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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스타트업 육성 'NH디지털 챌린지+' 5기 출범

-AI·블록체인·ESG 등 다양한 분야 27개 혁신 기업 선발 NH농협은행은 스타트업 맞춤형 육성·협업 프로그램 'NH디지털 챌린지+' 5기를 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 'NH와 꿈꾸다'라는 테마로 출범하는 이번 'NH디지털 챌린지+' 5기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블록체인 등의 디지털 신기술 분야는 물론 프롭테크, 인슈어테크, 레그테크, 농업, ESG 등 다양한 분야의 27개 혁신 기업을 선발했다. 선발 기업들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6개월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5기에는 ▲머니스테이션(AI투자솔루션·금융소셜네트워크) ▲그레이드헬스체인(헬스케어·금융 융합솔루션) ▲테이텀(클라우드 보안) ▲컴트루테크놀로지(AI기반 OCR 솔루션) ▲루트에너지(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금융플랫폼) ▲더대시(드론 방제업무 자동화 솔루션) ▲웨이브릿지(금융데이터 분석 퀀트 투자솔루션) ▲엔티(나물 가공·공급 플랫폼) ▲왓섭(구독서비스 통합관리 플랫폼)등 17개 신규 기업 ▲기존 4기 참여 기업 중 우수기업 10개사가 최종 참여사로 확정됐다. 선발 기업에게는 ▲범농협 계열사와의 사업제휴 기회 ▲투자지원 ▲역량강화 전문교육 ▲NH디지털혁신캠퍼스 내 업무공간 ▲데모데이 ▲밋업데이(협업세미나) ▲1대 1 오피스아워 ▲네트워킹 행사 ▲후속 투자 유치 기회 등이 제공된다. 디지털금융부문 이상래 부행장은 "농협은행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혁신 기업들과 함께 만들어갈 디지털 신기술 기반 서비스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5-12 09:16:24 안상미 기자 2021-05-12 09:16:24 홍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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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노량진 재개발 '시동'…일반분양 쏟아진다

서울 동작구 흑석·노량진 뉴타운이 재개발사업에 시동을 걸고 있다. 12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공공재개발이 추진 중인 흑석2구역에서는 총 1324가구 가운데 51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배정된다. 주택 유형별로 ▲전용 39㎡ 93가구 ▲59㎡ 87가구 ▲84㎡ 252가구 ▲115㎡ 80가구 등이다. 전용 84㎡ 분양가는 최고 14억원으로 예상된다. 중소형 면적인 전용 59㎡도 10억7000만원 선의 분양가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흑석2구역 분양가는 3.3㎡당 최고 4224만원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주변 단지 시세의 75%를 반영한 금액이다. ◆2·11구역 재개발 추진, 9구역 재도전 준비 흑석9구역 관계자에 따르면 이곳은 올해 3월 대의원 선임 총회에 대한 무효 가처분신청 결과가 1심에서 적법한 것으로 판결이 나왔다. 현재 흑석9구역 재개발 사업은 2건의 가처분신청이 진행 중이다. 3월 대의원 선임 총회에 대한 무효 가처분신청과 지난해 5월 조합 총회를 통해 시공권 계약 해지 무효 가처분신청이다. 흑석9구역은 지난해 5월 임시총회를 열고 당시 집행부를 모두 해임했다. 이어 같은 달 30일 총회에서 롯데건설과의 계약 해지를 결정했지만 조합장 교체, 시공사 계약 해지 이후 대의원 다수가 일괄사퇴하면서 지난해 11월 또 다시 새 조합장 직무대행을 선임했으며, 올해 3월 보궐선거를 통해 대의원을 선임했다. 흑석9구역은 서초구와 맞닿은 한강변 입지로 준강남으로 불리고, 흑석 뉴타운 중에서도 평지로 꼽히며 인기가 높은 곳이다. 흑석11구역은 올해 초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재개발사업을 본격화했다. 흑석동 304 일대에 있는 흑석11구역은 8만9317㎡ 부지에 지하 5층~지상 16층, 25개동, 1509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4501억원이다. 조합원분 699가구와 임대물량 257가구를 제외한 553가구가 일반분양한다. 대우건설은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을 적용한 '써밋더힐'을 단지명으로 조합에 제안했다. ◆1구역 제외 사업시행인가 노량진뉴타운도 올해 초부터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지난 1월 말 노량진 6구역을 시작으로 3월에는 2구역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2월에는 3구역과 5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현재 노량진 뉴타운은 1구역을 제외하고 모두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며 재개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노량진6구역은 올 상반기 안에 이주를 시작해 내년 초 사업지를 철거하겠다는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재개발 과정이 끝나면 노량진6구역은 1499가구 규모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조합원 분양 770가구와 임대 262가구를 제외한 467가구가 이르면 내년쯤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GS건설과 SK건설 컨소시엄이 공사를 맡는다. 2구역은 향후 지하 4층~지상 29층 421가구 규모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조합원 분양 111가구와 임대주택 106가구를 제외한 200여 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2구역 조합도 올해 말 이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개발업계에서는 6구역과 2구역이 이르면 2025년 입주를 완료할 것으로 내다본다. 이밖에 4·7·8구역은 관리처분인가를 준비하고 있다. 4구역(844가구)은 2019년 9월 시공사로 현대건설을 선정했다. 7구역(576가구)과 8구역(1007가구) 역시 각각 SK건설과 DL이앤씨로 시공사를 정했다. 사업시행인가를 최근 받은 3구역(1012가구)과 5구역(727가구)도 올해 안에 시공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1구역(2992가구)은 현재 건축심의 준비 단계다.

2021-05-12 06:00:2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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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올해만 100곳 영업점 폐쇄…"대기시간 2배 늘어"

4대 시중은행 영업점포현황 /금융감독원, 각 은행 올해 시중은행의 영업점이 100곳 이상 폐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금융업무가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영업점 폐쇄로 비대면 금융업무에 서투른 금융 소외계층은 불편함이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3월부터 은행권 공동절차가 시행돼 폐쇄절차는 깐깐해졌지만 폐쇄속도는 오히려 빨라지고 있어 이를 중재할 수 있는 금융당국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 7~8월까지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이 폐쇄했거나 폐쇄할 예정인 점포 수는 120개다. ◆4대 은행 올해 120개 영업점 통폐합 KB국민은행은 오는 7월 12일 출장소1곳을 포함한 영업점 28곳을 통폐합한다. 지역별로는 서울 6곳, 경기 4곳, 부산 4곳, 경북 4곳, 전남 2곳, 인천·대전·대구·울산·광주·세종·강원·충북·제주 등이 각각 1곳이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 1월 20개의 영업점을 폐쇄했다. 올해 들어서만 총 48곳의 영업점을 폐쇄한 셈이다. 신한은행은 오는 8월 2일 영업점 13곳을 통폐합한다. 지역별로는 서울 6곳, 경기 3곳, 대구 2곳, 인천과 제주 각각 1곳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4월까지 영업점 6곳을 폐쇄했다. 올해 들어 총 19곳을 폐쇄했다. 하나은행은 다음달 21일 출장소1곳을 포함한 영업점 7곳을 통폐합하고, 28일 영업점 9곳을 통폐합한다. 하나은행이 올해 통폐합 한 영업점은 총 19곳이다. 우리은행도 오는 7월 12일 3개 출장소를 포함한 19개 영업점의 문을 닫는다. 6월 폐쇄 예정인 김포공항국내선·국제선 출장소 2곳과 올해 이미 폐쇄한 3곳을 합치면 22개 지점이 사라지는 셈이다. 이처럼 은행의 영업점 폐쇄속도는 매년 빨라지는 추세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의 영업점 수는 지난 2016년 3757곳으로 전년 대비 167곳 감소했고, 2017년 3575곳으로 전년 대비 182곳 감소했다. 이후 2018년과 2019년 영업점수는 각각 12곳, 38곳 감소해 안정세를 유지하다 지난해 3303곳으로 총 222곳 줄었다. 아직 2분기가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 한해 줄어드는 점포수도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증가할 전망이다. 일반은행 모바일 뱅킹 서비스 이용비율/한국은행 ◆모바일뱅킹 어려운 고령층, 영업점 찾아 삼만리 문제는 영업점 통폐합으로 금융 취약계층의 불편함은 가중되고 있다는 것. 한국은행 '국내은행 인터넷뱅킹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뱅킹을 포함한 인터넷뱅킹 이용건수는 2019년 1191만건에서 1333만건으로 142만건 증가했다. 다만 모바일뱅킹 이용률은 60대 32.2%, 70대 8.9%에 불과하다. 고령층일수록 모바일뱅킹을 이용하지 않는 이들이 2배 이상 많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주로 이들은 은행영업점을 찾고 있지만 영업점이 통폐합되면서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7일 오후 대전 인동에 위치한 한 영업점에는 60~70대 고령층이 대부분이었다. 은행업무를 보기 위해 찾은 김모씨(63세)는 "집 옆에 있던 영업점이 시장 쪽에 있는 영업점과 통폐합돼 은행업무를 한 번 보려면 30분을 걸어와야 한다"며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대기시간도 이전보다 훨씬 더 길어졌다"고 했다. 시중은행의 경우 통상 영업점 통폐합 결정시 상대적으로 영업점 방문 고객수가 많고 수익률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영업점이 지속적으로 거주시설과 거리는 멀고, 유동인구가 많은 상가 시설에 위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이 이를 중재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3월 '은행 점포 폐쇄 공동절차'를 통해 폐쇄절차를 세분화했다. 영업점 폐쇄 내용을 공지시점을 기존 1개월 전에서 3개월전으로 바꾸고, 폐쇄 전 실시하는 사전영향평가도 금융·소비자보호 경험이 있고 은행과 직·간접적 이해관계가 없는 외부 전문가를 비롯해 은행의 소비자보호부서가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통폐합 내용을 단순히 3개월 일찍 공개하는 규정은 어려운 일이 아니고, 폐쇄를 결정하는 외부전문가도 자체적으로 선정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반대 의견을 달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객관적이고 독립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규정을 세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5-12 06:00:2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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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 지주社 주목…지분가치 상승에 주가 관심

저평가된 지주사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종속회사의 실적개선이 전망되는 등 계열사가 성장하며 투자 지분가치가 부각되는 곳이 대상이다. 자회사의 주가 상승을 반영하지 못해 현 주가가 순자산가치(NAV) 상승을 따라가지 못한 곳이 많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배구조 이슈가 맞물려 있는 지주사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코로나19 수혜 기대…자회사 실적 주목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자회사 장부가를 확인할 수 없는 일부를 제외하면 상장된 국내 지주사는 85곳에 달한다. 최근 들어 자회사 실적 개선과 더불어 지배구조 변화의 바람이 불며 지난 상승장에서 비교적 소외됐던 지주사의 주가 오름세가 나타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경기 회복세에 따라 수혜가 기대되는 정유와 건설기계 등 경기민감 업종을 편입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달 들어 10.22% 상승한 현대중공업지주가 대표주자다. 주요 자회사를 살펴보면 현대중공업이 강선건조업을 하고 있으며 현대오일뱅크는 원유 정제 처리업, 현대글로벌 서비스는 엔지니어링 서비스업, 현대일렉트릭은 변압기 제조업, 현대건설기계가 토목공사·유사용 기계장비 제조업을 영위한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장 자회사의 실적과 주가에 따른 NAV 변동요인, 배당정책을 포함한 주주가치 제고와 관련한 회사의 정책방향 등이 지주사의 주가 향방을 결정 짓는 주요 요인이 된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지주의 NAV 구성을 살펴보면 현대오일뱅크(107.3%) 비중이 가장 컸고 한국조선해양(31.6%), 현대글로벌서비스(8.0%), 현대건설기계(6.2%), 현대일렉트릭(3.2%)이 뒤를 이었다. GS도 비슷한 경우다. GS는 비상장 자회사인 GS칼텍스와 GS파워, GS EPS, GS E&R 등 민자 발전 계열사들의 성장세로 이달 들어 주가가 16.14% 뛰었다. GS리테일과 GS홈쇼핑 합병 시너지도 한몫했다. 자회사들의 주가 상승이 그룹 '큰 형님' 격인 지주사에 가장 늦게 반영된 셈이다. ◆지배구조 이슈도 관심 SK와 LG는 지배구조 이슈 한가운데 서 있는 지주사다. SK그룹의 주력계열사인 SK텔레콤은 인적분할 추진 계획을 발표한 후 2조6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LG도 세부적인 계획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올해 안에 지배구조 개편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LG는 현재 지분 정리 등 LX 분리 작업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기업 분할에 따라 주식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LG상사가 2차 전지, 친환경 등 사업으로 진입을 가시화하면 회사 가치 자체가 변화할 수 있다"며 계열 분리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두산 역시 최근 시장에서 화두가 된 지주사다. 두산중공업의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자산과 자·손자회사 매각, 유상증자를 거치며 재무구조를 개선해 이달 들어 11.91% 뛰었다. SK증권은 저평가 지주사로 하림지주, AK홀딩스, 심텍홀딩스, 원익홀딩스, 농심홀딩스, 하이트진로홀딩스, 코스맥스비티아이, NICE, 오리온홀딩스를 제시했다. NAV 대비 할인율이 40% 이상이고 상장 자회사의 NAV 비중이 80% 이상인 곳들이다. 국내 상장 지주사들의 NAV 대비 평균 할인율은 지난달 기준 평균 18.8%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자체사업과 비상장 자회사의 부각 등 NAV 대비 프리미엄을 받는 지주사는 15개사로 이를 제외한 지주회사의 NAV 대비 할인율은 40.1%"라며 "상장 자회사의 비중이 높을수록 NAV 대비 할인율이 의미가 크다. 지주회사 NAV 중 비상장 자회사의 가치는 장부가치가 적용돼 적정가치가 왜곡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지주사 유독 저평가 증시 전문가들은 국내 지주사들이 유독 저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한다. 순수지주회사 성격이 강할수록 종속회사의 성장으로 인한 수혜가 희석되기 쉽기 때문이다. 이충헌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통상 우리나라 순수지주회사의 기업가치는 20~30% 할인돼 평가받는 경우가 대다수"라며 "이런 요인들은 일반사업회사에서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내 순수지주회사에 대한 할인은 다소 왜곡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페어 트레이딩(Pair Trading)' 전략도 고민해볼 만 하다. 페어 트레이딩은 주가가 비슷하게 움직이는 두 종목을 찾아내 고평가 종목을 매도하고 저평가 종목을 매수하는 것을 말한다. 여러 개의 계열사 지분을 가중평균으로 합성한 후 지주사와 계열사의 페어를 구성해 더 높은 쪽에 투자 비율도 높이면 된다. 계열사 합성 비율에 대해서는 지분율뿐 아니라 지주사와의 상관관계를 따지거나 계열사 간 투자 금액을 따져 결정할 수도 있다. 안지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각 그룹사가 지주사 전환을 마치거나 순환출자 구조가 개선되면서 지주사와 계열사 사이 페어 트레이딩 전략도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2021-05-12 06:00:25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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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보험사 전속설계사 늘고, 철새설계사 줄고

지난해 주요 생·손보사 설계사 정착률.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구직난이 이어지자 주요 생·손해보험사 전속설계사들이 보험사를 이탈하지 않고 자리를 지키며 보험모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잦은 보험사 이탈로 일명 '철새설계사'로 불리던 설계사들의 등록정착률이 높아지며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설계사들의 등록정착률이 높아짐에 따라 설계사를 잃은 '고아계약'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생·손보사의 전속설계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생보사 15곳의 전속설계사 수는 8만1651명으로 전년 동기 7만9012명에서 3.3% 늘어났다. 특히 같은 기간 생보사 설계사 등록정착률도 38%로 늘어났다. 이는 전년 35%와 비교하면 3% 늘어난 수치다. 회사별로는 DB생명의 설계사 정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기록됐다. 지난해 DB생명의 설계사 정착률은 55.19%에 달했다. 같은 기간 미래에셋생명과 한화생명은 각각 54.39%, 50.04%의 설계사 정착률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국내 손보사 10곳의 전속설계사 수와 설계사 등록정착률도 나란히 상승하며 보험업계 전반에 전속설계사 및 설계사 등록정착률이 늘어난 모습이다. 지난해 국내 손보사 10곳의 전속설계사 수는 10만2066명으로 전년 9만1838명 대비 11.13% 증가했다. 설계사 등록정착률도 52.3%로 전년 대비 3.5% 이상 늘어났다. 회사별로는 NH농협손보의 설계사 정착률이 유일하게 70%를 기록하며 가장 높았다. NH농협손보의 지난해 설계사 정착률은 77.4%에 달했다. 이어 흥국화재와 MG손보가 각각 69.2%, 68.8%를 기록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자리 공급이 낮아지며 전속설계사 자리를 지키는 이들이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또 다양한 연령의 신입 및 경력 설계사들과 남성 설계사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구직난이 이어지며 신규 설계사도 많이 들어왔고, 또 이탈하지 않는 설계사들도 늘었다"며 "중년 여성이 중심이던 보험설계사 인력에 젊은 연령의 설계사도 들어오고, 남성 설계사도 많이 유입되면서 다양한 변화를 맞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한편 설계사 등록정착률이 늘어난 만큼 '고아계약'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는 목소리도 크다. 고아계약은 설계사의 잦은 이직 또는 관리 소홀로 유지·관리가 부실해진 보험계약상품을 의미한다. 업계 관계자는 "보험계약은 장기인 데 반해 설계사들이 단기간 근속 후 퇴직 또는 잦은 이직으로 관리자가 부재하거나 변경되는 경우 유지·관리서비스의 사각지대가 발생해 왔다"라며 "설계사 근속 기간이 늘어나게 되면 자연스럽게 고아계약도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5-12 06:00:2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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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가상화폐 약세…비트코인 6900만원대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 라운지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11일 오후 가상화폐(가상자산) 시총 1, 2위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전일 대비 1% 이상 하락하면서 가상화폐 시장은 전체적인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비트코인은 696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중 7000만원대에서 거래됐으나 오후 접어들어 6800만원선까지 밀리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는 701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국내 거래가 기준 최초로 500만원을 돌파한 이더리움도 496만원에 거래되면서 전날 대비 7만원(-1.4%) 하락했다. 업비트에선 같은 시각 499만원에 거래됐다. 최근 큰 주목을 받았던 도지코인은 하락을 멈추고 소폭 반등했다. 지난 9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미국 예능 프로그램 내에서 '허슬(Hustle, 사기)' 발언 이후 이틀 연속 하락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부터 하락세가 멈추면서 이후 반등을 기록했다. 도지코인은 587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일 대비 2.09% 상승했다. 한편 국내 가상화폐 거래가격과 해외 거래가격의 차이를 뜻하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은 11%대 중반을 기록하고 있다.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5만5700달러(약 6235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 4대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에서 모두 해외 비트코인 거래 가격보다 11∼12%가량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5-11 17:25:4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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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전년比 영업이익 25.2% 감소

DL이앤씨가 분할 후 첫 실적을 발표했다. DL이앤씨는 11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6996억원과 영업이익 1998억원이라고 밝혔다. DL이앤씨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8.4%, 25.2% 감소했다. 주택 부문 대형 현장의 준공에 따라서 일시적인 매출감소가 발생했지만 하반기에 신규 착공 현장의 공사가 본격화 되면서 매출이 정상화 될 것으로 보인다는 게 DL이앤씨의 설명이다. DL이앤씨의 별도 원가율은 전년 동기 플랜트 부문의 일회성 이익 발생에 따른 기저 효과에도 불구하고 81.3%의 양호한 원가율을 기록했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11억원과 1746억원이다. 연결기준 신규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77.2% 증가한 1조4703억원을 달성했다. 해외 플랜트 수주에 힘입어 DL이앤씨가 9727억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 DL건설 역시 전년 동기대비 대폭 증가한 4976억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부채비율은 103.6%, 순현금액은 1조4801억원으로 분할 이후에도 여전히 건설업종 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올해 매출 7조8000억원, 영업이익 83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1분기 수주, 매출, 영업이익은 기대했던 수준으로 달성했다"고 밝히며 "2분기 이후 분기당 2조원대의 매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등 경영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05-11 16:36:5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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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심의 막 오른다...위원 25명 선임 완료

박준식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차 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부가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앞두고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5명을 위촉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위원 선정을 완료하면서 내년 최저임금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공익위원 9명 중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과 권순원 공익위원 간사를 포함한 7명은 유임됐다. 노동계의 자진 사퇴 요구 속에서도 대다수 공익위원들이 유임되면서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고용노동부는 제12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5명을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위촉은 근로자위원·사용자위원·공익위원 9명씩 총 27명 가운데 근로자위원 1명과 공익위원인 상임위원 1명을 제외하고 오는 13일 임기가 만료되는 25명이 대상이다. 임기는 3년이다. 노동계가 사퇴를 촉구한 공익위원 8명 중 1명을 빼고는 모두 유임됐다. 박 위원장과 권 간사,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미래전략연구단장, 신자은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오은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기획조정본부장, 이승열 한국노동연구원 부원장, 전인 영남대 교수가 유임됐다. 유임 거절 의사를 밝힌 윤자영 충남대 교수만 이수연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연구교수로 바뀌었다. 최저임금 심의 과정에서 노사가 대립 구도를 보일 때 정부 추천의 공익위원들이 캐스팅 보트를 쥔다. 노동계는 이들 공익위원이 지난 2년간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의 최저임금 인상을 주도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최저임금의 지난해와 올해 인상률은 각각 2.9%, 1.5%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 대다수 공익위원들이 유임되면서 노동계 반발이 커질 전망이다. 앞서 최저임금위는 지난달 20일 첫 전원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18일 2차 회의를 연다. 최저임금법에 따라 최저임금 결정 시한은 8월 5일이다. 이의제기 절차 등을 감안하면 7월 중순까지 의결을 마쳐야 한다.

2021-05-11 16:25:5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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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외인·기관 매도…코스피 하락 마감

11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9.87포인트(1.23%) 하락한 3209.43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3조558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조2109억원, 기관은 1조350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46%), 음식료업(2.27%), 섬유의복(1.61%) 등이 상승했고, 의료정밀(-3.16%), 전기전자(-2.79%), 서비스업(-1.74%)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포스코(0.61%), 삼성바이오로직스(0.12%)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SK하이직스(-5.38%), 네이버(-3.59%), 삼성전자(-2.40%)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특히 이날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역대 최대 증거금(81조원) 기록을 세우며 증시에 입성했지만,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두배+상한가)'에는 실패했다. SKIET는 이날 시초가에서 5만5500원(26.43%) 하락한 15만4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IET의 시가총액은 11조154억원으로 코스피 36위권에 안착했다. 상승 종목은 442개, 하락 종목은 419개, 보합 종목은 4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4.19포인트(1.43%) 하락한 978.61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507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184억원, 기관은 267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2.79%), 금속(1.77%), 운송(1.05%) 등이 상승했고, 반도체(-3.22%), ITSW(-2.52%), 오락문화(-1.98%)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419개, 하락 종목은 914개, 보합 종목은 70개로 집계됐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 하락은 전일 미국 나스닥 지수 급락의 연장선상에 있다"며 "하지만 지금의 조정은 단기 조정일 가능성이 높으며, 5월에는 상승의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실질단기금리가 하락 중이다. 이는 기대인플레이션이 상승 중이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긴축에 나설 시점이 아직까지는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고용의 양극화가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연준의 테이퍼링 언급 시점이 이미 도래했다고 판단하는 것은 다소 이르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8원 오른 1119.6원에 마감했다. 4거래일만의 상승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5-11 16:21:56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