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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통화정책 완화기조 유지"…기준금리 0.5% 동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4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한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4일 "한국 경제가 정상 궤도로 복귀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상황까지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전원 일치로 기준금리를 현재 연 0.5%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금통위는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월 16일 0.5%포인트를 내리는 '빅컷'(1.25%→0.75%)과 5월 28일 0.25%포인트(0.75%→0.5%)의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한 바 있다. 이 총재는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지만 완화적 금융여건 하에서 재정의 확장 기조가 강화되고 있는 점, 그리고 그간 취해진 통화·재정정책 대응의 효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한은은 코로나19의 영향이 점차 약화되면서 국내경제가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될 때까지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을 통해 "세계경제 부진이 완화되는 속도가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 등으로 다소 둔화됐다"며 "국내경제도 더딘 회복 흐름을 보였다. 수출 부진이 완화됐지만 민간소비가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미약한 가운데 설비투자 회복이 제약되고 건설투자 조정도 이어졌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기존 전망치인 -1.3%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회복세의 판단 기준은 코로나19를 포함한 종합적인 상황이다. 이 총재는 "한 두 지표로 판단할 상황은 아니며,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올해의 마이너스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하기 때문에 그것만을 가지고 할 수는 없다"며 "코로나19와 소비, 투자, 수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화정책을 완화하는 가운데 부동산과 가계대출 등 금융안정 상황의 변화는 면밀히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총재는 "최근 3분기 연속으로 가계부채 증가율이 높아졌다"며 "특히 6월 이후에는 주택거래나 주식투자 자금 수요가 늘어나면서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어느 정도의 가계 부채 증가는 불가피하지만 한국의 가계 부채 수준이 이미 높은 상황"이라며 "늘어나는 가계대출 자금이 자산시장으로 과도하게 유입되면 금융불균형이 더 심해지는 요인이 된다"고 우려했다. 일단 가계부채 억제나 자산시장 과열을 막기 위한 거시건전성 정책 등이 이뤄지고 있는만큼 이것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지난 8, 9월에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물가가 뛰었지만 전체 물가상승 압력은 높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기상여건 악화 등으로 1% 수준으로 높아졌지만 식료품 등을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율은 0%대 중반에서 소폭 상승했다"며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근원인플레이션율은 국제유가 하락과 수요측면에서의 낮은 물가상승압력 등으로 당분간 0%대 초중반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14 14:44:3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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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카드론 이용자 절반 이상 다중채무자…빚 돌려막기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재수의원실 평균 연 14%의 고금리인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을 이용하는 사람의 절반 이상이 3개 이상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통해 빚으로 빚을 돌려막는 '다중채무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중채무자의 부실이 카드사 부실로 확대할 수 있는 만큼 연체율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전재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카드론 잔액 및 연체 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전체 카드론 이용자 260만3541명 중 56.1%에 달하는 146만27명이 3개 이상 기관에서 카드론을 이용한 다중채무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카드론 다중 채무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3개사 이상에서 카드론을 이용한 채무자는 2015년 189만5074명에서 지난해 258만3188명으로 36%가량 증가했다. 여기에 올 상반기 중에만 146만26명에 달하는 다중채무자인 것으로 미뤄 볼때 연말까지 다중채무자 수는 지난해보다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올 상반기 카드론 대출 잔액은 29조7892억원으로 지난 2015년 21조4042억원에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개사에서 카드론을 이용한 차주의 대출 잔액은 3조6849억원(18.0%), 2개사에서 대출받은 차주는 7조1379억원(23.9%), 3개사 이상은 18조9663억원(63.6%)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카드론 회수율은 11.8%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 말(26.6%)보다 낮은 상황이라 다중채무자로 인한 연체 위험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 의원은 "다중 채무자의 부실이 카드사 간 연쇄 부실로 확대할 수 있는 만큼 연체율 문제에도 대비해야 한다"며 "동시에 다중채무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재기 지원방안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14 14:24:5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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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디지털타워에 그룹 '디지털 사령탑' 조성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이 우리금융디지털타워시대를 열었다. 우리금융디지털타워는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사 맞은편에 위치한 우리금융남산타워다. 우리금융지주는 디지털·IT부문과 우리에프아이에스 디지털 개발본부가 우리금융디지털타워로 이전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디지털 집무실을 함께 조성해 우리금융그룹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가 예상된다. 우리금융디지털타워는 기존에 입주해 있던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에 이어 각 그룹사 디지털 부문이 합류하면서 명실공히 그룹 디지털 컨트롤타워로 자리잡게 됐다. 우리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의 디지털 시너지 확대를 위해 디지털 협업에 최적화된 근무환경을 조성했다. IT 자회사인 우리에프아이에스 디지털 개발인력 240여명이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게되면서, 그룹사 간 동반 기획뿐 아니라 기획에서 개발로 이어지는 기간도 획기적으로 단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손 회장의 디지털 집무실을 실무부서와 같은 공간에 마련했다. 이를 통해 손 회장이 디지털 혁신 과정을 손수 챙기고 실무진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매일 오후 디지털 집무실로 이동해 직접 눈으로 보고 귀 담아 들으며 시장보다 빠른 변화를 이끌겠다는 손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의 디지털 혁신이 이제 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서 혁신의 제2막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14 14:19:1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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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복지부·사회보건연구원과 3자 데이터 업무협약

데이터 기반 사회보장 정책분석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참석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왼쪽 첫번째)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가운데), 조흥식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함께 데이터 기반의 사회보장 정책 분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조흥식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건복지부는 축적한 공공분야 데이터와 신한카드가 보유한 가계 소비 빅데이터를 결합해 사회보장 정책을 보다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됐다. 공적 데이터만으로는 분석하기 어려운 1인 가구 및 장애인 가구의 소비, 영세 자영업자의 매출변화 등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연구가 가능해진다. 또한 소비지출 증감 분석을 넘어 국민의 소득수준, 소비규모, 직업, 나이, 지역 등 다양한 변수에 따른 사회보장 정책의 효과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해 사회정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각 기관은 실무협의체 운영, 빅데이터 활용방안 연구 및 빅데이터 분석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우선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아동돌봄 쿠폰 지급 정책 효과 분석을 시작으로 사회보장 정책 분석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신한카드가 보유한 가계 소비 빅데이터가 대한민국 사회보장정책 연구 발전에 활용된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깊다"며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위기의 극복을 위해 적극 협조는 물론, 정부의 뉴딜정책에 발맞춰 데이터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14 14:14:1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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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사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임상 줄줄이 중단 사태

글로벌 제약사들이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이 안전성 문제로 임상이 잇달아 중단되면서 우려를 낳고 있다. 14일 외신과 업계 등에 따르면 미국 제약회사 일라이릴리(이하 릴리)는 전일 개발 중이던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3상 임상시험을 안전성 우려로 중단했다고 밝혔다. 릴리 몰리 매컬리 대변인은 "독립적인 안전감시위원회가 조심하는 차원에서 임상시험 등록 중단을 권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릴리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 샘플을 이용하는 단일클론 항체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단일클론 항체치료제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감염 소식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특히 릴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항체치료제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하면서 개발 순항에 대한 기대가 컸다. 하지만 회사측은 안전성에 대한 어떤 우려가 제기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하루 전인 12일에는 미국 존슨앤드존슨(J&J)이 자회사 얀센이 개발 중이던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을 일시 중지한다고 밝혔다. 얀센은 "백신 접종자 한명에게서 미상의 질병이 발병했다"며 "내부 임상·안전 전문가는 물론 독립적인 감시 조직이 이 질환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J&J은 지난달 부터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3단계 임상을 진행해 왔다. 이 백신은 지난 8월 미국 정부에 이어 이달 8일 유럽연합(EU)과 공급 계약을 맺었다. 특히, 임상 3상 참여자가 6만명으로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기대를 받아왔다. 회사측 관계자는 "예기치 않은 이상 반응은 임상시험에서 드문 일은 아니다"라며 "이번 시험 중단은 FDA가 요구하는 시험 유보 결정과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지난 달에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개발 중이던 코로나19 백신이 원인 미상의 부작용이 발견되며 임상 3상이 중단됐다 4일 만에 재개된 바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14 14:09:3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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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프렌즈 아이드롭,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지난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전재호 한국소비자포럼 대표(앞줄 왼쪽)와 이용수 JW중외제약 의원약국사업본부장(앞줄 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인공눈물 브랜드 '프렌즈 아이드롭'이 지난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안구점안액 부문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2003년부터 식품·금융·건강 등 각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온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기 위해 제정된 시상식으로 소비자가 직접 브랜드 선정 투표에 참여해 객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수상 브랜드를 선정한다. 프렌즈 아이드롭은 소비자 55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온라인·모바일 투표와 일대일 전화 설문에서 올해 안구점안액 부문 1위로 선정됐다. 프렌즈 아드롭은 2007년 출시 이후 영양을 공급하고 산뜻한 느낌을 더한 인공눈물로 관련 시장에서 성장해왔다. 이 제품은 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포도당과 멘톨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제품 패키지를 리뉴얼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주 타깃 층인 10~20대 소비자들에게 팬층이 두터운 배우 신예은을 모델로 활용한 디지털 광고를 제작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출시 이후 10~20대의 여성을 타깃으로 최고 가치를 제공하고자 노력한 것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많은 사랑과 신뢰는 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렌즈 아이드롭은 인공눈물 시장에서 5년 연속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14 14:09:0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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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주 규제 피한 신반포2차, 호가 상승

신반포2차 아파트 재건축 조합 설립으로 강남권 일대 재건축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강남구 일대 아파트 전경/연합뉴스 재건축조합 설립으로 실거주 2년 규제를 피하게 된 서울 서초구 신반포2차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반포2차를 시작으로 남은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단지 역시 조합설립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4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신반포2차 전용면적 137.66㎡는 34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 8월 32억5000만원, 9월 33억원에 팔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용 107.31㎡ 역시 한 달 새 호가가 1억5000만원이 오른 29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전용 79.42㎡의 경우 22억5000만원에 매물이 있다. 이 면적형은 지난 6월 20억원, 8월 22억원에 팔린 바 있다. 신반포2차 아파트 매물이 조합 설립을 앞두고 호가가 오른 것은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현지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재건축이 지지부진하면서 수 개월 간 가격이 떨어졌다가 조합 설립 소식에 호가가 오른 매물도 많다"라며 "전용 93.71㎡는 지난 8월 25억5000만원에 팔렸다가 9월 25억원으로 떨어졌지만 현재 25억8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고 전했다. 신반포2차는 지난 13일 단지 내 배드민턴장에서 조합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김영일 조합장을 선출했다. 이날 현장에는 317명이 참석했다. 이로써 신반포2차는 재건축추진위원회 설립 17년 만에 조합을 설립하게 됐다. 창립총회는 동의서를 제출한 소유주의 20%, 290명 이상이 직접 참석해야 한다. 조합원들은 이번 조합설립으로 6·17 대책에 포함된 실거주 규제를 피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6·17 대책을 통해 실거주 2년을 채운 소유주에게만 조합원 분양권을 주게 했다. 이 규제는 내년부터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한 단지부터 적용돼 연내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면 규제 대상에서 벗어난다. 추진위는 대책 발표 후인 지난 7월16일부터 25일까지 10일 만에 조합설립동의율을 충족했다. 특히 '스타조합장'으로 유명한 한형기 아크로리버파크(신반포1차) 조합장이 개입하면서 속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반포2차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대에 1978년 13개동, 1572가구 규모로 들어섰다. 2003년 재건축추진위 설립인가를 받았으나 이후 사업이 지지부진했다. 신반포2차는 강남권에서도 손에 꼽는 핵심단지로 서울지하철 3·7·9호선이 지나는 고속터미널역도 가까워 재건축이 끝나면 한강변 입지에 '제2의 아크로리버파크'가 될 가능성이 크다. 신반포2차가 재건축조합을 설립하면서 남은 강남권 재건축 단지도 조합설립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강남구 압구정5구역(한양1·2차)은 주민 동의율 80%를 확보했고 압구정4구역(현대8차, 한양3·4·6차)도 75% 이상의 주민 동의를 얻었다. 압구정1구역(미성1·2차, 상가통합)과 2구역(신현대 9·11·12차)은 최근 예비추진위원장과 예비감사 선출을 마무리하고 지난 5일 강남구청으로부터 공식 승인을 받았다. 개포동 주공5단지와 주공 6·7단지도 각각 오는 24일과 내달 14일에 조합설립을 위한 총회를 열기로 의결했다. 이들 단지는 조합 설립 요건인 주민동의율 75%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관계자는 "연내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면 4년 내 이주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2024년 이주, 2028년 입주를 목표로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10-14 13:50:3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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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와 업무협약 체결

이상걸 미래에셋대우 WM총괄 사장(가운데 좌측)이 14일 이계우 KIBA서울 회장 겸 아쿠아픽 대표이사(가운데 우측)을 비롯한 양 사 관계자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ㅁ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는 전날 사단법인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KIBA서울)와 상호 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이상걸 미래에셋대우 WM총괄 사장과 남기원 법인솔루션부문 부사장, 이계우 KIBA서울 회장, 정광천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서울디지털산업 단지 내 경영자연합회인 KIBA서울 소속 1만2000여 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금융 솔루션과 경영, 경제 전문가들로 구성된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한 기업의 발굴, 육성을 위한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등 기업금융업무를 지원한다. 협회의 중점 추진 사업인 KIBA EXPO 등 주요 비즈니스 플랫폼과 KIBA MBA 등 경영자를 위한 전문 교육과정뿐 아니라 기적인 금융시장 정보 제공과 소속 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재무 컨설팅, 가업승계 등수준 높은 금융컨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글로벌 투자전문가 역량을 활용해 국내외 우수기업의 연결과 국내 최고 수준의 금융전문가를 통해 양질의 컨텐츠를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상걸 미래에셋대우 WM총괄사장은 "글로벌 선도기업을 지속해서 배출해 온 KIBA서울의 경영자 클러스터는 과거 수차례 경제 위기에도 특유의 응집력과 현명한 대처로 지혜롭게 극복해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실질적인 상생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0-14 13:19:00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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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제휴사와 이용자 잇는 '직방라운지' 오픈

직방은 제휴사가 이용자와 만날 수 있는 공간인 '직방라운지'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직방라운지는 직방과 제휴한 사업자에게 제공되는 공간이다. 직방은 온라인과 유선으로만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는 점에 착안해 직방라운지를 고안하게 됐다. 직방 제휴사에게 오프라인에서 이용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키로 한 것이다. 직방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 사례는 모바일 상에서 분양 정보를 제공하는 시공·시행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분양이 자리 잡으며 견본주택을 건립하지 않는 시공·시행사가 늘고 있는데, 직방라운지를 통해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다. 직방라운지는 다양한 프롭테크 기술로 채워진다. 가상현실(VR)과 3차원(3D) 컴퓨터그래픽(CG) 등 기술을 통해 더 실감나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직방라운지 1호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문을 열었다. 1호점의 명칭은 지번주소를 상징화한 '직방라운지 합정366'이다. 직방은 '합정366'을 시작으로 수도권 50여 곳에 직방라운지를 만들어 제휴사와 이용자의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 제휴사의 업종도 확대될 예정이며, 제휴사는 직방라운지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직방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제휴사를 업종 별로 늘려 나갈 방침"이라며 "다양한 프롭테크 기술을 활용해 공간의 가치를 높이고, 제휴사와 이용자를 잇는 공간으로 발돋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0-10-14 13:13:0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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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아파트 분양물량, 최근 5년래 가장 많아

올해 3분기 분양시장은 청약시장 규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등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물량이 대거 쏟아졌다. 14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아파트 분양물량은 전국 총 12만5683가구(임대 포함 총 가구수 기준)로 집계됐다. 3분기 기준, 최근 5년래 가장 많은 수준이다. 월별로는 ▲7월 4만6616가구 ▲8월 4만7385가구 ▲9월 3만1682가구가 분양됐다. 일정 지연됐던 물량들이 계절적 비수기로 통하는 8월에 집중되면서 3분기 공급 증가를 견인했다. 올해 3분기 전국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은 21대1로, 전년 동기(16대1)와 비교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부산(82대1), 서울(64대1), 울산(24대1)에서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청약성적을 나타냈다. 4분기에는 3분기 보다 많은 총 14만5143가구 분양이 예정됐다. 수도권 물량이 8만5673가구로 전체의 과반수를 차지한다. 지역별로는 ▲경기 4만8745가구 ▲인천 2만3607가구 ▲서울 1만3321가구 ▲충남 1만1949가구 ▲부산 1만1083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다. 서울 4분기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3분기 분양된 총 1만7730가구에 비해 4409가구 줄어들 예정이다. 분양가상한제가 본격 적용됨에 따라 분양일정이 조정된 단지들이 나타난 영향으로 보인다.

2020-10-14 12:56:11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