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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1조원 아래로, 8개월 만…대면서비스업 고용충격 지속

천경기 고용노동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이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9월 고용행정통계로 본 노동시장을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달 실업급여 지급액이 8개월 만에 1조원 아래로 내려갔다. 하지만, 코로나19 4차 재확산 영향으로 대면서비스업 일자리 부진은 지속돼 전체적인 고용 개선세로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12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9월 고용행정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실업급여) 지급액은 9754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09억원(-16.4%) 감소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구직급여 지급액은 올해 2월부터 1조원대 이상을 유지해오다 8개월 만에 1조원을 밑돌았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7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명(20.4%) 감소했다. 구직급여를 탄 사람도 61만2000명으로 8만6000명(-12.3%) 줄었다. 천경기 고용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까지 구직급여 수혜 기간이 끝났고, 신규 신청자 수도 계속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며 "전체 수혜자 수가 줄어들며 지급액도 1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숙박음식업 등 대면서비스업의 고용 충격은 여전했다. 지난 달 취업자 수를 뜻하는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숙박음식업(-1만2000명), 운수업(-4000명) 등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고용부는 거리두기 등 방역 강화, 외국인 관광객 감소 등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천 과장은 "코로나19의 확산세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고, 대외 경제회복 지연 등 불확실성이 공존하고 있어 앞으로 고용 상황을 더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서비스업 중분류별 고용보험 가입자수 증감 추이(천명, 전년동월대비). 자료=고용노동부 다만, 수출 호조, 내수 개선세에 힘입어 제조업 취업자 수는 361만명으로 전년보다 8만9000명 늘었다. 올해 1월 이후 증가 폭도 계속 커지고 있다. 9월 전체 취업자 수는 1451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9만명 증가했다. 특히, 서비스업은 1001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27만명 늘었다. 서비스업 가입자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선 것은 고용보험 제도를 도입한 1995년 이후 26년 만에 처음이다. 출판영상통신, 교육서비스, 보건복지 등 대부분 서비스 업종에서 취업자 수가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후 비대면 수요가 늘고, 디지털 전환 가속화, 정부 정책지원 등의 영향이라는 게 고용부 설명이다. 지난 달 취업자 수는 모든 연령대에서 늘어났다. 특히, 취업난에 감소세를 이어왔던 30대 취업자 수가 24개월 만에 증가세(2000명)로 돌아섰다. 천 과장은 "30대의 경우 숙박음식, 제조업 등은 감소 폭이 축소됐고, 보건복지 등에서 증가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2021-10-12 14:23:12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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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창립 54주년 기념 ‘사랑의 쌀’ 전달

DGB대구은행은 창립 54주년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사각계층을 돕기 위해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쌀 1000㎏은 자원봉사능력개발원 소속 쪽방상담소를 통해 쪽방촌 주민들에게 전달돼 건강한 간절기를 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후원된 쌀은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사장단, 고객 등이 은행 창립일을 기념해 기증한 것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창립기념일을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개최해 행사를 최소화하고, 절약된 비용을 지역민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뜻에서 진행됐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기업 ESG경영을 진행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혹서기 부식품 및 혹한기 사랑의 옷 나눔 등 지역 쪽방촌을 위한 사랑의 나눔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사랑의 쌀 전달을 통해 DGB대구은행 반세기 성장을 위한 감사를 지역과 함께 나눈다는 뜻을 담았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DGB대구은행의 창립기념일을 기념해 전달받은 사랑의 쌀 전달을 통해 임직원 마음을 모아 지역의 소외 계층에 사랑을 전달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DGB대구은행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를 통해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추구하는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1-10-12 14:13:25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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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국내 최초 '녹색구조화채권' 발행

산업은행은 오염방지 및 관리, 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국내 최초로 원·외화 녹색구조화채권을 연달아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원화 채권의 경우 산업은행이 환경부 등과 체결한 '녹색채권 활성화 업무협약'에 따라 정부의 '녹색채권가이드라인'을 준수해 발행됐다. 특히 녹색채권 발행 전 외부검토를 실시해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최고 평가등급인 'G1'을 획득했다. 원화 조달자금은 오염방지·관리(폐합성수지 사용), 에너지효율(폐열회수) 등 녹색 친환경사업에 쓰인다. 산업은행은 자금배분내역과 환경개선 기여도에 대해 자금사용이 완료될 때까지 외부기관의 검토를 거쳐 매년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할 예정이다. 또한 외화 채권은 산업은행이 수립한 관리체계(KDB Sustainable Bond Framework)를 기준으로 발행됐다. 이는 재생에너지(태양광·풍력발전)와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설비투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2018년 3000억원 규모 원화 녹색채권을 발행한 이래 매년 ESG채권을 상시발행함으로써 주요 시장조성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인 녹색채권 발행과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분야 자금지원 등 녹색금융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12 14:12:4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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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동결…11월 추가 인상 유력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2일 기준금리를 연 0.75%로 동결했지만 오는 11월 인상을 예고했다. 금융시장 안정에 중점을 두고 한 차례 숨을 골랐지만 연내 인상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이번에는 금리를 동결했지만 여러 가지 대내외 여건 변화가 국내경제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 경기회복 흐름이 우리의 예상을 벗어나는 지 짚어볼 것"이라며 "경기회복 흐름이 우리의 예상대로 흘러간다면 다음회의에서 추가 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준금리 동결 이후 가진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연내 추가 인상에 대해 다시 한 번 언급한 셈이다. 한은은 지난 8월 2년9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연 0.50%에서 0.75%로 인상한 바 있다. 연내 추가인상이 이뤄지면 연 1%대에 다시 진입하면서 사실상 초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내년에도 금리인상 깜빡이가 유지될 것이란 분석이다. 한은은 지난해 3월과 5월 각각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0.25%p 낮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서였다. 이후 코로나19 장기화가 이어지자 지난 7월까지 14개월 동안 9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해 왔다. 하지만 가계부채가 지속해서 늘고 주식·부동산 등 자산시장으로 유동성이 이동하면서 금융불균형 현상이 커졌다. 여기에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까지 더해지며 지난 8월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다만 아직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 때문에 이번 금통위에선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실제 금통위는 금리를 동결한 배경으로 글로벌 경제시장에서 ▲글로벌 인플레이션 지속 우려 ▲미 연준의 연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가능성에 따른 주요국 국채금리 상승, 미 달러화 강세 등을 꼽았다. 특히 중국의 경제 성장세 둔화가 이어지는 점도 금리동결의 배경이란 분석이다. 중국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 18.3%에서 2분기 7.9%로 급락했다. 같은 기간 산업생산과 수출(통관기준)도 9.0%, 30.7%로 전 분기 대비 크게 하락했다. 여기에 외국인투자자가 국내 증시에서 이탈하며 코스피 3000선이 무너지는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금리동결이 불가피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가계부채는 높은 수준의 증가규모를 이어갔지만 두 달 연속 금리인상을 결정할 경우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더 크게 나타날 것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물가가 계속해서 뛰고, 경기회복 흐름이 이어지며 오는 11월 25일 한 차례 남은 금통위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한은은 올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4.0%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다. 8월 경상수지는 75억1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흑자규모가 확대됐다. 9월 수출도 반도체 및 석유·화학 등을 중심으로 588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6.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생산은 줄었지만 취업자수는 점차 늘어나며 국내 경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8월 취업자수는 전년 동월 대비 51만8000명 늘어나며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실업률도 2.8%로 전월(3.3%)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9월 들어 전년 동기보다 2.5% 오르며 2%대 중반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농축수산물가격 오름세가 둔화했으나 석유류가격이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다. 특히 외식물가 및 가공식품가격 오름폭이 확대됐다. 근원인플레이션율(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도 1.5%로 전월(1.3%)보다 상승했다.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8월 전망경로를 상회하며 당분간 2%대 중반 수준을 나타내다가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근원인플레이션율은 대체로 1%대 후반 수준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2021-10-12 14:04:1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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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국세 55.7조 늘었는데…부동산·주식 주춤, 세수 악영향

월간 재정동향 및 이슈 10월호. 자료=기획재정부 부동산·주식시장 호조세에 지난 8월까지 국세수입이 작년보다 55조원 넘게 늘었다. 다만, 8월 세수 증가 폭만 보면 전월보다 10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최근 부동산과 주식거래가 줄어들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다 코로나 4차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강화도 세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국가채무는 927조원, 나라살림 적자는 70조원이지만 적자 폭은 축소되고 있는 모습이다. 1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10월호'에 따르면 올 1~8월 국세수입은 248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조7000억원 증가했다. 세목별로 보면 법인세가 13조1000억원 늘면서 가장 많이 걷혔다. 부가가치세도 8조3000억원 늘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경기 회복세 영향이 컸다. 부동산·주식시장 등의 호조로 양도소득세는 10조3000억원, 증권거래세 2조2000억원이 각각 늘었다. 상속세 등 우발세수도 1년 전보다 2조원 증가했다. 그런데, 8월 한 달만 보면 국세수입은 24조6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6000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국세수입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증가세가 이어졌지만, 8월에는 7월(6조3000억원)의 10분의 1 수준으로 증가 폭이 축소됐다. 특히, 8월 들어 소득세(-1조6000억원), 부가가치세(-7000억원)는 전년보다 줄었다. 국세수입 증가 폭. 자료=기획재정부 기재부는 지난해 종합소득세 납부가 5월에서 8월로 미뤄지며 세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영향으로 작년과 비교할 때 올해 8월 세수 증가 폭이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최영전 기재부 조세분석과장은 "전반적으로 경기 회복에 따른 세수 증가 흐름은 이어지고 있으나 자산 세수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부동산이나 주식 등 자산거래 증가세가 상당히 둔화하고 있어 시차를 두고 세수에 반영될 수 있고, 7월 이후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강화의 영향도 10월 납부 예정인 부가세 등 소비 관련 세수에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세와 세외·기금수입을 모두 합한 정부 총수입은 1~8월 누계 397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9조7000억원 증가했다. 총지출은 1년 전보다 38조6000억원 늘어난 427조3000억원이었다. 코로나 피해지원과 방역 사업, 일자리·취약계층 지원에 재정 지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29조8000억원 적자였다. 다만, 세입이 늘며 적자 폭은 1년 전(70조9000억원)보다 41조1000억원 축소됐다. 통합재정수지에서 사회보장성 기금수지를 뺀 나라살림 관리재정수지는 70조2000억원 적자였다. 이 또한 작년보다 25조8000억원 개선됐다. 8월 중앙정부 채무는 927조2000억원이었다. 이 중 국고채가 832조7000억원, 주택채 81조3000억원, 외평채 10조1000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2021-10-12 13:11:39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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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디지털 전환으로 일상에서 더 가깝게"

빅테크·금융회사 시가총액, 빅테크·금융회사 수익성(ROE). /생명보험협회 보험산업이 기존의 보수적이고 경직된 틀을 벗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면서다. 이에 따라 보험업의 모든 과정이 디지털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2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인슈어테크(InsurTech·보험과 첨단기술의 접목)에 대한 보험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보험 보장분석, 가입·청구 절차 디지털화 등 새로운 서비스 시행에 나서면서다. 일부 생보사의 경우 스타트업 투자지원 및 사무 공간 제공 등의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빅테크(Big Tech) 기업이 결제 및 송금, 대출 및 자산관리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 산업에 진출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를 토대로 보험산업에도 새로운 플레이어(Player)로 속속 참여하기 시작하고 있다. 특히 빅테크는 이미 확보된 수많은 고객을 토대로 큰 영향력과 파급효과를 미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IT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 분야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기반으로 일부 빅테크 기업은 디지털 보험사 설립 추진, 자회사를 통한 보험대리점 영업 등 보험산업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동일기능·동일규제' 원칙하에 관련 규제의 합리화도 추진됐다. 이와 더불어 디지털·인터넷 환경과 모바일 기기에 익숙한 MZ세대의 경제활동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MZ세대 사고방식과 소비 트렌드에 주목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도 필연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보험산업은 기존의 보수적이고 경직된 틀을 벗어나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며 디지털 전환을 이뤄가고 있다. 디지털 환경 변화와 보험산업의 디지털 전환. /생명보험협회 최근 생보사는 다양한 분야와 업무에 디지털화를 도입해 새로운 시도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디지털화의 주요 유형으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언더라이팅(보험계약 최종 승인 의사결정) 자동화 ▲스마트폰·모바일 앱을 활용한 소비자 접근성 제고 ▲보험가입 관련 플랫폼 운영 등이다. 디지털 전환기에 진입한 보험산업은 기존의 단순한 보장 서비스 제공에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위험의 예방관리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 향후에는 상품개발, 판매 및 사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보험업의 모든 과정이 디지털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화 과정에서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 또는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디지털 역량과 경쟁력도 스스로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험사와 혁신적인 중소 핀테크 기업이 상호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10-12 12:00:1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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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단기사채로 322.6조원 조달…전년比 35.2%↑

올 3분기 단기사채로 조달한 자금의 규모는 총 322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4조원(35.2%) 증가했다. 직전 분기에 비하면 2조4000억원(0.7%) 늘어났다. 단기사채는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1억원 이상의 규모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사채를 말한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단기사채 중 가장 많이 발행된 건 일반 기업이나 증권회사 및 기타 금융회사들이 발행하는 일반 단기사채였다. 일반 단기사채의 발행량은 268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86조8000억원) 대비 82조1000억원(44%) 증가했다. 직전 분기(266조원)보단 1.1% 늘었다. 유동화전문회사(SPC)가 발행하는 유동화 단기사채(ABSTB, PFABSTB)의 발행량은 53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1조8000억원) 대비 1조9000억원(3.7%) 증가했다. 직전 분기(54조2000억원)에 비하면 0.9% 줄었다. 전량 미화로 발행하는 외화표시 단기사채 발행량은 50억45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36억7900만달러)에 비하면 37.1% 증가했지만, 직전 분기(82억1400만달러)보다는 38.6% 감소했다. 만기별로 보면 3개월물 이내 발행량이 322조4000억원으로 전체의 99.9%를 차지했다. 증권신고서 제출 면제 해택으로 인해 대부분 만기 3개월 이내로 발행하는 추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 중에서도 7일 이내 초단기물 발행량이 203조4000억원 규모로 전체의 63%를 차지했다. 초단기물 중에선 1일물 발행량이 129조1000억원으로 전체 발행량의 40%를 차지했다. 7일 이내 초단기물 발행량은 같은 기간(142조2000억원)에 비하면 43% 증가했고, 직전 분기(211조원)에 비하면 3.6% 감소한 수치다. 신용등급별로 보면 안전 자산에 대한 투자 선호가 강한 것으로 보인다. A1등급의 단기사채 발행량은 305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21조4000억원) 대비 38.1% 증가했다. 그러나 A2등급 이하의 발행량은 16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7조2000억원) 대비 1.7%, 직전 분기(19조3000억원) 대비 12.4%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발행 주체를 살펴보면 증권회사가 전체 발행량 중 60.4%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단기사채를 발행했다. 증권회사의 발행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123조5000억원) 대비 57.6% 증가했다. 유동화회사는 53조7000억원으로 전체 발행량 중 16.6%를 차지했다. 발행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51조8000억원) 대비 3.7% 증가했고, 직전 분기(54조2000억원)에 비하면 0.9% 감소했다. 한편 카드와 캐피탈 등 기타금융업은 전체의 14.8%인 47조8000억원을 발행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41조원)에 비하면 발행량은 16.6% 늘었지만, 직전 분기(53조9000억원)에 비하면 11.3%가 줄어든 수치다. 일반기업 및 공기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22조3000억원) 대비 18.8%, 직전 분기(19조4000억원) 대비 36.6% 증가한 26조5000억원(총 발행량 중 8.2%)을 발행했다.

2021-10-12 11:20:48 양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