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세에 20p 상승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2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전날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건으로 일제히 하락했던 카카오그룹 상장사의 주가는 카카오의 이날 상생 관련 정책 발표 후 회복세를 보였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9(0.67%)포인트 오른 3148.8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7611억원, 외국인은 298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64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은행(6.29%), 의료정밀(3.06%), 운수창고(2.06%) 등은 상승했다. 철강금속(-1.53%), 섬유의복(-1.19%), 비금속광물(-1.1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우선주 제외)에서는 현대차(1.95%), 삼성SDI(1.89%), SK하이닉스(0.94%) 등이상승했다. LG화학(-1.74%), 네이버(-1.35%)는 하락했다. 전날 공정위가 김범석 카카오 이사회 의장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단 소식에 일제히 하락했던 카카오그룹 상장사들은 회복세를 보였다. 14일 카카오가 사실상 지주사 역할을 하던 케이큐브홀딩스를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기금을 조성하는 한편 일부 골목상권 서비스를 종료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먼저 카카오는 -0.40% 하락했지만 전일(-4.23%) 대비 낙폭이 크게 줄었다. 카카오뱅크와 카카오게임즈, 넵튠은 각각 7.89%, 0.84%, 1.09% 상승했다. 상승 종목은 607개, 하락 종목은 250개, 보합 종목은 8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1.4(1.11%)포인트 오른 1037.7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211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144억원, 기관은 71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3.66%), 디지털컨텐츠(3.64%), 섬유의류(3.49%) 등은 상승했다. 운송장비부품(-2.06%), 기타제조(-0.28%), 건설(-0.20%)은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906개, 하락 종목은 435개, 보합 종목은 170개로 집계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반발매수가 유입되면서 상승했다"며 "코로나 1차 백신 접종률 증가 또한 경제 활동 정상화 기대감으로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6.90원 오른 1176.0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