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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자문위원회 32명 확대 개편…금융안정 강화

/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가 금융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자 예금보험자문위원회(자문위)를 확대 개편했다. 예보는 30일 '2022년 예금보험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해 20명의 금융전문가를 새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자문위 위촉직 위원은 기존 12명에서 32명으로 확대됐다. 자문위는 1999년 발족 돼 예금보험제도의 나아길 길을 제시하는 싱크 탱크다. 예보는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자문위가 보다 높은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추도록 노력중이다. 주제별 효율적 논의를 위해 기존의 2개 분과위원회에서 기금정책, 금융산업, 금융회사 정리, 자산회수 4개 분과위원회로 세분화했다. 자문위 위원장으로는 정지만 상명대 경제학부 교수가 위촉됐다. 정지만 위원장은 전체회의에서 "자본시장에서 금융시스템 안정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상품에 대한 맞춤형 대응 방식을 확립하고, 디지털금융 이용자 등에 대한 보호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부실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사전에 대응할 수 있는 장치를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태현 예보 사장은 "예보는 비은행부문 성장 등 금융환경의 변화 속에서 예금보험제도의 금융안정기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어 그 일환으로 자문위를 확대 개편했다"며 "각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과 권위를 인정받고 계신 분들을 모신 만큼 향후 분과위원회 등을 통해 소통을 활성화해 예금보험정책에 대한 보다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30 15:25:0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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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장단기 금리 역전'…주담대 7% 현실화되나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가 잠시 역전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국내 주담대 금리까지 밀어올리며 7%까지 터치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29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미국 2년 만기 국채 금리가 2.39%선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를 잠시 추월했다. 이는 지난 2019년 이후 처음이다. 시장에서는 2년물과 10년물 간 금리 역전을 경기침체 신호로 여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20년물 수익률이 30년물 수익률을 넘어선 사례가 나왔다. 여기에 이어 전날 미국채 5년물 수익률이 30년물 수익률을 넘어서면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역전 현상이 발생해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 장단기 금리 역전이 현실화되며 국내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 금리도 8년 만에 최고로 치솟았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변동금리 대출의 지표 금리인 은행채 3개월물 금리는 28일 1.569%로 2019년 7월 18일(1.575%) 이후 2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고정금리 대출의 지표금리인 은행채 5년물 금리도 3.229%로 2014년 6월 9일 이후 7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6%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현실이 됐다. 5대 시중은행의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전일 29일 기준 4~6.01%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 5%대에 들어선지 다섯 달 만에 6%대에 진입한 것이다. 우리은행 '우리 아파트론' 고정형(혼합형) 금리는 4.1~6.01%로 나타났다. 다른 은행의 사정도 비슷하다. 주담대 고정형 상단 금리가 6%에 바짝 다가섰다. 하나은행은 5.947%, NH농협은행은 5.82% 등 일제히 6%에 가깝다. 5%의 금리로 3억원을 빌린 경우 평균 월 이자는 125만원 정도다. 그러나 6%로 오를 경우 150만원 수준까지 월 이자가 늘어난다. 이처럼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면 다른 나라들의 채권금리도 일제히 오르고, 은행채 금리와 대출 금리도 잇따라 상승하게 된다. 금융권에선 올해 안에 주담대 금리가 연 7%대까지 오를 것이란 분위기다. 금융권 관계자는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씩 올리는 긴축기조 강화 가능성을 보이며 한국은행도 올해 기준금리를 여러 차례 인상할 것으로 예상돼, 은행 금리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3-30 15:23:3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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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리모델링

장충동 엠배서더 서울 풀만 전경./쌍용건설 쌍용건설은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호텔을 약 2년간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5성급 럭셔리 호텔인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로 완공했다고 30일 밝혔다. 리모델링으로 재탄생한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은 인근 남산, 인왕산, 북한산 등을 보며 각종 연회를 즐길 수 있는 최상층과 지상 4층 실외 수영장을 마련했다. 실외 수영장은 유리 지붕을 닫을 수 있는 개폐식 천장을 적용했다. 호텔 외관도 유리와 금속재 패널로 마감한 커튼월룩을 적용했다. 기존 피트니스 센터, 사우나, 실내 수영장 등도 럭셔리 호텔에 맞게 인테리어를 대폭 교체했다. 호텔 로비에는 가로 821㎝, 세로 247㎝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미디어아트 거장인 이이남 작가의 '금강의 빛'을 전시했다. 객실은 기존 413개에서 269개로 줄이고, 취사가 가능한 최고급 레지던스 49실을 신설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쌍용건설은 국내외 최고급 건축물 리모델링에서도 탁월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런 실적과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동일 발주처로부터 20년이라는 시간을 두고 2번이나 단독 시공을 요청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양희문기자 yhm@metroseoul.co.kr

2022-03-30 15:18:02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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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브리핑] 마스턴투자운용·코레이트자산운용

마스턴투자운용이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테마로 한 월례 강의 시리즈인 '마스턴 ESG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마스턴투자운용, 전임직원 대상 'ESG 아카데미' 진행 지난 29일 '마스턴 ESG 아카데미'의 첫 번째 연사로 나선 민성훈 수원대 교수가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 ESG 경영의 중요성과 대체투자 업계의 ESG 동향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고자 기획한 이번 교육과정은 오는 6월 말까지 진행된다. 대학 교수, 변호사, ESG 현업 실무 및 평가 전문가 등 아카데미 연사도 다채롭게 구성했다. 지난해 말 경영진 대상으로 ESG 강의를 진행했던 마스턴투자운용은 이번에는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사내 공감대 확산과 ESG 내재화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직급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로이 강의를 온·오프라인으로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9일 마스턴투자운용 ESG위원회 위원장인 민성훈 수원대 건축도시부동산학부 교수가 아카데미의 첫번째 연사로 마이크를 잡았다. 4개월 전 '투자의 미래 ESG-이기적인 투자자의 이타적인 투자법'을 출간하기도 한 ESG 전문가인 민성훈 교수는 ESG의 개념부터 역사, 미래 등을 차근하게 짚어보며 강의 참석자들과 활발하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 교수는 지난해 6월 이사회 직속으로 신설된 마스턴투자운용 ESG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은 이래 AMC 실무추진단(경영부문 홍보팀), FUND 실무추진단(개발관리실, 펀드관리실)과 회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마스턴투자운용의 ESG 전략에 대해 자문해오고 있다. 오는 4월 26일에는 국토교통부 주택도시기금 대체투자위원회 위원, 한국ESG학회 이사, 환경부 자체감사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인 법무법인 율촌 윤용희 변호사가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마스턴 ESG 아카데미'를 기획한 마스턴투자운용 경영부문 홍보팀 김민석 과장은 "대형 건설사 IR팀의 ESG 총괄 책임매니저와 ESG 평가 및 리서치 기관의 총괄본부장도 양질의 강연을 준비 중"이라며 "커리큘럼 구성 또한 ESG 평가대응, 탄소경영, ESG 리스크 요인 분석 등 ESG로 인한 기업 경영환경의 변화를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코레이트자산운용, ESG채권형 펀드 첫 출시 코레이트자산운용 CI. 한국토지신탁 계열 코레이트자산운용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기반을 둔 채권형펀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코레이트자산운용은 글로벌마켓리더ESG주식형 공모 펀드에 이어, 500억원 규모의 ESG채권형 사모펀드를 설정했다. 그동안 ESG 요소를 주식 포트폴리오에 반영하는 투자 전략은 메인스트림이 됐지만, 아직 채권 포트폴리오에 적용하는 전략은 시작 단계이다. 코레이트 채권운용본부는 채권 투자에 ESG 요소들을 투자프로세스와 포트폴리오에 통합하여 운용하는 전략을 채택했다. 채권 포트폴리오는 신용위험을 통제하고 ESG 투자목적을 명확하게 실행하기 위해 신용등급이 AA-이상 ESG채권(ESG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에 순자산의 60% 이상을 편입하고, KIS ESG 종합지수에 편입된 구성 종목들 중 ESG등급이 우수하고 AA-등급 이상 회사채를 투자 유니버스로 내부 투자프로세스에 따라 종목을 선정하여 구성한다. 2021년 말 국내 ESG채권 발행잔액은 169조원으로 전체 채권발행액의 7.4%를 차지하고 이 중 사회적 채권 79%, 지속가능채권 11% 및 녹색채권 10% 차지하고 있다. 점차 지속가능채권과 녹색채권 발행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코레이트 채권운용본부는 지난 2017년 설정한 공모 채권형 펀드인 '코레이트셀렉트단기채 펀드'를 2,00억원 규모로 성장시키면서 제로인, 한국펀드평가, 모닝스타, 에프앤가이드 등 펀드평가 회사들로부터 수익률과 위험(변동성)면에서 1년과 3년 가장 우수한 평가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코레이트자산운용은 1987년 설립된 종합자산운용사로, NPL 등 대체투자 분야에서 업계 선두권 운용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전통자산인 채권형, 주식형 펀드 이외에 리츠자산과 금융상품을 결합한 안정적이고 특화된 고배당수익을 추구하는 리츠플러스IPO 공모펀드를 지난 2월 성공적으로 설정(241억원)했다. 글로벌 재간접펀드 등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상위권 수익률을 유지하는 명실상부한 종합자산운용사로써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3-30 15:16:0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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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카카오페이·한국투자·미래에셋증권

카카오페이증권이 실시간 수준으로 1000원부터 투자할 수 있는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 해외주식 소수점거래 개시 /카카오페이증권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는 별도 앱이나 계좌 추가 개설 없이 카카오페이앱의 주식 서비스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카카오페이앱 사용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소수점으로 투자할 때에도 1주(온주) 단위로 투자할 때와 최대한 동등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했다. 사용자들이 원할 때마다 원하는 금액만큼 소수점 단위로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의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는 실시간에 근접한 수준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사용자들의 주문을 모아 빠르게 처리하는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했다. 소수점 단위로도 시세의 움직임에 따라 주식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해 소액 투자자들도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분산투자할 수 있다.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는 정규장 마감 30분 전까지 수량이나 금액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환전 절차도 필요 없다. 통합증거금을 통해 자동환전이 적용되기 때문에 보유한 원화로 편리하게 미국 주식을 소수점 단위로 구매할 수 있다. 계좌를 분리하거나 1주 단위 주문과 소수점 단위 주문 중 하나만 선택해 구분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하나의 계좌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4월 30일까지 거래 수수료와 환전 수수료도 무료로 제공된다. 무료 제공 기간이 지난 후에는 소수점 거래 수수료도 일반 해외 주식 거래 수수료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소수점 거래 종목은 초기에는 테슬라, 디즈니, 넷플릭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 등 미국 우량 주식 24개 종목으로 시작해 점차 확대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서비스는 별도 앱 설치나 주식 계좌 추가 개설 없이 카카오페이증권 종합 계좌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다. 수량이나 금액만 입력해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다양한 차트와 분석 등 필요한 정보도 골라볼 수 있다. 지인에게 알려주고 싶은 종목은 카카오톡으로 바로 공유할 수 있다. 첫 화면에서 전체 투자금과 수익률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수익률에 따라 달라지는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로 재미를 더했다는 설명이다. ◆한국투자증권, 해외주식 양도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뱅키스(BanKIS)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하는 한국투자증권 온라인 주식거래 서비스다.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 해외주식 거래 고객들을 위해 양도소득세 신고를 무료로 대행한다. 전문 세무법인과 제휴해 양도소득세 신고서 작성 및 접수 등 관련 업무 일체를 처리해준다. 서비스 신청은 오는 4월 25일까지이며, '한국투자' 앱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해외주식은 연간 기본공제액 250만원을 초과해 수익이 발생하면 양도소득세가 부과된다. 과세 대상이 될 경우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관할 세무서에 자진 신고 후 납부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HKEX 어워즈에서 'ETF 관련 최우수 기관' 선정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이 30일 국내 최초로 홍콩거래소(HKEX)에서 주최한 HKEX 어워즈(Awards) 2021에서 2개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HKEX 어워즈는 홍콩거래소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1년에 한 번씩 한 해 동안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인 홍콩 현지 시장참여 금융기관에게 부문별로 시상을 진행한다. 수상한 기관은 현지에서 메이저급 상장지수펀드(ETF) 기관으로 인정받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이 수상한 부문은 톱 브레이크스루 브로커 - ETF 턴오버(Top Breakthrough Broker - ETF Turnover)(ETF 거래금액) 부문과 톱 파티시페이팅 딜러 - ETF 크리에이션&리뎀션(Top Participating Dealer - ETF Creation&Redemption)(ETF 설정/환매) 부문이다. 홍콩거래소 장내 ETF 종목 거래금액 연 성장률 최우수 기관과 홍콩거래소 ETF 설정/환매 건수 기준 최우수 기관을 선정해 수여한다.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은 2021년 ETF 종목 거래금액이 2020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으며, 2021년 ETF 설정/환매 건수도 약 1400건을 기록하며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같은 부문 역대 수상 기관으로는 HSBC, 크레딧스위스, 메릴린치, 바클레이즈 등이 있다.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당사의 ETF에 대한 투자가 탁월한 성과로 돌아오고 있음을 보여주며, 홍콩거래소 시장참여자들로부터의 인식이 주요 메이저급 ETF 기관으로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 구축은 물론 증권사로서 가능한 ETF 사업 영역 전반으로 역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압구정PB센터 확장 개점 한국투자증권 압구정PB센터 전경. 한국투자증권이 기존 압구정PB센터를 청담영업소와 통합해 확장 개점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압구정PB센터는 통합 확장을 통해 공간을 기존의 2배인 920㎡ 규모로 늘렸다. 고액자산가가 많아 금융권 영업점이 밀집한 이 지역 PB센터 가운데서도 가장 큰 규모다. 세미나실과 VIP 전용 상담실을 갖췄고, 공간마다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고객 편의와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이곳에서 주식거래·금융상품·세무 등 각 분야별로 선별된 전문 프라이빗뱅커(PB) 24명과 이들을 지원하는 직원 10여명이 종합자산관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 압구정PB센터는 관리자산 약 3조7000억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수준의 PB센터다. 향후 초대형 PB센터의 강점을 살려 PB 인력의 자산관리 시너지를 이끌고, 초고액자산가에게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언경 한국투자증권 압구정PB센터장은 "단순히 규모를 키우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최적의 상담 환경에서 분야별 전문가의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초고액자산가의 니즈를 반영한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압구정PB센터는 확장 개점 이벤트로 4월 30일까지 이 센터에서 금융상품 5000만원 이상 신규 가입 고객에게 사은품을 지급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3-30 15:15:5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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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 압박 나선 얼라인파트너스…주총서 표대결 예고

SM엔터테인먼트 CI. SM엔터테인먼트의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과 표 대결이 예상된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이번 SM엔터의 정기 주총에 주주 제안으로 감사 선임 안건을 올리고 주주들에게 의결권 대리 행사를 권유하고 있다. 이사회의 독립성 결여가 SM엔터의 주가 저평가의 원인이란 지적이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얼라인파트너스는 SM엔터의 주총에 주주 제안으로 곽준호 전 KCF테크놀로지스(현 SK넥실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감사 선임 안건을 올렸다. 곽준호 감사 후보는 "주주들께서 기회를 주신다면 이때까지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SM에 걸맞은 자본시장 신뢰를 확보하고 저평가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얼라인파트너스는 SM엔터가 거버넌스 측면에서 자본시장의 신뢰도가 낮아 주가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SM엔터는 지난해 총 1731만장의 음반을 판매해 같은 기간 1425만장을 판매한 하이브, 644만장을 판매한 JYP엔터테인먼트를 누르고 업계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SM엔터의 시가총액은 1조 8876억원으로 하이브(12조7575억원)의 6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SM엔터는 임기영 한라그룹 비상근 고문을 감사 후보로 냈다. 임 고문은 도이치증권 부회장과 IBK투자증권, 대우증권 사장을 지낸 증권 통으로 2014년 한라홀딩스 사장과 부회장, 한라대학교 이사장을 거쳤다. SM엔터는 임 고문의 감사 추천 이유에 대해 "한라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 및 대우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는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충분한 경험과 지식을 갖췄다"며 "고도의 준법이 요구되는 금융산업에서 풍부한 경험과 재무 전문성을 갖췄기에 전문성과 독립성을 바탕으로 회사 경영활동 전반을 합리적으로 감독하고 나아가 회사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얼라인파트너스의 지난해 말 기준 SM엔터 지분율은 0.21%(4만8500주)다. 특수관계자 지분 0.70%(16만3194주)를 합산한 지분율은 0.91%로, 추가로 다른 기관투자자의 의결권 위임을 받아 이번 주총에서 3%의 의결권을 행사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60%에 달하는 SM엔터 소액주주의 의결권 행사에 따라 감사 선임에 대한 승부가 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얼라인파트너스는 SM엔터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 회사인 라이크기획의 프로듀서 용역 계약 해지도 요구하고 있다.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는 최대주주와 대규모 특수관계인 거래도 SM엔터 주가 저평가의 주요 요인이라는 지적이다. 실제로 SM엔터는 지난해 라이크기획에 인세로 240억원을 지급한 바 있다. SM엔터는 이 같은 요구에 대해 "당사는 귀사의 의견을 존중하며, 그 의미 역시 이해하고 있다"며 "다만 회사의 대내외적 경영 환경 변화 등이 있을 수 있어 구체적인 회신을 드리기 어려우니 이를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 28일 입장문을 통해 "SM엔터가 라이크기획 문제에 개선 의지를 보이지 않아 실망스럽다"며 "매출 성장에도 주가 수익률이 부진하고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영업이익률이 업계 최하위인 주요 원인은 최대주주와 특수한 용역거래를 하는 라이크기획에 이익의 상당 부분이 빠져나가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SM엔터도 경영권 방어에 적극 나서고 있다. SM엔터는 기업공개(IPO) 이후 처음으로 주주 서한을 발송했으며, 사상 처음으로 배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 SM엔터는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열고, 의결권을 위임할 경우 소속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의 친필 사인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3-30 14:56:1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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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수급 대란…중소·중견건설사 도산 위기

지난 28일 강원도 한 시멘트 공장의 BCT(벌크시멘트트레일러)차량 대기장소가 텅 비어있다. 일주일 전만 해도 대기차량으로 꽉 차 있었지만 시멘트 수급대란으로 대기를 포기한 상태다./한국시멘트협회 중소·중견건설사들이 도산 위기를 걱정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시멘트 수급이 불안정한 데다 가격마저 폭등했기 때문이다. 기간 내 공사를 끝내지 못하면 지체보상금 등을 물어내야 하는 탓에 자금력이 약한 중소·중견건설사들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30일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시멘트 재고량은 72만톤이다. 평시 유지했던 150만톤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다. 봄 성수기 때 전국 하루 출고량이 20만톤인 것을 고려하면 3일치 분량밖에 남아있지 않은 것. 최악의 경우 오는 4월 전국 공사현장이 '셧다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시멘트 대란을 겪는 이유는 시멘트 생산에 필요한 유연탄 수입 경로가 막혔기 때문이다. 실제 러-우 사태로 유연탄 주요 생산국인 러시아와의 거래가 중단됐다. 러시아산 유연탄은 국내 유연탄 수입의 75%(2721만톤)를 차지한다. 사실상 수급 경로가 막힌 상황이다. 여기에 러시아산 유연탄의 대체 공급처인 호주에 최근 열흘간 내린 집중호우로 유연탄 광산 대부분이 물에 잠기며 수급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급 불안정으로 가격도 폭등했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를 분석한 결과 지난 25일 유연탄 가격은 톤당 210달러로 1년 전(74달러)보다 3배 이상 급등했다. 시멘트 제조 원가의 30~40%를 차지하는 유연탄 가격의 상승은 시멘트값도 올렸다. 시멘트값은 지난해 7만원대에서 올해 2월 9만3000원대까지 뛰었다. 건설업계는 비상이 걸렸다. 시멘트 등 건자재 수급 대란으로 공사지연 우려가 현실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대형건설사는 상황이 낫다. 대형건설사는 위기 상황을 고려해 수급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시멘트업체와 연간계약을 한다. 시멘트업체는 연간계약을 한 건설사에 시멘트를 우선 공급한다. 자금력이 뒷받침되는 대형건설사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 문제는 중소·중견건설사다. 자금력이 부족한 탓에 월간 단위나 상황에 따라 계약을 한다. 러-우 사태로 인한 원자재 대란 등 위기 상황에서 수급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제때 시멘트 등을 공급받지 못하면 공사 지연은 불가피하다. 이에 따른 지체보상금도 지불해야 한다. 결국 빚을 내서라도 더 비싼 값에 시멘트를 공급받아 공사를 마무리할 수밖에 없다. 또 수급난으로 공사비는 증가하지만 분양가는 올려받을 수 없다. 분양가 상한제 때문이다. 적자 공사를 감수해야 하는 셈이다. 중소·중견건설사들은 도산 위기를 걱정하고 있다. 한 중견건설사 관계자는 "시멘트 수급 불안정이 계속되면 조만간 공사가 중단될 것 같다"며 "원자재값도 크게 뛰어 적자 공사를 하고 있다. 버티는 것도 한계인데 이러다간 도산할 판"이라고 토로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관계자는 "중소·중견건설사의 경우 자본력이 약해 대부분 차입을 통해 원자재 거래를 하는데 시멘트값 등이 갑자기 오르면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공사를 제때 해도 손해고, 늦어져도 지체보상금 때문에 손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시멘트협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안정적 시멘트 수급을 위해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이들은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량을 한시적으로 추가 조정해 시멘트 생산량을 증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희문기자 yhm@metroseoul.co.kr

2022-03-30 14:30:50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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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정부, 보험업계 과제 1순위 '민영보험 확대'

오는 5월 출범할 차기 정부가 보험산업을 위해 ▲노후소득 ▲건강보장 ▲디지털 금융 역량 지원에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고령화 시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보험업계의 역할 강화가 요구되면서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향후 윤석열 정부에서는 사적연금의 노후보장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공적연금의 역할이 축소되면서다. 실제 윤 정부는 연금개혁의 공적연금 역할 축소와 함께 사적연금의 노후보장기능 강화 논의를 촉발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금시장에서 민영보험의 역할 확대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2007년 국민연금 개혁 방향은 연금액 감액을 통해 이뤄졌다. 다만 낮은 연금액에서 출발한 이번 개혁은 보험료율을 상향하는 것에 초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연구원은 리포트 '차기 정부의 보험 관련 정책 변화와 영향'을 통해 "국민연금의 저연금화 문제를 기초연금 상향을 통해 보완하려고 하나 기초연금 재원 문제로 확장성에 한계가 있다"라며 "퇴직연금 등 사적 연금시장의 노후보장기능 강화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건강보장 및 디지털 금융 등에 대한 개선도 필요한 상황이다. 먼저 건강보장의 경우 헬스케어서비스 산업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우세하다. 윤석열 당선인의 선거 공약집에 따르면 비의료기관의 헬스케어서비스 산업 확대를 위한 제도 정비가 예상된다. 더불어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민간사업 활성화 차원에서 관련 제도 정비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되며 보험사의 개인 의료 데이터 활용 및 헬스케어서비스 사업 확대에도 기대가 쏠린다. 실제 생·손보협회는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미래 먹거리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국내 주요 보험사인 삼성생명과 한화생명도 각각 ▲S-워킹 ▲건강검진보너스 ▲간병케어서비스 및 '개인건강정보(Personal Health Record)'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앱 '헬로(HELLO)'를 활발히 운영 중이다. 디지털 금융도 넘어야 할 허들이다. 앞서 정지원 손보협회장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빅데이터, AI 등 4차 산업혁명의 속도가 한층 빨라지고 있으며, 이는 사회·경제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시키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빅테크의 보험업 진출 가속화, 가상자산 활용 기회 제고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보험업계는 코로나19 이후 촉발된 디지털 전환에 대한 요구에 대응해 디지털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보험연구원은 "빅테크를 모회사로 한 디지털 보험사 설립, 빅테크의 보험상품 판매시장 진입 등 빅테크의 보험상품 제조 및 판매(중개) 등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가상자산 관련 사업 운영에 대한 신사업 발굴, 가상자산 간접 투자를 비롯한 대체투자처 모색 등 보험산업에서 가상자산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2-03-30 14:27:4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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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내 노동자 사망 1건 있었다면…본사부터 불시 점검

2월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골재 채취장 매몰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부가 최근 5년 내 노동자 사망사고가 1건 이상 발생한 기업을 대상으로 불시 감독을 벌인다. 본사를 포함 지역 사업장까지 점검 대상이다. 올해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지만 아파트 붕괴사고, 산업 폐기물 폭발사고 등 노동자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자 정부는 수시 감독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7~2021년 5년 동안 사망사고가 1건 이상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 다음 달 22일까지 기획 감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별도 감독이 진행 중인 건설업을 제외한 제조업 등 나머지 업종이다. 앞서 고용부는 최근 5년간 사망사고가 1건 이상 발생한 650개 기업에 사업장 기본 안전조치와 안전보건 관리체계 자체 점검을 요청했다. 이번 기획 감독에서는 이들 기업의 자체 점검이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하게 된다. 고용부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기본 안전조치 준수로 충분히 예방 가능한 추락, 끼임 등 재래형 사고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현장 감독반을 감독관 3명, 안전보건공단 직원 3명 이상으로 구성하고, 감독 기간을 최소 3일 이상으로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독 결과는 고용부가 각 기업 본사에 전달해 사업장 안전이 실질적으로 개선되게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법 위반 사례가 다수 발견된 '안전관리 불량기업' 본사에는 반드시 안전보건 개선계획을 마련하도록 명령할 예정이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 1월 27일부터 3월 16일까지 제조·기타업종에서 발생한 중대재해처벌법 조사 대상 사망사고는 12건으로 집계됐는데 이 중 9건(75%)은 과거 사망사고가 있었던 기업에서 다시 발생했다. 권기섭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은 언제라도 비슷한 사고가 재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번 자체 점검 및 감독 이후에도 기본 안전조치와 작업 매뉴얼이 완벽히 지켜지고 있는지 본사가 중심이 돼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2-03-30 14:22:12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