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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펀드 3종 세트 '정책·인프라·민간'…뉴딜 전방위 자금 공급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조성 및 뉴딜금융 지원방안' -정책형 뉴딜펀드 5년간 20조원 -공모 뉴딜 인프라펀드 배당소득 9% 저율 분리과세 -민간 뉴딜펀드도 활성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판 뉴딜 금융지원 방안'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 이번에 정부가 내놓은 한국판 뉴딜펀드는 3종 세트다. 20조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와 세제 혜택을 담은 뉴딜 인프라펀드, 민간 뉴딜펀드다. 국민 누구나 모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공모방식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금융부문에서도 뉴딜분야에 전방위적으로 자금을 공급한다. 정책금융기관은 물론 5대 금융지주가 향후 5년가 약 70조원의 자금을 투입한다. /금융위원회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조성 및 뉴딜금융 지원방안 브리핑에서 "한국판 뉴딜의 추진동력을 강력하게 뒷받침하기 위해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조성한다"며 "뉴딜투자에 따른 성과는 그 성격상 특정계층이 아닌 대다수 국민이 함께 공유하는 것이 마땅하기 때문에 참여형 뉴딜펀드를 통해 한국판 뉴딜 추진에 따른 성과를 대다수 국민들과 함께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정책형 뉴딜펀드, 향후 5년간 20조원 먼저 정책형 뉴딜펀드는 정부와 정책금융이 출자해 향후 5년간 20조원 규모로 새로 만든다. 정부출자 3조원, 정책금융 4조원으로 총 7조원의 모(母)펀드를 조성하고, 금융기관과 연기금, 민간자금 등이 13조원을 매칭하는 방식이다. 이미 내년 예산안에 정부출자분 소요 6000억원도 반영됐다. 홍 부총리는 "모펀드는 자금매칭 뿐만 아니라 후순위 출자 등을 통해 투자 위험을 일부 우선 부담해 줘 투자의 안정성을 제고해 주는 것이 정책형 뉴딜펀드의 핵심"이라며 "자(子)펀드는 뉴딜 프로젝트, 뉴딜 관련기업 등 폭넓은 대상에 투자하되 추후 투자 가이드라인 등을 통해 뉴딜분야에 집중 투자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반국민이 투자에 참여할 기회도 확대한다. 사모재간접 공모방식을 적극 활용하고, 국민참여를 주목적으로 하는 가칭 '국민참여펀드'도 별도로 조성할 예정이다. ◆공모 뉴딜 인프라펀드, 2억원 한도 배당소득 세제혜택 현재 펀드시장에는 민간투자법상의 인프라펀드와 자본시장법상의 사회기반시설투자펀드로 총 570여종 펀드가 조성돼 운용되고 있다. 뉴딜 인프라펀드는 이 가운데 뉴딜분야 인프라에 일정비율 이상 투자하는 공모 인프라펀드가 대상이다. 이에 대해서는 투자금 2억원 한도내에서 투자에 따른 배당소득에 대해 9% 저율 분리과세를 적용한다. 이와 함께 민자사업 대상채권을 퇴직연금 투자 대상에 포함하는 등 퇴직연금이 뉴딜 인프라에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민자사업 대상채권의 경우 정부 등이 원리금 지급을 보장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다. ◆매력적인 뉴딜 프로젝트로 민간 뉴딜펀드 활성화 민간 뉴딜펀드는 민간이 뉴딜 프로젝트의 수익성 등을 토대로 자유롭게 펀드를 조성하고 투자 참여토록 하는 것이다. 홍 부총리는 "민간 뉴딜펀드 활성화는 수익성 좋은 양질의 뉴딜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관건"이라며 "매력적인 뉴딜 프로젝트 발굴·제시에 속도 낼 예정이며, 펀드투자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규제나 애로사항 등에 대한 제도개선을 신속하게 추진해 간접적으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거래소는 뉴딜업종 내 상장기업 종목들을 중심으로 '뉴딜지수(Newdeal Index)'를 개발해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인덱스펀드 등 뉴딜지수 연계 투자상품 출시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03 15:12: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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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자산가 놀이터 된 IPO시장…제도개선 급물살?

"소액청약 우대방식, 추첨방식 등 투자자 형평성 높여야"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에 58조원이나 몰리면서 기업공개(IPO) 시장이 고액자산가들의 '놀이터'가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청약증거금을 많이 넣을 수록 많은 주식을 배정 받는 방식이어서 '부자'들에게 유리한 '머니게임'이란 비판이다. 이에 따라 소액청약 우대방식, 추첨방식 등 제도 개선 논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카카오게임즈 일반 청약을 계기로 증거금 중심의 청약 방식에 대한 개선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도 IPO 신주 배정 방식 개선에 대해 거론한 바 있다. 지난달 31일 은 위원장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일반투자자에게 배정하는 20% 물량을 금액에 따라 배정하는 부분이 소액투자자에게 불리한 부분이 있어 그 부분을 고쳐보려고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공모주의 경우 20%를 개인투자자에게 배정하는데, 배정 방식은 각 주관사 재량으로 결정된다. 주로 청약증거금을 많이 납부한 순으로 물량을 배정받게 된다. 이번 카카오게임즈 일반 청약에서 한국투자증권의 최대 청약 한도는 20억8800만원이었다. 여러 증권사에 중복청약도 가능해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의 경우 지난 2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신규 계좌 개설이 지연되기도 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이번 카카오게임즈 공모에서) '어떻게 해야 청약 한도를 최대로 올릴 수 있느냐'라는 문의가 늘었다"고 말했다. 큰손 고객인 고액자산가들이 뭉터기 자금을 넣으며 청약 경쟁률을 끌어 올렸다는 후문이다. 해외 주요국들은 소액청약 우대방식, 추첨방식 등 투자자들의 형평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운용되고 있다. 자본시장연구원이 발표한 '증권 인수업 선진화를 위한 개선방향'에 따르면 일본의 경우 물량의 최소 10%를 추첨 방식으로 배정한다. 홍콩과 싱가포르는 아예 형평성 배정기준이 일반청약 배정방식으로 상장 규정에 명시돼 있고, 중복청약도 불가능하다.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투자 열기가 과열된 공모주 배정에 있어서는 소액청약자는 공모주 배정 기회가 매우 적고, 고액자산가나 대출청약자는 청약증거금을 많이 납부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며 "기관 등 전문투자자에 대한 배정 자율성은 수요예측 메커니즘의 효율성과 장기투자 유도를 위해 필요하지만 개인투자자 등 일반청약자 배정은 형평성의 원칙이 적용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부에선 청약제도 개선에 부정적인 입장도 존재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IPO 공모시장이 항상 인기를 끌 것이란 보장이 없어 제도 개선이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하락장에서 개미들이 손실을 입을 경우 누구도 책임져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의 기업공개(IPO) 청약결과 최종경쟁률은 1500대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만 58조5000억원이 몰렸다. SK바이오팜(30조9899억원)의 기록을 갈아 치운 것. 지난 2일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도 10월 초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국내 IPO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역대 IPO 일반청약 증거금을 살펴보면 카카오게임즈에 58조5000억원, SK바이오팜에 30조9890억원이 몰렸다. 최종 청약 경쟁률은 카카오게임즈 1524.8대1, SK바이오팜 323.0대1이다. 개인투자자들이 배정받을 수 있는 주식 수는 제한적이다. 증거금으로 1억원을 넣었을 경우 카카오게임즈 5주, SK바이오팜 13주를 배정받게 된다.

2020-09-03 15:11:4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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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0명대로..거리두기 2.5단계 끝날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로 하락했다. 지난달 17일 이후 처음이다. 다만, 여전히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루어지는데다 중증환자가 150명을 넘어서며 긴장을 키우고 있다. 오는 6일 끝나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여부에도 관심이 모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5명 늘어 누적 2만644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지난달 14일 이후 매일 세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지난달 27일 441명을 고점으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188명이 지역 발생했고, 서울 69명, 경기 64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이 148명을 차지했다. 다만, 여전히 새로운 집단감염이 나타나면서 정부는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이날 서울아산병원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전일 50대 암환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확진자가 나온 동관 7층, 8층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을 전수 검사한 결과 5명의 추가 감염자가 확인됐다. 이 외 광진구 혜민병원과 도봉구 운동시설 메이트휘트니스, 인천 계양구 기도모임, 강남구 수서1단지아파트 등에서도 집단 감염이 지속 발생했다. 위중·중증환자는 154명으로 급증하며 하룻밤새 31명이 늘었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사망자도 3명 늘어 누적 329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오는 6일 끝나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여부를 이번 주말 결정할 계획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환자 발생 양상, 집단감염 분포 등을 관찰하면서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를 예정대로 종료할지에 대한) 논의에 착수한 상태"라며 "주말쯤 연장할 것인지, 종료할 것인지 등에 대한 결론을 내려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추석 연휴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대책도 고심하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5월 연휴와 8월 여름휴가 이후 확진자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일단 추석 전까지 신규 확진자 수를 최대한 안정시킬 것"이라며 "연휴 기간에 감염이 증가하지 않도록 추석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9-03 15:09:1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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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태풍 마이삭 피해복구 종합금융지원 실시

-신한은행, 피해 기업·개인고객 1000억원 금융지원 -신한카드, 카드대금 6개월 청구유예·분할상환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보험료·보험계약대출 이자 최대 6개월 유예 -신한캐피탈, 태풍피해 기업에 6개월 원금상환 유예 및 만기연장 신한금융그룹은 3일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종합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총 1000억원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먼저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3억원 이내, 총 800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을 지원하고, 만기 연장 및 분할상환금을 유예한다. 이와 더불어 피해 고객의 신규 및 만기 연장 여신에 대해 최고 1%포인트까지 특별우대금리도 제공한다. 개인고객에 대해서는 개인당 3000만원 한도로 총 200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을 지원한다. 신한카드는 태풍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카드대금 상환 청구 6개월 유예와 분할 상환을 지원한다. 또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청구가 미뤄지는 기간 중 본인의 잔여 한도 내에서 카드 사용이 가능하며, 이자·연체료·수수료 등을 감면 받는다. 태풍피해를 입은 고객이라면 지역에 관계 없이 지원 프로그램 신청이 가능하다. 관공서에서 발행한 피해사실 확인서 등의 증빙서류를 ARS로 접수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도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 및 보험계약 대출이자를 최대 6개월 동안 유예하고 있으며, 태풍 피해를 보다 조속히 돕기 위해 사고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기로 했다. 신한캐피탈은 수해 피해 기업에 대해 6개월 원금 상환 유예 및 자동 만기연장 등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은 "이번 지원이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작게 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뜻하지 않은 재난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해 전 그룹사가 힘을 모아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03 14:38:0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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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 ETF 순자산 50조원 돌파

미래에셋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 추이. /자료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을 포함한 9개국에 진출한 미래에셋 글로벌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 총액이 50조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글로벌 ETF 순자산은 올해만 6조원 넘게 증가해 51조5000억원(432억8000만 달러)을 기록했다. 미래에셋 ETF의 해외 진출 초기인 2011년과 비교하면 10배 가까이 성장한 수치다. 주요 국가별로 보면 한국 '타이거(TIGER) ETF' 11조원, 미국 '글로벌(Global) X' 15조원, 캐나다 '호라이즌(Horizon) ETFs' 12조원, 호주 '베타쉐어즈(BetaShares)' 10조원을 비롯해 홍콩 글로벌 X는 최근 운용자산 1조원을 넘어섰다. 글로벌 ETF 리서치 업체 ETFGI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미래에셋 글로벌 ETF는 전 세계 운용사 중 순자산 규모 16위를 기록 중이다. 연초 이후 자금 순유입 규모도 10위권을 차지했다. 8월 말 기준 약 47조원인 국내 ETF시장 합계보다 순자산 규모가 크다. 2006년 TIGER ETF를 통해 ETF 시장에 진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1년에 국내 운용사 처음으로 홍콩 거래소에 ETF를 상장하며 글로벌 시장에 뛰어 들었다. 같은 해 캐나다 선두 ETF 운용사인 호라이즌 ETFs와 호주 4대 ETF 운용사 중 하나인 베타쉐어즈를 인수했다. 2018년에는 전 세계 ETF 시장의 70% 가량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에서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는 ETF 운용사 글로벌X를 인수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X와 다이와증권그룹이 일본 현지에 합작법인 '글로벌 엑스 재팬(Global X Japan)'을 설립하는 등 해외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적극적인 시장 개척을 통해 섹터 ETF부터 글로벌 지역의 해외지수형, 레버리지와 인버스, 액티브 ETF까지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라인업을 통해 EMP(ETF Managed Portfolio)를 제공하는 등 ETF를 활용한 플랫폼을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경주 미래에셋운용 부회장은 "그동안 미래에셋은 글로벌 ETF 라인업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자산배분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혁신적인 상품을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9-03 14:04:45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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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수주가뭄'…주택공급 절벽, 정비사업 물량 감소

국내 건설사들이 주택공급 절벽과 정비사업 물량 감소, 해외수주 급감으로 일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 전경./연합뉴스 국내 건설사들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등 정부 규제로 인해 주택공급과 정비사업 물량이 줄어 들면서 일감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 여기에 해외수주마저 대폭 감소해 '수주가뭄'이 이어지고 있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2015년 76만5328가구에서 지난해 48만7975가구로 급감했다. 올해 1~7월 누적 물량 역시 22만9026가구에 불과해 지난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민간택지 분상제가 적용되는 지역은 서울 18개구(강남·서초·송파·강동·영등포·마포·성동·동작·양천·용산·서대문·중·광진·강서·노원·동대문·성북·은평) 309개동과 경기 3개시(광명·하남·과천) 13개동 등 총 322개동이다. 민간택지에 분상제가 적용되면 현재 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분양보증서 발급 과정에서 고분양가 심사를 통해 정하는 가격보다 일반분양가가 5∼10% 정도 낮아져 공급 위축이 심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실제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분상제) 시행 한 달이 지나면서 서울지역의 주택공급 절벽은 현실화되고 있다. 분상제 직격탄을 맞은 서울에서 이달 나오는 아파트 일반분양분은 단 153가구에 그칠 전망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995가구가 공급됐던 것과 비교하면 92% 급감한 수치다. 정부가 8·4 대책을 통해 발표한 수도권 주택공급 대책과 관련, 내년에 사전분양하는 3만가구의 분양 대상지와 분양 일정은 다음 주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분상제 시행으로 하반기 정비사업 수주물량도 줄어들 전망이다. 재건축·재개발 조합이 분양가 인하로 인해 사업성이 떨어질 것을 우려해 사업을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자체사업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건설사의 경우 실적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외주사업이나 공공사업 등 다양한 사업구도를 통해 실적 부진을 만회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수주액 역시 7년 만에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졌다. 해외수주는 1월 56억4000만달러로 정점을 찍은 후 2월 37억2000만달러, 3월 18억2000만달러, 4월 17억9000만달러로 3개월째 감소했다. 5월 들어 18억3000만달러로 소폭 증가한 후 6월 13억2000만달러로 급감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해외 수주액이 7억달러에 그쳤다. 신규 발주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건설사의 해외수주 텃밭으로 불려온 중동과 아시아 지역의 경우 각국이 공사 발주량을 크게 줄여가는 분위기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주택 분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신사업개척 및 상품다양화 등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을 통해 지속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9-03 14:00:4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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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 주춤, 고가 아파트 매수세 위축

서울 아파트 전경/연합뉴스 서울 아파트가 7·10대책 영향과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실물경제 불안감 등으로 고가와 주요 재건축단지 위주로 매수세가 위축되며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8월 5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10% 상승, 전세가격은 0.15% 상승했다고 3일 밝혔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유지됐다. 수도권(0.08%→0.07%)은 상승폭 축소, 서울(0.01%→0.01%) 및 지방(0.12%→0.12%)은 상승폭 유지(5대광역시(0.16%→0.17%), 8개도(0.06%→0.07%), 세종(0.66%→0.51%))했다. 강북권인 은평구(0.03%)는 불광ㆍ응암동 신축 위주로, 용산구(0.02%)는 리모델링 호재 있는 이촌동 위주로, 중랑구(0.02%)는 상봉ㆍ신내동 역세권 위주로, 동대문구(0.02%)는 이문ㆍ전농동 위주로, 노원구(0.02%)는 중계동 등 6억 이하 위주로 상승했다. 8월5주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 변동률/한국감정원 강남권은 안정화 대책에 따른 세제 강화 등으로 매수세 위축되고 관망세 짙어지는 가운데, 강남구(0.01%)는 압구정동 등 일부 단지에서 상승했으나, 서초(0.00%)ㆍ송파구(0.00%)는 단지별로 혼조세 보이며 보합 유지, 강동구(0.00%)는 그간 상승세 보이던 중저가 단지도 매수세 주춤해지며 보합 전환했다. 이밖에 양천(0.02%)·영등포구(0.02%)는 일부 재건축단지 위주로, 강서구(0.02%)는 방화·등촌동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세종(0.51%), 대전(0.32%), 대구(0.20%), 부산(0.16%), 울산(0.14%), 충남(0.13%), 경기(0.11%), 강원(0.10%), 경북(0.09%) 등은 상승, 충북(-0.01%)은 하락했다. 한편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6%→0.16%)은 상승폭 유지, 서울(0.11%→0.09%), 지방(0.16%→0.14%)은 상승폭 축소(5대광역시(0.17%→0.15%), 8개도(0.11%→0.09%), 세종(1.46%→1.06%))됐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9-03 14:00:0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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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개인형IRP '나의 IRP 성적표를 확인하세요!' 이벤트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개인형퇴직연금(IRP)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나의 IRP 성적표를 확인하세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이벤트 기간 중 ▲개인형IRP 계좌 10만원 이상 신규 및 유지 ▲자동이체 10만원(1년) 이상 신규 및 유지 ▲보유상품(원금 10만원 이상 또는 좌수 10만좌 이상)을 변경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세 가지 요건 충족여부에 따라 추점을 통해 LG 코드제로9 무선청소기(2명), 다이슨 에어랩(1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교환권(3000명) 등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신한 쏠(SOL)에서 경품추첨 요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나의 IRP 성적표'를 통해 성적표에 도장을 찍는 재미를 느끼며 개인형IRP로 연금준비를 할 수 있다. 또 신한 쏠에 미래설계 웹 카드뉴스인 'IRP 비타민'을 제공해 IRP가입부터 수익률관리, 연금수령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한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개인형IRP를 잘 이해하고 연말 세제혜택까지 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연금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말했다. '나의 IRP 성적표를 확인하세요!'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신한은행 홈페이지와 신한 쏠, 영업점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03 13:37:4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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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태풍 '마이삭' 피해 복구 긴급자금 지원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KB국민은행은 태풍 마이삭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 대상은 태풍 마이삭으로 인한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이다. 해당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 신청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지원금액은 피해 규모 이내에서 개인대출의 경우 긴급생활안정자금 최대 2000만원 이내, 사업자대출의 경우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기업대출은 최고 1.0%포인트의 특별우대금리도 적용할 예정이다. 또 피해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가계대출의 경우 1.5%포인트, 기업대출은 1.0%포인트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전체 지원 한도에 제한을 두지 않고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를 입은 분들이 일상생활로 신속히 복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03 13:35: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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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론 대출 등 '불합리한 기한이익 즉시 상실' 약관 개선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과 여신금융협회는 3일 여전사의 할부금융·리스 등 여신금융거래 약관의 내용 중 '불합리한 기한의 이익 즉시 상실조항'에 대한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신계약에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표준 여신거래기본약관'은 고객이 담보물건을 임의로 양도해 금융회사에 손해를 끼친 때 등의 경우 ▲금융회사가 10일이상의 기간을 정해 독촉하고 ▲통지의 도달일부터 해당 기간이 경과해야 기한의 이익이 상실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기한의 이익이 상실되면 차주는 만기 전이라도 채무를 상환해 하며, 기한이익 상실 시점 이후부터 연체가산이자가 부과된다. 문제는 여전사가 사용 중인 '자동차 할부금융 표준약관' 등 2개 표준약관과 31개 여전사의 62개 개별 약관의 특별조항이다. 고객이 담보물 등을 임의처분(양도·대여·등록말소 등)할 경우 고객에게 이의제기 또는 원상회복의 기회를 부여하는 절차 없이 즉시 기한의 이익을 상실시키는 조항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회사가 개별 금융거래에서 사용하는 특약에서 정하는 고객의 권리 수준은 합리적인 사유가 있는 경우 외에는 기본약관에서 정하는 고객의 권리 수준보다 축소하지 않아야 한다"며 "담보물 등 임의처분시 기한의 이익을 즉시 상실시키는 해당 조항은 기본약관에서 정하고 있는 고객의 권리를 특약을 통해 축소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금감원과 여신협회는 해당 조항을 표준 약관 수준으로 개정했다. 올해 하반기 중 여전업계와의 협의를 거쳐 개별 여전사가 사용 중인 오토론 대출(또는 할부) 약관과 건설기계 할부 약관, 일반 할부금융 약관, 설비리스 약관 등 할부·리스금융 약관의 개정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03 12:00:10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