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4대금융, 3분기 실적 순항…전년 대비 12.7% 증가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실적이 올해 3분기에도 양호할 전망이다. 특히 올 3분기는 증시 악화 등으로 비은행 계열사들이 대체로 부진을 겪고 있어 핵심계열사인 은행의 실적이 금융지주의 희비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합산 당기순이익은 3분기 기준 4조64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 증가할 전망이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경기둔화 및 경기침체 속에서도 기준금리 인상이 시장금리 및 예대금리차 상승으로 이어저 견조한 실적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대출도 성장은 둔화하겠지만, 국내 회사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기업의 대출수요가 증가해 타업종 대비 양호한 수준의 실적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금융사별로는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신한금융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51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KB금융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2709억원으로 같은 기간 2.1% 감소가 예상된다. 올해 2분기 신한금융의 누적순이익은 2조7208억원, KB금융의 누적순이익은 2조7566억원이다. 3분기 실적으로 리딩뱅크 타이틀이 KB금융에서 신한금융으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두 금융지주의 실적은 핵심 계열사인 은행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증시부진, PF대출 부실 등의 여파로 증권, 보험, 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 실적이 전반적으로 악화하는 만큼 은행 실적에 대한 의존도가 커졌기 때문이다. 신한은행의 3분기 순이자마진(NIM) 상승폭은 5~6bp(1bp=0.01%포인트)다. 이는 지난 4월 48조원 규모의 서울시금고를 유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예금금리가 오르면서 요구불예금 등 저원가성 예금 이탈이 늘어나고 있다. 시금고를 통해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되면서 수익악화를 방어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반면 국민은행의 3분기 NIM 상승폭은 1bp이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NIM 축소가 3분기에 나타난 일시적인 모습일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은행권 수신변화 흐름 등을 고려했을 때 상대적인 마진 약세가 지속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의 3위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하나금융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98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금융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8710억원으로 같은 기간 12% 증가가 예상된다. 올 2분기 하나금융의 누적순이익은 1조7274억원, 우리금융은 1조7614억원이다. 단순 합산으로 보면 하나금융이 827억원 앞선다. 전분기에는 증권·보험사가 없는 우리금융이 상대적으로 준수한 실적을 거뒀지만 하나금융이 3분기 해외유가증권 700억원 가량과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주가 등이 일부 회복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구경희 SK증권 연구원은 "긴축우려로 하나금융의 주가는 크게 하락했지만 실적은 나빠지지 않았다"며 "3분기 NIM이 확대추세를 이어가고 대기업 위주의 대출이 증가하게 되면 비이자이익의 부진을 상쇄하고도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18 14:11:43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신한캄보디아은행, 씨엠립 지점 개점

신한은행의 캄보디아 현지법인 신한캄보디아은행은 현지화 영업 확대를 위해 씨엠립 지역에 영업점을 개점했다고 18일 밝혔다. 씨엠립 지역은 캄보디아 제2의 도시로 앙코르 와트를 비롯한 유적지, 호텔 등이 상업시설이 밀집한 세계적인 관광 도시다. 신한캄보디아은행은 이번 개점을 통해 수도 프놈펜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지방으로 확대해 현지 고객 및 씨엠립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지리적 접근성을 높여 보다 쉽고 편리하게 신한캄보디아 은행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 프놈펜 주요 지역 및 시하누크빌 등 주요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영업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캄보디아은행은 씨엠립 지점 개점과 동시에 현지 유명 무료 아동 병원인 '앙코르 아동병원(Angkor Hospital for Children)'에 기부금 전달 및 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해 현지에 따뜻한 금융을 실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씨엠립 지점 개점을 통해 캄보디아 북서부 소재의 기업 및 개인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지화 전략에 맞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에 채널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캄보디아은행은 이번 씨엠립 지점 및 프놈펜 지역 영업점을 포함해 현재 14개의 영업점을 갖추고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0-18 14:07:41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금리 인상기, 효자상품 잃은 생보업계…내년도 깜깜

최근 한국은행이 두번째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P))을 단행하면서 생명보험사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등의 예·적금 금리가 모두 오르며 저금리 속 인기몰이를 이어가던 저축성보험의 인기가 시들해졌기 때문이다. 18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4% 중반대로 오르며 5%대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은의 금리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다. 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은 줄줄이 수신금리를 올린 바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13일 예·적금 금리를 최대 1%p 올렸다.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은 14일부터 수신금리를 인상했다. 신한은행은 예금 최대 0.8%p, 적금은 최대 0.7%p 올렸다. 농협은행은 예금은 0.5%p, 적금은 최대 0.7%p 금리를 인상했다. 생보사들의 효자상품이던 저축성보험의 인기가 시들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배경이다. 실제 생보협회에 따르면 생보사들의 7월 말 기준 저축성보험 신계약액은 17조455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24조9348억원)보다 7조4798억원(29.9%) 급감한 수준이다. 생보사들의 저축성보험 보유계약액도 지속해서 줄어 들고 있다. 2017년 말 530조1631억원에 달하던 저축성보험 보유계약액은 지난해 말 기준 439조9541억원까지 떨어졌다. 4년 사이 90조원 넘게 떨어진 것이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저축성보험 수입보험료는 2008년 이후 2011년까지 20~30%의 고성장을 이룬 바 있다. 특히 2012년에는 저축성보험 세제혜택이 7년 유지에서 10년 유지로 강화되면서 제도 변경 전 가입수요가 몰리면서 전년 대비 57.5% 급증하기도 했다. 다만 최근 금리경쟁력 약화에 따른 저축성보험 시장 규모 축소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보험연구원은 내년 생보산업에서 일반저축성보험 및 변액저축성보험 수입보험료는 각각 2.0%, 6.9%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반저축성보험의 경우 연금보험 회복세에도 저축성보험의 금리경쟁력이 약화되면서다. 변액저축성보험 역시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큰 폭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세중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2022년 수입보험료 수정 전망' 보고서를 통해 "고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금리 급등 등에 따라 저축·투자형 상품을 취급하는 생명보험의 성장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내년 도입을 앞둔 새 국제회계제도(IFRS17) 등에 따라 의도적으로 생보사들이 저축성보험 판매를 줄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IFRS17가 도입되면 보험사의 수익인식 기준이 바뀌면서 기존 저축성보험은 부채로 잡히기 때문이다.

2022-10-18 14:02:09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코로나 여파, 취업자 '음식업' 줄고, '배달업' 늘고…임금 격차 여전

코로나19 재유행 여파로 올해 상반기 음식점업 취업자 수는 줄어든 반면 배달 등 운송업 취업자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근로자 4명 중 1명은 월평균 임금이 200만원이 채 되지 않는 등 근로자 간 임금 격차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4월)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이 기간 전체 취업자 2807만8000명 가운데 음식점업 취업자는 156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4만6000명(-2.8%) 감소했다. 올해 초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 서비스업 취업자도 덩달아 줄었다. 보험 및 연금 관련 서비스업(-3만8000명), 은행 및 저축기관(-2만2000명) 등으로 감소했다. 이와 달리,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13만3000명)과 소화물 전문 운송업(5만2000명),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3만6000명) 등은 취업자가 증가했다. 김경희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코로나 재확산으로 음식점업 취업자가 줄었지만 5월부터는 다시 늘어나는 모습"이라며 "정보통신(IT) 업종 호황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취업자, 배달 증가로 소화물 전문 운송업 취업자 등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들어서도 근로자 간 임금 격차는 200만원 이상 벌어졌다. 월평균 임금 200만원 이하를 받는 근로자는 전체의 25%, 400만원 이상 근로자는 20% 가량 차지했다. 특히, 400만원 이상 고임금 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00만원 이상 고임금 근로자를 업종별로 보면 관리자(80.8%),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34.2%), 사무 종사자(27.7%) 등이었다. 전체 근로자를 임금 수준별로 보면 200~300만원 미만(35.1%), 300~400만원 미만(19.5%), 100~200만원 미만(15.9%), 100만원 미만(9.4%) 순으로 집계됐다. 김경희 과장은 "상용근로자 비중이 늘고 최저임금이 인상되면서 월평균 임금 200만원 이상 근로자의 비중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2022-10-18 13:39:15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서울 아파트, 전세의 월세화...월세↑

금리 인상으로 전세 대출 이자 부담이 늘면서 전세 수요가 월세로 옮겨가는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가속화돼 월세 가격이 오르고 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의 '9월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지역의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매매가격은 전달 대비 0.47% 하락했다. 하락폭은 전달(-0.24%)보다 0.23%포인트(p) 확대되면서 약 두 배 가량 커졌다. 지난해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 대출)을 통해 20·30세대의 아파트 매수가 집중됐던 노원구(-0.84%→-1.17%) 지역의 낙폭이 가장 컸다. 이어 도봉구(-0.59%→-0.83%), 송파구(-0.36%→-0.69%), 중구(-0.40%→-0.62%), 성북구(-0.36%→-0.57%), 서대문구(-0.33%→-0.55%)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시장도 약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서울 지역의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45% 하락하며 전월(-0.16%) 대비 0.29%p 떨어졌다. 금리 인상으로 전세 대출 이자가 급격히 오르자 부담을 느낀 세입자가 월세로 이동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월세 가격은 오히려 올랐다.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10% 오르며 전월(0.09%)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금리 인상과 주택 가격 추가 하락 우려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는 가운데 집값의 하향 조정이 지속되고 급매물 위주의 거래가 진행되면서 서울 지역의 집값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리 인상에 따른 월세 전환과 갱신계약 영향으로 신규 전세 수요가 줄어 들고 매물 가격은 하락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상계주공 6단지'는 지난달 전용면적 41㎡가 5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3월 거래가격(6억3000만원) 대비 1억2000만원 하락했다. 월세의 경우 지난 5월 전용면적 49㎡가 보증금 2000만원·월세 70만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이달에는 보증금 2000만원·월세 80만원에 거래되면서 월세 가격이 10만원 상승했다.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잠실엘스'는 이달 전용면적 84㎡가 9억원에 전세 거래됐다. 지난달 거래된 전세가격(10억5000만원)과 비교하면 하락률은 14.3%(1억5000만원)에 달한다. 월세의 경우 이달 전용면적 84㎡가 보증금 6억원·월세 205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9월(보증금 6억원·월세 180만원) 대비 월세 가격이 25만원 올랐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2-10-18 13:30:42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2022 국감] 노량진수산시장 수입산 수산물 40%

노량진수산시장에서 판매하는 상품 중 수입산 수산물이 4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상인들은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다가 덜미를 잡혔다. 수협중앙회의 자회사인 수협노량진수산㈜이 직접 관리에 나서고 있지만 수입산 수산물 판매량은 증가와 함께 관리 부문에서도 허점이 드러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18일 수협중앙회가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농해수위·충남 당진)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노량진수산시장 내 국내산 수산물 판매량은 2017년 2131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산 수산물 판매량은 2083억원으로 2.3% 감소했다. 반면 수입산 수산물의 판매량은 2017년 1032억원에서 지난해 1169억원으로 13.3% 상승했다. 지난해 노량진수산시장에서 판매한 수산물은 총 3252억원이다. 국산은 2083억원, 수입산은 1169억원으로 집계됐다. 판매 금액 기준 36%가 수입산 수산물인 셈이다. 품목별로는 냉동 수산물 중 수입산의 판매액은 2017년 336억원에서 2021년 264억원으로 감소했다. 반면 활어는 2017년 480억원에서 에서 2021년 712억원으로 48.3% 증가했다. 일부 상인들이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는 사례도 적발했다. 2017년부터 지난 9월까지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원산지 표시 위반은 14건 발생했다. 중국과 일본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한 원산지 거짓 표시는 10건이며 원산지 미표시가 4건으로 나타났다. 국내산 수산물 판매량이 줄어들면 어민들의 유통 판로 감소 우려가 있다. 특히 어업비용 증가와 어획 부진이 겹치는 등 어민들에게 악재가 겹칠 경우 어려움은 더욱 가중된다. 아울러 수입산 수산물의 경우 안정성 관련 문제가 지속해 등장하며 소비자에게도 피해가 전가될 우려가 있다. 어민들의 협동조합인 수협의 취지가 무색해지는 셈이다. 이날 국정감사에 출석한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상인들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통해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변했다. 어기구 의원은 "대다수 국민들은 노량진수산시장을 국내산 수산물을 판매하는 곳으로 인식한다"며 "어민 소득 증대와 수협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국내산 수산물 판매에 앞장서고, 원산지 표시 단속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10-18 13:09:37 김정산 기자
기사사진
"금리상승·안전자산 선호현상에"…예적금 34.1조원 '쑥'

시중에 풀린 돈이 전월보다 24조원 넘게 늘었다. 금리 상승 및 안전자산 선호 현상 등으로 정기예적금이 대폭 증가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22년 8월 중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광의통화량(M2 기준)은 3744조1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4조6000억원(0.7%)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7.2% 늘며 전월(8.0%)보다는 하락했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인 M2에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을 비롯해 머니마켓펀드(MMF)·2년미만 정기예적금·수익증권·양도성예금증서(CD)·환매조건부채권(RP)·2년미만 금융채·2년 미만 금전신탁 등 바로 현금화가 가능한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시중 통화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019년 4월 말 처음으로 3000조원을 돌파한 이후 가파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M2 기준으로는 2021년 1월(10.1%)부터 15개월 동안 두 자릿수 증가한 후 지난 4월 16개월 만에 한 자릿수로 꺾였다. 다만 이후에도 계속해서 한 자릿수 증가세는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상품별로는 금리 상승 및 안전자산 선호 현상 등으로 정기예적금(+34조1000억원)이 크게 늘었다. 반면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11조1000억원), 요구불예금(-10조1000억원) 등 결제성 예금은 감소세다. 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15조6000억원)와 기타부문(+2조3000억원)은 정기예적금을 중심으로, 기타금융기관(+4조원)은 금전신탁, 금융채 등을 중심으로 각각 증가했다. 단기자금을 나타내는 지표인 M1(협의통화)은 1341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5% 줄었다. 결제성 예금이 줄어든 영향이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2.5% 올랐다. 지난해 2월 26.0% 상승한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2-10-18 12:00:25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에…가계 및 기업 이자부담은↑

급격한 금리 상승이 예상되면서 차주의 상환부담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정금리대출 확대 방안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18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BOK이슈노트 '우리나라 은행의 예대금리차 변동요인 분석 및 시사점'에 따르면 2021년 하반기 이후 은행 예대금리차가 확대되는 과정에서 은행의 수익성이 개선됐다. 반면 가계 및 기업이 체감되는 이자부담은 늘어나면서 은행 예대금리차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한은은 예대금리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을 개별은행의 관점에서 살펴 보고, 대출 및 예금 시장의 관점에서도 파악한 후 그 성격에 따라 5개의 그룹으로 분류해 점검했다. 점검 결과 잔액기준 예대금리차 변동에는 '기준금리 및 대출· 예금 구성'과 '리스크 프리미엄' 관련 요인들이, 신규취급액기준 예대금리차 변동에는 '대출태도 및 대출시장 내 경쟁' 관련요인들이 상대적으로 크게 기여해 왔다. 기준금리 및 대출과 예금 구성을 살펴보면 변동금리대출 및 저원가성예금 위주로 은행의 대출과 예금이 구성되어 있다. 때문에 금리가 인상(인하)되는 시기에 잔액기준 예대금리차가 확대(축소)되는 경향이 존재한다는 평가다. 반면 신규취급액기준 예대금리차는 금리가 인상(인하)되는 시기에 평균적으로 축소(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내 담보대출 비중이 낮아지거나 부실한 대출 비중(고정이하여신 비율)이 높아질 경우 잔액기준 예대금리차가 확대됐다. 은행들은 대출시장 내 점유율이 높아질 경우 예대금리차를 일시적으로 확대하고, 은행 간 경쟁 유인이 강화되거나 대출공급에 적극적인 태도로 임하는 시기에는 예대금리차를 축소해 가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금리가 오르는 과정에서 관찰되는 잔액기준 예대금리차 확대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변동금리대출 위주의 평균 대출금리가 저원가성예금 위주의 평균 예금금리보다 금리 상승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데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노유철 한은 금융안정국 안정총괄팀 과장은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에 변동금리대출이 늘어나 결과적으로 차주의 상환부담이 증가하는 현상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라며 "은행 간 적정한 경쟁이 유지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10-18 12:00:23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한국예탁결제원, 3분기 ELS 미상환 발행잔액 68조7442억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9월말 기준 주가연계증권(ELS) 미상환 발행잔액은 68조7442억원으로 전년 동기말 대비 29.4%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ELS 발행종목수는 3264종목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 직전분기 대비 17.3% 감소했다. 발행금액은 7조91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7%, 직전분기 대비 31.6% 줄었다. 발행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중 공모가 87.4%(6조9184억원), 사모가 12.6%(1조10억원)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7%, 직전분기 대비 32.7% 감소했다. 사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2%, 직전분기 대비 22.5% 줄었다.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실적은 해외 및 국내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ELS가 6조339억원(76.2%), 국내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주식연계 ELS가 1조2493억원(15.8%)으로 집계됐다. 해외지수인 S&P 500과 유로스톡스(EUROSTOXX) 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각각 5조790억원과 4조9731억원이 발행돼 직전분기 대비 각각 36.6%, 37.5% 감소했다.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와 일본 니케이(NIKKEI) 225, 항셍지수(HS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각각 1조1169억원, 6401억원, 22억원이 발행돼 직전분기 대비 25.8%, 38.5%, 55.1% 감소했다. 국내지수인 코스피(KOSPI) 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3조4931억원 발행돼 직전분기 대비 31.8% 줄었다. ELS 발행은 전체 22개사가 발행했으며 하나증권이 1조454억원으로 가장 많이 발행했고 다음으로는 미래에셋증권이 8625억원을 발행했다. 상위 5개 증권사의 ELS 발행금액은 4조527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7조9194억원)의 51.2%를 차지했다. 올 3분기 ELS 총 상환금액은 6조684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4.1% 감소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상환금액이 5조574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75.7%를 차지했으며, 만기상환금액과 중도상환금액이 각각 1조449억원, 5820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 대비 각각 15.6%, 8.7%를 차지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18 11:10:55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