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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ESG 사회공헌 캠페인 굿사이클링 동참

한국투자증권은 '굿사이클링' 캠페인에 동참해 임직원들이 모은 물품 약 2700점을 '굿윌스토어'에 기증했다고 30일 밝혔다. 굿사이클링은 자원 재순환을 통한 일상 속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하면 장애인들의 일터인 굿윌스토어에서 이를 제품화해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장애인들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활용된다. 한국투자증권은 6월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이번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후 3주간 본사 및 전국 지점 소속 임직원들이 캠페인에 참여해 의류와 신발, 가방, 생활용품, 도서 등 물품 약 2700점을 기증했다. 기증품들은 소정의 후원금과 함께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환경을 보호하고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는다는 점이 매우 뜻 깊다"라며 "앞으로도 환경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하고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일상 속 나눔 문화를 정착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걷는데 어려움을 겪는 장애 아동을 후원하기 위한 '걸음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재능 후원 프로젝트 '꿈을 꾸는 아이들'을 지속하는 등 어린이를 위한 사회공헌사업 역시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6-30 13:56:3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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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통신 3사 본인확인 기관 신규 선정

신한은행은 통신 3사가 주도하는 본인확인 시장에서 신규 본인확인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본인확인기관은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지 않고 인증서, 휴대폰, 신용카드 등 대체수단으로 본인확인을 할 수 있는 기관으로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심사하고 지정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9일 제31차 위원회를 열고 정보보호·법률·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 부적합 항목 없이 일부 개선 필요항목을 완료하는 조건으로 신한은행을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9월 금융권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전자서명인증사업자' 로 인정받고 이번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과거 공인인증기관이 가지고 있던 자격을 모두 획득해 신한인증서로 본인확인서비스 및 온라인 금융서비스에 활용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신한은행은 올해 본인확인기관 지정 심사에 최초로 도전해 한번에 지정되는 성과를 거두고 본인확인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 경제생활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신년사에 발표한 핵심가치인 '바르게,빠르게, 다르게'에 발맞춰 신한인증서로 인터넷 회원가입부터 본인인증까지 온라인에서 본인을 증명하는 모든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신한인증서를 제공해 고객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온라인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30 13:47:5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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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금융사, "새로운 CI로 새 출발"

지난 4월 '삼성금융네트웍스(Samsung Financial Networks)'라는 BI(Brand Identity)를 신규 론칭한 삼성금융협업체가 7월 1일 각 사별 새로운 CI 발표와 함께 새로운 명함 론칭 등 뉴 삼성 금융으로의 '새로운 출발(Grand Open)'에 본격 나선다. 삼성 금융사들은 기존의 오벌마크를 제외한 새로운 국·영문 CI(Corporate Identity)를 7월 1일 발표한다고 30일 밝혔다. 1993년 3월 삼성 CI가 론칭된 이후 삼성전자가 먼저 CI 개선 작업을 진행해 레터마크를 도입했다. 금융사들도 공동 BI 개발과 함께 각사 CI를 교체했다. 신규 금융사 CI는 예전 로고에 비해 둥글고 부드러운 느낌을 소문자와 친근한 폰트로 시각화했다. 금융 BI와 같은 룩&필(Look&Feel)로 젊고 유연한 '삼성 금융'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CI 변경에 따라 삼성 금융사들은 '삼성 금융 디자인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하고, 가이드북 기준에 맞춰 옥외 간판과 홈페이지 등의 BI 및 CI 교체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생명과 화재, 증권, 자산운용의 본사가 있는 서초 사옥과 금융사 공동 연수 시설인 서초동 소재 삼성금융캠퍼스의 옥외 간판들은 7월 1일 교체를 완료한다. 전국에 산재한 삼성 금융사들의 입주 건물 간판, 대고객 안내장, 사내 각종 지류 서식과 인터넷과 모바일 환경에서의 신 CI 적용은 7월 이후부터 사별 상황에 맞게 순차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삼성 금융사들의 자회사와 해외지사 등에 대한 CI 변경 작업도 7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자회사의 경우 각사 상황에 따라 기존 CI 유지와 변경 등을 유연하게 적용한다. 해외지사의 경우 기존 오벌마크를 바로 대체하기보다 사별 판단에 따라 1~2년간의 병행 사용을 통해 점차 대체할 계획이다. 삼성 금융의 새로운 변화와 젊은 이미지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새로운 명함도 선보였다. 명함은 개인의 개성을 중요시하는 MZ세대 임직원들의 니즈를 파악해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기존 흰색 명함을 통해 깔끔함을, 새로 추가한 파랑 명함을 통해 신뢰성과 금융전문성을, 노랑 명함을 통해서는 따듯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추구했다. 녹색 명함에서는 ESG와 사회공헌적 성격을 강조하는 등 삼성 금융BI의 4가지 서브 컬러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가로형 하나였던 명함 레이아웃도 세로형을 추가하여 임직원 개인의 취향에 맞춰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가로형 명함의 경우 왼쪽 하단의 빈공간에 회사별 서브브랜드를 추가로 선택해 넣을 수 있다. 삼성 금융사는 명함 디자인 개발에 앞서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개발된 시안들의 레이아웃, 색상, 재질 등에 대하여 설문 URL을 발송해 디자인 선호도를 조사했다. 점심시간 주요 식당 등에서 오프라인으로 투표판을 설치해 직원들의 니즈를 반영해 최종안을 도출한 명함을 선보였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이번 국영문 신 CI 발표와 함께 지난 4월 론칭한 삼성 금융 BI도 지속 홍보할 예정이다. 끊임없는 변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경쟁과 협력은 필수인 상황에서 삼성 금융의 협력과 시너지 창출을 위한 대표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삼성금융네트웍스'를 적극적으로 홍보, 소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 금융 관계자는 "삼성 금융은 새로운 BI와 CI를 통해 기존 삼성의 신뢰와 안정적 이미지에 젊고 유연한 이미지를 추가해 '새로움'을 부여했다"며 "향후 '삼성금융네트웍스'는 금융사 간의 시너지와 전문성을 제고하고 금융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비전과 의지를 지속해서 실천해 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2-06-30 13:46:5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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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차 3법 시행’ 이후 전세의 월세화 가속화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5월 주택 월세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0% 넘게 급증했지만 같은 기간 전세 거래량은 58% 증가에 그쳤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5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5월 월세 거래량은 24만321건으로 전월(13만325건)에 비해 84.4% 증가했다. 전년 동월(7만166건) 대비 242.5%, 5년 평균(6만4550건)에 비해 272.3% 늘었다. 전세 거래량(16만3715건)은 전월(12만8002건)에 비해 27.9%, 전년 동월(10만3486건) 대비 58.2%, 5년 평균(9만3604건) 대비 74.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5월 누계 전월세 거래량은 135만7811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95만8342건) 대비 41.7%, 5년 평균(85만7312건) 대비 58.4% 증가했다. 5월 누계 월세 거래량 비중은 70만703건으로 51.9%를 차지했다. 전년 동월(41.9%) 대비 10.0%포인트(p) 증가했고 5년 평균(41.4%) 대비 10.5%p 증가했다. 월세 비중이 늘어난 것은 지난 2020년 7월 도입된 임대차 3법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집주인들은 계약 연장 시 5%내에서 보증금을 올릴 수밖에 없어 신규 계약 시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게 됐고 반전세로 전환하는 경우도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계약이 끝나는 시점에 4년치 보증금 인상분을 한 번에 올려 받으려는 움직임은 전셋값 급등을 불러왔고 전세의 월세화 현상을 심화시켰다는 분석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임대차3법 시행 이전(2021년 1월~6월)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량은 총 2만7976건을 기록했다. 시행 이후(2021년 7월~12월)에는 3만2127건으로 4151건 증가했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량은 총 7만7942건으로 지난 2019년(4만6527건) 대비 67% 급증했다. 부동산 업계는 전세의 월세화 현상으로 월세 수요 증가와 월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월간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6월 수도권 아파트 월세가격지수는 103.6을 기록해 지난 5월 103.0 대비 0.6포인트(p) 상승했다. 수도권 월세지수는 지난 2019년 6월부터 매월 상승했다. 올해 초 상승 폭이 0.9p까지 확대하는 등 최근 매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의 6.21 부동산 대책으로 실거주 의무 개선으로 단기적으로 임대차 물량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금리와 물가 상승 리스크는 여전해 시장 불안 요인은 쉽게 해소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전·월세시장 안정을 위해 '주택 등록임대사업자 제도' 재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전날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에서 "현재 비아파트에 대해서만 등록임대사업자 세제 혜택을 주고 있지만 점진적으로는 서민들 사이에서 실거주형으로 주로 많이 거래되는 소형아파트 시장은 등록임대 공급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등록임대사업자제도는 등록임대사업자에게 일정 기간 동안 임대사업을 유지하며 세입자에 대한 계약갱신청구권 보장, 임대료 인상 5% 제한 등 의무를 지우는 대신 취득세 및 양도소득세 감면 등 각종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집값이 치솟자 다주택자를 투기꾼으로 규정, 임대사업자에 대한 혜택을 축소하고 규제를 강화해 사실상 등록임대사업자제도를 폐지한 바 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주택 임대차시장 안정을 위해 등록임대사업자제도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임대인에게 임대 주택 공급에 따른 세금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의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등록임대사업자 부활이 최근 안정세를 찾아가는 매매 시장 자극의 불씨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 시행 여부와 시기를 적절하게 정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2022-06-30 13:41:3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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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5.0% 인상 "저성장·고물가 고려"…이의제기 등 노사 반발

내년도 최저임금은 9620원으로 올해 9160원보다 460원(5.0%) 인상된 수준으로 결정됐다. 내년 최저임금이 5.0% 인상률로 결정된 데는 최근 5%대를 넘어선 고물가와 저성장,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고려됐다는 분석이다. 다만, 노사 모두 이번 최저임금 결정에 반발하고 있어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 5.0% 관련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3개 기관의 경제 성장률과 물가 상승률 전망치 등을 반영한 결과"라고 30일 밝혔다. 이들 기관의 2022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평균 2.7%에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 평균 4.5%를 더하고 취업자 증가율 전망치 2.2%를 뺀 결과 5.0% 인상률이 도출됐다는 설명이다. 실제 정부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글로벌 공급망 교란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경기 둔화가 예상된다며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3.1%에서 2.6%로 내려 잡았다. 반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당초 2.2%보다 2.5%포인트 오른 4.7%로 올려 잡았다. 경기 침체 속 물가가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민과 취약계층의 생계 보장을 위해 최저임금의 대폭 인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컸다. 반대로 과도한 임금 인상이 고물가 상황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최저임금 결정 후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은 "실질 임금과 실질 생계 수준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최저임금 결정 산식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내년 최저임금이 5.0% 인상률로 결정되면서 노동계가 요구했던 최저임금 1만원은 이번에도 달성하지 못 했다. 5년 간 최저임금 인상률 추이를 보면 2018년 16.4%, 2019년 10.9%, 2020년 2.9%, 2021년 1.5%, 2022년 5.1%, 그리고 내년 5.0%다. 더구나 내년 최저임금 9620원은 노사 양측 모두 요구했던 수준에 못 미쳤다. 최저임금 결정 전까지 노동계는 올해보다 10% 인상된 1만80원을, 경영계는 1.86% 오른 9330원을 제시했다. 때문에 최저임금을 둘러싼 노사 양측의 거센 반발로 극심한 진통이 예상된다. 경영계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들은 코로나19 이후 고물가까지 겹쳐 경영난이 심화돼 최저임금이 안정돼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결정을 수용하기 어려워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노동계도 "최저임금 1만원은 5년이 지나 새 정부 들어서도 달성하지 못 했고, 앞으로 물가는 계속 올라도 임금은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며 "저임금 노동자 삶의 불평등, 더 나아가 노동 개악에 맞서 투쟁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박 위원장은 "최저임금 제도는 사회적 대화를 통해 불만의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저임금안은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저임금법에 따라 최저임금위는 이날 의결한 내년도 최저임금안을 고용노동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고용부는 8월 5일까지 내년도 최저임금을 고시해야 한다. 최저임금이 고시되면 내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다만, 노사 양측은 최저임금 고시를 앞두고 이의 제기를 할 수 있다. 고용부는 이의가 합당하다고 인정하면 최저임금위에 재심의를 요청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국내 최저임금제도가 도입된 후 재심의를 한 적은 없다.

2022-06-30 13:32:49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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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팬데믹 이후 공급충격 상시화…정책적 노력 긴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공급충격의 상시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 경제에 특화된 취약성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한국은행이 30일 내놓은 조사통계월보 '우리경제 수입공급망 취약성 분석'에 따르면 최근 공급망 차질은 예전과 달리 전 세계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 러·우 전쟁, 중국 봉쇄조치 등과 같은 공급충격 발생시 우리경제의 생산·수출 차질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은 수준이다. 수입공급망에 대한 심층적 연구 및 대응의 필요성도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우리 경제는 부존자원 부족, 채산성, 기술문제 등으로 주요 원자재·자본재의 수입비중이 높고 중국 등 일부 국가에 대한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응해 수입다변화·국산화를 꾸준히 추진해 왔으나 아직은 그 효과가 가시화되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대(對)중국 수입의 경우 중국의 제조기술 고도화, 전략적인 광물자원확보정책 등으로 중고위 이상 기술품목과 원자재 등의 품목을 중심으로 그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다변화가 주춤한 것은 ▲부존자원 한계(매장량 부족, 채굴·가공의 특정국 독점, 높은 초기비용 등) ▲경제적 유인 부족(인건비, 물류비, 재고비용 등) ▲공급차질 지속 여부의 불확실성 등에 주로 기인했다. 다만 팬데믹 이후 선제적 공급망 다변화 노력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IMF(2017) 방법론을 이용해 글로벌 공급망 취약성을 분석한 결과 글로벌 교역네트워크는 중·미·독 등 핵심교역국의 영향력 확대, 국가 간 가치사슬 연결로 인한 교역군집화 경향 등으로 취약성이 내재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중국의 핵심교역국으로서의 영향력이 여타 주요 교역국 수준을 크게 상회하면서 글로벌 교역의 중국 의존도가 심화됐다. 소수 핵심교역국의 영향력이 높고 글로벌 가치사슬(GVC) 참여도가 높아 군집경향을 보이는 전자·화공·비금속·기계 등 주요 중간재·자본재의 취약성도 높게 나타났다. 우리 경제 수입공급망은 글로벌 수준 대비 원자재(광물·에너지·석유류 등) 부문 취약성이 높고, 취약품목의 대중국 의존도가 심화됐다. 다만 자본재(전자·기계·운송기기 등)는 우리 기업의 글로벌 수출경쟁력 등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일부 고기술품목(반도체 관련 장비, 정밀기기 등)은 한국특화 취약성을 드러내는 등 위험이 잠재됐다.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팬데믹 이후 공급충격의 상시화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글로벌 수준을 상회하는 대중국 수입이 집중됐다는 분석이다. 원자재와 일부 고기술품목의 공급망 취약성 등 우리 경제에 특화된 취약성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긴요하다는 설명이다.

2022-06-30 13:27:1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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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금리 또 올랐다…5월 가계대출금리 0.09%p↑

은행권 신규 대출의 평균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업대출의 월중 등락률이 가장 높았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중 신규 취급액 기준 은행권 대출 평균금리는 연 3.68%로 전월 대비 0.11%포인트(p) 상승했다.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각각 0.15%p, 0.09%p 올랐다. 가계대출은 일반신용 대출금리가 지표금리 상승 등으로 보증 대출금리가 저신용차주 비중 확대 등으로 올랐다. 다만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우대금리 제공 등으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예금금리도 함께 올랐다. 은행권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2.02%로 전월 대비 0.15%p 증가했다. 순수저축성예금은 0.14%p 늘어났다. 기준금리 인상, 일부 은행의 유동성 관리를 위한 고금리수신 취급 등으로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오르면서다. 시장형금융상품도 0.2%p 상승했다.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는 1.66%p로 전월 대비 0.04%p 축소됐다. 지난달 말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1.08%로 0.07%p, 총대출금리도 연 3.45%로 0.09%p 올랐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는 2.37%p로 전월보다 0.02%p 확대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금리도 모두 상승했다. 대출금리는 상호저축은행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올랐다.

2022-06-30 12:00:1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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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교보·라이나·미래에셋·하나·ABL·DGB생명

교보생명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마이데이터 서비스 '피치'가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을 위한 금융교육 플랫폼으로 변신했다. ◆교보생명, 마이데이터 통해 자립준비청년 금융교육 돕는다 교보생명은 이달부터 '자립준비청년 라이프(LIFE) 금융교육'에 금융마이데이터 서비스 '피치(Peach)'의 금융교육 콘텐츠를 활용한다고 30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보육원을 퇴소한 청년들의 성공적인 자립과 성장을 돕기 위해 청년네트워크 지오이드와 함께 지난해부터 '자립준비청년 LIFE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실습형 금융자립교육 프로그램이다. 일대일 맞춤형 금융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실생활에 맞춘 금융생활을 안내하고 컨설팅해준다. 보호종료 선배들이 자립준비청년의 금융 멘토가 돼 자립에 필요한 경제습관부터 자산운용까지 지도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올해 150명의 자립준비청년을 선발했다. 경제습관 분석을 통해 효과적인 커리큘럼을 설계해 일대일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1차 교육을 수료한 자립준비 청년에게는 자립활동비 100만원을 지원해 직접 투자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올해 금융교육에는 교보생명이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금융마이데이터 서비스 '피치'를 교육 플랫폼으로 활용해 눈길을 끈다. 모바일 앱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고, 빅데이터를 통한 참여자 금융정보 분석 및 성향 진단으로 맞춤형 컨설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교보생명은 피치를 통해 청년 개개인의 재무상태와 금융스타일을 점검하고 자산운용 전반을 종합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참여 청년들에게는 마이데이터를 통한 자산 관리를 넘어 다양한 금융교육 콘텐츠를 통해 주도적인 금융생활을 돕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차경식 교보생명 다솜이지원센터장은 "청년들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금융스타일을 진단하고 주도적인 금융생활을 계획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라이나생명, 2년 연속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1위 라이나생명보험이 소비자를 위한 꾸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라이나생명은 '2022년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생명보험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1위다.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추천 의향을 지수화해 영향력을 평가하는 브랜드 인증제다. 라이나생명은 1987년 외국계 생명보험사로는 처음으로 국내에 들어와 고객 중심 경영 원칙을 바탕으로 업계 전반을 선도하면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쌓을 수 있었다. 고객에게 꼭 필요한 혁신 상품과 적극적인 소비자 보호 방침은 5년 연속 금감원 발표 보험 민원 최저 기록으로 인정받았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중심경영과 소비자보호라는 기업 가치를 꾸준히 실천한 결과"라며 "라이나생명은 앞으로도 소비자가 추천하는 1등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 고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미래에셋생명이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 미래에셋생명은 고객 목소리를 반영한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실시한 '미래에셋생명 2022 아이디어 공모전'의 제안발표회 및 시상식을 29일 온라인을 통해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6일부터 4주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100여 건이 넘는 제안서가 접수됐다. 1차 서류심사를 거친 본선 진출자 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제안발표회를 열고,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주제적합성, 효과성, 창의성, 실행가능성 등을 고려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장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사이버창구 어플리케이션 개선안을 제안한 장현주 씨의 '미래가 미래다'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소비자 관점에서 모바일 플랫폼 중심의 비대면 채널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아이디어를 제시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현주씨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우수상은 MZ세대 트렌드에 주목해 신상품 콘셉트를 제안한 박서현씨의 '미니 보험을 활용한 MZ세대 라이프케어' 아이디어가 선정돼 상금 150만원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장려상 수상자 3명에게는 각각 상금 50만원을 수여한다. 정의선 미래에셋생명 고객서비스부문대표는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미래에셋생명은 고객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금융서비스 및 상품개발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공모전을 열었다"라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 기획 및 상품개발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하나생명, 미혼모 가정을 위한 '유아식기 만들기 봉사활동' 하나생명이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하나생명은 발달장애인 아티스트와 함께 미혼모 가정을 위한 '유아식기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를 육성,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인 스프링샤인과 함께 실시했다. 발달장애인 도예가의 체험 수업을 통해 하나생명 임직원들이 유아식기를 빚었다. 이후 2~3주간의 건조와 재벌 과정을 거쳐 식기가 완성되면 여름에 필요한 육아용품과 함께 행복상자에 담아 구세군 두리홈 미혼모 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원인숙 손님지원팀 과장은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흙을 직접 만지고 빚으면서 힐링이 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기회에 발달장애인을 바르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고, 직접 만든 식기와 육아용품이 미혼모 가정에도 자그마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BL생명, '(무)ABL치매케어보험(해지환급금 미지급형)' 출시 ABL생명이 고령자를 위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ABL생명은 치매 병력 관련 세가지 항목에 해당되지 않으면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는 치매 전문보험인 '(무)ABL치매케어보험'을 내달 1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주계약 및 특약 부가로 경도치매부터 중증치매까지 치매 단계에 따른 진단비와 중등도 이상·중증치매 간병비, 간병인 사용 지원 치매 입원비, 장기요양등급에 따른 재가·시설급여, 치매에 수반되는 중증알츠하이머치매와 특정파킨슨·루게릭병 질환까지 보장한다. 특히 해당 특약에 가입하면 중등도 이상 치매에 대해 매월 최대 50만원씩 종신까지 생활자금을 수령하며 장기요양 등급 판정 후 재가급여 또는 시설급여 이용시 1회당 20~3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간병인이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사용해 치매로 입원한 경우 해당 특약을 부가하면 입원일수 1일당 3~5만원의 입원비도 받는다. 이 상품은 '해지환급금 미지급형'으로 보험료 납입기간 중 계약을 해지할 경우 주계약의 해지환급금을 받을 수 없지만 월납입보험료가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40세 남자와 여자가 주계약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90세 만기, 20년납으로 이 상품에 가입시 주계약 월납입보험료는 각각 6700원과 5300원이다. 가입나이는 30세에서 75세까지며 주계약 가입한도는 10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다. 은재경 ABL생명 상품&마케팅실장은 "2020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 10명중 1명이 치매환자로 진단받는 현실을 반영해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고 치매 단계별 진단비와 치매로 수반되는 간병비 등을 집중 보장하는 상품을 개발했다"라며 "헬스케어 서비스와 치매 서비스로 고객들이 조기에 치매를 예방하면서 치매 진단시 필요한 의료 케어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도록 개발된 치매 전문 보장상품"이라고 말했다. ◆DGB생명, 윤리경영 실천 위한 부서별 표어 공모전 개최 DGB생명보험이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 DGB생명은 사내 임직원들의 윤리경영 친숙도를 향상하고 윤리경영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부서별 표어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DGB생명은 지난달 사내 22개 부서를 대상으로 부서별 특성에 맞게 일상 속에서 윤리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표어 공모를 진행했다. 심사는 1차 임직원 사내 인트라넷 투표와 2차 심사위원 블라인드 평가를 통해 실시했다. 심사 결과 1위 표어로는 CPC추진부에서 제출한 '단디하는 윤리의식, 똑디하는 준법실천'이 선정됐다. '단디', '똑디'는 DGB금융그룹 자체 캐릭터의 이름이자 경상도 방언으로 각각 '제대로', '똑똑하게'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일상 속에서 윤리준법경영을 실천하자는 이번 공모전의 취지에 부합한다는 심사위원의 평가를 받았다. 1위부터 3위까지 선정된 부서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지급되었으며 수상 내용은 사내 인트라넷 팝업을 통해 전사에 공지한다. 수상 표어는 향후 사내에서 공유되는 문서 내 워터마크 이미지 및 PC 스크린세이버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표어 공모전과 더불어 DGB생명은 김성한 대표의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윤리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각 부서장 및 윤리준법담당자를 통한 임직원 교육 활동이 진행되었고 하반기에는 윤리경영 실천 우수사례 공모 및 임직원 골든벨 등 자율 참여형 캠페인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DGB생명 관계자는 "금융회사에 있어 윤리경영은 우리 사회와 고객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약속이자 필수불가결한 가치"라며 "생활 속에서 윤리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함으로써 고객에게 신뢰받는 정직하고 깨끗한 금융회사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06-30 11:32:3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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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법정 공방'…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무죄 확정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연임에 파란불이 켜졌다. '부정채용 의혹'으로 4년여간 이어진 법정 공방에서 조 회장이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기 때문이다. 사법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신한금융의 리딩뱅크 도전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조 회장 무죄…리스크 해소 30일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업무방해·남녀고용평등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지난 2018년 9월 재판에 넘겨진 이후 약 4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조 회장은 2013~2016년 금융권 고위간부 자녀 등에 대해 취업 청탁을 받고 전형별 합격 여부를 보고하게 해 특혜를 제공하고 남녀합격비율을 맞추려 점수를 조정한 혐의로 2018년 9월 기소됐다. 1심은 조 회장이 특정 3명의 인적사항과 지원 사실을 인사부에 알려 회사의 채용 업무를 방해한 혐의 부분을 유죄로 판단했다. 다만 다른 지원자가 그로 인해 불이익을 받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2심은 1심이 조 회장의 개입으로 부정 합격했다고 본 지원자 3명 중 2명은 정당한 합격 사정 과정을 거쳤을 수 있고, 나머지 1명도 관여 사실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조 회장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공소사실에 적시된 부정통과 지원자 대부분이 청탁 대상이거나 신한은행 임직원들과 연고관계가 있다고 판단하면서도 기본 스펙을 갖춘 데다 다른 지원자와 마찬가지로 일정 정도의 합격자 사정 과정을 거친 경우가 있으므로 일률적으로 부정통과자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조 회장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신한은행 관계자 일부는 유죄가 인정됐다. 윤승욱 전 부행장은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 김모 전 인사부장은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에 벌금 200만원, 이모 전 인사부장은 벌금 1500만원을 선고받았다. ◆리스크 해소로 연임 파란불 금융지주 채용비리 의혹 가운데 신한금융이 가장 먼저 무죄 결론에 도달하면서 조 회장의 연임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조 회장은 2017년 취임 이후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하면서 신한금융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2017년 신한리츠운용, 2019년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은 인수해 지난해 7월 신한생명과의 통합법인 신한라이프를 출범했다. 2020년에는 네오플럭스를 인수, 지난해 11월에는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을 인수해 비은행 부문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실적 역시 취임 첫해인 2017년 2조9177억원을 기록했고, 2018년에는 3조1570억원을 기록해 첫 3조원 클럽에 가입했다. 이후 2019년(3조4035억원), 2020년(3조4146억원)을 지나 2021년 4조193억원의 순익을 내며 연간순익 '4조클럽' 가입에도 성공했다. 또한 최근에는 신한금융투자 사옥 매각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신한금융투자가 얻을 수 있는 매각차익은 3000억~4000억원가량으로 이는 신한금융그룹의 순이익 증가로 연결된다. 지난해 KB금융그룹과의 순이익 격차가 3000억원 정도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신한금융투자 사옥 매각차익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이 업계 1위를 탈환할 가능성도 있다. 2년 만에 '리딩뱅크'를 탈환하게 되면 사법리스크가 해소된 조 회장의 연임은 가까워질 전망이다. 조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3년 3월까지로 3연임에 성공할 경우 라응찬 전 회장(2001년 8월~2010년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3연임에 성공하게 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앞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3연임에 무난하게 성공한 만큼 조 회장의 3연임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사법리스크가 없어진 만큼 연임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2022-06-30 11:29:28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