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3차 가상자산 당정간담회…디지털자산특위 출범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11일 기존 가상자산특별위원회를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디지털자산특위)로 격상하고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에 속도를 내 투자자 보호와 동시에 관련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금융당국은 가상자산 관련 혁신 노력을 강화하고 소비자 보호 및 금융안정을 동시에 이루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가상자산특별위원회는 11일 오후 국회에서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 기관 및 원화마켓·코인마켓 거래소와 함께 당정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 윤한홍 정무위원회 간사, 윤창현 의원,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 등 당정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업계에서는 이준행 고팍스 대표, 임요송 코어닥스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루나/테라 사태 이후 열린 1·2차 간담회에 이어 세 번째 열린 간담회다. 이날 국민의힘은 기존에 운영해온 가상자산특별위원회를 보다 넓은 의미를 지닌 '디지털자산'으로 변경하면서 특위의 새로운 출범을 알렸다. 특위위원장에 임명된 윤창현 의원은 "주요국에서도 디지털자산 규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상황에서, 우리도 글로벌 동향에 맞춰 규율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이 팔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상자산 업계와는 공식적으로 처음으로 대면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국제적으로도 블록체인의 기술 발전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동시에 금융시스템 및 통화정책 관련한 위험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활발하다"라며 "현재 국회에 계류된 13개 법안이 있는데, 정부는 국회 논의에 참여해 혁신을 장려하고 소비자 보호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려 한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2차 간담회에서 언급한 자율개선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제기됐다. 특히 논의의 시초가 된 '루나 사태'를 막기 위해 위기상황(단순 가격 등락 외 특이사항 발생으로 투자자 주의가 촉구되는 상황)에 대해서 실무자간 합의를 완료한 상황이며, 거래소간 핫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이 외에도 거래지원 심사 가이드라인 초안을 바탕으로 각사에서 이달부터 시범 운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코인마켓(가상자산간 거래) 거래소들도 자체적으로 마련한 자율규제안을 공개했다. 5대 거래소와는 별개로 투자자 보호를 위한 공동 가이드라인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앞서 시중은행에서 발생한 수 조원대 외환 송금과 관련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외화 송금 관련 내용이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르면 다음주 중으로 자료를 취합해 검사 관련된 내용을 배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8-11 17:17:34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마감시황] 코스피, 인플레 피크아웃 기대에 상승…2523.78마감

11일 코스피는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정점 통과)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밑돌자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됐고,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속도 완화 기대로 미 증시 전반이 강세를 나타낸 점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증시 전반에 위험선호 심리가 확대되며 외국인 매수세가 늘어난 것도 지수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42.90포인트(1.73%) 상승한 2523.78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4683억원을, 외국인은 136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6033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09%), 통신업(-0.09%)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비금속광물(3.03%), 철강금속(2.97%), 증권(2.48%) 등이다. 상승 종목은 771개, 하락 종목은 111개, 보합 종목은 47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상승했다. 카카오(4.23%), LG에너지솔루션(3.06%), 네이버(2.10%)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1.88포인트(1.45%) 오른 832.15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1064억원을, 외국인은 69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667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IT부품(-0.17%)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건설(3.72%), 오락(2.92%), 금속(2.59%) 등이다. 상승 종목은 1148개, 하락 종목은 266개, 보합 종목은 92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카카오게임즈(5.28%), 셀트리온헬스(0.64%), 셀트리온제약(0.56%) 등이 상승했고, 펄어비스(-1.49%), 엘앤에프(-1.48%), 에코프로비엠(-0.82%) 등이 하락했다. 김 연구원은 "나스닥 지수 강세를 이끈 전기차, 반도체주 상승에 따라 국내 2차전지, 반도체, 인터넷주 전반이 상승했고,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으로 수소 관련 기업들의 수혜가 기대되자 두산퓨얼셀, 일진하이솔루스, 씨에스윈드 등 수소, 풍력 관련 클린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40원 내린 1303.0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8-11 16:21:54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2022 농촌가구 자산관리 보고서' 발간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2022 농촌가구 자산관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청년농 특집으로 '에그플레이션 시대, 농업의 중요성 확대', '청년농이 온다', '위기에 강한 사계절 포트폴리오', '청년농을 위한 금융꿀팁 10선' 등 4편의 리포트로 구성돼 있다. 농촌경제 보고서의 첫 번째 리포트 '에그플레이션 시대, 농업의 중요성 확대'에서는 농가경제 현황을 살펴보고 에그플레이션 시대에 농업의 중요도는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리포트 '청년농이 온다'에서는 2021년 청년에 해당하는 30대 이하의 귀농·귀촌 인구가 전체의 45.8%를 차지했고, 농업혁신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청년농의 조기정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리포트 '위기에 강한 사계절 포트폴리오'에서는 경제상황과 상관없이 꾸준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사계절 포트폴리오 전략'을 추천했고, 청년농부는 특유의 성실함으로 꾸준히 투자에 임한다면 투자에서도 좋은 수확을 얻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 리포트 '청년농을 위한 금융꿀팁 10선'에서는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 농민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청년농에게 유용한 금융상식을 소개했다. 김진웅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최근 국제식량가격이 크게 오르고 올해 6월 한국의 물가상승률이 6%를 기록하는 등 농산물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일반 물가도 함께 오르는 에그플레이션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국가적으로 농촌·농업의 가치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농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2022 농촌가구 자산관리 보고서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11 15:52:05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미국 7월 CPI 시장 전망치 하회…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까

국내외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발표됐다.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이 커지며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고 국내 증시도 장 초반부터 강세장으로 시작했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 7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8.5% 올랐다. 이는 지난 6월 41년 만에 최고치인 9.1%에 밑돌았으며, 특히 월스트리트저널의 시장 예상치 8.7%보다 낮은 것이다. 7월 CPI가 낮아진 것은 휘발윳값이 전달에 비해 7.7% 하락한 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7월 CPI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발표된 데 따른 안도감에 기술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미국 뉴욕 증시는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가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5.10포인트(1.63%) 상승한 3만3309.51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360.88포인트(2.89%) 오른 1만2854.8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7.77포인트(2.13%) 상승한 4210.24에 거래를 마쳤다. 미 7월 CPI 하락은 국내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했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2.90포인트(1.73%) 상승한 2523.78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88포인트(1.45%) 오른 832.15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물가가 점차 안정화될 가능성이 있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와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도 하락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피크아웃(정점 통과)했을 가능성이 유력해 보인다"며 "이로 인해 9월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도 후퇴하는 등 위험선호 심리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이 유력해진 가운데 물가 관련 이벤트가 8월 말 잭슨홀 미팅까지는 부재하므로 당분간 주요국 증시는 주가 복원력이 이어지는 중립 이상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물가상승 완화에 따른 달러화 약세도 국내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달러화가 약세를 보여 달러·원 환율이 10원 넘게 하락하는 등 원화 강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 점은 국내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또한 옵션만기일을 맞아 외국인 수급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인플레이션 둔화를 이유로 외국인 선물 순매수가 유입될 경우 금융투자 순매수 규모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CPI 상승률이 둔화됐지만, 여전히 높아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을 전망하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주식 반등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연준 위원들은 7월 CPI 발표 이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고 보며 승리를 선언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반적 물가 상승 압력이 다시 강해질 위험은 낮아진 것으로 보이나 주거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고, 물가 상승률 둔화가 가파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말에도 물가 상승률이 7%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고용시장은 여전히 타이트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8-11 15:51:02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시한폭탄 저축은행'…다중채무자 쌓이고 건전성도 빨간불

저축은행이 금융시장의 부실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저축은행의 다중채무자 비중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도 좋지 않다. 여기에 예·적금 고객까지 시중은행으로 이탈하면서 경영건전성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자기자본 비율이 꾸준히 감소하며 부실 위험이 커졌다. ◆저축은행 자기자본비율 '턱걸이' 저축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은 자기자본비율이 11.4%로 전년 동기 12.7% 대비 1.3%포인트 감소했다. 지난 2019년 말 14.8%에서 ▲2020년 14.2% ▲2021년 13.3% ▲2022년 1분기 말 13.1%로 꾸준히 감소를 이어왔다. BIS비율은 은행의 건전성을 가늠하는 자본적정성 지표다. 거래기업의 도산 등으로 부실채권이 갑자기 늘어나 부실이 발생했을 때 이를 얼마나 잘 감당할수 있는지를 나타낸다. 금융당국은 총자산 1조원 이상인 저축은행인 경우 BIS 비율이 최소 8%를 넘도록 규정하고 있다. . 현재 애큐온(10.2%) 페퍼(10.4%) 오케이(10.6%) 상상인 저축은행(10.8) 등은 BIS 비율이 금융당국이 규제한 한도보다 2%포인트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저축은행들의 BIS 비율이 줄어든 건 당국의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대출에 집중한 탓이다. ◆저축은행 사태 일으킨 '부동산PF' 사업 빨간불 저축은행 사태의 주요 원인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까지 상황이 좋지 않다. 지난 몇 년간 저축은행은 부동산 경기 호황에 힘입어 부동산PF 대출을 적극 늘렸다. 지난해 말 기준 저축은행의 부동산PF 규모는 9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최근 거듭된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경기가 둔화됨에 따라 일각에서는 저축은행 중심으로 부동산PF 리스크가 터질 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다중채무자 늘고 예·적금 고객 이탈에 "방어 어려워" 저축은행은 자본건전성을 개선하기 위해 대출금리를 더 높여야 하는 상황이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다. 다중채무자가 급증하고, 자금조달처인 예·적금 고객이 시중은행으로 이탈하며 유동성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금감원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신용대출자 10명 중 7명 이상이 다중채무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 대출자 중 3개 이상의 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 비중은 2019년 말 69.9%에서 2020년 말 71.2%로 증가했고, 올해 5월 말 기준 75.8%까지 뛰어올랐다. 이는 최근 1년5개월 여 만에 4.6포인트(p)가 급증한 수준으로 역대 최고치다. 다중채무자는 3개 이상의 금융권에서 동시에 대출을 받은 차주들을 뜻한다. 이들은 그동안 '돌려막기'(대출로 다른 대출을 갚는 일)로 연체를 막아왔지만, 최근 고금리로 인해 빚을 갚지 못하게 되면서 금융시장의 부실 뇌관으로 떠올랐다. 특히 저축은행의 경우 시중은행에 비해 대출금리가 높아 연체 상승율이 훨씬 높다. 또 시중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빠르게 인상하면서 저죽은행의 수신 잔액은 빨르게 이탈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79개사 저축은행의 12개월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이날 기준 연 3.46%로 집계됐다. 같은 날 5대 은행의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정기예금 평균은 연 3.28%로 저축은행과 0.18%포인트 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 금융권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호황에 힘입어 크게 확대한 PF대출을 중심으로 부실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면서 "부동산 상품과 관련된 포트폴리오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8-11 15:18:01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삼성화재, 상반기 당기순이익 전년比 0.8%↑

삼성화재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11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올해 상반기 세전이익은 전년 대비 1.8% 성장한 1조286억,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0.8% 증가한 749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전자 특별배당 제외 시 18.9% 늘어난 수준이다. 매출을 의미하는 원수보험료는 작년보다 1.3% 늘어난 9조8875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험 종목별로는 일반보험 10.0%, 자동차보험 0.9%, 장기보험 0.3%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을 추구한 결과 전년보다 1.8%포인트 감소한 99.7%를 기록했다. 보험 종목별 손해율을 살펴보면 일반보험은 손익변동성 완화를 위한 리스크 관리 노력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3.2%포인트 개선된 69.3%로 나타났다. 장기보험은 실손보험금 과잉 청구 및 지급 심사와 관련한 금융당국의 제도 강화에 따라 안정화되고 있는 추세로 81.1%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8%포인트 하락했다. 자동차보험은 유가 상승 및 코로나로 인해 사고율이 감소하고,지속적으로 손해 절감 노력을 이어온 결과 전년보다 2.5%포인트 개선된 76.5%를 기록했다. 홍성우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환경에서도 전년 이상의 성과를 시현했다"라며 "하반기 역시 물가 상승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경영환경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수익성 중심의 성장과 효율 개선을 지속해 안정적 수익 기반을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08-11 15:07:23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美 3연속 자이언트스텝에 高물가…한은도 추가 빅스텝?

한국은행이 오는 8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두 차례 연속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포인트(P)) 인상할 수 있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p 올리는 '자이언트스텝'에 세 번 연속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면서다. 한은이 두 차례 연속 빅스텝을 단행하면 가계 이자 부담 등 서민 고통이 커질 수 있고, 소비가 침체돼 성장이 둔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美 연준, 3연속 자이언트스텝 무게 11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의 CPI는 7월 한 달 동안 전달과 비교해서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2개월 누적 상승률도 8.5%로 전달 9.1%보다 낮아졌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이처럼 감소세를 기록한 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후인 2020년 4월 이후 처음이다. 연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해 5월 5.0%까지 올라선 뒤 올 1월에는 7.5%까지 급증했다. 이어 6월에는 9.1%를 기록하며 무려 4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현지 시각으로 오는 9월 20~21일 예정된 FOMC에 전 세계 금융시장의 눈이 쏠리는 이유다. 앞서 미 연준의 미셸 보먼 이사는 캔자스은행가협회(KBA) 연설에서 "지속적인 인상이 적절하다"라며 "내 견해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지속적이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하락할 때까지 비슷한 규모의 인상이 논의되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이번 고용 호조로 인해 7~8월 물가 지표가 예상만큼 둔화되지 않는다면 9월 FOMC에서 연준이 또 한 번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라며 "침체 논란이 커지고 있지만 '고용이 좋아 침체는 아니다'라는 연준의 스탠스도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가계 이자 부담에도 2연속 빅스텝 나서나 미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무게가 실리고 있는 가운데 한은이 추가 빅스텝에 나설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된다. 한은은 지난 7월 금통위에서 사상 처음으로 빅스텝에 나선 바 있다.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p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한 건 1999년 기준금리를 도입한 이후 최초다. 한·미 간 금리 역전에 대비하려는 포석이었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연 2.25~2.50%로 우리나라의 기준금리(연 2.25%)보다 상단 기준으로 0.25%p 높다. 한은이 이번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한 번에 0.25%p 올리는 '베이비스텝'을 단행하고, 미 연준이 예상대로 다음달 자이언트스텝을 밟게 되면 한·미 금리차는 0.75%p까지 확대된다. 미 금리 인상폭이 예상보다 커질 경우 외국인 자본유출이 커질 수 있다. 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여건에 따라 8월 빅스텝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라며 "중앙은행은 긴축의 기회비용(경기 희생)이 가장 적을 때 긴축을 많이 시행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대신 긴축 속도가 빨라진다면 긴축의 끝도 빨리 도래하게 되므로 오히려 시장 입장에서는 낫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한은이 공격적인 금리인상에 나설 경우 가계의 이자 부담과 소비 침체는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지난 1분기 말 가계부채는 1859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늘었다. 전 분기(7.6%) 보다는 증가폭이 완화됐지만 새 정부 출범 이후 부동산 거래시장 상황 등에 따라 가계부채는 다시 증가폭이 커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도 심상치 않다. 국제금융협회(IIF)에 따르면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지난 1분기 기준 104.3%를 기록했다. 조사 대상 36개국 중 가장 높으며 가계부채가 GDP를 넘어선 유일한 나라였다. 한은에서는 기준금리를 0.25%p 추가 인상할 경우 전체 가계 이자는 5조8000억원 증가하는 것으로 예상했다. 추가로 한은이 빅스텝에 나설 경우 전체 가계 이자는 그 두 배인 11조6000억원의 가계 이자까지 불어난다. 가계 이자 부담이 늘어나면 자연히 서민들도 지갑을 닫게 된다. 실제 7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 대비 10.4%p 떨어진 86으로 3개월 연속 하락세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기준값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크면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소비심리지수는 6월에 이어 2개월째 100 아래를 기록하고 있다. 황희진 한은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 팀장은 "소비자심리지수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중국의 성장 둔화, 주요국 금리 인상, 물가상승세 지속 등의 영향을 받아 전월 대비 10.4p 하락했다"라고 말했다. 소비 심리가 하락세를 기록한 데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내수가 부진하고, 수출마저 우려되는 상황에서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은은 지난 5월 수정경제 전망에서 올해 연간 성장률을 3.0%에서 2.7%로 하향 조정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월 전망보다 0.2%p 내린 2.3%로 내다봤다. 우혜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7% 증가, 전년 동기 대비로는 2.9% 증가하면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라며 "다만 우려스러운 점은 7월 금통위에서 이창용 한은 총재가 올해 성장률 전망치에 대해서 기존 전망치보다 다소낮은 2% 중반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언급한 것이다. 분기마다 0.3%씩만 성장하면 기존 전망치 수준을 달성할 수 있는데 전망치의 하향 조정을 시사한 점은 2분기와 같은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게 하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했다.

2022-08-11 15:01:21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