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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청약 시작, 고려할 점은?

올해 마지막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페이의 공모주 청약이 26일까지 진행되면서 눈치 보기가 한창이다. 증권사 선택에 따라 배정받는 주식 수가 달라질 수 있어서다. 모집물량에 비해 청약 건수가 적은 증권사에 청약하는 게 유리하다. 25일 청약 주관사인 삼성증권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최고 경쟁률은 70만8333주를 배정받은 한국투자증권으로, 13.22대 1로 집계됐다. 이어 ▲신한금융투자(17만7083주) 10.02대 1 ▲삼성증권(230만2084주) 5.48대 1 ▲대신증권(106만2500주) 1.99대 1 등의 순이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수요예측 결과 국내외 기관 1545곳이 참여해 1518조원의 주문을 넣었으며 경쟁률은 1714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각 증권사는 청약 문의는 이어지고 있으나 금융당국의 '중복청약 금지' 방침에 따라 투자자들이 바로 청약에 나서지 않는 모양새다. 중복청약을 하면 먼저 청약한 증권사 것만 유효하다. 또 배정 물량이 많은 증권사에 청약한다고 해서 반드시 공모주를 많이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청약자가 많이 몰리면 배정 주식수가 적어진다. 증권사별 물량을 보면 대표주관사 삼성증권이 230만2084주로 가장 많다. 이어 대신증권 106만2500주, 한국투자증권 70만8333주, 신한금융투자 17만7083주 순이다. 특히 카카오페이 일반 공모주 청약의 가장 큰 특징은 공모주 사상 첫 '100% 균등배분' 방식이라는 점이다. 균등배분이란 최소 증거금(90만원)으로 동일한 주식을 배정받는 것이다. 청약 증거금을 많이 투입할수록 많은 공모주를 배정받는 비례배분과는 다르다. 카카오페이의 균등배분 최소 청약수는 20주다. 청약대금의 절반을 내는 증거금으로 보면 90만원만 청약하면 모두 같은 수의 주식을 배분받을 수 있다. 하지만 청약 참여자가 준비된 공모주 물량 수를 넘는 경우 1주도 못 받는 사람이 나올 수도 있다. 경쟁률보다는 모집물량 대비 청약 건수가 많지 않은 증권사에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번 균등배분은 유망 기업의 IPO가 고액 자산가들만의 투자처가 되지 않도록 금융당국이 올해부터 시행했다. 일반 청약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침이다. 증권사는 종전 오후 4시까지 진행하던 청약접수를 첫날인 이날에는 오후 10시까지 연장한다. 직장인들은 퇴근 이후 저녁시간을 이용해 여유롭게 청약할 수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카카오페이에 대한 플랫폼 규제 가능성 등을 투자 위험 요소로 보는 시각도 있다. 공모가 거품 논란으로 증권신고서를 수 차례 제출하는 등 관심이 높지만 최근 주가 조정과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 분위기로 인해 흥행 여부가 불투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카카오페이가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뒤 기존 주주의 '팔자' 물량이 나올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김진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의 기업가치는 정부가 규제를 확대한다는 전제로 7조4000억원"이라고 진단했다.

2021-10-25 15:36:0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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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과세 유예 요구 속…정부 "과세 가능", 거래소 "쉽지 않다"

가상자산(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내년 1월 과세 현실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전히 정부에서는 과세 유예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정치권과 업계에서는 과세를 위한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유예를 요구하고 있어 양측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가상자산거래소 대부분이 과세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내년 1월부터 과세 방침을 유지하고 있지만 시행까지 불과 두 달 남짓한 시간이 남은 현재 상세 규정이 나오지 않았다. 앞서 정부는 내년 1월부터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를 예고한 바 있다. 내년 1월부터 가상자산 시세차익을 '기타소득'으로 보고 20%의 세율을 매길 예정이며, 지방세를 포함하면 총 22%의 세금을 내야한다. 공제 금액은 250만원까지이며 일 년간 얻은 소득과 손실을 모두 합산하는 손익 통산으로 과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내년까지 과세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간이 촉박해 어려움이 있다는 반응이다. 한 거래소 관계자는 "여러 거래소에 분산돼 각기 다른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각 개인에 대한 손실을 정하는 과정을 두 달안에 이루기에는 시간이 촉박하다"며 우려를 표했다. 정치권에서도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과세 유예를 주장하고 있다.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진행된 기획재정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가상자산 과세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 여기에 유 의원은 "탈세 탈루 등 가상자산을 활용한 자금 세탁을 방지할 필요가 있어서 과세를 결정했는데, 인프라 구축이 되지 않으면 선량한 시민들에게만 과세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하지만 정부는 과세시점을 앞서 이달에서 내년 1월로 연기한 만큼 유예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여기에 P2P(Peer-to-Peer)방식으로 이뤄지는 디파이(탈중앙금융) 서비스의 가상자산 담보대출 이자수익에 대한 25% 원천징수 계획까지 내놓은 상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에어드랍, 디파이 등 취득원가 산정이 복잡해 과세기준을 확정하기 모호한 지점이 여전해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각 거래소들은 가이드라인이 구축되는 대로 인프라 구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국회에는 유경준 의원을 비롯한 노웅래, 윤창현, 조명희 의원의 개정안 등 총 4개의 과세 유예 법안이 발의된 상황이다.

2021-10-25 15:35:2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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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글로벌 버츄얼 아이돌 사업 진출...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박차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넷마블에프앤씨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글로벌 버츄얼 아이돌 사업 등 공동으로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메타버스 영역에 진출하는 첫 사례로, 메타 휴먼 기술을 보유한 넷마블에프앤씨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협업으로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넷마블에프앤씨 자회사인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고, 인력 직접 투입을 통해 공동으로 글로벌 타깃의 다채로운 메타버스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새 세계관을 기반으로 꾸려진 가상 세계를 뜻하는 메타버스는 SNS 가상 인플루언서들의 탄생과 함께 미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이끌 뉴스트림으로 부상하고 있다. 메타버스 프로젝트의 시작은 K팝 버츄얼 아이돌 그룹이다. 현재 캐릭터 개발을 진행 중인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독자적인 세계관과 개성 가득한 캐릭터들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을 내년 중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아이돌 그룹 제작에는 양사의 노하우가 두루 녹아든다. 모바일 게임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를 국내외에서 히트시킨 넷마블에프앤씨의 탄탄한 메타 휴먼 기술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만의 매니지먼트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형태다. 현재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연간 1만 2000곡의 음원을 기획, 제작하고 있으며, 전체 회원 수 3300만명에 유료회원 500만명 이상을 지닌 1위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멜론으로 K팝 산업을 이끌고 있다. 장기적인 시너지를 모색하기 위해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전문 인력들까지 합류한다. K팝 아이돌 그룹을 시작으로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웹툰·웹소설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폭넓은 스토리 IP 자산들과 넷마블에프앤씨가 보유한 게임 캐릭터들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캐릭터 메타버스 사업 역시 진행해 나간다는 목표다.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넷마블에프앤씨가 가진 최고의 캐릭터 제작 능력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밸류 체인이 만나 새로운 세계인 메타버스에 또 다른 파격을 입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버츄얼 아이돌을 시작으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2021-10-25 15:33:2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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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KB증권·유안타증권·한국증권

KB증권이 '지.키.세(지금 키워야 할 세금지식) 증여세 절세꿀팁! 궁금하다면? 꼭 보세요!'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배포했다고 25일 밝혔다. KB증권은 과거에 비해 높아진 증여에 대한 관심을 해소하고, 절세방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 ◆KB증권, 증여세 꿀팁 영상 배포 최근 미성년자가 주택을 증여받는 경우 등 증여에 대한 관심이 과거에 비해 상당히 높아졌다. 이에 따라 증여를 일찍 받게 되는 자녀의 재산형성 속도가 상대적으로 빨라지고 있다. 자녀의 재산형성과 더불어 가문소유의 전체재산에 대한 절세를 생각하는 투자자들이 증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증여세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습득에 대한 열망도 강해지는 추세다. KB증권은 이런 고객들의 열망에 발빠르게 대응하고자 증여세의 개념부터 차근차근 설명하며 신고단계에 이르는 전반적인 과세체계를 안내하는 동영상을 제작했다. 고객들은 40여분에 걸쳐 진행된 이번 동영상을 통해 VVIP의 세무자문을 도맡아 온 왕현정 세무자문팀장의 증여에 대한 절세 노하우를 제대로 확인해 볼 수 있다. 또 이번 동영상에서 과세자료로 안내된 세무테마북 증여세편은 다른 시리즈 4편과 더불어 지난 9월 이북(E-Book)으로 온라인배포된 상태다.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세무테마북을 접할 수 있도록 KB증권 홈페이지, MTS 'M-able(마블)', HTS 'H-able(헤이블)' 등 비대면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홍구 KB증권 WM총괄본부장은 "최근 증여를 통한 자산관리가 대세가 돼 가고 있음을 체감하는 중"이라며 "KB증권이 한발 앞서 세무테마북이라는 절세 자료를 온라인으로 배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스마트한 증여세 안내를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안타, ELS 1종 공모 유안타증권이 오는 27일까지 전문투자자 전용 파생결합증권(ELS) 1종을 총 2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ELS 제4846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삼성SDI 보통주, 미국증시에 상장된 테슬라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2%(6개월), 90%(12개월), 85%(18·24개월), 80%(30·36개월) 이상일 때 연 22.1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66.30%(연 22.10%)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단, 조건 미충족시 최대 손실률은 -100%다. 유민종 유안타증권 OTC마케팅팀장은 "일반적으로 일반투자자와 전문투자자간의 기대수익률과 감수할 수 있는 리스크 수준의 차이가 존재할 수 있다"며 "유안타증권의 전문투자자전용 상품이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오랜 투자 경험과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투자자에게 좋은 투자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증권, IRP 이벤트 한국투자증권이 오는 12월 12일까지 뱅키스(BanKIS) 개인형퇴직연금(IRP)·개인연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하는 한국투자증권의 온라인 거래 서비스다. 이벤트 기간 IRP 또는 개인연금 계좌를 신규로 개설하고 50만원 이상을 입금한 뱅키스 고객에게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지급한다. IRP와 개인연금 각 계좌로 순입금된 자산 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씩의 모바일 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개인연금은 다른 금융사의 연금을 이전하거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만기 금액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 금액에 따라 최대 20만원의 혜택도 제공한다. IRP·개인연금 및 ISA 고객은 해당 계좌를 통해 펀드·상장지수펀드(ETF)를 매수할 경우 최대 25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신청할 수 있다. 수수료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현재 뱅키스 IRP는 운용관리수수료, 자산관리수수료, ETF·리츠 매매수수료가 무료다. 개인연금은 이벤트 혜택 이외에 12월 31일까지 ETF 온라인 매매 우대수수료가 적용된다. ◆KB증권, 해외주식 쿠폰 이벤트 KB증권이 오는 11월 30일까지 해외주식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1인 최대 4만원을 지급하는 '해외주식 쿠폰 지급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021년 10월 25일 이전 KB증권에서 해외주식 거래가 없었던 국내 거주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 다운로드를 클릭하면 해외주식 거래 시 사용할 수 있는 해외주식 쿠폰 5000원권을 지급하고, 이벤트 기간 내 지급된 쿠폰 사용 완료 고객에게는 해외주식 쿠폰 5000원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또 상기 2매의 쿠폰을 이벤트 기간 내 모두 사용한 고객에게는 이벤트 기간 누적 해외주식 거래금액을 기준으로 추가 쿠폰을 지급한다. 추가 쿠폰은 이벤트 기간 내 1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거래 시 1만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거래 시 2만원, 1000만원 이상 거래 시 3만원이다. 5000원권 2매와 거래에 따른 추가 쿠폰까지 모두 받을 경우 최대 4만원의 쿠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KB증권의 해외주식 쿠폰은 미국, 중국, 홍콩, 일본, 베트남의 상장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 매수 시 사용 가능하다. 이는 글로벌 원마켓 신청 계좌에서 지정가 매수시에만 사용이 가능하고, 쿠폰을 사용한 매수거래 체결 시 쿠폰 금액만큼의 현금이 거래 계좌로 입금 되는 방식이므로 주식 매수 시 매수금액 전액을 계좌에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또 KB증권 대표 MTS인 '마블(M-able)'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쿠폰별 표시된 유효기간 내에만 사용 가능하다. 하우성 KB증권 마블랜드 트라이브(M-able Land Tribe)장은 "이번 이벤트는 글로벌 투자자산에 대한 고객 관심이 커지는 상황에서 해외주식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들이 쉽게 참여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해외주식 거래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거래 편의성 제고, 유용한 콘텐츠 제공 등을 통해 해외주식을 쉽고 재미있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며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외주식 쿠폰 받기는 KB증권 MTS 'M-able'에서 가능하며, 지급된 해외주식 쿠폰은 MTS 'M-able'의 My쿠폰함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벤트 관련 상세한 사항은 MTS 'M-able'의 이벤트 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1-10-25 15:14:4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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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국내경제 견실한 성장세 예상"

김웅 한국은행 조사국장이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워크숍에서 '최근 우리 경제의 주요 이슈 점검'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한국은행 최근 국내경제의 대외리스크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수출의 견조한 흐름, 소비 개선세 등을 감안할 때 내년까지 잠재수준을 상회하는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김웅 한국은행 조사국장은 25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워크숍에서 "국내경제는 지금 대외적으로 좀 리스크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수출과 설비 투자 호조에 힘입어 양호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제 회복세 양호" 실제 한은에 따르면 올 2분기 중 크게 반등했던 민간소비는 3분기 들어 감염병 재확산의 영향으로 회복흐름이 주춤했다. 하지만 그 정도는 과거 확산기보다 작았던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 이번 확산기중 대면서비스업 감소폭은 지난 겨울철 확산기(2020년 11월~2021년 1월)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9월 이후에는 서비스를 중심으로 신용카드 사용액이 늘어나는 등 소비가 개선됐다. 국내 백신접종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방역체계 변화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방역정책 전환은 경제주체의 이동성을 높여 대면서비스를 중심으로 소비지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글로벌 공급 병목현상 등에 대한 우려는 남아있는 상황이다. 김 조사국장은 "글로벌 공급 체질이라든가 중국 성장성 투자 이런 것들이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또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점들이 주된 리스크 요인으로 잠재한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주요 선진국을 중심으로 경제활동이 재개되는 과정에서 수요는 강하게 회복되는 데 반해 생산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공급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공급병목은 반도체, 해상물류, 원자재 등에서 주로 발생했다. 경제활동을 재개한 일부 선진국에서는 노동수급 불균형도 심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하반기 들어 델타변이 확산 및 전력난으로 인한 아시아 지역 생산차질도 가세하면서 공급병목 현상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 아세안 지역에서는 7월 이후 확진자수가 급속히 확대되면서 이동제한, 생산시설 가동 축소 등 고강도 방역조치도 시행됐다. 중국의 경우 에너지 관련 규제, 석탄 공급 감소 등에 따라 전력부족으로 인한 제조업 생산차질도 발생했다. ◆"글로벌 공급 차질…수출에 부정적" 글로벌 공급차질은 국내 중간재 수급차질, 해외 수입수요 둔화 등을 통해 국내 수출과 생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3분기 중 동남아를 중심으로 차량용 반도체 생산차질이 심화되면서 국내 완성차 업체의 수출·생산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같은 기간 폭염 등 기상여건 악화 외에 자재 공급부족이 건설활동 회복을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아시아 지역 생산차질은 현지 완제품 생산을 위한 국내 중간재 수출을 둔화시키는 요인으로도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 "우리나라와 미국 모두 물가가 지금 이슈가 되고 있다"며 "우리나라와 미국 모두 물가가 빠르게 상승했다.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는 지난 4월 이후 6개월 연속 물가안정목표(2%)를 상당폭 웃돌고 있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도 5월 이후 5%대의 높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우리나라와 미국에서의 높은 물가 오름세는 에너지가격, 공급병목, 주거비 등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에너지가격은 원유, 천연가스 등 원자재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대다수 국가에서 소비자물가 오름세 확대를 주도했다. 최근 친환경·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과정에서 수급불균형이 지속되면서 에너지원자재가격 상승세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공급차질, 해상물류 지체 등 글로벌 공급병목 현상의 영향으로 자동차 등 내구재가격이 미국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그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관측된다. 김 조사국장은 "국내경제는 최근 들어 대외리스크가 다소 확대됐지만 수출의 견조한 흐름, 소비 개선세 등을 감안할 때 내년까지 잠재수준을 상회하는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10-25 15:00:0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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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비트나인, 코스닥 상장…"글로벌DB 기업 도약"

그래프 데이터베이스(DB) 전문기업 '비트나인'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비트나인은 25일 상장을 앞두고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어 상장 후 전략과 비전에 대해 밝혔다. 비트나인은 세계 최초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를 혼용한 하이브리드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을 개발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Graph DBMS)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를 기반으로 개발한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제품인 아젠스그래프(AgensGraph)는 국내를 중심으로 공공기관 및 대기업, 금융기관에서 가장 많이 상용화된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다. 인텔, 버라이존 등 해외에서도 다양한 활용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아젠스그래프는 세계 최초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그래프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멀티모델 데이터베이스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ANSI SQL(데이터베이스를 위한 국제 표준 언어)과 CYPHER(그래프 질의 언어) 동시 처리가 가능하다. 아젠스그래프는 그래프 패턴 매칭 질의에 최적화돼 있으며, 그래프 데이터 저장을 위한 특화된 저장 구조 및 빠른 검색을 위한 인덱스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비트나인은 지난해 4월 미국 아파치재단의 오픈소스 프로젝트 '아파치 에이지이(Apache AGE)'에 인큐베이팅 됐다. 아파치재단의 프로젝트는 제품의 기술력을 인정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오픈소스 프로젝트 재단이다. 오는 11월 탑 레벨 프로젝트(Top Level Project)로의 승격, 2022년 4월 상용버전 출시 등의 일정이 예정돼 있다. 탑 레벨 프로젝트는 해당 프로젝트가 기술적·제품적으로 충분히 검증됐고, 상용화 전 단계까지의 대부분의 절차가 마무리됐음을 아파치재단에서 보증한다는 의미다. 아파치 에이지이는 모든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기반에서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글로벌 최초의 제품이다. 국내 시장과는 달리 해외의 수많은 기업들이 포스트그레SQL(PostgreSQL)이라는 오픈소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아파치 에이지이는 포스트그레SQL을 사용하는 기업들이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를 편리하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비트나인은 이미 시장에서 다양한 그래프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활용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진자의 감염경로 및 밀접접촉자들의 동선 분석, 대포통장 탐지, 데이터센터 내 서버 및 각종 장비의 효율적 관리, 학생별 맞춤형 그래프 인공지능(AI) 엔진 구축 등이다. 강철순 비트나인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쉬운 길을 가지 않고 볼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시장에서 꾸준하게 성장해왔다"며 "상장을 통해 4차 산업 시대에 매우 중요한 기술인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기술을 널리 알리고 공모 자금을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해 글로벌 DB 기업을 향해 빠르게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비트나인의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총 공모주식수는 207만1000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8700~9700원이다. 10월 25~26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1월 1~2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11월 중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2021-10-25 14:41:0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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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하반기 130명 신규직원 채용

NH농협은행은 미래 핵심인재 확보와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반기 340여명을 채용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130명의 신규직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농협은행의 사업추진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모집분야를 ▲일반 ▲카드 ▲IT ▲전문자격 소지자 ▲경력직 신규 등으로 구분해 채용한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신사업 분야 경쟁력 제고를 위해 경력직 신규직원 채용을 신설하고 사업 추진 전문성 강화를 위해 핵심 전문자격 소지자 채용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채용은 학력, 연령, 전공, 성별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의 열린 채용으로 진행되며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및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해당 지원자를 우대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5급 신규직원 채용 지원서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농협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며 서류심사, 온라인 인·적성,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내년 1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채용부터 IT분야 필기시험에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도입하는 등 채용전형 전반에 걸쳐 실무능력 측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권준학 은행장은 "열정과 패기, 그리고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적극 채용하여 디지털 금융 선도은행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전문자격 소지자 및 경력직 신규채용 등의 경우 업무수행을 위한 지원 자격이 필요하며, 자세한 내용은 농협 홈페이지에서 채용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2021-10-25 14:40:46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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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환경부와 ‘탄소중립 생활실천' 업무협약

신한은행이 전 국민 '탄소중립 생활실천' 문화를 확산·정착시키기 위해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부는 유통, 제조, 통신, 금융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산에 동참할 기업 총 19개와 업무협약을 진행했고, 은행권에서는 신한은행이 유일하게 협약 대상으로 선정됐다. '탄소중립 생활실천'이란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 지구적 이산화탄소 흡수량과 균형을 이뤄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가정과 기업이 생활 주요 영역에서 실천 가능한 기후행동을 의미한다. ▲고효율 전자기기 사용하기 ▲승강기 대신 계단 이용하기 ▲일회용품 줄이기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탄소중립 생활실천 안내서 교육 및 홍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개선과 인프라 구축 ▲탄소중립을 위한 대?내외 프로그램 운영 ▲2050 탄소중립 사회실현을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 홍보 등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에서 탄소중립 실천과 탄소저감 행동의 중요성에 대해 환경부 및 협약기업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2050 탄소중립 생활실천에 적극 동참하기로 선언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했다"며 "영업점과 본점에 설치된 디지털포스터, 순번발행기, ATM 등에 '탄소중립 생활수칙' 영상을 게시해 임직원과 고객 모두가 탄소중립 실천을 시작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21-10-25 14:30:11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