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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2024 CDP 평가 '리더십 A' 획득

KB금융그룹은 6일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의 '2024 기후변화 대응부문(Climate Change)'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Leadership) 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CDP는 각 국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등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요청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자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적인 비영리 기관이다. 기업으로부터 수집된 정보는 매년 보고서로 발표되어 전 세계 금융기관의 투자지침서로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 환경 분야 평가에서 신뢰도 높은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KB금융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추진 전략인 'KB 넷 제로(Net Zero) S.T.A.R.'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해 '건물 내 에너지 효율화 사업',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확대' 등의 탄소 감축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과정에서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잃지 않고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KB ESG컨설팅' 및 'KB탄소관리시스템'을 무상으로 제공 하는 등 중소·중견기업들의 ESG 경영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리더십 A 등급 획득은 KB금융의 꾸준한 기후위기 대응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활동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며,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2-06 17:00:0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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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고래 프로젝트 1차 탐사시추 결과… "잠정 실패, 경제성 없어"

국민적 관심을 모았던 동해 심해 가스·석유 탐사 프로젝트(일명 대왕고래 프로젝트) 첫 탐사시추가 잠정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가스나 석유가 매장될만한 구조인 것은 확인됐고, 이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탐사시추를 위한 투자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고위 관계자는 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의 대왕고래 프로젝트 1차 탐사시추 결과를 발표했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이달 4일까지 47일간 동해 7개 유망구조 가운데 1개 유망구조에 대한 1차 탐사시추를 진행, 시료 1700편을 채취했다. 채취된 시료와 시추 과정에서 얻은 데이터에 대해서는 조만간 전문 분석업체에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며, 중간 결과는 이르면 5월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전문 분석이 끝나야 정확한 데이터값이 나오므로 구체적인 수치를 언급하지 않겠다"면서 "탐사시추 과정에서 잠정적이지만, 가스징후 일부가 있었음을 확인했으나 규모가 유의미한 수준이 아니었다. 경제성을 확보할 수준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하지만, 대왕고래구조에서 추가 탐사시추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가스징후가 나오면 가스포화도와 저류층 두께, 덮개암이 충분했는지 보는데, 가장 중요한게 탄화수소의 가스포화도"라며 "그 수치가 경제적으로 생산광구로 전환하거나 추가적인 탐사시추까지 이르지 못하는 수준으로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다만, 석유나 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는 구조자체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 관계자는 "석유가스 부존 자체 가스징후나 경제성을 확보할 정도 수준은 아니었으나, 전반적인 석유시스템 구조자체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추중 획득한 데이터는 나머지 6개 유망구조에 대한 추가적인 보정작업을 거쳐 후속 탐사 추진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밀 분석에서는 이번에 발견된 가스징후의 유래를 밝히는데 초점을 두게 된다. 이번 탐사시추에서는 가스·석유를 담아둘 수 있는 근원암과 그걸 가둘 수 있는 덮개암, 저류층, 트랩 등이 있어야 하는데, 예상보다 긍정적으로 확인됐다. 가스·석유 부존 가능성이 있는 구조는 확인됐으나, 발견된 탄화수소가 어디에서 유래했는지 밝히는게 중요하다. 탄화수소가 근원암에서 유래해 이동했다면 매장 가능성이 있지만, 유망구조 내 유기물에서 산화한 것이라면 자원 매장 가능성은 희박해진다. 산업부와 석유공사는 1차 탐사시추 결과 분석과 함께 광구 분할 후 투자유치 절차도 병행 추진하게 된다. 앞서 지난해 7월 이후 주요 메이져 석유가스개발기업 대상 사전설명회를 개최했고, 복수의 기업이 투자유치 의향서를 보낸 바 있다. 투자유치 절차는 3월말쯤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투자유치 가능성에 대해 "이미 입찰의향서를 제시한 기업들이 있다"며 "일반적인 자원개발에서 첫 시추에서 성공하는 확률은 희박하므로, 1차공 결과 자체를 놓고 투자유치 여부를 말하긴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투자유치를 통해 리스크를 낮추면서 자원탐사를 지속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2-06 16:34:5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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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한숨나오는 경제성적표

미국 정권교체 탓인지 지구촌이 어수선한 모습이다. 한반도 주변국 시곗바늘도 바삐 돌아가는 느낌이다. 중국은 이미 미국 주도의 관세전쟁 소용돌이에 휩쓸려 있다. 이들 경제대국끼리 맞닥뜨리는 것은 사실 어제오늘 일도 아니다. 일본 총리가 이번 주말 미국 대통령 만나러 워싱턴 D.C.를 찾는다. 한국 대통령은 구치소와 헌재를 오간다. 트럼프의 2기 취임 전부터 예견된 상황이지만 씁쓸한 기분은 떨쳐 내기가 어렵다. 지난 2023년 한국과 일본 경제성장률이 엇비슷해졌다는 소식으로 언론사들 지면이 떠들썩했다. 25년 만에 처음으로 역전당할 수 있다는 전망 등이 파다했다. 다행히 우리가 연간 기준 추월은 허용하진 않았지만, 그 이후에도 분기별 국내총생산(GDP) 수치에서 종종 뒤지고 있다. 성장률에서 한국은 작년 2분기와 3분기 모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밑돈 데다, 해당 2개 분기 연속으로 일본에 뒤처졌다. 2분기 한국 -0.2%(역성장), 일본 0.5%에 이어 3분기 한국 0.1%, 일본 0.3%로 집계됐다. 한국 GDP는 4분기에도 고작 0.1% 늘어나는 데 그쳤다. 2분기에 0.2%만큼 줄었다가 3~4분기 다시 도합 0.2% 늘었으니 4월부터 12월까지 거의 제자리걸음에 머문 것이다. 일본의 4분기 수치는 아직 공표되지 않았다. 미국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줄곧 우리에 앞서 있다. 최근에도 작년 2분기 0.7%, 3분기 0.8%, 4분기 0.6% 등이다. 아직 산업화가 한창 진행 중인 중국도 아니고 일본·미국과 비교해 성장률이 엎치락뒤치락하거나 밀리는 상황은 문제가 커 보인다. 미국은 세계 1위 경제대국이고 일본은 경제규모가 우리의 갑절이 넘는다. 우리와 규모가 비슷한 스페인의 경우 2~4분기 3개 분기 성장률이 각각 0.8%(도합 2.4%)에 달했다. 전 세계 10위권에 드는 캐나다도 같은 기간 0.5%, 0.3%, 0.4%를 기록했다. 국제무대 성적표가 참 초라하다. 12·3 사태에 따른 사건들을 조기에 수습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작년 3분기만 봐도 한국 성장률(0.1%)은 주요 7개국(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평균인 0.5%에 한참 못 미친다. 또 유로존국가 평균(0.4%)보다도 밑에 자리했다.

2025-02-06 16:24:1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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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실속있게 대비하라' 신규 디지털 광고

KB손해보험은 다이렉트로 가입 가능한 실손보험 홍보를 위해 신규 디지털 광고 '실속있게 대비하라' 시리즈 영상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광고 영상에는 누구에게나 갑작스럽게 발생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KB다이렉트 실손보험'으로 '실속있게 대비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핵심 키워드인 '대비(對備)'를 강조하기 위해 동음이의어인 선왕의 후비 '대비(大妃)'마마가 등장한다. 영상에서는 대비마마 역할을 맡은 배종옥 배우가 단호하면서도 따스한 연기를 보여준다. 감초 역할로 꾸준한 사랑을 받는 이준혁 배우도 장군 역할로 함께 출연해 진지함과 유머러스함을 동시에 보여줘 두 연기자 간 환상적인 케미가 돋보인다. 유튜브, 메타 등 SNS로 방영되는 총 세 편의 영상은 주요 타겟인 MZ세대 고객들이 평소 겪을 만한 다양한 에피소드로 만들어져 일상 생활 속 위험으로부터 든든하게 대비하기 위한 실손보험의 필요성을 알린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실손보험은 각종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상품"이라며 "실속있게 대비 가능한 'KB다이렉트 실손보험' 상품을 널리 알리고자 재미있는 영상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2-06 16:21:0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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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2024년 순익 5284억원…통합 법인 출범 이래 최고 실적

신한라이프는 대내외 불안정한 경영 환경에서도 끊임없는 전사적인 비즈니스 혁신을 통해 2024년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1.9%(560억원) 증가한 5284억원을 시현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21년 7월 통합 법인으로 출범한 신한라이프는 가장 다르게, 가장 빠르게 성장하겠다는 TOP2 전략을 바탕으로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보험 본원적 경쟁력 확보를 추진해 왔다. 특히 2024년에는 차별화된 고객서비스와 지속 가능한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경쟁력 있는 영업 모델을 도입하고 시장트렌드에 맞는 혁신적 상품을 적시에 공급해 출범 이래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2021년 3916억원, 2022년 4494억원, 2023년 4724억원의 당기순이익 대비 큰 폭의 성장세로 근본적 체질 개선 효과와 운영 효율화에 따른 실적 성장이 본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2024년 누적 연납화보험료(APE)는 보장성 보험과 저축 및 연금 상품 등의 판매 호조로 각 영업 채널 모두 증가해 전년 대비 73.4%(6687억원) 성장한 1조579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4분기 대비로도 120.7%(1991억원) 증가한 수치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6.9%(165억원) 증가한 613억원으로 안정적이고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보험손익은 계리적 가정 변경과 희망퇴직 등의 영향에 따라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해외부동산 손실 영향 소멸 효과와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자산(FVPL) 평가액 증가 등 금융손익이 이를 상쇄했다. 2024년 말 기준 총 자산은 약 60조원으로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 평가 이익 확대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2%(1조1994억원) 증가했고 CSM(보험계약마진)은 7조2000억원으로 안정적 이익창출을 위한 가치경영 활동을 지속하며 전년 대비 0.8%(581억원) 증가했다. K-ICS비율은 2024년 말 기준 206.8%(잠정치)로 신한금융그룹의 밸류업 기조에 따른 배당 확대, 금리하락, 보험부채할인율 현실화 등의 요인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관점의 ALM(자산부채종합관리) 전략을 통해 200%를 상회하는 수치를 보여 높은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고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구성원 모두 'One Team(하나의 팀)'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고객과 회사 가치 증대를 위한 도전과 혁신에 집중해 왔다"며 "2025년 한해는 TOP2를 향한 질주속에서도 중장기 가치 성장에 중심을 두고 고객 편의성 확대와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를 통해 일류 신한라이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2-06 16:21:0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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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2024년 순이익 '8027억원'…전년比 25.5%↑

BNK금융그룹은 2024년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전년대비 1629억원(25.5%) 증가한 8027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자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이익 증가 및 PF충당금 등 대손비용 감소로 전년대비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은행 부문에서는 전년대비 1356억원 증가한 증가한 771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부산은행이 764억원, 경남은행이 592억원의 당기순이익 성장을 기록했다. 비은행부문은 전년대비 249억원(BNK캐피탈 +182억원, BNK투자증권 +52억원, BNK저축은행 +8억원, BNK자산운용 +14억원) 증가한 1679억원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8%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연체율은 0.94%로 전분기대비 4bp 개선됐다. 향후 경기둔화에 따른 부실 증가가 예상되므로 지속적인 건전성 관리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보통주자본비율은 적정이익 실현과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기말 배당에도 불구하고 전분기대비 4bp 상승한 12.35%를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향후 신용리스크 확대에 대한 대비와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배당성향 26%, 주당 650원(중간배당금 200원 포함)의 현금배당을 결의하였다. 또한 당기순이익의 5% 상당인 4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하였다. 권재중 BNK금융그룹 CFO 부사장은 "당사에서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주주환원 확대를 위해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를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간 실시한 규모 (330억원)보다 늘릴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주당배당금을 안정적으로 확대하는 범위 내에서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을 최대화하여 주주환원정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6 16:20:32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