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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쇼퍼블 콘텐츠 블로그 창작자와 브랜드스토어 연결 시도한다

네이버에서 브랜드와 창작자 간 협업이 다양해진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네이버쇼핑 브랜드스토어 상품 리뷰 하단에 블로그 리뷰 등 쇼퍼블 콘텐츠들을 활용할 수 있는 연동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는 네이버가 SME(중소상공인) 및 브랜드스토어 판매자들을 위해 필요한 기술과 도구를 제공하는 '머천트 솔루션'의 일환으로, 최근 머천트 솔루션을 통해 NFA, 정기구독 등 솔루션들이 추가된 바 있다. 브랜드사는 블로그 콘텐츠 연동 솔루션을 활용해, 네이버 공식 블로그에 등록된 이벤트 글이나, 상품 정합성과 리뷰 퀄리티가 높은 콘텐츠 등을 작성자 동의 후 최대 20개까지 등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다양한 창작자들이 남긴 체험 후기나 상품평, 활용 사례 등을 함께 확인할 수 있게 되며, 리뷰 콘텐츠가 사용자들의 쇼핑 경험을 돕는 생생한 UGC 콘텐츠의 역할로도 발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내년 중에는 창작자와 브랜드의 연결을 돕는 '브랜드커넥트'와 연계해, 네이버 인플루언서 등 창작자와의 현업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브랜드커넥트를 통해 마케팅이 필요한 브랜드사에서 신뢰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와 제휴가 가능하며, 인플루언서는 콘텐츠 노출 범위 확대는 물론 수익 다각화까지 누릴 수 있다. '브랜드커넥트'는 지난 9월 베타 오픈한 서비스로, 주제별로 전문성을 갖춘 네이버 인플루언서와 콘텐츠 제휴를 원하는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나 SME의 상품을 마케팅 콘셉트, 창작자 특성 등에 따라 연결해 주는 플랫폼이다. 베타 오픈 후 현재 3000여건 이상 제휴가 이루어지며, 상품의 특성과 개성에 맞는 창작자와 브랜드를 서로 연결함으로써 상호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는 블로그 콘텐츠 연동 솔루션을 가구/인테리어, 주방, 반려동물, 키즈, 뷰티 등 일부 브랜드스토어 대상으로 우선 제공하며, 추후 사용성에 따라 스마트스토어 등으로도 확대 할예정이다. 네이버 포레스트(Forest) CIC 김균희 책임리더는 "사용자의 구매결정에 도움을 주는 쇼퍼블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신뢰할 수 있는 창작자와 판매자를 서로 찾기 위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며, "대형 브랜드와 유명 인플루언서 뿐만 아니라, 작지만 개성있는 브랜드와 창작자에게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기술 지원과 플랫폼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1-10-25 09:29:0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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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해외부동산펀드 누적 약정액 2조 돌파

KB자산운용의 해외부동산펀드 누적 약정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 2018년 이현승 대표가 대체부문 대표를 맡으면서 해외부동산운용본부를 신설하며 적극 투자에 나선 결과다. 25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2018년말 5600억원 규모이던 해외부동산펀드 누적 약정액은 2019년 1조원을 넘어섰고, 2021년 10월 현재 2조 2800억원까지 성장했다. 최근 2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외실사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올해에만 7182억원 규모의 펀드를 신규로 약정한 것. KB자산운용은 지난 3월 3100억원 규모의 미국 선순위 부동산 펀드를 시작으로 2700억원 규모의 영국 선순위 부동산 펀드와 1300억원 규모의 미국 임대주택 펀드를 차례로 설정했다. 특히 가장 최근 설정한 'KB해외투자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15호(재간접형)'는 미국 임대주택에 대출하는 상품으로 오피스, 호텔 등 경기상황에 민감한 자산에 비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어 기관투자자들의 호응이 높았던 상품이다. KB자산운용은 해외부동산운용본부의 가장 큰 강점으로 다양한 인력구성을 꼽았다. 자산운용사 외에도 은행·보험·산업계 등에서의 다양한 투자 경험을 쌓은 전문인력들과 이들이 보유한 국내외의 네트워크는 KB자산운용만의 차별화된 강점이라는 설명이다. 홍성필 KB자산운용 해외부동산운용본부장은 "하반기에 중순위 대출 및 지분 펀드를 추가로 설정할 예정"이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약정액 3조원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25 09:15:1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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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메타버스 플랫폼 'NH독도버스' 내년 3월 오픈

NH농협은행이 가상세계 플랫폼을 통해 독도를 구현한다. NH농협은행은 '독도의 날(10월25일)'을 기념해 금융권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 'NH독도버스'를 내년 3월 1일에 오픈한다. NH독도버스는 물리적, 시간적 제약으로 현실 세계에서 가까이하기 어려운 독도를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세계로 구축한 플랫폼으로 고객에게 독도 생활 체험부터 게임, 미션까지 다양한 체험과 차별화된 메타버스 경험을 제공한다. 고객은 NH독도버스에서 독도 주민증을 발급받아 땅(스퀘어)을 구입해 집과 건물을 지을 수 있으며 낚시와 농사, 침입자 물리치기 등의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면서 포인트 등 보상을 얻을 수 있다. 고객은 미션을 통해 얻은 포인트를 가상 금융 센터인 메타버스 브랜치에 예치할 수 있다. 농협은행의 모바일 플랫폼인 올원뱅크와 연동해 금융상품 가입부터 꽃 선물, 핫딜, 기프티쇼 구매 등 다양한 생활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NH독도버스 오픈에 앞서 독도를 사랑하고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독도를 보호할 NH독도버스 수호대 사전모집 이벤트를 11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지난 8월 독도를 알리고 함께 소통하기 위한 디지털 가상공간 브랜치 독도를 출범했으며 'NH함께걷는 독도적금'가입 이벤트로 조성된 기금을 독도 환경보전사업으로 지원한 바 있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25일 "농협은행은 농업인·국민과 함께 성장해온 든든한 민족은행으로서 독도의 민족적 가치를 되새기고 메타버스를 통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기업과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NH독도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MZ세대는 물론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금융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25 09:14:30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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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워진 '천슬라'…테슬라 영업이익·주가 신기록

지난 2019년 3월 저가형 모델 Y 공개 행사에서 발언 중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열린 어닝콜(실적발표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AP, 뉴시스 테슬라 주가가 지난 22일(현지시간) 장중 91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천슬라(주당 1000달러)'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지난 22일 테슬라는 909.68달러로 장을 마쳤다. 올 1월 25일에도 장중 900.40달러에 도달한 적은 있지만 당시 종가는 880.80달러에 머물렀다. 지난 21일에도 장중 900달러를 기록했으나 종가는 894.00달러에 머물렀다. 장중 최고치를 달성한 후 종가 기준으로도 900달러를 넘어선 건 지난 22일이 처음이다. 시가총액은 9112억9000만달러(약 1072조원)로 지난 6월 28일 다섯 번째로 '1조달러 클럽'에 들었던 페이스북(9152억1800만달러)과 비슷한 수준이다. 연초 이후 테슬라 주가 추이. /CNBC 이러한 주가 상승세를 견인한 건 지난 20일 발표한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였다. 테슬라의 3분기 매출은 137억5000만달러(약 17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6.8%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20억달러(약 2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7.7% 올랐다. 특히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24% 상회하면서 시장의 기대치를 훌쩍 넘어섰다. 지난 2분기에 이어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 기록을 경신했다. 전사 영업이익률은 14.6%, 자동차 부문 매출총이익률은 30.5%를 달성했다. 호실적을 달성한 배경으로는 중국 현지 공장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면서 중국 시장의 높아지는 전기차 수요를 흡수했단 점이 꼽힌다. 중국 공장을 허브로 유럽향 판매도 확보하면서 미중무역 갈등과 물류대란 피해도 줄였단 평가다. 반도체 칩 공급난에 대비해선 특정 반도체 외 타 반도체 공급처를 확보한 상태다. 주력 차량인 스탠다드 모델의 배터리를 보다 저렴한 리튬인산철(LFP)로 교체하면서 마진율을 높이고, 올해 안으로 베를린과 텍사스 공장을 가동하면서 생산능력도 증대시킬 예정이다. 장기적으론 월 구독 방식으로 제공하면서 데이터를 수집 중인 자율주행 옵션(FSD),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슈퍼컴퓨터 Dojo,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테슬라 보험 등을 미래 먹거리로 확보해가는 중이다. 조희승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FSD 기술이 완전 자율주행에 도달해 정식 출시되는 시점이 변곡점일 것"이라며 "내년 중으로 가동될 예정인 Dojo 슈퍼컴퓨터가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향후 전망에서 유의해야 할 부분도 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 8월부터 주행 보조 기능 시스템인 '오토파일럿' 중심으로 테슬라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이후 지난 13일 NHTSA는 테슬라가 정부의 조사 착수 이후 사고가 잦았던 야간 운행 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면서 리콜 조치는 안내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정부는 스티븐 클리프 NHTSA 부국장(현 국장 대리)을 국장으로, 테슬라 자율주행기능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해왔던 미시 커밍스 듀크대 교수를 선임 고문으로 지명할 예정이다. 미국 정부가 인력 구성을 통해 자율주행 규제를 강화해가는 상황에서 테슬라의 미래 사업도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양유경기자 noon@metroseoul.co.kr

2021-10-25 06:00:09 양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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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 평균금리 전월比 0.24%P올라…불어나는 빚부담

서울 시내의 한 시중은행 창구. /뉴시스 국내 은행의 개인 신용대출 평균금리가 한 달 새 0.24%포인트(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고신용자를 대상으로도 2%대 신용대출 상품 자체가 귀해지는 등 금리 부담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5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고시에 따르면 10월(9월 은행 금리기준) 국내 18개 은행의 평균금리는 4.34%로 집계됐다. 전월 4.09%에 견줘 0.2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각 은행별로는 특히 지방은행과 인터넷은행의 신용대출 평균 금리 상승폭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은행은 전월 대비 신용대출 평균금리를 0.76%포인트 올리면서 상승폭이 가장 높았다. 뒤 이어 BNK경남은행(0.6%포인트), 카카오뱅크(0.49%포인트), NH농협은행(0.44%포인트), BNK부산은행(0.42%포인트) 등을 기록했다. 4대 시중은행을 놓고 보면 하나은행의 평균금리는 전월 대비 0.41%포인트 줄어든 반면,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은 각각 0.11%포인트, 0.06%포인트, 0.18%포인트 올랐다. 고신용자(1~2등급) 신용대출에서도 2%대 신용대출 상품 자체가 희귀해졌다. 2%대 신용대출을 제공하는 곳은 전월 5곳에서 KB국민, 신한, 하나은행 등 3곳으로 감소했다. 여기에 전월까지만 하더라도 6개 은행에서 3%대 초반의 신용대출을 제공했지만, 한 달새 2곳이 줄어 4곳으로 집계됐다. 대출금리 상승으로 인해 차주들의 이자부담 가중이 불가피해졌다. 앞서 은행들이 금리를 인상한 가운데 다음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또 한 차례 올릴 것이라고 시사한 만큼 이자 부담 가중이 커질 전망이다. 한은에 다르면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오르면 가계의 연간 이자 부담은 지난해말 대비 2조9000억원, 0.5%포인트 오르면 5조8000억원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출자 인당 연이자 부담도 271만원에서 각 15만원, 30만원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총량 규제 수준에 근접해 신규 대출 중단 혹은 우대금리를 없애는 식으로 관리에 나서고 있다"며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질 경우 금리 상승폭이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10-25 06:00:0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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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대규모 채용…파격 대우·복리후생 앞장

저축은행 업계가 대규모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고용불황에도 불구하고 세자릿수 인원을 뽑거나 각양각색의 복리후생을 제공하면서 금융권 취업준비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주요 저축은행은 대규모 채용을 통해 공격적인 인재 영입에 나섰다. 먼저 OK저축은행은 OK금융그룹과 함께 24일까지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 지원서를 받는다. OK저축은행의 신입 채용부문은 ▲개인 기업금융 ▲경영기획 ▲디지털금융 ▲마케팅 기획으로 서류전형, AI역량검사, 1·2차 면접, 연수와 채용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입사 지원 시 금융관련 자격증 또는 IT 관련 자격증 보유자는 우대된다. 모집 계열사는 ▲OK저축은행 ▲OK캐피탈 ▲OK홀딩스 ▲아프로파이낸셜 ▲OK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OK데이터시스템 등이다. OK금융그룹은 세자릿수 채용을 단행하는 한편 파격적인 고액연봉을 제시, 채용가뭄이 이어지던 취업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OK금융그룹의 이번 공개채용 규모는 100여명 수준으로 신입사원 초봉은 인센티브와 복리후생비를 포함, 연 50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1위 SBI저축은행은 이달 말부터 11월초까지 대졸·텔러 공개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웰컴저축은행을 계열사로 둔 웰컴금융그룹도 전 부문 상시채용 문을 열고 능력있는 인재 채용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예가람저축은행, DB저축은행, KB저축은행 등 역시 인원을 확충하며 규모를 늘려가고 있다. 인재 영입을 위해 복리후생도 다양화하는 추세다. SBI저축은행은 매주 수요일을 가정의 날로 지정, 정시 퇴근을 독려하고 회사 콘도·리조트 휴양시설 이용권을 지원하는 등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웰컴저축은행은 연간 3일의 난임 치료 휴가를 제공한다. 직원의 생일에는 오후 반차를 사용하도록 하고 축하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밖에도 JT저축은행은 법정 휴가 외에 3일의 자기계발 휴가를 추가 제공하며 OK저축은행은 임직원 본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의료실손보험 가입 및 연 1회 직원·가족 건강검진 등 혜택을 준다. 페퍼저축은행은 매월 20만 원 상당의 런치 쿠폰을 지급하는 한편 직원 본인과 가족 건강 검진 비용 및 피부미용 또는 운동시설 비용을 지원한다. 가족이 아플 경우 5일간 유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가족사랑 휴가를 제공하고 출산한 직원에게는 매년 200만원씩 5년간 베이비사랑 지원금을 지급한다. 저축은행의 외형확장은 1금융권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시중 은행권은 디지털전환의 전방위적 확산에 따라 디지털 IT인력을 중심으로 소규모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반면 저축은행 상위 10개 사(SBI·OK·한국투자·페퍼·웰컴·애큐온·유진·OSB·모아·JT친애)의 임직원 규모는 지난 6월 4956명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채용절벽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다. 같은 기간 1금융권 전체 임직원 수는 11만7214명으로 전년 동기(11만9014명) 대비 1.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1-10-24 16:17:33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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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한국거래소는 25일부터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내부적으로 적극 행정 문화를 확산을 도모하고 시장참여자 편익과 고객서비스 증진에 기여한 적극 행정 모범 사례를 발굴해 대외적으로 알리고자 시행한다. 거래소는 먼저 올해 시장 불편을 해소하고 투자자 편의 증진에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해 포상키로 했다. 올해 경진대회에 나서는 적극행정 후보 사례는 ▲상장법인의 ESG 정보공개 활성화 지원(유가증권시장 기업지원부) ▲주식시장 공매도 관련 시장조성자 제도 개선(유가증권시장 주식시장부) ▲시장 평가 우수기업에 대한 기술성정 특례인정절차 간소화(코스닥시장 상장부) ▲회원사 재제조치 규제의 투명화·합리화(시장감시위원회) ▲불법공매도 적발 강화를 위한 감시체계 본격 가동(시장감시위원회) ▲파생상품 시장조성자 차입공매도 관리체계 강화(파생상품시장) ▲TR 보고기관을 위한 TR보고 편의성 제고(파생상품시장) 등 7개다. 올해 경진대회는 개선사항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평가에 반영하기 위해 국민 참여 온라인 투표 방식이 도입됐다.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주 동안 지행되는 국민 참여 온라인 투표의 평가 비중은 40%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장참여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국민 정책 제안과 내부 구성원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시장제도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반 국민이 적극행정 우수직원을 추천할 수 있는 온라인 창구를 한국거래소 홈페이지에 개설한다. 투자자 편의증진, 시장발전 등 부문에서 적극 기여한 직원을 국민이 추천하면 추천 접수된 사례의 공적 내용을 심사하고 우수직원에 대한 내부 포상을 실시한단 계획이다.

2021-10-24 15:21:1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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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관리 속 기업대출 늘리는 '하나금융'…순익 전년 대비 22.2%↑

하나금융그룹이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순이익을 달성했다.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대출자산을 늘림과 동시에 위험가중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는 분석이다. 하나금융은 4분기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부진했던 해외부문 정상화에도 대응할 방침이다. 24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은 9287억원이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6815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인 2조6372억원을 뛰어 넘었다. 이후승 최고재무책임자는(CFO)는 "지난 분기에 이어 9000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핵심이익이 전분기 대비 향상된 가운데 연체율 등 주요 자산건전성이 양호하게 관리돼 수익창출에 긍정적으로 반영됐다"고 말했다. ◆수익성+건전성, 두토끼 잡은 하나금융 특히 하나금융은 3분기 수익성과 건전성에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하나금융의 3분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23%로 전년 동기(9.65%) 대비 1.58%포인트(p) 증가했다. ROE란 기업이 자본을 투자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당기순이익을 자본으로 나누어 구한다. 총자산이익률(ROA)는 0.76%로 전년 동기(0.65%) 대비 0.11%p 올랐다. 3분기동안 효율적인 영업활동을 이어갔다는 설명이다. 자산건전성 지표도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 하나금융의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6.58%로 올해 들어 16%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은행이나 금융사가 위험자산 대비 자기자본의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높을수록 건전하다는 의미다. 국제결제은행(BIS)은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이 8% 이상이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이 8% 미만이면 해외에서 유가증권 발행과 차입이 불가능한 부실은행으로 지적된다. 이후승 CFO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영세 차주들의 위험이 증가하고 가계부채에 따른 부실 위험성도 우려되고 있어서 고위험 다중 채무자를 관리하고 카드 한도 관리 등을 선제적으로 강화했다"며 "리스크 관리전략은 4분기에도 유지해 고위험 대출자산 의존도를 줄이는 동시에 건전성이 양호한 차주를 대상으로 기반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기업대출 확대 이에 따라 하나금융은 주요 자회사인 하나은행을 통해 기업대출을 확대하고, 코로나19로 부진한 해외부문의 정상화에도 대응할 방침이다. 하나은행의 3분기 당기 순이익은 6940억원으로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은 1조9470억원이다. 하나은행의 원화대출금을 보면 3분기 기준 254조3520억원으로 기업대출금이 122조4950억원, 가계대출금이 131조8570억원이다. 급증한 가계대출금을 줄이고 기업대출금을 늘려나가겠다는 설명이다. 특히 하나금융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3분기 기업대출금은 대기업이 14조16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하고, 중소기업은 106조 5390억원으로 8.8% 증가했다. 이는 금융당국의 기조와도 일맥상통한다. 앞서 금융당국은 은행별로 기업대출 비중을 51~57% 선에서 맞추라고 주문했다. BIS 산하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가 정한 '바젤Ⅲ 개편안'에 따르면 주요은행은 내년까지 기업대출을 절반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단순히 잔액뿐만 아니라 신규, 재약정, 만기연장, 대환 등을 포함해 산정한다. 아울러 해외부문 정상화에도 집중한다. 이후승 CFO는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수요가 증가하며 기업대출이 증가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부진했던 해외부문의 정상화에도 조기대응해 수익기반을 다변화하겠다"고 말했다.

2021-10-24 15:20:1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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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시즌·금리인상 예고...이번주 투자 포인트는?

이번주에는 대형주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다음달 기준금리 인상이 유력해 지면서 실적주와 은행주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기준금리 인상이 유력하고,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로 금리가 올라가면서 금융지주의 실적은 역대 최대치 행진이 예상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주말까지 약 한 달간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 10개 중 3개가 은행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약 2256억원 순매수한 KB금융이 3위, 약 1167억원 순매수한 신한지주가 7위, 약 812억원 순매수한 우리금융지주가 9위로 집계됐다. 특히 KB금융은 대장주인 카카오뱅크가 공매도 폭탄에 주춤한 사이 역대급 실적을 앞세웠다. KB금융은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25% 증가한 1조29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카카오뱅크와 22조원까지 벌었졌던 KB금융의 시총 차이는 현재 4조6000억원으로 좁혀졌다. 증권가에서는 올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내놓은 KB금융에 호평을 쏟아내며 일제히 목표 주가를 높였다. 키움증권은 KB금융 목표 주가를 기존 7만8000원에서 8만원으로 올려잡았고 미래에셋증권·KTB투자증권 등 7개 증권사가 이날 KB금융 목표 주가를 일제히 2~12% 상향 조정했다. 은행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KRX은행지수는 지난 13일부터 8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현재 금융주를 매수하기에 적절하다고 진단했다. 기준금리 인상이 금융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강혜승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 등 7개 금융지주사 3분기 합산 순이익이 4조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4분기부터는 금리 상승 효과가 본격 반영되며 순이자마진(NIM)이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증권가 일각에서는 은행주는 정부 규제의 영향을 받는 업종이기 때문에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이와함께 이번주 발표되는 대형주의 실적이 대부분 호실적이 예상되면서 실적주에 기대감이 실리고 있다. 다음주 월요일은 POSCO, LG화학, 우리금융지주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증권가는 이들의 호실적을 예상했다. LG화학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 14.4%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우리금융지주는 3분기 깜짝 실적에 대한 기대와 은행의 대표적인 배당주인 점이 주가 상승의 이유로 해석했다. 오는 26일에는 SK하이닉스와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LG생활건강, 신한지주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이어 28일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확정 실적과 S-Oil의 실적이, 29일에는 SK이노베이션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실적을 내놓는다. SK증권은 SK하이닉스를 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을 12조2000억원, 영업이익을 4조600억원으로 추정하며 시장 컨센서스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안타증권은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추천을 유지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168곳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지난 19일 기준 58조7500억원 수준이다. 이는 작년 3분기와 비교해선 50%가량 증가한 규모지만 한 달 전 추정치와 비교하면 0.1% 감소한 수치다.

2021-10-24 14:56:5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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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추가 대책 D-2…DSR규제 강화 유력

가계부채 추가 대책이 오는 26일 나올 예정인 가운데 금융당국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조기 확대와 분할 상환 및 대출 심사 강화 등의 대책을 내놓을 전망이다. 2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26일 발표할 제도에는 상환능력 심사와 관련해 DSR 시행을 앞당기고 제2금융권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의 질적인 개선 등을 담을 것"이라며 "금융사 자체적으로 관리를 강화하고 실수요자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고 말했다. DSR은 소득 대비 갚아야 할 원리금 비율 지표로 DSR을 엄격하게 적용하면 대출한도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DSR 규제는 은행 40%, 비은행 60%가 적용 중이다. 현재 규제지역 내 6억원 초과 주택을 구매하는 주택담보대출, 1억원 초과 신용대출에 대해 선제 적용되고 있다. 당초 당국은 지난 7월 이 같은 DSR 규제 도입을 시작해 내년 7월(2단계)부터는 총대출액 2억원 초과, 2023년(3단계)엔 총대출액 1억원 초과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었지만 이를 앞당기는 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이를 앞당겨 적용할 경우 현재 빌린 돈이 2억원이 넘더라도 DSR 규제에 적용받지 않지만 2단계가 조기 시행되면 규제 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에 추가로 받을 수 있는 대출한도가 대폭 줄어들게 된다. 결과적으로 고소득자보다는 저소득자 위주로 대출 가능 금액이 크게 줄어들고 신용 대출의 경우 고소득자도 빌리기 어려운 상황이 된다. 아울러 은행권의 DSR 규제로 대출 수요가 제2금융권으로 몰리는 '풍선효과'를 억제하기 위해 2금융권에도 일괄적으로 DSR 규제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전세대출에 대한 DSR 규제는 이번 방안에 포함되지 않는다. 실수요자 피해 우려에 대한 정치권과 금융권의 우려를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전세대출 DSR 규제를 여러 각도에서 검토했지만 이번 대책에는 전세대출을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분할 상환 비율을 높이는 방안도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전세대출은 대출 기간 중 이자만 갚고 만기 때 원금 전액을 상환하는 구조다. 이런 방식은 가계부채를 잡기엔 무리가 있어 원금의 일정 비율을 분할로 갚아나가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원금과 이자가 줄어드는 효과와 전세대출 증가세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전세대출의 경우 규제가 풀리지만 DSR 규제 조기 시행, 분할 상환 등 가계대출을 옥죌 장치가 더해지면서 대출 문턱은 더 높아질 것이다"며 "올해 못지않게 내년에도 대출받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가계 부채에 대한 총량 관리 강화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올해 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 목표를 6%대로 잡았지만 내년에는 4%대로 낮출 예정이다.

2021-10-24 14:56:44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