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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빛 좋은 개살구 '역세권 청년주택', 그 이유는?

지난 2016년부터 지금까지 서울시에서 공급한 역세권 청년 주택은 32곳, 1만 2천세대이다. 공공임대의 경우 경쟁률이 60대 1에 육박했지만, 당첨자 10명 가운데 3명은 계약을 포기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하반기 서울 역세권 청년주택의 최대 물량을 공급할 예정으로 현재 청약접수를 진행하고 있는 불광 '호반베르디움 스테이원' 주택체험관에 청약신청 하루 전 21일 직접 방문해 알아보았다. 불광 '호반베르디움 스테이원'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를 대상으로 하며 무주택자와 자동차 미보유자(일부 예외)만 신청 가능하다. 지역 제한 및 재당첨 제한도 없다. 입주 후 최대 8년동안 이사 걱정없이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며, 취득세, 보유세 납부 부담없고, 연말정산 세액공제 또한 가능하다. 임대료는 주변시세 85~95% 수준으로 역세권 청년주택 주거비 지원, 서울시 임차보증금 지원사업, 중소기업취업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8층, 전용면적 17~48㎡, 총 977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630가구가 민간(일반/특별)공급 물량이다. 주택형별로는 청년형 전용면적 △17㎡ 16가구 △20㎡ 18가구 △21㎡ 272가구 △24㎡ 36가구, 신혼부부형 △36㎡ 95가구 △36㎡A 49가구 △38㎡ 71가구 △48㎡ 73가구다. 전체 타입 모두 발코니 확장으로 천장형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인덕션 등 빌트인 가전을 기본 제공한다. 청약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9월 7일(수)이며, 정당계약은 14일(수)부터 18일(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호반베르디움 스테이원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자격 요건만 갖추면 누구나 가능하다. 5평 남짓한 공간에 월 임대료와 보증금 이자를 합하면 약 30만 원, 거기에 관리비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른 역세권 청년주택을 살펴봤을 때 공과금을 제외하고 평균적으로 20만 원 정도가 발생한다. 또한, '호반베르디움 스테이원'의 경우 인터넷은 개인이 따로 신청해야 되기 때문에 제일 작은 평수라고 할지라도 공과금을 제외하고 기타 비용을 더했을 때, 월 최소 50~60만 원이 발생하고 큰 평수이거나 저금리 대출을 받지 못하는 경우 이 이상의 금액도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보증금은 서울시에서 하는 역세권 청년주택 주거비 지원으로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단, 청년은 최대 4500만 원까지 신혼부부는 최대 6000만 원이며 나머지 금액은 다른 대출을 중복으로 받아야 된다. 이자지원과 저금리 대출을 받는데 성공했다고 해도 청년은 보증금의 10%를 계약기간 내 일시 납부해야 된다. 이 계약금 자체도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이다. 안내서의 보증금과 월 임대료만 보고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힘들게 입주했지만, 임대료만큼 발생하는 관리비 때문에 생활을 유지하기가 버거운 청년들이 우후죽순 다시 나가는 상황이 역세권 청년주택의 현실이다. 불광역 '호반베르디움 스테이원'의 경우는 그래도 월 임대료가 20만 원대로 저렴한 편이며, 이보다 더욱 작은 평수의 강남구 논현동 청년주택의 경우 월 임대료만 50만 원 가까이 된다. 전용면적도 다른 역세권 청년주택에 비해 큰 평수로 많은 물량을 공급해 청년들의 기대와 희망이 담긴 지원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변수는 관리비다. 서울시가 역세권 청년주택 정책 사업을 설계할 때 민간 사업자에게 10년 뒤 일반 분양을 할 수 있게 혜택을 줬는데, 이에 민간 사업자는 역세권 청년주택을 10년 후 일반 분양을 하기 위해 청년주택에 과한 편의 시설을 설치했다. 이로 인해 높은 관리비를 형성하게 되었고 합리적인 임대료로 공급한다는 역세권 청년주택의 취지와는 다르게 변질됐다. 2026년까지 총 8만 호를 더 공급하는 역세권 청년주택. 정말 청년을 위하는 주택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문제이다.

2022-08-23 14:08:28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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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의류 재사용 캠페인

하나금융그룹이 재사용 의류 기부에 나선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원큐 앱을 통한 의류 기부 캠페인, '쿨쿨옷장'을 오는 내달 7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쿨쿨옷장은 옷장 속에 잠자고 있는 의류를 기부 하자는 의미다. 의류 자원 재사용에 동참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2020년부터 6회째 진행하고 있다. 이번 '쿨쿨옷장'은 하나원큐에 로그인 후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할 수 있도록 했다. 기부 가능한 물품은 오염되지 않은 의류와 가방, 인형이다. 선별 작업을 거쳐 발달 장애인 고용 매장 '굿 월스토어'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기부 물품은 인근 하나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전달하거나, 하나은행이 제공하는 전국 무료 택배 서비스를 이용해 접수 할 수 있다. 기부 참여 후 본인의 SNS에 인증사진, 해시태그를 게시하고, 하나금융그룹 공식 SNS에 댓글을 작성하면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하나금융지주 ESG기획팀 관계자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자원 선순환에 기여하는 뜻 깊은 캠페인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며 "특히 하나원큐 앱을 통한 편리한 기부 접수 서비스로 손님에게 보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8-23 14:02:2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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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경북 울릉군 '고용률'↑…경기 안산·인천 남동구 '실업률'↑

올해 상반기 시·군 지역 고용률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취업자 수 증가 등 고용 회복세가 전국 시·군 지역 고용률에도 긍정적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제주 서귀포시와 경북 울릉군 등의 섬이나 군 지역 고용률이 높았고, 경기 안산시와 인천 남동구 등 제조업이 밀집한 곳은 실업률이 높았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올해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에 따르면 시 지역 취업자는 1361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48만3000명(3.7%) 증가했다. 고용률은 61.1%로 전년 대비 1.4%포인트 올랐는데 2013년 통계 작성 이래 최고였다. 9개 도에 있는 군 지역 취업자도 209만4000명으로 전년 보다 2만6000명(1.3%) 늘었다. 고용률은 68.4%로 1.1%p 상승했다. 이 역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다. 아울러, 7개 특별·광역시 구 지역의 취업자는 1122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32만7000명(3.0%) 증가했다. 고용률은 57.3%로 1.9%포인트 올랐다. 고용률을 시 지역별로 보면 제주 서귀포시(71.9%)와 충남 당진시(69.2%), 경기 이천시(68.4%) 등의 순으로 높았다. 서귀포시의 경우 농림·어업이 발달한 동시에 관광 도시로 도소매, 음식·숙박업의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고용률에 영향을 미쳤다. 군 지역은 경북 울릉군(85.0%)과 전북 장수군(80.1%), 전남 신안군(78.7%) 등의 순이었다. 대체로 고령층의 경제활동이 많고, 농림·어업 비중이 높은 섬·군 지역의 고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희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최근 고용 개선세로 취업자가 86만5000명 증가하는 등 양호한 흐름이 시군구 지역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라며 "특히, 농·어업 비중이 높은 섬, 군 지역의 고용률이 높았는데 농·어업은 경기를 크게 타지 않아 고용률이 일정하게 유지돼 온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별·광역시별로 보면 부산 중구(4.9%포인트), 서울 관악구(4.4%포인트), 대전 대덕구(3.7%포인트) 등에서 고용률 상승 폭이 컸다. 이는 청년층 비중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고용률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용 회복세에 시군구 지역의 실업률도 하락했다. 9개 도 지역 실업자는 39만1000명으로 전년보다 9만1000명(-18.9%) 감소했다. 실업률도 2.8%로 0.7%포인트 하락했다. 실업률은 경기 안산시(4.9%), 경남 통영시(4.4%), 경북 구미시(4.3%) 순으로 높았다. 군 지역 실업률도 1.2%로 0.3%포인트 하락했다. 경남 고성군(3.0%), 경북 칠곡군(3.0%), 충북 증평군(3.0%) 등으로 실업률이 높았다. 특별·광역시 구 지역 실업률은 3.6%로 1.2%포인트 내려갔다. 인천 남동구(5.1%)와 서울 금천구(5.0%), 부산 동래구(4.9%) 순이었다. 김 과장은 "경기 안산시, 인천 남동구 등 제조업 중심 지역의 실업률이 높게 나타났는데, 인구 유입이 많고 청년층 비중이 높을수록 실업률이 높은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일할 능력이 없거나, 일할 수 있는 능력은 있지만 일할 의사가 없는 비경제활동인구 비중은 부산 영도구(49.6%)가 가장 높았다.

2022-08-23 13:59:19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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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P계좌 가입 및 해지 신중하세요"

금융감독원이 개인형퇴직연금(IRP)의 계좌개설 및 해지에 대해 신중하게 결정할 것을 강조했다. 금감원은 신속민원처리센터가 올 상반기 신속민원 처리결과를 분석해 권역별 금융소비자 주요 유의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은행 부문을 시작으로 중소·생명보험·손해보험·금융투자 부문의 권역별 금융소비자 주요 유의사항을 순차적으로 안내한다. 최근 금융환경 급변, 복잡한 상품구조 및 판매채널의 다양화 등으로 합리적 소비생활을 위해 시의성 있는 금융지식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금융권역별 주요민원 처리결과에 대한 통합정보를 통해 금융거래 전반의 최근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금융소비자가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설계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금감원은 퇴직·은퇴 후 노후설계를 위한 정책상품인 개인형퇴직연금(IRP)의 계좌개설 및 운용 시 유의사항을 설명했다. 금감원은 "IRP의 가입 및 해지에 대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IRP는 퇴직 시 퇴직급여를 지급받거나, 노후설계 및 세액공제 목적으로 자발적으로 가입하는 상품이다. 문제는 IRP는 중도해지 시 자산매도 금액에서 이미 받은 세액공제 혜택이 차감되어 해지로 인한 손실이 클 수 있다는 것. 중도해지 시 세액공제 받았던 납입금과 운용수익에 대해 기타소득세 16.5%가 부과되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IRP 운용 시 은행 예·적금과 같은 원금보장을 희망할 경우 그러한 내용으로 운용지시를 해야 한다"라고도 당부했다. IRP 계좌에서 편입할 수 있는 상품은 예금, 펀드, ETF, 리츠 등으로 다양하다. 또 금융권역·회사별로 차이가 있으므로 투자성향에 따라 운용지시 할 필요성이 높아서다. 끝으로 금감원은 "확정기여형 퇴직급여(DC) 수령목적으로 IRP를 개설한 경우 퇴직연금 사업자에게 퇴직급여 수령방식을 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2-08-23 13:56:0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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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NFT 실전 투자 바이블' 출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NFT 투자자를 위한 실전 가이드북 'NFT 실전 투자 바이블'을 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적은 지난해 출간된 '한 권으로 끝내는 코인 투자의 정석'에 이어 빗썸이 발행한 두 번째 책이다. 빗썸의 NFT·메타버스 자회사인 '빗썸메타' 담당자들과 빗썸 사내 가상자산 연구 모임인 씨랩(C-Lab)의 구성원들이 집필에 참여했다. 필진들은 NFT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실전 NFT 구매를 위한 시장분석 기법까지 다양한 컨텐츠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또한 NFT를 구매할 때 투자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주의사항과 각종 사기 수법도 다뤘다. 특히 이번 서적에서는 NFT를 처음 구매하는 투자자도 손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단계별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필진들은 NFT 투자 4단계를 통해 지갑을 만들고 세팅하는 방법, 구매와 판매법, 민팅 참여 방법 등을 설명한다. 이밖에도 NFT 투자 관련 유용한 사이트를 정리해 부록으로 담았다. 한편 빗썸은 두 번째 서적 발간을 기념해 빗썸캐시 쿠폰, 빗썸메타 NFT 확정권 등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책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빗썸캐시 랜덤 쿠폰을 증정한다. 쿠폰의 유효기간은 올해 말일까지이며 중복지급은 불가능하다. 또한 빗썸의 신규가입 고객과 원화마켓 거래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빗썸메타 'NAEMO GENESIS(네모 제네시스)' NFT 확정권 1매 40명 ▲NFT 실전 투자 바이블 도서 1권 100명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빗썸카페 공지사항 게시판을 확인하면 된다. 빗썸 관계자는 "NFT를 포함한 가상자산 산업은 아주 빠르게 성장하고 변화하므로 투자자 입장에서 충분히 공부하고 새로운 이슈들을 꾸준히 익혀야 한다"며 "이번 책이 자신이 투자하는 것의 실체가 무엇이며 어떠한 가치가 있는지 검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이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8-23 12:58:5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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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프리미어 써밋 '써머토크 콘서트' 개최

KB증권이 오는 25일 '2022 KB증권 프리미어 써밋 써머토크 콘서트(Summer Talk Concert)'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2022 KB증권 프리미어 써밋'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 예비 최고경영자(Next CEO) 및 고액자산가(HNW; High Net Worth) 고객을 초청하여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언택트(비대면) 써밋'이다. 이번 10회차 '2022 KB증권 프리미어 써밋'은 세대를 아우르는 컨셉으로 KB증권의 '가족(부모와 자녀 동반)'을 초청하여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1부 강연은 취업 면접 전문가인 복성현 대표가 맡는다. 복성현 대표는 반드시 알아야 할 면접 꿀팁과 자기 소개 방법 등 입시와 취업에 성공하기 위한 면접 준비방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2부 강연은 인기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를 운영하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진승 원장이 강연할 예정이며, 방송인 조세호씨가 오진승 원장과 함께 진행을 맡는다. 오진승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정신건강의학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정신건강도 다른 병과 마찬가지로 꾸준한 관리를 통해 완치에 이를 수도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를 겪은 젊은 세대들을 위해 인생은 매 순간 선택과 결정의 연속이고 그 선택이 생각대로 잘 되지 않았을 때의 좌절감 등을 잘 다스릴 수 있는 '내 안의 자존감 찾기'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홍구 KB증권 WM영업총괄본부장은 "잦아들지 않는 코로나19로 인해 코로나 블루는 여전히 진행중인 상황인 것 같다" 며 "늦여름 밤 모든 근심을 더위와 함께 날려버리고,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2 KB증권 프리미어 써밋'의 참가신청은 KB증권 영업점과 SNS를 통해 접수 받고 있으며, SNS로 신청할 경우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발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23 12:52:5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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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금리 인상에도…2분기 가계대출 1조6000억원↑

올 2분기 가계빚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주택매매와 전세 자금 수요가 증가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2조원 넘게 늘어난 영향이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2분기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69조4000억원으로 전 분기 말 대비 6조4000억원 늘었다. 가계신용은 지난 1분기에 2013년 1분기(-9000억원) 이후 9년 만에 감소세를 기록한 바 있다. 가계신용은 금융권 가계대출, 카드사와 백화점 등의 판매신용 잔액을 더한 수치다. 지난 2020년 말 1700조원을 돌파한 이후로도 지속해서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 왔다. 이후 지난해 2월 끝내 1800조원을 넘어섰다. 증가폭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3.2%다. 지난해 3분기 이후 4분기 연속 하락세다.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의 증가폭이 늘고, 기타대출의 감소폭이 축소되면서 2분기 중 증가세로 전환했다. 가계대출은 1757조9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1조6000억원 확대됐다. 주택담보대출은 8조7000억원 증가해 전분기(8조1000억원)에 비해 소폭 늘었다. 주택매매 및 전세 거래 등이 다시 활성화되면서다. 다만 기타대출 증가폭은 대출규제 지속, 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7조1000억원을 기록해 3분기 연속 감소세다. 박창현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가계대출은 2분기 중 1조6000억원 증가하며 한 분기 만에 증가 전환했다. 주택담보대출이 전세 및 집단대출을 중심으로 8조7000억원 증가했다"며 "반면 기타대출은 대출규제 지속 및 대출금리 상승으로 3분기 연속 줄었다. 다만 감소폭은 전 분기에 비해 축소됐다"고 말했다. 업권별로는 예금은행의 감소폭이 전 분기에 비해 축소됐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증가 전환한 반면 기타금융기관의 증가폭은 기타금융중개회사 등을 중심으로 줄었다. 예금은행은 주택담보대출 증가가 이어진 데다 기타대출 감소폭이 크게 줄면서 -1000억원을 기록했다. 비은행예금취금기관은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확대되고 기타대출 감소폭이 축소되면서 전 분기 -2조5000억원에서 9000억원까지 늘며 증가세로 전환했다. 기타금융기관 등은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전분기와 비슷했으나 기타대출이 감소 전환하면서 증가폭이 전 분기 6조2000억원에서 9000억원까지 줄었다. 향후 가계신용 흐름에 대해서는 다시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박 팀장은 "7월 예금은행과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이 감소 전환했다. 이 배경에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규제가 시행됐고, 최근 금리 상승으로 인한 것"이라며 "또 현재 주택시장이 부진한 상황이어서 매매자금 수요도 계속해서 위축되지 않을까 싶은데 이러한 요인들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8월부터는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가계대출 규제가 완화되고, 3분기부터 예금은행을 중심으로 완화적인 대출태도를 가져갈 것이라는 조사도 나온 만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 2분기 판매신용은 111조4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4조8000억원 확대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 등에 따라 여신전문회사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가면서다. 실제 민간소비 증감률도 전 분기 -0.5%에서 3.0%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22-08-23 12:00:1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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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립·다세대, 평균 전세가율 85%...'깡통전세' 주의보

서울 지역의 연립 및 다세대주택(빌라) 전셋값이 신규 계약 기준으로 매매가의 약 8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면서 '깡통전세'가 늘어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3일 서울시가 공개한 '전·월세 시장지표'에 따르면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주택의 올해 2분기 신규 계약 평균 전세가율은 84.5%, 갱신 계약은 77.5%로 파악됐다. 같은 기간 아파트의 경우 각각 54.2%, 38.3%로 연립·다세대보다 전세가율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축 빌라가 많은 서울 강서·금천·양천구는 신규 계약 평균 전세가율이 약 90%를 넘었다. 강서구가 96.7%로 가장 높았고, 금천구(92.8%)와 양천구(92.6%)가 뒤를 이었다. 관악구(89.7%), 강동구(89.6%), 구로구(89.5%)도 90%에 달했다. 전세가율은 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을 의미한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전세가율이 80%를 넘으면 추후 집을 팔아도 대출금이나 전세보증금을 충당하기 어려운 '깡통 전세'가 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우병탁 신한은행 WM컨설팅센터 부동산팀장은 "깡통전세 피해는 신축 빌라를 중심으로 많이 나타나는데 집을 사려는 사람은 없고 전세로만 찾는 수요가 있을 때 많이 생긴다"면서 "서민이 주로 거주하는 빌라촌은 주택시장 내에서 약한 고리로 가격이 내리는 것뿐 아니라 깡통전세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이 오는 25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연 2.25%인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는 '베이비 스텝'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깡통전세 문제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올해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등으로 집값은 하락세로 돌아서고 전세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6월 말까지 전세 계약이 만료된 뒤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사고는 1595건으로 집계됐다. 사고 금액은 3407억원으로 올해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달에는 421건이 발생해 872억원의 사고액이 발생했다. 올 상반기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가 발생한 주택 유형을 살펴보면 다세대 주택이 924건(196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아파트 389건(909억원), 오피스텔 211건(413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전문가들은 깡통전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집주인의 대출 여부 확인, 전세금 반환보증보험 가입, 전세 계약 시 전세사기를 막기 위한 특약 설정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전셋값이 오른 상태에서 집값이 조정 국면에 접어 들면서 전세가율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전세 계약 전 집주인의 대출 여부 등을 확인하고 전세금 반환보증보험 가입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주민등록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받아도 익일 0시부터 대항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신고 즉시부터 0시까지 선순위 저당권을 설정하지 않는다는 특약을 맺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23 11:29:27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