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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화상상담창구 ‘디지털데스크’ 도입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고객이 화상으로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원격 화상상담창구'디지털데스크'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디지털데스크'는 방문고객이 별도의 기기 조작 없이 화상상담직원으로부터 일반창구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제공받는 화상상담창구를 말한다. 고객은 '디지털데스크'에 앉아 화면의 상담 연결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화상상담직원이 원하는 업무를 처리해 준다. '디지털데스크'에서 가능한 업무는 예적금 신규, 각종 신고, 대출상담 등으로 화상상담직원이 고객의 얼굴과 스캔된 신분증을 대조하고 신분증 진위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다. 또한 사전에 손바닥 정맥을 등록한 고객은 정맥 인증만으로도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다. 내년 1월부터는 은행권 최초로 통장, OTP, 보안카드 등 실물 증서 발급도 확대할 예정이며 향후 서비스 고도화로 본점 세무·부동산 전문가와의 전문상담 등 '디지털데스크'의 서비스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디지털데스크'는 지점 공백 지역 및 방문고객이 많은 지점 위주로 10곳에 설치해 운영하며 이용 빈도와 고객 반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설치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디지털데스크는 기존 ATM이나 스마트키오스크와는 달리 고객이 별도 조작 없이 화상기기를 통해 대화하며 상담직원이 직접 업무를 처리한다"며 "디지털 뱅킹에 익숙치 않은 고객의 디지털 금융 접근성을 한층 높이고 고객에게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1-12-13 09:43:5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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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2021년 정보화발전’ 행정안전부 표창 수상

/토스 토스가 지난 10일 '2021 정보화발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2021 정보화발전'은 행정안전부가 국가 정보화 발전과 대국민 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시상하는 행사로 기관으로는 토스를 비롯한 2개사, 개인은 8명이 선정됐다. 토스는 올해 국민비서, 전자문서지갑, 보조금24 서비스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부 서비스의 민간 보급 및 확장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토스가 올 3월 선보인 '국민비서' 서비스는 정부부처에서 발송하는 안내문이나 고지서 등 국민 개개인에게 필요한 행정정보를 토스 앱을 통해 알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12월 현재 약 840만 가입자가 이용하고 있다. '전자문서지갑'은 예방접종증명서, 주민등록등초본 등 정부24를 통해 발급할 수 있는 전자증명문서를 간편하게 발급하고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약 70만개의 전자문서지갑이 만들어졌고, 정부24에서 지원하는 주요문서 90여개를 손쉽게 내려받을 수 있다. 토스 관계자는 "국민이 꼭 알아야 하고 필요한 정보를 가장 쉽고 안전하게 제공한다는 목표로 다양한 서비스를 행정안전부와 함께 했다"며 "이번 표창은 국민의 삶을 좀더 낫게 만들겠다는 정부 취지에 토스 서비스가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도 국민께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유익한 서비스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13 09:37: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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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컨소, 잠실 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 우협 선정

한화건설은 서울시가 지난 10일 한화그룹, HDC그룹, 하나금융투자가 주축이 된 한화 컨소시엄을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내년 1월부터 한화 컨소시엄과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에 착수, 2023년 상반기 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 하반기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잠실 마이스 복합공간 조성사업은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35만여㎡의 부지에 전시·컨벤션, 야구장 등 스포츠·문화시설과 이를 지원하는 업무·숙박·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조1600억원 규모로 복합시설로는 국내 최대 민간투자사업이다. 한화 컨소시엄은 한화그룹(39%)과 HDC그룹(20%)이 최대 지분을 갖고 사업의 주관사로 40년간 참여해 책임 있는 운영을 조율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건설사는 한화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중흥건설, 우미건설, 금호건설이 참여하며 금융사로 하나금융투자를 비롯해 신한은행, 이지스자산운용, HDC자산운용이 참여해 대규모 자금 조달을 책임진다. 운영사로는 한화솔루션(큐셀부문·첨단소재부문·갤러리아부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시스템, HDC아이파크몰, 호텔HDC, HDC아이서비스, 킨텍스, 넥슨, 신라호텔, 메가존, 한무컨벤션, CS프로퍼티 등이 참여하며 설계 및 사업컨설팅은 DA, 나우동인, POPULOUS(미국), Benoy(영국), Heatherwick(영국) 및 한국민간투자연구원이 담당한다. 한화 컨소시엄은 한강과 88올림픽의 유산을 바탕으로 잠실을 문화, 스포츠, 이벤트가 융합된 글로벌 서울의 새로운 문화-비즈니스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한 개발안을 제시했다. 또 민간의 창의력을 최대한 발휘해 독보적인 디자인과 미래 기술을 접목하면서도 탄소중립 및 사회적 가치창출을 통해 공공의 이익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친환경 탄소중립단지 구축을 위해 태양광 대표기업 한화솔루션을 필두로 한화그룹 내 수소산업 관련 계열사들(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및 첨단소재부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파워시스템 등)의 기술력을 총 집결해 도심형 수소 밸류 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잠실 마이스 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스마트모빌리티, K-뷰티, 헬스케어 등 각종 신산업 전시는 물론, 국제회의 등 국제교류업무가 활성화돼 서울의 글로벌 도시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탄천, 한강 등 도심속 수변공간과 어우러진 복합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1-12-13 09:29:00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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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오픈뱅킹 개편…"홈화면에서 바로 이체하세요"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카카오뱅크 계좌를 거치지 않고도 다른 금융회사간 계좌이체가 가능할 수 있도록 오픈뱅킹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오픈뱅킹은 하나의 금융 앱 내에서 타 금융회사의 계좌 조회와 이체 등이 가능한 서비스를 말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7월 오픈뱅킹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카카오뱅크에서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모바일 앱 화면 상단의 내 계좌를 선택한 후 다른 금융 메뉴에 접속해야 했다. 앞으로는 모바일 앱 로그인 후 가장 먼저 접하는 홈화면에서 카카오뱅크와 오픈뱅킹 계좌를 확인할 수 있다. 홈 화면에서 다른 금융회사 계좌의 잔액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또한 '카드형'으로 구성된 홈 화면의 다른 금융회사 계좌 옆에 '이체' 버튼을 위치시켜 고객의 모바일 앱 내 이용 동선을 최소화했다. 고객이 이용하고자 하는 계좌의 '이체'를 누르면 타 금융회사간 이체가 가능하다. 다른 금융회사의 계좌 등록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계좌를 직접 입력할 필요 없이, 금융결제원의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인 어카운트인포에 조회된 계좌를 선택하면 여러 계좌를 쉽게 등록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들이 오픈뱅킹 서비스를 더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며, "카카오뱅크 앱에서 모든 계좌 이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금융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고객 거래의 중심에 서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13 09:22:4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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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홍보대사 ‘홀맨’, 올해 누적 기부금 1억원 돌파

홀맨과 LG유플러스 임직원이 기부활동을 소개하는 모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자사 사회공헌 홍보대사인 '홀맨'이 올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기부한 금액이 1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홀맨은 연말 연시를 맞아 방송출연 및 굿즈 판매 등으로 벌어들인 수익인 5270만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앞서 홀맨은 지난 3월에도 수익 전액인 4800만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바 있다. 올해 홀맨이 전달한 기부금 약 1억원은 결식 아동과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2001년 탄생한 캐릭터인 홀맨은 눈사람을 연상시키는 귀여운 생김새와 다른 학교에서 전학 왔다는 친근한 설정에 힘입어 당시 10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활동을 중단한지 18년만인 지난해 다시 활동을 시작한 홀맨은 새롭게 만들어진 친구 캐릭터 '무너'와 함께 20·30세대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LG유플러스는 홀맨을 사회공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친숙한 캐릭터를 앞세워 나눔 활동에 대한 MZ 세대의 관심을 환기하기 위함이다. 이후 홀맨은 LG유플러스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LG유플러스와 홀맨은 직접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만나 따뜻함을 나누는 나눔 활동도 펼쳤다. 지난달 경상남도 김해 진영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한 LG유플러스 임직원과 홀맨은 오래된 석유 난로를 냉·온풍기로 교체하고, 전기 온수기를 설치하는 등 아이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아이들이 공부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홀맨과 무너 캐릭터가 그려진 문구 세트도 전달했다. 홀맨은 "앞으로도 2030세대를 중심으로 기부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 며 "기부를 할 수 있도록 함께해준 LG유플러스 직원분들에게도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이상수 고객경험마케팅 팀장은 "사회공헌 홍보대사인 홀맨을 통해 MZ 세대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홀맨의 선한 영향력이 전파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13 09:01:3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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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 100만원에 커피 1잔"…카드사, 고객 유치 분주

종합부동산세 납부 기간을 맞아 카드사들이 고객 유치에 나섰다. 수익보단 '락인효과'를 노린 데다 세금 납부라는 특성 탓에 제공되는 혜택은 제한적이다. 대부분의 카드사들은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부 카드사에선 캐시백, 경품 등을 지급하고 있다. 1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KB국민·현대·삼성카드는 무이자할부 혜택을 기본 탑재하고 캐시백 및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열고 있다. 납부세액 규모에 비해 제공되는 혜택은 크지 않은 편이다. 우리카드는 종부세를 비롯해 소득세, 상속세,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관세 등 국세 전 세목을 대상으로 카드 납부 시 혜택을 제공한다. 신용·체크카드로 일시불·할부 합산 100만원 이상 국세를 납부하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을 모바일 쿠폰 형태로 제공하며 250만원 납부 시 2만원, 500만원 납부 시엔 4만원을 캐시백 해준다. KB국민카드도 500만원 이상 납부 시 최대 4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국세 합산 금액이 100만원 이상~250만원 미만일 경우 8000원을, 250만원 이상~500만원 미만일 경우 2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500만원 이상 이용 시엔 스타벅스 카페라떼 모바일 쿠폰 1매를 추가 지급한다. 현대카드는 국세청 홈택스, 위택스 등 대상 사용처에서 M계열카드로 세금을 내면 1원당 1.5M포인트를 현금처럼 쓸 수 있도록 했다. 삼성카드는 홈페이지 또는 앱의 링크(LINK) 페이지에서 '국세 혜택' 링크 후 삼성카드로 국세 납부 시 납부금액대별로 결제일할인 혜택을 준다. 1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 납부 시 1만원, 300만원 이상~1000만원 미만 납부 시 3만원, 1000만원 이상 납부 시 10만원이 할인된다. 이와 함께 링크 페이지에서 '세금 결제혜택' 링크 후, 삼성카드로 세금 건별 30만원 이상 일시불 결제 시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을 2매 제공한다. 신한카드와 하나카드는 무이자할부 혜택만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2~12개월 무이자할부를 비롯해 18·24개월 슬림할부 서비스를 운영한다. 하나카드로 국세 납부 시엔 2~8개월 무이자할부 및 10·12·18·24개월 부분 무이자할부가 가능하다. 올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종부세 부담이 급증하면서 카드로 납부하려는 납세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납부 세액 규모 대비 혜택이 제한적이란 목소리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카드업계는 "국세 납부는 카드사 입장에서 마이너스 사업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납세자가 부담하는 납부대행수수료는 신용카드의 경우 납부세액의 0.8%다. 업계에 따르면 수익이 발생하는 최소 수수료 한도는 1.5% 수준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세금이라는 특성상 마케팅을 펼치기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며 "국세 납부 서비스는 수익보다는 주카드 이용실적 상향, 고객 유치, 시장점유율 확보 등을 위해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회에선 국세를 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국세징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 한 업계 관계자는 "국민 편의를 위한 간편결제 국세 납부 법안의 취지를 이해한다"면서도 "수수료 등에 있어서 차등 규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형평성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13 07:52:37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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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급증…해외주식 보유액 118조 돌파, '1위는 테슬라'

뉴욕증권거래소./뉴시스 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개인투자자인 '서학개미'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외화증권 보관액이 사상 처음 1000억 달러(약 118조2000억원)를 넘어섰다.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2012년 96억3000만 달러에서 올 11월 기준 1021억3000만 달러까치 치솟으며 10.6배 증가했다. 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국내 투자자들의 외화증권 보금액은 1021억3000만 달러 규모다.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2019년과 436억2300만달러, 2020년 722억1700만 달러에 비해 크게 늘었다. 국가별 보관금액은 미국이 67.4%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유로시장(21.1%), 홍콩(3.7%) 순이다. 외화주식은 3년 간 100% 이상 증가했다. 그동안 국내투자자의 해외주식 투자 비중은 금융기관과 공공기관 중심으로 확대됐지만 최근 들어 민간부문의 해외주식 투자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자본시장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기준 개인과 기타 투자자의 해외투자 비중은 미국이 46.18%로 가장 많았다. 중국(24.57%), 일본(15.91%), 베트남(4.00%), 독일(2.00%) 그 외 지역은 1% 미만을 보였다. 특히 서학개미들은 미국 주식 시장에서 한 쪽 종목으로 기울어진 투자 형태를 보였다. 이들은 미국 전기차 대장주인 테슬라 주식을 한 달째 순매수하고 있다. 올해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과 보유한 종목 1위 모두 미국의 테슬라가 뽑혔다. 루시드는 순매수 순위 5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가 가까스로 10위권 안에 다시 진입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주(12월3~9일) 테슬라(TESLA INC)를 무려 4억7468만달러(한화 약 5597억원)어치를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2위는 구글의 지주사 알파벳, 3위는 메타플랫폼스(옛 페이스북), 4위 애플, 5위 마이크로소프트 순이다. 지난 9일 기준 서학개미가 보유한 1위 종목 역시 148억4732만 달러로 테슬라였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달 초만 하더라도 주당 1229달러 수준이었으나 같은달 26일 주당 1081달러 수준까지 폭락했다. 이후 이틀 연속 반등에 성공했으나 지난 1일 4.35%, 2일에는 0.95% 하락하면서 주당 108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한수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해외 직접 투자는 환율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 등 추가 위험 요인이 발생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서학개미의 직접 투자가 확대되는 추세는 이례적이라고 본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이들의 해외투자 성향을 살펴보면 고위험 고수익을 추구하는 경향이 반영된 것 같다"며 "해외주식 투자가 성숙기에 접어드는 시점인 만큼 국내 금융기관이 단순 해외주식 거래 중개기능을 넘어 다양한 국제업무 창출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을 검토하는 것도 필요할 때"라고 조언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1-12-13 06:00:1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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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사업 일부 제동…미니 정비사업장에 '노크'

서울에 있는 대규모 재건축 사업장이 조합 내홍과 시공사와의 의견 차이로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린 반면 안전진단 절차가 없는 소규모 정비 사업은 빠른 사업 속도가 강점으로 부각되면서 기존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단지들이 사업 신청에 나서고 있다. 12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강남을 중심으로 사업 속도가 빠른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문을 두드리는 사업장이 늘고 있다. 지난 10월 기준 서울 지역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곳은 총 119곳으로 강남과 용산, 마포 등 핵심 지역에서 사업을 신청했다. 지난해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로주택사업을 신청한 지역은 65곳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늘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1만㎡ 미만 소규모 노후주거지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공공임대주택을 전체 연면적 또는 전체 가구수의 20%이상 계획하면 법적 상한 수준의 용적률을 적용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에서 논현세광연립, 영동·한양빌라, 현대타운, 역삼목화빌라, 도곡동 547-1 일대, 삼성동 98 일원, 비취타운 등 8곳에서 사업을 신청했다. 서초구와 송파·강동구에서도 사업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해당 지역 중 강동구가 13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송파 12곳, 서초 10곳 등이다. 비(非) 강남 지역에서는 ▲강서구(12곳) ▲성북구(11곳) ▲양천구(10곳) 등에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지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외 ▲도봉구·구로구(3곳) ▲노원구·관악구(1곳) 등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재건축 사업장 일부는 조합 내홍과 시공사와 의 불협화음으로 시공사 선정이 미뤄지고 있다. 서초 방배5구역 재건축조합이 기존 개발이익 비례율을 133%에서 244%로 상향 조정하면서 일부 조합원이 조합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비례율은 아파트와 상가. 소유 주택의 감정평가액(감평액)과 곱해 권리가액(종전 평가금액)을 산출해 개발 사업 이익(총 분양수입-총 사업비)을 종전 평가액으로 나누는 금액이다. 비례율이 높아지면 조합원 이익도 늘어나지만 반대로 보유하고 이는 토지 면적이 적은 조합원은 상대적으로 높은 분양가격을 지불할 수밖에 없다. 방배6구역은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당 지역은 거주민 이주 이후 철거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지난달 9월 시공사 계약을 해지하면서 분양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당초 시공사였던 DL이앤씨는 총 공사비로 2730억원을 제시했지만 물가 상승 등을 이유로 공사비를 3760억원으로 올리자고 제안하면서 조합과 갈등을 빚은 이후 시공사 계약을 해지했다. 현재 방배6구역 재건축 사업 시공권은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두산건설이 기회를 엿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지난 2012년 처음 도입된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재개발과 달리 정비구역 지정과 안전진단 절차를 밟지 않아도 되고 실거주 규제와 초과이익환수제가 면제 되며 재당첨 제한도 없가 때문에 많은 사업장들이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21-12-12 15:05:2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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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암호화폐 변동성…연말 전망 엇갈려

오미크론 공포와 헝다그룹 신용 강등까지 겹치면서 가상자산(암호화폐)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연말 상승랠리에 대한 전망이 나뉘고 있어 투자자들의 심리도 위축되고 있다.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비트코인은 5900만원대까지 하락하면서 지난 4일 (5600만원)에 이어 또 다시 6000만원 밑으로 하락했다. 이후 6200만원까지 상승했지만 이후에도 변동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12일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예상보다 금리인상을 시행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대표적인 위험자산인 비트코인이 직격탄을 맞았다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연말 산타랠리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한국 투자자들 사이에서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 가격이 50만 달러(약 5억8900만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암호화폐는 다른 자산과는 매우 다른 형태의 자산으로 투자 다각화 차원에서 헤지펀드 등 대규모 기관투자자가 암호화폐 투자 비율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캐시우드는 지난달 18일에도 "기관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의 5%를 비트코인에 할당한다면 비트코인 가격은 2026년에 56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미 투자리서치 업체 인디펜던트 스트레티지의 데이비드 대표도 "많은 사람들이 중앙은행과 정부가 법정화폐의 가치를 떨어뜨린다고 생각해 장기적으로도 가치가 존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며 "이 같은 이유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의 가치는 10년 내 두 배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부정적인으로 전망하는 의견도 지배적이다. 시장 분석가인 케이티 스톡턴 페어리드스트래티지 설립자는 지난 8일 주간 리서치 노트를 통해 "비트코인이 4월 이후 처음으로 매도 신호를 보내고 있으며 연말까지 리스크가 증가할 것"이라며 "이번 반등은 일시적일 수 있으며 과매도 상태로 보이기 시작하는 지점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로슈는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이 가진 가격 변동성을 간과하고 있다"며 "가상화폐 가격이 여전히 일부 투기 세력에 의해 결정되고 있다"며 "여러 위험 요소를 고려했을 때 지금은 가상화폐에 투자할 시기가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전문가들의 전망이 엇갈리면서 투자자들도 혼란을 겪고 있다. 한 암호화폐 투자자는 "최근 변동성이 심해져 투자를 어떻게 해야 될 지 막막하다"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중요하지만 전망이 엇갈리면서 큰 혼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투자를 감으로 하지 않게 신뢰 있는 자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1-12-12 15:00:59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