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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일시휴직자 이례적 급증…"향후 고용회복에 부담"

-한국은행 '일시휴직자 현황 및 평가' /한국은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일시휴직자가 이례적으로 급증하면서 향후 고용회복에 부담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3일 한국은행은 조사국 조사총괄팀 박창현 과장의 '일시휴직자 현황 및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일시휴직자는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만명, 73만명 급증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가 발생한 지난 1998년 3분기 12만명 증가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1분기 7만명을 모두 크게 웃돈다. 박 과장은 "과거 위기시마다 일시휴직이 단기적으로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지만 이번 증가폭은 이례적으로 큰 수준"이라며 "외환위기시에는 기업도산이 대량해고로 이어지면서 일시휴직자보다는 실업자가 대거 양산됐지만 이번에는 감염병에 따른 조업중단 등으로 실업보다는 일시휴직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19로 대면접촉이 많은 일자리가 타격을 받았다. 일시휴직자는 부문별로는 숙박음식과 교육 서비스업, 판매·서비스직 등을 중심으로 크게 늘었고, 성별·연령별로는 여성과 청년·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했다. 종사상지위별로는 임시직,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이 많았다. 사업부진·조업중단에 따른 일시휴직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국은행 일시휴직자수는 경기에 역행하고, 실업자수 변동에 선행하는 경향이 있다. 경기수축시에는 해고보다는 일시휴직을 우선적으로 활용하고, 경기회복시에는 신규채용보다는 일시휴직자를 우선 복귀시켜 경기변동에 대응하기 때문이다. 통상 일시휴직자의 복직률이 40%를 웃돌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이 걸림돌이다. 박 과장은 "일시휴직자의 복직률이 과거 평균 수준인 42%를 유지한다고 가정할 경우 일시휴직자수가 단기에 안정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최근의 코로나19 재확산은 개선속도를 느리게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일시휴직자 급증은 향후 고용회복은 물론 가계소비 측면에서도 부정적인 요인이다. 박 과장은 "코로나19 충격에 대한 기업의 경기대응과 정부의 고용유지지원 정책에 따른 일시휴직자의 증가는 대규모 실업 증가로 이어질 수 있었던 고용충격을 일부 흡수했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없지 않으나 일시휴직자 가운데 일부가 실업자로 전환될 수 있다"며 "최근 코로나19의 국내 재확산 영향으로 일시휴직자의 복직이 지연되고 기업의 신규채용도 축소·연기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더욱이 일시휴직에 따른 임금하락이 가계소득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일시휴직자의 증가는 가계소비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03 12:00: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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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건설협회, '주택사업자에 대한 유보소득 과세 제외' 건의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주택건설사업자에 대한 유보소득 과세 제외'를 정부당국(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과 국회 등 관계부처에 강력히 건의했다고 3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정부가 개인 유사법인의 초과 유보소득을 배당으로 간주하여 도입하는 '조세특례제한법'이 개인 유사법인 등을 악용한 탈세를 막기 위해 도입한다는 당초 취지와는 달리 중견·중소 주택건설사업자에게 큰 피해를 줄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기업의 오너 일가 지분율이 80%를 넘는 회사(개인 유사법인)가 배당가능금액의 50% 또는 전체 자본의 10%(적정 유보소득) 중 큰 금액을 연간 사내유보금으로 쌓는 기업에게 유보소득세를 과세한다는 게 이번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의 주된 내용이다. 협회는 주택건설사업자를 유보소득 과세대상 법인에 제외('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에 제외 법인으로 규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만약 주택건설사업자에 대한 유보소득 과세대상 법인 제외가 힘들 경우에는 주택건설사업에 대해서는 유보금 발생 후 5년간 과세 유예와 함께 토지확보를 위한 유보금 등 5가지를 유보소득 공제항목으로 규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주택건설협회는 "중소기업인 회원업체들이 가뜩이나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경영에 커다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설상가상으로 이같은 유보소득세가 세금폭탄으로 부과될 경우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것이며, 이에 따라 향후 정상적인 서민주택공급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우려된다"며 유보소득세 과세의 개선을 촉구했다.

2020-09-03 11:38:2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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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 프로젝트'복장자율화·휴가꾸러미…IT기업?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 본점 '워라밸' 정착을 위한 KB금융그룹의 행보가 돋보이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최근 자율적인 근무문화를 조성해 일과 생활을 조화롭게 하고,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복장에서부터 근무시간, 휴가 지원에 이르기까지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금융은 업무강도가 높고, 야근이 많아 일과 삶의 균형이 필요한 대표적 업종 중 하나라는 이유에서다. '위로부터 시작된 변화가 직원들에게 환호받고 조직 내 뿌리내릴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강력한 의지 하에 워라밸 부문을 비롯해 사무환경 및 일하는 방식에 이르기까지 근무환경의 전면 변화를 추진 중이다. 먼저 KB금융지주는 지난해부터 선제적으로 '워라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자율적 근무문화 조성을 위해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직원 대상 설명회'를 통해 전체 프로젝트의 방향성과 세부 추진사항을 설명했다. 소통하는 자리를 가짐으로써 '워라밸'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와 공감을 높여 프로젝트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 2018년 국민은행 영업점 직원들의 유니폼 착용 폐지에 이어 본사 직원들에 대해 금요일에 한해 실시됐던 근무복장 자율 착용을 매일로 확대해 실시 중이다. 이와 함께 '워라밸' 이야기가 나올 때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휴가 관련으로도 여러 사항을 추진 중이다. 직원들의 자유롭고 충분한 휴가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징검다리 휴일과 전·후일을 묶은 '휴가 꾸러미(Holiday Box)'가 대표적이다. 징검다리 휴일 전·후일 휴가 사용을 회사 차원에서 제도화해 많은 직원들이 장기 휴식의 이점을 누리고 있다. 휴가 지원에 있어서도 직원 뿐만 아니라 직원 가족까지 함께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주말이나 공휴일을 활용해 가족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캠핑·카라반 이용 프로그램을 실시해 매년 많은 KB금융 가족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있다. 불필요한 초과근로를 줄이고 직원 각자의 상황에 맞게 보다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KB금융지주에서는 '유연근무제도'를 운영 중이다. 시차출퇴근제, 탄력근무제 등 두 가지 선택지 중 부서별 업무 특성과 집중시기에 맞게 부서 직원들이 직접 근무유형을 선택하고 스케줄을 설계한다. 해당 스케쥴에 맞게 근무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골자다. 유연근무제 시행 취지를 살리고, 직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12시부터 13시까지였던 점심시간도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뿐만 아니라 'PC-오프(OFF)제'도 운영한다. 일 8시간의 정규 근로시간 이외에는 PC시스템이 차단돼 초과 근로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디지털,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과 로봇이 각광받는 시대일수록 그것을 활용하는 사람의 중요성이 커지는 법"이라며 "KB만의 차별화된 워라밸 제도와 문화를 통해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우수한 인재들이 자발적으로 오고 싶어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03 11:03:1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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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코스메슈티컬 '뉴라덤' 해외 진출 본격화...中 허가 획득

메디톡스의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뉴라덤'이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가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뉴라덤'의 '뉴라덤 엠비티 엔엠피에스'가 지난 2일 중국의약품관리국(NMPA)으로부터 위생허가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메디톡스는 뉴라덤을 통해 중국 화장품 시장에 진출,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세계 2위로 추정되는 중국 화장품 시장은 최근 3년간 9%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약 52조원(2019년 기준)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의약품 성분이 가미된 기초화장품에서의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메디톡스는 '뉴라덤 엠비티 엔엠피에스' 중국 출시를 앞두고 직접 판매 및 현지 유통업체와의 협력 관계를 면밀히 검토 중이며, 이를 통해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구축할 예정이다. 메디톡스의 첫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뉴라덤'은 메디톡스 연구진이 자체 개발한 특허 받은 펩타이드 '엠바이옴-비티' 기반의 화장품으로, 지난 2월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뉴라덤 엠비티 엔엠피에스'는 미국과 유럽에서 인증 받은 고분자 히알루론산 및 아미노산, 비타민 등 총 57가지의 유효 성분을 함유한 스킨부스터 제품이다. 메디톡스만의 성분 결합 공정인 MSM 테크놀로지 기술이 접목돼 주요 원료의 이중 필터링과 솔루션 멸균 공정이 특징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뉴라덤'은 연내 미국 및 유럽 허가도 추진하고 있어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톡스는 뉴라덤 브랜드의 제품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 2월 출시한 '뉴라덤 엠비티 엔엠피에스'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뉴라덤 엠비티 하이드레이션 핏 마스크' 등 마스크팩 2종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9-03 10:58:2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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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큰손은 '50대'…노후자금도 투자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평가됐던 카카오게임즈의 '큰손'은 50대였다. 삼성증권에 몰린 청약금액의 28%가 50대 투자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청약증거금으로 들어온 23조원 중 50대가 약 6조4400억원으로 28%를 차지하며 연령대별 1위에 자리했다. 40대(5조2900억원·23%)와 60대(5조600억원·22%)가 뒤를 이었다. 인당 청약금액은 대체로 연령대와 비례했다. 70대가 3억7000만원, 60대가 2억8000만원, 50대가 1억9000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은퇴 후 노후자산관리 성격의 자금도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고객 수로는 40대(28%)가 가장 많았으며 50대(24%)와 30대(24%)가 다음 순위를 기록했다.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Untact·비대면) 열풍을 입증하듯 온라인 청약고객 비중이 81%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그 중 10억원 이상을 온라인으로 청약한 큰손 온라인 고객도 1231명에 달했다. 10억원 이상 청약한 전체 고객 중 33% 수준이다. 삼성증권은 청약 첫날이던 1일 접속자 폭주로 온라인 청약 서비스를 약 20분간 중단하기도 했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이용이 지연되며 일반 주식 거래를 위한 고객들의 항의가 이어졌을 정도다. 그래도 중장년층 이상 고객의 지점 선호 현상은 여전했다. 전체 고객의 청약금액을 기준으로 비교할 경우 여전히 지점을 통한 청약 비중이 37%에 달했다. 저금리 국면에 지친 보수적 자금의 증시유입 추세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카카오게임즈 청약 후 환불금을 돌려받기 위해 지정하는 계좌로 은행계좌를 지정한 고객 비중이 12%에 불과했다. 환불금의 88%에 달하는 자금은 여전히 증권시장에 남아 다양한 투자를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한편 삼성증권은 카카오게임즈 청약 열기에 힘입어 전날 기준 리테일예탁자산 244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200조를 돌파한지 불과 두 달여 만에 44조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 카카오게임즈로 인한 신규자금은 전체 23조원 중(청약고객의 8월~9월 2일까지 신규입금 기준) 19조3000억원으로 84%에 달했다. 신규고객도(청약고객 중 8월 중 신규고객) 2만6000명으로 전체 청약고객의 19%를 차지했다. 앞서 이틀 동안 진행된 카카오게임즈 청약은 최종 종합경쟁률 1524.85 대 1, 총 청약 증거금 58조5000억원을 모으며 국내 기업공개(IPO) 역사상 신기록을 세웠다. 삼성증권은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카카오게임즈의 공동주관사로 참여했다. 사재훈 삼성증권 리테일부문장(부사장)은 "이번에 신규로 방문한 고객 중 청약신청 후 프라이빗뱅커(PB들)에게 투자상담을 요청해 환불금 투자방법을 문의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2020-09-03 10:52:27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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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에 中企 대출↑…은행 리스크↑

5대 시중은행 기업대출 현황(8월 말 기준)/각 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비중이 늘어날 전망이다. 문제는 은행들의 기업 대출 연체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 한시적으로 대출 만기 연장 및 이자유예 조치가 끝나 부실이 수면위로 부상하기 시작하면 은행의 부실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8월 말 기준 기업대출 잔액은 총 705조9696억원으로 전년(631조865억원)보다 74조8831억원 늘었다. 그 중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406조2765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39조5977억원 증가했다. 대기업대출이 7월 기준 161조3390억원으로 전년(141조1245억원) 대비 20조2145억원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중소기업대출이 급증했다. 특히 은행들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대출이 또 다시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매출타격이 불가피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금수요가 증가할 수 있어서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은행권을 상대로 2차 소상공인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취합하고 한도를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5대 시중은행 연체율/각 사 문제는 5대 시중은행의 기업대출 연체율도 증가하고 있다는 것. 5대 시중은행의 7월 말 대출 연체율은 0.23~0.36%로 집계됐다. 지난 6월말 (0.21~0.31%)보다 0.02%포인트(p) 증가했다. 이 중 기업대출 연체율은 7월 말 0.2~0.48%로 전달(0.18~0.38%)과 비교해 0.1%p 높았다. 가계대출의 7월 말 연체율이 0.22~0.26%인 가계대출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업계 안팎에서는 한시적으로 대출 만기 연장 및 이자유예 조치가 끝나 부실이 수면위로 떠오르면 은행의 부실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5대 은행의 코로나19 관련 여신실적 자료에 따르면 만기연장대출(재약정포함) 35조792억원, 기업 분할 납부 유예액과 이자유예 금액이 각각 4조280억원, 308억원이다. 소상공인 중소기업이 빚으로 버티다 만기연장 조치가 끝나 줄 폐업할 경우 은행의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재확산할 경우 금융지원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아 무작정 대출을 줄이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부실에서 자유로운 정책금융을 확대하고, 자체 대출상품의 금리를 높이거나 한도를 낮춰 부실을 줄여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9-03 10:22:4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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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마시는 감기약 '광동탕' 리뉴얼 '광동탕엠액' 출시

광동제약은 1984년 출시 후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있는 광동탕의 리뉴얼제품 '광동탕엠액'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마시는 감기약으로 잘 알려져 있는 광동탕은 '감기, 내 손안에 있소이다' 라는 광고로 잘 알려진 제품이다. 기존 광동탕에이액에서 리뉴얼 한 광동탕엠액은 한방생약재료에 양약성분이 함유된 양한방복합처방으로 인후통, 오한, 발열, 두통, 관절통 등 감기 증상에 효과가 있다. 이 제품은 동의보감의 마황탕 처방을 기본으로 한다. 예로부터 몸살감기에 처방해 온 마황탕은 '온몸이 으슬으슬 춥고 열이나며 온몸에 뼈마디가 아프고 기침이 나오는 증상에 쓰인다'라고 동의보감에 기재되어 있다. 광동탕엠액은 여기에 양약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200mg을 함유해 액상으로 제조, 해열진통에 빠른 효과를 유도한다. 광동제약 측은 "광동탕엠액은 광동제약에서 생산하는 모든 탕류와 동일한 무방부제 제품" 이라며 "1975년부터 쌍화탕을 제조해온 노하우를 살려 양한방 감기약의 장점과 복합효과를 모두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고 밝혔다. 한편 광동탕엠액은 100ml 용량의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성인기준으로 1일 3회 식후 30분에 복용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9-03 10:21:4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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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미국서 '치료용' 보툴리눔 톡신 임상 2상 허가

대웅제약이 미국 '치료용'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치료 사업 파트너사인 이온바이오파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경부근긴장이상' 적응증으로 임상 2상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임상시험은 2021년 상반기 시작할 예정이다. 이온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의 선진국 보툴리눔 톡신 치료 사업의 독점파트너사로, 미국, 유럽, 캐나다 등에서 대웅제약의 제품을 치료용 목적으로 허가, 수입, 판매하는 등 상업화와 관련된 독점 권리를 갖고 있다. 이번에 임상 승인을 받은 경부근긴장이상은 목 근육이 경련, 수축되거나 비정상적인 위치로 돌아가는 신경학적 이상 증상으로 완치가 불가능한 만성 질환이며, 보툴리눔 톡신 투여가 표준치료법이다. 미국에서는 약 5 명 이상이 경부근긴장이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온바이오파마는 경부근긴장이상 이외에도 추가 치료 적응증을 지속적으로 획득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연구 중인 적응증 중에는 전세계에서 최초로 개발되는 적응증도 포함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임상 승인을 계기로 파트너십 강화 목적에서 이온바이오파마에 2500만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온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의 투자를 통해 확보한 안정된 자금력으로 임상개발을 조기 완료해 거대한 선진국 치료시장 사업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웅제약은 추후 주식전환을 통해 이온바이오파마의 주요 주주가 되고, 향후 이온바이오파마의 나스닥 상장시 큰 이익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미국 보툴리눔 톡신 치료시장은 미용시장의 2배 정도로 거대한 규모로, 매년 9% 이상 성장하는 유망한 시장이다. 그러나 엘러간이 이 시장의 94%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미국 톡신 치료시장은 엘러간 이외에 뚜렷한 경쟁자가 없어 이온바이오파마의 시장 진입 시 높은 점유율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미국 환자들에게도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미국의 공익에도 부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선진국 톡신 치료시장 진출은 대웅제약이 파트너사와 함께 오랫동안 준비해 온 대표 미래먹거리 사업"이라며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로 모든 국민들이 힘들어 하고 있는 시기에 K-제약바이오의 글로벌 성공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9-03 10:18:3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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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틀니 세정제 ‘잇백 세이클린정’ 출시

동화약품은 틀니 세정제 '잇백 세이클린정'을 출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제품명에는 유치와 영구치에 이어 '세번째 이'라고 볼 수 있는 틀니의 청결한 관리를 위한 제품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잇백 세이클린정은 5분 사용만으로 틀니(의치) 세균을 99.9% 살균하여, 틀니의 냄새와 변색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세균을 없애며 구취를 줄여주고, 침착된 얼룩과 플라그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또한, 유칼립투스향을 함유해 산뜻한 사용감을 준다. 국내 틀니 사용자 10명 중 6.5명은 잘못된 틀니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일반 치약으로 틀니를 관리하면 연마제로 인해 틀니 표면이 마모될 수 있으며, 마모된 틀니는 미생물이 머무르기 쉬운 환경이 되기 때문에 틀니 세정제를 이용해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잇백 세이클린정 사용 방법은 1정을 세정용 컵에 150~200ml 미온수, 틀니와 함께 5분 간 담가 둔 후, 세정된 틀니는 흐르는 물에 틀니 칫솔로 가볍게 솔질하여 헹궈 준 다음 착용하면 된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고령 인구 증가에 따라 틀니 사용자도 꾸준히 늘고 있는데, 잘못된 틀니 관리는 구강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에 새롭게 출시된 잇백 세이클린정은 틀니를 간편하면서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동화약품의 잇백 세이클린정은 2개월 분(총 60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의약외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9-03 10:07:35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