전 금융권 1인 1계좌만 개설 가능하다. 김경식 유진투자증권 디지털금융실장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절세에 관심 있는 고객분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중개형 ISA 계좌를 통해 절세 혜택과 더불어, 유진투자증권에서 마련한 특판 상품과 경품 혜택까지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27 10:29:4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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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大記者의 西村브리핑] 진정성 있는 진짜 사과를 보고 싶다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지난 2008년 케빈 러드 호주 총리는 의회에 나가 "반성합니다" 다섯 번, "미안합니다" 아홉 번, "사과합니다"를 열여덟 번 말했다. 호주 정부의 원주민 탄압을 백년 만에 사과하는 자리였다. 당사자인 원주민들은 눈물과 환호로 사과를 받아들였다. 지금도 세계인들에게 회자되는 대표적인 사과 연설이다. 하지만 세상에는 안 하느니만 못한 사과가 더 많다. "피해를 줬다니 유감" "만약 실수가 있었다면" "본의 아니게 저지른 잘못" 등을 운운하는 경우들이다. 또 '골든타임'을 놓친 사과도 마찬가지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고와 사건 때문에 최고 책임자들이 줄줄이 사과 행렬에 나섰다. 하지만 진정성이 결여되거나 뒤늦은 사과 표명 때문에 오히려 냉소적 분위기만 더해졌을 뿐이다. 레고랜드발 채권시장 자금 경색 사태와 관련해 김진태 강원지사는 지난 24일 "본의 아니게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자금 시장에 불필요한 혼란과 오해가 초래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채권시장을 20여일간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한 장본인이 마지못해 내놓은 것이 달랑 유감 표현인 것이다. 김 지사는 지난 달 28일 레고랜드 사업 주체인 강원중도개발공사(GJC)에 대해 법원에 기업 회생을 신청하겠다고 발표했다. GJC는 레고랜드 건설 자금 조달을 위해 2020년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해 205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발행했다. 강원도가 해당 채권에 대한 지급 보증을 섰다. 이 기업어음은 증권사 10곳, 자산운용사 1곳이 나눠서 보유하고 있다. 그런데 김 지사가 못 갚겠다고 나자빠지면서 시장은 그야말로 '멘붕'에 빠졌다. 그 여파로 ABCP와 기업어음(CP), 회사채 등 자금조달 창구는 얼어붙었고 카드사와 캐피털 회사, 신용도가 낮은 기업의 자금 조달 길이 막혔다. 급기야 레고랜드발 '돈맥경화'를 막기 위해 정부는 일요일인 지난 23일 '50조원+알파(α)' 규모의 시장 유동성 공급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정치인의 무모한 행보와 무책임이 금융시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것이다. SPC 허영인 회장은 지난 21일 제빵공장 직원의 사망 사고와 관련, "고인과 유가족께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책임을 통감한다. 국민 여러분의 엄중한 질책과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사과했다. 지난 15일 SPC 계열사인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노동자가 빵 소스 배합 작업 중 기계에 끼어 숨진 지 6일 만이다. 그러나 허 회장이 "책임을 통감한다"고 대국민 사과를 한 지 이틀 후인 23일 SPC 계열회사에서 40대 노동자 A씨가 기계에 손가락 일부가 절단되는 사고가 또 벌어졌다. 진정성 없는 사과 회견이 바로 드러난 것이다. 데이터 센터 화재로 발생한 카카오 서비스 먹통 사태와 관련, 지난 19일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이용에 불편을 겪으신 모든 이용자분들께 먼저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 기자 회견을 열었다. 이날 사업 분야를 책임지던 남궁훈 대표는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자신들의 방심과 오만에서 야기된 '디지털 원시시대'에 대한 사과와 대책이라고 보기에는 그 수준이 너무 공허하고 뻔하다는 지적을 받기 충분하다. 사과를 할 때 잘못한 것은 잘못한 것이고 책임질 방법이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딱 부러지게 밝혀야 한다. 정치적 책임이든, 도덕적 책임이든, 법적 책임이든, 그 책임지는 자세를 보고 국민들의 마음이 녹을 수도, 더 차가워질 수도 있는 것이다.

2022-10-27 09:33:48 이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