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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전기공학 장학생 107명 선발…“AI 시대 전력 전문가 육성”

2005년부터 1580명 지원…졸업 후 3년 내 한전 채용 시 서류전형 1회 면제 혜택 한국전력(한전)이 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전력분야의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선다. 한전은 지난 22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26년도 전기공학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기공학 장학생'은 전국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장학사업이다. 장애인·학생가장·다자녀 등 가정형편과 학업성적, 수상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성적 우수자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자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한전은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총 158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전국 51개 대학교의 전기공학 전공 장학생 107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특히 한전은 대졸 수준 신규 채용 시 전기공학 장학생에게 선발일로부터 졸업 후 3년 이내 기간 동안 서류전형 면제 1회 혜택을 부여한다. 장학금 지원이 단순한 경제적 원조를 넘어 실제 채용까지 연계되는 우수 인재 확보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안중은 한전 경영관리부사장은 "전 세계는 전력을 AI 시대의 진정한 경쟁력으로 주목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적 전환 속에서 전력분야 핵심 인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안 부사장은 선발된 장학생들을 격려하며, 미래 국가 에너지산업을 이끌어갈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성장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5-26 10:55:2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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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지역 외국인근로자 체육대회 후원

광주은행은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주최한 '2026 광주광역시 외국인근로자 축구대회'를 후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체육 교류 행사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광주은행은 외국인근로자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소통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공동체 의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후원했다. 지난 24일 진행된 대회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라오스,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네팔 등 총 6개국 외국인 근로자들이 참가해 경기를 진행했으며, 선수단과 응원단 등 지역 거주 내·외국인 200여 명이 참여해 다문화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행사장에서는 축구 경기뿐만 아니라 외국인 주민 지원을 위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광주은행 외국인금융센터와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생활상담, 금융 안내, 지역 정착 정보 제공 등을 진행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됐다. 또한 경기 중 모범적인 스포츠 정신을 보여준 팀에게는 페어플레이상이 별도로 수여돼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고훈 광주은행 외국인금융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구대회를 넘어, 국적과 언어를 뛰어넘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광주은행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금융서비스와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5-26 10:53:1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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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시각장애인 금융교육 봉사활동

SC제일은행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한 '제13회 시각장애인가족 한마음축제'에 참여해 시각장애인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금융교육 및 활동보조'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본 행사에 참여해 시각장애인과의 동행을 실천하고 있다. 임직원 자원봉사를 지역사회공헌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업무 현장의 직무 경험과 역량을 발휘하는 '재능기부봉사'를 확산하려는 활동의 일환이다. SC제일은행은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개최된 행사에 금융교육 부스를 설치하고 76명의 임직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500명의 시각장애인 및 가족들이 기초금융 상식과 정보를 전하는 현장 금융교육을 받았다. 또한 올해는 금융사기예방 안내 창구를 별도로 마련해 시각장애인 대상의 금융사기 사례와 예방법을 안내하는 등 금융사기예방 인식 제고를 위한 맞춤 상담도 함께 실시했다. 시각장애인들의 원활한 행사 참여를 돕는 1대1 매칭 활동 보조에도 봉사자로 참여했다. 이날 봉사자로 참여한 한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은행에서 쌓아온 직무 역량이 사기 피해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되어 큰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2026-05-26 10:53:0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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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만 간다] 팔천피의 힘…반도체·정책이 밀어 올린 코스피, 짙어지는 불안의 그림자

코스피가 사상 처음 8000선을 넘어섰다. 시장이 더 놀라는 것은 숫자보다 속도다. 지난해 10월 4000선을 돌파한 이후 불과 6개월여 만에 지수는 두 배가 됐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슈퍼사이클, 상법 개정과 자본시장 구조 개혁, 예금에서 증시로 이동하는 시중자금이 동시에 맞물리며 한국 증시는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장을 연출하고 있다. 증권가에서 나오는 '일만피(코스피 1만)' 전망은 이제 '대세'가 됐다. 하지만 특정 업종 쏠림, 빚투 급증, 외국인 차익실현, 실물경제와의 괴리는 '팔천피' 뒤에 드리운 그림자로 꼽힌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9.80포인트(2.55%) 오른 8047.51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8000선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시가총액도 6058조원에서 6581조원으로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장중 사상 처음으로 8000선을 돌파, 8046.78포인트까지 고점을 올리며 또다시 상승 기대가 커진바 있지만 팔천피 돌파 직후 약 25분 만에 하락 전환해 한때 7371.58까지 밀렸다가 488.23포인트(6.12%) 급락한 7493.18에 장을 마감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은 8100을 거뜬히 넘기며 '일만피'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코스피가 1000에서 2000까지 오르는 데 18년 4개월, 2000에서 3000까지 13년 5개월, 3000에서 4000까지 4년 9개월이 걸렸다. 반면 4000에서 5000까지는 3개월, 5000에서 6000까지는 한 달, 6000에서 7000까지는 47거래일, 7000에서 8000까지는 단 7거래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15일 8000선 돌파 직후 급락하며 7493.18에 마감했지만, 대체공휴일을 제외하고 단 6거래일 만에 8000선을 탈환을 넘어 8100선마저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 반도체와 개혁 기대가 만든 '코스피 1만' 전망 이번 랠리의 중심에는 반도체가 있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폭증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전망이 급격히 상향되면서 코스피 전체를 끌어올렸다. 26일 종가 기준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대비 132.26% 상승했고, SK하이닉스는 203.10% 올랐다. SK증권은 최근 두 회사의 목표주가를 각각 50만원과 300만원으로 제시했다. 국내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반도체 호황은 경제 전망도 바꿔놓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9%에서 2.5%로 상향 조정했다. 성장률 상향분 가운데 절반 이상이 반도체 수출 확대에 따른 효과라는 설명이다. 지난 4월 반도체 수출은 319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73.5% 급증했고 전체 수출의 37.1%를 차지했다. KDI는 올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를 2390억달러로 전망했다. 실적이 상승장의 본체라면 정책은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촉진하는 촉매다. 상법 개정과 지배구조 개선, 밸류업 정책, 외국인 투자 접근성 확대가 동시에 추진되면서 한국 증시의 구조적 할인 요인이 빠르게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JP모건은 반도체를 비롯해 방산, 조선, 전력기기 등 미래 성장 산업의 20% 이상 이익 증가와 정부의 개혁 정책을 한국 증시 재평가의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정치권의 추가 입법도 시장 기대를 키우고 있다. 정부는 이사의 주주충실 의무, 집중투표제 확대,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담은 세 차례 상법 개정에 이어 중복상장 원칙 금지와 코스닥 2부 리그 승강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국회에서는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주가 누르기 방지법"이 주목받고 있다. 2년 연속 PBR 1배 미만이거나 수익성이 낮은 상장사에 기업가치 제고계획 공시를 의무화하는 내용이다. 정부는 7월부터 저PBR 기업 리스트를 반기마다 공개하고 종목명 앞에 "저PBR" 태그를 붙이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 이 같은 기대를 바탕으로 증권사들의 목표치도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KB증권은 올해 코스피 목표 상단을 1만500으로 상향 조정했고, 모건스탠리는 연말 목표 범위를 6500~9500으로 제시하며 강세장에서는 1만포인트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 반도체 쏠림·유가·금리까지…팔천피의 진짜 시험대 코스피는 올해 들어 약 88% 올라 주요 20개국(G20) 증시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시장이 환호하는 바로 그 이유가 동시에 가장 큰 불안 요인이기도 하다. 지금의 상승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대형주와 정책 기대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상승 동력이 강력한 만큼 그 동력에 대한 의존도 역시 과거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는 의미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반도체 업종의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5.2배에 불과하지만, 반도체를 제외한 코스피 PER은 15.3배에 달한다. 반도체는 실적 개선이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지만 다른 업종은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졌다는 뜻이다. 산업 지표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난다. 올해 1분기 반도체 생산은 전 분기 대비 14.1% 증가했지만 반도체를 제외한 제조업 생산은 0.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난 4월 수출 역시 반도체가 전년 동월 대비 173.5% 급증하며 전체 수출의 37.1%를 차지했다. 성장과 수출, 주가가 모두 좋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반도체 한 산업이 상당 부분을 떠받치고 있는 구조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최근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11조원, 10조원 넘게 순매도했다. 증권가에서는 구조적 이탈보다 단기 급등 이후 숨 고르기라는 해석이 우세하지만, 상승장의 핵심 동력에 대한 수급 변화가 시작됐다는 점은 부담이다. 실물경제의 체감 온도는 여전히 낮다.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이달 106.1를 기록하며 기준선인 100을 겨우 사수했다. 주식시장에서는 '일만피' 전망이 쏟아지고 있지만 가계가 느끼는 체감 경기는 오히려 위축되고 있다는 의미다. 하반기로 갈수록 변수는 더 많아진다. 일부 증권사들은 8~9월을 전후해 반도체 투자심리가 정점을 통과할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BNK투자증권은 최근 SK하이닉스 투자의견을 '보유'로 낮추며 HBM4 확대에 따른 수익성 둔화를 예상했다. 중동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물가 압력도 부담이다. KDI는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7%로 전망했다. 국내외 중앙은행 인사들은 잇따라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8~9월에는 반도체 투자심리 피크아웃 우려가 제기될 수 있고,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차익실현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며 "가을철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코스피 '8000'은 한국 증시가 새로운 평가를 받고 있다는 상징적 숫자다. 그러나 숫자가 높아질수록 시장은 더 좁은 변수에 의존하게 된다. 반도체 실적, 정책 기대, 풍부한 유동성이 만들어낸 상승 동력이 내수와 소비, 고용, 중소형주까지 확산된다면 8000선은 '코스피 1만 시대'로 가는 중간 이정표가 될 수 있다. 반대로 반도체 업황 둔화나 금리 충격이 현실화될 경우, 팔천피는 한국 증시의 가능성과 취약성을 동시에 보여준 기록으로 남게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코스피 '8000'은 한국 증시가 처음으로 '1만 시대'를 논의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섰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숫자다. 반도체 실적 개선과 자본시장 개혁 기대, 풍부한 유동성이 맞물리면서 시장의 눈높이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다만 향후 상승 흐름이 이어질지는 반도체 업황의 지속 여부와 금리 방향, 그리고 자본시장 개혁이 실제 기업 가치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달려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박연주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 개선 속도는 빠르지만 여전히 글로벌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은 낮은 수준"이라며 "중장기 이익 안정성에 대한 신뢰가 확보된다면 추가적인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만피 시대'를 열고 보다 장기적으로 미국처럼 주식시장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려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더 많이 나와야 한다"며 "기술 인재 육성,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 연구개발 지원, 규제 환경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5-26 10:45: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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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아동·청소년 나들이 지원

케이뱅크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 'K-joyful 아동·청소년 나들이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여건에 따른 아동들의 체험활동 경험 격차를 완화하고, 대상 아동·청소년들이 신체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5월 어린이날 시즌에 맞춰 아이들에게 정서적 유대감과 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전달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케이뱅크는 임팩트비즈니스재단(IBA)과 함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6개 아동 시설을 선정했으며, 기관별 특성과 필요에 맞춰 '나들이 지원'과 '운동회 지원' 두 가지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먼저 5개 기관에는 각 400만원의 나들이 지원금을 전달했다. 각 기관은 지원금을 활용해 놀이공원과 워터파크 방문, 농촌 체험 등 아이들의 수요와 특성에 맞춘 자율적인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케이뱅크는 1개 기관을 대상으로 운동회 프로그램 전반을 지원했다. 케이뱅크는 행사 당일 아이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왕복 전세버스를 제공하고, 즐거운 식사를 위한 푸드트럭을 현장에 배치했다. 또한 로고가 담긴 단체 티셔츠와 짐색, 풍선 등 다양한 기념 굿즈를 제공해 행사에 대한 즐거움과 소속감을 더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이 하루만큼은 걱정 없이 마음껏 뛰놀며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금융 포용과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5-26 09:29:0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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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걸음 기부 캠페인'

하나금융그룹은 일상 속에서 걷기를 통해 환경을 지키고, 걸음 기부로 산림 복원을 위한 나무도 기부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을 오는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 걷기를 생활화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함으로써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걸음 기부 캠페인은 손님과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이 힘을 모아 '공동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고, 이를 통해 나무를 기부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친환경 ESG 활동이다. 하나은행 손님이라면 누구나 하루 최대 3만 걸음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모든 참가자의 누적 걸음 수가 공동 목표인 5억 걸음에 도달하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사회에 나무를 기부해 산림 복원에 힘을 보탤 수 있다. 참여는 하나은행 모바일 앱인 '뉴 하나원큐' 내 마이데이터 기반의 '건강자산 관리 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며, 캠페인 기간 내에 누적 11만 걸음을 기부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1명에게 친환경 선물상자를 증정한다. 또한, 최종 기부 걸음 수가 많은 상위 50명을 선발하여 순위에 따라 친환경 선물상자와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손님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5-26 09:29:0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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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사이버 보안위협에 'AI 대 AI' 방어체계

KB금융그룹은 초고성능 AI 모델의 등장으로 자동화·고속화되는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응해 'AI 공격에는 AI로 대응한다'는 원칙 아래 그룹 차원의 선제적 보안체계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KB금융은 금융당국의 AI 보안 대응 방향에 맞춰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정보보호 실태점검(모의해킹)·보안업무 자동화 체계 구축 ▲제로 트러스트 체계 강화 ▲모의침투(BAS) 기반 '그룹 사이버보안센터' 출범 등 그룹 통합 보안역량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KB금융은 올해 그룹 정보보호 실태점검(모의해킹)에 AI 기술을 본격 도입했다. 기존 화이트해커 중심의 시나리오 기반 점검과 함께 자체 개발한 모의해킹 AI 에이전트, 외부 전문기관의 AI 에이전트를 병행 활용하며 실제 초고성능 AI 기반 공격 수준의 실전형 점검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AI 에이전트와 RPA를 결합한 24시간 보안 모니터링 체계를 자체 구축했다. 최신 금융보안 위협·취약점 정보의 실시간 수집·분석·전달, 이상행위 탐지·정보유출 징후 파악 등의 자동화를 통해 사이버 위협 탐지·분석·훈련 전 과정에서 업무 효율성과 대응 속도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더불어 악성메일 대응 훈련에도 AI 에이전트를 적용해 최신 피싱 유형을 반영한 훈련 시나리오를 자동 생성·배포하고 있다. KB금융은 망분리, MFA(다중인증), 접근통제 등 기존 금융보안 체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절대 신뢰하지 않고 항상 검증'하는 제로트러스트 원칙을 그룹 전반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 특히 그룹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제로트러스트 3단계 구축 완료 사례는 금융업권에서 가장 선제적인 구축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작년 3월 수립한 AI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AI 서비스 수명주기 전 단계에서 31개 위험 항목에 대한 통제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주요 AI 서비스에 대해서는 자체 화이트해커와 금융보안원 AI 레드티밍(Red Teaming)을 통한 보안 취약점 사전 식별 체계도 가동하고 있다. '그룹 사이버보안센터'는 공격자 관점에서 보안 취약점을 식별하는 레드팀(사이버보안팀)과 실시간 위협 탐지·차단 역할을 수행하는 블루팀(통합보안관제)이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사이버 침해사고의 사전 예방과 선제 대응 역할을 수행하는 그룹 공동대응 체계다.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격표면관리(ASM) 기반 외부노출 자산 상시 식별·점검, 모의침투 기반 실전형 공격 검증과 AI 기반 상시 취약점 관리 전담조직 운영 등을 통해 '취약점 발견→검증·개선→재검증'으로 이어지는 순환 구조를 정착시켰다. KB금융 관계자는 "AI 기술 발전으로 사이버 공격이 자동화·고도화되면서 AI 기반 사이버 위협은 더 이상 잠재적 리스크가 아닌 현실적 리스크로 다가오고 있다"며 "선제적으로 구축·운영하고 있는 AI 기반 보안대응 체계를 중심으로 어떠한 위협 환경에서도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금융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6 09:28:38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