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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평택 고덕 2차 아이파크 분양

HDC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평택시 장당동 153-1번지외 30 일원에서 '평택 고덕 2차 아이파크' 분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평택 고덕 2차 아이파크는 지하 5층~지상 29층, 총 1480실로 24.92㎡~66.21㎡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있다. 1480실 규모의 '평택 고덕 2차 아이파크'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동문 약 100m 앞이라는 입지조건과 더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로 직주근접 수요자들의 선호를 충족할 수 있는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1~2인 가구에 적합한 전용면적 25~62㎡로 구성되며 홈 오토 시스템, 인공지능 난방제어 시스템, 안전보안 시스템 등을 갖추고 오픈 공유주방,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멀티플렉스 홀 등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다채롭다. 또한 앞서 분양을 마치고 11월 준공을 앞둔 평택 고덕 1차 아이파크의 CGV와 프리미엄 아울렛, 대형사우나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강남 수서까지 약 20분대로 진입이 가능한 SRT지제역과는 차로 약 5분 거리로 지제역 일대에는 복합환승센터도 들어서게 된다. 이밖에 광역M버스로도 서울 수도권으로 이동이 수월하며 BRT 평택 간선급행버스도 개통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서울과는 거리가 다소 먼 신도시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가동으로 관련 종사자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주거 수요도 크게 늘었고 이를 충족할 아파트 공급 물량도 기대보다 적어 주거형 오피스텔로 관심이 옮겨지는 추세"라고 전했다. 한편 '평택 고덕 2차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장당동 481-22 일원에 있으며, 서울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514 두보빌딩 2층이다. 코로나19 방역 대책으로 방문 예약제로 운영한다.

2021-10-22 11:58:3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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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2022년 신입사원 채용…서류접수 31일까지

GS건설이 2022년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22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분야는 플랜트설계(기본설계, 공정설계, 기계설계, 배관설계, 전기/계장설계, 건축설계), 건축(주택영업), 건축수행(건축시공, 전기시공, 설비시공), 인프라수행(토목시공), 안전(현장안전), 품질, 재경(재무 및 회계) 등이다. 공통자격요건은 ▲정규 4년제 대학(석사포함) 졸업(예정)자로서 2022년 1월 입사 가능한 자, 유경력자 지원 가능 ▲관련학과(계열) 전공자 ▲어학성적 보유자(토익스피킹 및 오픽에 한함), 2019년 10월 20일 이후 취득한 공인어학성적 제출 ▲남자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 ▲해외출장 및 근무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지원 직무 관련 (기사)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입사희망자는 10월31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단, 마감일에는 지원자의 급증으로 정상적인 접수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가급적 사전 접수를 권장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영어인터뷰/건강검진, 입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채용 일정은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 홈페이지에서 해당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2021-10-22 11:49:3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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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라이프어드바이저 '세컨드 라이프' 캠페인

한화생명의 고객의 일상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한화생명은 라이프어드바이저(LIFE ADVISOR) 캠페인이 '세컨드 라이프(Second Life)'를 주제로 3차 캠페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오는 11월 5일까지 라이프어드바이저 홈페이지에서 모바일로 신청 가능하다. 이번 세 번째 캠페인은 기존 경제 활동의 전환기를 맞는 두 번째의 삶을 '세컨드라이프'로 정의했다. 누구나 맞이하게 될 세컨드라이프를 잘 준비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캠페인 사이트에서 세컨드라이프에 대한 진단테스트를 통해 나에게 맞는 세컨드라이프의 유형을 알아본다. 이후 금융, 건강 등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한 전문 정보 및 어드바이저를 매칭해 주는 것으로 응모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12팀을 선발하여 실제 세컨드라이프를 살고 있는 유형별 라이프 어드바이저와 함께 그들의 세컨드하우스를 방문한다. 2박 3일의 프로그램도 함께하며 세컨드라이프를 미리 살아볼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은 박세리 감독(전 프로골퍼), 브라이언(가수) 등 실제 세컨드라이프를 살고 있는 4인이 라이프어드바이저로 참여한다. 어드바이저들은 참가자들과 함께 세컨드하우스 투어, 식사 등을 함께하며 멘토링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세컨드라이프 유형에 따라 1대 1 골프레슨, 와인 테이스팅, 플라워 클래스, 낚시, 캠핑 등 실제로 어드바이저들이 하고 있는 세컨드라이프 콘텐츠들을 코칭받을 수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추첨을 통해 그랜드조선 제주, 양양 브리드호텔, 평창 라플란드, 포도호텔 등 유형별 세컨드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숙소도 선별해 15명에게 제공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라이프 어드바이저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의 삶의 중요한 순간에 전문성 있는 라이프 어드바이저가 크고 작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속해서 풍요로워지는 삶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22 11:31:4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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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토룩과 AI 윤리 분야 공동 연구 업무협약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KAIEA, 이사장 전창배)는 토룩과 인공지능(AI) 및 인공지능 윤리 분야에서 공동 사업,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와 소셜로봇(Social Robot) 전문기업인 토룩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AI와 AI 윤리 분야에서 연구 협력, 사업 협력 및 인적 교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토룩은 인간과 친구처럼 소통하는 휴머노이드 소셜로봇을 전문적으로 연구 개발하면서 이미 자연어처리, 로봇 자율행동 알고리즘에 로봇 윤리를 적용 중에 있어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 윤리 인증 체계 구축에도 실증기업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또 양 기관은 국내 생산 로봇을 해외에 수출하기 위해 갖춰야 하는 로봇 윤리 가이드라인과 로봇 안전성 확보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토룩은 2012년 설립 이래 사람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면서 삶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율 인공지능 소셜로봇과 관련 기술, 서비스를 개발해왔다. 2020년에는 사람과 상호 교감하면서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휴머노이드 소셜로봇 리쿠를 선보였다. 전창배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은 "토룩은 소셜로봇에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인공지능 로봇 전문기업이다. 상호 협력해 전세계에 통용 가능한 로봇 윤리 가이드라인과 로봇 안전 체계를 고도화하고 국내 로봇기업들의 해외 수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동수 토룩 대표도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와 협력해 로봇 인공지능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체계를 정립해나가서, 다가오는 1인 1로봇 시대에서 로봇이 가정과 사회에 선한 역할을 담당하는 개체가 되도록 하고 싶다"고 밝혔다.

2021-10-22 10:00:4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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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마트+인테리어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KT가 스마트+인테리어 B2B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스마트 인테리어 및 스마트 공간 리모델링의 트렌드와 미래를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 회원사들과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인테리어 B2B 전략 세미나는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 소속의 스마트+인테리어 포럼에서 주관한 것으로 KT는 스마트+인테리어 포럼의 부의장사이기도 하다. 코로나19 등으로 집의 역할과 개념은 경제·문화·교육 활동의 중심지로 확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트렌드가 반영된 '편리해진 집콕 생활'을 위한 주거시장 특성을 도출하고 언택트·위드코로나 시대의 신시장을 준비하기 위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국내 스마트홈·리모델링 시장을 대표하는 삼성전자, LH 한국토지주택공사, 한샘, 그랩, 씨지라이팅 등 관련 기업 및 단체들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오픈한 KT 송파빌딩과 소피텔 엠베서더 호텔에서 열렸고 간담회, 주제 발표, 전시 등으로 이뤄졌다. 회원사들은 KT의 AI/DX 플랫폼과 서비스인 ▲ 방역로봇·바리스타로봇·서빙로봇 등을 볼 수 있는 로봇카페 ▲ 산소공급·실내공기측정기 등 환경 DX플랫폼 ▲ 업무집중도 및 편의성 제고를 위한 DIGICO Workplace와 블록체인 DID(분산 식별자) 모바일 사원증 등을 체험했다. 또 소피텔 엠베서더 호텔 공식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해 소피텔에 적용된 KT AI 호텔 서비스 등을 경험했고, 다양한 기업들과 스마트홈·인테리어 구축 사례를 공유하면서 사업 협력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이날 KT는 AI/DX Space 사업의 미래전략으로 기축 아파트를 대상으로한 'AI 리프트' 서비스와 'AI 호텔', 'AI 케어' 사업 및 환기 및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한 '환경DX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산업 환경의 변화에 맞춰 AI 기반의 공간특화 서비스인 'SDaaS(Space DX as a Service)'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KT 외에도 포럼의 의장사인 삼성전자의 발표가 진행됐고, 가전·가구·건설·건축·설계 등 다양한 회원사들도 사례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인테리어 포럼은 스마트홈·인테리어 산업의 생태계 구축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KT AI/DX 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장)은 "스마트+인테리어 B2B 전략 세미나는 KT의 선도적인 플랫폼을 소개하고 스마트홈 정보를 교류한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KT는 앞으로도 자체 보유 기술 및 여러 기업과의 협력으로 스마트하고 편리한 AI/DX Space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1-10-22 09:53:2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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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32>e편한세상 신촌,'대학 가까운 한적한 휴식공간'

서울 서대문구 e편한세상 신촌 전경. /손진영기자 son@ 서울 서대문구 신촌 대학가 인근 언덕에 대단지 아파트가 얼굴을 내밀고 있다. DL이앤씨가 북아현뉴타운1-3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신촌'이다. 원래 이 일대는 노후 주택이 많은 곳이었지만 대규모 재개발 사업으로 지난 2017년 새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다. 서울 서대문구 'e편한세상 신촌' 산책로. /손진영기자 son@ 'e편한세상 신촌' 단지 내 조형물. /손진영기자 son@ 서울 서대문구 'e편한세상 신촌' 산책로./정연우기자 'e편한세상 신촌' 단지 내 휴게시설. /손진영기자 son@ 이 아파트는 지하철 2호선 아현역 바로 옆에 있는 '초역세권'이다. 총 4개 단지, 22개동 1910가구 규모다. 주변에 있는 '힐스테이트 신촌'과 '신촌 푸르지오'와 함께 대규모 주거공간을 구축하고 있다. e편한세상 신촌은 근린공원과 단지 내부가 연결돼 공원에서 산책을 하며 데크 계단을 이용해 아파트 안으로 들어갔다.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다. 단지 중심부에는 각각 어린이놀이터와 기하학적 형태의 조형물이 잔디위에 설치됐다. 놀이터 마다 서로 다른 기구를 설치해 아이들이 다양하게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입주민A씨는 "단지 외곽에 계단과 함께 산책로가 설치돼 마치 산 둘레길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며 "놀이터 중심으로 커뮤니티가 형성돼 아이 돌보기도 좋다"고 전했다. 'e편한세상신촌' 어린이놀이터. /손진영기자 son@ 'e편한세상 신촌' 단지 내 어린이놀이터. /손진영기자 son@ 'e편한세상 신촌' 단지 내 전시된 조경석 '발아'. /손진영기자 son@ 'e편한세상 신촌' 단지 내 조형물. /손진영기자 son@ 생태연못을 비롯한 정원은 아파트 외곽 산책로에 위치했다. 입주민들이 한적하게 산책하며 조경을 감상하기 좋게 설계됐다. 단지 자체가 언덕에 지어진 탓에 동마다 단차가 있지만 계단을 설치해 단점을 보완했다. 1단지 계단 상층부에 오르자 북아현동 일대와 함께 단지 내 정원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왔다. 위에서 바라보는 정원의 모습은 소박하지만 제법 멋스러웠다. 각 조형물과 정원 옆에 야외 휴게시설이 있어 단지 내를 산책하다 잠시 쉬어가기에 안성맞춤이다. 식재된 수종은 다양하다. 소나무는 물론 산철쭉, 느릅나무, 사철나무, 좀작살나무, 배롱나무, 회양목, 화살나무, 자산홍, 수수꽃다리, 흰말채나무 , 화살나무 등이 e편한세상 신촌의 조경을 수놓고 있다. 가을햇살에 비친 풀과 나무가 연둣빛을 나타내며 편안함을 선사했다. '발아(發芽)'라는 이름의 조경석이 다수 세워져 있는 것도 이 아파트 조경의 특징 중 하나다. 자연석의 비정형의 형태와 타원의 미니멀한 기하학적 형태를 결합해 생명의 역동성을 표현했다. 뚫린 구멍은 생명체의 입구이자 출구를 상징한다는 게 표지석에 적힌 설명이다. 한편 e편한세상은 2호선 아현역 외에도 5호선 애오개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다. 교통이 편리해 광화문과 여의도 중심업무 지구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직주근접이 좋다는 평이다. 신촌현대백화점, 세브란스병원 등이 근처에 있는 데다 신촌·홍대 대학가 상권이 인근에 있다. 2호선 이대역과 가까운 1단지는 이대역 상권이 바로 옆에 있다. 교육시설로는 추계초, 경기초, 대신초, 북성초, 한성중, 한성고, 중앙여중, 중앙여고 등이 단지와 가까우며 이화여대·연세대·서강대·경기대·추계예술대 등 대학교가 인근에 많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10-22 06:00:1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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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우주개발 독립] 국내 300여개 기업 참여...100% 국내 독자 기술로 완성된 '누리호'

100%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는 연구개발, 설계, 제작, 시험, 발사의 전 과정을 국내에서 30개의 주력 업체를 포함한 300여개 기업과 약 500명 인력이 참여해 개발했다. 국내 발사체 관련 산·학·연 역량이 결집된 것이다. 우선, 누리호 개발을 통해 향후 발사체 개량이나 개발시에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보한것은 발사 성공 여부를 떠나 큰 성과로 여겨진다. 누리호 개발로 인해 국내 기술로 엔진 및 추진기관 개발을 위한 시험설비 10종을 구축했으며, 7톤급 및 75톤급 액체엔진을 자력으로 개발했다. 또 누리호 1, 2, 3단에 대한 추진기관 종합연소시험을 수행했으며, 미국·러시아·중국 등만이 기술을 보유한 8~10톤급 다단 연소싸이클 엔진을 선행 개발했다. 누리호 개발로 인해 대형 추진제 탱크 제작 기술을 보유하게 됐으며, 제 2 발사대를 구축할 수 있었다. 2018년 11월 시험발사제 발사 성공으로 발사체 서브시스템, 엔진 등 독자 설계의 건전성도 입증하게 됐다. 특히 현재 1톤급 이상인 실용급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우주발사체를 개발한 국가는 러시아,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 등 6개국에 불과하다. 주관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발사체 시스템을 총괄해 핵심 기술 개발, 발사장·조립장 등 기반시설 구축 및 발사 운영 등을 담당했으며, 국내 대학은 발사체 관련 선행·기초기술 연구, 요소기술 개발 및 인력 양성 등을 맡았다. 산업체는 부품·서브 시스템의 제작·시험, 발사체 총조립, 발사체 개발을 위한 가공·제작 기술 습득·개발 및 국산화 등에 참여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핵심인 엔진을 만들었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두원중공업은 탱크와 동체 개발에 참여했다. 발사대는 현대중공업이 주축이 돼 독자적으로 구축했다. 누리호 개발 초기부터 관련 산업체의 보유기술, 인력 및 인프라 등을 활용하고 있으며, 산업체에서 총 사업비의 약 80%인 약 1조5000억원 규모가 집행됐다. 누리호 성공적 발사를 위해 통신을 지원한 KT 전남전북광역본부장 서창석 전무는 "순수 우리나라의 기술력으로 만든 누리호의 발사가 'K-우주시대'의 신호탄으로서 앞으로 한국 우주산업 대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KT는 앞으로도 통신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T는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지원하기 위해 나로우주센터에 안정적인 통신회선을 제공하고 주요 전송시설에 대한 보안을 강화했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는 우주발사체 발사임무 수행을 위해 KT 통신회선을 임차해 운용 중이다.

2021-10-22 00:43:5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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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 21일 발사...모사체 분리 성공에도 위성 궤도 진입 실패

제2발사대에 기립되는 누리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100%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1일 오후 5시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발사돼 모사체 분리에는 성공했지만 더미 위성 궤도 진입에는 실패했다. 발사체 개발 기술은 국가간 기술이전이 엄격히 금지된 분야로 미사일 기술통제체제(MTCR) 및 미국의 수출 규제(ITAR) 등을 통해 우주발사체기술 이전이 통제돼 있어 독자적인 우주발사체 개발 필요한 데, 누리호는 독자 우주 수송능력을 확보해 국가 우주 개발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누리호 1조9572억원 투입돼 개발 누리호는 1.5톤급 실용위성을 지구저궤도(600~800km)에 투입할 수 있는 발사체 개발 및 우주발사체 기술 확보를 목표로 지난 2010년 3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1조 9572억원이 투입돼 개발됐다. 2015년 7월까지 진행된 1단계 개발에서는 시스템 설계 및 예비설계로 7톤급 액체엔진을 개발했으며, 2019년 2월까지 진행된 2단계 개발 과정에서는 상세설계 및 제작, 시험 단계로 발사체 및 엔진을 상세 설계하고 75톤급 지상용 엔진 및 시험 발사체 개발을 완료했으며, 2022년 10월까지 진행되는 3단계 개발에서는 발사체 인증 및 발사 운영 단계로 3단형 발사체 시스템 기술 개발을 완료하게 된다. 누리호를 개발할 때 한국형발사체의 주 엔진인 75톤급 및 7톤급 액체엔진을 개발했고, 엔진 연소시험을 통해 엔진의 신뢰도를 높였다. 75톤급 엔진은 개발 초기에는 기능과 성능 위주로 설계해 목표 대비 25% 무겁게 설계됐으나 이후 반복적인 엔진 연소시험 등을 통해 엔진 기능과 작동 환경에 대한 데이터 축적, 무게 감량을 위한 설계 개선,구조 해석, 경량 소재 등을 적용해 최종적으로 무게를 줄였다. 75톤급 액체엔진은 누리호 발사 전까지 모두 33기의 엔진을 시험한 바 있으며. 7톤급 액체엔진은 모두 12기의 엔진을 시험, 총 93회를 수행했다. 75톤급 엔진은 한국형발사체 개발 이후 성능개량 및 클러스터링을통해 대형·소형 발사체 개발에 지속 활용될 예정이다. 우주 발사체는 지구 표면에서 우주 공간의 정해진 위치까지 인공위성 및 우주 구조물 등 탑재물을 이동시키기 위한 운송 수단을 말한다. 미사일과 비슷한 구조와 원리로 움직이는 우주발사체의 제작·발사 기술은 안보·전략적 측면에서 중요한 국가 전략기술로서, 미국을 비롯해 선진국들은 자국 발사체 기술 이전 및 물자 수출을 제한하고 있다. 따라서 안정적인 우주 개발 및 우주 공간 활용을 위해 독자적인 발사체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다. 2013년 발사된 나로호는 러시아가 개발을 주도한 반면, 누리호는 연구개발, 설계, 제작, 시험, 발사 운용 등 전 과정을 국내 기업들이 참여했다. 누리호는 내년 5월 무게 180kg의 성능 검증용 위성과 위성 모사체를 싣고 한 번 더 발사된다. 이후엔 실전에 투입되는 공공·민간 목적의 진짜 인공위성을 궤도에 올리는 사업에 활용될 전망이다. 향후 2024년 2026년, 2027년 등 거의 매년 실제 인공위성을 탑재해 궤도로 올리는 운반선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독자적 우주 수송 능력을 확보함으로써 자력으로 우주로 띄어올릴 수 있게 된다. ◆누리호 기술 민간 이전…민간 스페이스 시대 앞당길 것 누리호 기술이 민간에게 이전되면 국가 주도의 올드 스페이스 시대에서 민간 기업들이 주도적으로 기술 개발과 사업 추진을 이끄는 민간 스페이스 시대를 앞당길 전망이다.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중심으로 발사체 개발을 해왔는데 앞으로 5번의 발사를 통해 발사체 계획을 민간에 이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한국은 미국 주도의 달·우주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약정에 10번째로 가입해 누리호가 독자 달 탐사의 꿈을 실현하는 도약판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또 앞으로 달과 소행성, 화성 탐사와 같은 심우주 탐사에 뛰어들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문미옥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원장은 "누리호 개발 계획은 국내 우주 과학기술 역량이 총동원된 초대형 프로젝트로, 모든 과정이 국내 기술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우주개발 30년 역사의 새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액체 엔진 기반 누리호 발사 성공과 함께 한·미 미사일 지침 폐기로 고체 엔진 우주 발사체 기술을 동시에 확보하면 우리나라 우주개발 패러다임이 급변할 것이며, 민간기업의 상업 목적 우주 발사체 발사도 앞당겨질 것이고, 초소형 위성 등 시장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선주 국회입법조사처 연구원은 "누리호 발사에 일부 성공해 확보된 발사체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국가우주개발계획의 안정적·독자적 수행은 물론이고, 발사체 기술의 민간 이전 및 후속 사업 추진 등을 통해 국내 우주산업 활성화와 세계시장 진출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태성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 박사는 "우리나라는 매우 짧은 기간에 위성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했지만 우리 위성을 직접 우주 궤도에 올릴 수 있는 발사체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번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일부 성공해 우리나라의 우주개발과 우주산업에 있어서 일대 전환기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임종빈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 정책연구1팀장은 "한국형 발사체 개발은 기계, 장비, 신소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술경쟁력을 높였고, 국내 산업체의 세계 우주 시장 진출 가능성도 커졌고, 국가 안보적 관점에서도 전략적 자산을 확보한 것"이라며 또 "새로운 형태의 발사체를 만들 때 지금 우리가 확보하고 개발한 누리호의 기술력이 활용되고 적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대일 AP위성 사장은 "발사체나 위성 등 우주산업 개발은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수익을 쉽게 낼 수 없는 분야이기 때문에 정부와 국민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생태계가 조성돼야 민간기업들도 가격 경쟁력과 속도 경쟁력을 얻을 수 있다"며 "우리나라가 자동차 산업을 늦게 시작했지만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처럼, 우주산업도 출발은 늦었지만 앞으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또 누리호 이후에 무엇을 할 것인지, 우리나라의 우주개발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창진 건국대 교수는 "우주로 나가는 수단인 발사체 기술 개발은 전 세계적으로 기술 이전이 금지된 분야인 만큼 우리가 독자적으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를 개발했다는 것은 굉장한 성공이 아닐 수 없다"면서 "선진국들도 우주개발을 단순한 기술 개발이라기보다 국력을 결집하고 국가가 더 발전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데, 우리도 이제 지난 30년 동안 우주개발로 기본적인 인프라 구축이 완성됐으므로 이 발사체 기술을 어디에 쓸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1-10-22 00:39:2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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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누리호 모사체 분리 성공했지만 더미 위성 궤도 진입에는 실패

21일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발사된 누리호의 모습. /뉴시스 우주강국의 꿈을 담고 100%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1일 오후 5시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발사돼 모사체 분리에는 성공했지만 더미 위성 궤도 진입에는 실패했다. 한국이 12년에 걸쳐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첫 우주발사체로 아파트 15층 높이(47.2m), 중량 200t 규모다. 누리호는 이날 거대한 수증기와 불기둥을 내뿜으며 힘차게 날아 올랐다. 3단으로 구성된 누리호는 발사 직후 지상 100m까지 수직 상승하고, 2분 후 59㎞ 지점에서 1단 추진체가 분리됐다. 이어 약 4분 뒤 191㎞ 지점에서 위성 덮개인 페어링이 분리되고, 4분34초 뒤 258㎞ 상공에서 2단 로켓엔진이 떨어져 나갔다. 이후 3단 로켓 추진력으로 인공위성 투입 고도인 700㎞까지 10여 분 간 우주공간을 비행한 후 위성모사체(dummy)가 분리됐다. 누리호는 발사후 제주도와 일본 후쿠에지마에서 각각 약 100㎞ 떨어진 곳을 비행하게 되는 데 가장 먼저 분리되는 1단 로켓은 발사장에서 413㎞, 2단 로켓은 2800㎞ 가량 떨어진 태평양 해상에 낙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1단 분리 이후 분리되는 페어링은 발사장으로부터 1514㎞ 떨어진 해상으로 낙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첫 우주발사체 누리호는 이날 임무를 다하고 공해상에 낙하하면 폐기된다. 누리호 발사의 목적은 발사체를 시험하기 위한 것으로 3단에 탑재된 위성은 가짜 알루미늄 구조체다. 누리호는 전날인 20일 오후 7시 20분 무인특수 이동차량에 실려 발사대 종합조립동에서 제2발사대까지 이송됐으며, 시속 1.5km 속도로 오전 8시 45분 제2발사대에 도착한 누리호는 오전 11시 30분 발사대 기립 및 고정 작업이 끝났다. 오후에는 연료와 산화제 등을 충전을 위한 엄빌리칼 연결, 기밀점검 등 발사 준비 작업을 진행했다. 누리호에 연료와 산화제를 충전하기 전 헬륨가스가 충전되는 데, 헬륨가스는 누리호 동체나 엔진 배관 이물질을 들어내는 역할을 담당한다. 연료와 산화제를 주입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2시간으로, 연료와 산화제는 엔진 점화 전 만나서는 안 된다. 누리호 머리 위에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는 데 바로 기화되는 산화제이다. 누리호를 일으켜 세운 이젝터가 분리되면 누리호가 발사되는데, 압력·통신 등 모든 상태를 체크해 하나라도 이상 신호가 발견되면 스스로 발사를 멈추게 된다. 모든 컨디션이 정상이라면 1단 엔진이 점화되고 몇 초 만에 최대 출력에 도달한다. 2013년 발사한 나로호는 러시아가 개발을 주도한 반면, 누리호는 설계, 제작, 시험, 발사 운용 등 모든 과정을 국내 300개 기업과 약 500명의 인력이 참여해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됐다.

2021-10-21 18:28:57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