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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은행연합회장 정·관·민 '7파전' …김광수·민병두·이정환 등

-후보군 김광수·김병호·민병덕·민병두·신상훈·이대훈·이정환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군이 7명으로 좁혀졌다. 정치권을 비롯해 관료출신과 전·현직 은행권 수장까지 두루 이름을 올렸다. 최종 단독 후보자는 다음주 중으로 결정된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김태영 은행연합회장과 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KDB산업·IBK기업·SC제일·한국씨티·경남 등 10개 은행장들은 오전 서울 용산구 소재 호텔에서 조찬을 겸한 후보추천위원회를 갖고 차기 회장 롱리스트(후보군)를 확정했다. 후보는 (가나다순)김광수 현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김병호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민병덕 전 KB국민은행장, 민병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이대훈 전 NH농협은행장, 이정환 현 주택금융공사 사장 등이다. 당초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과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김용환 전 NH농협금융 회장 등은 앞서 차기 회장직을 고사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의 연임도 거론됐지만 최종 롱리스트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김 회장은 회동 직후 기자들을 만나 "오늘은 롱리스트만 짰고 다음주 예정인 차기 회의 때 결론을 내기로 했다"며 "(연임 관련) 이야기 나올때 한편으론 부담스럽고 한편으론 감사했지만 롱리스트에서는 빼고 임기를 잘 마무리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먼저 정치인 출신으로는 민병두 전 의원이 회장 경쟁에 뛰어들었다. 3선 의원 출신이며, 오랜 기간 정무위원회에서 활동을 한 만큼 은행권 현안을 잘 풀어나갈 수 있는 인물로 꼽힌다. 지난 20대 국회에서는 정무위원장도 맡았다. 여당 출신이라는 점은 장점이지만 금융권 경력은 없다. 지금까지는 보통 행장 출신이 은행연합회장직을 수행해왔다.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과 이정환 주금공 사장은 관료 출신으로 꼽힌다. 둘 다 현직에 있다는 점도 같다. 김 회장의 임기는 내년 4월이며, 이 사장은 내녀 1월까지다. 행시 27회인 김 회장은 재경부 금융정책과장과 금융위 금융서비스 국장, 금융정보분석원 원장 등을 거쳤다. 지난 2018년 4월 NH농협금융 회장으로 선임됐으며, 한 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이 사장은 행시 17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재경부 국고국장과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을 지냈다. 민간 출신은 김병호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과 민병덕 전 KB국민은행장,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이대훈 전 NH농협은행장 등 네 명이다. 김 전 부회장은 최근 KB금융지주 회장 후보로도 이름을 올린 바 있으며, 신 전 사장은 3년 전에도 유력 후보로 거론된 인물이다. 금융권에서는 김광수·민병두·이정환 등 3파전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관료들이 금융협회장 자리에 도전하면서 '관피아' 논란이 불거졌지만 여전히 업계를 대표해 은행권의 목소리를 내려면 정·관 출신의 힘있는 인물을 선호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김 회장은 관피아 논란에 대해서는 "그 부분은 행장들이 각자 판단할 것"이라고만 답했다. 이사회는 다음주 중으로 차기 회장 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오는 23일 정기 이사회가 열리지만 일정상 하루 이틀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2020-11-17 14:44: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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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지역 거리두기 조치 19일부터 1.5단계 격상

서울과 경기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오는 19일 부터 1.5단계로 격상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일 연속 200명을 넘어서면서 내려진 긴급 조치다. 1.5단계가 적용된 서울과 경기 지역의 결혼식장과 식당, 카페 등의 이용 인원이 면적 4㎡당 1명으로 제한되며, 클럽 내 춤추기와 노래방 음식물 섭취 등도 금지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오전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도권 거리두기 조치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일보다 7명 많은 230명을 기록, 4일 연속 200명대를 넘어서며 증가폭을 키웠다. 이에 따라 서울과 경기지역은 오는 19일 0시부터 2주간 거리두기 단계가 현행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인천 지역은 23일 0시부터 1.5단계로 올라간다. 거리두기 조치가 1.5단계로 격상되면, 우선 중점관리시설의 이용 인원이 4㎡당 1명으로 제한된다. 중점관리시설은 ▲클럽, 유흥주점, 단란주정 등 유흥시설 5종 ▲직접판매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공연장 ▲식당·카페 등이 포함된다. 서울, 경기 지역 유흥시설에서는 춤추기나 좌석 간 이동이 금지되고,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은 밤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노래연습장에서는 음식 섭취가 금지되지만, 물이나 무알코올 음료는 섭취 가능하다. 실내 스탠딩 공연장에서도 음식 섭취가 금지된다. 식당·카페에서는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나 좌석·테이블 간 한 칸 띄우기나 테이블 칸막이 설치 등을 준수해야 한다. 결혼식장, 장례식장, 목욕장업, 오락실·멀티방, 실내체육시설, 학원·교습실, 미용실 등 일반관리시설에서도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실내체육시설에서는 음식 섭취를 금지하며 놀이공원과 워터파크는 수용 가능 인원의 절반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영화관, 공연장, PC방에서는 다른 일행 간 좌석 띄우기를 해야 한다. 독서실·스터디 카페에서는 좌석 간 거리두기를 하거나 칸막이를 설치해야 한다. 또 감염 위험도가 큰 집회·시위나 대규모 대중음악 콘서트, 축제 등은 10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스포츠 경기 관중 입장은 전체 수용 인원의 50%에서 30%로 줄어든다. 관중 모두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종교 활동 역시 좌석 수 30% 이내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되고 모임·식사도 금지된다. 등교 수업의 경우에도 1단계에선 밀집도 3분의 2를 권고했지만, 1.5단계에서 무조건 3분의 2 이하를 준수해야 한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나는 2주간 일단 1.5단계를 시행해 그 결과를 분석해보고, 이후 유행 상황의 변동에 따라 거리두기 (1.5단계) 연장이나 단계 격상을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0-11-17 14:36:5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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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엔테라퓨틱스, AI신약개발 전문기업 디어젠과 난청치료제 개발

아이엔테라퓨틱스가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전문기업 디어젠과 손잡고 난청치료제 개발에 도전한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디어젠의 AI플랫폼을 활용해 난청치료제 신약물질 발굴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에서 분사된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다. 아이엔테라퓨틱스와 디어젠은 난청치료제 분야에서 새로운 구조를 가진 약물을 발굴하고 후보물질 도출을 가속시키기 위해 지난 22일 공동연구계약을 맺은 바 있다. 디어젠이 자체 개발한 AI플랫폼을 활용해 선도물질 최적화 구조를 제안하면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이를 합성하고 검증하는 역할을 한다. 디어젠은 AI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유전자 데이터로 질병타깃 및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화합물과 단백질의 결합을 예측해 약물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등의 AI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자사의 이온채널 플랫폼 기술에 디어젠의 AI플랫폼을 접목시켜 신약후보물질 도출에 소요되는 비용 및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신약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종덕 아이엔테라퓨틱스 대표는 "아이엔테라퓨틱스가 가진 글로벌 최고수준의 이온채널 플랫폼 기술과 디어젠의 AI플랫폼 기술이 만나 난청치료제 개발을 가속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협업을 계기로 향후 각종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까지 공동연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강길수 디어젠 대표는 "구조가 밝혀지지 않은 단백질을 대상으로 하는 탓에 난청치료제 신약 등은 개발 초기단계에서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아미노산 배열만으로 신약후보물질 예측이 가능한 디어젠의 차별화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양사가 긴밀히 협업하면 성과를 도출해낼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한편 소음성 난청은 인구 고령화와 환경소음 증가로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질환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보고에 따르면 소음성 난청 환자는 2018년 4억6천만명에서 2050년 10억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나 현재 보청기 이외 치료 의약품이 전무한 상황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1-17 12:23:2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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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릴리와 손잡고 코로나19 치료제 생산개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일라이 릴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장기 생산 계약을 통해 전 세계에 더 많은 환자들에게 더 신속하게 치료제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릴리가 개발한 코로나19 중화 항체 치료제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대량 생산함에 따라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치료제를 적시에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데이비드 A.릭스 릴리 회장은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중화 항체의 중요성이 입증되고 있으며, 바이오 의약품 산업계에서는 중화 항체의 글로벌 공급을 늘리기 위해 빠르고 효율적인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계약으로 릴리는 생산 능력을 안정적으로 보강함은 물론 전 세계 환자들에게 릴리의 항체 치료제를 더욱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릴리는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늘고있는 코로나19 치료제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5월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 대유행 장기화로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어려웠음에도, 릴리社와의 협업을 강화해 계약 체결 5개월 만에 GMP에 부합하는 의약품 초기 물량을 생산하고 릴리에 전달하는데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의약품 생산에 필수적인 기술 이전 기간을 약 3개월로 대폭 단축했다.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릴리의 기술, 품질, 글로벌 승인 획득과 관련한 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긴밀하게 소통하며 진행한 덕분이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은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당사 목표와, 코로나19 종식을 앞당기겠다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치료제를 역대 최단 기간에 생산해 릴리社에 제공할 수 있었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릴리의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전 세계 환자들에게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코로나19 치료제를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1-17 11:57:4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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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안성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 1696가구 분양

쌍용건설은 18일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승두리 73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5층 아파트 14개동에 전용면적 59~141㎡ 1696가구가 들어서며, 모든 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59㎡ 548가구, 74㎡ 709가구, 84㎡ 429가구, 129㎡-펜트 2가구, 141㎡-펜트 8가구다.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에는 축구장 약 3배 크기의 조경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며, 여름에는 워터파크, 봄·가을·겨울에는 다양한 놀이시설로 활용할 수 있는 플레이파크와 펫팸족을 위한 반려동물 놀이터 펫가든도 마련된다. 단지를 순환하는 약 1.5Km 칼로리트랙과 미스트 분수, 에어쉘터 등 미세먼지 저감 설계와 함께 루프탑 가든, 카페테리아, 공기정화시스템이 적용된 키즈앤맘스스테이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글램핑 파크까지 조성된다. 특히 일대에서 보기 드문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조성될 예정으로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남향 위주로 배치된 아파트는 소형 주택형인 전용 59·74㎡(일부 타입 제외) 포함 모든 주택형이 4베이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전용 84㎡의 경우 3면 개방형 발코니 설계가 적용된 게 특징이다. 언택트 시대에 맞춰 스마트키나 스마트폰으로 접촉 없이 공동현관을 지나 엘리베이터 호출까지 할 수 있는 스마트 원패스시스템, 자동역세필터와 자동경수연화장치로 연수화 및 살균처리 된 맑은물 사용이 24시간 가능한 맑은물 공급시스템 등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 밖에 주차 빈공간을 알려주는 주차유도시스템, 주차위치인식시스템, 카라반 전용 주차장, 건식세차공간 등 주차특화시스템도 눈에 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다목적 실내 체육관, 피트니스, 실내 골프연습장, 재택 오피스, 북카페,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안성 공도는 안성과 평택을 아우르는 더블 생활권으로, 안성IC는 물론 공도버스터미널도 인근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특히 지난 7일 오픈한 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안성점이 단지와 직선거리로 1.5km로 떨어져 있어 차로 5분이면 닿을 수 있다. SRT 지제역, 평택 고덕삼성반도체공장, 쌍용자동차공장 등이 가깝고, 도보 통학이 가능한 공도초등학교와 1km 내에 위치한 중·고교까지 안심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더 플래티넘' 브랜드 론칭 후 2년동안 공급한 단일 아파트 중 일반분양 가구 수가 가장 많은 단지로 상징성이 높은 단지인 만큼 안성 최고 층의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쌍용건설의 노하우를 집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 107-9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3년 12월 예정이다.

2020-11-17 11:50:5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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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재해예측 AI 도입해 최첨단 건설현장 안전관리

현대건설이 지난 10월부터 '재해 예측 AI' 가동을 통해 본격적인 AI 기반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해 예측 AI'는 현대건설이 현재 시공 중인 국내 全 건설현장에 작업 당일 예상되는 재해위험 정보를 제공해 선제적 안전관리가 가능하도록 자체개발한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은 현대건설이 과거 10년간 수행해온 토목, 건축, 플랜트 등 전체 프로젝트에서 수집된 3900만 건 이상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과거 실제 발생했던 안전재해 정보 뿐 아니라, 현장 내 결빙구간에서 공사차량이 미끄러져 전도될 뻔 하거나 인적 없는 곳에서 공사자재가 낙하한 사례 등 인적피해로 이어지지 않은 사고 정보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데이터를 담고 있어, 건설현장의 잠재적 재해 위험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예방할 수 있다. '재해 예측 AI'는 현장 담당자가 별도 현장 관리 시스템에 입력한 예정 공사정보를 분석해 유형별 안전재해 발생 확률 및 안전관리 지침을 도출해 작업 당일 현장 담당자에게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각 현장에서는 이를 활용해 항목별 사전점검 등의 선제적 안전관리 수행이 가능하다. 또한 '재해 예측 AI'는 전국 현장에서 매일 업데이트되는 공사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학습해 최신 데이터를 유지함으로써 재해 위험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현장 담당자가 당일 공사 일정 마무리 후 현장 관리 시스템에 공정률, 사용 장비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AI가 차후 진행될 공사 내용을 예측해 해당 공사의 재해 발생 확률 등을 분석해 내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각 현장 안전관련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 및 디지털화해 재해 예측 AI의 성능을 고도화하고 안전재해 예방을 위한 여러 업무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재해 예측 AI'를 통해 각 현장의 작업 위험성을 데이터에 기반해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게 가능해지면서, 과거 정성적 평가 위주의 안전점검의 수준을 넘어 보다 객관적이고 신뢰성 높은 점검을 할 수 있게 됐다. 현대건설은 이를 통해 관리 효율성을 향상하고 안전재해 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재해 예측 AI와 같은 빅데이터/AI 기반 연구가 향후 건설업계 업무방식 패러다임 변화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다년간의 시공 경험이 녹아있는 데이터를 통해 새롭게 개발 중인 기술들을 통해 현대건설이 디지털 건설기술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1-17 11:13:0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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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를 가다] ⑤과천 과천지구, '준강남' 입지 주목

3기 신도시가 예정된 '준강남' 경기도 과천에 신규 아파트 수요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곳은 지식정보타운 분양에 따른 청약 수요와 새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전세가격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고입지'…선바위역 도보 10분 지난 16일 찾은 과천지구는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 근처에 자리하고 있었다. 도보로 5~10분 거리에 있어 이미 역세권이다. 위치상으로도 서울과 근접해 2·4호선 사당역까지 두 정거장 밖에 되지 않는다. 서쪽으로는 관악산, 북동쪽은 우면산, 남동쪽으로는 청계산이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게다가 양재천이 흘러 신도시가 개발되면 쾌적한 주거 환경이 예상된다. 과천지구는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주암동, 막계동 일원 면적 155만5496㎡으로 총 71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3기 신도시 가운데 면적과 공급 가구 수는 가장 적다. 시행자는 경기도, 과천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 GH(경기주택도시공사)다. 과천지구는 하남 교산지구와 함께 강남접근성이 높은 곳으로 교통망도 다수 확보됐다. 현재 GTX-C(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정부과천청사역 환승역사, 위례과천선(복정역~정부과천청사역), 안양~사당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과천지구 환승시설이 계획됐다. 신도시가 건설되면 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사전청약 일정은 오는 2021년 11~12월이다. 과천지구에는 비닐하우스 화훼농가들이 다수 자리하고 있었다. 이곳을 탐방하면서 토지보상을 요구하는 현수막이 여러 군데 걸려 있는 것을 확인했다. 기존 주민들과 지자체, LH 간의 갈등이 있어 보였다. LH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감정평가는 이달 말 완료되며 다음 달 손실보상협의를 착수할 예정이다. 선바위역 인근에서 컨테이너박스로 지어진 과천 공공주택지구 토지주 대책 사무실을 찾을 수 있었다. 이희섭 과천공공주택지구 토지주대책위원장은 "주변 시세에 맞는 적정한 토지 보상을 바랄 뿐이다"라며 "원주민 입장에서는 무사히 다른 곳에 정착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다"고 전했다. ◆과천 지식정보타운 등 신규공급 과천은 '강남5구'라는 별칭으로 불릴 만큼 부동산 수요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곳으로 주거 지역으로서 가치가 높은 곳이다. 최근에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분양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데다 신축 아파트 공급이 예정되면서 전세가격은 하락세를 겪고 있다. 최근 청약을 받은 지식정보타운 3개 단지에는 약 57만명이 몰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별공급에 9만1426명이 신청한 데 이어 1순위에서도 47만8390명이 접수했다. 여기에 올해 연말 과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1317가구)을 시작으로 오는 2021년 1월에는 과천위버필드(2128가구) 등 과천 재건축 아파트들이 연이어 입주를 앞두고 있다. KB부동산 주택시장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과천의 전셋값은 전주 대비 0.12% 떨어졌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세가격이 떨어졌다. 지난달 26일 이후 3주 연속 하락세다. 매매가격도 0.01% 하락했다. 주요 아파트 전세 계약건수를 살펴보면 원문동 래미안슈르(전용면적 84.96㎡)는 지난 달 보증금 9억원에 계약됐지만 이달에는 1억원 떨어진 8억원에 계약됐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59.97㎡ 역시 지난달 계약된 7억3000만원보다 이달 6000만원 가량 떨어진 6억7200만원에 계약됐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3기 신도시 과천지구는 과천의 확장보다도 사실상 서울의 확장으로 보는게 더 타당하다"며 "과천은 본래 강남 아파트와 가격이 동조화되는 곳으로 일시적인 하락세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2020-11-17 11:00:11 정연우 기자
SK플라즈마 알부민, 국내 최초 나토(NATO) 수출

SK플라즈마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혈액제제의약품을 공수했다. SK플라즈마는 2020년 NATO의 혈액제제 알부민 최종공급자로 선정되어 첫 수출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제약기업이 NATO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건, SK플라즈마가 처음이다. SK플라즈마는 지난 6월 NATO 조달청의 '아프간 군 신탁기금(ANATF) 의약품 조달사업'에서 글로벌 혈액유래의약품 기업들과의 경쟁을 뚫고 최종 공급자로 선정되었다. SK알부민의 최종 도착지는 아프가니스탄 카불이다. SK알부민은 오랜 내전으로 절대적인 필수의약품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군과 경찰에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SK플라즈마의 알부민은 상실(화상, 신증후군 등) 및 알부민 합성저하(간경변증 등)에 의한 저알부민혈증, 출혈성 쇽(shock) 등의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혈액제제이다. SK플라즈마는 지난 1984년부터 알부민을 생산하여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 SK플라즈마 김윤호 대표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계약에서 실제 수출까지 이뤄낸 해외 사업의 큰 성과"라며 "이번 공급을 통해 SK플라즈마 혈액제제의 우수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향후 글로벌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플라즈마는 앞으로도 NATO 외에도 국제기구 입찰에 품목을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UN 산하기관의 국제조달에도 참여하여 혈액제재 공급을 통한 국제사회 보건의료증진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SK플라즈마는 지난 2015년 SK케미칼에서 분사한 혈액제제 전문 제약회사로 지난해 9월 브라질 국가 입찰에서 면역 글로불린 '리브감마-에스앤주 (IVIG-SN)의최종 공급자로 선정되는 등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1-17 10:52:2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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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아파트 분양시장도 활황?...분양단지 주목

'미분양 무덤'으로 불리던 경기도 양평 주택이 최근 활황세다. 6·17 부동산대책에서 제외되고 고속도로 호재까지 겹쳐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올 초 마이너스 프리미엄 속출한 것과 다른 분위기다. 1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양평군 양평읍에 위치한 '양평 센트럴파크 써밋(80.74㎡)'은 6·17대책 이후 최고가인 4억2980만원을 기록해 올 들어 1억원 가까이 올랐다. 이 단지는 지난 2월 분양가보다 9000만원이나 낮은 3억539만원(80.74㎡)에 거래돼 올 초까지 마이너스피(마이너스 프리미엄)를 형성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도 순위내 마감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7월에 분양한 '양평 휴먼빌 센트럴시티'는 양평군 최고 청약경쟁률인 2.04대 1로 마감됐다. 같은달 분양한 '양평 휴먼빌 리버파크어반'도 423명이 몰리며 1.07대 1로 순위내 마감에 성공했다. 지난해 양평군 평균 청약 경쟁률은 0.55대 1을 나타냈다. 미분양도 제로 수준이다. 2015년 12월 217가구에서 2017년 12월 58가구, 2019년12월 37가구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고속도로 등 교통여건 개선 등이 부동산시장의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양평~화도 구간은 현재 공사 중으로 오는 2022년 개통한다. 또 서울 송파~양평간 고속도로(27㎞)도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다. 올해 양평군은 다문지구, 창대1지구, 창대2지구 등 도시개발사업으로 3500여가구가 공급된다. 현재 3개 단지 1106가구가 공급됐고, 연말 3개 단지 2342가구가 공급된다. 반도건설은 이달 양평군 다문지구 공동1블록에서 '양평 다문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9~84㎡, 740가구를 공급한다. 경의중앙선 용문역이 도보 3분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양평군 내 최초로 단지 내 별동건물인 U-라이프센터가 들어선다. U-라이프센터에는 입주민 전용 건강검진 프로그램인 헬스케어서비스와 문화강좌, 자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한라건설도 양평군 양평읍 산 24-4 일원에서 '양평역 한라비발디' 59~98㎡, 1602가구 를 공급할 채비를 하고 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0-11-17 10:34:48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