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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목표주가 '천차만별'…2년내 매출 1조 vs 팬덤 성숙기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기업 가치에 대한 증권업계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이익의 결정 요소인 팬덤 성장이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는 우려와 오는 12월 코스피200 지수에 조기 편입해 관련 자금이 유입되고, 2년 내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가 상존한다. 빅히트는 6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마무리 하고, 오는 15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는 13만5000원으로 결정됐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제시한 빅히트 목표주가는 낮게는 16만원부터 높게는 38만원까지다. 빅히트의 기업가치를 놓고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시각이 크게 엇갈린다는 얘기다. 지금까지 빅히트 목표주가를 내놓은 증권사는 많지 않다. 신영증권, 유진투자증권, 교보증권 등이 빅히트에 대한 기업분석 자료를 냈지만 목표주가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이 외에 메리츠증권이 16만원, IBK투자증권이 24만원, 유안타증권이 29만6000원, 하나금융투자가 38만원 등을 제시했다. 빅히트 목표주가를 가장 낮게 잡은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빅히트의 가장 중요한 투자 포인트는 방탄소년단"이라며 "글로벌 인지도 상승으로 대중성은 계속 상승세로 보이나 이익의 결정 요소인 팬덤 성장은 성숙기에 접어든 것으로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올해 신규 편입된 플레디스 소속 그룹 세븐틴의 최근 높은 성장세는 내년 빅히트의 또 다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목표주가 24만원을 제시한 박용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빅히트는 위버스(팬 커뮤니티 플랫폼)를 통한 온라인 콘서트, 멤버십 운영, 굿즈 판매로 팬덤 경제학을 추구해 간접 매출을 극대화하려는 계획"이라며 "향후 간접 참여형 매출은 약 2∼3배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위버스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으며 목표주가를 공모가 2배를 웃도는 29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목표 주가를 38만원으로 잡은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1위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 유니버스의 가치, 위버스 플랫폼과 결합할 시너지, 빅히트가 글로벌 음악 산업의 혁신 그 자체임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빅히트 예상 매출액은 1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3867억원"이라며 "방탄소년단 매출액은 지난해 5718억원에서 늦어도 2년 안에 1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빅히트가 연내 코스피200 지수에 조기 편입할 수 있다는 점도 호재로 꼽았다. 상장과 동시에 코스피200 조기 편입을 위한 시가총액 마지노선인 약 4조5000억원을 충족할 수 있기 대문이다. 빅히트 공모가 기준 시총은 약 4조8000억원이다. 상장일로부터 15거래일간 평균 시총이 코스피 보통주 상위 50위 안에 드는 신규 상장 종목은 정기변경일 이전인 오는 12월 11일 코스피200에 조기 편입될 수 있다. 김동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 추종 자금을 60조원으로 가정하고 빅히트가 주가 13만원 수준에서 코스피200에 편입될 경우 약 644억원의 패시브 자금이 빅히트에 유입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편입 당시 빅히트 주가가 18만원 수준일 경우 패시브 자금 유입이 약 891억원에 이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0-10-06 17:34:07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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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릭스,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모바일게임 개발 및 공급업체 모비릭스가 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모비릭스의 총 공모주식 수는 230만주,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1만3000원~1만6000원이며 공모 예정 금액은 299억~368억원이다. 오는 10월 29일~30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월 5일~6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시기는 11월 중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지난 2004년 설립돼 2007년 법인 전환한 모비릭스는 모바일 캐주얼 게임 개발 및 공급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현재 200여개 게임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 중이다. 대표 게임으로는 벽돌깨기, 월드 축구 리그, 마블 미션, 공 던지기의 왕, 좀비 파이어, 버블보블 클래식, 스노우 브라더스 클래식 등이 있다. 모비릭스의 매출은 플랫폼 기반 광고 수익 65%, 인앱 결제 35%다. 회사는 일 700만명 이상의 글로벌 DAU(Daily Active User)를 확보하는 등 탄탄한 수요를 기반으로 사업 확장 중이다. 현재 매출의 약 90%가 북미, 유럽, 아시아 등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영업이익 74억3000만원, 당기순이익 61억8000만원이다. 올해 반기 누적 실적은 영업이익 26억8000만원, 당기순이익 25억 2000만원이다. 임중수 모비릭스 대표이사는 "모비릭스는 설립 이래 성별과 연령에 구애받지 않는 캐주얼 게임 시장 성장 가치를 높게 보고, 시장 점유 선점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올해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글로벌 모바일 게임 업체로 한 걸음 더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0-10-06 17:33:5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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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청약에 58조원…"1억원 넣으면 2주 받을듯"

6일 NH투자증권 영업부금융센터에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청약을 하려는 투자자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마무리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빅히트)가 58조원의 시중자금을 끌어모았다. 최종 경쟁률은 606.97대 1을 기록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빅히트 청약을 진행한 증권사별 경쟁률은 ▲한국투자증권(663.48:1) ▲미래에셋대우(589.74:1) ▲NH투자증권(564.69:1) ▲키움증권(585.23:1) 순으로 높았다. 각 증권사에 배정된 일반 청약 모집 물량은 NH투자증권 64만 8182주, 한국투자증권 55만 5584주, 미래에셋대우 18만 5195주, 키움증권 3만 7039주 였다. 이에 따라 빅히트의 통합경쟁률은 606.97대 1로 최근 공모를 마쳤던 카카오게임즈(1524.85대 1)보다는 낮지만 SK바이오팜(323.02대 1)보다는 높은 성과를 거뒀다. 빅히트가 끌어모은 증거금은 58조4236억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쓴 카카오게임즈(58조 5543억원)에 살짝 못미쳤다. 빅히트 청약 흥행은 예측 가능했다. 청약 전 거래일인 지난달 29일 기준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고가 64조 9351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전 거래일보다 1조 9000억원 증가하면서 카카오게임즈 청약 당시의 추세를 상회했다. 업계에서는 해당 자금이 빅히트 청약을 위한 대기 자금으로 해석했다. 빅히트 청약 경쟁은 둘째 날 오후부터 치열해졌다. 청약 첫날인 지난 5일 통합 경쟁률은 89.6대 1로 마감하면서 증권업계에서는 "높은 공모가 탓에 투자 열기가 식은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2시경 경쟁률이 400대 1을 넘기면서 치열한 눈치싸움이 시작됐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공모가가 이미 높은 수준이고, 기관의 절반 이상이 보호예수 확약을 걸지 않았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고민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 "대출을 이용하는 투자자들은 둘째 날에 청약하는 게 조금이라도 대출 이자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이고, 경쟁률이 낮은 곳에서 청약해 확률을 높이려는 투자자도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종 경쟁률에 따라 1억원을 넣은 투자자들은 2주 가량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하면 주가는 35만1000원까지 오를 수 있다. 투자자들은 1주당 21만6000원을 벌게 된다. 한편 청약 증거금은 환불은 오는 8일 증권사 계좌로 자동 이체된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10-06 16:45:53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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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전용 체크카드 출시 잇따라…"'락인 효과' 기대"

금융권에서 청소년을 겨냥한 체크카드를 선보이면서 후불교통카드 기능뿐 아니라 청소년들이 주로 찾는 매장을 중심으로 할인 혜택을 채워넣고 있다. 성인이 되어서도 별도 전환 없이 사용이 가능해 '락인(Lock In) 효과'를 기대한다는 전략이다. 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최근 청소년 전용 카드 '쏘영(So Young)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교통요금 할인이 적용되는 후불교통카드 기능과 함게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스트리밍 서비스, 문구점, 스터디카페 등에 할인 혜택을 집중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소년 고객들이 혜택을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전월 실적이 5만원으로 비교적 낮다"며 "청소년들의 생활 패턴과 소비 스타일에 최적화해 구성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DGB대구은행도 청소년을 대상으로한 'DGB 똑디 후불교통'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만 12∼17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월 5만원까지 선충전 없이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편의점, 올리브영, 다이소, 이디야 등 청소년들이 주로 방문하는 매장에서 최대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청소년을 타겟으로 한 체크카드 출시 배경은 지난 4월부터 청소년들도 후불 교통카드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청소년 체크카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후불 교통카드의 한도가 월 5만원에 불과하지만, 별도 충전 없이도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함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체크카드에 들어가는 할인 혜택도 이들의 요구에 맞춰 혜택을 재배치하고 있는 셈이다. 금융상품을 처음 접하는 청소년을 고객으로 유치해 미래의 고객으로 포섭하겠다는 전략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청소년 때 처음 개설한 통장으로 활용한 금융사를 성인이 되어서도 유지할 확률이 높다"며 "상품으로 얻는 수익이 크지 않더라도, 장기적으로는 미래의 고객으로 이끄는 '락인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캐릭터를 활용한 플레이트 디자인을 통해 청소년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 2017년에 '틴즈 플러스 포니 체크카드'를 출시했지만 지난 4월말 후불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하면서 미니언즈 캐릭터를 활용한 플레이트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이 외에도 롯데카드는 이비카드와 손잡고 경기도 청소년을 위한 '위클리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소년(만 13∼23세) 청소년이면 교통비 실사용금액의 최대 30%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교통비 지원 신청을 위해서는 경기도 교통비 지원포털에서 본인 명의의 체크카드가 필요하지만, 위클리 체크카드는 해당 포털에서 카드발급과 지원 신청이 동시에 가능한 경기도 교통비 지원 전용카드다.

2020-10-06 16:44:5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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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흥행에 미소짓는 '넷마블'

지난 6개월간 넷마블 주가와 거래량 변화 추이. /한국거래소 카카오게임즈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기업공개(IPO) 흥행 성공에 넷마블이 미소짓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두 회사에 투자해오던 넷마블은 이번 IPO 흥행 성공에 따라 1조원 이상의 차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넷마블은 빅히트 주식의 25.1%(713만4112주)를 보유하고 있다. 방시혁 빅히트 대표(45.1%)에 이어 2대 주주다. 이번 빅히트의 공모가 13만5000원을 기준으로 환산한다면 보유 주식 가치는 9631억원에 달한다. 넷마블은 지난 2018년 4월 빅히트에 2014억원을 투자했다. 이 당시 주목받은 것은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과 방시혁 빅히트 대표의 관계였다. 두 사람은 친인척 관계로 당시 빅히트의 기업가치가 1조원으로 평가받았다는걸 감안한다면 거액의 투자금이었기 때문이다. 상장 후 빅히트의 주가 흐름에 따라 넷마블이 보유한 주식 가치 또한 가파르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빅히트가 상장 후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2배, 상한가)을 기록할 경우 최고 주가는 35만1000원을 기록한다. 이 경우 넷마블의 보유 주식 가치를 환산하면 2조5040억원을 기록하게 된다. 초기 투자금에 비해 12배가 넘는 수익을 얻는 셈이다. 넷마블은 공모 자금 및 게임 사업에서의 안정된 현금 흐름 창출을 기반으로 빅히트 외에도 다양한 투자 자산을 확보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8년 2월 넷마블은 카카오게임즈 유상증자에 참여해 500억원을 투자했다. 현재 카카오게임즈 주식의 4.4%(321만8320주)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넷마블은 지난 2016년 3월 카카오뱅크에 4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3일 이사회에서 IPO 추진을 결의해 내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상장으로 넷마블이 다시금 막대한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넷마블의 IPO 흥행 기업 투자 성공 소식이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상태라고 경고한다. 넷마블의 주가가 높아질 대로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은 최근 투자 자산 중 카카오게임즈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상장으로 인한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했다"며 "하지만 3분기 출시될 'BTS 유니버스 스토리' 등 신작 게임에 대한 흥행 기대감 및 투자자산 가치 향상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최진성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와 빅히트의 IPO까지 현재 수준의 주가 수준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만 2021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 31.3배의 밸류에이션은 다소 부담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06 16:44:4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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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줄줄이 ‘따상’…시초가 상승에 ‘추격매수 주의보’

높은 경쟁률로 공모주를 챙기지 못한 개인투자자들에게 추격매수 주의보가 발동됐다. 공모가와 시초가의 차이가 크다면 그만큼 손실위험도 크다고 볼 수 있다. 수익을 실현하려는 욕구 역시 커지며 상장 초기 주가 조정 위험도도 높아졌다. 기업공개(IPO) 시장이 인기를 끌며 높은 경쟁률로 인해 시초가가 공모가보다 50% 이상 상승하는 일도 흔해진 분위기다. ◆기관도 개인도 '사상 최고' 경쟁률 6일 한국거래소와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증시에 입성한 기업들의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평균 경쟁률은 856대 1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SK바이오팜(836대 1)과 카카오게임즈(1479대 1)가 평균을 끌어 올렸다. 기관 수요예측에서의 폭발적인 성과는 일반투자자 수요예측에도 직결됐다. 같은 기간 일반 청약경쟁률도 1025대 1을 보이며 덩달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IPO를 거쳐 3분기에 상장한 29개 기업(스팩·재상장·리츠 제외) 중 15곳이 경쟁률 1000대 1을 넘겼다. 2000대 1을 넘어서는 종목도 이루다(3040대 1), 영림원소프트랩(2494대 1), 한국파마(2036:1) 등 3곳이다. 도화선은 SK바이오팜으로부터 촉발된 공모주 열풍이다. 경쟁이 치열해지며 거액의 청약 증거금이 없는 개인투자자들이 공모주에 투자하기 위한 대안으로 공모주펀드로 향했고, 공모펀드 수요가 높아지자 연쇄적으로 기관 경쟁률 역시 높아졌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IPO 공모 시장에 참가하는 기관 수와 그 금액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공모가, 시초가 동반 상승 문제는 이 같은 경쟁률 때문에 공모가와 시초가가 모두 높게 형성되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3분기에 상장한 기업들 76%가 상단 이상에서 공모가를 확정했다. 2015년 3분기 이후 최고치다. 당연히 시초가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시초가는 상장 당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수·매도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에서 결정된다. 3분기 상장기업 29곳의 공모가 대비 시초가 상승률은 46.9%로 집계됐다. 시초가가 최대수준인 공모가 2배에서 결정된 기업도 10개에 달했다.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를 비롯해 티에스아이, 에이프로, 신도기연, 위더스제약 등이 그 주인공이다. 시초가가 공모가를 하회한 기업은 단 5개에 불과했다. 그러나 시초가를 계속 유지한 기업은 많지 않았다. 지난달 마지막 거래일 기준 29개 기업의 시초가 대비 현주가 상승률 평균은 -6.8%로 부진했다. 29개 기업 중 20곳이 현 주가가 시초가를 밑돌았다. 박종선 연구원은 "시초가가 높게 형성된 데다 시초가 형성 이후 유통물량의 수익 실현 등에 따른 수급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뒤늦게 공모주 열풍에 탑승한다면 손실 가능성이 크다는 결론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인기 공모주에 대한 추격매수에 보수적으로 접근하라고 권한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공모주는 상장 이후 10일 이내에 파는 것을 추천한다. 거래량이 늘었을 때가 매도 적기"라며 "공모주를 받지 못한 투자자가 상장 이후 추격매수 하는 것은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황세운 상명대 DnA랩 객원연구위원은 "공모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형성돼 있지만 모든 공모주 투자가 높은 수익률로 연결되지는 않는다"며 "IPO를 추진하는 기업의 입장에서 '따상'의 경험을 목격하면 공모가를 상대적으로 높게 결정해도 괜찮겠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0-10-06 16:43:45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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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펀딩, 누적상환액 9000억원 돌파…"신규대출 축소"

테라펀딩이 누정상환액 9000억원을 돌파했다. /테라펀딩 부동산 P2P금융사 테라펀딩이 고객투자금 총 9057억원을 상환하면서, 국내 P2P 금융사 중 최초로 누적상환액 9000억원 고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테라펀딩의 누적상환액 9000억원 돌파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과 부동산 경기 악화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채권 관리 및 추심 역량으로 이뤄낸 결과다. 만기가 도래한 채권 총 9152억원 중 약 87%(7924억원)가 손실없이 전액 상환했으며, 조기 상환금액은 5109억원에 달한다. 상품 건수 기준으로 총 1029건 중 998건 약 97%가 무사 상환됐다. 테라펀딩은 설립 이래 총 1524건의 중금리 대출을 취급했으며, 그중 3.8%인 54건에서만 연체가 발생했다.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테라펀딩은 부실 채권 할인매각을 최소화하고, 채권 추심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했다. 그 결과 연체 채권 30건을 원금 손실 없이 전액 회수했다. 테라펀딩 측은 당분간 연체 채권 회수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테라펀딩 측은 "신규 대출이 줄고 기존 채권이 회수되면 총 대출 잔액이 감소해 신규 연체가 발생않더라도 연체율은 당분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채권 매각으로 표면적 연체율을 낮출 수 있지만, 채권 회사가 얻는 이익까지 고스란히 투자자손실로 귀속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테라펀딩은 투자자 이익을 최대한 보호하고자 직접 추심을 통한 채권 회수를 지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태영 테라펀딩 대표는 "테라펀딩은 지난 5년간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된 이들을 대상으로 10%대 중금리 대출을 취급하며 성장했다"며 "1금융권보다 높은 금리에 내재된 리스크를 헷지하고자 관리 및 추심 역량을 강화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양 대표는 "그 결과 업계 최초로 최대 규모인 9000억원 상환을 달성했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보호와 이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06 16:42:4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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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BNK첫걸음우대적금' 출시

BNK경남은행은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BNK첫걸음우대적금'을 출시했다. /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오는 12월6일까지 두 달간 'BNK첫걸음우대적금'을 한정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BNK첫걸음우대적금은 선착순 1000좌만 판매하며 ▲최초 신규 고객(마케팅 동의 필수) 0.6%포인트 ▲주택청약종합저축 보유 또는 비대면으로 가입한 정기예금 100만원 이상 보유 0.2%포인트 ▲3개월 이상 급여(연금) 입금 실적 보유 0.2%포인트 ▲경남BC카드(신용·체크) 30만원 이상 결제 0.2%포인트 등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기본 이율 1.1%에 우대이율 1.2%를 모두 제공받으면 최고 연 2.3% 금리(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BNK첫걸음우대적금에 가입한 뒤 경남BC카드에 신규 가입하거나 지난 7월 이후 경남BC카드 이용이 없는 고객이 BNK첫걸음우대적금 가입 후 30일 이내 10만원 이상 이용할 경우 1만원을 캐시백 해준다. 1년제 자유적립식 정기적금이며, 제한없이 누구나 모바일앱과 모바일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금액은 월 1만원 이상 20만원 이하다. 김기범 BNK경남은행 디지털사업부장은 "BNK첫걸음우대적금은 비대면 금융상품과 경남BC카드가 콜라보한 금융상품으로 BNK경남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신규 고객을 환영해 우대이율 최고 연 2.3%와 경남BC카드 캐시백 1만원을 제공한다"며 "조기 판매 종료가 예상되는 만큼 적금 가입을 고려하고 있는 경우 가입을 서두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06 16:42:1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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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창립 53주년 다이나마이트 힐링 이벤트

DGB대구은행이 창립 53주년을 맞아 다음달 말까지 '대카 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창립 53주년을 기념해 대구은행 BC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추첨 증정하는 등 '대카(대구은행 BC카드) 데이 다이나마이트 힐링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대카데이란 매년 새로운 콘셉트로 대구은행 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이벤트다. 첫 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일상에 힐링을 전할 수 있는 콘셉트로 정했으며, 2020명에게 힐링경품이 추첨 증정한다는 계획이다. 응모 대상은 오는 7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두 달간 DGB대구은행 세븐캐쉬백카드 또는 똑디카드로 합산 10만원 이상 이용하고 DGB대구은행 홈페이지, IM뱅크, 네이버배너, 카카오배너 등을 통해 응모를 완료한 고객 전원이다. 추첨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안마의자, 무선 이어폰, 호텔숙박권 등을 비롯해 경품을 총 2020명에게 증정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하는 바램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코로나19를 함게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긴 첫번째 대카 데이 힐링 이벤트에 많은 고객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매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님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06 16:41:3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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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코스닥 강보합세 마감

6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증권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상승 마감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7.90포인트(0.34%) 상승한 2365.90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29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2억원, 기관은 35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48%), 음식료업(1.45%), 서비스업(0.81%) 등이 상승했고, 전기가스(-1.30%), 운수장비(-1.17%), 섬유의복(-1.15%)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3.94%), 카카오(2.97%), LG화학(2.28%) 등이 상승했고, 현대차(-2.41%), SK하이닉스(-0.24%) 등이 하락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3.94%)는 전일 대비 2만7000원 상승한 71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영국계 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3850억원대로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매출액의 54.9%에 달한다. 상승 종목은 426개, 하락 종목은 400개, 보합 종목은 7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4.19포인트(0.49%) 상승한 862.58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51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74억원, 기관은 82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9.09%), 비금속(1.52%), 의료정밀(1.36%) 등이 상승했고, 방송서비스(-2.41%), 통신방송서비스(-1.89%), 종이·목재(-1.18%)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707개, 하락 종목은 533개, 보합 종목은 120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며 "다만, 미 증시 상승 요인이었던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회복 및 추가 부양책 기대는 전날 일부 선반영됐던 점을 고려해 상승폭 확대는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4원 하락해 달러당 1161.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06 16:40:06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