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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3분기에도 호실적 이어가…순익 1조2979억원

KB금융지주 3분기 그룹 손익 현황. /KB금융그룹 KB금융지주의 3분기 순이익이 1조2979억원을 달성해 상반기에 이어 호실적을 이어갔다. KB금융은 21일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2979억원으로 전분기(1조2043억원) 대비 7.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대손충당금 환입 등 주요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기준으로도 견조한 이익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KB금융은 설명했다. 3분기 누적 기준 3조772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사업 부문별 핵심 비즈니스 강화를 통한 수익창출 기반 확대와 인수합병(M&A)을 통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다각화 노력 등에 힘입어 2조8779억원을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31.1% 급증했다. 3분기 그룹과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각각 1.83%, 1.58%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1bp(1bp=0.01%포인트), 2bp 상승했다. 특히 은행 NIM은 여신 프라이싱 정책 및 운용자산 수익률 제고 노력 등으로 마진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은 국민은행이 3분기에 7777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국민은행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조2003억원 기록했다. 이 외에도 KB증권, KB국민카드, 푸르덴셜생명은 각각 1689억원, 1213억원, 255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KB금융은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각종 금융지원 프로그램 연장에 따른 자산건전성 우려에 대해 지속적으로 리스크 관리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그 어느 때보다 금융회사들의 세밀한 리스크관리가 강조되는 상황"이라며 "KB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잠재위험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으며, 작년에 약 3800억원의 추가충당금을 적립해 미래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는 자본여력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금융지원 종료 후에도 자산건전성이 급격히 악화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실적발표회에서 KB금융그룹은 이달 말 새롭게 선보일 디지털 플랫폼 KB스타뱅킹에 대해 소개했다. KB스타뱅킹은 계열사마다 가지고 있는 핵심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제공해 그룹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KB금융 재무총괄 이환주 부사장은 "KB금융은 디지털금융시장 내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새로운 KB스타뱅킹을 시작으로 그룹의 핵심서비스를 고객편의 관점에서 과감하게 통합 및 재편성해 KB만의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No.1 종합금융플랫폼'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10-21 15:46:1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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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교협, '은행업종 전망' 온라인 특강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CI.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가 오는 25일 오후 8시부터 '은행업종 전망'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특강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강연은 구경회 SK증권 리서치센터 부장(애널리스트)이 진행한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 경계감이 신흥시장에서 자금 이탈을 촉발해 국내 증시가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은행주는 전반적으로 선전하는 모습이다. 향후 금리 상승에 힘입어 순이자 마진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증시에서도 은행주는 금리 민감주의 특성이 강화됐으며, 최근에는 대손비용 및 다른 이슈가 없어 금리가 은행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커졌다. 향후 금리 상승세가 예상되면서 은행주가 추가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게다가 금년부터 배당에 대한 금융 당국의 규제가 완화될 전망이라 배당 투자자들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장기적으로 플랫폼 기업들의 금융업 진출이 주식시장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 사안이다. 당국의 스탠스 변화로 일시적인 전략의 변화는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플랫폼의 금융업 진출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 시간에는 은행업종의 향후 전망과 투자 포인트를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시청방법은 투교협의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채널 중 편리한 채널을 이용하면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10-21 15:45:1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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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K-OTC시장, '불스원' 신규지정…25일 거래

불스원 CI. 금융투자협회가 불스원의 K-OTC시장 신규등록을 승인하고, 오는 25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01년에 설립된 불스원은 엔진세정제, 발수코팅제, 와이퍼, 방향탈취제, 필터 등 차량 관리 전반에 필요한 100여종 이상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자동차용품 전문 기업이다. 전문 연구개발(R&D) 센터의 노하우와 자체 생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헬스케어 및 생활용품 시장까지 저변을 확대해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차량 관리 서비스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O2O(Online to Offline) 사업을 추진 중이다. 불스원 관계자는 "K-OTC 시장 진입을 통해 적정 기업가치를 평가받음으로써 신사업의 활로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동차 애프터 마켓 신규 카테고리 발굴 및 O2O 서비스의 성공적인 안착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불스원은 최근 사업연도 결산일(2020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자산총계 1005억원, 부채총계 670억원, 자본총계 335억원, 매출액은 1133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신규지정으로 2021년에 14사가 K-OTC시장에 진입했으며, 총 기업 수는 143사로 증가했다. 불스원은 25일부터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할 수 있고,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가격의 ±30%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10-21 15:44:4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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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국정감사]고승범 "전세자금대출, DSR 규제방안에 포함 안시킬 것"

-26일 가계부채 관리방안…차주별 DSR 조기시행·2금융권 DSR 강화 -머지포인트 사태, 전자금융법 제도 정비 필요 "전세자금대출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방안에 포함시키지 않기로 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오는 26일 발표하는 가계부채 관리방안에 전세자금대출시 DSR을 규제하는 방안을 담지 않는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가계부채가 증가하고 있어 관리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면서도 "실수요자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전세자금대출과 관련한 금리, 보증금 문제, 갭투자를 유발하는 문제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R은 연간 갚아야 하는 모든 대출의 원리금(원금+이자) 상환액을 연소득으로 나눈 비율로, 원리금 상환액에는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카드론 등이 포함된다. 앞서 금융위는 가계부채가 늘어나자 DSR 규제에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가계부채를 줄이기 위해선 전세자금 대출 등을 제한하는 것이 맞지만, 이 경우 실수요자의 피해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은행의 자율규제에 맡기겠다는 설명이다. 고 위원장은 "전세대출은 여러 분야에서 검토하고 방안을 강구했다"며 "은행이 자율적으로 보증금 증액범위 내에서, 실수요 범위내에서 전세대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금융권 가계대출 관리 강화…풍선효과 막는다 다만 고 위원장은 가계부채 관리방안에 ▲DSR 규제시행시기를 앞당기는 문제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하는 문제 ▲부채의 질적 개선 등은 담을 방침이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7월부터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에서 주택담보대출(시가 6억원 초과주택)을 받고, 신용대출로 1억원을 초과한 경우 은행권 40%, 2금융권 60%의 DSR 규제를 적용해 왔다. 내년 7월부터는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을 포함한 총대출액이 2억원 초과시, 2023년 7월부터는 1억원 초과시 DSR 규제를 적용하기로 한 부분을 일정보다 앞당길 전망이다. 아울러 2금융권의 가계대출 관리방안도 강화된다. 1금융권의 대출규제가 강화될 경우 2금융권으로 대출이 몰리는 풍선효과를 방지하겠다는 의도다. 2금융권을 대상으로 도입됐던 차주별 DSR 60%가 40%로 축소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수시로 점검회의를 개최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점검하겠다"며 "필요한 지원도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선불업체 대상, 전금법 개정 필요 이밖에도 이날 고 위원장은 머지포인트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머지플러스는 전자금융업과 유사하지만 법망을 피하기 위해 사각지대를 노리고 정교하게 설계했다"며 "전자금융거래법은 2006년에 마련된 법인데 전자금융의 환경을 반영하지 못해 법의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머지포인트를 운영하는 머지플러스는 이용자가 2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 형태의 머지포인트를 구매하면, 코드번호를 입력하면 앱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도록 했다. 현행법상 머지포인트는 두가지 이상 업종에서 선불전자지급수단(돈을 전자지급수단으로 충전해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것)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자금융업으로 등록해야 한다. 그러나 머지포인트는 업종이 상품권 발행업이라며 전자금융업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아 편의점 대형마타등의 결제가 끊겨 소비자 피해로 이어졌다. 고 위원장은 "(선불업체들이) 법적으로 정비돼야 할 것 같다"며 "전금법 개정안이 논의되고 있지만 좀 더 관리될 수 있도록 하는 법 개정이 이뤄지면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도 효율적인 관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특금신탁의 제도적 측면도 들여다 본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SK증권으로 직접 투자한 줄 알았는데 파보니 특금신탁으로 1~7호 구성돼 있고, 주주는 비공개에 주주 뒤에는 실소유주가 있었다"며 "특정금전신탁으로 인해 정확히 누가 투자했는지 모르게 해 뇌물, 자금세탁, 차명계좌 등 특혜에 이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 위원장은 "특정한 것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알기 어렵다"면서 "특금신탁의 제도적 측면에서 개선할 측면 있는 지 보겠다"고 말했다.

2021-10-21 15:42:4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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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자동차 부품 제조 '디와이씨'…스팩 합병 상장

국내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디와이씨가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디와이씨는 2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는 12월 14일 한국제8호스팩과 합병 상장 후 전략과 비전에 대해 밝혔다. 지난 2000년 설립된 디와이씨는 자동차부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샤프트, 플랜지 등을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내연기관 차량용 구동부품과 친환경 차량용 모터부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디와이씨의 핵심 경쟁력은 ▲글로벌 고객 포트폴리오 보유 ▲공정 자동화 시스템 구축 ▲연구개발(R&D) 레퍼런스로 꼽을 수 있다. 디와이씨는 자동차 정밀부품 분야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쉽을 구축했다. 특히 품질, 가격, 납기 등 고객사의 요구를 충족해 다수 글로벌 업체의 핵심 공급업체로 등록돼 있다. 또 최적화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생산성을 8% 향상시키고, 불량률을 40% 감소시키는 등 생산 효율화를 달성했다.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디와이씨는 2010년, 2013년, 2019년 각각 327억원, 602억원, 814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꾸준한 실적 개선을 달성했다.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매출액이 4% 감소했으나, 2021년 상반기까지 매출액은 436억원으로 2021년 연간 매출액은 역대 최고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디와이씨는 변화하는 자동차 시장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차 사업을 다각화하고 내연기관 구동부품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친환경 모터부품에서는 모터 샤프트 및 전기차 감속기용 샤프트를 2018년부터 개발해 양산하고 있다. 내연기관 구동부품에서는 링기어 제품 수주를 통해 총 17종을 태국과 일본으로 수출에 성공했으며, 글로벌 해외 차량업체에 적용되는 디프케이스 및 전동모듈용 모터 샤프트 수주 건에 대해 최종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종훈 디와이씨 공동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친환경차 사업 부문을 확대하고 차량용 부품 사업을 다각화할 것"이라며 "신제품 개발을 통해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합병 후 발행주식수는 디와이씨 1668만7271주, 한국제8호스팩 342만주로 총 2010만7271주이다. 10월 25일 주주총회, 11월 30일 합병기일을 거쳐 12월 1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21-10-21 15:42:3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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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낯 드러난 10월 공모주, 흥행 실패와 성공 요인은?

경쟁률이 치솟았던 공모시장이 달라졌다. 성장성이 담보됐다고 판단되는 2차전지와 반도체 장비 관련 기업은 선전을 이어가고 있지만 다수 기업은 공모가 하단에 머물러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증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공모주 수익률 역시 편차가 커져, 시장이 당분간 극심한 양극화 현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프롬바이어, 바이오플러스 등은 상장 첫 날 상승세를 타다 하락 반전해 공모가 밑에서 거래됐다. 2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달에 공모 청약을 진행한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첫날 경쟁률은 3.42대1에 그쳤다. 또 희망범위 최하단보다 36% 할인한 2만5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차백신연구소의 일반 청약 경쟁률도 42.16대 1로 저조했으며 희망범위 최하단인 1만1000원으로 공모가를 책정했다. 차백신연구소는 오는 22일, 아이패밀리에스씨는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개인투자자들은 기관 수요예측 결과를 참고해 공모주 청약을 결정하고 있다"며 "수요 예측에서 부진한 기업이 일반 청약에서 흥행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반면, 인기 업종은 여전히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2차전지 부품 기업 지아이텍은 일반 청약에서 경쟁률 2968대 1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달 27일에 청약을 진행한 반도체 공정가스 공급 기업인 아스플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일반투자자의 관심을 받았다. 첨단소재 열처리 기업 원준은 일반 청약경쟁률 1464.1대 1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9만5000원에 장을 마쳐 공모가 대비 46% 오르며 흥행에 성공했다. 2차전지 및 수소전지 전극 공정 핵심 제품 제조기업 지아이텍은 지난 12, 13일 이틀간 진행된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2968.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특히 최근 수요예측 진행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인 기업은 2차전지 전해액 제조기업 엔켐이다. 엔켐은 공모가를 4만2000원으로 확정했다. 희망 공모가밴드 상단을 20% 가량 웃도는 가격이다. 엔켐은 22일까지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11월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며 공동주관은 신한금융투자가 맡았다. 이경준 혁신투자자문 대표는 "올해는 국내에서 IPO를 진행할 체력이 안되는 기업까지 올라왔지만 내년엔 이보다는 60~70% 줄어들 것"이라며 "우량기업 위주로 자금이 몰리는 '부익부 빈익빈'으로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석훈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사적 자본시장이 커지면서 기업 성장여력이 확대되고 있어 구조적으로 IPO 시장이 좋아진 것은 아니다"라며 "이례적인 IPO 활황은 새로운 자금이 투입됐을 때의 기대감이 많이 반영된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주식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공모주 시장이 당분간 극심한 양극화 현상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면서 오는 25, 26일 일반 청약 실시예정인 카카오페이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1-10-21 15:41:4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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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정감사] 한은 이주열 총재 가계부채 급증, 금리인상 등 관심

21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는 가계부채 급증과 금리인상에 대한 한국은행의 대응방안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은 "금융불균형과 관련해 지난 7월 2일쯤 재정정책과 통화정책과의 엇박자 얘기가 많이 나왔다"라며 "당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은 총재가 가계부채 등으로 인해 금융불균형 위험 누적에 대한 우려가 증대되고 있다고 직접 언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분은 금리 관련된 말씀을 안 하느냐. 사실 두 분이 만나서 금리 이야기도 하고 통화량도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류 의원은 "금리인상으로 주택시장으로의 유입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가계부채 폭증은 지난 2019년 3·4분기부터 시작됐는데 부동산 가격 급등도 비슷한 시기에 이뤄졌다"라며 "금리 관련해서는 금리를 내리기 전부터 이미 가계부채와 부동산 가격 급등이 이뤄지고 있었다. 근데 이는 금융위의 책임인가, 금감원인가, 한은인가, 기재부인가"라고 질의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해당 질의에 대해 "다 같이 책임을 지는데 수단이 다르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류 의원은 "금융불균형에 대해 속된 표현으로 강 건너 불구경하는 것 처럼 보인다"며 "한은은 이미 상당히 오래전부터 금융불균형 관련 자료를 내고, 브리핑까지 해왔다. 그런데 보고서 자체도 제3자의 입장처럼 설명을 해놨다"고 비판했다 이 총재는 "제3자 관점은 사실상 이런 분석 보고서 자체가 경제주체들에게 경고나 준비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의 일환이다"라며 "관계 기관들이 수시로 채널을 통해 협의할 때 이런 문제에 다 같이 거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도 이어졌다.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해 정부가 취한 취약층 대출 만기 연장 정책이 어쨌든 언젠가 종료가 된다"며 "그런데 만약 상환이 시작되면 그간에 인상된 금리가 상환 부담을 가중시킨다.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떤 정책을 준비하고 있냐"고 물었다. 이 총재는 "이제 금리를 인상했고 앞으로도 인상할 게 있다고 하는 것은 여러 가지 경기 상황, 물가 등을 다 종합적으로 봐서 취하는 조치"라며 "이렇게 소위 거시경제를 보고 금리 정책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금리를 이렇게 몇 번 인상하다 보면 아무래도 경기 회복의 온기를 느끼지 못하는 일부 취약계층은 상환 부담이 늘어나는 부작용이 있게 된다"라며 "그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통화정책은 그렇게 갈 수밖에 없고 단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한은으로서도 할 수 있을 때까지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2021-10-21 15:09:2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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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감]고용부 마지막 국감도 '화천대유 50억' 공방…민주노총 총파업 질타

여야는 마지막 고용노동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곽상도 무소속 의원 아들의 화천대유 50억원 퇴직금을 둘러싼 공방을 이어갔다. 여당은 고용부가 화천대유를 철저히 조사한 뒤 노동관계법 위반 시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야당은 정부 조사가 아닌 특검 도입을 주장했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부 국감에서 "화천대유는 곽상도 의원 아들의 50억원 불법자금을 규명할 취업규칙에 상여금, 퇴직금, 재해보상 등 쟁점사항이 빠진 채 고용부에 자료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이 있는 자산관리사 화천대유의 취업규칙에 퇴직금 관련 사항이 누락돼 곽 의원 아들에게 산재 등을 이유로 50억원을 지급한 것은 노동관계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게 안 의원의 설명이다. 안경덕 고용부 장관도 화천대유가 곽 의원 아들의 산재 신고가 없었던 점과 관련 "자료 결과를 토대로 미보고 조사 등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고용부는 화천대유에 취업규칙 제출을 요청했다. 안 의원은 "(고용부는) 화천대유의 노동법령 위반사항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조사하고 필요하다면 수사기관에 고발조치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50억원이) 무슨 성격의 돈인지 노동관계법령만 따져서 되겠냐"며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금 추적"이라고 맞섰다. 김 의원은 "자금 추적을 하려면 결국 특검밖에 없다"며 "문제점이 많이 나오고 있고 정부 조사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특검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민주노총이 20일 총파업을 강행한 점에 대해 질타가 쏟아졌다.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최소한 법은 지켜야 하지 않겠나"며 "자기가 위하는 바를 실천하기 위해 불법적인 수단을 동원하는 조직이 민주노총"이라고 지적했다. 안경덕 장관은 "(민주노총이) 집회에 참여한 것은 집시법과 감염병법 위반"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의 '주 120시간' 관련 발언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야당 정치인이 주 120시간 일해야 한다고 해 문제가 되자 스타트업·전문직·고소득자 대상으로 한 얘기라고 해명했고, 손발 노동은 아프리카에서 하는 거라고 얘기했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 의원은 "스타트업·전문직·고소득자는 주 120시간 노동해도 괜찮은 건지, 손발 노동은 천대해도 되는 건가"라고 질의했다. 안경덕 장관은 "발언 전후 맥락이나 진의 등을 자세히 모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장시간 근로를 해소하면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야하고, 더 나은 일자리 만들어야 한다는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2021-10-21 14:51:2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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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체크카드 누적 매출액 16조원 달성

신협 체크카드 누적 이용액이 16조원을 돌파했다. 신협중앙회는 신협 체크카드의 지난달 기준 누적 매출액이 16조 3000여억원을 달성했고, 올해 이용액은 2조 5000억원(누적 매출액 17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1일 밝혔다.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신협 체크카드의 지난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13.7%로 누적 카드 발급 수는 2019년 459만장, 2020년 515만장, 2021년 9월말 564만장을 기록했다. 신협 체크카드는 약 20여종이 있으며 그중 주력카드로는 ▲씨유빅심플(CUbig SIMPLE) ▲신협어부바 ▲씨유빅클래식(CUbig CLASSIC) ▲씨유빅페이(CUbig PAY) 등이 있다. 씨유빅심플 체크카드의 경우 가맹점 구분없이 최대 0.6% 캐시백을 주고, 신협어부바 체크카드는 청년층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씨유빅클래식 체크카드는 전월실적과 무관하게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특화서비스를 일부 제공하며, 씨유빅페이 카드의 경우 간편결제에 3000원 캐시백을 제공, 언택트 세대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허영윤 신협중앙회 결제사업팀장은 "신협은 비대면 카드서비스 강화, 플레이트 디자인 개선 등 품질 및 서비스 개선을 모색하며 고객 맞춤형 카드를 만들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의 특징과 생활 패턴을 고려한 체크카드를 선보이며 합리적이고 즐거운 소비 생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10-21 14:27:59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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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소매금융 매각 협상 쟁점은?

국내 소비자금융 부문을 철수하기 위해 매각 작업을 추진 중인 한국씨티은행이 22일 이사회를 열고 매각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노사 간 협상이 타결될 경우 매각속도가 빨라지겠지만 결렬된 경우 단계적 폐지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21일 은행권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22일 오후 5시 이사회에서 국내 소비자금융 부문 출구전략 논의가 안건에 오른다. 이날 이사회에서 매각 방식이 확정될 경우 오는 25일 오전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씨티은행은 현재 소비자금융 철수전략을 전체매각, 분리매각, 단계적 폐지(청산) 중에서 고심 중이다. 4월 경 소매금융 철수를 발표한 이후 구체적인 매각 방향을 논의했지만 6개월이란 시간동안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씨티은행은 자산관리(WM)부문을 중심으로 신용카드 등의 사업부를 부분매각하기로 하고 실사에 참여했던 복수의 금융사들과 매각 조건 등을 수 개월간 협의 중이다. 하지만 매각 전제 조건이라고 볼 수 있는 인력 구조조정과 관련해 노동조합 측과 의견이 엇갈려 이사회에서는 노동조합과 협의 중인 희망퇴직안 보고도 있을 예정이다. 씨티은행은 지난 9월 27일 근속기간 만 3년 이상인 정규직원과 무기 전담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조건을 제시했다. 정년까지 5년 넘게 남은 경우 잔여 개월 수에 기준 월급의 90%를 특별퇴직금으로 지급하는 조건이다. 월급은 기준 연봉을 12개월로 나눠 계산해 정년까지 잔여기간이 5년 이하면 잔여 개월 수만큼 월급을 지급한다. 특별퇴직금 지급액의 상한은 기준 연봉 7배에 최대 7억원까지 가능하다. 특별퇴직금과 더불어 대학생 이하 자녀 1명당 장학금 1000만원을 최대 2명까지 지급하고 희망 직원에 한해 전직 지원과 퇴직 이후 3년간 본인과 배우자에게 종합건강검진을 제공키로 했다. 하지만 노조 측은 재취업과 소득단절, 매각방식의 문제로 사측과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고용이 걸려있는 만큼 매각 방식과 회사가 어디로 팔리는지 알아야 희망퇴직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며 "사측과의 대화는 꾸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씨티은행이 파격적 조건을 제시한 이유는 몸집과 고액연봉자를 줄여 전체매각이나 부문매각을 통해 인수자의 고용승계와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씨티은행의 전체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18년 7개월로 주요 은행보다 길고 평균 연봉도 은행권 최고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고비용 임금구조가 매각에 걸림돌로 작용하면서 선제적 구조조정에 나선 것이다. 씨티은행의 전체 임직원 3500명 가운데 현재 매각을 추진 중인 소비자금융 부문 직원은 2500명으로 작년 기준 평균연봉은 1억1200만원으로 알려졌다. 씨티은행은 이번 이사회에서 소비자금융 출구전략을 확정하게 되면 인력 구조조정,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금융위원회 인가 등의 과정이 남게 된다. 우선협상대상자와 계약을 체결한 뒤 금융위에 인가 신청을 하면 예비인가와 본인가를 받아야 해 최소 3개월에서 6개월에 시간이 추가로 걸릴 전망이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사회에서 소매금융 출구전략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10-21 14:27:00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