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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HDC현대산업개발, 안양 '호현 센트럴 아이파크'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일원에 조성하는 '호현 센트럴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호현 센트럴 아이파크는 총 507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5·59·84㎡ 14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바로 앞 정류장에서 10개의 버스 노선(M버스 포함)이 운영 중이며, 버스 3번, 12번을 탑승하면 KTX 광명역까지 약 1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M버스 이용시 서울 사당역으로 환승 없이 한번에 30분 대에 도달할 수 있다. 차량을 이용하면 인근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의 진입이 쉽다. 신안산선 개통(2026년 예정)시 광명역에서 4정거장이면 구로디지털단지, 9정거장이면 여의도역으로 갈 수 있다. 안양역에서 월판선이 개통(2028년 예정)되면 급행열차의 경우 판교역까지 5정거장 만에 이동 할 수 있다. 호현 센트럴 아이파크는 안양천이 바로 앞에 조성돼 수변공원에서 산책이나 나들이를 즐기기 용이하고, 인근에 박달 어린이공원 등도 위치한다. 삼봉초가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반경 1㎞ 안에 박달중, 안양중이 위치한다. 평촌 학원가로도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다. 생활 인프라로는 롯데시네마, 2001아울렛, 안양 중앙시장, 안양1번가 등 안양의 핵심 상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반경 2㎞ 내외에 광명역 생활권이 자리해 있어 이케아, 롯데몰, 코스트코,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등의 쇼핑·문화·의료 시설도 쉽게 접근 가능하다. 이와 함께 단지 인근에는 안양시립박달도서관, 박달2동행정복지센터와 수영장, 풋살장, 탁구장, 헬스장 등이 마련된 박달복합청사 등이 자리해 있다. 단지는 안양천과 연결되는 입구 디자인 설계가 적용되고, 피트니스클럽, 독서실, 골프연습장, GX룸 등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알파룸(일부타입 적용) 설계와 드레스룸 등도 적용돼 편의성을 높였다. '호현 센트럴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은 경기 광명시 일직동(광명역 인근) 일원에 마련된다.

2025-06-18 09:28:4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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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GS건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

GS건설은 충남 아산시 탕정면 동산리 일원에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지난해 말 최고 137.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의 후속 단지다.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A1·A2·A3 블록)을 통해 총 3673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지하 2층~지상 35층, 8개동, 123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65가구 ▲59㎡B 65가구 ▲84㎡A 715가구 ▲84㎡B 291가구 ▲84㎡C 95가구 ▲125㎡PA 3가구 ▲125㎡PB 4가구 등이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천안에서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불당지구와 대규모 택지 조성 사업인 아산탕정2지구(예정)를 연결하는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다. 불당지구는 아산·천안권 부동산 시세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천안을 대표하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 및 학원가를 갖추고 있다. 약 4만6000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인 아산탕정2지구는 올해 본격 착공에 들어가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불당지구와 고가로 연결될 계획이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삼성 아산디스플레이캠퍼스 및 아산디스플레이시티, 삼성전자 나노시티 온양캠퍼스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탕정·천안 제2·3·4일반산업단지 등도 쉽게 오갈 수 있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천안아산역을 통해 수도권 이동이 쉽고, 향후 KTX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서면 교통 여건이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갤러리아 백화점, 코스트코 등 백화점, 대형 쇼핑몰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일부 세대에 4베이, 3면 발코니 평면구조 등을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으며, 펜트하우스도 구성되어 있다. 또한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사우나, 독서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주동 최상층에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 '클럽 클라우드'에는 교보문고가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북카페 및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또한 단지 규모에 걸맞은 자이 만의 조경시설도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이 갖춰질 전망이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불당119 안전센터 부근)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28년 상반기 예정이다.

2025-06-18 09:27:5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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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DB증권, 토큰증권 플랫폼 사업 위해 맞손

코스콤이 17일 코스콤 본사에서 DB증권과 토큰증권(STO) 플랫폼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코스콤이 증권사와 맺은 여섯 번째 토큰증권 관련 협약이다. 앞서 코스콤은 키움증권, 대신증권, IBK투자증권, 유안타증권, BNK증권 등과 협력해 토큰증권 공동플랫폼 구축에 집중해 왔다. 코스콤은 토큰증권 공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증권업계 내 토큰증권 시스템 구축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이는 한편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DB증권은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해 부동산, 인프라, 대체투자 등 실물 기반 유망 자산을 중심으로 토큰증권 상품 개발에 나선다. 소액 투자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 상품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코스콤은 공동 플랫폼을 활용해 안정적인 IT 인프라를 확보하고, 핵심 역량을 기초자산 발굴과 상품 설계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승범 코스콤 전무는 "DB증권의 토큰증권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코스콤은 자본시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토큰증권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인프라 지원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현일 DB증권 경영지원실장(CFO)은 "코스콤과의 협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토큰증권 상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토큰증권 시장을 선도하는 증권사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6-18 09:19:0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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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안전운전 고객' 확보 경쟁…"고령 운전자 사고가 변수"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급등한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낮추기 위해 안전운전 고객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하지만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사고가 빠르게 늘면서 손해율 개선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대형 손보사 5곳(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5.1%로 작년 동기 대비 4.9%포인트(p) 상승했다. 해당 기간 손보사 5곳 모두 80%대 손해율을 기록했다. 보험사별로는 DB손해보험이 87.9%로 가장 높았다. 현대해상(86.5%), KB손해보험(84.7%), 메리츠화재(83.2%), 삼성화재(83%) 순이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손보사들은 손해율 관리 방안으로 안전운전자 확보에 나서고 있다. 현대해상은 업계 최초로 '월별 안전운전점수 할인 특약'을 출시했다. 현대자동차 커넥트(Connect) 서비스 이용 고객 가운데 월별 안전운전점수가 70점 이상인 달이 9회 이상이면 보험료를 추가 5% 깎아준다. 기존 커넥티드카 할인(7%)과 스마트 안전운전(UBI) 할인(최대 30.5%)을 모두 적용하면 최대 38.6%까지 할인된다. 현대해상은 "차량 운행량 증가로 사고와 손해율이 증가하고는 있으나 안전운전을 하는 운전자의 손해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커넥티드 서비스 앱을 통해 본인의 안전운전점수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어 자발적인 안전운전 실천도 유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은 LG유플러스·인슈어테크 업체 스몰티켓과 손잡고 차량 관제 서비스 'U+커넥트' 데이터를 활용한 FMS(차량 관리) 특약을 개발 중이다. 실시간 운행 데이터를 분석해 법인 차량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성과에 따라 보험료를 낮춰주는 방식이다. KB손해보험은 "보험사·통신사·인슈어테크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통합적 사고 예방 및 위험 관리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라며 "고객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보험료 할인 혜택까지 제공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손보사들이 안전운전자 확보로 손해율 관리에 나서고 있으나 문제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비율이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020년에서 2023년까지 연평균 약 1.84% 감소했으나 65세 이상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는 연평균 8.43%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관리를 위해 고령운전자 사고 감소 방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단 제언이 나온다. 이들의 운전 역량을 제고해 안전한 운전 환경을 만들어주는 정책을 우선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황현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고령운전자는 신체기능 저하로 돌발상황에 취약하고 페달 오조작 등 운전 조작 실수 위험이 높다"며 "사고 발생 시 치사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령자의 이동권 보장을 고려할 때 운전역량 제고 방안을 먼저 검토해야 한다"며 "자율주행시스템(ADS),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 운전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는 첨단기술 보급 확대를 지원함으로써 고령운전자 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6-18 07:56:4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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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반도체 산업 경쟁력 확보 위해 중장기 전략 필요"

KIAT, 제11회 산업기술정책포럼 개최 기술 난이도가 높은 전력반도체 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연구 환경 조성과 공급망 구축, 전문 인력 양성 등 중장기 전력 수립에 힘써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17일 JW메리어트 서울에서 제11회 산업기술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KIAT가 산업기술 진흥에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연구기관, 기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이날 참석자들은 전력반도체 산업의 최신 동향을 살피고, 국내 전력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전력반도체는 전기를 효율적으로 변환하고 제어하는 핵심 부품으로, 전기자동차와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서버·데이터센터, 5G 통신장비 등 고효율 전력 관리가 필수적인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과 탄소중립 대응이 글로벌 화두로 떠오르면서 전력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기존 실리콘(Si) 기반에서 고전압 환경에 강하면서도 전력 손실이 적은 질화갈륨(GaN), 실리콘카바이드(SiC) 등 차세대 화합물 소재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어, 향후 다양한 전력시스템의 핵심 부품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발제를 맡은 차호영 홍익대 교수는 "차세대 화합물 전력반도체 분야에서 국내 기술 수준은 선도국 대비 80% 이하 수준에 불과하다"며 "인력·공급망·자금 등 산업 기반이 전체적으로 취약한 만큼, 중장기 전략을 세워 산학연 간 협업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 KEC 김수성 최고기술경영자(CTO)는 "고전력·고효율 생산 기반에 집중해 전력반도체 특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국내 연구 환경과 공급망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전력반도체는 에너지 효율성과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 기술"이라며 "국내 기업들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전문 인력 양성, 기반 조성, 공급망 확보 등 다각도로 관련 업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17 17:14: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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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굿윌 팝업스토어'...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지원

현대엔지니어링은 17~18일 이틀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와 협력해 사내에서 '굿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본사 옥외 주차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진행된다.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에서 파견된 장애인 직원들이 임직원과 지역주민 대상으로 다양한 기증 물품을 판매한다. 수익 전액은 굿윌스토어의 발달장애인 직원 자립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해 처음으로 '굿윌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그 결과 임직원들의 호응으로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하루 평균 매출 대비 약 3배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부터는 매년 정기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 규모도 확대해 총 6개 부스에서 의류, 침구, 생활용품, 주방용품, 식품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인다. 굿윌스토어는 기증품의 수거부터 분류, 가공, 포장, 판매까지 전 과정에 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참여함으로써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7년부터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해 밀알일산점, 밀알탄현점, 밀알백석점 등 총 3개의 신규 굿윌스토어 매장 설립을 후원해왔다. 물품 기증 캠페인과 분류 봉사활동 등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임직원과 지역주민들에게 굿윌스토어의 취지와 사회적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 창출과 경제적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6-17 16:59:06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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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2막' 액티브 시니어…"신종 보이스피싱 주의해야"

은퇴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지속하는 '액티브시니어'를 위한 디지털 체험 행사가 열렸다. 기성세대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특강과 AI 기반 학습도 함께 진행됐다. 17일 서울 여의도 리버타워에서 개최된 '액티브 시니어 디지털 체험 및 교육 행사'는 은퇴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지속하는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체험형 특강으로 마련됐다. 기성세대에게는 낯설 수 있는 AI를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 활동을 제공하고, 고도화하는 보이스피싱 피해로부터 노후 자금을 지킬 수 있도록 특강과 '금융사기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액티브 시니어'는 은퇴 이후에도 소비·여가활동을 즐기는 50~60대를 말한다. 액티브 시니어는 과거의 '실버 세대'와는 달리 은퇴 이전에 축적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지속하는 만큼 우리 사회의 주요 구성원으로 부상했다. 김정민 씽크풀 전무는 개회사에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너무 심각하게 학습하면서 어려움을 느끼는 과정보다는, 휴가를 떠나듯이 가벼운 마음으로 학습하는 '런케이션(Learn·학습+Vacation·휴가)'이란 개념을 도입했다"면서 "금융교육뿐만 아니라, 낯설 수 있는 디지털 창작이나 디지털 크리쳐에 대한 체험 활동을 통해 정서적인 부분도 얻어가실 수 있길 바란다"고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 AI 기술 체험존에서는 가상 반려동식물 '디지털 크리처', 사용자가 입력한 밑그림을 바탕으로 작품을 생성하는 '디지털 아트' 등 AI 기술을 활용한 정서적 체험 및 창작 활동이 진행됐다. '디지털 크리처'는 양육에 대한 부담이 없는 디지털 동식물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했고, '디지털 아트'는 AI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여가 활동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했다. AI 체험활동 이후에는 사단법인 금융과행복네트워크(금행넷)가 진행하는 '신종 보이스 피싱' 예방 특강이 진행됐다. 신종 보이스 피싱은 메시지·통화만을 활용했던 과거와는 달리 '딥 페이크(AI가 생성한 가짜 영상)'나 '딥 보이스(AI가 흉내낸 가짜 목소리)' 등 AI 기술을 활용해 영상이나 목소리로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하는 등 수법이 갈수록 고도화하고 있다. 특강에서 손영은 금행넷 이사는 "보이스 피싱 수법이 갈수록 고도화 하면서 가족 ·지인을 사칭하는 수법에 피해를 입거나, 나도 모르게 범죄에 가담하게 돼 범죄자가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나이, 학력, 재산 유무와는 관계없이 누구나 디지털 금융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만큼, 경각심을 갖고 고도화하는 디지털 사기 수법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입금 이후에 보이스 피싱 피해를 인지했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계좌 지급 정지 제도를 활용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면서 "보이스 피싱이 발생했다면 계좌 지급 정지 신청 후에는 경찰서에 피해를 신고하고, 피해 상담 및 구제를 신청해야 한다. 지연 인출 제도에 따라 30분 내에만 계좌 지급 정지를 신청한다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강 이후에는 금융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개발하고 금행넷, 프로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상명대학교가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 보이스피싱 체험 서비스 '하마터면' 의 체험 활동도 진행됐다. 산업자원통상부의 지식서비스 산업기술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개발된 '하마터면'은 대화형 AI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시뮬레이션 체험 서비스다. 음성, 문자, 영상 등 요소를 활용해 다양한 보이스피싱 유형을 재현하며, 반복 학습을 통해 보이스피싱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다. 특히 정해진 시나리오가 아닌 AI를 기반으로 한 변동성 시나리오를 제공해 반복 시에도 보이스피싱 예방 효과를 지속할 수 있다. '하마터면'은 모바일·PC 인터넷 환경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체험을 희망할 경우 씽크풀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손영은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이사는 "지인 및 가족 사칭, 기관 사칭 등 개인을 타겟으로 한 보이스 피싱뿐만 아니라, '연예인 사칭 노쇼 사기' 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기도 체험해볼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각종 신종 보이스 피싱 유형에 따라 체험 시나리오도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6-17 16:56:0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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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상승세...2950.30 마감

코스피가 개인의 순매수에 상승하며 마감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2%(3.64포인트) 오른 2950.3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224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052억원, 113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1.44%), 전기전자(1.06%), 기계·장비(0.84%) 등이 올랐고, 운송·창고(-1.77%), IT 서비스(-1.31%), 건설(-1.27%) 등은 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기아(2.15%), 현대차(1.74%), 삼성전자(1.57%) 등은 올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65%), KB금융(-0.65%), 삼성바이오로직스(-0.49%)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1%(1.61포인트) 내린 775.65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25억원, 73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홀로 72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에서 펩트론(0.91%), 클래시스(0.17%) 등은 올랐다. 파마리서치(-8.30%), 리가켐바이오(-2.88%), 휴젤(-2.18%) 등은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최근 상승에 대한 관성으로 반도체, IT 업종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며 "심리적 저항에 부딪히며 차익실현 압력이 더욱 강해진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원 내린 1362.7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6-17 16:48:3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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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형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에 민·관·공 맞손

사회적기업진흥원, 인천시·인천경영포럼·인천대와 4자 협약 체결 인천지역 청년 예비 사회적기업가 발굴과 육성을 위한 민·관·공 협력체계가 구축됐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17일 인천 미추홀구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인천광역시,인천경영포럼, 인천대학교와 '인천형 청년 사회적기업가 발굴 및 육성' 업무협약을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사회적진흥원이 추진한 '2024 사회가치 목적지향기업 모의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인천 지역 신규 사회적기업 유입과 인증·지정률 개선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지자체와 민간 자원을 연계한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의미가 있다. 특히, 청년 창업팀의 참여 인센티브를 확대해 사회적기업 초기 창업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다. 참여기관들은 협약을 통해 △예비 사회적기업가 발굴·육성 및 성장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서비스 홍보 및 판로지원 △인천시 판로 확대 통합지원단과의 프로그램 협력 등 3개 분야 사업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협약을 기반으로 하반기부터는 청년 창업팀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예비사회적기업 창업자 발굴 및 성장지원, 사회적가치 소비확산 등 다양한 공동사업이 본격 추진된 예정이다. 김진석 사회적기업진흥원 수도권총괄본부장은 "사회적경제는 청년과 지역의 미래를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사회적 가치를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사회적기업 생태계를 더 단단히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17 16:22:4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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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월 소득 500만원 이하 근로자·1인 자영업자에 대출이자 3% 지원

올해 2만명에 총 30억원 이자 지원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이 월 소득 500만원 이하 근로자 또는 1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혼례비, 자녀양육비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한다. 근로복지공단은 저소득 취약계층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대출 이자를 최대 3%까지 지원하는 '생활안정자금 이차보전 융자사업'을 지난 5월부터 시행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사업은 생활필수자금을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은행 대출이자 일부를 공단이 지원해주는 제도다. 예를 들어 은행 신용대출 금리가 5.8%로 책정된 경우, 공단에서 3%를 지원해 실제 대출자는 2.8% 금리만 부담하면 된다. 근로자가 자녀양육비로 1000만원을 대출받을 경우, 기존 5.8% 금리로는 연간 58만원(월 4만8333원)의 이자를 부담해야 하지만, 공단 지원을 받으면 28만원(월 2만3333원)만 내면 된다. 융자 대상은 현재 사업장에서 3개월 이상 재직 중이면서 고용보험에 가입된 근로자 또는 노무제공자와 중소기업사업주 산재보험에 3개월 이상 가입된 1인 자영업자다. 월평균 소득은 3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인 502만5353원 이하여야 한다. 융자 종류는 혼례비와 자녀양육비 두 가지로 한정되고, 1인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혼례비는 근로자 본인 또는 자녀 혼인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 자녀양육비는 7세 미만 자녀는 양육하는 경우 신청 가능하다.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후 3년 또는 4년 매월 원금균등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조기 상환 시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다. 근로복지공단은 올해 말까지 약 2만명에게 총 30억원의 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단의 복지사업을 통해 더 많은 근로자나 자영업자분들의 생활에 안정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근로복지넷(welfare.comwel.or.kr)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공단 고객센터(1588-0075)로 문의하면 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17 15:53:59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