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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이비엘바이오, 4조원대 기술수출 계약에 상한가 직행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미국발 관세 부과 여파로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는 중에도 에이비엘바이오가 글로벌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의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면서 7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에이비엘바이오는 BBB(뇌혈관장벽)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발표했다. 계약금은 739억원(3850만 파운드)이며, 단기 기술료(마일스톤)를 포함해 최대 1480억원(7710만 파운드)을 수령할 예정이다. 더불어 복수의 프로그램에 대한 개발, 허가 및 상업화 성공 시 최대 3조9623억원(20억6300만 파운드)의 마일스톤과 순매출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계약 발표와 동시에 에이비엘바이오 주가는 개장 직후 급등해 상한가에 직행했다. 오전 9시 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96% 상승한 4만4250원에 거래되며 10시 42분 기준에서도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들은 GSK와의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을 호재로 받아들여 매수세가 집중되는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에이비엘바이오의 강세를 기술수출 계약이 주는 성장 가능성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계약은 에이비엘바이오의 BBB 셔틀 플랫폼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사례"라며 "기술수출 성과와 더불어 GSK와의 협력으로 후속 연구와 상업화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술이전 규모와 로열티 구조를 고려할 때 이번 계약이 에이비엘바이오의 장기 성장성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계약은 국내 바이오기업이 글로벌 제약사와 체결한 기술이전 계약 중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2020년 알테오젠이 MSD와 체결한 4조7000억원 규모의 계약에 이어 한국 바이오업계가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07 10:45: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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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31조 투자도 못 막은 하락…현대차·기아, 관세 직격탄에 '휘청'

최근 210억달러(약 31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밝힌 현대차도 하락장을 버티지 못했다. 7일 현대차와 기아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여파로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며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21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4.90 하락한 18만 24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에는 18만 900원까지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현대차우(-4.10%), 현대차2우B(-4.05%), 현대차3우B(-4.51%) 등도 줄줄이 신저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각 기아도 5.02% 내린 8만 5200원에 거래 중이다. 기아도 장 초 8만 42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밖에서 생산된 모든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예외 없이 부과하기 시작했다. 자동차는 한국의 대미 수출 1위 품목으로, 지난해 대미 자동차 수출액은 347억 4400만 달러로 전체 자동차 수출액의 49.1%를 차지했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자동차 업종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0.44배로 코스피 대비 할인율이 44%까지 확대됐다"며 "관세 부과에 따른 실적 하향 우려로 관심이 제한적이지만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현대차는 관세 부과에도 불구하고 미국 현지에서 자동차 소비자 가격을 인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대차 미국 법인은 "역동적인 시장 여건과 관세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 안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며 "6월 2일까지 현재 모델 라인업의 권장소매가를 올리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관세 부과로 인한 실적 부담과 주가 변동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3월 말부터 트럼프의 관세 발표로 글로벌 자동차 업종 주가 변동성이 재차 확대됐다"며 "관세 협상 추이와 실적 영향을 지속적으로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07 10:28: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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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 대체거래소 출범 맞이 맞춤형 서비스 제공

LS증권은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 출범 이후 최적의 거래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7일 밝혔다. LS증권의 거래시스템 투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는 대체거래소 거래 종목 가운데 거래량 상위, 거래대금 상위, 등락률 상승·하락 등의 순위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또 개별종목의 상세화면을 통해 한국거래소(KRX)와 대체거래소 시세 및 호가를 한눈에 비교하고 주문화면으로 즉시 이동할 수 있다. 투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는 빠른호가주문 및 주식원큐주문 기능을 대체거래소 거래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빠른호가주문은 마우스 클릭과 드래그만으로 주문할 수 있는 기능이고, 주식원큐주문은 주문 패턴을 미리 등록해 빠른 주문을 낼 수 있는 기능이다. 또한 XingAPI 및 Open-API에서도 대체거래소 주문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LS증권은 한국거래소와 대체거래소 사이 차익거래가 가능한 주문화면 등 대체거래소 전용 화면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고객들의 투자판단을 돕기 위해 대체거래소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에 특화된 전용 콘텐츠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기수 LS증권 Digital영업본부 채널솔루션팀장은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7 10:27:2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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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폭탄 예고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에 이어 반도체 관련 품목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국내 반도체 대표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장 초반부터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7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500원(4.46%) 하락한 5만3600원, SK하이닉스는 1만3100원(7.19%) 내린 16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급락은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에 대한 개별 관세 도입을 예고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분석된다. 당초 시장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9일 시행 예정인 보편관세와 상호관세를 연기할 가능성에 기대를 걸었지만,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상호관세는 계획대로 부과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자동차 시동 버튼과 전자레인지 작동 버튼에 들어가는 반도체 역시 대부분 해외에서 제조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반도체 관세 필요성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앞서 3일(현지시간) "반도체에 대한 관세가 곧 시행될 것"이라고 직접 언급하며 추가 압박 가능성을 내비쳤다. 미국이 반도체에 대해 25%의 고율 관세를 실제로 부과할 경우, 국내 반도체 업계는 실적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송명섭 iM증권 연구원은 "한국 업체들의 반도체에 향후 25%의 개별 관세가 부과될 경우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평균적으로 약 8.3%의 가격 하락을 겪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4-07 10:27:0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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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2025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참가기업 모집

KB국민은행은 오는 18일까지 '2025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의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2011년부터 개최된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총 누적 방문자수가 122만 명에 이르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이다. 작년까지 총 26회를 운영하는 동안 5800여 구인기업이 참가했으며, 10만 여 건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4만1000명여 취업준비생에게 일자리를 연결하며 민간 주도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오는 5월 26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KB금융그룹 추천 우수기업, 대기업 협력사, 코스닥 상장사 등 기존보다 더 많은 우량기업이 참가해 우수 인재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일자리 선순환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KB국민은행은 박람회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인건비 및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인 혜택도 지원한다. 채용 정규직원 1인당 100만원(기업당 연간 최대 1000만원)의 채용지원금과 함께 신규대출 신청 시 최대 1.3%p의 금리 우대를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KB굿잡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참가기업 인사담당자를 위해 KB굿잡 유관기관과 연계된 특화 인재 매칭 서비스를 무상 지원하는 등 중소·중견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구직활동을 쉬고 있는 청년이 50만명을 넘어서는 등 최근 고용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침체되어 있다"며 "이번 '2025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가 구인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채용시장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보훈 및 특성화고 부문 특별 채용 제도, 장애인 채용 심사 시 우대 가점을 적용, 사회적 기업과의 협의 등을 통해 다양한 인재들에게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4-07 10:25:3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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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분양가에…분양가 상한제 단지만 관심

치솟는 분양가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작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이 다른 단지 대비 약 7배 가량 높았다. 작년 청약 진행한 단지는 전국 295곳이다. 이 가운데 분상제가 적용된 단지는 48곳, 적용되지 않은 곳은 247곳이었다. 분상제가 적용된 단지의 일반공급 가구수(특별공급 제외)는 2만896가구다. 1순위 청약에만 87만9165건이 접수돼 평균 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분상제가 적용되지 않는 단지는 일반분양 10만1758가구에 1순위 청약자 62만6500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이 6대 1에 불과했다. 강남권을 제외한 수도권에서는 파주 동패동 GTX운정역이지더원(60대 1), 고양시 장항동 고양장항아테라(30대 1) 등이 경쟁률이 높았다. 시장에서는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되는 분상제 단지들이 인기를 누린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2053만원을 기록했다. 과거 3.3㎡당 분양가가 1000만원을 처음 돌파한 2016년(1050만원)과 비교하면 8년 새 2배 가까이 올랐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같은 기간 건설공사비지수도 88.36에서 130.12로 크게 뛰었다. 올해도 분양가 상승은 지속될 전망이다. 올해 6월부터는 30세대 이상 민간 아파트에도 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하고, 층간소음 규제 등으로 공사비 상승 요인이 산적해 있다. 올해도 분상제 단지의 인기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분상제가 적용되는 분양 예정 단지는 ▲부천 원종 휴먼빌 클라츠(255가구) ▲평택 브레인시티 10블록(1420가구)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1115가구) ▲검단 중흥S-클래스(1010가구) 등이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4-07 10:11:4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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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청년·신혼 매입임대주택 3000호 청약 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무주택 청년·신혼부부와 중산층·서민층 등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매입임대 사업은 LH가 도심 내 교통 접근성이 좋아 직주근접이 가능한 신축 및 기존주택을 매입해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이다. 지난해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평균 53대 1,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평균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LH는 이번 공고를 통해 전국에 총 3003호를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666호,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1337호이다. 청년매입임대주택은 19세∼39세 청년,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767호, 그 외 지역은 899호이다. 임대조건은 인근 시세의 40∼50% 수준이며, 최장 10년(입주 후 혼인한 경우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학업·취업 등의 사유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의 수요를 반영해 주택 여건에 따라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1인 거주에 최적화된 빌트인 시설을 갖춰 공급될 예정이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 (예비)신혼부부, 신생아가구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654호, 그 외 지역은 683호이며 소득·자산기준 등에 따라 신혼·신생아Ⅰ,Ⅱ 유형으로 구분된다. 신혼·신생아Ⅰ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 다세대주택 등을 시세 30∼40% 수준으로 공급하는 유형으로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혼·신생아Ⅱ 매입임대주택은 아파트·오피스텔 등을 시세 70∼80% 수준의 준전세형(임대조건의 80% 보증금, 월임대료 20%)으로 공급하는 유형으로 임대료 부담이 적다. 최장 10년(자녀가 있는 경우 1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 모집은 오는 9일까지 신청을 받아 이달 중 서류심사 대상자를 안내하며, 소득·자산 등 입주 자격 검증을 거쳐 6월 중 예비입주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4-07 09:56:05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