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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두달째 "경기 완만한 회복"..."민간 소비 부진 완화"

수출이 큰 폭의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사진=메트로경제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두 달 연속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소매판매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민간 소비의 부진이 완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KDI는 7일 발표한 '6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이 양호한 흐름을 유지한 가운데 소비 부진도 완화됨에 따라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KDI는 지난 5월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 '경기 회복'을 언급한 뒤 두 달째 긍정적 진단을 이어갔다. KDI는 "제조업의 개선세가 일시적으로 둔화했으나, 서비스업 부진이 서서히 완화되면서 완만한 경기 회복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4월 전산업생산은 광공업 생산(12.4%), 서비스업 생산(8.4%)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8.8%의 증가율을 보였다. 다만,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증가폭이 둔화된 것과 비교한 기저효과가 있었다는 게 KDI의 설명이다. 대외여건 개선에 지난해 기저효과가 반영되면서 5월 수출도 전월(41.2%)에 이어 45.6%의 높은 증가율을 이어갔다. 지난 4월 설비투자도 기계류(23.9%) 등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16.8% 증가했다. KDI는 "세계 경기가 미국과 중국 중심으로 빠르게 회복되면서 수출과 설비투자가 큰 폭의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우리 경제와 관련해 두 달 연속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글로벌 원자재 및 중간재 수급 불균형은 향후 경기 회복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래픽=뉴시스 경기회복 흐름 속에 지난 4월 소매 판매는 전년대비 8.6% 늘었다. 특히,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102.2)보다 3.0포인트 오른 105.2를 기록하며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KDI는 노동시장의 경우 "취업자 수가 기저효과로 인해 양적으로는 많이 증가했지만, 질적 측면을 고려한 고용 여건은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4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65만2000명 증가했다. 다만 단순노무직을 제외한 취업자 수만 보면 17만6000명 증가에 그쳤다. 지난해 4월(-44만8000명)과 비교할 때 기저효과가 크게 반영된 점을 고려하면 질 낮은 단기 일자리 증가가 전체 취업자 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KDI는 "글로벌 원자재 및 중간재 수급 불균형은 향후 경기 회복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차량용 반도체와 건설자재의 수급 차질이 발생하면서 제조업과 건설업 생산이 일시적으로 제약될 가능성이 있고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가격 급등은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2021-06-07 15:07:2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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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오픈뱅킹 진출 반박자 늦었지만 차별화에 총력

/픽스타 카드업계가 오픈뱅킹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금융권 내 오픈뱅킹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카드사들은 후발주자로 참여한만큼 기능의 차별화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이용자들을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카드사의 오픈뱅킹 서비스 참여는 타업권보다도 길게는 1년반이나 늦게 이뤄졌다. 은행과 핀테크는 이미 2019년 12월부터 실시했으며, 증권사와 저축은행도 앞선 지난해 말 또는 올 초부터 서비스를 시행해왔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오픈뱅킹 가입자수는 8024만명, 계좌수는 1억4663만좌로 집계됐다. 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카드사들의 오픈뱅킹 서비스 실시와 동시에 신한·KB국민·우리카드가 오픈뱅킹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들은 차별화 서비스와 마케팅을 통한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먼저 업계 1위인 신한카드는 두각을 나타내면서 이용자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신한카드는 카드사 오픈뱅킹 도입과 동시에 계좌간 송금 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여기에 더해 ▲모든 카드사의 청구대금 결제일을 미리 알려주는 '카드 결제일 알림 서비스' ▲본인 계좌로 잔액을 모을 수 있는 '결제계좌 잔액 보충' 등 다른 금융사와의 차별화 서비스를 도입했다. 실제 신한카드 오픈뱅킹 서비스는 출시 후 큰 호응을 얻으면서 이틀만에 가입 고객 10만명을 돌파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KB국민카드는 KB페이를 통해 오픈뱅킹 서비스를 선보였다. KB페이에서는 단순한 조회뿐 아니라 KB국민은행 외에도 등록한 계좌에서 KB페이를 통한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하도록 했다. 더불어 오는 9일부터는 KB페이와 리브메이트 앱을 통해 서비스에 등록하고 응모한 이들을 대상으로 골드바와 포인트를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리카드 역시 타 기관에서 내역조회, 금융서비스 후 결제 계좌조회 및 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 향후 단계적으로 카드결제금액 선결제 등을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다음달 말까지 오픈뱅킹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외의 카드사들은 롯데카드 6월말, 삼성카드 7월말, 하나카드 8월말부터 계좌 조회 및 출금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현대카드는 8월말부터 계좌 서비스를 실시하며, BC카드는 전산개발을 마치는 대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오픈뱅킹 자체만으로는 큰 수익을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그럼에도 고객들이 카드사의 플랫폼을 통해 결제대금 납부뿐 아니라 여러 금융업무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오픈뱅킹을 발판으로 마이데이터 마이페이먼트 등 신규사업 추진의 발판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6-07 15:06:2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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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우회로' 공공기관 사내대출…국책은행 1분기에만 100억원↑

올해 들어 금융공공기관의 사내대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은·수출입·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의 사내대출은 1분기에만 100억원 가량 증가했다. 관리·감독 없이 저렴한 금리로 이용 가능한 사내대출이 가상화폐 투자자금이나 주택구입자금 등 규제 우회 통로로 이용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7일 금융공공기관 (한국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중소기업은행·예금보험공사·신용보증기금·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한국주택금융공사·한국예탁결제원) 8곳으로부터 제출 받은 사내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사내대출잔액은 총 1649억1377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1646억3208만원보다 2억8000만원 증가한 셈이다. 사내대출은 금융공공기관의 예산이나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원하는 대출을 말한다. 사내대출은 크게 주택구입자금과 생활안정자금으로 나뉘며, 금융공공기관이 채권자, 직원이 채무자인 대출로 관리·감독을 받지 않는다. ◆국책은행 1분기 100억원 증가 금융공공기관중 가장많이 증가한 곳은 국책은행이다. 산은·수출입·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의 1분기(산업은행 5월기준) 사내대출 금액은 1323억3228만원으로 올해 들어 100억원이상 늘었다. 특히 기업은행의 사내대출잔액은 1023억1600만원으로 지난해 말(929억799만원)과 비교해 93억3700만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생활안정자금은 1022억6100만원으로 93억4200만원 늘었고, 주택구입자금은 5500만원으로 500만원 감소했다. 기업은행 임직원에 대한 대출규정을 보면 사내대출의 경우 주택구입자금의 경우 매매계약서나 분양계약서사본, 임대차 계약서사본 등이 필요하지만 생활안정자금은 소득 및 재직서류가 필요하다. 사내 대출 중 상대적으로 쉬운 생활안정자금에 대출이 몰렸다는 설명이다. 산업은행의 사내대출잔액은 237억9900만원으로 지난해 말(226억1600만원)과 비교해 11억8300만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생활안정자금은 95억5400만원으로 4900만원 증가한 반면 주택구입자금은 142억4500만원에서 11억3400만원 늘었다. 수출입은행의 사내대출잔액은 62억1728만원으로 올 들어 2억원 가량 늘었다. 수출입은행의 생활안정자금은 54억8127만원으로 지난해 말(52억6916만원)대비 2억1211만원 증가했다. ◆가상화폐 주택자금용도 이용가능성 ↑ 일각에서는 금융공공기관의 사내대출제도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당국이 고강도 대출규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정작 서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금융공공기관들은 사내대출이라는 사각지대를 통해 대출 특혜를 누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 같은 자금은 가상화폐 투자자금이나 주택구입자금 등 규제 우회통로로 이용될 수 있다. 실제로 사내대출이 급증한 올 1분기에 가상화폐 투자자도 급증했다.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4대 가상화폐 거래소에 신규 가입한 수는 10월 1만3000명에서 11월 10만 2000명 늘어난 데 이어 올해 1월 36만7000명, 2월 84만9000명, 3월 111만6000명, 4월 191만5000명이 가입했다. 월별 은행 계좌를 통해 거래소에 입금되는 돈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3조9000억원이던 입금액은 4월기준 33조2000억원으로 9배 늘었다. 가상화폐는 현재 법정 성격이 명확하지 않아 직원이 사적으로 거래하는 것을 막을 근거가 없다. 공공기관 직원의 경우 상대적으로 금리가 저렴한 사내대출을 통해 가상화폐에 투자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사내대출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의 규제도 적용받지 않는다. 주택구입자금 대출시 근저당권을 설정하면 LTV규제가 적용되긴 하지만 이런 규정을 둔 기관은 주택금융공사, 신용보증기금,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뿐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금도 그렇지만, 7월부터 DSR등 규제가 강화되면 대출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사내 대출을 이용하는 것이 매우 큰 무기가 될 수 있다"며 "보통사람들의 금융애로가 커진 상황에서 금융공공기관의 사내대출은 특권대출로 보일 여지가 다분하다"고 말했다.

2021-06-07 15:04:2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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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주공1단지, 코로나19에도 야외총회 강행

개포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지어지는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투시도/현대건설 개포주공1단지(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조합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총회를 앞두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코로나19에도 야외총회 강행, 비용부담↑ 7일 개포주공1단지 조합관계자에 따르면 이 조합은 오는 17일 착공 이후 추가분담금과 사업지연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조합장 선출 총회를 앞두고 있다. 개포주공1단지 조합은 현재 조합원이 5100여명에 이른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에 따르면 조합 재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 결정 사안은 조합원 20% 이상이 직접 출석한 총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총회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최소 1200명의 조합원이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개포주공1단지 조합은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총회를 열었다가 조합원 중 한 명이 확진자로 밝혀지면서 1500여 명의 조합원이 자가격리 된 바 있다. 당초 조합은 코로나19 확산 여부를 고려해 전자투표제가 안건으로 제시됐지만 일부 조합원의 주도에 의해 야외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총회를 강행키로 했다는 게 조합 관계자의 설명이다. 개포주공1단지 조합관계자 A씨는 "전자투표제를 하게 되면 비용이 1억원 가량 드는 반면 야외에서 총회를 진행하면 9억원 가량이 든다"라며 "새 아파트가 지어지는 중이기 때문에 현재 단지 내에서 야외총회를 진행할 만한 공간도 딱히 없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홍보요원 투입, 특정 후보 지지 그는 이어 "전자투표제를 실행하면 조합장 선출도 투명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본다"라며 "홍보요원(OS)이 호별로 방문하며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등 야외총회를 하는 방향으로 결정 방향을 이끌고 있다"라고 전했다. 개포주공1단지는 초대 조합장과 전임 조합장 2명이 모두 구속되면서 몸살을 앓은 바 있다. 조합장 선출 과정에서 공정성을 유지해야 조합이 옳은 방향으로 운영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A씨는 이어 "총회 홍보비용으로 OS요원이 특정 후보를 홍보하는 것은 불공정한 처사"라고 전하며 주민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야 하는 상태에서 야외 총회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와 같은 일이 촉발 될지 우려가 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개포주공1단지 조합 선거관리규정 제28조 제3항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기간 내 선거인을 호별로 방문하거나 특정 장소에 모이게 할 수 없다. 한편 개포주공1단지 조합은 지난 2013년 10월 조합 설립이후에 2016년 4월 강남구청에서 사업시행인가를 득하고, 2017년 8월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의 공동 시공자로 계약을 하고, 2020년 5월 관리처분계획 변경인가 후 같은 해 6월 공사착공을 시작해 지하부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단지명은 디에이치아이파크로 사업비 1조8798억원이 투입됐다. 지하 4층~지상 35층, 6702세대 규모의 강남 최대 단지다. 오는 2023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개포주공1단지 조합관계자는 "재건축 일선 조합에서의 신속한 전자투표제의 반영과 건설 전문가의 참여로 조합원 분담금을 줄이면서도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는 게 현장의 여론"이라고 전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6-07 14:57:4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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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아모센스 "차세대 전장 분야·IoT 솔루션 시장 선도"

아모센스 CI. 7일 김인응 아모센스 대표가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을 열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박미경 기자 차세대 전장 및 사물인터넷(IoT) 토털 솔루션 전문 기업 아모센스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7일 아모센스는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이후 사업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김인응 아모센스 대표는 "무선충전 차폐 시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차세대 전장 분야와 각종 IoT 솔루션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며 "첨단 소재 기반의 신사업 발굴을 목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해 4차산업 시대에 필요한 모듈과 기기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모센스는 세계 최초로 무선충전 차폐 시트를 개발했다. 원천 기술 및 무선주파수(RF) 설계 기술을 포함한 소재 분야부터 차세대 전장 및 IoT까지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아모센스는 자율주행 및 친환경 자동차에 필요한 핵심 통신 모듈과 정밀센서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디지털 키 시스템'은 스마트폰으로 자동차를 원격제어하는 기술로 높은 보안 수준과 정밀측위가 가능하다. 특히 아모센스의 UWB 무선기술은 차세대 디지털 키로서 세계 최초 상용화에 도전하는 품목이다. 센서 분야에서는 수소연료전지차에 필요한 다양한 수소센서 모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자율주행의 핵심으로 손꼽히는 음성 인식 모듈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앞세워 화자의 위치기반 솔루션 개발은 물론 동시 발화 및 다중 화자로 분리할 수 있는 기술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IoT 토털 솔루션도 아모센스가 강조하고 있는 미래 성장 동력 사업 가운데 하나다. 대표적으로 UWB 모바일 트래커는 정밀측위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폰 연동으로 위치를 추적하는 장치다. 고주파 RF 설계 기술과 통신 보안 암호 및 정밀측위 알고리즘, 앵커(Anchor) 설계기술 등을 활용한 UWB 애플리케이션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와 협업을 추진 중이다. 또 이르면 올해부터 전장 및 IoT, 기존 RF 및 소재 모든 사업영역에서 신규 사업 아이템의 양산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하는 아모센스는 최근 3개년 매출액의 20% 이상을 첨단 소재 기술 연구개발에 투자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또 특허 경영을 통한 기술 인프라를 확보하고 탄탄한 진입장벽을 구축해 독보적인 기술경쟁력을 갖췄다.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은 총 1116건이며, 사내 연구인력은 111명으로 전체의 38%에 이른다. 김 대표는 "지속 성장을 위해 아모센스만의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다양하게 응용함으로써 고객 및 제품 포트폴리오의 다각화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고객사와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국내외 유수의 신규 파트너십 확대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모센스의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총 공모주식수는 277만9858주, 공모가 밴드는 1만2400원~1만5200원이다. 오는 10~11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5~16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6-07 14:41:3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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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삼성카드, ESG경영으로 열린 나눔 실천

지난 3월 열린 해외 인증 ESG 외화 ABS 발행 기념식에서 (왼쪽부터)안기홍 삼성카드 경영지원실장, 필립 누와로 BNP 파리바 한국대표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카드 삼성카드가 이사회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시작으로 전사적 차원에서 ESG경영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ESG경영이 트렌드로 떠오른만큼 이해관계자들의 이익뿐 아니라 환경과 사회의 지속발전 가능한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는 방침이다. ◆"ESG경영 통해 존경받는 기업으로" 삼성카드는 지난달 28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ESG위원회는 삼성카드의 ESG 주요 전략방향을 수립하고 결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전까지도 ESG관련 의사결정기구로 지속가능경영위원회가 존재했지만 사내 임원으로만 구성해 운영해왔다. 해당 기구를 ESG위원회는 사외이사와 대표이사 등으로 확대 구성해 이사회 산하 위원회로 격상한 것이다. 특히 올해 초에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사업계획에서도 중점추진전략으로 'ESG경영 실천을 톨해 존경받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를 위해 ESG위원회와 더불어 지난해 설립한 ESG사무국을 중심으로 전사적 차원의 ESG경영을 유기적으로 추진한다. 또 올해 안으로 국제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ESG보고서를 출간할 예정이다. 환경문제와 기후변화에 대응을 위한 체계적인 수행 계획도 마련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지난 1일 환경경영체제 국제표준인증 'ISO 14001'을 획득했다. 국제표준화기구의 기준에 따라 환경문제 및 위험에 대해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기업에게 부여하는 환경경영체제에 관한 최고 수준의 인증이다. 또 삼성카드는 환경문제와 기후변화에 대한 중요성 인식뿐 아니라,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카드 플레이트 제작, 종이 명세사 디지털화 등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공공이익 증대 용도로만 활용할 수 있는 특수목적채권 ESG채권 발행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말에는 중소가맹점 금융지원과 친환경 차량 금융서비스에 활용하기 위해 1000억원 가량을 ESG채권을 통해 조달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에는 총 3억달러(약 3332억원)를 ESG방식의 외화 자산유동화증권(ABS)로 발행하면서 조달하면서, 해당 자금을 ESG경영에 활용하고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7일 "ESG신설을 통해 고객, 주주, 임직원,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들의 이익을 중시하고, 환경 및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ESG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객참여형 플랫폼 '열린나눔' 삼성카드는 이미 지난 2013년부터 고객참여형 사회공헌 플랫폼 '열린나눔'을 운영하고 있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고객·회사·직원이 함께해 자발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삼성카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열린나눔 활동은 ▲소외 이웃을 위해 고객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열린제안' ▲포인트와 기부를 통해 기부하는 '열린기부' ▲도움이 필요한 지역에 나눔을 실천하는 '열린봉사' 등으로 진행된다. 지난 4월 실시한 27번째 시즌 열린제안은 '기후 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친환경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됐다. /삼성카드 특히 열린제안은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고객이 직접 제안하고, 고객 투표를 통해 제안된 사업을 최종 선정해 삼성카드 임직원들과 함게 해당 사업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난해에는 취약계층 아동 지원, 사회문제 해결 등을 주제로 총 3차례 진행한 바 있다. 지난 4월부터는 '기후 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친환경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해 환경극, 업사이클링 제작 플랫폼, 자원순환 활용 기업 등 총 7개를 선정해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열린나눔 기금 조성 방식. /삼성카드 올 들어서 열린나눔 플랫폼을 통해 총 3억8752만원을 모금했다. 이중 절반에 달하는 1억9000만원 가량은 임직원, 회사와 고객들이 각각 1억1865만원, 7613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렇게 모인 금액은 ▲저소득 가정 아동의 수술비 및 치료비 ▲결식아동을 위한 아동복지시설 지원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이미 올 들어서 지난 4월까지 총 3억1608만원 가량을 지역사회 지원활동에 활용했다. ◆"ESG경영 일환으로 반려동물 문화 조성" 지난해 2분기에 실시한 유기동물 구조 활동 내역. 유기동물 구조활동 내역을 열린나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열린나눔 홈페이지 캡처 반려인구 천만명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에만 열린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에 총 3600만원을 지원하면서, 총 46마리의 유기동물 구조 활동을 펼쳤다. 또 유기동물을 치료한 사진과 근황 등 일련의 과정을 홈페이지에 올려 공유하고 있다. 삼성카드 반려동물 동행 캠페인 영상. /삼성카드 이외에도 지난 4월에는 경기도와의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입양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또 서울·경기권 내 5만 여 대의 아파트 엘리베이터TV를 통해 캠페인 영상을 공유하면서 반려동물 문화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반려인구 천만명 시대에서 아파트 내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6-07 14:35:5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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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넉달째 1조원 넘어...정부 "하반기부터 1조원 아래로"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실업급여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구직급여(실업급여) 지급액이 4개월 연속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영향으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에게 지급한 실업급여액이 누적돼 왔기 때문이다. 다만, 정부는 최근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고용이 회복세를 보여 하반기부터는 실업급여 지급액도 1조원 미만으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용노동부가 7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1년 5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급여를 받은 사람은 전년 동월 대비 2만2000명 증가한 70만4000명이었다. 전체 지급액은 1조788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업급여 지급액은 지난 2월 1조149억원으로 지난해 9월(1조1663억원) 이후 5개월 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 이후 3월 1조1790억원, 4월 1조1580억원, 5월 1조788억원으로 넉 달째 1조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후 고용 취약계층의 일자리 불안이 올해까지 실업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부의 공공일자리, 단기 일자리 등이 지난해 말 대규모 종료되면서 올해 초 실업급여 신규 신청이 크게 늘어난 영향도 있다. 실업급여 지급액이 넉 달째 1조원을 넘기면서 재원인 고용보험기금이 고갈될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김영중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올해 연말까지 고용보험기금이 5조원 정도 남을 것으로 추산된다"며 "최근 고용 개선세에 힘입어 실업급여 신청자도 줄어들고, 하반기부터는 구직급여 지급액이 1조원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부가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하는 구직급여 지급액은 지난달 1조778억원으로 4개월 연속 1조원대를 이어갔다. 수혜자는 70만4000명, 신규 신청자는 8만6000명이다. 그래픽=뉴시스 지난달 취업자 수를 뜻하는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426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4만3000명 증가했다. 가입자 수 증가 폭만 보면 전달 보다 42만2000명 늘었고, 5개월째 증가 폭이 커지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5월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358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5만8000명(1.6%) 증가했다. 올해 1월 증가세로 전환한 후 4개월 연속으로 증가 폭이 확대됐다. 주력 산업인 반도체와 전자·통신업, 자동차업의 수출 호조로 가입자 증가 폭도 확대되고 있다는 게 고용부 설명이다. 정부 일자리 사업을 포함한 공공행정 가입자도 3만7000명 늘었다. 서비스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도 979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35만7000명(3.8%) 증가했다. 비대면 서비스가 늘면서 온라인 쇼핑 등 무점포 소매업(2만2000명), 연구개발업(1만1000명), 정보서비스업(6000명) 등의 증가 폭이 컸다. 반면, 코로나 재확산에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업(-1만2000명), 운수업(-6000명) 등은 여전히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는 3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21만1000명)과 50대(12만2000명), 40대(3만9000명), 29세 이하(8만4000명)는 증가했지만 30대(-1만3000명)는 감소했다. 김 실장은 "최근 백신접종 확대 등으로 소비심리가 개선되면서 도소매, 숙박·음식 등 대면서비스업도 일부 회복하는 모습"이라며 "노동시장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6-07 14:25:4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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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연금펀드 수탁고 10조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펀드 수탁고 증가 추이. 현재는 지난 1일 기준. /자료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전체 연금펀드 수탁고가 10조원을 넘었다고 7일 밝혔다. 2010년말 1조2000억원 규모였던 연금펀드는 10여년만에 8배 이상 성장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초 기준 업계 전체 연금펀드 수탁고는 36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4조5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미래에셋은 연금저축 등 개인연금 펀드가 4조2000억원, 퇴직연금 펀드가 5조9000억원으로 이 중 10조원 이상을 차지한다. 전체, 개별 기준 연금펀드 수탁고 모두 운용사 중 1위다. 올해 타깃데이트펀드(TDF)를 비롯한 다양한 유형에서 1조60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미래에셋 연금펀드 성장을 견인한 상품은 '미래에셋 TDF 시리즈'다. 미래에셋 TDF 시리즈는 올해 8300억원 자금이 유입됐다. 업계 전체 TDF에 1조6000억원이 유입된 점을 생각하면 절반이 미래에셋 TDF 시리즈로 유입된 셈이다. TDF 시장점유율도 작년말 41%에서 5월말 45%로 4%포인트(p) 상승했다. 미래에셋 TDF 시리즈는 목표시점에 원금손실이 최소화되도록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와 검증된 미래에셋 펀드를 활용한다. 외국운용사 위탁이 아닌 미래에셋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직접 운용하기 때문에 성과가 우수하고 변동성이 낮다. 대표적으로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45'는 2017년 3월 설정 이후 5월말까지 누적수익률이 67.63%에 달한다. 또한 3년 기간수익률은 43.89%로 동일 유형 상품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같은 기간 변동성도 13.70%로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투자를 통한 연금자산 증식과 점차 다양화되는 연금투자자 수요를 위해 투자자산에서 지역까지 글로벌 분산투자가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전통적 투자자산을 넘어 부동산 등 다양한 대체투자 상품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투자솔루션을 제공해 전체 연금펀드 시장 점유율을 27%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부문장은 "미래에셋은 수명 증가에 따른 노후 준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TDF, 타깃인컴펀드(TIF) 등 연금시장에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우량자산에 분산투자해 은퇴자산 적립에서 인출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는 종합적인 연금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6-07 13:32:20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