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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우주개발 독립] 국내 300여개 기업 참여...100% 국내 독자 기술로 완성된 '누리호'

100%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는 연구개발, 설계, 제작, 시험, 발사의 전 과정을 국내에서 30개의 주력 업체를 포함한 300여개 기업과 약 500명 인력이 참여해 개발했다. 국내 발사체 관련 산·학·연 역량이 결집된 것이다. 우선, 누리호 개발을 통해 향후 발사체 개량이나 개발시에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보한것은 발사 성공 여부를 떠나 큰 성과로 여겨진다. 누리호 개발로 인해 국내 기술로 엔진 및 추진기관 개발을 위한 시험설비 10종을 구축했으며, 7톤급 및 75톤급 액체엔진을 자력으로 개발했다. 또 누리호 1, 2, 3단에 대한 추진기관 종합연소시험을 수행했으며, 미국·러시아·중국 등만이 기술을 보유한 8~10톤급 다단 연소싸이클 엔진을 선행 개발했다. 누리호 개발로 인해 대형 추진제 탱크 제작 기술을 보유하게 됐으며, 제 2 발사대를 구축할 수 있었다. 2018년 11월 시험발사제 발사 성공으로 발사체 서브시스템, 엔진 등 독자 설계의 건전성도 입증하게 됐다. 특히 현재 1톤급 이상인 실용급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우주발사체를 개발한 국가는 러시아,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 등 6개국에 불과하다. 주관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발사체 시스템을 총괄해 핵심 기술 개발, 발사장·조립장 등 기반시설 구축 및 발사 운영 등을 담당했으며, 국내 대학은 발사체 관련 선행·기초기술 연구, 요소기술 개발 및 인력 양성 등을 맡았다. 산업체는 부품·서브 시스템의 제작·시험, 발사체 총조립, 발사체 개발을 위한 가공·제작 기술 습득·개발 및 국산화 등에 참여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핵심인 엔진을 만들었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두원중공업은 탱크와 동체 개발에 참여했다. 발사대는 현대중공업이 주축이 돼 독자적으로 구축했다. 누리호 개발 초기부터 관련 산업체의 보유기술, 인력 및 인프라 등을 활용하고 있으며, 산업체에서 총 사업비의 약 80%인 약 1조5000억원 규모가 집행됐다. 누리호 성공적 발사를 위해 통신을 지원한 KT 전남전북광역본부장 서창석 전무는 "순수 우리나라의 기술력으로 만든 누리호의 발사가 'K-우주시대'의 신호탄으로서 앞으로 한국 우주산업 대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KT는 앞으로도 통신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T는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지원하기 위해 나로우주센터에 안정적인 통신회선을 제공하고 주요 전송시설에 대한 보안을 강화했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는 우주발사체 발사임무 수행을 위해 KT 통신회선을 임차해 운용 중이다.

2021-10-22 00:43:5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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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 21일 발사...모사체 분리 성공에도 위성 궤도 진입 실패

제2발사대에 기립되는 누리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100%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1일 오후 5시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발사돼 모사체 분리에는 성공했지만 더미 위성 궤도 진입에는 실패했다. 발사체 개발 기술은 국가간 기술이전이 엄격히 금지된 분야로 미사일 기술통제체제(MTCR) 및 미국의 수출 규제(ITAR) 등을 통해 우주발사체기술 이전이 통제돼 있어 독자적인 우주발사체 개발 필요한 데, 누리호는 독자 우주 수송능력을 확보해 국가 우주 개발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누리호 1조9572억원 투입돼 개발 누리호는 1.5톤급 실용위성을 지구저궤도(600~800km)에 투입할 수 있는 발사체 개발 및 우주발사체 기술 확보를 목표로 지난 2010년 3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1조 9572억원이 투입돼 개발됐다. 2015년 7월까지 진행된 1단계 개발에서는 시스템 설계 및 예비설계로 7톤급 액체엔진을 개발했으며, 2019년 2월까지 진행된 2단계 개발 과정에서는 상세설계 및 제작, 시험 단계로 발사체 및 엔진을 상세 설계하고 75톤급 지상용 엔진 및 시험 발사체 개발을 완료했으며, 2022년 10월까지 진행되는 3단계 개발에서는 발사체 인증 및 발사 운영 단계로 3단형 발사체 시스템 기술 개발을 완료하게 된다. 누리호를 개발할 때 한국형발사체의 주 엔진인 75톤급 및 7톤급 액체엔진을 개발했고, 엔진 연소시험을 통해 엔진의 신뢰도를 높였다. 75톤급 엔진은 개발 초기에는 기능과 성능 위주로 설계해 목표 대비 25% 무겁게 설계됐으나 이후 반복적인 엔진 연소시험 등을 통해 엔진 기능과 작동 환경에 대한 데이터 축적, 무게 감량을 위한 설계 개선,구조 해석, 경량 소재 등을 적용해 최종적으로 무게를 줄였다. 75톤급 액체엔진은 누리호 발사 전까지 모두 33기의 엔진을 시험한 바 있으며. 7톤급 액체엔진은 모두 12기의 엔진을 시험, 총 93회를 수행했다. 75톤급 엔진은 한국형발사체 개발 이후 성능개량 및 클러스터링을통해 대형·소형 발사체 개발에 지속 활용될 예정이다. 우주 발사체는 지구 표면에서 우주 공간의 정해진 위치까지 인공위성 및 우주 구조물 등 탑재물을 이동시키기 위한 운송 수단을 말한다. 미사일과 비슷한 구조와 원리로 움직이는 우주발사체의 제작·발사 기술은 안보·전략적 측면에서 중요한 국가 전략기술로서, 미국을 비롯해 선진국들은 자국 발사체 기술 이전 및 물자 수출을 제한하고 있다. 따라서 안정적인 우주 개발 및 우주 공간 활용을 위해 독자적인 발사체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다. 2013년 발사된 나로호는 러시아가 개발을 주도한 반면, 누리호는 연구개발, 설계, 제작, 시험, 발사 운용 등 전 과정을 국내 기업들이 참여했다. 누리호는 내년 5월 무게 180kg의 성능 검증용 위성과 위성 모사체를 싣고 한 번 더 발사된다. 이후엔 실전에 투입되는 공공·민간 목적의 진짜 인공위성을 궤도에 올리는 사업에 활용될 전망이다. 향후 2024년 2026년, 2027년 등 거의 매년 실제 인공위성을 탑재해 궤도로 올리는 운반선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독자적 우주 수송 능력을 확보함으로써 자력으로 우주로 띄어올릴 수 있게 된다. ◆누리호 기술 민간 이전…민간 스페이스 시대 앞당길 것 누리호 기술이 민간에게 이전되면 국가 주도의 올드 스페이스 시대에서 민간 기업들이 주도적으로 기술 개발과 사업 추진을 이끄는 민간 스페이스 시대를 앞당길 전망이다.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중심으로 발사체 개발을 해왔는데 앞으로 5번의 발사를 통해 발사체 계획을 민간에 이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한국은 미국 주도의 달·우주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약정에 10번째로 가입해 누리호가 독자 달 탐사의 꿈을 실현하는 도약판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또 앞으로 달과 소행성, 화성 탐사와 같은 심우주 탐사에 뛰어들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문미옥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원장은 "누리호 개발 계획은 국내 우주 과학기술 역량이 총동원된 초대형 프로젝트로, 모든 과정이 국내 기술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우주개발 30년 역사의 새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액체 엔진 기반 누리호 발사 성공과 함께 한·미 미사일 지침 폐기로 고체 엔진 우주 발사체 기술을 동시에 확보하면 우리나라 우주개발 패러다임이 급변할 것이며, 민간기업의 상업 목적 우주 발사체 발사도 앞당겨질 것이고, 초소형 위성 등 시장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선주 국회입법조사처 연구원은 "누리호 발사에 일부 성공해 확보된 발사체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국가우주개발계획의 안정적·독자적 수행은 물론이고, 발사체 기술의 민간 이전 및 후속 사업 추진 등을 통해 국내 우주산업 활성화와 세계시장 진출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태성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 박사는 "우리나라는 매우 짧은 기간에 위성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했지만 우리 위성을 직접 우주 궤도에 올릴 수 있는 발사체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번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일부 성공해 우리나라의 우주개발과 우주산업에 있어서 일대 전환기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임종빈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 정책연구1팀장은 "한국형 발사체 개발은 기계, 장비, 신소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술경쟁력을 높였고, 국내 산업체의 세계 우주 시장 진출 가능성도 커졌고, 국가 안보적 관점에서도 전략적 자산을 확보한 것"이라며 또 "새로운 형태의 발사체를 만들 때 지금 우리가 확보하고 개발한 누리호의 기술력이 활용되고 적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대일 AP위성 사장은 "발사체나 위성 등 우주산업 개발은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수익을 쉽게 낼 수 없는 분야이기 때문에 정부와 국민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생태계가 조성돼야 민간기업들도 가격 경쟁력과 속도 경쟁력을 얻을 수 있다"며 "우리나라가 자동차 산업을 늦게 시작했지만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처럼, 우주산업도 출발은 늦었지만 앞으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또 누리호 이후에 무엇을 할 것인지, 우리나라의 우주개발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창진 건국대 교수는 "우주로 나가는 수단인 발사체 기술 개발은 전 세계적으로 기술 이전이 금지된 분야인 만큼 우리가 독자적으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를 개발했다는 것은 굉장한 성공이 아닐 수 없다"면서 "선진국들도 우주개발을 단순한 기술 개발이라기보다 국력을 결집하고 국가가 더 발전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데, 우리도 이제 지난 30년 동안 우주개발로 기본적인 인프라 구축이 완성됐으므로 이 발사체 기술을 어디에 쓸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1-10-22 00:39:2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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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누리호 모사체 분리 성공했지만 더미 위성 궤도 진입에는 실패

21일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발사된 누리호의 모습. /뉴시스 우주강국의 꿈을 담고 100%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1일 오후 5시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발사돼 모사체 분리에는 성공했지만 더미 위성 궤도 진입에는 실패했다. 한국이 12년에 걸쳐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첫 우주발사체로 아파트 15층 높이(47.2m), 중량 200t 규모다. 누리호는 이날 거대한 수증기와 불기둥을 내뿜으며 힘차게 날아 올랐다. 3단으로 구성된 누리호는 발사 직후 지상 100m까지 수직 상승하고, 2분 후 59㎞ 지점에서 1단 추진체가 분리됐다. 이어 약 4분 뒤 191㎞ 지점에서 위성 덮개인 페어링이 분리되고, 4분34초 뒤 258㎞ 상공에서 2단 로켓엔진이 떨어져 나갔다. 이후 3단 로켓 추진력으로 인공위성 투입 고도인 700㎞까지 10여 분 간 우주공간을 비행한 후 위성모사체(dummy)가 분리됐다. 누리호는 발사후 제주도와 일본 후쿠에지마에서 각각 약 100㎞ 떨어진 곳을 비행하게 되는 데 가장 먼저 분리되는 1단 로켓은 발사장에서 413㎞, 2단 로켓은 2800㎞ 가량 떨어진 태평양 해상에 낙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1단 분리 이후 분리되는 페어링은 발사장으로부터 1514㎞ 떨어진 해상으로 낙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첫 우주발사체 누리호는 이날 임무를 다하고 공해상에 낙하하면 폐기된다. 누리호 발사의 목적은 발사체를 시험하기 위한 것으로 3단에 탑재된 위성은 가짜 알루미늄 구조체다. 누리호는 전날인 20일 오후 7시 20분 무인특수 이동차량에 실려 발사대 종합조립동에서 제2발사대까지 이송됐으며, 시속 1.5km 속도로 오전 8시 45분 제2발사대에 도착한 누리호는 오전 11시 30분 발사대 기립 및 고정 작업이 끝났다. 오후에는 연료와 산화제 등을 충전을 위한 엄빌리칼 연결, 기밀점검 등 발사 준비 작업을 진행했다. 누리호에 연료와 산화제를 충전하기 전 헬륨가스가 충전되는 데, 헬륨가스는 누리호 동체나 엔진 배관 이물질을 들어내는 역할을 담당한다. 연료와 산화제를 주입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2시간으로, 연료와 산화제는 엔진 점화 전 만나서는 안 된다. 누리호 머리 위에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는 데 바로 기화되는 산화제이다. 누리호를 일으켜 세운 이젝터가 분리되면 누리호가 발사되는데, 압력·통신 등 모든 상태를 체크해 하나라도 이상 신호가 발견되면 스스로 발사를 멈추게 된다. 모든 컨디션이 정상이라면 1단 엔진이 점화되고 몇 초 만에 최대 출력에 도달한다. 2013년 발사한 나로호는 러시아가 개발을 주도한 반면, 누리호는 설계, 제작, 시험, 발사 운용 등 모든 과정을 국내 300개 기업과 약 500명의 인력이 참여해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됐다.

2021-10-21 18:28:5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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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회장 “격의없는 소통은 디지털혁신의 추진력”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회장이 디지털 현안에 대해 지주사와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FIS 등 디지털·IT 조직 및 영업현장 실무자들과 격의없는 소통 행보로 바텀업(Bottom-up) 방식의 디지털혁신 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디지털·IT 부서 실무자로 구성된 '레드팀'은 그룹 디지털혁신의 바른 소리 전담조직이다. 각종 디지털 관련 회의에서 논의되는 사안들에 대해 실무자 관점에서 살아있는 의견을 가감없이 제안하고 있다. 최근에는 그룹 공동사업 확대 필요성 제기해 서비스 품질 개선 방안 등 기존 디지털·IT 업무 프로세스 및 문화 개선을 위해 제시된 의견 등을 지속적으로 제안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금융에 관심이 많은 영업현장 실무자로 구성된 '블루팀'은 현장과 고객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조직이다. 공급자 관점이 아닌 소비자 관점에서의 서비스 구현이 최우선시 되면서 현장에서의 고객의 반응과 불만사항을 유관부서에 전달해 신속하게 개선토록 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블루팀은 코로나19 환경에서 원활한 비대면 소통을 위해 메타버스 환경에서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달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금융상품 판매방식 개선 및 우리WON뱅킹 생활밀착형서비스 개선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손태승 회장 및 경영진과 실무자가 그룹의 디지털혁신에 대해 서로의 관점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소통하는 이러한 시도는 보수적인 금융권 문화에서 벗어나 젊고 역동적인 우리금융그룹만의 기업문화를 만들면서 디지털혁신 가속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그룹사와 각 사업부서는 물론, 경영진과 실무자간 격의없는 소통과 빠른 의사결정이 우리금융그룹 디지털혁신의 중요한 추진력이다"며 "우리금융그룹은 디지털 사업 추진과 함께 기업 문화도 혁신적 변화를 이뤄내는 노력을 통해서 성공적인 디지털혁신을 만들어 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9월 우리은행, 우리에프아이에스 디지털부문 임직원을 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 모았다. 디지털 헤드쿼터인 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서 시너지 창출을 위한 그룹 디지털 Co-Work(코워크) 시도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가고 있다.

2021-10-21 16:48:0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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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6만7000달러 최고가 경신 후 숨고르기

비트코인이 ETF 출시 효과로 역대 최고가에 거래 중인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지원센터 전광판에 가상화폐 가격이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21일 오후 가상화폐(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6만7000달러를 넘어서면서 6개월만에 신고점 경신에 성공했다. 가상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6만4256달러(약 756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저녁 늦게부터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6만7000달러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앞서 지난 4월 중순에 기록한 종전 최고가는 6만4899달러로 반 년 만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국내에서도 강세가 이어지면서 한 때 8000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전일 저녁 상승세 속에서 8000만원선을 뚫고 한 때 8120만원을 거래되기도 했다. 그러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이후 하락 전환하면서 같은 시각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784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강세 속에서 이더리움 등 일부 알트코인들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505만7000원에 거래되면서 전일 종가 대비 2.85% 상승했다. 특히 시총 6위인 솔라나는 22만500원에 거래되면서 전일 대비 10%가 넘게 급등했다. 한편, 비트코인의 강세가 이어지자 상승세가 한동안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외환거래 업체 아바트레이드의 수석 시장분석가 나임 아슬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ETF의 등에 올라탄 가격 상승세를 고려할 때 올해 연말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까지 쉽게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10-21 16:44:4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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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개인 매도에 3007.33으로 하락 마감

21일 코스피 지수 및 거래량 변화 추이. /한국거래소 국내 양대 증시가 나란히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3거래일만에 1000선을 내줬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80포인트(0.19%) 내린 3007.3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7.92포인트(0.79%) 내린 993.70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의 경우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1278억원, 외국인은 43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59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섬유의복(2.96%), 기계(1.34%), 전기가스업(1.22%) 등이 상승했다. 화학(-1.67%), 비금속광물(-1.21%), 종이목재(-1.1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우선주 제외)에서는 네이버(0.74%)가 상승했고, 카카오는 주가를 유지했다. LG화학(-4.05%), SK하이닉스(-1.63%), 삼성바이오로직스(-0.80%) 등은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297개, 하락 종목은 563개, 보합 종목은 79개로 집계됐다. 21일 코스닥 지수 및 거래량 변화 추이. /한국거래소 코스닥의 경우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개인은 245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541억원, 기관은 67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디지털컨텐츠(5.94%), ITS/W(2.91%), 통신장비(1.01%) 등은 상승했다. 전기전자(-4.71%), 운송(-3.36%), IT부품(-2.82%) 등은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364개, 하락 종목은 985개, 보합 종목은 165개로 집계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보합권을 등락하다 하락 전환했고, 코스닥은 나스닥 약세 동조화와 2차전지 소재주 급락에 1000선을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00원 오른 1177.20원에 마감했다. /양유경기자 noon@metroseoul.co.kr

2021-10-21 16:43:41 양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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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감]정부 "민간 개발 초과이익 차단책, 연내 마련"…"유류세 인하, 겨울까지 지속"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종합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부가 화천대유의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과 관련, 주택 토지 개발 과정에서 민간의 과다한 초과이익을 막는 대책을 연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주 유류세 인하 조치도 발표하는데 올 겨울동안 지속적으로 시행할 뜻을 내비쳤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서 "주택 토지 개발을 통한 과도한 초과이익과 불로소득을 철저하게 예방하고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정부 내 관계부처와 함께 과다한 초과이익 차단을 위해 제도적 개선이나 대응책을 긴밀히 협의하고, 가능한 11~12월 내 관련 대책이 나오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성남의 대장동 사태는 민간이 개발사업을 주도하고 막대한 이익을 거두는 과정에서 경기도가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민간이) 불로소득을 가져가도록 하는데 정부, 지자체가 방치하거나 앞장서거나 했다는 사실을 국민들이 알면 억장이 무너질 것"이라며 "세제 개편, 주택 공급으로는 부족하고 토지에서 발생하는 불로소득 차단을 위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올 겨울 내내 시행할 방침을 시사했다. 그는 전날 국감에서 물가 안정을 위해 유류세 인하 조치를 다음 주 발표하는 내용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앞두고 있는데 그 기간은 얼마나 되냐"고 물었다. 홍 부총리는 "(유류세 인하 조치는) 다음 주 정도에 발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시기적으로는 유가 동향을 봐야겠지만, 겨울을 넘어가는 수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정부가 다음 주 유류세 인하 조치를 발표한 뒤 다음 달부터 시행하면 내년 초까지 최소 3~4개월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홍 부총리는 또 "유류세를 어느 정도 인하할지에 따라 다르지만, 물가 안정에는 상당히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동산 상속세 개편에 대해 훙 부총리는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상속세를 유산세에서 유산취득세로 전환하는 문제는 상속세 패러다임을 바꾸는 일이라 진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유산세와 유산취득세의 장단점을 따져보고 11월 국회 조세소위원회에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2021-10-21 15:51:2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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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지역상생 시민펀딩’으로 지역사회 문제 앞장

부산 지역 프로젝트에 참여중인 대현상회는 이번 지원으로 매장 리모델링을 진행했다./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비플러스와 2021년도 계획한 12개 로컬 사회적 경제조직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MG희망나눔 지역상생 시민펀딩'은 지원 주체가 대상 기업에 직접 자금을 지원하는 기존의 단방향적인 지원 구조에서 벗어나 시민과 함께 참여하는 지역사회개발 특화형 사회공헌모델이다. 시민들이 임팩트투자 플랫폼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미션과 잠재력 등을 평가해 원하는 기업을 골라 투자하고, 새마을금고는 이에 따른 금융비용을 지원한다. 투자는 대출형 크라우드펀딩 형태로 이루어져 기업은 투자자에 대한 상환 의무를 갖게 되는데 이 때 기업이 지불할 이자, 수수료 등 금융비용을 새마을금고가 대신 부담하는 형태로 기업은 사실상 무이자로 대출을 받는 셈이다. 특히 지원 대상 기업에 '로컬' 사회적 경제조직을 선택해 소외된 비수도권 지역사회들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재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로 2년차에 접어든 'MG희망나눔 지역상생 시민펀딩'은 2020년 6개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12개의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부산 지역의 '대현상회', 남해 지역의 '팜프라' 포항의 '향기내는사람들' 등 지역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12개 프로젝트에 지원이 완료됐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지역 및 마을재생을 미션으로 가진 사회적경제조직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소완기자 think@metroseoul.co.kr

2021-10-21 15:46:49 권소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