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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계열사 핵심 서비스 통합 'KB스타뱅킹' 출시

KB국민은행은 오는 27일 고객 중심으로 진화한 새로운 KB스타뱅킹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출시돼 현재 1760만명의 고객이 선택한 KB스타뱅킹은 꾸준히 변화를 거듭해 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나를 찾아오고, 나를 알아주고, 나를 챙겨주는 나만을 위한 나의 KB스타뱅킹'의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개편은 앱의 접근 및 사용 등 모든 부분이 '나(고객)'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전했다. 새로운 KB스타뱅킹에서는 ▲KB금융그룹 6개 계열사 핵심 서비스 제공 ▲자동로그인 기능 도입 ▲이체 편의성 개선 ▲홈화면 개인화 ▲고객별 맞춤 자산관리 ▲알림기능 강화 등을 구현했다. 특히 이번 개편을 통해 국민은행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뿐 아니라 KB금융그룹 내 계열사들의 핵심 기능을 하나의 앱에서 제공한다. KB스타뱅킹에서도 KB증권(Easy 주식 매매), KB국민카드(KB Pay 간편결제), KB손해보험(스마트 보험금 청구) 등 KB금융그룹 6개 계열사의 핵심 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 새로운 KB스타뱅킹은 KB금융그룹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확장형 종합금융플랫폼으로서 고객에게 토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속적으로 비금융 서비스와의 제휴를 확장해 금융과 일상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자동로그인 기능을 이용해 로그인 절차를 생략할 수 있다. 앱을 실행하면 별도의 인증 단계 없이 아이콘 터치만으로 구동돼 원하는 거래를 빠르고 편리하게 시작할 수 있다. 자동로그인 기능은 본인명의 휴대폰 사용자만 이용 가능하며 휴대폰 잠금 화면 설정이 필요하다. 자동로그인 기능을 통해 조회, 200만원 이하의 소액이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홈 화면을 통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 마이자산관리 등 각 고객별 개인화 서비스 강화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KB스타뱅킹은 속도와 편의성 개선을 기본으로 '나'를 위한 맞춤 서비스 제공에 특히 중점을 두고 있다"며 "KB스타뱅킹은 은행을 넘어 계열사 및 외부 제휴서비스가지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춰 No.1 종합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1-10-24 14:01:0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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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위축에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3주 연속 유지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3주 연속 제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대출 규제, 금리인상 불안 등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됐지만 버티기에 들어간 집주인들이 호가를 올리면서 상승세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주와 동일한 0.10%를 기록하면서 3주 연속 같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12%, 0.10% 상승했다. 이밖에 신도시가 0.06%, 경기·인천이 0.07% 올랐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8%, 신도시와 경기·인천이 각각 0.04%, 0.06% 올랐다. 서울은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한 외곽지역의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올랐다. 지역별로는 ▲관악(0.20%) ▲강북(0.16%) ▲강동(0.15%) ▲구로(0.15%) ▲노원(0.15%) ▲강서(0.14%) ▲마포(0.14%) ▲도봉(0.13%) 순으로 상승했다. 관악드림타운 전용 59㎡는 9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 8월 8억8800만원에 팔린 바 있다.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전용 84㎡는 지난 7월 14억7000만원에 팔린 뒤 5000만원 오른 14억8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강북구는 SK북한산시티 전용 84㎡가 9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 7월 8억원에 팔렸다. 꿈의숲해링턴플레이스는 전용 84㎡가 11억~13억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전세의 경우 출퇴근이 편리한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이어지면서 ▲강서(0.22%) ▲마포(0.18%) ▲관악(0.15%) ▲강동(0.14%) ▲광진(0.14%) ▲구로(0.14%) ▲영등포(0.12%) ▲중랑(0.11%) ▲노원(0.10%) 등이 올랐다. 전세시장은 매물이 귀한 반면 전세자금대출 재개로 이사를 계획했던 수요가 늘어날 수 있어, 시장의 불안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10월 들어 매수심리 위축에 따른 거래 감소가 두드러지고 있지만 서울 아파트 시장은 크게 동요하지 않는 분위기다. 금리인상과 가계부채 추가대책 예고 등 하락요인과 전세시장 불안, 공급 감소, 풍부한 유동성 등 상승요인이 팽팽히 맞서는 상황이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가을 이사수요가 간간이 매매시장에 유입되고 있어 현재의 상승 기조가 쉽게 전환되기는 어려워 보인다"라며 "전세시장은 매물이 귀한 반면 전세자금대출재개로 이사를 계획했던 수요가 늘어날 수 있어 시장의 불안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2021-10-24 14:00:3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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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그룹 공동 클라우드 고도화 추진

우리금융그룹은 그룹의 IT 자원과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신기술 적용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그룹 공동 클라우드'플랫폼을 고도화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룹 공동 클라우드는 우리은행 등 자회사 개별 시스템을 통합해 서버와 네트워크 등 IT자원을 필요한 만큼만 할당하고 사용 후에는 회수해 여유 자원을 그룹사가 재사용할 수 있는 공유형 IT자원 관리 플랫폼으로 디지털 혁신을 위해선 필수다. 올해 상반기 1단계 구축 및 안정화를 통해 클라우드 수용 목표 조기 달성은 물론 관리 역량 내재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바탕으로 이번 고도화를 추진하게 됐다. 클라우드 고도화는 대고객 서비스 등 주요 업무를 포함한 다양한 비즈니스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외부 클라우드와 연계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임원 회의에서 "그룹 내 다양한 디지털 사업이 추진되면서 클라우드에 대한 우리은행·우리카드·우리금융캐피탈 등 주요 자회사의 급증하는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클라우드 고도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성공적인 그룹 공동 클라우드 고도화를 통해 2022년에는 그룹의 디지털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고 신속하고 효과적인 DT(Digital Transformation) 추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10-24 14:00:2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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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우리WON뱅킹 고등LoL리그’개최

우리은행은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아마추어 고교 최강팀을 선발하는 '우리WON뱅킹 고등LoL리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우리WON뱅킹 고등LoL리그'는 같은 고등학교 소속 학생 5~7명이 팀을 구성하고 우승상금 수령을 위해 팀별 1명 이상 우리WON뱅킹에 가입해 코드를 인증해야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11월 4일 오후 6시까지 우리WON뱅킹을 통해 할 수 있다. 대회 일정은 ▲예선(11월 6일, 7일, 13일, 14일), ▲본선 8강(11월 20일), ▲본선 4강(11월 21일), ▲결승전(11월 27일)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결승전은 아마추어 대회 최초로 종로구 소재 롤파크에서 오프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성적 우수팀과 소속학교에는 3000만원 상당의 상금 및 기부금이 지급되며, 참가자 경품 포함 총 1억원 상당의 상금과 경품이 제공된다.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 또는 대회 접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인기게임 LoL을 통해 MZ세대의 눈높이에서 새로운 놀이문화를 만들고자 이번 리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게임문화 지원을 위해 우리WON뱅킹 LCK전용페이지'WON하는 LCK'를 11월 초 오픈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1월 국내 e스포츠리그 LCK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6월 '우리LCK적금'을 출시하는 등 젊고 역동적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2021-10-24 14:00:0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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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삼수생 '카카오페이' 25일 청약…오버행 우려도

하반기 대어(大魚)급 공모주로 꼽히는 '카카오페이'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네자릿수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25일부터 이어지는 일반 청약에서도 흥행 청신호가 커진 가운데, 일각에서는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지난 20~21일 실시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희망 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9만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공모금액은 1조5300억원이며, 총 1545개 기관이 참여해 17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많은 기관들이 당사의 비전에 공감해주시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탄탄하게 다져온 플랫폼의 기반 위에서 사용자 중심의 금융 혁신, 다양한 금융기관 및 가맹점과의 상생을 이끌어가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5~26일 일반 청약을 받고, 11월 3일 코스피 시장 상장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국내 최초로 일반 청약자 몫의 공모주 물량 100%를 균등 배정한다. 최소 청약 단위인 20주(청약 증거금 90만원)만 청약하면 금액과 상관없이 누구나 똑같은 수의 공모주를 받게 된다. 국내 증권사별 청약 배정 물량은 ▲삼성증권 230만2084주 ▲대신증권 106만2500주 ▲한국투자증권 70만8333주 ▲신한금융투자 17만7083주 순이다. 4개 증권사 모두 일반 청약 첫날인 25일, 오후 10시까지 청약을 받는다. 중복청약 금지에 따라 한 증권사에서 이미 청약을 한 경우 다른 증권사에서 동시에 청약할 수 없으며, 청약을 하더라도 자동 취소된다. 청약 마지막 날 증권사별 경쟁률을 따지는 등 투자자들의 눈치 게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오버행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카카오페이의 2대 주주인 알리페이 싱가포르홀딩스가 보유한 1389만4450주(10.65%)는 6개월간 보호예수 되는 반면, 3712만755주(28.47%)는 상장 후 즉시 유통이 가능하다. 공모주 1360만주(10.44%)를 합치면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은 38.91%에 달한다. 공모 후 주식 수 기준 카카오페이의 최대주주인 카카오는 지분율 47.83%를, 2대 주주인 알리페이는 지분율 39.13%를 보유하게 된다. 양사 간 지분율 차이가 크지 않은 셈이다. 카카오페이는 증권신고서를 통해 "최대주주와 2대 주주가 체결한 주주간 계약에 따르면 2대 주주는 최대주주의 동의 없이 최대주주보다 많은 당사 주식을 소유할 수 없다"며 "또한 당사는 2대 주주와는 사업적인 측면에서 서로 협력하는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2021-10-24 13:59:3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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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신흥국, 美 테이퍼링 맞물려도 금융불안 영향 제한적"

글로벌 금융위기시 회복흐름, 코로나19 위기시 회복흐름. /한국은행 미 연준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자체로 인한 아시아 신흥국의 금융불안 발생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신흥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생산차질, 부채누증 등에 장기적으로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최근 신흥국 경기흐름의 특징과 리스크 요인 점검'에 따르면 미국, 유로지역 등 선진국 경제는 견조한 회복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신흥국 경제는 대체로 회복이 더딘 상황이다. 최근 신흥국 경기흐름은 ▲선진국에 비해 더딘 회복흐름 ▲신흥국간 회복흐름 차별화 ▲내수부진에도 높은 물가상승세 등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아세안 5개국은 낮은 백신 접종률로 겨울철 코로나19 재확산시 경제활동이 다시 크게 위축될 것이란 가능성도 제기됐다. 글로벌 고용. /한국은행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을 중심으로 델타변이 확산 및 방역조치에 따른 생산차질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고용시장 회복도 지연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책여력 미흡과 민간부채 누증에 대한 우려도 컸다. 아세안 5개국은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대응 과정에서 재정적자가 크게 확대됨에 따라 재정정책 여력이 크게 축소됐다. 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올해에도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거나 이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계 및 기업부채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폭 증가함에 따라 민간부문 건전성 우려도 증대됐다. 지난해 말 신흥국 소재 비금융기업 외화표시발행 채권에 대한 비거주자의 거주자 대비 보유 비중은 약 2.34배로 선진국 기업(1.63배)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미 연준의 테이퍼링 임박에 대한 부담도 컸다. 아세안 5개국은 경기회복 지연 우려, 물가상승 우려 등이 테이퍼링과 맞물려 금융불안을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외자유출 가능성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오태희 한은 국제종합팀 과장은 "최근에는 금융위기 당시 충격이 비교적 덜했던 아시아 신흥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 생산차질, 부채누증이 미 연준의 테이퍼링과 맞물려 금융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라며 " 점검결과 이들 국가의 경상수지 등 충격흡수 능력 개선, 미 연준의 소통강화, 금융시장 선반영 등으로 테이퍼링 자체로 인한 아시아 신흥국의 금융불안 발생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보다는 이러한 리스크 요인이 아시아 신흥국의 실물경제에 단기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10-24 12:00:1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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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축협 전세대출 재개…은행권 규제 동일 적용

상호금융권의 전세대출 재개되면서 실수요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지 관심이 쏠린다. 금융당국이 4분기 전세대출을 가계대출 총량관리에서 제외하기로 하면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상호금융을 대상으로 전세대출 재개시 은행권에서 합의한 대출재개 방안을 동일하게 적용할 것을 요청했다. 가장 먼저 나선 곳은 지역 농·축협으로 지난 20일 전세자금대출 상담 및 접수를 재개했다. 다만 은행권의 '전세대출 규제 3종 세트'가 동일하게 적용되면서 계약 갱신의 경우 임차 보증금이 증가한 만큼만 대출을 내준다. 신규대출은 임대차계약서상 잔금 지급일 이전까지만 신청이 가능하다. 전세대출 외에 주택담보대출과 집단대출은 규제 완화와 무관하게 취급하지 않는다. 앞서 농협상호금융은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당국의 대출한도 권고치를 초과, 지난 8월부터 비조합원과 준조합원의 전세자금대출 및 주택담보대출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농협 상호금융 가계대출 증가액은 올해 1~9월까지 상호금융 가계대출 증가액의 80%, 2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액의 40%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초 11월경 대출 재개를 계획했으나 정부의 조치로 시기가 앞당겨졌다. 이달부터 가계대출을 전면 중단했던 수협상호금융은 지난 22일부터 전세대출을 재개했다. 단 농협상호금융과 마찬가지로 전세 갱신 시 대출가능금액은 임차보증금 증액 범위 내로 제한되며 잔금 지급일 이후에는 대출 받을 수 없다. 대출은 영업점 대면 창구를 통해서만 가능하고 대출모집법인을 통한 대출은 불가하다. 대출공급이 끊긴 적 없는 신협과 새마을금고는 현재와 마찬가지로 가계대출을 운용한다. 신협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올해 9월까지 전체 상호금융 가계대출 증가액의 2.2%를, 새마을금고는 8.6%를 차지하며 상대적으로 낮은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금융당국은 상호금융권의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4.1%로 정했지만 9월말 기준 상호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율은 6%(14조5300억원)로 이를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출규제 우회로로 상호금융이 부상하면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권의 총여신은 428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말(401.1조원) 대비 27조2000원원 증가했다. 총여신 중 가계대출 신규취급액은 37조7165억원으로 집계됐다.

2021-10-24 10:53:15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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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3분기도 '호실적'...5G 가입자수 증가로 합산 영업이익 1조원 이어가

이동통신 3사의 3분기 실적은 세 분기 연속으로 합산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면서 실적 호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5G 가입자수 호조세가 영업이익 증가에 영향을 줬다.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합산 매출은 14조 5773억원, 합산 영업이익은 1조 33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3% 늘고, 영업이익은 14%나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회사별로는 SK텔레콤이 영업이익 3989억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7%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KT는 361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3.8%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LG유플러스는 2745억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3%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SK텔레콤이 4조918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데 이어 KT가 6조1913억원으로 3.2% 늘어나고, LG유플러스는 3조4698억원으로 3.9%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이통사들의 실적을 껑충 끌어올린 것은 5G 가입자수 증가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달 초 발표한 '무선통신서비스 가입현황'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5G 가입자수는 1780만 47명을 기록하고 있는 데 이는 전월과 비교해 71만8201명이 늘어난 숫자다. 올해 내 5G 가입자수는 2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5G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5G의 신규 단말기의 잇딴 출시가 5G 가입자수를 크게 늘렸는데, 삼성전자는 8월 말 '갤럭시Z폴드3' 및 '갤럭시Z플립3'를 출시했다. 갤럭시Z폴드3·플립3의 국내 판매량은 출시한 지 39일 만에 100만대를 돌파, 갤럭시 노트10과 갤럭시 S8에 이어 3번째로 빠른 기록을 세웠다. 이들 제품은 사전 개통 첫날에만 27만대가 개통돼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또 애플의 '아이폰13' 출시도 실적 호조에 영향을 줬다. 지난 8일 아이폰13 시리즈는 국내 출시된 후 초기 수요가 강세를 보였다. 또한 5G 가입자수 증가에는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줬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통신 사업을 통한 통신사들의 성장 도모와 5G 수익성 개선으로 실적 성장 및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 확장이 기대된다"며 "비(非)통신 사업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는데, 미디어, 커머스(전자상거래), 콘텐츠, 보안, 클라우드, AI(인공지능) 등으로 확장된 사업의 고른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김홍식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5G로 국내 통신사들이 높은 이익 성장을 이룩할 것이란 믿음이 형성될 것"이라며 "마케팅비용·감가상각비·인건비 등 주요 영업비용이 절제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이동전화매출액 성장이 본격화되는 양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통 3사의 마케팅비 절제로 비용 증가가 크지 않게 안정화된 것도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신규 스마트폰 출시로 마케팅비는 전 분기 대비해서는 소폭 증가할 것이지만 대란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며, 온라인 마케팅이 활성화되면서 오프라인 마케팅에 비해 비용 절감 효과를 누렸다. 특히, 비통신 분야에서 신사업 실적이 실적 호조에 영향을 미쳤다. 이통 3사에서 미디어, 커머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ABC) 등 비통신 분야로 영역 확대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SK텔레콤의 구독형 서비스인 'T우주'에 대한 초기 반응은 긍정적으로, 출시 1주일 만에 구독자수 15만명을 돌파하며 초기 흥행에도 성공했다. 또한 오는 11월 1일 SK텔레콤과 SK스퀘어가 공식 출범하는 기업 분할 안건이 최종 승인된 점도 큰 기대감을 가지게 한다. KT는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인해 성장이 기대된다. 또 미디어·콘텐츠 사업이 재편되고 금융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KT의 디지코(Digico) 기업 전환도 기대감을 갖게 한다. 이승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KT는 10월 1일 미디어지니 인수를 마무리하고 KT스튜디오지니 중심의 미디어·콘텐츠 사업 수직계열화 작업을 마무리했다"며 "그룹 내 콘텐츠의 기획-제작-유통 뿐 아니라 투자 유치, 제휴 등 그룹사 간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LG유플러스의 기업 인프라 사업은 기업들의 IDC 수요 증가로 지난 달부터 평촌2센터 착공을 시작했으며,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클라우드, AI 등 사업을 다각화해 비통신 비중을 현재 20%에서 2025년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2021-10-24 10:52:5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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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모듈러 주택 토탈 솔루션 개발 속도

DL이앤씨가 모듈러 유닛의 제작, 설치, 마감 및 설비와 관련한 요소 기술을 확보했다. 24일 DL이앤씨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모듈러 주택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 생산성과 품질을 한 단계 향상시켜 중·저층형 공동주택 사업에 관련 기술 도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용접이나 콘크리트 타설, 시멘트 사용 최소화로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한 공법이다. DL이앤씨는 기존 골조 용접 방식의 모듈러 제작을 탈피하기 위해 볼트 기반의 무용접 커넥터와 욕실 타일을 대체하는 건식 대형 판넬 마감재와 유니트형 층상배관 시스템을 개발했다. DL이앤씨가 개발한 볼트 기반의 무용접 커넥터와 구조해석 이미지다. 해당 기술은 3차원 비선형 해석과 구조실험을 통해 한국 강구조학회 인증을 획득했다. 모듈러 주택의 구조적 안정성을 위한 기초 및 코어 공사에도 기존의 콘크리트 타설이나 거푸집 작업을 대체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계단실 코어 시공에는 PC(Precast Concrete) 공법을 도입했다. 공장에서 생산한 콘크리트 코어 벽체와 계단을 레고블럭처럼 간단하게 조립하는 방식으로 시공 시간 단축과 균일한 품질을 확보했다. 구조체 지지력 확보를 위해 지반에 시공한 파일과 모듈러 구조체를 연결해 직접 하중을 전달하는 기술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에 하중 분산을 위한 콘크리트 기초판 타설 작업을 생략할 수 있어 공기 단축이 가능하다. 한편 DL이앤씨는 지난 2016년부터 공동주택 공사 내 소규모 골조공사에 모듈러 건축 기술을 도입하며 관련 기술을 개발했다. 2017년에는 아파트 옥탑에 설치되는 엘리베이터용 구조물에 모듈러 공법을 도입했으며 2020년에는 아파트 경비실 공사에 모듈러 공법을 도입해 기존 두 달 이상 소요되는 공사를 30분 만에 설치할 수 있게 됐다.

2021-10-24 10:41:0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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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혁신기술 공모전'…총 상금 2800만원

한화건설이 우수한 건설기술 경쟁력을 지닌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및 기술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1 한화건설 혁신기술 공모전'을 개최한다. 24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을 통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등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의 현장 적용 및 공동기술개발을 추진하고 테스트베드를 지원하는 등 상생협력을 강화한다. 또한 기존 한화건설 홈페이지에 구축된 신기술, 신공법 발굴 및 지원 플랫폼인 '기술제안센터'를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공모전 서류 접수는 10월15일부터 11월26일까지 진행되며 서류평가 및 PT평가를 통해 12월21일 최종 수상작을 발표한다. 모집 대상은 국내 중소기업, 스타트업, 대학(원), 연구기관 등이며 한화건설 홈페이지 내 기술제안센터 메뉴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기술을 비롯해 시공성 개선, 품질향상, 원가절감, 스마트 건설, 스마트 안전, OSC(탈현장건설), 건설관리 등 건설업과 관련된 모든 기술이 포함된다. 심사를 거쳐 대상부터 우수상까지 총 7팀이 선정되며, 총 상금 28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탁월한 기술의 경우 추가 지원 협의를 통해 건설현장 적용, 공동기술개발 지원, 테스트베드 제공, 협력사 등록 및 가점부여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실제로 한화건설은 지난해 협력사인 '에이치쿠도스'와 1년간의 협업을 통해 손끼임사고를 방지하는 '포레나 안전도어'를 공동개발하고 공동특허를 등록했다. 에이치쿠도스는 포레나 영등포, 포레나 수원장안 등 다수의 한화건설 시공 단지에 포레나 안전도어를 납품해 왔으며 신규 판로 개척에도 양사가 협력하는 등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으나 개발 자금이나 인력, 실적이 부족해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에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더불어 해당 기술의 현장 적용을 통해 한화건설의 시공 경쟁력 및 품질을 제고하는 윈-윈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10-24 10:40:46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