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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Q&A]최근 유행하고 있는 ‘조각투자’ 각별히 주의하세요!

Q. 요즘 주변에서 조각투자를 많이 하던데, 조각투자라는 것이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 건가요? 그리고 투자할 때 유의할 점은 없을까요? A. 최근 고가의 자산을 매입하여 보관·관리·운용하고 그 운용수익을 분할하여 투자자에게 돌려주겠다는 이른바 '조각투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조각투자는 개인이 소액으로 투자하기 어렵거나 관리가 어려운 자산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는 긍정적 측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자가 자산을 운용하여 수익을 분배하겠다는 "약속"만 있을 뿐, 투자자가 해당 자산을 직접 소유하지 않거나 권리를 행사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첫째, 투자정보가 불충분하거나 허위·과장된 정보일 수 있음을 유의하세요. 조각투자 서비스의 운용구조, 수수료, 투자손실위험 등에 대한 정보가 충분히 제공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으며, 과장 광고로 인해 투자자의 오인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둘째, 투자자산의 가치평가가 어렵고 거래량이 적어 가격 변동성이 큽니다. 조각투자의 대상 자산인 미술품, 골동품, 저작권 등은 대부분 객관적 가치평가가 용이하지 않고 거래량도 많지 않아, 이를 기초로 한 조각투자도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클 수 있습니다. 셋째, 책임재산이 충분한지, 전문성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사업자의 책임재산이 충분하지 않거나, 사업자의 전문성이나 투자자 보호장치도 검증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넷째, 유통시장 감시장치가 없어 가격조작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큽니다. 투자자간 조각투자 권리를 매매하는 유통시장에 대한 사업자의 감시장치가 미흡하여 가격조작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섯째, 사업자의 파산이나 서비스 중단 시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투자자는 사업자가 운용수익을 분배하겠다는 약속만 받았을 뿐, 투자대상 자산을 직접 소유하지 않거나 권리를 행사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사업자의 파산이나 서비스 중단 시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여섯째, '증권'인 경우, 사업자의 법 위반 시 서비스 제공이 제한될 수있습니다. 조각투자 서비스의 사업구조가 자본시장법상 증권으로 판단될 경우 사업자는 법규를 준수하여야 하며, 이를 위반하는 경우 기존 서비스의 제한 등으로 투자자 피해가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2022-05-01 13:03:5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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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일할 안전관리자 없다…인력 확보 ‘비상’

서울 서초구 반포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 건설현장./뉴시스 건설현장에서 안전관리자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최근 건설현장 안전 기준이 강화하면서 안전 인력 수요가 늘어나서다. 특히 대기업에 비해 인력 확보가 어려운 중소·중견건설사 사이에선 인력 부족으로 공사가 중단될 수 있단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이 앞다퉈 안전관리자 구인에 나서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등 건설현장 안전 기준이 강화하면서 안전관리자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실제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으로 기업에 안전·보건 전담 조직 마련을 포함한 다양한 안전보건 조치 의무가 부과됐다. 해당 법은 산업재해로 근로자가 다치거나 사망했을 경우 기업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50인 이상 사업장은 올해 1월 27일부터 적용됐으며, 50인 미만 사업장은 오는 2024년부터 시행된다. 이 때문에 소규모 건설사들도 미리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안전관리자 선임 대상 사업장 기준도 강화됐다. 기존에는 공사 규모가 120억원을 넘는 사업장부터 안전관리자를 선임토록 했지만, 지난 2019년 개정 이후 ▲2020년 100억원 ▲2021년 80억~100억원 ▲2022년 60억~80억원으로 대상이 확대됐다. 소규모 사업도 예외 없이 안전관리자를 선임해야 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늘어난 수요만큼 공급이 못 따라가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안전관리 분야 건설기술인은 2017년 2만4196명에서 2021년 3만898명으로 6072명 늘었다. 연평균 1400여명 증가한 셈이다. 반면 다음해 7월까지 건설현장에 필요한 안전관리자 인원은 약 3914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한 해 공급되는 안전관리자가 모두 투입된다고 해도 전체 수요를 감당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문제는 중소·중견건설사들이다. 대기업의 경우 웃돈을 주고서라도 데려오면 그만이지만 중소·중견건설사들은 자금력이 약한 탓에 쉽지 않다. 실제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건설업 안전관리자 수요 증가에 따른 안정적 수급 확보 방안'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03개 중소·중견건설사 가운데 약 70%(중소 71.6%, 중견 76.2%) 이상이 1년간 안전관리자 수급 여건이 악화됐다고 답했다. '최근 1년간 계약기간 이내 안전관리자가 이직·퇴직한 경우가 있다'고 응답한 기업도 39.7%에 달했다. '취업 지원자 수도 감소했다는 의견'도 중소기업 65.3%, 중견기업 71.4%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은 ▲대형 건설기업 채용 증가 ▲높은 업무 강도와 형사처벌 위험성 등에 따른 기피 ▲타 산업의 채용 증가 등이다. 중소·중견건설사들은 최악의 경우 공사가 중단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한 중견건설사 관계자는 "기업이 크든, 작든 안전관리자 채용이 필수적이어서 서로 데려가려고 하는 상황인데 아무래도 연봉을 더 주는 등 여건이 좋은 대기업으로 가려는 경향이 있다"며 "안전관리자를 구하지 못해 공사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토로했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안전관리자 인력 공급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수영 건산연 연구위원은 "최근 급증한 건설업 안전관리자 수요로 인해 상대적으로 경영 여건이 취약한 중소 건설기업의 안전관리자 부족 문제가 심각해질 가능성이 높다"며 "80억원 미만 공사의 안전관리자 의무 선임 유예, 중소건설사 안전관리자 인건비 지원 등 정부의 적극적인 안전관리자 공급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양희문기자 yhm@metroseoul.co.kr

2022-05-01 13:03:18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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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혁신경영·녹색금융 워크숍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회사관계자들과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지난 4월 28일부터 이틀 동안 충주 동량면에 위치한 IBK충주연수원에서 '확대경영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본부장급 이상 모든 경영진이 참여하는 워크숍 형식으로 진행됐다. IBK충주연수원에서 주요 경영현안을 점검하고 기후변화와 녹색전환에 대비한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윤 행장은 행장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전략 강화를 주문했다. 최근 윤 행장은 미국 실리콘밸리 출장을 통해 기업은행의 창업벤처기업 지원 및 육성을 위한 역할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혁신경영뿐 아니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중기금융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은행의 본연의 역할을 착실히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회의 이틀째인 'ESG·녹색금융 워크숍'에서는 지난해 수립한 ESG 과제들을 점검하고 중소기업들의 녹색전환을 위한 기업은행의 역할에 대해 토론이 이어졌다.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글로벌 그린뱅크'로 도약하기 위한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녹색금융 관리체계 구축, IBK 온실가스 배출량 및 금융자산의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녹색 대출·투자 확대 및 중소기업 녹색전환 프로그램 도입 등이다. 윤 행장은 "국제사회는 이미 오래전부터 은행들의 녹색금융 리더십을 요구해 오고 있으나 국내 금융기관은 아직 방향성을 논의하고 잡아가는 초기단계다"며 "기업은행이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녹색금융 분야에서도 국내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가이드를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01 12:52:4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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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증시 조정 가능성 무게…美 긴축 속도 등 악재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7.56 포인트(1.03%) 오른 2,695.05로 장을 마친 지난 4월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2.53 포인트(1.40%) 오른 904.75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16.6원 내린 1255.90원으로 마감했다. /뉴시스 코스피 지수가 2600선까지 내려왔다. 전문가들은 5월 증시도 조정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스텝(0.5%포인트대 기준금리 인상)' 예고와 중국 봉쇄 장기화 등이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국내 증권사들은 5월 코스피 예상 밴드로 2600을 바닥으로 예상했다. ▲삼성증권 2600~2850 ▲한국투자증권 2640~2840 ▲ 키움증권·교보증권 2600~2800 ▲다올투자증권 2560~2780 등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달간 국내 주식시장(코스피+코스닥)에서 외국인은 6조1660억원, 기관은 2조1890억원 규모를 나란히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8조509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증시 하방을 지지했다. 4월 한달간 코스피 지수는 2.27%의 하락률을 보였다. 특히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가치 하락)이 외국인 자금 이탈을 부추겼다는 설명이다. 환율 상승은 원화 약세로 외국인 순매도를 자극한다. 지난달 28일 원·달러 환율은 1272.5원까지 치솟았다. 코로나19 확산 직후인 2020년 3월 24일 이후 2년 1개월 만의 최고치다. 통상 달러당 1250원선이 심리적 저항선으로 불린다. 이 저항선이 무너지며 환율 단기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다. 최광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017년 1월 미국 달러화 강세의 절정기에 원·달러 환율이 1216.73원이었다는 점에서 과거 대비 높은 수준의 환율에 대한 우려감이 발생한다"며 "변동성 확대로 인한 불확실성 증가는 불안 요인"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미국의 긴축 속도에도 주목해야 한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오는 4일 기준 금리 결정을 앞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기존 0.25~0.5%에서 0.75~1%로 한 번에 0.5%포인트(p)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한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5월 FOMC에서 금리 인상과 양적 긴축을 발표하고,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정점 형성 기대와 중국 정부가 봉쇄 여파에 따른 부양 조치 등을 내놓는 과정 등이 뒤따를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주식과 외환시장의 변동성은 4월보다 축소되며 박스권 등락은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업종별 순환매가 이어질 것이라며, 수급이 비어있는 개별주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KB증권은 관련 업종으로 원가 상승을 가격에 전가할 수 있는 소비재인 ▲주류·음료 ▲화장품 ▲렌탈 ▲엔터테인먼트를 꼽았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성장주와 가치주가 혼재된 양상을 보이는 동시에 중장기에는 성장주가 더 강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의견은 유효하다"며 "연준이 고강도 긴축정책을 선언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점차 '인플레 압력'에서 '경기 둔화'로 이동할 것이라고 전망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자재 가격이나 금리의 상승세가 주춤해지면 현재 돈이 쏠려 있는 에너지·산업재 관련주와 금리 상승 수혜 금융주에서 자금이 이탈해 그동안 소외됐던 종목에 흘러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5-01 12:48:0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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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300만원 수당 받고 취업 '국민취업지원제도'

국민취업지원제도. 자료=고용노동부 코로나19 이후 일자리가 없는 청년 등 구직자들은 1인당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구직수당을 받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저소득 구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국민취업지원제도를 5월 한 달간 집중 홍보한다고 1일 밝혔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15~69세 저소득 구직자 등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직활동 의무를 하면 1인당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300만원의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는 '한국형 실업부조'다. 노동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 청년이나 장기 구직자, 경력단절여성 등이 해당된다. 제도 중 1유형은 취업지원 서비스와 구직촉진수당을 같이 제공한다. 2 유형은 취업지원 서비스와 취업활동비용을 합쳐 최대 195만4000원을 지원한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도입한 이 제도를 통해 작년 43만2000명이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았다. 올해는 지난 28일 기준 12만3000명 신청자 가운데 10만6000명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용부는 오는 9일부터 한 달간 '국민취업지원제도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열어 제도를 설명하고, 참여 후기 등을 모집한다.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주요 지역 아파트 단지와 도서관 등 청년 취업 공간, 대학 축제 등에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호 고용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5월을 국민취업지원제도 '집중 홍보의 달'로 운영해 취업 지원이 필요한 구직자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라며 "이 제도가 구직자에게 꼭 필요한 고용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홍보와 서비스 내실화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5-01 12:41:01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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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수 없는 약속이었나…흔들리는 부동산 공약

차기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기조가 흔들리고 있다. 집값이 들썩이면서 공약을 철회하거나 속도를 늦추고 있어서다. 서울 아파트 전경./뉴시스 차기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기조가 흔들리고 있다. 집값이 들썩이면서 공약을 철회하거나 속도를 늦추고 있어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신중한 접근을 시도하면서 부동산 규제 완화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집값 상승 조짐에 새 정부 부담↑ 최근 KB부동산이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11일 조사 기준)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단독주택 포함)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은 0.21%를 기록했다. 지난 3월 0.10%보다 0.11%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서울과 수도권의 집값 상승률도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지난달 0.05%에서 이달 0.11%로 올랐다. 같은 기간 경기는 0.06%에서 0.29%, 인천은 0.07%에서 0.19%로 오름폭이 커졌다. 수도권 전체적으로도 0.06%에서 0.22%로 증가했다. 대선 이후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집값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의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당시 재건축 규제를 대폭 풀겠다고 약속하면서 시장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실제 재건축 추진 단지에선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12차 전용면적 155㎡(6층) 매물이 지난 15일 59억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지난해 4월 거래가격 55억원보다 4억원가량 올랐다. 동작구 여의도동 한양 전용 149㎡도 지난달 29일 25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가 대비 3억8000만원 상승한 것. ◆흔들리는 부동산 규제 완화 공약 문제는 집값이 심상치 않으면서 인수위가 딜레마에 빠졌다는 점이다. 당초 인수위는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을 통해 공급 확대를 유도하고, 집값을 안정시키겠단 방침이었다. ▲30년 이상 노후 공동주택 정밀안전진단 면제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 촉진 특별법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전면 재검토 등이 대표적 규제 완화 공약이다. 하지만 규제 완화가 집값 상승을 불러일으킬 수 있단 우려가 제기되면서 인수위는 속도조절에 나섰다. 심지어 일부 공약은 철회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30년 이상 노후 공동주택 정밀안전진단 면제 공약은 폐기 수순을 밟는 분위기다.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 촉진을 위한 특별법도 인수위 내에서 의견이 엇갈리는 등 오락가락하고 있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전면 재검토 역시 법 개정이 필요해 보완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주택 임대시장 안정 차원에서 등록 임대사업자 제도를 다시 활성화하겠단 약속도 지켜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아파트 임대사업은 다주택자들의 절세수단으로 악용돼 시장에 매물 잠김현상이 나타나는 등 집값을 자극할 수 있어서다. 이 때문에 인수위는 한 달이 다되도록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규제 완화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시장에 잘못된 가격 신호를 줄 수 있는 규제 완화와 공급 확대는 윤 정부의 미래 청사진에 없다"고 발언한 바 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1일 "재개발·재건축 30년 정밀 안전진단 면제 공약 실현이 어려운 것 처럼 여러 공약들이 검토 과정에서 후퇴하는 경우들이 꽤 있을 것"이라며 "차기 정부라고 해서 부동산 규제를 전면적으로 완화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양희문기자 yhm@metroseoul.co.kr

2022-05-01 11:36:09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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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노조 '파업' D-1남기고, 국회 중재제안 '수락'..."쟁의활동 보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의원실 중재 제안해 사측에도 제안…'부담스러워' 거절 노조 측 '마지막 기회...이해할 수 없어' 국회 중재 제안 수락...우선 간담회 내용 검토할 것 웹젠노조가 사측을상대로 파업을 예고했지만 국회의 중재제안에 쟁의활동을 우선 보류하기로 했다 /사진=웹젠노조 '게임업계 1호 파업'을 예고했던 웹젠노동조합이 국회의 중재 제안에 쟁의 행동을 일단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2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었던 웹젠노조는 국회의 중재 제안에 우선 동의하고 쟁의행동을 일단 보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웹젠노조측은 입장문을 통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 의원실의 공동 주최로 중재 간담회 준비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파업에 전면 돌입할 예정었으나 국회가 제시한 중재카드를 받아들였다. 파업을 시작하면 중재에 의미가 없기 때문에 대화로 풀자는 국회의 뜻에 동의했다. 우선 국회가 주최할 간담회 검토를 위해 쟁의 행동은 당분간 보류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중재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상헌 의원실과 환경노동위원회 노웅래 의원실에서 웹젠노조와 사측에 모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웹젠 지회는 '수락'했고 사측은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이를 거절한것으로 전해졌다. 웹젠노조 측은 "고용노동부의 제안도 있었지만 우선 앞서 두 의원실의 중재 제안을 수락했다"며 "국회의 중재는 기업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안을 수락한 것은 대화할 의지가 충분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측이 앞서 의원실의 중재 제안을 거절했다는 것에 대해 웹젠노조 측은 "마지막 기회를 주는 건데 거절했다는 것 자체가 이해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같은 노사간의 갈등이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의원실은 간담회 일정까지 양측을 협상 테이블에 끌어 보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아직 간담회 일정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웹젠노조와 IT위원회, 의원실은 2일 예정된 회의에서향후 계획과 간담회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웹젠 관계자는 "정식으로 간담회 제안이 오면 참가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웹젠의 노조 파업이 산업 전반으로 번질까 우려하고 있는 게임업계들도 국회의 중재 제안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다만 사측이 나오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이에 간담회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웹젠이 파업을 하면 게임업계 최초 파업이다. 이같은 분위기가 게임업계 전반으로 번져갈까 노심초사하고 있는 시점에서 국회의 중재 제안은 '신의 한수'였다. 다만, 사측도 이를 동의하고 수락해야 입장이 전달돼 오해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만큼 간담회 내용에 주목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웹젠노조의 파업 예고는 게임업계에서 첫 파업이며 지난달 조합원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조합원 92.8%의 투표율 및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쟁의 행위를 최종 결정했다. 웹젠노조는 사측에 '연봉 일괄 1000만원 인상'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웹젠노조는 올해 3월 평균 16%의 연봉 인상, 일시금 200만원이라는 타협안을 내놨지만 사측은 10% 인상 및 인사등급 B등급 이상 직원 대상 200만원 지급을 제안한 바 있다.

2022-05-01 11:01:2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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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PC 온라인 신작 게임 '프로젝트D' 스팀 글로벌 테스트 예고

넥슨(대표 이정헌)은 신작 PC온라인 3인칭 슈팅게임 '프로젝트 D'의 스팀 글로벌 테스트를 오는 6월 9일 시작한다.[사진=넥슨] 넥슨(대표 이정헌)은 신작 PC온라인 3인칭 슈팅게임 '프로젝트 D'의 스팀 글로벌 테스트를 오는 6월9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이달 26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할 계획이다. . 넥슨은 지난달 29일 '프로젝트 D'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넥슨은 스팀 글로벌 테스트 일정 공개와 함께 높은 파괴력을 지닌 반자동 저격총 'M82'를 새롭게 선보였다. 신규 무기는 10발을 발사할 수 있고 'ZiT 단축 총열' 파츠를 추가로 장착해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수장비 5레벨 달성시 개방되며 6200 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누적 게임 플레이 10판 이하의 초심자를 위해 매칭 시스템도 대거 개선했다. 실력과 팀간 점수가 비슷한 이용자들이 매칭되도록 했으며 진행 중인 게임에 투입되는 '난입 매칭'은 되지 않도록 설정했다. 1인, 2·3인, 5인 매칭은 분리했다. 정식 발매 예정인 '프로젝트 D'의 공식 음원도 공개했다. '프로젝트 D'의 게임성을 느낄 수 있는 OST는 기존 아트워크와 함께 다운로드 가능하며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도 청취할 수 있다. 넥슨은 5월 2일 오후 12시까지 '프로젝트 D'의 4월 정기 테스트도 실시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매일 저녁 개발진과 함께 플레이하는 '개발자를 이겨라'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2-05-01 10:43: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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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오스템임플란트 등 60사 투자주의 환기종목 지정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1554사에 대해 정기 소속부 및 투자주의 환기종목 심사를 거쳐 지정 조치했다. 29일 거래소에 따르면 소속부는 기업규모, 재무상태, 경영성과, 기술력 및 라이징스타 등을 반영한다. 이에 우량기업부(442사), 벤처기업부(320사), 중견기업부(456사), 기술성장기업부(153사)를 각각 지정했다. 관리(49사), 투자환기+관리(46사), 투자환기(14사), 외국(17사), 스팩(SPAC, 57사)은 제외했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재무실적 개선 및 벤처인증 증가에 따라 전년대비 우량 및 벤처기업부 소속 상장법인의 수가 크게 증가했다. 기존 투자주의 환기종목 5사 중 2사는 정기지정 사유 해소로 환기종목에서 해제됐다. 감사인의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의견 사유로 수시지정 사유가 잔존하는 3사는 환기종목으로 유지된다. 수시지정된 1사는 정기지정 사유가 추가됐으나, 이번 정기심사를 통해 신규로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된 법인은 발생하지 않았다. 투자주의 환기종목은 투자주의가 필요한 기업을 일반투자자가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일정한 부실위험 기준에 해당하는 경우 지정하는 제도다. 정기지정과 수시지정으로 구분한다. 디와이디는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에 기업부실위험 선정기준 해당 등 환기종목 사유추가로 정기지정됐다. 에프앤리퍼블릭, 코오롱티슈진은 환기종목에서 해제됐다. 비디아이, 코스나인, 시티랩스는 수시지정이 유지된다. 이번 정기지정 후 투자주의 환기종목은 ▲에스에이치엔엘 ▲참존글로벌 ▲디에스앤엘 ▲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 ▲한국코퍼레이션 ▲세영디앤씨 ▲에이치엔티 ▲아리온 ▲뉴로스 ▲에스디시스템 ▲매직마이크로 ▲명성티엔에스 ▲유테크 ▲좋은사람들 ▲크루셜텍 ▲코원플레이 ▲제이웨이 ▲코스온 ▲테라셈 ▲ITX-AI ▲비디아이 ▲UCI ▲엔지스테크널러지 ▲코스나인 ▲시티랩스 ▲소리바다 ▲유네코 ▲인트로메딕 ▲바른전자 ▲지나인제약 ▲유에스티 ▲휴먼엔 ▲오스템임플란트 ▲제일바이오 ▲장원테크 ▲피에이치씨 ▲에이루트 ▲뉴파워프라즈마 ▲휴센텍 ▲지티지웰니스 ▲아이톡시 ▲연이비앤티 ▲나노캠텍 ▲이즈미디어 ▲디에이테크놀로지 ▲디와이디 ▲한송네오텍 ▲클리오 ▲시스웍 ▲투비소프트 ▲피에스텍 ▲에디슨EV ▲포인트모바일 ▲중앙디앤엠 ▲CNT85 ▲에스엘바이오닉스 ▲피씨엘 ▲코센 ▲일신바이오 ▲아이원스 등 총 60사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29 20:55:24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