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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한국산업단지공단, 디지털·그린 뉴딜기업 지원

신용보증기금이 한국판 뉴딜기업을 위한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신보는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과 '디지털·그린 뉴딜기업 육성 및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보의 금융지원 인프라와 산단공의 제조지원 인프라를 결합해 산업단지 내 디지털·그린 뉴딜기업의 고속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제조기반 혁신스타트업 육성도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을 통해 신보는 산단공이 추천한 디지털·그린 뉴딜기업 및 제조기반의 혁신스타트업에 성장단계별 맞춤형 보증을 지원한다. 보증비율과 보증료도 우대한다. 산단공이 기획 중인 제조기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의 주요 파트너로 참여해 혁신스타트업 육성 노하우도 공유한다. 민간투자유치 연계, 경영·기술컨설팅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그린 뉴딜기업 지원과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양 기관의 상호협력 지원체계가 구축됐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한국판 뉴딜 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뉴딜기업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05-17 10:03:1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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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연해주 한·러 경제협력 산업단지 사업 본격 착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연해주 한·러 경제협력 산업단지' 개발사업을 이끌어가는 'LH 러시아 법인' 설립을 위한 경영심의회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LH는 오는 7월 내 'LH 러시아 법인'을 설립하고,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 예정인 제9차 동방경제포럼과 연계해 9월 기공식을 개최한다. '연해주 한·러 경제협력 산업단지'는 정부의 신(新) 북방정책에 따라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톡 인근에 국내 중소기업이 진출할 50만㎡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러시아 극동개발공사와 체결한 약정에 따라 'LH 러시아법인'은 러시아 극동개발공사로부터 연해주 나데진스카야 선도개발구역 내 국유지를 임차받아 단지조성 공사를 실시해 입주 희망 기업에 제공한다. 러시아 극동개발공사는 전기, 상수, 가스 등 외부 기반시설 설치를 책임지게 된다. 나데진스카야 선도개발구역은 입지가 우수하고, 러시아 정부가 극동지역 투자유치를 위해 각종 세제 혜택을 마련해 기업들의 인기가 높다. 주변에 연방고속도로(A370)가 있고, 시베리아 횡단열차(TSR)의 출발점으로 항만, 공항이 인접해 있다. 선도개발구역에 입주할 경우 외국인 근로자 노동허가 면제, 세제 혜택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앞서 LH가 수요분석을 위해 4차례의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러시아 진출 희망 기업을 조사한 결과, 기업들은 연해주 지역으로 진출 의향이 가장 높았다. 실제로 연해주 경제협력 산업단지 유상공급면적의 165%에 해당하는 기업 입주 의향서가 접수돼 수요는 충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우리 기업으로는 삼성, LG, 롯데(모스크바), 현대·기아(상트페테르부르크)가 러시아에 진출한 상태로, LH 연해주 산업단지 개발이 완료되면 연해주 지역으로의 우리 기업 진출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 수산물 가공업체 등은 산업단지 입주 시 관세 면제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현지에서 조립생산·납품에 따라 관세가 감면되며, 선도개발구역내 조세 감면, 외국인근로자 쿼터제 미적용, 어업쿼터 인센티브 등의 혜택으로 국내 또는 제3국으로의 수출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어 러시아의 완제품 관세인상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한계기업들에게 성장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LH는 9월 동방경제포럼에 맞춰 기공식을 개최하도록 후속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9월 러시아 주재원(1명)을 현지에 파견해 사전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다음달에는 러시아에서 LH 실무단과 러시아 정부 및 극동개발공사 관계자와의 미팅도 가질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연해주 한ㆍ러 경제협력 산업단지는 정부가 추진하는 신 북방정책의 핵심사업인 만큼 현지법인 설립 등 향후 일정을 신속히 추진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17 10:00:2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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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휴면카드 839만장…고객 유지에 골머리

전업 카드사들의 휴면카드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 1분기 839만장을 기록한 가운데 카드사들이 휴면카드 고객을 대상으로한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휴면카드 수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휴면카드란 1년 이상 이용실적이 없는 개인 또는 법인 신용카드를 뜻한다. 1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 1분기 7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의 휴면카드수는 839만1000장로 집계됐다. 이는 767만6000장을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만5000장(9.3%) 증가한 수치다. 각 사별로는 ▲롯데카드 164만장 ▲KB국민카드 148만9000장▲현대카드 122만4000장 ▲삼성카드 112만6000장 ▲신한카드 112만장 ▲하나카드 97만5000장 ▲우리카드 81만7000장 등이다. 대형 카드사에서는 휴면카드 비중이 소폭 감소한 반면 중소형 카드사에서 휴면카드 증가세가 나타났다. 하나카드는 올 1분기 전년 같은 기간보다 휴면카드가 2.75%포인트(19만장) 증가하면서 카드사 가운데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다. 뒤이어 롯데카드 1.85%포인트, KB국민카드 0.71%포인트, 현대카드 0.32%포인트, 우리카드 0.05%포인트 늘었다. 신한카드와 삼성카드는 오히려 같은 기간 각각 0.36%포인트, 0.06%포인트 가량 낮췄다. 지난해 4월 중 휴면카드 자동해지 규정이 사라지면서, 휴면카드 증가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대형 카드사에서는 오히려 휴면카드 비중이 줄어든 반면 중소형 카드사는 휴면카드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규모별로 엇갈리는 이유로 장기간 고객 보유 역량에 차이가 발생했다는 반응이 제기된다. 대형 카드사들을 중심으로 선제적으로 결제수단 확대, 통합앱 등을 도입하면서 휴면카드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중소형 카드사 역시 휴면카드 수를 줄이기 위해 고객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타겟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최근 플랫폼 기능 강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가면서 휴면 고객 비중 격차가 향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플랫폼 기능 강화를 위해 우리카드와 하나카드는 최근 금융 그룹 내 분산된 은행 및 카드앱을 하나로 통합한 결제앱을 출시해 편의성을 높이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롯데카드에서는 회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별 맞춤 혜택을 제공해 휴면카드를 줄이기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신규 고객 유치뿐 아니라 휴면 고객을 실사용 고객으로 전환하는 게 카드사들에게 주요 과제로 남아 있다"며 "그동안 쌓아온 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각 사별로 휴면 기간에 따른 타겟 마케팅을 통해 전환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05-17 09:57:5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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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네오팜, 저평가 화장품주 지목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네오팜이 화장품 업종 내에서 지나친 저평가를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중국 등 판매채널 확대를 통해 1분기부터 수출 증가가 확인되며 그동안 주가 할인 요소로 지목됐던 해외진출 지연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다는 평가다. 김도윤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에서 네오팜에 대해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평균 38배 대비 64% 할인된 상태"라며 "미국 아마존을 통한 매출 확대가 지난해부터 계속된 데다 올해부터는 중국 최대 온라인마켓인 티몰에서도 매출 본격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네오팜은 2000년 설립된 화장품·의료기기 제조·판매 기업이다.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에 특허로 등록된 자체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한 더마코스메틱(Dermocosmetic·약국 화장품) 제품을 주로 생산한다. 주요 제품인 '제로이드'의 고성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연구원은 제로이드 브랜드에서 매출 70% 이상을 차지하는 병원화장품용 브랜드 제로이드MD에 주목했다. 이 제품은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구매가 가능한 의료기기로 분류되는데, 병원화장품은 일반 화장품보다 진입장벽과 판매단가가 높고 마케팅 비용은 적어 수익성이 좋다. 또한 재구매율이 높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높은 영업이익률도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해 네오팜의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은 26.8%다. 다른 국내 화장품 관련 기업과 단순 비교해볼 경우 아모레퍼시픽(3.2%)과 LG생활건강(15.6%), 한국콜마(9.2%)와 코스맥스(4.8%)보다 압도적으로 높다. 제품 계획 초기부터 생산까지 전 공정을 내재화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비결이다. 김 연구원은 "향후 외형 성장을 위한 마케팅 비용이 일부 증가하더라도 업계에서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해외 판로 개척에도 성공했다. 네오팜의 1분기 수출액은 1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7.2% 증가했다. 미국 아마존에 아토팜, 리얼베리어, 더마비 등 주요 브랜드를 입점해 판매가 활성화되는 단계라는 평가다. 실제로 이번 1분기 미국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8.1% 증가한 5억4000만원으로 파악된다. 리서치알음은 올해 네오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972억원, 248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19.1%, 13.2%씩 늘어난 수치다. 그러면서 적정주가로 5만원을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의료기기 제로이드MD의 고성장이 이어지고 추가적인 외형 확장 전략이 기대된다"며 "우량한 재무구조를 갖고 있고 다른 화장품 업체보다 높은 영업이익률 유지가 가능하다"고 총평했다.

2021-05-17 09:57:32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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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호주AMP캐피탈 인프라펀드' 1조 돌파

KB자산운용이 '글로벌인프라펀드' 수탁고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인프라펀드'는 호주AMP캐피탈과 협력해 운용 중이다. KB자산운용은 OECD국가의 노령화와 공공부문 재정적자 증가로 인프라펀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2016년 호주의 대표운용사인 AMP캐피탈과 MOU를 맺고, OECD 시장을 개척해 왔다. AMP캐피탈은 블랙록, EIG에 이어 글로벌 3대 인프라대출펀드 운용사로 운용자산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213조원이다. 2021년 현재 펀드의 누적 투자금액은 2조원에 달하며, 운용기간 중 상환금을 제외한 운용규모가 1조원을 돌파했다. 동 펀드는 OECD국가의 전력, 유틸리티, 신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및 광섬유 네트워크 등 인프라시스템에 투자한다. '글로벌인프라펀드'외에도 KB자산운용은 지난해부터 미국 인프라펀드 2200억원, 유럽 인프라펀드 2200억원, 캐나다 발전소 선순위 대출펀드에 450억원을 투자했다. 또 자체 블라인드펀드 내 호주 민관협력사업(PPP)과 영국 광통신에 선순위 대출 9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투자처를 다변화한 결과 2017년 8300억원 수준이던 해외인프라펀드 운용규모는 2019년 2조6000억원을 넘어섰고, 2021년 5월 현재 3조2000억원에 달한다. 김형윤 KB자산운용 인프라운용본부장(전무)은 "올해 하반기에는 AMP캐피탈 외에도 호주, 유럽 등 다양한 해외운용사와 협력해 신재생에너지펀드, 인프라 관련 후순위 대출 및 지분펀드를 추가로 설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5-17 09:26:52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