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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셋플러스운용, '글로벌 대장장이' 액티브 ETF 출시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대장장이 비즈니스 모델에 투자하는 '에셋플러스 글로벌 대장장이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글로벌·코리아 플랫폼 액티브 ETF를 출시한 지 7개월 만이다. 이 펀드의 설정기획을 총괄한 CIO(운용총괄책임자)인 강방천 회장은 "글로벌 대장장이 액티브 ETF는 전방산업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때 후방산업에서 경쟁을 즐기는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라고 밝혔다. 그는 "19세기 후반 미서부에서 엄청난 금광 열풍이 일었을 때 청바지로 큰돈을 벌었던 리바이스 같은 회사를 생각하면 된다"며 "치열한 전투 속에서 수많은 전사가 피 흘리며 싸울 때 엷은 미소를 지으며 창과 방패를 만들어 파는 대장장이 같은 회사가 있을 것이다. 바로 이 펀드에 담고 싶은 기업이다"라고 펀드의 개념을 설명했다. 액티브 ETF 운용을 총괄하는 고태훈 본부장은 "에셋플러스의 동적 운용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운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고 본부장은 세부 운용과 관련해 "이 펀드에서는 전방산업의 성장 가능성, 산업 내 경쟁 강도, 산업의 진입장벽 등 세 가지 기준을 가지고 대장장이 비즈니스모델에 적합한지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주목하고 있는 전방산업으로는 ▲제조 대장장이 ▲밸류체인 대장장이 ▲소재 대장장이 ▲여가 대장장이 등을 꼽았다. 산업군에서 높은 과점도를 가지고 있거나 전방산업 내에서 지속적으로 경쟁우위를 보여주는 산업군이다. 글로벌 대장장이 액티브 ETF의 비교지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이며 20~30여 개의 소수 종목에 압축 투자할 예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6-28 14:49:3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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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Click] '속슬·티큐'로 몰려간 서학개미…美 반등장 기대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3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대거 사들였다. 미국 증시가 여전히 견고한 경제지표를 보여주며,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자 저점 매수 기회로 삼았다.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하원 의회에 참석해 "인플레이션을 2%로 돌리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며 "금리 인상에도 하반기 미국 경제 성장세는 강할 것이며 고용 시장이 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경기 침체는 필연적이지 않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나스닥 지수는 8.25%나 오르며 회복세를 보였다. 2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6월 20~26일) 국내 투자자들의 순매수 1, 2위 종목에 이른바 '속슬'과 '티큐'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두 상품 모두 3배 레버리지 ETF다. 수익률 3배를 추종하지만, 주가가 하락할 경우 3배의 손실이 발생하는 초고위험 상품이다. '속슬'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수익률 3배를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불 3X ETF(SOXL·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ULL 3X SHS ETF), '티큐'는 나스닥100 지수의 3배를 추종하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PROSHARES ULTRAPRO QQQ ETF)다. 이 기간 3억5180만달러, 2억6405만달러씩 유입됐다. 이 외에도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A(9575만달러) ▲애플(6240만달러) ▲AMD(4947만달러) 등 기술주가 순매수 상위 종목에 등장했다. 반면, 서학개미의 원픽 종목으로 꼽히던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차익 실현에 나선 모양새다. 같은 기간 매도 1위 종목으로 3억1892만달러를 팔아치웠다. 실제로 모건스탠리, 크레디트스위스 등이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월가의 테슬라 목표주가도 평균 주당 1000달러 수준에서 최근 900달러를 약간 넘는 수준으로 내려왔다. 금리 인상 기조와 코로나19에 따른 테슬라 중국 공장의 폐쇄로 생산량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어 미국의 대형 에너지·석유 섹터와 기술주 섹터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이 순매수 4, 6위 종목에 각각 등장했다. BMO 마이크로섹터스 US 빅 오일 인덱스 3X ETN(NRGU·BMO MICROSECTORS US BIG OIL INDEX 3X LEVERAGED ETN)와 BMO 마이크로섹터스 FANG+ 인덱스 3X ETN(FNGU·BMO MICROSECTORS FANG+ INDEX 3X LEVERAGED ETN)이다. NRGU는 미국을 대표하는 10개 에너지 기업 쉐브론, 엑손모빌,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코노코필립스, EOG 리소시스, 헤스, 마라톤 페트롤리움, 필립스 66, 파이어니어 내추럴 리소시스, 발레로 에너지에, FNGU는 미국 기술주 10개 종목 알리바바, 알파벳A, 아마존, 애플, 바이두, 메타(페이스북), 넷플릭스, 엔비디아, 테슬라, 트위터에 10%씩 동일한 비중으로 투자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6-28 14:36:4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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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액티브 시니어 자문단’ 신설

하나은행은 고령층 손님을 포함한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액티브 시니어 자문단'을 신설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액티브 시니어 자문단은 자영업·사무직·주부·프리랜서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55~69세 시니어 손님들로 구성됐다. 다음달부터 6개월 동안 하나은행의 고령층 전용 금융상품과 서비스 등을 직접 경험해보고 ▲시니어 금융 아이디어 ▲금융취약계층 배려 서비스 ▲고령 금융소비자 보호 및 편의성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액티브 시니어 자문단은 '금융취약계층을 배려하는 금융'이라는 주제의 정기적 간담회(FGD) 개최를 통해 고령층을 포함한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금융 전반에 대해 아이디어를 나누고, 하나은행뿐만 아니라 다른 은행을 이용하는 손님들까지도 자문단에 포함해 다양하고 객관적인 관점의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2016년부터 소비자 패널인 '손님위원회'를 구축해 '손님자문단'과 '직원자문단'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MZ세대의 목소리을 경청하기 위해 '대학생자문단'을 신설했다. 박영미 하나은행 손님행복본부장은 "스마트시니어, 액티브시니어로 불리는 고령층 손님들의 목소리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경영에 반영하는 것이 기업의 경쟁력인 시대가 도래했다"며 "액티브 시니어 자문단의 제안들을 적극 반영한 새로운 하나은행의 모습을 통해 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고령층 및 장애인 손님에 대한 존중과 배려 차원에서 2017년부터 '행복동행금융창구'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한 고령 금융소비자 전용 상담전화번호 설치와 함께 '시니어 전문 금융상담사'를 배치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28 14:34:1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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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상반기 P-CBO 발행 총 3조원 규모 자금 지원

신용보증기금은 이달 4500억원을 포함해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에 대해 총 3조원의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 대비 약 3000억원을 초과 발행한 것으로 신보는 코로나19 여파와 금리 상승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총 지원 금액 3조원 중 2조4000억원은 신규 자금, 6000억원은 기존 회사채 차환 자금이며 지원 업체수는 대기업 8개, 중견기업 103개 및 중소기업 905개로 특히 중소, 중견기업에 집중 지원됐다. 또한 신보는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신보 최초의 해외발행을 통한 투자자 다변화, ESG경영평가 우수기업을 포함한 금리우대 대상 확대 등 다양한 제도 개선을 추진함으로써 기업의 조달비용 부담 완화에도 적극 앞장섰다. 신보 P-CBO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고정금리로 장기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보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급변하는 시장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업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유동성을 적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28 14:31:3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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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융자잔고 부담 해소까지 시간 소요

신용융자잔고 부담이 해소되면 국내 주가 상승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지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신용잔고의 적정 수준을 가늠하기는 어렵다"며 "다만 시가총액 대비 비율 기준으로 2017~18년 이후 평균으로 회귀한다면 신용잔고는 5조원 내외 줄어야 한다. 현재 속도라면 신용잔고가 정리되는데 7~8일 정도 소요된다"고 밝혔다. 신용융자잔고는 개인이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한 뒤 아직 갚지 않은 돈을 의미한다. 따라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지금, 투자자가 돈을 빌려 산 주식 가격이 담보 비율을 유지할 수 없게 되면 증권사가 강제로 주식을 처분하는 반대매매가 일어나 주식시장의 하락을 가져올 수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신용융자잔고는 18조8919억원으로 지난 2일(21조5313억원) 대비 2조 6000억원 가량 줄어들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2020년 중반 10조원대에 비하면 아직도 많은 금액이다. 이같은 신용거래융자 부담이 글로벌 증시 대비 국내 증시가 더 부진한 이유로 꼽힌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매크로 이슈뿐만 아니라 수급상으로 신용거래융자잔고 부담이 전반적인 증시 반등을 제한하고 있다"며 "신용거래를 통한 레버리지성 자금은 강세장에서 유동성 공급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지만, 약세장에서는 반대매매를 유발하여 신용잔고금액이 높은 종목의 주가 하락폭이 더 커지는 등 시장의 하방 위험을 가중한다"고 설명했다. 이달 1일부터 24일까지 하루 평균 반대매매 규모는 215억원 가량으로 지난달(165억원)보다 30.30%가량 증가했다. 반대매매로 이달 들어 신용융자잔고가 크게 줄었지만 신용융자잔고가 더 감소할 때까지 증시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허재환 연구원은 "국내 거래소 신용융자 잔고는 코스피의 경우 시가총액 대비 0.6%, 코스닥에서는 2.7%대로 지난 5∼6년 평균에 비해 높다"며 "지난주 주가 하락은 대부분 증거금 부족에 따른 반대매매에 기인했다. 그동안 주가가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아직 빚투(빚내서 투자) 청산은 완전히 마무리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신용잔고 부담이 해소되면 주식시장에는 호재다"며 "신용잔고 비율이 전년 대비 0.15%p 정도 낮아지면, 향후 1년 뒤 주가는 상승확률이 훨씬 더 높아졌다. 현재 상황에서는 3조원 정도만 감소해도 주식시장에 대한 부담은 크게 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6-28 14:28:0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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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 드림 웨이브 2030' 꿈꾸는대로 시즌10

KB국민은행이 청소년들을 위한 배움의 장을 마련했다. KB국민은행은 오는 7월 8일부터 'KB 드림 웨이브(Dream Wave) 2030' 꿈꾸는대로 시즌10 진로콘서트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KB Dream Wave 2030' 꿈꾸는대로는 다양한 분야의 멘토가 자신의 경험을 담은 강연을 진행하고, 청소년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멘토링 사업이다. 이번 시즌에는 서울, 부산, 인천, 대전, 춘천, 광주, 제주 지역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평일 진로강연과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주말 진로강연을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 안무가 모니카, 정재승 교수, 김아랑 쇼트트랙 국가대표, 이지영 EBS 강사 등이 멘토로 참석해 청소년들과 소중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 꿈꾸는대로는 대면과 비대면으로 동시에 진행한다. 진로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 학부모, 교사 및 단체는 꿈꾸는대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시청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꿈꾸는대로 시즌10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열정을 갖고 나아가길 바란다"며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지향하는 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KB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2-06-28 14:25:3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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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건설노조 불법행위 엄정한 법 집행 촉구”

건설업계가 건설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28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탄원서를 건설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대통령실과 국무조정실,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법무부, 공정거래위원회, 경찰청과 양당 정책위에 제출했다. 협회는 건설노조의 불법행위가 심해진 것은 그간 정부의 미온적인 대처로 불법행위를 해도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잘못된 인식이 뿌리 깊게 박힌 것이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협회는 건설노조의 불법행위 유형으로 ▲자신의 조합원·장비 사용 강요 및 노조 전임료·월례비·급행료 등을 요구하고 거부 시 의도적 작업 방해하는 행위 ▲현장 입구에서 집회를 벌이며 심야·새벽시간에 장송곡을 틀어놓거나 확성기 등으로 소음 발생시켜 민원을 유발하는 행위 ▲노조가입 의사가 없는 비노조원에 대해 일감을 미끼로 노조 가입을 강요하는 행위 등을 꼽았다. 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 건설자재 가격 상승 등 대·내외적 악재로 생존권마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건설노조의 각종 불법행위로 인해 더 이상 건설업을 영위할 수 없을 지경까지 왔다"면서 "건설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해 정부가 강력한 단속과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건전한 노사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 건설업체가 사회기반시설 구축 및 주택건설 등 본연의 역할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전했다.

2022-06-28 14:24:2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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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 금리인하요구권 법제화…안내 안하면 과태료

상호금융 조합이 소비자에게 금리인하요구권을 제대로 안내하지 않을 경우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상호금융업권의 금리인하요구권에 관한 세부사항을 규정한 신용협동조합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오는 7월 5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월4일 신협, 농협, 수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 조합과 중앙회에 대한 금리인하요구권이 법제화됐다. 시행령에 따라 오는7월5일부터 상호금융권에서 대출 등 계약을 체결한 개인 고객은 취업, 승진, 재산 증가 또는 개인신용평점 상승 등 신용상태의 개선이 나타났다고 인정될 경우 금리인하 요구가 가능해진다. 법인과 개인사업자는 재무상태 개선, 신용등급 또는 개인신용평점 상승 등 신용상태의 개선이 나타났다고 인정될 때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다. 상호금융 조합과 중앙회는 금리인하 요구의 수용 여부·사유를 10영업일 이내에 전화, 서면, 문자메시지, 전자우편 등의 유사한 방법으로 알려야 한다.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음을 알리지 않은 경우 부과하는 과태료 기준금액은 1000만원으로 규정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신협 설립인가 중 물적시설 요건 정비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법제처의 낡은 인허가 법령 정비에 따라 신협의 설립인가 중 물적시설 요건에서 최소 면적기준을 삭제하고, 업무수행에 필요한 공간을 확보하도록 정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28 14:23:2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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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이자 눈덩이…금리인하요구 70%는 거절

무섭게 치솟는 이자로 차주들의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이 늘고 있지만 금융사의 승인 비율은 30%로 낮아 '속빈강정'이란 지적이 나온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1.75%로 인상함에 대출 금리가 무섭게 오르고 있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고정형 주택담도대출 금리는 5.47~6.26%,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4.85~ 5.84%로 나타났다. 주담대 금리의 경우 연 이자 7%를 돌파해 연내 8%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부와 금융당국의 금리인하 압박으로 금리상단을 1%p 낮췄다. 신용대출과 전세대출 금리 역시 각각 연 3.87~5.86%, 연 5%를 기록하고 있다. 이들 상품역시 내달부터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당국압박에 은행들이 금리를 내리고 있지만 차주들의 이자부담은 여전하다. 차주들은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해 대출이자를 조금이라도 낮추려 하지만 대부분의 차주들이 이마저도 거절당하고 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신용상태에 현저한 변동이 있는 경우 사용 중인 대출에 대해 금리변경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지난 2002년 도입됐으나 금융회사가 자율적으로 운영하다 보니 실효성이 부족해 지난 2019년 6월부터 법제화됐다. 이후 금리인하요구권 신청건수가 늘고 있지만 수용률은 줄어 들고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인하요구 신청 건수는 2017년 20만건에서 2020년 91만 건으로 4.5배나 증가했다. 반면 금융사의 수용률은 같은 기간 61.8%에서 37.1%로 낮아져 신청자 10명 중 6~7명은 금리인하요구를 거절당한 셈이다. 금리인하요구권이 법제화 3년차임에도 허울뿐인 제도로 비판받고 있는 이유다. 투자자들은 수용률이 낮은 원인으로 신청·심사절차의 복잡함을 꼽고 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신용평가결과에 따라 금리가 차등 적용되는 대출을 보유한 차주 중 승진, 소득 상승, 신용점수 상향, 부채감소의 사유로 본인의 신용상태에 현저한 변동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적용받을 수 있다. 신청자들이 통보받은 거절 이유는 ▲승진 이후 신용점수 변화 적음 ▲신용등급이 이미 최고로 요건 불충족 ▲부채감소폭 당사 요건과 맞지 않음 등이었다. 시중은행 지점 관계자는 "소득이 올라도 결국 신용점수가 변해야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수의 차주들이 지속적으로 거절을 당하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은행권에 금리인하요구권 확대를 요구했다. 이 금감원장은 지난 20일 간담회에서 "예대금리차 산정체계·공시 개선방안과 함께 금리인하요구권 제도 운영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오는 8월부터 금리인하요구권 공시가 의무화되면서 은행과 보험, 카드, 캐피탈, 저축은행 등 금융회사에서 금리인하요구권과 관련해 신청건수와 수용건수, 수용률 등을 공시해야 된다. 시장에서는 금융사 간 경쟁으로 인한 제도 활성화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28 14:22:22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