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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콘크리트 탄소 저감 핵심기술 개발 추진

롯데건설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멘트·콘크리트 분야 탄소 저감 핵심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정부가 추진하는 국책 연구과제에 참여해 시멘트 산업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관련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UN 기후변화협약에 따르면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약 8%가 시멘트 관련 산업에서 발생한다. 건설업에서 필수요소인 시멘트 관련 산업에서 탄소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정부는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관련 분야에서 이산화탄소 저감 기술 연구개발을 적극 추진 중이다. 롯데건설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시멘트 산업 발생 이산화탄소 활용 탄산화 기술 개발(과제번호 20212010200080)' 연구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이산화탄소 반응 경화 시멘트 개발(과제번호 RS-2022-00155025)' 연구에 공동 연구사로 참여 중이다. '시멘트 산업 발생 이산화탄소 활용 탄산화 기술 개발' 연구는 산업 공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고농도로 포집해 레미콘 공장으로 운송해 레미콘 생산에 이용하는 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이 기술은 이산화탄소를 레미콘 생산에 재활용하여 이산화탄소를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산화탄소 반응 경화 시멘트 개발' 연구는 이산화탄소와 반응해 굳어지는 시멘트를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이렇게 개발된 시멘트와 이를 원료로 하는 블록, 벽돌 등의 대량 생산 시스템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해당 기술은 건설산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저감시켜 정부에서 추진 중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 기술이 될 것"이라면서 "롯데건설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신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ESG 경영을 지속해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2-12-07 10:34:5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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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시장대전망 '마켓 인사이트 2023' 발간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2023년에도 불확실한 시장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화투자증권은 가치 있는 자산을 중심으로 지키는 투자를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새로운 투자 시그널을 포착하는 시장대전망 '마켓 인사이트 2023'을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도서에서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2023년 전망에 대해 에너지, 금리, 미국시장, 중국시장, ESG, 방위산업을 핵심 키워드로 선정해 분석했다. 박영훈 리서치센터장은 러시아가 없는 상황에서 우리는 이전과 같은 삶은 유지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며, 천연가스를 넘어 신재생 에너지 전환에는 반드시 에너지 저장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수 채권전략 연구원과 김도하 은행·보험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한국은행의 마지막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조망하고 2023년에는 섣부른 예상보다는 중앙은행과 맞춰 나갈 것을 제안했다. 한상희 글로벌리서치팀장은 2022년 미국 주식시장은 물가 부담에 따른 긴축으로 경기가 악화하는 와중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라는 사건이 맞물려 있다고 진단하며, 2023년에는 주가 하락세가 약화되며 하반기에는 주식의 상대적 매력이 커질 것을 전망했다. 정정영 중국주식 연구원은 시진핑의 집권 10년 동안 정부 정책 실패를 돌아보며, 2023년에는 새로운 중국 지도부의 변화를 시작으로 중국 경제의 반등과 투자자 신뢰 회복의 관점으로 접근할 것을 권고했다. 박세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연구원은 전 세계적인 기후 변화 대응 이슈와 러시아 문제로 인한 에너지 자립의 중요성이 한층 더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변화의 흐름에 적극적인 기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봉진 기업분석팀장은 글로벌 신냉전 체재 전환과 우리나라 방산 기업의 역량 향상으로 2023년 방위 산업 해외 수주는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며, 2024년으로 갈수록 방산 기업들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영훈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마켓 인사이트 2023'은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하고, 생각해 봐야 할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고민을 담았다"며 "이 책이 투자자들의 성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07 10:21:4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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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證, 다올인베스트먼트 매각 추진…주가 급등

다올투자증권이 벤처캐피털(VC) 계열사인 다올인베스트먼트(전 KTB네트워크)를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내놨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다올투자증권과 다올인베스트먼트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7일 개장초 한때 다올투자증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42% 오른 3875원, 다올인베스트먼트는 26.83% 오른 3900원까지 치솟는 등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6일 다올투자증권은 다올인베스트먼트 매각을 위해 삼일PwC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인수 후보자들을 상대로 인수 의사를 살피고 있다. 다올인베스트먼트 지분 52%가 거래 대상으로, 매각가로 2000억원 이상을 희망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와 유진그룹 등 국내 금융사가 주요 인수 후보로 떠올랐다. 다올투자증권이 VC 자회사를 매물로 내놓은 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시장 경색 상황에서 선제적인 유동성 확보를 위해서다. 다올투자증권은 태국 법인의 매각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앞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1세대 VC인 다올인베스트먼트는 1981년 설립된 KTB네트워크를 전신으로 한다. 대표적인 투자 성공 사례로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과 토스(비바리퍼블리카) 등이 꼽힌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2-07 10:18:3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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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6%예금 없다…"3년물 이동이 유리"

시중은행의 예금금리 인상에 제동이 걸리자 저축은행 또한 힘을 빼는 모습이다. 예금금리 인하 기조 확산에 '금리 노마드족'은 하반기 인기몰이를 하던 1년물 예금에서 3년물 정기예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7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정기예금(1년물)의 평균 금리는 연 5.51%다. 지난 1일 연 5.53%였던 정기예금 금리가 주말을 제외하면 4일만에 0.02%포인트(p) 떨어졌다. 개별 상품의 금리 상단은 연 5.95%다. 연 6% 예금금리는 모습을 감췄다. 금리 노마드족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예금 금리가 더 떨어지기 전에 이른바 '막차'를 타기 위해서다. 예금 금리인하 소식에 3년물과 6개월짜리 단기예금에 수요가 몰릴 전망이다. 예금 금리가 더 떨어지기 전에 뭉칫돈을 맡길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고 있는 것. 통상 정기예금 상품은 금융사별로 매일 수신 금리를 책정한다. 연 6%로 A상품에 가입하면 만기까지 금리 변동이 없다. 금리 인상이 예상될 때 2년~3년물 중·장기 예금으로 뭉칫돈을 넣는 이유다. 매달 금리를 지급받는 단리 방식은 장기 예금 상품에 가입할 때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등에 적합하다. 반면 은퇴자, 자산가 등 여윳돈이 있다면 복리로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자금을 분할해서 보관할 계획이라면 6개월짜리 단기예금이 적합하다. 3년물 정기예금으로 목돈을 마련하고 6개월짜리 단기 예금으로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한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6개월짜리 단기 예금과 3년짜리 중·장기 예금의 연 금리가 비슷한 수준이다. 단기 예금에 소액을 넣고 3년물 예금 상품에 가입해 목돈을 만드는 것이 유리한 상황이다"라고 귀띔했다. 저축은행 예금 금리는 점차 떨어질 전망이다. 한때는 저축은행의 예금 금리가 연 7%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하지만 3분기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금리 인상이 주춤해졌다. 3분기 상위 5곳 저축은행(SBI·OK·한국투자·웰컴·페퍼) 중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곳이 한 곳도 없다. 순익이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페퍼저축은행이다. 3분기 순이익 1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7% 감소했다. 자산규모 1위의 SBI저축은행 또한 순이익이 20% 줄었다. 당기순이익 감소 원인은 이자 부담이 높아진 탓이다. 금융당국의 엄포 또한 영향을 줬다. 대출 금리 인상을 막기 위해 금융 당국이 수신 금리 인상을 자제하라고 요구했기 때문이다. 시중은행은 물론 저축은행 또한 섣불리 수신 금리를 인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지방과 소형 저축은행 뿐만 아니라 대형 저축은행도 자금 상황이 안좋다"며 "향후 기준금리 인상이 가파르게 진행되지 않는 이상 한동안 예금금리 인상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12-07 08:29:0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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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올해도 희망퇴직 실시..."인력구조 개편"

올해도 은행권의 희망퇴직 바람이 예상된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비대면 업무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시중은행 뿐만 아니라 지방은행도 희망퇴직을 받을 계획이다. 퇴직급여 등 보상조건에 따라 지난해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의 희망퇴직은 이달 중순부터 내년 1월에 이뤄질 예정이다. KB국민·우리은행은 지난해 12월에, 신한·하나은행은 올 1월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지방은행 중에는 BNK부산은행이 희망퇴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상 규모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 1967년생은 월평균 임금 32개월치를 지급하고 1968년생과 1975년~1982년생은 40개월치, 1969년~1974년생은 42개월치, 1983년 이후 출생자는 38개월치를 각각 지급한다. 부산은행의 희망퇴직은 매년 진행돼 왔으며 현재는 접수를 마감한 상태다. BNK부산은행 관계자는 "특별 퇴직금 규모는 최대 42개월치 급여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어서 희망퇴직자 규모는 예년보다 줄었다"고 말했다. 주요 시중은행들은 보상규모를 확대해 이달과 다음달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은 퇴직 보상규모를 대폭 확대해 지난해보다 11개월치 평균임금을 더 지급한다. 평균 임금의 최소 20개월, 최대 29개월치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대상자는 전 직급 10년 이상 근무자이자 만 40세부터 만 56세까지의 직원들이 포함됐다. NH농협은행은 지난달 22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현재 접수된 희망퇴직 건은 심사 중이며, 심사가 완료되는 대로 최종 인원수가 결정된다. 은행권이 희망퇴직 규모를 늘리는 배경은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인력구조를 개편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최근 은행권의 비대면 업무가 늘어나고, 영업점이 축소되고 있지만 올 신규채용 규모는 2배 이상 늘어나면서 확대된 인건비를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 실제 은행권의 영업 점포수는 가파르게 줄어 들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이후 올 8월까지 최근 5년간 국내은행 점포 1000곳 이상이 문을 닫았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권이 실적호조를 바탕으로 희망퇴직을 통해 인력구조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며 "은행의 실적이 호조를 보인 만큼 퇴직금에 따라 희망퇴직을 고려하는 직원들도 있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2-07 08:19:3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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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Click] 서학개미, 하락장 베팅…SOXS·SQQQ '줍줍'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 하락장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를 대거 사들였다. 이어 장기 국채 ETF를 매수하는 등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 정점을 전망했다. 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11월28일~12월4일) 서학개미 순매수 1위 종목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로 3590만달러의 자금이 몰렸다. 단, 테슬라의 최근 주가 하락에 따라 순매수 규모는 11월 주간 단위 ▲1억8960만달러 ▲1억6919만달러 ▲4945만달러로 점점 줄어드는 모양새다.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이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의 생산량을 최대 20%까지 줄일 수 있다고 보도하면서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주가는 5일(현지시간) 전 거래일 대비 6.37% 급락한 182.45달러에 장을 마쳤다. 뒤이어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ETF가 등장했다. 순매수 2위 종목인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 ETF(SOXS·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EAR 3X SHS ETF)는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역으로 3배 추종한다. 총 2379만달러가 유입됐다. 3위 종목은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 ETF(SQQQ·PROSHARES ULTRAPRO SHORT QQQ ETF), 6위 종목은 프로셰어즈 울트라브로 숏 다우 30 ETF(SDOW·PROSHARES ULTRAPRO SHORT DOW 30 ETF)다. 각각 1360달러, 1025만달러의 자금이 몰렸다. SQQQ는 나스닥100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SDOW는 다우존스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역으로 3배 추종한다. 나스닥지수와 다우지수의 단기 하락에 베팅한 투자자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금리 상승 완화 기대감에 미국 채권 ETF를 향한 매수세도 이어졌다. 미 연준은 오는 13~14일(현지시간)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기정사실화한 상태로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이 아닌 빅스텝(0.5%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12월 FOMC에서 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확률은 79.4%에 달한다. 디렉시온 데일리 20+ 이어 트레져리 불 3X SHS ETF(TMF·DIREXION DAILY 20+ YEAR TREASURY BULL 3X SHS ETF)는 미국 20년물 국채 3배 레버리지 상품이다. 실제로 지난 5일 기준 TMF의 주가는 9.23달러로 한달 사이 40% 넘게 급증했다. 또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TSMC에도 1102만달러가 유입됐다. TSMC는 최근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41억달러어치의 주식을 신규 매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2-06 16:49:3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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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2400선 붕괴…2393.16 마감

6일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1% 넘게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6.16포인트(-1.08%) 하락한 2393.16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380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3082억원을, 외국인은 940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31%)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섬유의복(-2.89%), 철강금속(-2.25%), 건설업(-2.09%) 등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140개, 하락 종목은 753개, 보합 종목은 40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SDI(1.29%), 삼성바이오로직스(0.60%)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네이버(-3.13%), 삼성전자(-1.82%), LG화학(-1.44%)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3.88포인트(-1.89%) 떨어진 719.44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60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684억원을, 기관은 79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1.69%), 운송(1.48%), 종이/목재(0.90%) 등이 올랐고, 디지털(-3.04%), 화학(-2.84%), 방송서비스(-2.84%)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247개, 하락 종목은 1225개, 보합 종목은 77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하락했다. 펄어비스(-3.82%), 에코프로(-3.12%), 리노공업(-3.08%) 등이 크게 떨어졌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견고한 경제지표 발표에 연준의 매파적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예상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며 "미국 주요 지수 하락, 금리 상승, 달러 강세 등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코스피, 코스닥 모두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6.20원 오른 1318.8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06 16:37:3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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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리오프닝'株, 산타랠리 동력될까

증시가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최근 중국의 방역 정책 변화 조짐으로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다음주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국내 증시의 방향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보수적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8% 하락한 2393.1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89% 하락한 719.44에 거래를 마감했다. 조정 장세에 전날 강세를 보였던 하나투어, 호텔신라, LG생활건강 등 중국 리오프닝 수혜주들도 보합세로 마감했다. 하나투어는 전일 대비 1.22% 상승한 5만8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호텔신라는 0.38% 오른 8만3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LG생활건강은 전일 대비 3.78% 하락한 68만80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최근 고강도 방역 정책을 완화하려는 중국의 움직임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산타 랠리를 견인하기에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9월 말 기점으로 나온 반등 랠리는 중국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관련한 외국인수급 반사 수혜, 제로 코로나에서 리오프닝으로의 중국 방역 정책 변화 기대감,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서프라이즈를 바탕으로 한 정책 선회 기대 등이 영향을 미쳤다"면서 "최근의 증시가 사상누각의 상승을 보였다는 점은 이후 반등 추세 가능성이나 그 탄력을 제약하는 부정 요인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시장은 현재 연준의 통화정책과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완화에 대한 기대를 동시에 반영하고 있지만 기대가 현실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기대가 현실화하더라도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하기 어렵다. 코스피를 비롯한 글로벌증시, 금융시장의 추세 반전보다는 하락 변동성 확대를 경계해야 할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중국의 방역 정책 완화가 국내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던 외국인 수급에도 영향을 미쳐 국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666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6일에도 940억원을 팔아치웠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외 재료가 금융시장에 대체로 우호적으로 작용했지만, 주식시장은 하락했다"며 "특히 중국향 소비재를 제외하고 대형주를 중심으로 약세가 실현됐다. 중국 방역 기조 완화로 외국인 수급 일부가 중화권 증시로 이동하는 영향도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증권업계에서는 중국 리오프닝 수혜주들의 중장기 우상향 추세는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중국 리오프닝 가시화 가능성은 우리 기업들에게도 호재"라며 "중국 테마 중에서는 화장품, 음식료, 유통, 호텔/레저 등 내수주 관련 업종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해당 업종들은 내년 영업 이익 영향력이 확대되는 업종이지만, 올해 상대적으로 시총이 저평가돼 주가에 대한 부담도 상대적으로 낮은 업종"이라고 말했다.

2022-12-06 16:37:03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