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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제안한 차세대 정보통신 표준 4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국제표준으로 채택

ITU-T 표준안 사전 채택 목록.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지난달 29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미래 네트워크 연구반(SG13) 회의에서 우리나라 주도로 개발한 양자암호통신·5G·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된 표준 4건이 사전 채택되고, 향후 개발 예정인 신규 표준화 과제 3건도 승인됐다고 밝혔다. '양자암호키 분배 네트워크의 비즈니스 모델' 표준과 '양자암호키 분배 네트워크 서비스품질 파라미터' 표준은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서비스의 시장 참여자별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하고 이 서비스의 품질 기준을 정의하고 있다. 이로써 향후 해당 기술을 활용한 양자 암호통신 사업 모델과 응용서비스들을 개발하고 그 수준을 평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5G/IMT-2020에서 유무선·위성 융합 요구사항' 표준은 최근 5G 통신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위성을 이용한 통신방식이 대두됨에 따라 기존 네트워크 망을 다양한 위성과 연결되는데 필요한 기술적 요구사항들을 정의하고 있다. 이에 따라 5G 통신의 신뢰성 확보는 물론 추후 이를 활용한 6G 네트워크 구축 등에 있어서도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클라우드컴퓨팅-컨테이너 기능 요구사항' 표준은 최근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최적화 시키는데 중요한 기술 중 하나인 컨테이너의 핵심 기능과 관리·운용 등에 대한 기술적 요구사항을 정의하고 있다. 금융, 공공기관,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클라우드컴퓨팅 기술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어, 이 표준은 확대되는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중요한 가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회의에서는 ▲'양자미래 통신망' ▲'양자암호키 분배 네트워크 서비스품질 연동 아키텍처' ▲'가축전염병 위기완화 서비스 모델' 3건이 신규 표준화 과제로 승인돼 내년부터 우리나라 주도로 본격적인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자미래 통신망'는 양자컴퓨팅, 양자센싱, 양자암호통신 등 총합으로 구현될 미래 양자인터넷 표준의 기본개념과 표준화 방향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자암호키 분배 네트워크 서비스 품질 연동 요구사항' 표준은 제조사가 다른 양자암호키 분배 네트워크의 서비스 품질 수준을 비슷하게 연동함으로써 대규모 양자암호키 분배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하다. '가축전염병 위기완화 서비스 모델' 표준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가축 전염병의 리스크를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정의함으로써, 향후 해당 전염병의 국내 전파를 차단하고 조기 대응체계를 확보할 수 있다. 이번 표준 개발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동의대학교, 상명대학교, 인제대학교, 전북테크노파크, KAIST, KT,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정보관리협회, 한국항공대학교 등이 참여했다. 국립전파연구원은 "향후에도 산학연과 협력해 양자, 우주, 6G,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국가 기술주도권 확보가 시급한 미래 ICT 통신 분야에서 국제표준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1-12-13 12:00:2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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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유비벨록스, KLSC 도입 실적 '훨훨'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동현 연구원은 13일 '유비벨록스'에 대해 "여신금융협회로부터 KLSC(한국 로컬 스마트카드) 독점 개발사로 선정돼 삼성·롯데카드와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며 향후 1~2년간 신용카드 독점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유비벨록스는 스마트카드 제조업 및 금융 플랫폼 사업과 연결 자회사 팅크웨어를 통해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스마트카드란 IC칩(집적회로)이 부착된 카드로 통상 신용카드, ID카드, 여권 등에 사용되는 전자식 카드다. 구현되는 기능이 다양할수록 IC칩의 성능이 높아지고 카드의 단가도 높아진다. 블랙박스 사업의 경우 '아이나비'의 높은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해외 B2B(기업 간 거래)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미 폭스바겐, 볼보, 덴소, GM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BMW에도 탑재된다. 또 지난 10월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취득함에 따라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B 금융 플랫폼 '아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유비벨록스는 KLSC 한국 독자규격 제정으로 인해 스마트카드 제조 사업의 수혜가 전망된다. 현재 개발이 완료된 상태로 2022년 1월부터 한국 독자 규격에 맞춘 스마트카드가 발급될 예정이다. 삼성카드와 롯데카드가 시범적으로 카드 발급을 진행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9개 카드사 모두 KLSC 규격에 맞춘 카드가 발급된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현재 유비벨록스의 스마트카드 제조시장 점유율은 약 38% 수준(국내1위)으로 추산되는데 2022년 KLSC 표준이 본격화된다면 향후 1~2년 동안 동사에서 독점 카드공급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연간 국내 신용카드 신규 발급 건수는 약 5000만장 수준이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 진입할 경우 추가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유비벨록스는 토스뱅크로 인한 추가 매출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유비벨록스는 지난 6월 토스뱅크로부터 100억원의 스마트카드 제조 수주를 받았다. 현재 토스뱅크의 신규 발급 건수는 200만장으로 기존 토스 이용자 수 약 2000만명을 고려한다면 신용카드 발급률이 10%에 불과하다. 이동현 연구원은 "토스뱅크 카드의 경우 일반적인 신용카드보다 구현되는 기능이 많아 단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토스뱅크의 대출 한도 축소로 인해 신규 가입 마케팅이 잠정 축소됐는데 내년 상반기 프로모션이 본격화된다면 토스뱅크 향 매출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서치알음은 2022년 유비벨록스의 매출액은 3601억원, 영업이익은 316억원으로 전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1%, 36.2% 증가한 수치다. 적정 주가는 2만7000원을 제시했다. 2022년 지배주주 귀속 예상 주당순이익(EPS) 2471원에 유비벨록스의 3개년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1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나타나는 구간이기 때문에 PER 11배 적용은 무리가 없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유비벨록스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특허 100건을 보유중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 국책사업에 선정됐으며, 자체 지도 빅데이터를 활용해 42DOT(현대, 기아 등에서 투자), NHN과도 자율주행플랫폼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추후 자율주행사업의 사업성이 가시화될 경우 추가적인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12-13 11:40:4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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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

NH투자증권이 미국에 상장된 우량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1주 미만 소수점 단위로 쪼개서 사고팔 수 있는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는 소액(최소 주문 금액 1000원)으로 고가의 미국 주식 혹은 ETF를 최소 0.000001주 단위부터 사고파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워런 버핏이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식인 버크셔 해서웨이(클래스A)도 최소 1000원으로 거래할 수 있으며, 이는 소수점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 중 NH투자증권이 유일하다.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 열풍으로 지난달 말 외화증권 보관금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돌파했다.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가 늘어난 만큼 가격이 높은 미국 우량 주식을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도 증가했다. 이런 투자자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오픈했으며,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QV와 NAMUH(나무)의 주식 매매 계좌만 있으면 서비스 신청 후 매매할 수 있다. 또 미국 주식시장 정규장(23:30~06:00)에 맞춰 주문 할 필요없이 24시간 주문이 가능해 투자자의 편의성을 높였고, 원화 기준으로 주문하기 때문에 환전에 대한 불편도 해소했다. 소수점 거래가 가능한 종목은 미국시장에 상장된 287종목과 ETF 22종으로 해외주식 투자자들이 관심이 높은 대부분의 종목을 포함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두헌 NH투자증권 디지털(Digital)솔루션 본부장(상무)은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별도 앱 설치 및 계좌 개설 없이 기존 계좌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번거로움을 없앴다"며 "누구나 대표 우량 자산을 가질 수 있게 된 만큼 건전한 투자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2-13 11:40:1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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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교보·AIA생명·DB손보

교보생명이 인사적체 해소·인력 생산성 제고를 위해 나선다. ◆교보생명, 상시특별퇴직 시행 교보생명이 올해에 한해 상시특별퇴직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빠르게 변화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번 상시특별퇴직으로 인사 적체를 해소한다는 전략이다. 업무 생산성도 제고하고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청대상은 입사 15년 이상인 직원이다. 기본급 48개월분의 특별퇴직금을 지급한다. 여기에 자녀 장학금, 전직 지원금 등을 포함할 경우 직급에 따라 최대 4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시특별퇴직은 고직급·고연령 인력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퇴직 위로금 등을 확대해 시행하는 것"이라며 "더 좋은 조건으로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퇴직 희망자들이 만족할 만한 창업·전직 지원 프로그램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AIA생명, '꿈나누기기금' 1억원 기부 AIA생명이 18년째 백혈병과 소아암 환아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AIA생명은 최근 서울 마포구 소재의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백혈병·소아암 환아 지원을 위해 임직원 및 설계사, 회사가 함께 조성한 '꿈나누기기금(Share Your Dream Fund)' 1억원을 협회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피터정 AIA생명 대표이사와 이중명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AIA생명은 기부금 외에도 후원 구단인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선수 유니폼, 어린이 체육복 및 문구류를 후원 어린이들에게 함께 전달했다. '꿈나누기기금'은 지난 2004년 신설된 AIA생명 사내 자선기금이다. 임직원과 AIA생명의 마스터플래너(보험설계사)들이 자발적으로 매달 모금한 기부금에 회사의 매칭 펀드를 더해 운영하고 있다. AIA생명은 올해로 18년째 꿈나누기기금으로 소아암 어린이를 지원하고 있다. 이 기금을 통해 지난 2004년부터 치료비 및 장학금을 지원받은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은 150여 명, 기부금 규모는 총 12억3000만원에 이른다. 이번 기부금에는 AIA생명이 올 상반기 선보인 '(무)AIA Vitality 내가 조립하는 종합건강보험' 출시 기념 캠페인을 통해 해당 상품 판매 1건당 1만원씩 적립된 기부금이 더해져 그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피터정 AIA생명 대표이사는 "소아암 어린이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임직원들의 바람을 담았다"라며 "AIA생명은 더 많은 사람들이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Healthier, Longer, Better Lives)'을 영위하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B손보, 백내장 허위·과장 광고 제어 활동 앞장 DB손해보험이 보험소비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앞장선다. DB손해보는 최근 43개 병원을 보건소에 신고 조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력개선 및 시술체험단 형식을 활용한 백내장 불법 의료광고를 통해 무분별한 백내장 다초점 렌즈 삽입술을 시행하는 병원에 대해서다. 보건소 측은 불법광고 삭제 등의 행정조치를 취했다. 추가적인 행정조치도 검토 중이라는 설명이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백내장 증상이 없는 고객들에게도 실손보험 여부를 확인하고 백내장이 있다고 진단, 다초점 인공수정체 수술을 권유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보험설계사가 브로커로 개입해 실손보험 가입환자 백내장 수술을 유도한다는 설명이다. 이후 리베이트를 받는 경우까지 등장하면서 사실상 백내장 수술은 보험사기에 가장 취약한 수술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일부 병원들의 허위 과장광고 등 불법적인 환자 유인 활동으로 인해 백내장 수술로 청구되는 실손보험금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올해 실손보험금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불과 5년 전 보험금이 779억원에 불과했던 점을 비교하면 10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DB손보 관계자는 "보험소비자들이 이러한 불법광고에 현혹되어 보험사기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1-12-13 11:39:4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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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서비스 1달, 지난달 대비 이용자수 절반...넷플릭스는 소폭 증가세

디즈니+ 한국 서비스 UI(유저인터페이스). /디즈니플러스 디즈니플러스가 서비스 개시 1달을 맞았지만, 지난달 12일 일사용자수 대비 이달 초 이용자수는 절반 정도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넷플릭스는 지난달 12일에 비해 이달 초 이용자수에 소폭 증가세를 보여 1위 사업자로 안정적인 이용자수를 유지했다. 13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는 지난달 12일 일간활성사용자수(DAU) 59만3066명을 기록했으나 이번달 5일에는 이용자수가 31만8723명으로 감소했다. 반면 이 기간 중 넷플릭스의 DAU는 305만5676명에서 이달 5일 315만314명으로 오히려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디즈니플러스의 DAU는 이에 앞서 지난달 15일 49만6151명, 지난달 21일에는 39만9426명을 기록하면서 쭉 내리막세를 보여왔다. 디즈니플러스는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 등 디즈니 핵심 브랜드의 영화 및 TV 프로그램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다. 애플리케이션(앱)·구매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이 최근 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신용카드 등으로 디즈니플러스에서 결제한 내용을 조사한 결과, 디즈니플러스 오픈 첫날인 지난달 12일부터 19일까지 1주일간 결제한 사용자는 31만명, 결제 금액은 172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같은 감소세에 대해 이용자들은 디즈니가 한국 시장을 얕잡아본 탓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투자 규모에서도 넷플릭스가 한 해 수천억원을 들이고 있는 데 이와 비교해 부족하고, 보유 콘텐츠 수가 현저히 부족할 뿐 아니라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에 푹 빠진 이용자들의 성향 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 했다는 것이다. 우선, 디즈니플러스에는 새로운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디즈니는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디어 공룡인 디즈니의 모든 콘텐츠를 볼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는데 '겨울왕국', '토이스토리', '어벤져스' 등 히트 콘텐츠를 포함한 1만 6000회분 이상의 방대한 양을 내세워왔다. 하지만 국내 이용자들을 서비스에 머물게 할 만한 콘텐츠가 부재하다 보니 우리에게 잘 알려진 유명 시리즈는 많지만 새롭게 볼만한 콘텐츠가 없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으며, '차별화된 포인트가 없다'는 단점이 지적되고 있다. 한 디즈니플러스 사용자는 "현재 디즈니플러스에서 보는 콘텐츠들은 대부분 본 거를 재시청하는 느낌으로, 볼 게 그리 많지 않다"며 "앞으로 콘텐츠 관리를 잘 해야 살아남을 듯 하고 그렇지 않는다면 재결제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 '지옥' 등 소비자들이 한국 콘텐츠에 빠져 있는데 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한국 콘텐츠 라인업이 지극히 부족하다는 점도 이유로 꼽힌다. 현재 새로운 한국 콘텐츠는 예능 프로그램인 '런닝맨'의 스핀오프 작품이 유일한 데, 유재석이 빠진 런닝맨의 스핀오프는 커뮤니티 '일베' 논란이 일기도 했으며, 차기 라인업으로 발표한 '설강화'는 역사왜곡 논란이 일면서 불매 여론까지 등장한 상황이다. 디즈니는 또 이수연 작가의 신작 '그리드', 강다니엘 주연의 '너와 나의 경찰수업', 동명 네이버 웹툰인 원작인 '키스 식스 센스' 등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또 디즈니플러스에서 서비스 중인 드라마 등의 영상물 회차가 누락되거나 한글 자막이 매우 어색하다는 불만이 제기돼 왔으며, 유선이나 채팅 상담이 어렵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한 이용자는 "디즈니플러스 결제를 통해 시청하던 드라마의 특정 시즌이 누락된 것을 알게 됐는 데, 넷플릭스에서는 같은 드라마의 시즌 영상이 업로드돼 있었다"는 불만을 제기했다. 또 원어 영화에 달리는 자막이 인터넷 번역기를 사용한 것처럼 엉망인 데, '겨울왕국' 영화에서는 올라프의 대사 중 "함께 성에 가실래요?"라는 자막이 "가랑이를 함께 해요?"라는 자막으로 오역된 점이 문제가 됐다. 또 미국 드라마 '엑스파일'에서는 "기다릴 수 없어"를 "기다릴게"로 번역하기도 했다. 이에 반해 넷플릭스는 '오징어게임' 효과에 이어 지난달 19일 공개된 '지옥'으로 지난달 21일 모바일인덱스 집계 결과, DAU가 395만5517명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지난 5일 이용자수는 떨어졌지만, 지난달 12일과 비교해서는 소폭 늘었다.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콘텐츠인 예능 프로그램 '먹보와 털보'를 지난 11일 공개하며 이용자수 늘리기에 나섰다. 이 프로그램은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으로 유명한 김태호PD의 넷플릭스 데뷔작으로 가수 비가 노홍철과 전국을 여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오는 24일에는 드라마 '고요의 바다'를 방영하고, 내년 1월에는 유명 웹툰을 바탕으로 제작한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2월에는 휴먼 법정 드라마 '소년 심판'을 공개한다.

2021-12-13 11:35:4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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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CPTPP 가입 추진 공식화 "사회적 논의 착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자료DB 정부가 수출 등 통상을 넓히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추진을 공식화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26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정부는 CPTPP 가입을 위한 여론 수렴과 사회적 논의에 착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교역·투자 확대를 통한 경제적·전략적 가치, 우리의 개방형 통상국가로서의 위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CPTPP 가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 등과의 사회적 논의를 바탕으로 관련 절차를 개시하겠다"고 말했다. CPTPP는 미국이 주도하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지난 2017년 미국의 탈퇴 후 일본과 호주, 멕시코 등 나머지 11개 국가가 2018년 12월 30일 출범시킨 경제 협의체다. 올해 10월 중국과 대만이 CPTPP 가입 신청 의사를 밝혔고, 이어 우리나라도 가입을 검토해 왔다. 정부는 지난해 세계 최대 규모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체결한 이후 CPTPP 가입도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나라가 CPTPP에 가입하게 되면 FTA를 체결한적 없는 멕시코에 새로운 시장이 열린다. RCEP과 CPTPP에 동시 가입한 일본, 호주 등 7개국에서 추가 관세 인하 효과도 기대된다. 홍 부총리는 "최근 중국, 대만의 CPTPP 가입 신청과 RCEP 발효(2022년 초) 등 아태 지역내 경제질서 변화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어 더 이상 CPTPP 가입에 관한 정부 부처간 논의에만 머물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멕시코, 걸프경제협력이사회(GCC) 등 주요국과의 FTA 재개 등도 면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1-12-13 10:54:0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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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14일 '힐스테이트 소사역' 1순위 청약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4일 '힐스테이트 소사역'의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해당 지역 1순위, 15일 기타지역 1순위, 1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65-2 일원에 들어설 '힐스테이트 소사역'은 74~84㎡, 629가구 규모다. 단지 하단(지하 1~지상 3층)에는 2만8000여㎡, 238실 규모의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소사역'도 함께 들어선다. 청약 조건은 최초 입주자모집공고일(2021년 12월 2일)을 기준으로 부천시에 거주하거나,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사람 가운데 입주자 저축 순위별 자격 요건을 갖춰야 한다. 단, 동일 순위 내에서 경쟁이 있을 경우 부천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단지가 위치한 부천시는 조정대상지역(청약과열지역)이지만 '힐스테이트 소사역'은 모든 가구가 85㎡ 이하로 구성돼 추첨제 물량이 배정된다. 가점제 75%, 추첨제 25%로 당첨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도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소사역'은 지하철 1호선과 서해선을 이용할 수 있는 경기도 부천시 유일의 환승역 소사역이 가깝다. 또 소사역에는 서해선 연장선인 대곡소사선이 2023년 연결될 예정이며, 단지 인근에는 GTX-B노선과 원종~홍대선도 계획돼 있어 서울 접근성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는 부천시에서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한 건축물로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주거시설로 조성된다. 또 단지 내에는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개방 커뮤니티(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돌봄센터 등)를 설치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도당동 222-46 일원(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 6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

2021-12-13 10:07:1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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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내년 게임업계 화두는 '메타버스·NFT'"

내년 국내 게임 시장 규모가 2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2022년 게임업계 화두로 메타버스(Metaverse)와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한 토큰)가 제시됐다. 13일 삼정KPMG는 '2022 게임 산업 10대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신기술과 차별화 전략으로 게임업계의 판도를 바꾸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져 게임업계의 다이내믹스가 지금과 또 다른 양상으로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다. 삼정KPMG는 게임 산업의 주요 트렌드를 분석하며,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2022년 게임 산업 10대 트렌드를 제시했다. 게임업계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메타버스란 초월이라는 뜻의 메타(Meta)와 세계라는 뜻의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와 가상세계가 융합돼 상호작용하는 공간을 의미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문화가 일상화되면서 메타버스에 대한 사회 구성원의 기술적 수용성이 높아지고 있다. MZ세대의 등장과 기술의 발전도 메타버스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G-STAR(국제게임전시회) 2021에서도 국내 게임사, 통신사, IT 기업 등이 메타버스에 뛰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오늘날 메타버스 시장은 VR·AR(가상·증강현실) 기기와 같은 하드웨어보다 콘텐츠가 이끌고 있으므로 참신한 게이밍 콘텐츠를 제작해온 게임사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바라봤다. 또 다른 트렌드로 제시된 NFT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한 일종의 디지털 진품 증명서다. NFT는 위조 불가능하고, 소유권 증명이 쉬운 특성을 갖고 있어 게임 아바타나 아이템 거래에 활용 가능하다. 오늘날 게임사의 고과금 및 확률형 아이템 이슈로 이용자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NFT는 게임을 즐기며 돈을 벌 수 있는 P2E(Play to Earn) 트렌드를 실현시킬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과열된 NFT·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NFT가 적용된 게임 서비스가 법규상 불가한 상황이라 규제 리스크가 존재한다. 보고서는 "최근 기업에서 NFT를 언급하기만 하면 이목을 모으는 상황이 우려되는 가운데 NFT와 같은 새로운 변화에 대한 준비는 필요하되 게임이 주는 본질적인 즐거움이 등한시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최근 모바일 중심의 캐주얼 게임, 하이퍼 캐주얼 게임이 안정적인 매출을 낼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되면서 대형 게임사의 캐주얼 게임 장르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모바일 MMORPG 게임의 경우 한국과 일부 아시아 지역 중심으로 흥행하고 있어 최근 부각 받은 '쿠키런: 킹덤'과 같이 RPG 장르에 캐주얼 요소를 융합해 이용자층을 넓히는 시도가 많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대형 게임 퍼블리셔의 게임 개발사 인수도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개발사 라이온하트, 엑스엘게임즈, 넵튠 등에 지분 투자하며 게임 개발 역량을 내재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퍼블리싱 계약 종료 리스크나 수익성 한계를 극복 중이다. 빅테크 기업의 게임 비즈니스 진출도 증가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올해 9월 나이트스쿨스튜디오(Night School Studio)라는 미국 게임 개발사를 직접 인수했으며, 올해 11월에는 넷플릭스의 인기 시리즈인 '기묘한 이야기'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포함해 총 5종의 게임을 출시했다. 하지만 보고서는 "빅테크 기업의 게임 사업 진출이 게임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까지는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게임업계에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게임업계에서는 ESG 중에서도 게임 중독, 청소년 보호 등 사회적 측면이 강조되고, 환경·거버넌스 측면은 간과되는 경향이 있었다. 박성배 삼정KPMG 게임산업 리더(전무)는 "올해 국내 대형 게임사들은 메타버스와 NFT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준비함과 동시에 ESG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ESG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한 첫 발을 떼고 있다"며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게임을 서비스하는 게임사들은 ESG의 다각적 요소를 포괄적으로 고민해야 할 시점을 맞이했다"고 강조했다.

2021-12-13 10:06:38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