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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자, 압류방지 전용계좌로 '구직수당' 받는다

국민취업지원제도 개편 홈페이지. 사진=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로 저소득층이 신용불량 등으로 은행 통장이 압류됐더라도 전용계좌를 통해 구직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오는 22일부터 국민취업지원제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취업지원 서비스가 가능해지고, 구직수당도 신청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국민취업지원제도 홈페이지를 개편해 온라인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저소득층, 청년 구직자에게 최대 300만원의 구직촉진수당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도입됐다. 우선, 금융기관과 전산망을 연결한 '펌뱅킹' 도입으로 국민취업지원제 압류방지 전용계좌인 취업이룸 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 신용불량 등으로 은행 통장이 압류된 신청자도 전용계좌를 통해 수당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취업이룸 통장 개설은 국민·기업·농협·부산·수협·신한·우리·하나은행과 농협중앙회,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 11곳에서 가능하다. 고용부 관계자는 "생활 안정을 위해 지원하는 구직촉진수당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2일부터 개편된 홈페이지를 통해 취업성공수당 등 신청 가능한 지원 서비스가 15종으로 늘어난다. 지금까지 온라인으로 취업지원 신청, 구직촉진수당 신청만 가능했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로도 이용할 수 있다. 본인 인증 방식도 기존의 휴대폰·아이핀 인증 외 카카오톡·페이코·삼성패스 등을 통해 공동인증·간편인증 기능을 추가했다. 11월 22일~12월 5일 국민취업지원제도 홈페이지 개편 관련 이벤트도 열린다. 홈페이지 주소 등을 SNS·블로그·카페 등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준다. 김성호 고용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으로 취업지원서비스 이용이 한층 더 쉽고 편리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취업지원제도의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이용자의 목소리를 반영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1-21 12:51:0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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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글로벌 에너지 수급불균형…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

글로벌 에너지원별 소비비중, 선진국 및 신흥국 에너지원별 소비비중. /한국은행 글로벌 에너지 수급불균형이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글로벌 병목현상과 맞물리며 부정적 영향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최근 상황 점검'에 따르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맞아 하락했던 국제유가는 올해 큰 폭으로 반등해 북반구 겨울철을 앞두고 80달러대 초반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천연가스와 석탄의 가격이 사상 최고수준까지 급등하는 등 에너지 가격 전반에 대한 상승세가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문제는 그간 국제유가 변동이 우리나라 물가에 큰 영향을 미쳐 왔다는 것. 이에 따라 글로벌 에너지가격이 동시에 급등하게 되면 최근의 글로벌 병목현상과 맞물려 그 부정적 영향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증대되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 소비량, 에너지원별 글로벌 소비 증감률. /한국은행 현재 글로벌 에너지시장 현황을 살펴보면 에너지원별 소비(2020년 기준)에서는 석유, 석탄,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가 83.1%를 차지했다. 2020년 중 글로벌 에너지 소비량은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으로 전년 대비 4.3% 감소했다. 최근 품목별로는 석유시장의 수급불균형이 심화된 모습이다. 석유시장 수급불균형은 주요 선진국을 중심으로 경제활동이 재개됨에 따라 수요가 빠르게 증대되는 반면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 감산합의 유지, 미 셰일업체의 신규투자 지연 등으로 공급 확대가 이어지면서다 천연가스 가격도 급등했다. 팬데믹 회복과정에서의 수급불균형 지속에 유럽과 주변국간 갈등과 시장의 거래관행 변화, 에너지 전환정책 등 구조적 요인이 가세한 결과다. 석탄시장의 수급불균형도 여전했다. 전력수요 증가와 석탄생산 차질에 기인하며 구조적으로는 탄소배출 저감 정책으로 인한 안정적인 전력공급원의 부족에 기인해서다. 이에 따라 최근 글로벌 에너지가격 급등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정에서 노정된 단기적 수급불균형과 에너지 전환 준비가 미흡한 상황에서의 탄소중립정책 추진이라는 구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중 단기적 수급불균형은 북반구 겨울철이라는 계절적 요인을 감안할 때 내년 초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후에는 점차적으로 완화될 전망이다. 또 한은은 탄소중립 추진이라는 구조적인 요인으로 인해 에너지가격 상승이 장기화되고, 예상치 못한 수급불균형이 빈번히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11-21 12:00:0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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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공공데이터 범위…거래소 등 4개 특수법인까지 확대

공공데이터포털/공공데이터포털 캡처 앞으로는 한국데이터포털 사이트에서 주가·거래량 등 통합시세정보와 통합 금융상품 기본정보 등을 분석·활용할 수 있게 된다. 금융공공데이터 제공범위를 확대해 민간 기업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금융위원회는 21일 금융공공데이터 범위를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 4개 특수법인까지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 2020년 6월부터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금융공공데이터 오픈(Open) API를 제공해왔다. Open API는 이용자가 데이터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당시 금융위는 9개 산하 금융공공기관과 함께 보유한 데이터로 금융표준종합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다. 지난 10월말 기준으로 API활용신청 건수는 총 5714건으로 이중 2391만건의 데이터가 이용됐다. 추가개방 오픈 API/금융위원회 이에 따라 금융위는 오는 22일부터 데이터 제공범위를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 4개 특수법인과 서민금융진흥원으로 확대한다. 우선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의 시세정보와 종목정보, 금융상품 기본정보등을 활용해 시계열 데이터를 활용한 시세 및 시장분석이 가능토록 한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의 보험상품 기본정보를 융합·개방해 수요자가 표준화된 금융상품 정보를 이용해 다른 정보와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서민금융진흥원의 서민금융상품정보와 서민금융지원 실적데이터를 활용해 수요자 맞춤형 상품을 제공한다. 이날 금융위는 금융공공데이터 범위가 확대되면 민간기업의 창업과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핀테크 업체의 경우 펀드, 보험 등 금융상품 정보를 활용해 고객에게 맞춤평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연구기관은 자본시장 동향등을 활용해 금융시장분석이 가능하고, 일반사용자의 경우 투자전략을 수립하고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공공데이터의 활용실테와 추가개방 수요를 파악하는 등 개방서비스의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금융공공데이터의 개인사업자정보 중 개인식별가능정보를 비식별화(익명화)해 추가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1-21 12:00:0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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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청년금융공모전 통해 청년 맞춤형 금융 지원할 것"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19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금융 Youth 포럼 현장을 방문해 청년들이 금융을 고민하고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논의의 장이 생긴 것을 격려하고, 청년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금융위원회 "'청년금융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이 스스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개발·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청년의 새로운 금융수요에 맞춰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고 위원장은 19일 금융 유스(Youth)포럼에 참석해 "청년의 새로운 금융수요는 우리금융시장의 모습, 금융정책에 많은영향을 미치고 변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고 위원장은 금융 Youth 포럼을 통해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금융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청년·대학생, 20~30대 금융권 종사자 및 창업가, 연구기관 금융전문가들이 모여 청년과 금융시장 산업의 미래에 대해 숙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손쉽게 참여해 금융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표명하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금융 Youth 포럼에서는 청년층을 포용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권홍진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청년층의 고용의 양과 질이 악화되고, 기대여명은 길어지고 있는만큼 청년세대의 모든시기에 금융의 역할이 긴요해졌다"며 "시장에서 밀려날 수 있는 취약 청년계층을 포용할 수 있는 금융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융교육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김민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코로나19 발생이후 국내 주식투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20~30대 젊은 청년 투자자의 유입이 가속화 되고 있다"며 "고민도 투자경향에 있어 투자위험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1-21 12:00:0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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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12월 마이데이터 사업…고객모시기 경쟁

은행들이 오는 12월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고객유치를 위한 물밑작업에 나서고 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 특성상 데이터가 많아야 정교한 분석이 가능한데, 고객들이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일부업체에만 데이터를 공유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경쟁이 과도한 마케팅 비용과 내부직원 할당 등으로 이어져 출혈·과당 경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마이데이터는 여러 금융사나 빅테크 기업에 흩어진 개인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고객이 데이터 공유에 동의하면 마이데이터 제공업체는 흩어진 개인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까지 마이데이터 본인가를 받은 업체는 총 45개사로 집계됐다. 은행권에서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과 광주·전북· 대구은행 등 지방은행 3곳을 비롯해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이 본인가를 통과했다. 다만 12월부터 마이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은행은 5대 시중은행과 IBK기업은행으로 제한된다. 마이데이터 본인가를 받은 업체들은 금융보안원의 ▲기능적합성 심사 ▲보안 취약점 점검 등 두 단계를 통과한 뒤 ▲신용정보원의 비공개 베타테스트(CBT)를 거치면 완료해야 하기 때문이다. ◆5대은행 중심, 고객 유치 경쟁 치열 이에 따라 5대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시장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하나은행은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자산관리서비스인 '하나합'의 공시 출시를 앞두고 이달 말까지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합 사전예약 고객은 최대 연 4.1% 금리를 제공하는 하나합적금에 가입할 수 있다. NH농협은행도 NH마이데이터 사전가입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입 고객은 통합자산관리를 도와주는 'NH자산+', 자동이체 및 공과금 등 금융 일정을 한 번에 관리해주는 '금융플래너'와 똑똑한 연말정산을 도와줄 '연말정산컨설팅', 차량 시세부터 보험까지 한 번에 관리 가능한 '내차관리', 우리 가족이 받을 수 있는 정부 및 지자체의 혜택을 한 눈에 보여주는 '맞춤 정보 혜택' 등 총 5가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마이데이터 오픈알림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를 신청하면 오는 12일 마이데이터 오픈시기에 맞춰 안내하는 방식이다. 신청하는 고객은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받을 수 있고, 이후 마이데이터 가입을 완료하면 추가혜택이 주어진다. ◆금융당국, 출혈경쟁 우려…시장상황 점검 일각에선 이 같은 마케팅이 출혈경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앞서 금융당국은 신용정보업감독규정을 개정해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이 서비스 가입, 전송요구권 행사유도를 이유로 3만원을 초과하는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지 못하게 했다. 이 같은 경쟁이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사업자의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고, 과도한 광고가 소비자 편익을 저해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추첨형 경품에 대해서는 가액범위를 전체 대비 평균 제공금액으로 정할 수 있다. 신용정보업감독규정 23조 3항 7호에 따르면 경제적 가치가 3만원을 초과하는 금전 편익 물품 등을 제공할 수 없지만 추첨 등을 통해서는 평균제공 금액 만큼 제공토록 했다. 은행들이 고가의 휴대폰이나 자동차 등을 경품으로 내걸 수 있는 이유다. 금융권 관계자는 "고객확보가 빨라야 데이터가 많아 서비스가 정교해지고, 이를 통해 또다른 고객들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마케팅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며 "3만원 제한 등이 있어 이 선안에서 해결하되 추첨형 방식으로 고객 가입을 시도하려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도 이에 대비해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사업자의 과도한 마케팅과 내부 직원의 강제할 당 등 시장질서 혼탁을 야기할 수 있는 행위는 자제할 수 있도록 시장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1-21 11:50:4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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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포스코에너지와 업무 협약 체결

허인 KB국민은행장(오른쪽)과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왼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포스코에너지와 'ESG 가치 이행 및 RE100 성공적 실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RE100은 '재생에너지 전기(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자로 기업이 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기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한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ESG 가치 이행 및 RE100 성공적 실행을 위한 업무 협력을 추진한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KB국민은행의 RE100 추진 시 포스코에너지와 우선 협력 ▲포스코에너지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추진 시 KB국민은행과 우선 협력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책 및 정보 공유 등이다 KB금융그룹은 지난 9월, 글로벌 캠페인 'RE100'에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가입했다. 'RE100' 이행을 위해 KB금융그룹은 오는 204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KB국민은행은 포스코에너지가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와 협업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포스코에너지가 추진하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협업하며, 오는 204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려는 KB금융그룹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1-21 11:48: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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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천주교 '백신나눔운동' 후원위해 기부금 1억원 전달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왼쪽 세번째),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왼쪽 첫번째), 김종수 천주교 대전교구장 서리(왼쪽 두번째), 한정현 천주교 대전교구 보좌주교(왼쪽 네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빈곤국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천주교회 '백신나눔운동' 후원의 일환으로 천주교 대전교구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백신나눔운동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들과 함께 한 김대건 신부의 나눔정신을 기리고자 한국천주교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연중캠페인이다. 백신나눔운동은 오는 11월 27일까지 진행된다.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은 "코로나19백신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를 지원하기 위한 나눔운동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백신나눔운동 외에도 ▲금융권 최초 중국 '우한 교민'을 위한 방역마스크 1만개 전달, ▲선별진료소 및 예방접종센터에 지원물품 전달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과 ▲재래시장 방역 활동 및 소상공인 자녀 대상 장학금 전달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1-21 11:43:2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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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디즈니 등 글로벌 OTT 업체에 고객 불만 급증

넷플릭스 로고. /넷플릭스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체들이 고객 불만에 휩싸였다. 넷플릭스는 한국 시장 진출 5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가격 인상을 단행해 고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으며, 지난 12일 국내에 출시한 '디즈니플러스'는 엉터리 자막과 엉뚱한 고객센터의 응대로 고객 불만에 직면했다. 또 애플TV플러스는 한국 콘텐츠가 거의 없고 기기도 제한돼 이용자를 모으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요금 1500~2500원 인상한 넷플릭스, 고객 불만 급증 넷플릭스는 지난 18일부터 스탠다드 요금제를 월 1만 2000원에서 1만 3500원으로 1500원 올렸으며, 프리미엄 요금제는 월 1만 45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2500원을 올렸다. 다만, 가장 요금이 낮은 베이직 요금제는 기존과 동일하게 9500원을 유지했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 관계자는 "2016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스탠다드 요금 및 프리미엄 요금의 구독료를 인상했다"며 "베이직 요금은 기존과 변함 없는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용자들의 불만은 급증하고 있다. 한 이용자는 "전 세계에서 오징어게임으로 엄청나게 돈을 벌고 어떻게 그 오징어게임의 종주국인 한국에서 요금을 그것도 디즈니플러스 들어오자마자 바로 인상하냐"며 "넷플릭스가 너무 괘심하다"고 밝혔다. 넷플릭스의 이번 인상이 '망 사용료'를 높고 국내 기업들과 벌이는 소송을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넷플릭스는 인터넷 망 사용료를 내지 않고 있는데, 결국은 망 사용료를 소비자들로부터 요금을 높여서 내려는 게 아니냐는 불만도 증가하고 있다. 이용자 A씨는 "망 사용료를 가입자에게 돌리려는 게 맞는 것 같다"며 "자극적인 드라마류만 올라오는 게 마땅치 않았는데 디즈니로 갈아타야겠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넷플릭스 망 사용료도 안 내겠다고 버티고 있으면서 구독요금 인상은 왜 하는 거냐?", "잘 될 때 올리다니 모두 다 빠져나가봐야 정신을 차릴 것 같다"는 등의 불만을 나타냈다. 넷플릭스는 작품의 질적인 수준을 올리고 '오징어게임'과 같이 훌륭한 한국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구독료를 올렸다고 설명했지만 고객 불만은 진화되지 않고 있다. ◆디즈니플러스도 엉터리 자막과 고객 서비스에 불만 폭주 '토이스토리3'에서 버즈가 한 대사 중 "알 수 없는 외계 생명체로부터 둘러싸였다"고 말한 것을 "엘스뜨라냐스 이 데스꼬노즈꼬'라는 스페인어 발음으로 한글 자막을 단 모습. /토이스토리3 갈무리 지난 12일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 디즈니플러스에도 고객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원어 영화에 달리는 자막이 인터넷 번역기를 사용한 것처럼 엉망이라는 점 때문이다. '겨울왕국' 영화에서는 올라프의 대사 중 "함께 성에 가실래요?"라는 자막이 "가랑이를 함께 해요?"라는 자막으로 오역되면서 이용자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또 '토이스토리3'에서는 버즈가 한 대사 중 "엘스뜨라냐스 이 데스꼬노즈꼬"라는 스페인어 발음이 그대로 한글 자막으로 달렸는데, 사실은 "알 수 없는 외계 생명체로부터 둘러싸였다"고 말한 것을 제대로 번역하지 못한 것이다. 또 '심슨 가족'에서는 'G.O.A.T'(Greatest Of All Time)를 '염소'(Goat)로 번역했는데, 이는 '역대 최고 선수'를 뜻하는 표현이었다. 한 누리꾼은 "한국이라는 나라를 우습게 본 거냐? 제대로 하고 오픈했었어야지. 중국 불법영화를 다운받은 것 같은 자막, 넷플릭스로 가야겠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또한 고객센터의 상담원도 맞춤법이 맞지 않는 답변을 하고 고객 상담을 지연시켜 논란이 됐다. '역대급 디즈니플러스 상담원'이라는 내용으로 올라온 후기 글에는 결제 관련 사항을 문의하기 위해 상담원과 채팅을 시도했지만 상담원은 "안녕하게요"와 같은 맞춤법이 맞지 않는 답변 만을 늘어놨다. 작성자가 "한국어에 익숙치 않으면 다른 상담원을 부탁한다"는 말에 상담원은 "한국 사람이 맞다"고 대답했다. 이 상담원은 본인 확인 절차를 30분 동안 진행하고 "1이분만 기다리세요"라고 오타를 날리거나 이름을 알려달라는 말에 이름을 말하자 "저기요"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결국 결제 갱신일을 확인하는 데 총 소요된 시간은 55분이었다. 이같은 논란에 대해 디즈니코리아 관계자는 "디즈니에서도 내부적으로 이 같은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며 "더 좋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애플TV플러스, 한국 콘텐츠 및 인기 콘텐츠 적어 또 지난 4일 서비스를 시작한 애플TV플러스에는 인기 콘텐츠와 한국 콘텐츠의 수가 적다는 반응이 많다. 김지운 감독 연출의 '닥터 브레인'으로 출발했지만, 그 이외에 한국 콘텐츠를 찾기 쉽지 않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일주일 간 제공하는 무료 체험 기간이 끝난 후 구독을 취소했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또 애플TV플러스는 시청기기가 아이폰으로 제한돼 있어 이용자들을 모으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2021-11-21 11:38:2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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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 철강·바이오 제치고 우뚝...전문가 "주의 필요"

대체불가토큰(NFT)과 메타버스 테마주가 일제히 시총 상위를 갈아 엎고 있다. 그동안 코스닥 상위를 차지했던 바이오주를 끌어내리고 1년 새 2차 전지와 게임 관련주가 급부상했다. 반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철강주는 하락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IT업종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85%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또한 각각 32.32%, 104.7% 증가했다. 또 게임주인 펄어비스와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3개 종목이 코스닥 시총 10위권에 들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7위, 펄어비스는 10위였지만 각각 5위, 3위로 올라섰다. 게임주가 급부상했지만, 여전히 바이오주도 코스피 시장에서 굳건하다. 올 3분기 코스피시장에서는 HMM이 가장 높은 종목으로 꼽혔다. 한국거래소·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집계한 국내 증시 12월 결산법인 3분기 실적 결산 자료에 따르면 HMM은 올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4조164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률은 56.84%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넥슨지티가 영업이익률 1위를 기록했다 . 넥슨지티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55억95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3.06%, 전년 동기 대비 179.12% 증가했다. 또 영업이익은 87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영업이익률도 55.95%를 기록했다. 반면, 내년부터 중국의 철강 수요 둔화로 실적이 꺾일 것이라는 우려로 철강주들의 주가는 내리막을 걷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포스코의 연간 영업이익은 올해 9조3214억원에서 내년 8조4699억원으로 9.1%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업계는 테마성 종목에 지나치게 과열되면 주가는 언제든 급락할 수 있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특히 개인투자자 수익률이 높았던 게임주 등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외국인 비중이 낮은 종목을 중심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메타버스 같은 테마 기업들은 아직 사업이나 실적이 실체화되지 않았음에도 폭등세를 보여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개인투자자들이 물량 출회와 관련해 큰 수익률을 얻을 수 있었겠지만 이는 코스피 보다 코스닥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코스닥에서 성과가 높았던 게임주와 2차전지 일부, 반도체 관련 밸류체인 종목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1-11-21 10:29:58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