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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꽂힌 보험사…활용 방안 모색 '박차'

보험업계에도 메타버스 열풍이 불고 있다. 국내 주요 보험사는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보험 상담 서비스와 고객 소통에 적극 나서는 중이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국내 주요 보험사 중 가장 활발하게 메타버스를 활용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월 DB손보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을 통해 보장분석 결과에 대한 무료 라이브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메타버스를 통해 직접 대면하지 않아도 대면 상담처럼 자세한 상담을 지원한 것이다. 이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와 협업해 가상공간에서 캠핑 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안전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미 캠핑 월드'도 선보였다. 캠핑을 소재로 삼아 MZ세대들에게 자유롭게 안전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장을 지원했다. '프로미 캠핑 월드'와 '프로미타운' 등의 활성화를 위해 최근에는 '메타버스에 조인(JOIN)해 보세요'라는 행사도 가졌다. DB손보 관계자는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보험서비스 제공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흥국생명과 흥국화재도 임직원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한 행사를 진행했다. 흥국금융계열사의 공식 캐릭터인 '흥국 히어로즈' 런칭쇼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다. 흥국생명은 향후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의 금융상담과 증강현실·가상현실(AR·VR) 기술을 접목한 헬스케어 서비스 등 메타버스 기술의 활용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보도 각각 우수 부서 및 우수 직원 시상식, 소비자패널 결과보고회 등을 진행하며 메타버스에 뛰어 들었다. NH농협생명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상반기 우수부서 및 우수직원 시상식을 시작으로 향후 회의나 재택근무 시에도 메타버스를 활용할 예정이다. NH농협손보도 소비자패널 결과보고회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보험업계의 잠재 고객인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속속 메타버스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내 주요 보험사들은 향후 메타버스를 통한 다양한 마케팅 경쟁을 본격화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조명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해외 사례로 볼 때 국내 보험회사도 스타트업의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헬스케어 서비스 보장과 제공하는 헬스케어 앱의 업그레이드나 보험상품과 연계성 강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1-11-23 14:05:5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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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건설·제조업 10곳 중 6곳 '추락·끼임' 위험 여전

'3대 안전조치 현장점검의 날' 서울 신축공사장에서 추락 사고 위험 요인을 점검 중인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고용노동부 중소 규모 건설·제조업 10곳 중 6곳은 안전 조치가 미흡해 추락·끼임 등 산업재해 사고 위험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개인보호구 미착용 등 기본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은 사업장들을 시정 조치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7~10월 8회에 걸쳐 전국 2만487곳 현장을 대상으로 '3대 안전조치 현장점검의 날'을 운영한 결과 1만3202곳(64.4%)에서 추락·끼임 사망사고 예방수칙 위반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3대 안전조치는 추락과 끼임 예방조치, 개인보호구 착용 등이다. 현장 점검 결과 개인보호구 미착용 등 기본 안전 수칙 위반은 건설업이 68.1%로 제조업(55.8%)보다 12.3%포인트 높았다. 구체적으로 건설업의 경우 안전난간 미설치(41.2%)가 가장 많았고, 이어 작업 발판 미설치(15.9%), 개구부 덮개 미설치(6.1%) 순이었다. 제조업은 덮개·울 등 방호조치 미설치(24.3%), 지게차 안전조치 미비(14.2%), 방호장치 및 인증검사 미실시(14.1%) 등이 주로 적발됐다. 규모별로는 건설·제조업 모두 소규모 영세 사업장의 안전 조치 위반이 많았다. 7~8월 대비 9~10월 현장의 위반율을 보면 건설업의 경우 공사금액 3억 미만은 6.0%포인트, 3억~10억원 미만은 2.1%포인트 각각 늘었다. 제조업은 같은 기간 10인 미만 사업장의 위반 비율이 모두 2.6%포인트씩 증가했다. 권기섭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소규모에 해당하는 10억원 미만 건설업과 10인 미만 제조업에서 여전히 3대 안전조치가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연말까지 소규모 현장에 안전조치가 정착되도록 집중 관리하고, 재해 예방을 당부하는 안내문을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용부는 오는 24일 지역별 건설·제조업과 폐기물 처리업, 지붕개량 공사 현장, 벌목작업 현장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2021-11-23 13:59:2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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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KB·SK·NH투자증권·신한금융투자

KB증권이 비대면 신규 주식(위탁) 계좌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주식 매수 시 사용할 수 있는 '주식쿠폰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022년 1월 17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KB證, 비대면 신규 계좌개설 고객 대상 '주식쿠폰증정' 이벤트 이번 이벤트는 KB증권과 처음으로 함께하는 비대면 고객들에게 주식투자를 알뜰하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주식쿠폰증정' 이벤트는 KB증권에 주식(위탁) 계좌가 없었던 고객이 이벤트 기간 내 비대면으로 주식(위탁) 계좌를 개설하고 이벤트 페이지(MTS 'M-able', MTS 'M-able mini', HTS 'H-able', KB증권 홈페이지) 내의 '쿠폰 받기' 버튼 클릭 시 즉시 주식쿠폰 1만원권을 지급한다. 이벤트를 통해 지급된 '주식쿠폰'은 KB증권 MTS를 통해 국내주식(K-OTC 제외) 1만원 이상 매수 시 사용 가능하다. 주문 체결 시 현금 1만원이 즉시 계좌로 입금되고 지급일로부터 90일 내에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은 MTS, HTS, 홈페이지의 My쿠폰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우성 KB증권 마블랜드 트라이브(M-able Land Tribe)장은 "KB증권에서 주식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투자를 시작하는 기쁨을 드리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기존 고객들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들도 만족스러운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제공해 고객만족을 도모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금융투자상품은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하며, 계좌 개설 및 이벤트 관련 상세한 사항은 KB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SK증권 '탈석탄 금융 선언'…ESG 경영 강화 SK증권이 지난 22일 여의도 SK증권 본사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탈석탄 금융 선언'을 선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신 사장 및 사업부 대표들이 참석하여 '탈석탄 금융 선언'을 통해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프로젝트파이낸싱 참여 및 관련 채권 인수 중단 ▲녹색금융 투융자(投融資) 등 지속가능금융 투자 확대에 뜻을 모았다. 이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적극 지지하고 탄소중립 사회,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서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참여와 관련 채권 인수 등을 전면 중단하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김신 SK증권 사장은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글로벌하게 지속될 수 밖에 없는 인류의 과제"라며 "SK증권은 탄소 없는 건강한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ESG경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증권은 녹색금융의 중요성을 예견하여 2017년 신재생에너지본부를 신설했으며, ESG 활동의 전문성 강화, 사업 범위 확대 및 경영 내재화를 위해 올해 기후금융본부를 포함한 ESG부문으로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또 SK증권은 활발한 ESG채권 발행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5월에는 탄소배출권 거래시장 시장조성자로 선정돼 참여하고 있다. ◆NH투자증권, 국내상장 ETF 콘텐츠 전면 개편 실시 NH투자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QV, 나무(NAMUH)에서 제공되는 국내상장 상장지수펀드(ETF) 콘텐츠를 전면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ETF는 연말 세테크의 중심인 개인연금, 퇴직연금,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 활용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으며, 공모 펀드 대비 시황 반영이 빠르고 보수율이 저렴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품이다. NH투자증권은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자체적인 ETF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어렵고 긴 상품 설명 대신 쉽고 간략한 설명, 트렌디한 키워드로 관련 상품 찾기, 수익률뿐 아니라 보수율 순으로도 정렬하기, 두 상품을 선택해 서로 비교하기 등으로 타사와 차별화했다. 투자자가 ETF 검색 메뉴에서 '메타버스', '2차전지' 등 관심 있는 키워드를 선택하면 관련된 ETF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고, 종목 카드를 통해 수익률, 총 보수율, 구성 종목들을 한눈에 조회할 수 있다. 또 관심있는 상품들은 비교함에 넣어 서로 비교할 수 있어 투자할 상품을 고르기에 편리하다. 종목 상세에서는 해당 ETF에 대한 필요한 점만 쉽고 간략하게 알려줘 초보자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동시에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은 투자자를 위해 기초 지수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전체 구성 종목 내역을 제공한다. 해당 ETF와 비슷한 상품들, 관련 키워드도 제시해 해당 종목과 관련된 다른 상품들까지 충분히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황별 검색에서는 미국주식, 한국채권, 유가, 금 등 자산을 선택 후 상승, 하락, 레버리지 여부를 선택하면 해당 조건에서 수익이 예상되는 ETF 상품을 검색할 수 있다. ETF투자하기 메뉴에서는 '최다 조회', '연금저축 매수 상위' 상품 등 NH투자증권 고객들의 투자 여정 데이터를 통해 다른 투자자들이 어떤 ETF를 선호하는지 볼 수 있으며,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전문가가 제시한 테마 및 월별 포트폴리오 종목도 알아볼 수 있다. 이수환 NH투자증권 투자솔루션개발부장은 "이번 국내ETF 투자 콘텐츠는 특히 절세 및 연금자산관리 니즈가 있는 고객이 쉽게 ETF를 활용할 수 있도록 친절하고도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려고 노력했다"며 "NH투자증권 모바일 앱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합리적인 자산관리의 도구로 ETF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서비스는 NH투자증권 MTS(트레이딩 → 국내주식 → ETF투자하기)를 통해 이용 할 수 있으며, 별도의 신청 없이 NH투자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내 신용조회 서비스' 증권사 MTS 최초 실시 신한금융투자가 국내 대표 신용평가기관인 KCB(코리아크레딧뷰로)와 제휴해 신용 점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내 신용조회' 서비스를 증권사 MTS 최초로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내 신용조회 서비스는 고객의 신용점수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주며, 신용조회 및 변동내용, 카드, 대출, 연체, 보증 현황 등 자산 정보를 한눈에 확인 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신한금융투자의 대표 MTS인 신한알파를 통해 내 신용조회 서비스를 제공하여 자산뿐만 아니라 신용까지 신한알파에서 한번에 관리할 수 있으며, 신한금융투자 고객이면 누구라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내 신용조회 서비스와 별도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KCB와 가명결합을 통해 신한금융투자가 보유한 투자 및 연금 정보 등이 KCB가 보유한 신용점수 및 신용정보와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전 연령층에 걸쳐 투자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달라진 금융 행태를 기존 신용평가체계에 반영할 수 있는지, 특히 자본주의 세대라 불리는 MZ세대들의 새로운 금융 행태가 신용평가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55세 이상의 은퇴를 앞둔 베이비붐 세대도 기존 소득중심의 평가에서 연금정보를 통해 신용평가에서 더 긍정적으로 평가를 받을 수 있는지 등을 다양하게 연구하고 있는 중이다. 옥형석 신한금융투자 디지털전략본부장은 "현재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고객의 투자 정보와 신용점수와의 연관 분석 등 신한금융투자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추후 마이데이터와 결합한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 등 개인화된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또 신한금융투자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증권사 최초 '내 신용조회 서비스' 그랜드 오픈(Grand Open) 이벤트를 실시한다. '내 신용조회 서비스' 가입자 중 선착순 1만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기프트콘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스타벅스 5만원권(30명), 하나투어 상품권 50만원(15명), 하나투어 상품권 100만원(5명)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11월 22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알파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21-11-23 13:33:2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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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조' 민생지원, 전기·보험료 감면…차 개소세 인하 연장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부가 12조7000억원 넘는 규모의 세수와 예산을 민생 챙기는데 쓰기로 했다. 19조원 수준의 초과 세수 중 5조3000억원을 소상공인 손실보상과 취약계층 지원에 쓴다. 소상공인 전기료와 산재보험료도 깎아준다.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던 승용차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조치도 6개월 더 연장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어 이 같이 밝혔다. 정부가 초과 세수 등을 활용해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 데는 인원·시설 이용 제한으로 매출이 줄었는데도 손실 보상을 받을 수 없는 업종의 경우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우선 손실보상에서 빠진 비대상 업종 중 인원·시설이용 제한업종을 대상으로 역대 최저 금리인 1.0%로 2000만원 한도의 '일상회복 특별융자' 2조원을 새로 지원한다. 방역 강화조치로 영업 피해가 컸던 숙박시설과 실외체육시설, 결혼·장례식장, 마사지·안마소 등 10만개 업종이 해당된다. 여행·숙박업 등을 대상으로 한 관광기금 융자도 2022년 대출 잔액 3조6000억원 전체에 대한 금리를 한시적으로 최대 1%포인트 내린다. 융자 신청 시부터 1년간 원금상환도 미뤄준다. 인원·시설 제한업종 중 매출이 줄어든 업체 14만개, 손실보상 대상 80만개를 포함 약 94만개 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12월과 내년 1월 두 달간 전기료 50%, 산재보험료 30%를 최대 20만원까지 깎아주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소상공인의 경우 손실보상 비대상 업종에 초저금리 대출지원 등 맞춤형으로 총 9조4000억원을, 올해 3분기 손실보상 부족재원 1조4000억원까지 합쳐 총 지원은 10조800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일자리 취약계층 지원도 강화한다. 실업자들의 구직 활동을 돕기 위해 연말까지 실업급여 지원에 필요한 고용보험기금에 1조3000억원을 추가하기로 했다. 실업자 등에게 재취업 기회를 주는 내일배움카드 지원 대상도 54만5000명으로 늘린다. 저소득층 에너지 바우처 지급 단가도 10만9000원에서 11만8000원으로 상향한다. 치솟은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채소류 계약재배 등 자금 4000억원도 추가한다. 1만5000명 대상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 보건소 코로나 대응인력 2000명 지원 등 돌봄·방역 강화에도 5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민생경제 재정지원 12조7000억원+α. 자료=기획재정부 추계 잘못으로 논란이 있었던 초과 세수 19조원에 대해 홍 부총리는 "5조3000억원은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에 쓰고, 2조5000억원은 재정 건전성을 위해 국채 물량 축소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승용차 개소세 인하도 내년 6월까지 6개월 더 연장된다. 승용차를 살 때 붙는 개소세가 30%(5→3.5%)로 낮아진다. 개소세 인하 조치는 올해 들어 두 차례 연장돼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었다. 정부는 소비 진작책으로 차량 구매를 늘릴 수 있도록 또 다시 개소세 인하 카드를 꺼내들었다. 홍 부총리는 "올해 차량을 구매했으나 내년 상반기에 차량이 출고되는 소비자들도 구매 비용을 절감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2021-11-23 13:04:4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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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인공지능 기술, 국제 의료 AI 경진대회 1위 수상

KT의 의료 인공지능(AI) 기술이 국제대회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KT가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MICCAI)에서 개최한 의료 AI 경진대회인 'SARAS-MESAD'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는 의료 AI 영역에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 받고 있는 단체이다. 올해 대회는 5월부터 약 3개월간 열렸으며, 인공지능을 통해 전립선 수술의 각 단계를 얼마나 정확하게 파악하는지를 놓고 런던대, 베이징대, 홍콩 과기대 등 세계 각국의 연구팀들이 참가해 치열하게 경합했다. KT는 대회에서 제공된 실제 수술 화면 이미지와 외과의사 훈련용 인공 해부학 시술 이미지 모두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최종 결과 1위를 기록했다. MICCAI가 개최하는 의료 AI 경진대회는 국내 유명 의료 AI 스타트업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등용문' 역할을 했다. 올 상반기 상장한 의료 AI 솔루션 개발 기업 '뷰노'와 상장을 준비중인 '루닛'도 각각 2018년과 2020년, 2016년에 본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시장에 우수한 기술력을 알렸다. 이번 MICCAI 대회는 KT의 AI 기술이 의료영역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고, 1위 수상 결과로 KT가 충분히 의료 AI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음을 증명했다. KT는 기존에 보유한 '비전(Vision) AI'기술과 의료영역을 접목해 빠른 시일 내에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는 판단으로 디지털&바이오헬스사업단 내 의료인공지능 전담 부서를 신설, 의료 AI분야를 집중 육성해 왔다. 또 KT는 인하대병원과 AI 기반 진단 및 치료 보조 알고리즘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대한연하장애학회와 함께 '사운드 AI'를 활용한 연하장애 공동연구 협력을 맺으며 의료 AI 솔루션 개발 또한 적극 추진하고 있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KT의 의료 AI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다"며, "이번 대회에서 입증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병원을 비롯한 산·학·연·관과 협력해 갑상선암 진단, 최적의 피부과 시술 추천 등 AI를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2021-11-23 12:06:2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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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가계빚 1844조…또 사상 최대

송재창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2021년 3/4분기중 가계신용(잠정)의 주요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은행 올 3분기 가계빚이 또다시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기타 금융기관 대출이 줄었지만 예금은행 대출 수요가 늘어나면서다. 은행 대출을 규제하며 풍선 효과를 우려했지만 반대 상황으로 전개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계신용. /한국은행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분기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44조9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36조7000억원 증가했다. 가계신용은 금융권 가계대출, 카드사와 백화점 등의 판매신용 잔액을 더한 수치다. 지난해 말 1700조원을 돌파한 이후로도 지속해서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오며 사상 최대치를 다시 한 번 갈아치웠다. 증가폭을 살펴보면 전분기(43조5000억원)보다 줄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9.7% 뛰며 전분기 대비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은 1744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37조원 늘었다. 주택담보대출은 20조8000억원 늘어나 전분기(17조3000억원)에 비해 크게 확대됐다. 반면 기타대출 증가폭은 16조2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7조6000억원 줄었다. 송재창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주택담보대출이 주택 매매 및 전세 거래 관련 자금 수요가 지속되고 집단대출 취급이 증가하면서 증가폭이 전분기에 비해 확대됐다"며 "기타대출은 금융기관의 신용대출 한도 축소 등 가계대출 관리 강화 등으로 증가 폭이 축소됐다"고 말했다. 업권별로는 예금은행의 증가폭이 컸다. 예금은행은 전분기 말 대비 21조1000억원,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8조2000억원, 기타금융기관 등은 7조7000억원 각각 늘었다. 은행 대출을 규제하며 풍선 효과가 예고됐지만 반대로 전개된 양상이다. 송 팀장은 "예금은행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했는데 올해 들어 주택 거래가 쭉 이어지면서 이에 따른 주택 매매 그리고 주택 전세 수요가 지속된 데 따른 영향이 3분기에도 지속됐고, 2분기에 비해 기승인된 집단 대출이 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라며 "기타 대출은 신용대출 한도를 축소하는 등 각 금융기관이 가계 대출 관리를 강화하는 모습을 보며 전체 업권에서 증가폭이 축소되는 모습이 공통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판매신용은 100조2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000억원 감소했다. 판매신용은 지난 1분기부터 2분기까지 카드사 등 여신전문회사를 중심으로 판매신용이 늘며 증가세를 이어왔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대면 서비스 소비가 부진해지며 감소세로 돌아섰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11-23 12:00:2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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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은행권 최초 교부서류 디지털화 시행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ESG경영실천을 위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류를 단계적으로 디지털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9월 태블릿PC로 단순 입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뒤 22일부터 신탁, 펀드 상품의 투자설명서 및 계약서를 모바일 전자통지 또는 이메일 방식을 통해 교부하고 있다. 지금까지 고객에게 제공되는 투자설명서 및 계약서류의 출력물은 약 100여장으로 다량의 실물 종이 사용은 물론, 상품 신규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디지털화를 통해 출력시간 감소 등의 업무간소화가 가능하고 고객은 시공간의 제약 없이 투자설명서와 계약서를 언제든 확인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신한은행은 교부서류 디지털화 1, 2차 단계의 시행으로 신한은행에서 발생되는 종이를 연간 약 5000만장 이상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그룹 차원의 체계적인 ESG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교부서류 디지털화를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창구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종이 발생량이 많은 신규 업무들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단계적으로 디지털화해 탄소배출 감소에 앞장서고 ESG 경영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1-23 11:57:4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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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국세무사고시회, 세무 역량 강화 맞손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설계사들의 세무관련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세무서비스 제공 기회를 확대한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한국세무사고시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세무사고시회는 1972년에 설립되어 약 1만3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며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도교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와 이창식 한국세무사고시회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이번 MOU를 기점으로 한국세무사고시회 회원 세무사들과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최근 급변하는 세무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 상담 역량을 보유한 설계사들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세무사고시회는 협약 이후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통해 컨설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고액 자산가들의 상담을 비롯해 고객과 설계사, 지점장에게 강의와 세무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영역에 진출할 수 있다. 추가 협의를 통해 한국세무사고시 회원 중에서 임대차 계약을 희망하는 세무사는 한화생명이 보유한 건물에 자리 잡게 된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영업공간 내 세무사 사무실을 제공함으로써 업무 공간 활용도가 높아진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설계사들은 세무사와의 접근성이 높아져 부유층 고객에게 쉽게 세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도 생긴다. 구도교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국내 최고의 한국세무사고시회 소속 세무사들과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설계사들의 부유층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고능률 설계사를 육성하고, 고객들의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11-23 10:53:54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