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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현장르포] 서울 용산구 "호재 잇따라 집값 상승 중"

"용산 대통령실 이전과 국제업무지구 등 개발 호재가 이어져 주변 아파트 가격이 상승 중이다." 지난 8일 찾아간 서울 용산구 한강로1가 '용산파크자이'. 단지 인근 A부동산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주민들의 우려와 달리 대통령실 이전에 따른 교통 체증 문제는 일어나지 않고 있다. 올 상반기 내 용산공원 임시 개방이 예정돼 있어 기대감이 상당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지하철 4호선과 6호선을 환승할 수 있는 삼각지역 9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용산파크자이는 지난 2005년 12월에 입주를 시작한 주상복합단지다. 지상 최고 36층, 4개 동, 아파트 310가구, 오피스텔 995실 규모로 조성됐다. 전용면적은 ▲123㎡ ▲152㎡ ▲156㎡ ▲158㎡ ▲190㎡ 등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됐다. 단지 인근 B공인중개업소 대표는 "거래가 활발하진 않지만 전화 문의가 계속 오고 있다"면서 "용산 일대에 호재가 잇따르면서 대통령실 인근에 위치한 단지들의 호가는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최근 용산 지역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가운데 하나인 송파구를 제치면서 서울 아파트 3.3㎡(평) 당 평균 매매가격 3위에 올랐다. KB부동산이 발표한 '1월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3.3㎡당 평균 매매가격 1위는 강남구로 8727.5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초구의 평균 매매가격은 8555.2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용산구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6661만원으로 송파구(6359만원)보다 302만원 높아지며 3위를 기록했다. 국토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용산파크자이'는 지난해 12월 전용면적 123㎡가 15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2020년 6월(14억9500만원)과 2021년 2월(14억원) 대비 각각 6500만원, 1억6000만원 올랐다. '센트럴파크'의 경우 지난해 11월 전용면적 102.86㎡가 29억원에 거래되면서 7개월 만에 거래가격(20억500만원)이 8억9500만원 올랐다. 단지 인근 C공인중개업소 대표는 "강남 3구와 용산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풀리지 않았지만 각종 개발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가격 선방이 가능한 것 같다"면서 "용산구 중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제외된 한남동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미1차'는 지난달 전용면적 78㎡가 17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2018년 8월 거래가격(14억원) 대비 3억8000만원 올랐다. '나인원한남'은 지난해 11월 전용면적 206㎡가 94억5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주인이 바뀌었다. 같은해 3월 거래가격인 85억원과 비교하면 상승률은 11.2%(9억5000만원)에 달한다. '한남더힐'의 경우 지난해 7월 전용면적 235㎡가 89억원에 최고가로 거래되면서 전달 거래가격(80억원) 보다 9억원 상승했다.

2023-02-09 13:50:3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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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지난 1월 한국채권 6.5조원 팔아…역대 최대 순유출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채권을 대거 팔아치우면서 지난달 증권투자자금이 순유출 됐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23년 1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의 채권투자자금은 52조9000억 달러 순유출됐다. 통계치를 작성한 2000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은 49조5000억 달러 순유입됐다.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은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간 순유입됐다. 지난달 순유입된 규모는 지난 2020년 11월(55.2억달러)이후 가장 큰 규모다. 한은 관계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속도 완화와 중국의 경기회복기대감이 투자심리에 반영돼 유입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주식과 채권을 합한 전체 외국인 증권 투자자금은 3억4000만달러 순유출 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 증권시장에서 빠져나간 자금이 들어온 자금보다 많았다는 의미다. 원·달러 환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다 미국의 1월 고용지표 발표이후 하락폭이 축소됐다. 1월 미국의 미농업부문 고용은 월가의 예상보다 두배이상 많은 51만7000명을 기록했다. 고용이 증가한 것은 경제상황이 좋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물가가 오를 수 있다. 연준의 금리인상이 지속된다는 판단하에 환율 하락폭이 축소됐다는 의미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2일 1272.6원에서 2월 2일 1220.3원으로 하락한뒤 지난 7일 1255.3원으로 나타났다. 변동폭은 지난해 12월 7.2원에서 1월 4원으로 줄었다. 변동률도 같은기간 0.56%에서 0.32%로 감소했다.

2023-02-09 13:48:4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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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스마트 도면 솔루션 ‘팀뷰’ 도입

롯데건설이 건설업무의 핵심 데이터인 도면 관리의 효율성 향상 및 디지털화를 위해 스마트 도면 솔루션 '팀뷰'를 현장에 시범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 '팀뷰'는 롯데건설이 지난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B.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 '팀워크'에서 개발한 솔루션이다. 'B.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는 우수한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대기업과의 협업, 시장 검증 기회 제공뿐만 아니라 향후 사업 제휴 가능성을 이끌어 내기 위한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건설 현장은 설계 도면의 건축물을 3D로 구현하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이 상당수 도입되고 있지만 빠른 의사결정에는 여전히 2D도면이 효과적이기 때문에 두 솔루션을 병행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공사의 종류가 복잡한 현장의 경우 각각 다른 파트에서 도면을 그리기 때문에 서로 간섭되거나 변경 사항이 다른 도면에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된다. 이를 위해 롯데건설이 도입한 '팀뷰'는 모바일 클라우드 기반의 실시간 협업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다른 도면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고, 도면 비교기능을 통해 변경된 부분이나 간섭사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밖에 관련 도면 검색, 메모 공유 및 전달 등의 기능도 탑재돼 있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팀뷰는 현장 공사업무뿐만 아니라 설계업무에서도 상당한 효율성 향상을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스타트업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AI를 활용한 공정관리, 공사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업무 효율화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2-09 13:40:3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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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토목사업 수주 1월에만 1조원 돌파

대우건설이 지난 1월에 토목사업 부문에서만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1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민간투자사업구간의 사업신청서 평가 결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 같은 날 서울시로부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4공구 재정구간에 대한 기본설계기술제안 설계적격심의 평가 1위로 선정됐고 이천마장물류단지 단지조성공사도 계약하며 트리플 수주에 성공했다. GTX-B 노선은 예상계약금액 3조5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초대형 인프라사업으로 대우건설은 컨소시엄 주간사로 7700억원 규모의 수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GTX-B 노선 민자사업은 인천광역시 인천대입구역부터 마석에 이르는 총 82.7㎞의 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민자사업은 인천대입구역~서울 용산, 남양주 별내~마석에 이르는 총 62.8㎞를 신설 및 개량하는 사업이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4공구(재정구간)는 총 공사비 3639억원 규모로 대우건설은 주간사로 참여해 1620억원 규모의 수주액을 확보했다. 동부간선도로지하화 4공구는 서울특별시 영동대로 학여울역 교차로에서 영동대교 남단에 이르는 구간으로 터널, 지하차도, 출입시설 및 지상구간 확장을 진행하는 공사다. 이천마장물류단지 단지조성공사는 덕평SLC(주)가 발주한 공사로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물류단지 건설을 위한 단지조성공사로 298,401㎡ 규모의 단지 조성과 진입도로 1.0㎞를 건설하는 공사이다. 대우건설은 이 수주를 통해 총 889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 인프라 분야 및 해외에서의 수주 증가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에 성공하고 있다"면서 "대외 경영환경이 건설업종에 우호적이지 않지만 위기에 강한 대우건설의 저력을 발휘해 이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2-09 13:39:3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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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비씨카드·하나카드

신한카드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용금액을 확대했다. ◆ 슬로건은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 신한카는 지난해 ESG 관련 이용금액이 21조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ESG 관련 카드 결제 금액은 약 17조6000억원으로 2021년 동기대비 약 6% 증가했다. 이중 영세가맹점 매출은 약 15조5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친환경 영역의 대중교통 및 전기차 충전 관련 결제 금액은 약 9600억원, 공공사업 결제 금액은 약 1조1200억원이다. ESG 관련 대출액은 2조9000억원으로 2021년 동기대비 약 94% 상승했다. 중금리대출 및 사업자대출 약 2조2400억원, 친환경 차량 및 충전 관련 대출 약 3400억원, 임대보증금대출 약 3000억원 등이 이에 해당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룹의 ESG경영 슬로건인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을 기반으로 공공사업 참여, 친환경 이용금액 확대, 정부 정책 지원 강화 등을 통해 ESG경영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신세계 그룹과 손잡고 신상품을 출시했다. ◆ 전월 실적 및 할인 한도 제한 없이 최대 2.7% 할인 비씨카드가 신세계 백화점, 스타벅스 등 신세계 그룹사에서 무제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푸빌라 카드'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푸빌라 카드는 국내 이용 금액의 0.7%를 기본 할인한다. 이어 ▲신세계 백화점, SSG페이 및 해외 가맹점 이용 시 1.7% 할인 ▲신세계 아카데미 이용 시 2.7% 할인 ▲국내 가맹점 3개월 무이자 할부 등을 제공한다. SSG페이로 결제 가능한 오프라인 매장은 신세계 백화점, 스타벅스,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에브리데이, 노브랜드, 신세계 면세점, 스타필드, 사이먼 아울렛 등이다. 김민권 비씨카드 카드사업본부장은 "백화점 주 이용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겨냥해 신세계 백화점 및 계열사에서 다양한 혜택을 무제한으로 받을 수 있는 신규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나카드가 해외여행객을 겨냥한 서비스를 확장한다. ◆ 위안, 싱가포르달러, 캐나다달러, 호주달러 추가 영입 하나카드의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 플랫폼인 '트래블로그'가 100% 환율 우대를 받는 환전 통화를 기존 4종에서 8종으로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 무료 환전 서비스는 물론 트래블로 체크카드와 연결해 결제 및 자동화기기(ATM) 인출 수수료 무료, 세계 주요 도시 지하철 패스 서비스 등 해외 여행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새롭게 추가한 4종의 통화에 대해서도 환율 우대 100%를 제공한다. 중국, 싱가포르, 캐나다, 호주 여행을 위해 달러머니를 미리 충전해 놓은 손님은 2월 말까지 무료 환전이 가능하다. 통화 추가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가된 4개 통화로 기간 내 충전하고 결제하면 최대 100만원 경품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신세계 백화점 100만원권(1명), 후지필름 사진인화 1만원권(100명), GS25 1000원권(1만명)을 제공한다. 중국 여행객을 위한 유니온페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발매할 예정이다. 중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 되는 브랜드 카드사와의 협업을 통해 중국 어디에서든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다. 트레블로그 관계자는 "100% 환율 우대 서비스처럼 실제 해외여행에서 꼭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손님에게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2-09 13:07:5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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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부담에 1월 가계대출 '뚝'…18년 만에 가장 큰 폭 감소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지난달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업대출은 금리상승에도 운전자금 수요가 늘면서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1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의 가계대출은 전월대비 4조6000억원 감소한 1053조4019억원으로 집계됐다. 통계 속보치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4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지난달 가계대출은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기타대출잔액은 253조2000억원으로 지난달과 비교해 4조6000억원 줄었다. 대출금리가 상승하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규제가 시행된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담보대출은 전세자금대출이 큰 폭으로 줄면서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세자금대출은 전월에 비해 1조8000억원 감소했다.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34억원 증가한 798조8475억원으로 집계됐다. 윤옥자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차장은 "금리수준이 높아지고 부동산 경기가 부진한 편이기 때문에 주택담보대출 신규자금 수요가 많지 않다"며 "향후 이주비, 중도금대출 등 집단대출 수요가 발생할 수 있고, 봄 이사철을 맞아 전세자금대출도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주택담보대출 감소세가 이어질 것인지에 대해서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기업대출은 금리상승에도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말 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1178조 2103억원으로 전월대비 7조9000억원 늘었다. 대기업대출은 연말 일시상환 되었던 운전자금이 재취급되면서 전월대비 6조6000억원 증가했다. 중소기업대출도 1조3000억원 늘었다. 부가가치세 납부관련 자금수요가 늘면서 중소법인 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다만 개인사업자대출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말 개인사업자대출잔액은 441조8000억원으로 전월대비 9000억원 감소했다. 지난 2009년 이후 처음이다. 회사채는 연초 기관의 자금운용이 재개되면서 순발행 규모가 확대됐다. 지난달 말 회사채 발행규모는 전월대비 3조2000억원으로 늘었다. 기업어음(CP)·단기사채도 같은 기간 우량기업을 중심으로 6조9000억원 증가했다. 이 밖에 은행 수신잔액은 금리가 떨어지며 수시입출식예금을 중심으로 한달 새 45조4000억원 감소했다. 수시입출식 예금은 전월 대비 59조5000억원 줄고, 정기예금은 9000억원 감소했다. 자산운용사 수신 역시 머니마켓펀드(MMF) 등 은행의 단기자금 유입을 중심으로 51조4000억원 늘어났다. 지난달 국고채금리는 주요국의 통화 긴축 완화 기대와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하락했고, 코스피는 국내외 경제 지표 부진에도 주요국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와 중국의 리오프닝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으로 상승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2-09 12:00:0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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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요구 늘어도 70% 이상 거절…금융사 거절시 평가정보 제공해야

앞으로 금융회사는 신용도가 높아진 차주를 선별해 반기 1회 이상 금리인하요구권을 추가로 안내해야 한다. 금리인하요구를 거절할 경우 차주 희망시 신용도 평가에 활용된 정보내역도 제공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9일 금리인하요구제도 실효성 제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받은 금융회사에 대출상품의 금리를 인하해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소비자의 법적 권리를 말한다. 현재 금융회사는 금리인하요구권을 연 2회 정기적으로 안내하고, 반기별로 금리인하요구권의 수용한 비율과 이자감면액을 공시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금리인하요구권 신청건수는 119만1000건으로 2019년(75.5만건)에 비해 58% 증가했다. 반면 수용률은 2019년 48.6%에서 지난해 상반기 28.8%로 감소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리인하요구권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신청건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금융권의 수용률은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며 "신용도가 높아진 차주에 대한 안내를 강화해 수용률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융회사는 우선내부신용등급이나 개인신용평가회사(CB)의 신용평점 등을 통해 신용도가 상승한 차주를 대상으로 반기 1회이상 선제적으로 금리인하요구권을 추가 안내해야 한다. 안내 내용은 취업, 승진등에 국한되지 않고, 실제 승인에 활용되는 요건(수신실적, 연체여부 등)을 포함한다. 공시정보 범위도 확대한다. 지금까지 금융회사는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전체를 대상으로 수용률과 이자감면액(총액)만을 공시했다. 앞으로 금융회사는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을 세부항목별로 구분해 ▲수용률 ▲이자감면액 ▲비대면 신청률 ▲평균 인하금리폭을 공시해야 한다. 수용률 산정시 신청건수에서 중복신청 건수는 제외한다. 금리인하요구 거절시 차주가 희망할 경우 신용도 평가에 활용한 정보내역도 공개해야 한다. 불수용사유를 ▲대상상품이 아님 ▲이미 최저금리 적용 ▲신용도개선이 경미함 등으로 구분·안내해 사유를 구체적으로 알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공시 개선사항은 2월 중 은행에 우선 반영하고, 타 업권은 올해 상반기 중 반영할 계획이다. 소비자 안내는 업권별 특성을 반영해 올해 상반기 중 시행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2-09 12:00:0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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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금융그룹, 튀르키예 등 지진 피해지역 지원

4대 금융그룹이 튀르키예 및 시리아 지역에 발생한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성금을 지원한다. 지난 6일 튀르키예 남동부에는 7.8규모의 강진이 발생해 인접국가인 시리아까지 합쳐 1만5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상황이다. 신한금융그룹은 9일 3억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튀르키예 이재민들에게 전달하고 주요 그룹사별로 임직원 및 고객이 참여하는 모금 운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임직원 기부프로그램인 '사랑의 클릭'을 통한 모금을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사회공헌 사이트인 '아름인'을 통해 고객들이 모금한 금액만큼 신한카드가 추가 후원하는 1:1 매칭 모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KB금융그룹은 국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기부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KB금융 주요 모바일 앱을 통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다. 참여한 국민들의 기부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KB금융이 매칭 적립해 최대 3억원의 구호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현지 주민들의 긴급 구호 및 복구활동,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 보호소 운영 및 의료 지원 등에 사용된다. 기부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들은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 인터넷뱅킹 ▲KB증권의 M-able(MTS), HTS ▲KB국민카드의 KB Pay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3일부터 2월말까지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하나금융그룹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글로벌 구호단체 등을 통해 총 30만 달러의 긴급 구호금을 전달했다. 현재 하나금융은 튀르키예의 수도인 이스탄불에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갑작스러운 지진 피해를 겪은 튀르키예 국민들과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피해 현장의 조속한 복구와 겨울 추위에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도 국제 구호개발과 인도적 지원 활동을 하는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를 통해 30만불을 긴급 지원했다. 기부금은 이재민의 기본적인 의식주 해결 및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이재민들의 일상회복을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의 재해·재난복구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글로벌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23-02-09 11:48:03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