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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원바이오젠, 바이오 신소재 리더로 도약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동현 연구원은 26일 '원바이오젠'에 대해 "최근 북미·동남아·유럽 전역에서 습윤 드레싱(상처 및 피부 질환 치료 밴드)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원바이오젠의 창상피복재 '하이드로 콜로이드' 매출액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원바이오젠은 단순 보호재 역할의 건조 드레싱을 넘어 효율적인 상처 치유를 돕는 창상피복재(습윤드레싱)를 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티앤엘, 제네웰 등 경쟁사 중 가장 우수한 삼출물(상처 회복에 유익한 인자를 함유하고 있는 진물) 보유도와 점착력을 가진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원바이오젠의 습윤드레싱 매출액은 올해 상반기 기준 51억원으로 폴리우레탄 폼드레싱 시장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올 상반기 하이드로 콜로이드 공장 가동률은 76%, 생산능력(CAPA)은 전년 대비 100% 증가한 약 270억원 수준으로 북미 및 동남아 공급 수주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CAPA 증설을 완료했다"며 "2025년까지 유착방지막 제조를 위한 추가적인 설비 투자를 진행할 예정으로 향후 5년간 CAPA 확장을 통한 실적 증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원바이오젠의 창상피복재 중 하이드로 콜로이드는 상처 치료용 의료기기를 넘어 피부 트러블 보완, 피부과 시술 후 회복용 패치로 사용된다. 전 세계 13개국 17개 해외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내년부터 북미를 중심으로 공급계약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특히 유착방지 기능이 포함된 창상피복재 시장규모는 2019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7.2%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원바이오젠은 90% 이상 유착방지기능을 보유한 심부체강 창상피복재인 '큐라텍스'의 전임상을 위한 시제품을 제작했고, 2025년까지 15억원 이상의 설비투자액(CAPEX)으로 생산설비를 확장할 계획이다. 2025년 임상시험 완료 후 2026년부터 국내 대학병원과 산부인과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폼드레싱 및 하이드로 콜로이드 패치는 아마존, 월마트, 알리바바 등 온라인 플랫폼으로 판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온라인 판매 채널 확보 후 제품 매출액은 최대 2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원바이오젠은 올해 전환사채 전환권 행사 이후 잔존하는 희석 주식이 없고, 추가적인 자금 조달 계획이 없어 보인다"며 "여유로운 현금흐름을 보유하고 있어 재무적으로도 건전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리서치알음은 2022년 원바이오젠의 매출액은 21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26.5%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225원에 주가수익비율(PER) 18배를 적용한 4050원을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2021-10-26 07:40:1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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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고령층 잡아라"…디지털 소외 방지 앞장

국내 주요 보험사가 고령층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속속 내놓고 있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고령층 고객의 디지털 소외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26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고령층의 신규 보험가입 확대와 보유계약 중 고령층 계약 비중이 늘고 있다. 가입연령 및 보장범위 확대로 최근 10년간 60세 이상 생명보험 신 계약 체결 건수는 연평균 19.8% 증가했다. 같은 기간 건강보장에 대한 관심 증가로 질병보험 판매가 32.4% 늘며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고, 종신보험 판매량도 13.4% 확대됐다. 특히 청년층 및 중년층의 신규계약 유입이 줄어 들면서 전체 보유계약 건수 중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고령소비자의 민원 및 피해사례도 함께 늘어나며 업계의 근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2020년 기준 보험업권의 불완전판매 민원 건수는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60세 이상 고령층의 불완전판매 민원 건수는 전년 대비 2.64배 늘었다. 이에 따라 각 보험사에서도 고령소비자를 위한 대응 방안 모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먼저 교보생명은 지난 7월 보험업계 최초로 금융당국으로부터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취득했다. 교보생명은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발판으로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고객 밀착형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안내서비스로 고령층, 장애인 등 금융서비스 소외계층도 쉽고 편리하게 금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내년 초 오픈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한화손보의 경우 최근 디지털 취약계층 소비자 권리 보호를 위해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 고령층, 장애인, 도서지역 거주자 등의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금융소비자로서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소비자의 아이디어를 직접 수집한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모은다. 현대해상은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 활성화에 나섰다. 앞서 현대해상은 요양시설 검색과 노인돌봄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스타트업인 케어닥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향후 간병인 지원 특약과 노인성 질환 관련 신상품 공동연구 등의 사업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령소비자가 보험사들의 새로운 고객층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다양한 디지털 소외 방지 방안은 향후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과거 가장 큰 업계의 고객층이었던 중·장년층들이 추가적으로 가입할 보험 상품이 딱히 없는 상황 속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비교적 높은 고령층을 중심으로 한 상품을 출시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다"라며 "고령층을 타깃으로 한 상품을 넘어 고령층 대상 서비스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26 07:35:4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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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대형 건설사, 하반기 '정비사업 3조클럽' 청신호

현대건설 계동사옥 전경/현대건설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서울 정비사업장내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분야에서 수주전을 펼치며 '3조클럽' 달성에 다가서고 있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각 건설사들은 하반기 관악구 신림1구역, 은평구 불광5구역, 용산구 한강멘션, 노원구 백사마을 등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신림1구역 재개발 사업의 경우 시공사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예정 공사비만 1조537억원에 달한다. 올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은평구 불광5구역(8200억원) ▲용산구 한강맨션(6200억원) ▲노원구 백사마을(5800억원) 등의 정비사업 수주를 놓고 연말까지 건설사간 치열한 수주전이 계속될 전망이다.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건설은 올해 정비사업 수주액이 총 2조9827억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건설은 최근 강남 3구의 유일한 뉴타운으로 주목 받고 있는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의 마천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3조에 육박하는 수주고를 기록하며 3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1위 달성에 가장 먼저 다가서고 있다. 그 뒤는 대우건설이 바짝 뒤쫓고 있다. 대우건설은 올해 정비사업에서 파주1-3구역을 포함해 총 10개 프로젝트에서 2조7421억원 수주고를 올렸다. 최근 '파주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공사금액은 5783억원으로 대우건설이 올해 시공사 선정된 정비사업 중 가장 큰 규모다. 대우건설 을지로 사옥 전경/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올해 리모델링 사업팀을 구성해 리모델링 시장에 12년 만에 복귀했다. 지난 5월 가락쌍용1차 리모델링(1845억원), 용인 수지현대아파트 리모델링(3876억원) 등의 수주에 성공해내며 정비사업 실적 개선에 이바지했다. 대우건설은 과천주공5단지, 노량진5구역, 불광1구역 등에 입찰을 넣은 상태다. GS건설은 지난 7월 조직개편을 통해 리모델링팀을 신설했다. 신도림우성1차, 신도림우성2차 리모델링 등을 수주하며 2조7394억원의 실적을 쌓고 있다. 이어 신림1구역·한강맨션 등 차기 프로젝트 수주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과천주공5단지 시공권을 두고 대우건설과 경쟁 중이다. DL이앤씨는 부산 해운대 우동1구역 재건축(5515억원) 수주를 시작으로 ▲군포 산본우륵 리모델링(3225억원) ▲시흥 거모3구역 재건축(1229억원) ▲산본 율곡아파트 리모델링(4950억원) ▲대전 도마 변동12구역 재개발(1675억원) 사업 등을 수주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북가좌6구역 수주까지 달성하며 2조6587억원대의 수주고를 올렸다.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전경./GS건설 포스코건설은 올해도 리모델링 시장에서 1조원에 달하는 실적을 올리는 중이다. 5월 가락 쌍용1차 리모델링을 컨소시엄 방식으로 수주(지분 1968억원)한 이후 ▲수원 영통 삼성태영아파트(2858억원) ▲용인수지동부아파트(1778억원) ▲용인 광교상현마을현대아파트(1927억원) 등을 연달아 수주했다.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해외사업장과 신축 아파트 분양시장에 위축되면서 정비사업 수주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연말에 각 건설사마다 수주 성적을 발표할 예정인 만큼 최고의 실적을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10-26 06:00:2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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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상승 마감

코스피가 전 거래일(3006.16)보다 14.38포인트(0.48%) 오른 3020.54에 마감한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95.07)보다 0.76포인트(0.08%) 내린 994.31,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77.1원)보다 8.7원 내린 1168.4원에 마감했다./뉴시스 코스피가 외인과 기관 매수세로 14포인트 상승 마감했다. 한때 지수가 혼조세를 보이다 위드 코로나 기대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5.06포인트(0.17%) 내린 3001.10에 출발해 3000선이 붕괴되기도 했지만 결국 전거래일 대비 14.38포인트(0.48%) 오른 3020.54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031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7억원, 2584억원을 순매수했다. 다만,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1.52% 상승해 13거래일 만에 10만원선으로 올라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전일 보다 0.28% 하락했다. 7만200원에 거래를 끝냈다. 현대차(1.69%)와 기아(1.08%), LG화학(0.37%) 등이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기계(4.77%)와 운수창고(2.08%), 철강금속(1.98%), 운송장비(1.98%), 건설업(1.42%), 유통업(1.19%) 등은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1.83%), 섬유의복(-1.46%)과 의약품(-1.19%), 통신업(-0.77%), 종이목재(-0.15%) 등은 떨어졌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6포인트(0.08%) 내린 994.3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80억원, 34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은 413억원 순매도 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지속 우려와 골드만삭스의 중국 내년 성장률 하향 조정 등이 투자 심리에 부담을 더해 장초반 코스피가 3000선 아래로 하락했지만 '위드 코로나' 기대감 및 달러·원 환율 하향 안정과 외국인 순매수로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1-10-25 17:08:4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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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약세 딛고 7500만원대로 반등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코인원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시세가 나타나고 있다. /뉴시스 25일 오후 가상화폐(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딛고 소폭 반등에 성공하면서 7600만원대에 머무르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1.75% 상승한 751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1일 반년 만에 8000만원선을 돌파했지만 이후 약세로 전환했다. 전날까지도 약세가 이어진 가운데 7300만원대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부터 반등세가 이어지면서 7500만원대까지 상승했다. 이날 국내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 코인원, 코빗 등에서도 7600만원대에서 거래가 이어지고 있으며, 해외 거래소와의 시세 차이인 '김치 프리미엄은 3%대 중후반에 머무르고 있다. 비트코인의 반등세에 힘 입어 시총 상위 알트코인들도 반등이 이어졌다. 시총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500만1000원에 거래되면서 전일 종가 대비 1.26% 상승했다. 또 시총 상위 알트코인인 바이낸스코인, 솔라나, 도지 등은 각각 58만5500원(0.69%), 25만2700원(9.39%), 326.3(2.03%)에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 19일 거래를 시작한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해 성공적으로 본 궤도 안착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프로셰어스가 출시한 비트코인 ETF BITO는 거래를 시작한 지 이틀 동안 10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축적했다. 2900만주가 넘는 주식이 거래됐으며, 이는 약 12억달러(약 1조4132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리서치 회사 CFRA의 리서치 책임자인 토드 로젠블루스는 "이번 ETF는 업계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10억 달러에 도달했다"며 "자산 성장과 거래량 관점에서 전례가 없는 일이며, 이는 억눌린 수요의 신호"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그레이스케일의 글로벌 ETF 책임자 데이브 라베일은 "업계에 ETF가 생겼다는 것에 대한 약간의 행복감이 있지만 이는 첫 단계"며 "투자자들은 궁극적으로 선물 기반의 ETF와 실물 비트코인 기반의 ETF 사이에서 선택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10-25 17:03:1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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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3분기 누적 순익 2.2조…역대 최대

우리금융그룹은 25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 3분기 누적기준 당기순이익 2조198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2.1% 증가한 7786억원을 시현했다. 누적 기준으로 전년 동기보다 92.8% 급증한 2조198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순이익은 지주사 전환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전분기에 이어 다시 한 번 갱신했다. 이러한 성과는 지주 전환 이후 지속된 수익기반 확대 전략과 성공적인 건전성 및 비용 관리의 결과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3분기 누적 6조18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성장과 핵심 저비용성 예금의 증가로 수익구조가 개선돼 5조885억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7.2% 증가한 1조919억원을 시현해 호실적을 이끌었다. 자회사 편입 효과뿐만 아니라 CIB(기업투자금융) 역량 강화에 따른 IB(투자은행)부분 손익과 신탁 관련 수수료 등 핵심 수수료이익의 증가 등에 기인했다. 자산건전성 부문은 3분기 방역 강화 조치에 따른 일시적 경기 둔화 우려에도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0.31%, 연체율 0.24%를 기록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우량자산비율과 NPL커버리지비율은 각각 89.2%, 177.5%를 기록하며 미래 경기 불확실성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 그룹의 판매관리비용률은 전년 동기 52.5% 대비 7.3%포인트(p) 감소한 45.2%를 기록해 비용효율성 개선 노력에 대한 결실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3분기들어 순이자마진(NIM) 개선세는 일시 정체됐으나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과 적극적인 대손비용 관리 등으로 3분기만에 2조원을 초과하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극복으로 경기회복이 본격화되고, 예보 잔여지분 매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경우 우리금융그룹의 기업가치는 더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요 자회사별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우리은행 1조9867억원, 우리카드 1746억원, 우리금융캐피탈 1287억원 및 우리종합금융 665억원을 시현했다.

2021-10-25 16:13:1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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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창립 54주년…"중견은행 향해"

BNK부산은행은 25일 창립 54주년 기념식을 갖고 기본이 튼튼한 독보적인 중견은행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BNK부산은행 관계자는 "지난 1967년 자본금 3억원, 임직원 82명으로 출발해 자본금 9774억원, 임직원 3800여명의 국내 최고의 지역은행으로 성장했다"며 "아시아의 중국, 베트남, 인도, 미얀마 등 지역에 3개의 영업점과 3개의 사무소를 운영하며 글로벌 초우량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오전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림 기념식에서 안감찬 행장은 "부산은행의 오늘이 있기까지 늘 응원해 주신 고객과 지역사회의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중장기적으로 부산은행은 튼튼한 성장 기반을 토대로 총자산 100조원 이상의 중견은행을 향해 뛰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특히 목표 달성을 위해 ▲기업금융이 강한 은행 ▲소매금융 상품의 전면 비대면화 ▲미래고객층 MZ세대 확보 ▲지자체 핵심프로젝트와 연계 금융서비스 제공 등을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더불어 동남권을 대표하는 지역은행으로서 확고한 위상을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안 행장은 "부산은행의 위상과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취임 당시의 초심을 끝까지 지켜나가겠다"며 "부산은행의 미래를 현실로 완성하기 위해 인재를 키우는 일에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BNK부산은행은 이날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정규직 신입행원 특별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부산 지역 학교장 및 부산광역시교육청의 추천받은 지원자에 한해 진행된다. 추천서 접수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추천받은 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실시한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채용은 지역 내 우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실업 문제 해소와 과거 채용비리 피해자 구제방안의 일환으로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유능한 인재 발굴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책임 이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10-25 16:12:4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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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있나요?" 청년에게 빚 대신 빛을…부채 전년 대비 12.8% 증가

#. 서울에서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김모(32)씨는 최근 고민에 휩싸였다. 본가로 들어가자니 취업준비가 어려울 것 같고, 서울에서 거주하자니 월세부터 공과금까지 나가는 돈이 만만찮기 때문이다. 김모씨는 "코로나로 취업이 되지 않아 일주일에 1~2회 야간 알바를 하고 있다"며 "먹는 것도 줄이고, 친구들과 만남도 최대한 자제하고 있는데 더 이상 줄일 것이 없다"고 했다. '젊은 시절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이 있다. 청년시기에 힘들고 어려운 일을 경험하면 그 경험이 축적돼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된다는 말이다. 그러나 2021년 청년들은 다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대로 취업은 더 어렵다. 반면 물가와 집값은 하루가 멀다 하고 올라 더 나은 미래는 고사하고, 당장 오늘도 버티기 어려운 실정이다. 2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15~29세 청년 실업자수는 22만3000명으로 전체 실업자(75만6000명)의 29.4%를 차지했다. 특히 청년의 구직 단념자는 지난해 기준 21만9000명으로 지난 2015년 대비 5년새 18.3% 이상 증가했다. 구직을 단념한 이유는 '원하는 임금수준이나 근로조건에 맞는 일거리가 없을 것 같아서'가 33.8%로 가장 많았다. ◆학자금대출, 주택대출 부실↑ 문제는 이처럼 취업 문턱이 높아지면서 청년의 주요 채무인 학자금대출과 주택대출의 부실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 청년층의 가계대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8%로 다른 연련층의 증가율(7.8%)을 크게 웃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020년 학자금대출액은 8940억원으로 전년(9555억원) 대비 615억원 감소했다. 반면 학자금 대출 연체건수는 같은 기간 1만4977건에서 1만7522건으로 17% 늘었다. 연체금액도 169억5300만원에서 201억8900만원으로 19% 증가했다. 주택관련 대출규모도 증가하는 추세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017년 29조1738억원이었던 20~30대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5년만에 88조234억원으로 급증했다. 전체 전세자금대출 잔액중 청년대출 비중이 60%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20대 전세자금대출잔액은 2017년 4조3891억원에서 올해 6월 24조3886억원으로 늘었다. 전세자금 대출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시 원금상환분을 고려하지 않는다. 소득과 자산이 적기 때문에 다른 연령대에 비해 과도한 빚을 감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청년 빈곤율은 급증하는 추세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2019년 시장소득 기준 청년 빈곤율은 10.9%로 전년 대비 0.3%포인트(P) 상승했다. 국가인권위원회의 2019년 10월 설문조사에 따르면 '돈 때문에 식사를 거르거나 양을 줄였다'는 청년층 응답은 49.5%로 코로나19 이후 청년빈곤률은 더 심해졌을 것이란 설명이다. ◆청년들 빚말고 '빛'달라 청년들은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시작부터 빛이 아닌 빚이 생기는 2030세대를 버리지 말라 달라'는 주제로 등록금을 완화해 달라고 요청하는 글이 게시됐다. 청원인은 "코로나를 겪는 19~21세 청년들은 대학교캠퍼스를 누리지로 못한채 비싼 등록금을 빚을 내 다니게 된다"며 "졸업과 동시에 사회초년생들이 좀 더 빚에 허덕이지 않도록 대학교 등록금 완화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주거문제에 대해서도 개선을 요구했다. '대출규제로 인한 부동산 폭등으로 무주택자를 투기꾼으로 만든 현정부를 고발한다'라는 주제의 청원글에는 "9억원이라는 기준가가 집값을 폭등하게 만든뒤 이후 대출규제로 2030세대는 은행과 대부업체에서도 대출을 못받게 했다"며 "무주택자인 청년들이 현실에서 살아갈 수 있을 만한 제도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성태윤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타 연령대보다 청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돈만큼 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일자리인만큼 우선 노동시장의 경직성을 줄이고 취업을 위한 교육·훈련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1-10-25 15:56:58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