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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여성리더 육성위한 'CEO 멘토링 프로그램' 성황리 종료

'CEO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참가자들과 화상회의 방식으로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이 여성리더육성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eroes)' 선발 인원 150여명으로 대상으로 6개월간 진행한 '그룹 CEO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 2018년 여성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신한 쉬어로즈'를 출범하고, 지난해 3기까지 총 143명의 여성리더를 육성했다. 올해에는 4기 44명을 선발하고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 한 그룹 멘토링 ▲인문학 및 최신 트렌드 중심의 특강 ▲네트워크 확장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그룹 CEO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련해 조용병 회장의 주관 하에 쉬어로즈 맴버들과 토론을 통한 집단지성을 공유하는 쌍방향 멘토링을 진행했다. 매주 소규모 화상회의방식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조 회장은 리더의 역할과 리더십을 주제로 참가자들과 소통했다. 조 회장은 "신한이 차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 여성 리더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중요해 졌다"며 "고객관점에서 신한문화가 대전환되는 시점 그 중심에 여성 리더가 있음을 다시 한번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9-14 09:38:3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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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ESG 경영 확산 위한 'PCAF' 가입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ESG경영 확산 및 저탄소 경제체제로의 이행 촉진을 위해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인 '탄소회계금융협회(PCAF)'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PCAF는 금융기관들의 투자 및 금융거래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투명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통일된 탄소회계 표준을 제공한다. PCAF에 가입한 금융기관들은 동일한 회계기준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 및 공개함으로써 객관성과 투명성에 기반한 탄소 배출량 감축 이행이 가능해진다. 하나금융은 보다 투명한 기준으로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과학적 방법론을 적용해 그룹 사업장 및 자산 포트폴리오에 대한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를 수립할 계획이다. 먼저 하나금융은 2050년까지 전 사업장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020년도 온실가스 배출량 총 6만3946tCO₂eq를 기준으로 2030년까지 배출량의 20%를 감축한다. 또한 이번 PCAF 가입을 통해 사업장 별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를 과학적 탄소배출량 감축목표(SBTi) 기준으로 재조정하고, 2022년에는 그룹의 '자산 포트폴리오 탄소 배출량'(Financed Emission) 목표도 공개할 계획이다. ESG기획팀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PCAF' 가입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투명하게 측정 및 공개하고,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를 수립·이행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환경·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9-14 08:50:5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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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메리츠화재…장기인보험 주력 통했다

메리츠화재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최근 5년간 장기인보험 비중을 늘리며 성공적인 포트폴리오 개선을 이뤄내면서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의 올 2분기 매출액은 4조9337억, 영업이익은 3964억원을 거둬들였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10.1%, 33.3% 늘어난 수준이다. 합산비율(손해율과 사업비율의 합계)도 100.7%로 전년 동기 대비 6.2%포인트(p) 개선됐다. 같은 기간 자기자본이익률(ROE, 별도재무제표 기준)은 22.8%를 달성했다. 메리츠화재의 상반기 실적 호조는 예정된 결과다. 올 1분기와 2분기 모두 안정적인 성과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앞서 메리츠화재는 1분기 130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0.1% 증가한 2조4459억원을 거둬들였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5% 늘어난 1767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도 1057억원의 순이익을 나타내며 전년 동기보다 52.7% 올랐다.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각각 10.1%, 50.8% 뛰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순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메리츠화재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에는 장기인보험의 성장세가 크게 기여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장기인보험은 암보험, 건강보험, 치아보험 등 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보험 가운데 사람의 건강 등과 관련된 상품이다.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은 지난 2015년 취임 이후 보험사 수익에 유리한 장기인보험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최근 장기요양등급에 따른 재가·시설급여부터 치매 등 노인성 질환까지 보장하는'(무)당신곁에 돌봄 간병보험'도 내놨다. 해당 상품은 요양 등급에 따라 보험금만 지급하는 기존 장기요양보험과 달리 재가·시설급여 이용 시 매월 최대 30만원을 보험금 지급기간에 따라 최소 3년부터 최대 110세까지 보장한다. '(무)메리츠 듬뿍담은 진단보장보험' 상품의 '특정2대중추신경계질환진단비' 및 '골, 관절연골 양성종양진단비' 특약 2종에 대해선 손해보험협회로부터 3개월 배타적사용권도 획득했다. 메리츠화재는 지속해서 장기인보험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이어갈 전망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전체 손보 상품의 점유율을 보면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이 각각 65%, 25%를 차지하고, 나머지가 일반보험이다. 12~13년 전에만 해도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의 점유율이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장기보험의 점유율이 많이 올라왔다"라며 "자동차보험의 경우 정책성보험이고, 일반보험의 경우 대부분 기간이 짧아 수익성을 기대하기 어려워 자연히 점유율이 높은 장기보험에 더 많이 집중하게 되는 구조다"라고 설명했다.

2021-09-14 08:37:1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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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론·현금서비스에 ‘리볼빙’까지…갈 곳 잃은 저신용자

경기침체 장기화로 금융 소비자의 상환능력이 저하되면서 카드 장·단기 대출과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리볼빙) 사용이 늘고 있다. 저신용자 등 취약계층 차주가 대출절벽에 내몰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269만명이던 리볼빙 이용자는 올 6월 말 274만명으로 증가했다. 이용금액 역시 지난해 말 6조2000억원에서 올 6월 말 6조4000억원으로 늘었다. 리볼빙이란 소비자가 사용한 카드대금 가운데 미리 약정한 청구율이나 청구액 만큼만 결제하는 제도다. 나머지 금액은 다음 달로 이월, 대출 형태로 전환돼 자동 연장된다. 이월된 카드 부채에 지속적으로 이자가 부과되는 방식인 데다 고금리가 적용되며 장기 이용시 차주의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7개 전업 카드사의 리볼빙 평균 금리는 5.5~19.9%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이용도 증가 추세다. 최근에는 대출 규제 강화로 고신용자들이 카드론에 몰리며 대출 문턱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전업카드사 7곳의 카드론 잔액은 총 33조17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2조8740억원) 증가했다. 카드사들의 수익성 개선 노력과 대출 규제까지 더해져 금리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7개 카드사의 표준등급 기준 카드론 평균금리는 13.1%로 전월 대비 0.15%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신한·삼성·우리·현대·하나카드의 경우 고신용자(신용등급 1~2등급) 평균 금리도 전월 대비 올랐다. 하나카드가 11.32%로 가장 높았고 신한·삼성카드가 각각 10.11%, 10.38%로 뒤를 이었다. 현대카드와 우리카드의 경우 각각 9.46%, 8.68%로 나타났다.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카드론은 축소되고 있다. 지난 7월 법정최고금리가 인하되고 대출 감독이 강화되면서 전업 카드사 7곳 중 삼성·현대카드를 제외한 5개 카드사에서는 7~10등급 차주를 대상으로 카드론을 운영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출 수요자의 최종 창구로 불리는 현금서비스 이용도 증가세다. 올 2분기 7개 전업 카드사의 현금서비스 신규 취급액은 12조6032억원으로 1분기 대비 4.7% 증가했다. 현금서비스는 통상 18~19%대 고금리를 적용하며 연체 시 부실 위험이 높다. 하반기 들어 일부 카드사는 현금서비스 최저 금리를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대응했다는 설명이지만 취약 차주가 몰릴 가능성이 우려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고금리 카드 대출 상품 및 리볼빙 사용 증가가 차주와 카드사 모두에게 리스크가 될 수 있다"면서도 "완화된 레버리지 규제에 따라 적절한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당국의 권고에 따라 카드론도 속도 조절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9-14 08:12:34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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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마 등 전세물건 늘었지만…전셋값 천정부지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세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재건축아파트 소유주의 실거주 2년 의무가 백지화되면서 강남 은마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 물건이 늘고 있다. 그러나 전셋값을 감당하기 어려운 세입자들은 전세가 아닌 월세 시장으로 발을 돌리고 있다. ◆전세물량 증가…호가 상승 14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아파트 실거래가)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전세 물건은 2만3194건으로 재건축 실거주 의무 백지화가 발표된 직후인 지난 7월13일 1만9752건과 비교해 14.8%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을 포함해 주요 재건축 아파트가 포진한 지역의 전세 물건도 증가했다. 강남구 전세물건은 현재 5126건으로 7월13일 이후 755건 늘었으며 노원구는 453건 늘었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전세물건은 현재 50건, 월세는 48건이 등록됐다. 전세가격도 상승세다. KB부동산 리브온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8월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115.3으로 전월 보다 1.3% 상승했다. 은마아파트 전용 76㎡는 9억원에 전세물건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달 7억80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1개월 동안 1억원이 넘게 오른 셈이다. 노원구 상계주공6단지는 전용 32㎡가 지난 4월 계약된 가격보다 2000만원이 오른 1억8000만원에 전세물건이 나왔으며 3710가구 규모로 강북권 최대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마포구 성산 시영아파트 전용 50㎡도 지난달 보다 6000만원 오른 3억6000만원에 물건이 나왔다. ◆계약 건수는 감소, 월세 주목 그러나 늘어나는 전세 물량과 달리 계약 건수는 그리 많지 않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전세 계약 건수는 5월 1만1046건, 6월 9065건, 7월 8687건, 8월 7518건으로 줄어들고 있다. 반면 전셋값을 감당하지 못해 반전세나 월세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세입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계약갱신청구권을 써서 오는 2022년 만기가 돌아오는 세입자는 신규 계약시 전셋값 폭탄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서울 준전세 거래량은 5월 2511건, 6월 2587건, 7월 2516건, 8월 2812건 등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지난 8월 수도권 아파트 월세지수를 살펴보면 106.5로 전월 대비 0.5%포인트 상승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앞으로는 전세가격 상승과 물량 감소 등으로 월세 거래량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반면, 전세물량은 감소하고, 가격 상승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09-14 08:05:2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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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네이버, 외인 1조 팔 때 개인 1.5조 샀다

네이버·카카오 CI. 지난주 온라인 금융플랫폼 규제 우려가 불거진 뒤 외국인과 개인투자자가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외국인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카카오와 네이버 주식을 1조631억원어치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조531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카카오뱅크를 중심으로 이어지던 매도·매수세가 플랫폼 기업 전반으로 옮겨 붙은 모양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외국인은 카카오(7498억원), 카카오뱅크(3459억원), 네이버(3133억원)를 가장 많이 판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개인은 동일 종목인 카카오(1조411억원), 네이버(4906억원), 카카오뱅크(1943억원) 주식을 쓸어 담았다. 이는 주초의 흐름과 정반대다. 6일과 7일 양일간 외국인은 카카오를 41억원어치 사들인 반면 개인은 오히려 38억원어치를 팔았다. 흐름이 반전된 건 7일 금융당국이 금융플랫폼의 금융소비자보호법 관련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히면서부터다. 펀드, 보험 등 금융플랫폼이 제공하는 맞춤형 금융상품 정보와 비교·추천 등이 단순 광고가 아닌 중개업(금소법 적용대상)에 속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따라 금융플랫폼은 앞으로 금융상품 중개업 라이선스를 취득해야 하며, 적합성·적정성·설명의무 이행·손해배상책임 등을 지게 될 예정이다. 금융소비자보호법 계도기간은 오는 24일부로 종료된다. 이번 규제를 시작으로 향후 정부가 규제를 확대할 수 있단 불안감이 조성되면서 금융플랫폼의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다. 지난 10일 카카오의 주가는 13만원(종가 기준)으로 7일(15만4000원) 대비 15.6% 급락했고, 네이버 주가는 10일 41만원으로 7일(44만4500원) 대비 7.8% 하락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규제 확산 우려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면서 "주가 고점에서 차익 매물이 확대돼 낙폭을 키웠다"고 분석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이슈가 알리바바의 자회사 앤트그룹에 대한 규제 사례와 유사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9월 중국 은행보험 감독위원회가 플랫폼이 금융 관련 사업을 영위할 경우 라이선스를 취득하도록 하고, 금융상품 판매 대리·중개 책임을 강화하는 규제를 시행했다"며 "이후 앤트그룹은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사업을 조정해 금융지주사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외국인의 매도가 지속되면서 카카오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10일 31.28%까지 낮아졌다. 지난 1년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카카오뱅크의 외국인 지분율도 지난 3일 7.16%로 고점을 찍은 후 10일 5.54%로 떨어졌다. 주가 낙폭이나 외국인 지분율 변화에 있어 카카오가 입은 타격이 네이버보다 가시적인 이유는 카카오의 금융업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카카오는 기업가치를 기준으로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같은 금융업이 20~2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카카오페이 총 매출액 중에서도 투자와 대출, 보험 서비스를 포괄하는 금융서비스 매출액이 전체의 22.66%를 차지했다. 결제서비스 매출액 비율은 71.95%였다. 증권업계에선 주가 급락이 과도했단 평이 주를 이룬다. 먼저 카카오는 6개월 전부터 카카오페이증권이나 KP보험서비스 등을 통해 관련 라이선스를 확보해 온 상태다. 인터페이스를 개선해 플랫폼이 계약주체로 오인 받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는 데도 어려움이 없을 거란 전망이 나온다. 또한 네이버는 네이버파이낸셜의 영업수익 중 95% 이상이 간편결제 수익이라 증권이나 보험 중개행위에 대한 규제 영향이 크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력 서비스인 대출의 경우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 모두 혁신금융사업자로 지정이 돼 있는 상태다. 장기적으로는 규제를 통해 플랫폼 사업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보다 명확하게 확립될 수 있고, 규제가 생기는 만큼 진입장벽도 높아지면서 플랫폼 사업자의 장기적인 성장에 도움을 줄 가능성도 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정부와 여당이 논의 중인 규제 폭과 내용을 예측하기 어렵단 불확실성이 단기적으론 주가에 부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유경기자 noon@metroseoul.co.kr

2021-09-14 06:00:25 양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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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거래소 중 28개사 ISMS 인증 받아…그외 거래소 폐업가능성↑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은 가상자산거래소가 한달새 21개사에서 28개사로 증가했다. 정부는 가상자산거래소 신고기한인 오는 24일까지 추가로 ISMS 인증을 받을 가능성이 낮은 만큼 그 외 거래소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금융위원회는 13일 가상자산거래소 신고기간 종료일을 앞두고 ISMS 인증 취득현황을 발표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가상자산거래소의 신고기간에 맞춰 갑작스러운 거래중단, 예치금 횡령 등의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가상자산 관련 불법행위에 유의할 수 있도록 가상자산사업자의 ISMS 인증획득 현황을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ISMS 인증을 취득한 거래소는 ▲스트리미 ▲두나무 ▲코빗 ▲코인원 ▲빗썸코리아 ▲플루토스디에스 ▲뉴링크 ▲텐앤텐 ▲차밀들리 ▲한국디지털거래소 ▲피어테크 ▲에이프로코리아 ▲후오비 ▲코엔코코리아 ▲오션스 ▲뱅코 ▲코어닥스 ▲포블게이트 ▲엑시아소프트 ▲인터내셔널 비트익스체인지 ▲오케이비트 ▲골든퓨쳐스 ▲더블링크 ▲가디언홀딩스 ▲플랫타이엑스 ▲그레이브릿지 ▲프라뱅 ▲나우팍스익스체인지 등 총 28개사다. ISMS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사업자는 인증획득후 3년마다 갱신 심사가 필요하다. 지갑사업자는 ▲헥슬란트 ▲한국디지털자산수탁 ▲코인플러그 등 12개사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 신고기한까지 잔여일정을 고려할 때 상기 ISMS 인증 획득 거래업자 외에는 신고기한인 9월 24일까지 추가로 인증을 받는 자산가산 거래업자가 나올가능성은 낮다"며 "신고기한이 임박한 상황을 틈타 가상자산사업자들이 ISMS 인증 신청을 마치 ISMS인증을 받은 것으로 과대홍보하는 경우가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신고기한에 맞춰 신청하지 못하는 가상거래소는 늦어도 9월 17일까지 이용자에게 영업종료를 공지하고, 24일까지 모든 서비스를 종료해야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국세기본법 등 개별법령에 보존의무가 있는 정보는 법령에서 정하는 기한까지 보존하고, 이에 해당하지 않거나 보존기간이 지난 개인정보는 파기해야 한다"며 "개인정보 불법유출및 거래에 대해서는 조사및수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9-13 19:18:40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