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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2000억원 이상 규모 'K-원전 희망드림론' 출시

"중소기업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한국수력원자력이 정부의 중소기업 자금지원 강화 정책 기조에 발맞춰 원전 수출과 중소기업 긴급 경영자금 지원에 나선다. 한수원은 16일 'K-원전 희망드림론'을 출시하고, 한수원과 예치금을 매칭해 협력사에 저금리로대출을 지원할 협약 은행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K-원전 희망드림론'은 기존 금융지원사업과 달리 해외 수출을 추진 중이거나 기술혁신으로 도약 중인 기술마켓 인증기업 등을 새롭게 지원대상에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한수원은 체코 신규원전 수주를 계기로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적극적인 기술혁신을 이원하고자 이같이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사업 규모는 한수원 예치금 900억원과 은행 예치금 1100억원 이상을 포함해 총 2000억원 이상이다. 공모대상은 은행법 및 특수은행법에 따라 설립된 국내 은행 중 전국 영업망을 보유한 은행이며, 희망 은행은 본점 단위로 7월 4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수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수원은 은행별 경쟁 공모방식으로 제안서 접수 후, 평가위원회를 통해 심사해 그 결과에 따라 최종 1개사를 협약은행으로 선정, 대출 지원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 체결 후, 은행은 협력사의 이용 편의성을 고려, 전국 지점을 통해 경영자금이 필요한 기업에 대출을 진행하게 된다. 정용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K-원전 희망 드림론을 통해 대출 문턱을 낮춤으로써 자금난을 겪는 협력 중소기업들이 수출에 필요한 투자자금 및 긴급 경영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신속히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기술 개발에 나서고, 해외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16 16:14: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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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대미 협상 TF' 출범… "트럼프 관세 총력대응체제 구축"

여한구 통상본부장이 단장, 실무대표 1급으로 격상 "관세·비관세·산업협력 아우르는 전사적 대응체계 구축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라 트럼프 관세에 대응한 기존 대미 협상 추진체계를 쇄신해 관세, 비관세, 산업·에너지 협력을 아우르는 총력대응 체계로 본격 가동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오후 여한구 신임 통상교섭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미 협상 TF'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대미 협상과 산업·에너지 등 전체적 대미 협상 패키지 마련을 총괄한다. 대미 기술협상 실무대표는 기존 국장급에서 1급으로 격상해 박정성 무역투자실장이 맡기로 했다. 특히 TF는 관세, 비관세, 산업·에너지 협력을 아우르는 산업부 내 총력대응체제로 구축됐다. 이에 국장급을 반장으로 하는 △협상지원반(권혜진 자유무역협정교섭관) △산업협력반(박동일 제조산업정책관) △에너지협력반(윤창현 자원산업정책국장) △무역투자대응반(유법민 투자정책관) 4개 작업반이 대미 협상과 협상안 마련에 나선다. 이날 발족식에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의 관세조치로 기업과 국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모두 막중한 책무와 소명감을 갖고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대미 협상 및 협상안 마련을 통해 성공적인 협상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민관이 하나가 되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미국과의 관세조치 협의가 본격화됨에 따라 통상조약법에 따른 절차도 동시에 추진한다. 대국민 의견수렴을 위해 오는 30일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16일자로 산업부 홈페이지에 관련 공고를 게재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16 15:36:1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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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시중에 풀린돈 8兆 증가…예·적금 막차 수요 늘어

지난 4월 시중에 풀린 돈이 8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하를 앞두고 정기 예·적금과 수익증권으로 자금이 유입된 영향이다. 한국은행은 16일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 4월 시중 통화량 평균잔액은 광의통화(M2) 기준 4235조8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8조1000억원 늘었다.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등 금융상품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다. 시중 유동성을 뜻한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정기 예·적금은 전월 대비 9조4000억원 증가했다. 전월(1조9000억원)에 비해 증가 폭이 확대됐다. 예금금리가 더 하락하기 전에 자금을 예금하려는 이들이 늘어난 탓이다. 수익증권도 같은 기간 5조1000억원 늘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예금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단기 채권형을 중심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은 지방정부 재정집행을 위한 자금 인출, 기업 배당금 지급, 부가가치세 납부 등으로 5조3000억원 줄었다. 기타 통화성 상품도 수입 결제 대금 지급과 외화 차입금 순상환으로 3조9000억원 감소했다. 경제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M2가 3000억원 증가했다. 정기 예·적금으로 자금이 이동한 영향이 컸다. 기타금융기관의 M2는 요구불예금과 수시입출식저축식예금등이 줄며 1조3000억원 감소했다. 단기자금 지표인 협의통화(M1)는 4월 기준 1272조 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7조원 줄었다. M1은 은행의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 등 언제든 현금화가 가능해 높은 수익률을 좇아 움직이기 쉬운 자금을 의미한다. M1는 전월 대비 0.6% 감소했지만, 전년 같은 달보다 3.5% 증가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6-16 15:16:2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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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침수 대비… '차량 단독사고 손해 특약' 가입하세요"

금융감독원이 여름 휴가철과 장마 시기에 대비해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에 가입하라고 16일 당부했다. 현재 자동차보험의 보상은 운전자(본인, 부부, 자녀등)에 한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운전자 범위에 포함되지 않은 이가 운전하다 사고가 난 경우 보상이 어렵기 때문이다. 아울러 다른 차량을 운전할 때에 대비해 '다른 자동차 운전 특약'에 가입할 필요가 있다. 다른 자동차 운전특약은 본인 또는 운전자 범위에 포함된 배우자가 타인 차량 운전 중 발생한 사고피혜를 보장한다. 다른 차량을 운전하다가 사고 발생시 대인 대물배상과 자기신체사고(자동차상해)를 보상한다. 차량 침수에 대비하기 위해선 '차량 단독사고 손해 특약'에 가입해야 한다. 자기차량 손해는 다른 차량과의 충돌로 발생한 손해 또는 차량의 도난으로 인한 손해를 보상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침수 및 다른 물체와의 충돌(로드킬 등) 등으로 차량에 발생한 손해를 보상한다"며 "자기 과실 없음이 입증될 경우 보험료가 할증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운전자가 가입한 자동차 보험사와 관계없이 침수위험 차량에 대한 문자메시지를 받으면 차량을 안전한 장소에 옮겨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자동차 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고 현장을 보존하거나 정황증거를 확보해야 한다"며 "스마트폰을 통해 꼼꼼히 촬영하고, 보험사 콜센터에 사고접수, 경찰에 사고접수 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6-16 15:13:5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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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영유아 응급상황 보장' 5종…"배타적사용권"

한화손해보험은 영유아에게 주로 발생하는 응급 질환인 '열성경련 진단비' 등 새로 개발한 특약 5종 전부가 배타적사용권을 인정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한화손보가 영·유아를 양육하는 '여성'들을 위한 보장을 새로이 개발해 올해 첫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어린이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응급 질환인 ▲열성경련 ▲크룹 및 후두개염 ▲알레르기 자반증 ▲저산소증(산소포화도90%미만) 동반 특정질병에 대한 진단비 4종과 고열로 갑작스러운 응급실 방문에 따른 추가 검사 및 진료비를 보장하는 ▲고열 동반 응급실 내원 치료비(응급)까지 총 5종이다. 특약들은 기존 상품에서는 보장이 어려웠던 여러 영·유아 응급질환에 대해 새로운 보장 영역을 발굴하고 보장 공백을 최소화했다. 해당 특약들을 오는 7월에 출시예정인 '한화 새싹건강 어린이보험'에 탑재해 판매할 예정이다. 한화손보는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시리즈' 출시 시에도 이 특약을 추가해 여성전문보험사로서 여성보험의 상품경쟁력을 지속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실제 어린 자녀를 둔 상품기획자가 자녀의 응급 상황을 겪으며 부족한 보장이 있음을 느낀 것이 특약을 개발한 배경"이라며 "경험을 통해 개발한 특약인 만큼 소중한 자녀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응급 상황 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6-16 15:12:1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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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집값, 서울 상승폭 확대…세종 ‘대선 특수’ 상승률 최고

지난달 전국 집값이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서울은 강남권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커졌고, 세종시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 가능성 등에 힘입어 1%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5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5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02% 하락했다. 4월과 같은 하락폭을 유지한 가운데 지역별 흐름에는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수도권은 0.10% 오르며 전달(0.07%)보다 상승폭이 확대됐고, 서울은 0.38% 상승해 전월(0.25%)보다 오름세가 더 강해졌다. 반면 지방은 -0.12%로 낙폭이 커졌고, 5대광역시(-0.24%)와 8개도(-0.09%) 모두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에서는 서초구(0.95%), 송파구(0.92%), 강남구(0.84%) 등 강남3구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강동구(0.61%), 양천구(0.66%) 등도 오름폭이 컸고, 성동(0.65%), 용산(0.62%), 마포(0.62%) 등 강북 일부 지역도 상승세가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전용 59㎡는 지난 5월 24억5000만원에 거래돼 전달 대비 1억원 상승했다. 성동구 옥수동 '래미안옥수리버젠' 전용 84㎡ 역시 지난달 23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1개월 전과 비교해 2억5000만원 올랐다. 경기는 -0.05%로 하락 전환됐으며 인천도 -0.07% 하락했다. 평택(-0.56%), 고양 일산동구(-0.43%) 등에서는 입주물량 등 영향으로 하락폭이 컸다. 그러나 과천(1.20%), 성남 분당구(0.71%) 등 선호지역은 상승했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달 집값이 1.45%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월 0.25% 대비 여섯 배 가까이 오른 수치로, 다정·새롬동 등 학군지와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중심으로 거래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세가격지수는 전국 기준 보합(0.00%)을 유지했다. 서울은 0.15%, 수도권은 0.07% 상승했지만, 지방은 -0.05% 하락했다. 세종은 0.35% 올라 매매 흐름을 따라 상승세로 전환됐다. 월세가격지수는 전국이 0.05% 올라 전월과 같은 흐름을 보였고 서울은 0.16%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은 0.10%로 전월(0.09%)보다 상승폭이 소폭 커졌고 지방은 0.01%로 같았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신축 및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계약이 이뤄지고 있으나 외곽이나 구축 단지는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정주여건이 다소 떨어지는 지방 단지는 수요가 줄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6-16 15:10:14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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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안전자산'…'금' 오르고, '달러' 내렸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과 '달러'의 가격이 엇갈렸다. 금 가격은 지난 4월 이후 2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빠르게 상승했지만 달러 가치는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달러에 대한 신뢰가 후퇴한 영향이다. 16일 뉴욕선물시장에서 8월 인도물 금 선물 가격은 1트로이온스(31.1g, 약 8.1돈)당 344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직전 거래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인 3452.8달러 대비 0.2%(6.8달러) 하락한 수준이다. 앞서 지난 13일 국제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3452.8달러에 거래를 마쳐, 종전 최고가(종가기준)인 3425.30달러를 2개월 여 만에 큰 폭으로 경신했다. 금 가격이 급등한 것은 이란의 핵시설을 겨냥한 이스라엘의 선제 타격으로 촉발된 이스라엘-이란 양국 간의 군사적 충돌 때문이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통상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산할 때 상승한다. 지난 13일 이스라엘군은 200여 대의 전투기를 동원해 테헤란, 이스파한, 케르만샤 등 이란의 주요 도시와 핵시설을 타격했다. 다음날인 14일에는 이란이 보복 공격에 돌입, 이스라엘의 실질적 수도인 텔아비브에 드론·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이어 15일에는 이란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이스라엘이 공격을 멈춘다면 물론 우리도 보복 조치를 중단할 것"이라며 공격 행위 중단을 촉구했지만, 이스라엘 측은 "달성해야 할 목표가 있는 만큼 공습은 계속될 것"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금 가격은 상승했지만 금과 함께 '전통적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달러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인 달러 인덱스는 16일 오후 97.739(100보다 클수록 달러 강세)을 기록 중이다. 지난 1월 13일 기록했던 연중 최고치인 109.818와 비교해 크게 낮은 수준이며, 이달 초 기록한 98.635보다도 낮다. 달러 가치가 약세인 것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과 대규모 감세 정책으로 달러화에 대한 신뢰에 금이 갔고, 지난 11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인플레이션율도 시장 전망치를 밑돌면서 달러 약세를 부추기고 있어서다. 달러 가격 하락에 16일 서울 외환시장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30분께 달러당 1360.20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일 기록했던 1369.6원과 비교해 9,40원(0.69%)하락했다. 최근 신정부 출범에 따른 기대감에 원화가 강세를 지속하면서, 달러는 원화 대비 하락을 지속하고 있다. 박상현 iM증권 전문위원은 "시장 기대를 하회한 5월 미국 소비자 및 생산자물가 등으로 달러화 지수가 한때 3년래 최저치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이스라엘-이란 간 무력 충돌과 이에 따른 유가 급등이 달러화 지수의 추가 하락을 막았다"면서 "외환시장의 시선은 당분간 중동 내 무력 충돌 확산 여부와 이에 따른 유가 흐름에 집중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2025-06-16 15:00:07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