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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월지급식 ELS 등 4종 모집

NH투자증권은 주가연계파생결합증권(ELS) 4종을 16일 오후1시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하는 상품 중 ELS 20011호는 월지급식 상품으로 매월 연금 형식의 이자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ELS 20011호는 에스엔피500지수(S&P500), 홍콩H지수(HSCEI),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한 만기 3년 상품이다. 매월 월수익지급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70% 이상인 경우 월지급수익률 0.435%(세전, 연 5.22%)를 지급한다. 예를 들어, 1억원 청약 시 매월 43만 5000원(세전)을 지급하며, 투자기간 중 월수익 지급횟수는 최대 36회다. 또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95%(6개월), 90%(12개월), 85%(18,24개월), 80%(30개월) 75%(36개월) 이상인 경우 원금에 월지급수익률을 더해서 자동조기상환 된다. 단,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평가 시 어느 하나라도 75% 미만이면 만기상환조건에 따라 최대 100%까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16일 금요일 오후 1시까지 4종의 ELS 상품을 총 350억 원 한도로 모집한다. 청약은 NH투자증권 전 영업점 및 NH투자증권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각 상품별로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NH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영업점 방문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10-15 16:20:07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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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문화살롱, 음악평론가 임진모와 '대중음악사' 진행

지난 14일 JB문화공간은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가 진행하는 한국대중음악사 강의를 진행했다. /전북은행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의 후원으로 운영하는 JB문화공간은 지난 14일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가 진행하는 '한국대중음악사' 강의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임진모 강사는 한국의 대중가요를 '트로트와 스텐더드 팝', '포크와 로큰롤' 등 시대와 장르별로 구분해 각 장르의 특징과 대표 아티스트를 소개했다. 한국대중음악사의 굵직한 결정적인 순간과 시대를 관통해 사랑받은 가수와 밴드들이 그의 해박한 지식을 담은 입담과 직접 부르는 노래를 통해 청중에게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임진모 강사는 음악평론가, 팝칼럼니스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KBS 배철수의 음악캠프와 TBS 교통방송 '임진모의 마이웨이'등을 진행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팝 리얼리즘 팝 아티스트', '시대를 빛낸 정상의 앨범' 등의 책을 발간했으며, 최근에는 다양한 방송과 강연에서 대중들과 호흡하고 있다. 성제환 JB문화공간 대표는 "'한걸음 더 깊이 있는 문화예술'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회원제 아카데미 JB문화살롱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도민들에게 보다 깊은 문화예술 강의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우리이웃에게 작은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15 16:08:2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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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개미 '사자'에도 코스피 이틀 연속 하락

15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증권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하락 마감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9.27포인트(0.81%) 하락한 2361.21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331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185억원, 기관은 116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86%), 운수창고(1.81%), 전기가스(1.67%) 등이 상승했고, 서비스업(-2.05%), 의약품(-1.94%), 섬유의복(-1.53%)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LG화학(2.39%), 삼성바이오로직스(0.57%), SK하이닉스(0.23%) 등이 상승했고, 네이버(-2.35%), 셀트리온(-2.29%), 카카오(-2.04%) 등이 하락했다. 특히 이날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4.44%)가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장 첫날 상한가)으로 코스피 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하지만 밸류에이션(가치)의 부담을 넘지 못하고 주가는 1만2000원 하락한 25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274개, 하락 종목은 583개, 보합 종목은 4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17.04포인트(1.98%) 하락한 844.44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258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97억원, 기관은 220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했다. 운송(-4.82%), 오락문화(-3.99%), 통신장비(-3.54%) 등의 순으로 하락 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256개, 하락 종목은 583개, 보합 종목은 48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이미 예상됐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증가 여파로 매물 출회되는 경향을 보였다"며 "여기에 미국의 추가 부양책 지연 및 중국 기업 규제 소식, 유럽의 봉쇄 정책 확대 등은 투자 심리 위축을 불러와 낙폭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7원 하락해 달러당 1143.2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15 16:07:5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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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코로나19 극복 위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

다음달 15일까지 한 달간 진행하는 우리금융그룹의 '사랑의 헌혈 캠페인' 행사 첫날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가운데), 권광석 우리은행장(왼쪽), 박필준 노조위원장(오른쪽)이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심각한 혈액 수급 문제를 돕기 위해 전 그룹사 임직원이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우리은행과 대한적십자사가 2006년 헌혈 약정 체결한 이후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심각한 혈액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금융그룹 전 그룹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하며 의미를 더했다. 다음달 15일까지 한 달간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회사 및 영업점 인근 헌혈의 집을 방문해 헌혈한 뒤 헌혈증을 기부한다.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전달해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환아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캠페인 첫 날인 이날 손태승 우리금융회장, 권광석 우리은행장, 박필준 우리은행 노조위원장이 우리은행 본점 주차장에 설치한 헌혈 버스를 찾아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 손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때에 헌혈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두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우리의 작은 움직임이 혈액 수급 문제를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15 16:05:1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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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신보와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 협약

지난 14일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열린 DGB금융그룹-신용보증기금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 협약식에 참석한 (왼쪽부터)김태오 DGB회장과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과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4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혁신적인 디지털 교류 및 플랫폼 금융 서비스 연계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하는 한편, 새로운 금융서비스 제공으로 국가와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것에 협의했다. 세부 내용으로 DGB대구은행 모바일 플랫폼과 신용보증기금 온라인 보증상품을 연계한다. 이를 통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영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비대면으로 보증대출을 신속하게 받게 되는 프로젝트다. 또한 신용보증기금에서 개발한 상거래 신용지수인 '한국형 페이덱스'를 활요한 상거래 신용도 양호 기업 전용 대출상품을 개발에 나선다. 이 외에도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 뒷받침을 위해 양 기관 데이터 교류를 이뤄 중소기업 데이터 통장 서비스와 같은 협업 모델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대구를 대표하는 양 기관이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디지털 금융을 공동개발에 착수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언택트, 데이터 등의 화두를 녹여내는 혁신적이고 고객 친화적인 금융서비스 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15 16:04:4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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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NICE와 빅데이터 기반 공동사업 MOU

지난 14일 서울 중구 하나카드 본사에서 열린 '빅데이터 기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 신희부 NICE평가정보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하나카드 하나카드와 NICE평가정보는 빅데이터 관련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15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 중구 하나카드 본사에서 NICE평가정보와 '빅데이터 기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과 신희부 NICE평가정보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하나카드는 4차 산업혁명 및 '데이터 3법' 개정 등에 대비해 지난 2018년부터 내부적으로 데이터전략부를 신설해 빅데이터 관련 역량을 지속적으로 축적해왔다. 외부적으로는 공신력 있는 외부기관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신규사업을 전개하고자 노력했다. 이러한 결과로 하나카드는 NICE평가정보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해 향후 마이데이터, 기업신용평가, 데이터 유통 등 빅데이터 관련 분야의 사업과 서비스를 제공할 초석을 다지게 됐다. 장성민 하나카드 디지털사업본부장은 "하나카드와 NICE평가정보는 양질의 빅데이터를 공유하고 다양한 분석기법을 통해 손님 눈 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 8월에 런칭할 API 방식의 마이데이터 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15 16:04:1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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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텍WB-로보피아투자자문, 금융 빅데이터 MOU

지난 14일 아즈텍WB 서울사옥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허재명 아즈텍WB 대표이사(왼쪽)와 이대우 로보피아투자자문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아즈텍WB 아즈텍WB는 지난 14일 로보피아투자자문과 지분 취득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모직물 제조업체인 아즈텍WB는 금융 빅데이터 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아즈텍WB는 1969년 10월 설립, 2000년 10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회사다. 모직물의 제조판매, 의류제조 판매, 벤처기업 관련 지분 출자 및 투자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회사이며 특히 양모 가공에 있어 독점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로보피아투자자문은 작년 5월 금융위원회 인가를 취득한 신생 금융기업으로 빅데이터 분석과 알고리즘 트레이딩을 위한 자체 개발 알고리즘 '로피(RoPi)'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금융빅데이터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글로벌 투자자문을 위한 앱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체결로 아즈텍WB는 그 동안 성숙된 산업에서 도약을 꿈꿀 수 있게 됐다. 제조 및 유통 과정에서 많은 기간이 소요되는 양모산업의 특성 상,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효율화는 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최고급 모직물 생산, 그리고 가격 경쟁력 확보로 인한 대중화에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다. 이번 지분취득에 대하여 허재명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기존사업에 4차 산업혁명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으로 인한 가격 경쟁력 확보, 한 걸음 더 나아가 고품질의 직물생산 등 새로운 도약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대우 대표는 "이제 출시가 임박한 알고리즘 플랫폼(App&Web)에 공격적인 투자로 투자자분들에게 보다 양질의 투자정보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10-15 16:03:42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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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상장에 '넷마블' 잭팟…빅히트 관련주는 약세

넷마블 CI.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15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했다. 지난 2018년부터 빅히트에 투자해오던 넷마블은 이번 기업공개(IPO) 흥행으로 인해 1조원 이상의 차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넷마블은 빅히트 주식 25.1%(713만4112주)를 보유하고 있다. 방시혁 빅히트 의장(45.1%)에 이어 2대 주주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빅히트는 25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빅히트의 시초가인 27만원보다 4.4% 하락해 예상했던 수익률을 나타내지는 않았다. 장 중에는 35만1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상장 후 빅히트의 주가 흐름에 따라 넷마블이 보유한 주식 가치 또한 높아졌다. 이날 기준 넷마블의 보유 주식 가치를 환산하면 1조8406억원이다. 초기 투자금보다 10배 가까운 수익을 얻는 셈이다. 한편 빅히트는 코스피 시총 순위 27위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상한가가 풀린 후 8조7300억원대를 유지하며 32위에 안착했다. 넷마블은 지난 2018년 4월 빅히트에 2014억원을 투자했다. 이 당시 주목받은 것은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과 방시혁 빅히트 대표의 관계였다. 두 사람은 친인척 관계로 당시 빅히트의 기업가치가 1조원으로 평가받았다는걸 감안한다면 거액의 투자금이었기 때문이다. 한편 넷마블을 비롯한 빅히트 관련주들은 빅히트가 상한가에서 내려오자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빅히트 관련주로는 ▲2대 주주인 '넷마블' ▲빅히트에 투자한 스틱인베스트먼트의 모회사, 고압변성기 제조업체 '디피씨' ▲BTS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를 준비 중인 방송 프로그램 제작업체 '초록뱀' ▲BTS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SMC의 모회사, '키이스트' 등이 있다. 이날 넷마블(-9.87%), 디피씨(-19.85%), 초록뱀(-16.01%), 키이스트(-7.72%) 등이 모두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빅히트 상장에 따른 기대감으로 치솟았던 주가가 차익실현 등과 맞물리며 조정기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넷마블은 이미 이전 주가에 빅히트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은 빅히트 상장 이후 주가 흐름에 따라 단기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지만 지분가치를 모두 고려해도 현 주가에서 상승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 평가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15 16:00:3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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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상장, 밸류 부담·학습효과로 하락 마감

방탄소년단/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증시에 입성한 첫 날. 시작은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장 첫날 상한가)으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일반투자자 청약에서 통합경쟁률 606.97대 1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은 덕분이다. 하지만 결국 밸류에이션(가치)의 부담을 넘지 못하고 이날 주가는 하락 마감했다. 15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빅히트는 시초가 대비 4.44% 하락한 25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공모가와 비교해서는 91.1% 상승한 수준이다. 이날 상장기념식은 빅히트 유튜브 채널로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상장기념식 개최는 지난 7월 2일 SK바이오팜 이후 처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개월여간 상장기념식이 열리지 않았다. 빅히트의 상장이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음을 방증했다. ◆ 빅히트, 단숨에 엔터 대장주 이날 종가기준 빅히트의 시가총액은 8조7323억원이다. JYP(1조2087억원), YG(8256억원), SM(7469억원) 등 엔터 3사 시총의 합보다 크다. 상장과 동시에 엔터테인먼트 대장주로 떠올랐다. 실제 빅히트의 실적은 엔터 3사의 합을 능가한다. 올해 상반기 빅히트의 영업이익은 497억원이다. JYP가 225억원, SM이 148억원의 영업이익을 냈고, YG는 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특히 하반기에는 BTS가 빌보드 탑 100 1위에 오르는 등 인기에 가속도가 붙은 만큼 온기 실적은 다른 엔터 3사의 영업이익을 크게 따돌릴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방시혁 대표는 연예인 부호가 됐다. 방시혁 대표의 지분 가치는 3조원을 넘어섰다. 또 상장 전 방 대표로부터 지분을 증여받은 BTS 멤버들의 주식 재산은 1인당 176억원으로 불어났다. 이들 지분은 6개월간 주식 매각이 제한된다. ◆높은 밸류 부담과 학습효과 이른바 '따상'으로 코스피에 입성한 빅히트 주가가 시초가 대비 하락 마감했다. 상한가는 곧바로 풀렸으며 이후 가파르게 상승 폭을 줄여 거래 시작 4시간여 만에 시초가 밑으로까지 주가가 내렸다. 상장 후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SK바이오팜이나 2일 연속 상한가를 친 카카오게임즈와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업계에서는 높은 주가 수준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따상'을 기록해 주가가 35만1000원을 찍으면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100배 수준으로 치솟는다. 약 30배 수준인 엔터 평균 PER을 감안하면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 기관의 보호예수 물량도 부담이다. 빅히트는 전체 공모주식 713만주 가운데 60%인 427만8000주를 기관투자자에게 배정했다. 기관 배정 물량 중 78%에 해당하는 333만6518주가 최단 15일에서 최장 6개월에 이르는 의무 보유 확약을 했다. 기관 물량의 30%가 1개월 안에 보호예수가 풀린다. 한 달 후 물량이 쏟아질 수 있는 만큼 수급적으로 유의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앞서 상장한 기업들의 주가 흐름도 학습효과로 작용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상장 후 2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현재 주가는 시초가보다 낮은 상황이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개인투자자들이 앞선 공모주 투자가 학습효과로 작용했다"면서 "기업 가치 대비 주가가 고평가하는 것도 우려했고, 기관 물량이 풀리기 전에 이익을 보고 팔아야 한다는 심리가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10-15 15:57:02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