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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숙련 기술인' 누구?…전국기능경기대회 창원서 열려

숙련 기술인들이 실력을 겨루는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29일부터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 이날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다음 달 5일까지 8일간 창원컨벤션센터 등 8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산업용드론제어, 클라우딩컴퓨팅, 사이버보안 등 53개 직종의 1797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입상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상금이 지급된다. 오는 2024년 열리는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와 국가기술자격인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첨단기술 체험 등 청소년과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다만,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대비해 행사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사전 예약제로 50명 이내만 참여할 수 있다. 경기 참관도 창원컨벤션센터만 가능하다. 개회식과 폐회식, 시상식 등 대회 주요 행사는 전년과 같이 온라인 중계되고, 대회 현황 정보도 실시간으로 기능경기대회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된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선수들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정부는 기술 인재가 사회적으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8-29 12:57:0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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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시장 침체 가속화...'역전세난' 심화 우려

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1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전세 시장까지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다. 전세 가격이 떨어지고 매물은 쌓이고 있는 상황에서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역전세난'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9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8월 22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1% 하락했다. 지난 5월 마지막 주 하락 전환(-0.01%) 한 뒤 13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의 경우 전주 대비 0.06% 하락했다. 하락폭은 전주(-0.04%) 보다 0.02%포인트 확대됐다. 지난 1월 31일(-0.02%)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해 보합세였던 3주간을 빼고는 대체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강북권에서는 종로구(-0.10%→-0.15%)는 무악동 대단지, 서대문구(-0.08%→-0.14%)는 북가좌·홍은동 주요 단지, 은평구(-0.08%→-0.11%)는 응암·녹번·진관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폭이 커졌다. 지역개발 기대감이 있던 용산구(-0.04%→-0.10%)의 경우에도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남권에서는 송파구(-0.07%→-0.09%)는 풍납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지난 7월 셋째 주 하락 전환(-0.02%) 한 서초구(-0.02%→-0.05%)도 하락폭이 확대됐다. 이 밖에 양천구(-0.08%→-0.10%)는 신정·목동 대단지, 영등포구(-0.08%→-0.10%)는 문래·영등포동 위주로 하락폭이 커졌다. 부동산원은 반전세·월세 전환 및 갱신계약 영향으로 신규 전세수요 감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출이자 부담과 매물 적체가 지속되면서 매물 가격이 하향 조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대문구 북가좌동에 위치한 'DMC래미안e편한세상'은 이달 전용면적 84㎡의 전세가 6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거래가격(6억8250만원) 대비 1250만원 하락했다. 같은 기간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녹번역e편한세상캐슬'은 전용면적 59㎡의 전세가격은 2250만원 떨어졌다. 용산구 효창동 지역에 위치한 '용산데시앙포레'는 지난 6월 전용면적 84㎡의 전세가 9억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2개월 만에 거래가격(8억2500만원)이 7500만원 하락했다.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엘스'의 경우 지난달 같은 면적의 전세가 13억5000만원에 거래됐지만 1개월 만에 거래가격(11억5500만원)이 1억9500만원 떨어졌다. 기준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로 부동산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으면서 전세 매물은 넘쳐나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물건은 3만4496건으로 조사됐다. 2년 전인 지난 2020년(1만5828건) 대비 118%(1만8668건) 증가했다. 한 달 사이 종로구의 전세 물건은 23.7%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마포구(20.8%), 구로구(19.4%), 광진구(17.7%), 관악구(16.8%), 강서구(14.8%), 성북구(13.5%) 순으로 두 자릿수 이상 늘었다. 시장에선 전세시장의 약세가 계속될 경우 전세 계약 만기가 지났는데도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역전세난'이 심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는 "금리가 오르면 대출 끼고 집을 구입한 사람들이 자신의 집을 전세로 내놓으면서 전세물량이 늘어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전세가를 더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면서 "재계약 시점에 시세가 저렴해져 임대인이 보증금을 못 내준다면 전세보증금 반환에 대한 소를 제기하는 등 법적 절차를 밟는 복잡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아파트 입주가 집중되는 곳은 기존 주택 매도 지연에 따른 미입주나 역전세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2-08-29 12:18:4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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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저축은행 위기…저축은행 양극화 심화

전국 6개 권역으로 나눠 영업하는 저축은행업계의 양극화가 여전하다. 이에 따라 지방저축은행업계에선 의무여신비율에 대한 규제완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79곳 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 합계는 4578억원이다. 이 가운데 약 85%가 수도권 저축은행에서 발생했다. 지방저축은행은 지역 의무여신비율에 발이 묶여 주 먹거리인 대출사업에 제동이 걸리기 때문이다. 저축은행은 전국 6곳 권역으로 나눠 영업한다. 권역은 ▲서울(23곳) ▲경기, 인천(19곳) ▲부산, 울산, 경남(12곳) ▲대구, 경북, 강원(11곳) ▲광주, 전남, 전북, 제주(7곳) ▲대전, 충남, 충북(7곳) 등이다. 이 중 올해 1분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당기순이익은 3872억원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4개 권역에 해당하는 지방에서는 70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전체 순이익 중 15%에 불과하다. 문제는 지역 의무여신비율이다. 지방저축은행은 상호저축은행법에 따라 지역 영업활성화를 위해 40%로 규제 받고 있다. 지역내 40% 대출 금액을 지키지 못하면 전국으로 대출 가능한 60%의 총액도 늘릴수 없다. 업계에서 요구하는 것은 지역 의무여신비율을 30%수준까지 인하하는 것이다. 2011년 저축은행 부실사태가 의무여신비율 등장의 계기인 만큼 금융당국은 부실 줄이기와 감독 강화에 방점을 뒀다. 그러나 10년 이상이 지났고 지방 수요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의무여신비율이 성장을 저해한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지난해 수도권 부동산 붐으로 영끌(영혼 끌어 모은 대출), 빚투(빚내서 투자) 등 대출 수요는 꾸준했지만 지방의 경우 반대로 감소세를 보였고 의무여신비율 탓에 그마저도 확보하지 못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79개 저축은행 중 적자를 기록한 곳은 참저축은행(43억원↓), 푸른저축은행(10억원↓), 조흥저축은행(8억원↓), 대원저축은행(2억원↓), 대아저축은행(1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푸른저축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4곳은 대구, 경남, 경북에 지역에 집중했다. 지역산업 쇠퇴로 먹거리를 잃어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 지방 저축은행 관계자는 "지역내 인구도 줄고 기업도 수도권에 비해 적어 대출 같은 본연의 업무가 어려워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사실"이라며 "지역이 쇠퇴하니까 지방저축은행도 함께 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업계에서는 추후 지방 대출 수요가 지속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 지방의 지역성장률이 감소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경우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은 2019년까지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2020년 -1.47%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하락세가 두드러진 지역은 울산(-6.8%), 제주(-6.4%), 경남(-5.4%) 등이었다. 지역경제가 위축되면 대출 수요도 줄어든다. 특히 중소기업과 개인에게 50%의 여신비율을 지켜야하는 저축은행의 타격이 불가피하다. 또 다른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규제 도입 이후 10년이 지났고 건전성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규제 완화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8-29 12:13:1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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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EU 암호자산시장 법률안' 번역본 발간

한국은행이 국내 디지털자산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한은은 유럽연합(EU) 의회가 지난 3월 발표한 암호자산시장 법률안(MiCA)의 전문을 번역해 책자로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법안 초안에 대한 천창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의 번역을 바탕으로 최근 발표된 수정 법안에 대한 번역을 추가했다. 법안에서는 지급수단과 투자수단으로서의 수용성 및 이에 따른 소비자·투자자 보호 필요수준 등에 따라 유형별로 차등 규제를 적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MiCA는 암호자산을 증권형토큰, 유틸리티토큰, 자산준거토큰, 전자화폐토큰 등으로 정의하고, 이 중 지급수단으로 수용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자산준거토큰 및 전자화폐토큰을 주요 규제 대상으로 설정하고 있다. 또 암호자산 거래플랫폼 운영, 암호자산 환전 및 교환, 커스터디, 투자 자문 등 암호자산 관련 일체의 서비스 및 활동을 암호자산서비스로 정의했다. 사업자 인가, 공시, 건전경영 유지, 투자자 보호 등에 관해 금융투자업자에 준하는 규제를 적용해야 한다는 것. 감독기관의 중요성도 높게 평가했다. 법안에서는 유럽증권시장감독청, 유럽은행감독청, 유럽중앙은행(ECB), EU 회원국의 관계당국 및 중앙은행이 감독기관 협의체 구성, 정보 공유, 의견 제시 등을 통해 긴밀히 협력하도록 제도화했다. 한은은 "MiCA는 세계 최초의 암호자산 관련 단독 입법이다"라며 "이번 번역이 앞으로 우리나라의 디지털자산 관련 입법에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8-29 12:00:0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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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DC 사용 여부, 익명성 보장 정도에 달려"

익명성 및 프라이버시 보장 정도에 따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CBDC) 사용 의사가 크게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명성 및 프라이버시 보장 정도가 높을수록 CBDC 사용 의사가 높은 모습이다. 29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BOK경제연구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와 프라이버시: 무작위 설문실험'에 따르면 CBDC는 현금에 비해 익명성이 약화될 수 있어 프라이버시 보호 문제가 중요 이슈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은은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3514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설문을 실시했다. CBDC 사용 의사는 구매하고자 하는 재화의 특성이나 주어진 환경 등을 예시로 들었다. 조사 결과 설문 문항별 CBDC를 사용하겠다는 응답은 22~48%로 집계됐다. CBDC의 프라이버시 및 익명성 보장 정도가 높을수록 설문 참가자들의 CBDC 사용 의사가 높아졌다. 익명성 및 프라이버시 보장 정도가 높은 분리저장이나 소액익명집단의 경우 CBDC 사용 의사가 결합저장집단 대비 높았다. 재화의 성격에 따른 구분에서는 프라이버시에 민감한 재화 구매 시 CBDC 사용 의사가 프라이버시에 민감하지 않은 재화 구매 시보다 증가했다. 익명성이 보장되는 현금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온라인 거래)에는 현금 사용이 가능한 경우(오프라인 거래)에 비해 전반적으로 CBDC 사용 의사가 대폭 확대됐다. 개인정보 활용방지 정보를 제공받은 집단의 경우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CBDC 사용 의사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프라이버시 민감 상품 구매 시 결합저장 대비 다른 집단의 CBDC 사용 의사가 모두 크게 증가하고 이러한 결과는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하다는 설명이다. 한은은 "본고의 설문 및 실증분석 결과는 CBDC 도입 시 프라이버시 및 익명성 보장 방안을 매우 세심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며 "향후 CBDC에 대한 국민들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프라이버시 및 익명성이 충분히 보장되도록 CBDC를 설계하고, 적극적으로 홍보·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8-29 12:00:0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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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전체 리테일 채권 판매금액 전년 比 2배 급증

신한금융투자가 8월 기준 전체 리테일 채권 판매 금액이 전년대비 약 160% 이상 증가하며 국내 증권사 중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29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카드채, 캐피탈채와 같은 금융채를 중심으로 한 원화채권 판매금액이 2달만에 6000억원을 돌파했다. 리테일 고객의 자금이 채권 투자로 유입되고 있으며, 두 달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된 6000억원 중 개인 투자자들의 비중은 80%에 달한다. 단기 금리형 상품인 단기사채 역시 연초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누적 9조원의 판매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5배 증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변동성이 커진 투자 환경 속에서 만기까지 보유 시에 확정 이자를 수취할 수 있는 AA 등급의 우량 회사채가 금리 상승으로 인해 이자 매력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만기가 2년 이하로 투자기간이 짧고 AA 등급 이상의 금융채가 중점적으로 판매됐으며, KB국민카드 450억원, 현대카드 600억원, 현대캐피탈 200억원 등의 채권이 8월초 일주일 만에 모두 완판됐다. 8월 중순 기준 전체 리테일 채권 판매금액은 10조원을 돌파했다. 또 모바일 어플인 '신한알파' 앱을 통해 일반 장외채권뿐 아니라 조건부자본증권, 단기사채, 미국국채, 브라질 국채를 아우르는 다양한 채권 상품을 판매하여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편의성을 높인 점도 판매량 증가에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신한알파' 앱을 통해 고객은 디지털 전담 프라이빗뱅커(PB)와 관련 상품을 상담 받을 수 있고, 직접 채권 투자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투자 시에 받게 되는 이자 금액과 투자 수익률을 조회할 수 있다. 김기동 신한금융투자 FICC영업본부장은 "10월 1일부로 신한투자증권으로 사명변경을 선포함과 동시에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자는 리부트(RE:BOOT)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종합자산관리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다른 금융상품에 비해 변동성이 적고 금리 상승으로 이자 수취 매력도가 높아진 채권이 고객들의 주요한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29 11:53:3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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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 감사委, 장기 재직 줄고 여성 비중 증가"

코스피200 기업 중 감사위원회를 설치한 기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 중 6년 이상 장기 재직 감사(위원)은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삼정KPMG가 발간한 '2022 감사위원회 아웃룩 Vol.4'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피200 기업 중 감사위원회를 설치한 기업은 173개사(86.5%)다. 2019년 162개사, 2020년 167개사 등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2020년 12월 개정된 상법에 따라 상장회사의 사외이사는 해당 회사에서 최대 6년, 해당 회사와 계열회사 합산 최대 9년까지만 재직할 수 있다. 재직기간이 6년을 초과하는 감사위원은 27명(5.0%)으로 전년 46명(8.5%) 대비 19명(3.5%p) 감소했다. 코스피200 감사위원의 평균 재직기간도 2.6년으로 전년 2.8년 대비 0.2년 줄었다. 한편, 개정 상법에 따라 감사위원 분리 선임제가 시행되고 있으며, 상장회사는 주주총회에서 감사위원회 위원 중 1명을 다른 이사들과 분리해 선임해야 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스피200 기업 내 2021 회계연도에 감사위원을 신규 또는 재선임한 기업은 126개사로 이 중 123개사(97.6%)가 분리 선임했다. 지난해 선임된 감사위원은 총 260명이며, 분리 선임된 감사위원수는 124명(47.7%)이다. 올해 8월부터 시행된 개정 자본시장법에 따라 자산총액이 2조원 이상의 상장회사는 이사회의 전원을 특정 성(性)으로 구성할 수 없다. 지난해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회사의 전체 등기이사는 1379명으로, 이 중 여성 등기이사는 120명(8.7%)에 불과했다. 기업당 여성 등기이사는 0.62명 수준이다. 삼정KPMG는 "여성 등기이사에 대한 급격한 수요증가로 인해 여성 등기이사 선임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기업들이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코스피200의 감사위원 563명 중 여성은 56명(10.0%)이며, 전년 25명(4.6%) 대비 5.4% 증가했다. 삼정KPMG는 "획일적인 집단 사고를 방지하고 다양성 확보를 위해 감사위원회의 성비 구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개정 자본시장법 시행에 따라 여성 등기이사가 증가하여 여성 감사위원 비중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코스피200 기업의 감사위원회 안건(3,293건)에 대한 분석도 포함됐다. '외부감사인 감독(23.7%)', '내부회계관리제도 감독(19.6%)' 및 '재무 감독(19.0%)'이 가장 많은 안건 유형으로 집계됐고, 이어 '내부감사 감독(16.5%)'도 전년 대비 가장 큰 증가폭(3.4%)을 보이며 감사위원회 안건으로 많이 다뤄졌다. 특히 '내부감사 감독'은 2019년 신 외부감사법 시행 이래 매년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삼정KPMG는 "감사(위원회)의 활동이 강화되면서 이들을 지원하는 내부감사조직의 감사계획 승인과 결과 보고 등 관련 안건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감사(위원회)가 '직보라인' 및 '책임자 임면동의권'을 보유한 기업은 코스피200 중 17개사에 불과해 내부감사조직이 감사(위원회) 산하에 직속돼 감사(위원회) 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곳은 미미했다. 김유경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리더는 "감사(위원회)가 법규에서 요구하는 책임을 실질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독립성과 전문성을 지닌 내부감사조직의 지원이 핵심적"이라며 "경영진에 직속된 내부감사조직은 독립성 측면에서 내부감사조직이라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29 11:46:5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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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 새 브랜드영상 공개…"공간의 가능성을 깨우다"

이지스자산운용이 새 브랜드 영상 '공간의 가능성을 깨우다'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상은 아이가 공간을 상징하는 육면체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찾는 모습을 담았다. 이지스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실물자산을 '공간'으로 정의하며, 더 나은 공간을 만들어 세상을 이롭게 하겠다는 철학을 표현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단순한 자산운용사를 넘어, 사용자 관점에 맞는 공간 솔루션을 제공하는 '공간 비즈니스 선도 기업'으로 나아가고자 하고 있다. 투자자뿐만 아니라 실제 공간 사용자까지 고객으로 보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지스자산운용은 금융투자회사로서는 이례적으로 공간 사용자에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개발(R&D)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신사업추진단을 만들어 이지스자산운용이 운용하는 공간과 연계해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있다. 또 공간의 사회적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이지스 임팩트 스테이지(IGIS IMPACT STAGE)를 런칭한다. 지난 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지스 임팩트 스테이지는 이지스자산운용이 공간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창업가를 육성·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영상을 통해 이지스자산운용의 지향점을 '공간의 가능성을 깨우다'라는 슬로건으로 함축했다"며 "단순히 수익을 창출하는 걸 넘어 사회 발전과 사용자 행복에 이바지하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회사의 핵심 가치라는 점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영상은 이지스자산운용의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29 11:10:11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