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달러 강세에 외인·기관 '팔자'…코스피 2687 마감
2일 코스피 지수 및 거래량 변화 추이. /키움증권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긴축 경계심이 커지며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7.60포인트(0.28%) 하락한 2687.45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224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88억원, 기관은 180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11%), 음식료업(1.73%), 철강금속(0.80%) 등이 상승했고, 전기가스(-1.71%), 보험(-1.17%), 서비스업(-0.90%)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LG화학(1.35%), 현대차(0.54%), 삼성전자 우선주(0.51%) 등이 상승했고, 카카오(-2.89%), LG에너지솔루션(-2.04%), 네이버(-1.92%)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424개, 하락 종목은 413개, 보합 종목은 9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93포인트(0.32%) 하락한 901.82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42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3억원, 기관은 127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1.94%), 일반전기(1.36%), 섬유의류(0.89%) 등이 상승했고, 오락문화(-1.22%), 유통(-1.09%), 디지털콘텐츠(-0.94%)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42개, 하락 종목은 720개, 보합 종목은 107개로 집계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코스닥 지수는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 급락에 동조화돼 모두 하락했다"며 "특히 아마존 실적 발표와 나스닥 지수가 4.2% 하락하면서 성장주가 급락했으며, 이 여파가 국내 성장주 전반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9.80원 오른 1265.70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