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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60% 손실도 가능"…금융당국, 단일종목 레버리지 투자 '경고등'

금융당국이 오는 27일 국내 최초로 상장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ETF·ETN)에 대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적은 자금으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대신 손실도 배가되는 구조여서 상품 특성과 위험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투자자에게는 적합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2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투자자 유의사항'을 통해 해당 상품이 단일 종목의 하루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고위험 상품인 만큼 투자 전 상품 구조와 위험요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장되는 상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8개 자산운용사가 총 16개의 ETF를, 미래에셋증권이 2개의 ETN을 각각 출시한다. 투자자는 온라인 사전교육 2시간(일반 1시간·심화 1시간)을 이수하고 기본예탁금 1000만원을 예치해야 거래할 수 있다. 금융당국이 가장 먼저 강조한 위험은 '집중투자'다. 일반 ETF가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것과 달리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특정 기업 한 곳에만 투자한다. 이에 따라 실적 발표나 산업 환경 변화, 악재성 뉴스 등에 따른 주가 변동이 상품 가격에 그대로 반영된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반도체 업황과 밀접하게 연동되는 만큼 메모리 가격, AI 투자 사이클, 미국 수출 규제 등 반도체 산업 이슈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지렛대 효과'에 따른 손실 확대 위험도 크다. 해당 상품은 기초자산의 일일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기 때문에 주가가 예상과 반대로 움직이면 손실도 두 배로 확대된다. 국내 주식시장의 가격제한폭이 ±30%인 점을 감안하면 이론적으로 하루 만에 최대 60% 손실도 가능하다. 금융당국은 해외 시장에서 단일종목 3배 레버리지 ETF가 하루 39% 급락한 기초자산의 영향을 받아 순자산이 모두 소진돼 상장폐지된 사례도 소개했다. 장기 보유 시 발생하는 '음의 복리효과'도 주요 위험요인으로 꼽혔다. 단일종목 주가가 오르고 내리는 과정을 반복하면 실제 누적 수익률이 단순히 기초자산 수익률의 2배가 되지 않고 오히려 손실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기초자산이 30% 상승한 뒤 다시 30% 하락하면 일반 투자상품은 9% 손실에 그치지만 2배 레버리지 상품은 손실률이 36%까지 확대된다. 실제 미국 시장에서도 최근 1년간 기초 종목이 18% 상승했음에도 해당 종목을 추종하는 2배 레버리지 상품은 20% 손실을 기록한 사례가 있었다. 수요와 공급에 따라 시장가격과 실제 자산가치(NAV)가 벌어지는 괴리율 위험도 주의해야 한다. 변동성이 큰 상품일수록 단기적으로 과도한 프리미엄이 붙을 수 있어 투자자는 매매 전 괴리율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장기 투자나 적립식 투자 수단이 아닌 단기 매매 목적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투자설명서를 읽고도 상품 구조와 위험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다면 투자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도 덧붙였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손실이 증폭될 수 있는 고위험 상품"이라며 "투자자는 자신의 손실 감내 범위 안에서 상품의 구조와 위험을 충분히 이해한 뒤 신중하게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5-25 12:00: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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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산업기술원, 싱가포르와 '환경표지 기준 상호인정'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싱가포르환경위원회와 환경표지의 공통기준 마련에 합의했다. 세정제 등에 쓰이는 환경표지를 상호 인정하는 것. 이에 국내 인증기업의 경우, 싱가포르 인증을 취득할 시 중복검증의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25일 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에서 환경산업기술원과 싱가포르환경위원회 간 '다목적 세정제' 품목의 환경표지 공통기준 상호인정협정이 체결됐다. 이번 공통기준 개발은 지난해 6월 싱가포르 현지에서 체결한 '한-싱가포르 환경표지제도' 상호인정협정의 후속 조처다. '다목적 세정제' 인증기준 중 양국이 동일하게 운영하는 기준 항목을 공통기준으로 공식 합의한 것이다. 한-싱가포르 환경표지제도는 한국의 환경표지제도와 싱가포르의 싱가포르 그린라벨링 제도다. 이로써 국내 환경표지 인증기업이 싱가포르 환경표지 인증을 취득하고자 할 때, 공통기준 항목에 대해서는 국내 환경표지 인증 결과를 그대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중복 검증의 부담이 해소되는 혜택을 받는 것. 체결식에는 남광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과 이사벨라 황 로 싱가포르환경위원회 의장이 공식 서명자로 참석했다. 또 같은 날 양 기관 간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환경산업기술원은 2002년부터 대만, 일본, 중국, 호주, 미국 등 12개 환경표지제도와 상호인정협정(MRA) 체결을 통해 국제 환경표지 협력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남광우 환경산업기술원장은 "앞으로도 환경표지제도의 국제협력을 통해 인증기업의 해외 시장 접근성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표지제도 국제협력 현황 및 협정서는 환경기술산업 분야 통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5-25 11:58:5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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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NH농협생명·NH농협손보·DB생명

NH농협생명이 정보시스템 감리 역량을 강화했다. ◆ 내부 감리원 13명 확보 NH농협생명은 지난 4월 소속 직원 5명이 2026년도 정보시스템 감리원 자격증 취득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감리는 IT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요구사항, 설계, 개발, 테스트 등 주요 단계별 산출물과 수행 절차를 점검하는 핵심 활동이다. 이번 성과로 NH농협생명은 지난 2021년 이후 현재까지 총 13명의 감리원 자격증 취득자를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내부 감리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외부 의존도를 낮춘 자율적인 품질 관리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NH농협생명은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자체 내부 감리를 병행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규제와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체계적인 점검을 통해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요구사항 변경에 대한 추적성 확보 ▲리스크 사전 식별 및 대응 ▲품질 기준 준수 여부 검증 ▲일정 지연 및 비용 증가 요인 최소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손남태 NH농협생명 IT지원본부장은 "디지털 금융 환경에서 IT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는 사전 품질 관리와 리스크 통제에 달려 있다"며 "내부 감리 역량은 이를 뒷받침하는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NH농협손해보험이 '2026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 보험권 특화 데이터 중심 '미세 격리 모델' 실증 NH농협손해보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2026년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에 보험업계 최초로 핵심 수요기관으로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금융·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적응형 보안 체계를 실제 환경에 적용하고 검증하는 프로젝트다. 사업 수행 기간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로 NH농협손해보험을 비롯해 우리은행, SKT 등이 참여한다. NH농협손해보험은 네트워크를 세부 단위로 쪼개어 공격 확산을 원천 차단하는 데이터 중심 '미세 격리 모델'을 집중 검증할 계획이다.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보험 서비스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고객의 소중한 개인정보와 금융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제로트러스트 시범사업 참여를 통해 선진 금융 보안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국내 보험 업계의 데이터 보안 표준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DB생명 AI 건강코칭 서비스를 출시한다. ◆ 'AI 건강코칭 서비스' 및 'AI 라이프케어 암보험' DB생명은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에 대화형 'AI 건강코칭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간편인증만 하면 최대 10년 치의 건강검진 기록을 한눈에 모아볼 수 있는 스마트 건강관리 플래너다. 핵심 기능으로는 ▲AI 기반 건강검진 결과 분석 ▲개인 맞춤형 식단 가이드 ▲일상 운동 추천 등이 있다. DB생명은 AI 건강코칭 서비스를 연계한 '(무)AI 라이프케어 암보험'을 동시에 출시했다. 고객은 AI 건강코칭을 통해 본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슈퍼건강체, 건강체, 표준체 등의 '건강등급(Grade)'을 확인할 수 있다. 건강등급이 우수한 고객에게는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 후 상품 유지기간 중 건강 상태가 개선될 경우 추가적인 보험료 할인 기회도 주어진다. DB생명 관계자는 "AI 건강코칭은 고객이 본인의 건강 상태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스스로 관리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 1:1 맞춤형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2026-05-25 11:34:4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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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하나로마트 내 다이소 입점...농어촌 생활편의 기대

농어촌 지역 농협하나로마트 영업점에 다이소 매장이 입점한다. 농협은 이 같은 양측의 유통 업무 협력하에, 농어촌 주민을 위한 생활용품 품목 개수가 늘어나는 등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예상했다. 25일 농협에 따르면 농협경제지주는 지난주 아성다이소와 '농협하나로마트 경쟁력 강화 및 농어촌 주민 쇼핑 편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신상품 개발 및 다이소 입점 확대 ▲상호 연계 금융서비스 마련 ▲정기 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쇼핑 편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기로 했다. 농협하나로마트는 다이소와 협력해 생활용품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입점매장 경쟁력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사전에 전국 하나로마트를 대상으로 다이소 입점 수요조사를 마쳤으며, 연내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주양 농업경제대표이사와 김기호 아성다이소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김주양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유통 협력의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농협하나로마트는 다이소와 함께 농어촌 주민의 쇼핑 편의를 높이고,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고객 중심 종합유통의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5-25 11:17:3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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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ILO와 아태지역 산재보험 협력 확대 논의

플랫폼노동자 등 비정형근로자 보호, 재활·직업복귀 분야 등 협력 강화 근로복지공단이 국제노동기구(ILO)와 손잡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산재보험 및 사회보장 분야 협력 강화에 나선다.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20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ILO 아태지역사무소 대표단과 양자협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과 가오리 나카무라-오사카 ILO 아태지역사무소장 등이 참석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양 기관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플랫폼 노동자 등 비정형 근로자에 대한 산재보험 적용 확대를 비롯해 ▲재활·직업복귀 지원체계 고도화 ▲디지털 기반 산재보험 행정 혁신 등을 주요 협력 분야로 설정하고 집중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근로복지공단은 한국의 선진적인 산재보험 운영 경험과 재활 인프라, 디지털 행정 역량 등 현장 중심의 강점을 소개했다. 이에 ILO 측은 국제 기준과 정책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태지역 국가의 산재보험 및 사회보장 제도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할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다. 향후 양 기관은 한-ILO 협력사업, 초청연수, 국제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체적인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공단의 산재보험 운영 경험과 ILO의 국제적 정책 전문성이 결합된다면 아태지역 국가의 산재보험 및 사회보장 제도 발전에 의미 있는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협력을 통해 한국 산재보험 제도의 우수한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적극 공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5-25 10:56: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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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우리카드, '우리'의 가치를 실현하다

우리카드는 모두의 내일이 더 따뜻해질 수 있도록 '우리'의 가치를 실현하며, 사람 중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장애인, 취약계층, 독거노인 등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장애인 연계 고용제도를 통한 일자리 확대부터 독거노인을 위한 정기 기부 활동, 취약계층 지원 활동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활동 범위를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 장애인과 함께하는 포용 ESG 주목할 것은 '장애인 연계 고용제도'다. 우리카드는 금융권 최초로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우리금융그룹 장애인 연계 고용제도 프로그램에 동참하며 장애인 고용 확대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장애인 연계 고용제도는 상시 근로자 100인 이상인 기업이 장애인 표준 사업자 등에서 생산한 제품을 구매하면 장애인을 직접 고용한 것으로 간주, 고용부담금을 감면해 주는 제도다.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 기반 마련에 기여 한다. 우리카드는 제도 참여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장애인 고용 농장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인공조명 설치를 비롯해 임직원 걷기 챌린지를 통한 휠체어 기금 마련, 정형화 신발 지원, 장애인 고용 사회적 기업 에코백 제작 주문 등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를 꾀한다. ◆ 독거노인 돌봄…정기 기부 활동 우리카드는 1사 1동 결연을 통해 가정의 달, 추석, 겨울맞이 등 시기별로 독거노인을 위한 정기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종로구 창신2동 주민센터 지원 활동은 지난 2018년부터 지속돼 왔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창신2동 주민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100가구에 '행복 꾸러미'를 전달했다. 행복 꾸러미는 햇반, 라면, 즉석 국 세트, 김치 볶음, 도시락 김, 스팸, 장조림, 고추장 등 식료품과 양치 도구, 로션 등 생활용품으로 구성됐다. 지난 2023년에는 해당 지역 독거노인을 위해 4차례에 걸친 기부 활동을 진행했으며, 2024년에는 민족 대명절인 설과 추석을 맞이해 식음료품 100박스를 각각 기부했다. 겨울에는 독거노인 100가구에 김치 1톤을 전달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지난 2018년 12월 창신2동과 결연한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명절, 가정의 달, 연말에 정기적으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며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족과 함께하는 일정이 많은 5월을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저소득층·다문화 가정 상생 활동 저소득층과 고려인 동포 등 주변 이웃을 위한 나눔도 실천 중이다. 지난해 말에는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250가구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고려인 동포 청소년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글로벌 아동 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에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해당 지원금은 로뎀나무 국제 대안학교 운동장 조성 공사와 함께 한국어 교육 및 자격증 취득 지원에 사용됐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나눔 활동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의 ESG 경영 기조에 맞춰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실질적 변화를 이끄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활동도 있다. 우리카드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양한 돌봄 사업을 통해 결혼이민자와 다문화 아이들을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다문화 어린이 생필품 나눔, 다문화 어린이 초청 스포츠 및 뮤지컬 공연 관람, 다문화 금융 교육이 대표적이다. ◆ ESG 채권 발행 확대 우리카드는 ESG 채권 발행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2022년에는 1조7418억원, 2023년 1조7771억원, 2024년 1조5497억원, 2025년 8700억원 규모의 ESG 채권 발행을 진행했다. 지난해 채권 발행액은 업계 상위 수준이다. ESG 채권은 환경·사회구조·지배구조 개선 관련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다. 사용 목적에 따라 녹색 채권, 사회적 채권, 지속 가능 채권, 지속가능 연계 채권 등으로 구분된다. 우리카드 ESG 채권은 영세·중소상공인 결제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는 목적으로 주로 사용된다. 올해는 사회적 채권 형태로 한화 약 3000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도 발행했다. 이번 조달 자금 역시 영세·중소상공인 카드결제대금 조기 정산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국내·외 조달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해외 ABS를 성공적으로 발행하면서 안정적 자금조달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이번 발행을 통해 조달 비용과 원화 카드채 발행 부담을 경감했다. 향후에도 자금 조달 다변화를 통한 재무 안정성 제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5 10:54:4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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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위브 트리니뷰 구명역, 84㎡ 전 타입 1순위 미달.."시장 냉정했다"

두산건설이 부산 북구 구포동 일원에 공급하는 '두산위브 트리니뷰 구명역'이 주력 평형인 전용 84㎡ 전 타입에서 1순위 청약 미달을 기록하며 흥행에 실패했다. 견본주택 개관 당시 1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지만 실제 청약으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9~20일 진행된 '두산위브 트리니뷰 구명역'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251가구 모집에 259건이 접수됐다. 전용면적별로는 ▲74.967㎡A가 17가구 모집에 32건이 접수돼 1.88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74.965㎡B는 17가구 모집에 11건이 접수되며 6가구가 미달됐다. 특히, 단지의 핵심 평형으로 꼽히는 전용 84㎡ 타입은 전 타입에서 대거 미달이 발생했다. ▲84.984㎡A는 160가구 모집에 100건이 접수돼 60가구가 미달됐고 ▲84.979㎡B는 25가구 모집에 8건 접수로 17가구 ▲84.983㎡C는 32가구 모집에 16건 접수로 절반인 16가구가 각각 미달됐다. 2순위 청약 이후에도 일부 미달 물량은 해소되지 못했다. 전용 84.984㎡A는 17~21가구, 84.979㎡B는 12~13가구가 남았고 84.983㎡C 역시 최종 2가구 미달 상태를 기록했다. 앞서, 단지는 지난 15일 견본주택 개관 이후 주말 포함 3일 동안 약 1만여 명이 방문하며 기대감을 모았다. 당시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 할인 혜택 등을 강조하며 실수요자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실제 청약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업계에서는 고분양가 부담과 부산 지역 부동산 시장 침체, 제한적인 실수요 흡수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단지는 부산 지하철 2호선 구명역 역세권 입지와 낙동강 조망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지만, 실수요자들 사이에서는 가격 부담이 크다는 반응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북구 일대는 기존 아파트 가격 약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신규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되며 가격 경쟁력이 떨어졌다는 지적이다. 최근 부산 분양시장이 해운대·수영구 등 일부 선호 지역 중심으로만 수요가 집중되는 양극화 흐름을 보이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청약 결과는 결국 시장이 보여주는 가장 냉정한 숫자"라며 "좋은 입지의 신축 단지라도 수요자들이 가격 부담을 크게 느끼면 미달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시장 분위기"라고 말했다.

2026-05-25 10:37:0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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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면목역6의 3·4·5구역 수주…1400세대 브랜드타운

호반건설이 서울 중랑구 면목동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면목역 일대 모아타운 사업을 추진한다. 호반건설은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일원 '면목역6의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수주한 면목역6의4·5구역과 연계해 총 1391세대 규모의 호반써밋 브랜드타운 조성에 본격 나선다. 이번 사업은 단순 정비사업 수준을 넘어 면목역 일대를 대규모 브랜드타운 주거지로 변화시키는 프로젝트다. 각 사업지를 개별적으로 개발하는 기존 정비사업과 달리 단지 간 경계를 연결해 조경·커뮤니티·보행 동선을 통합 구성하는 방식이 적용된다. 특히 호반건설은 면목역 6차 모아타운에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외관에는 고급 유리 마감 디자인과 수직형 입면 설계, 대형 문주 등을 적용해 세련미와 상징성을 높일 예정이다. 단지 전체를 연결하는 녹지 공간도 함께 조성한다. 면목동 일대에 조성하는 모아타운은 지하철 7호선 면목역과 사가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동부간선도로와 용마터널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다수의 학교가 인접해 있으며 용마산·사가정공원 등 녹지 공간도 가깝다.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호반건설 서울사업소 관계자는 "면목역 6차 모아타운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차별화된 상품성과 안정적인 사업 추진 능력을 바탕으로 도시정비사업 경쟁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25 09:12:2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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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금융상품' 놓치면 손해…6월 출시되는 상품은?

정부와 금융당국이 오는 6월 한달 동안 다양한 정책금융상품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미래적금'을 비롯해 국내투자 활성화를 위한 '청년형ISA'와 '국민성장ISA'도 출시된다. 정부가 손실을 보전하는 투자상품인 '국민성장펀드'도 6월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 청년미래적금 '최고금리 19.4%' 2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금융상품 '청년미래적금'이 6월 중 출시된다. 청년미래적금은 매달 최대 50만원을 3년 동안 적립하면 만기시 최대 2200만원(우대형 기준)을 받을 수 있는 적금형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만 19~34세 청년으로, 소득 수준과 근로지의 중소기업 여부에 따라 일반형과 우대형으로 나눠 운영된다. 일반형은 매달 최대 50만원을 납입하면 입금액의 6%에 해당하는 정부기여금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연소득 7500만원 이하 청년까지 가입이 가능하지만, 정부기여금은 연소득 6000만원 이하 소득구간에만 적용된다. 은행 금리를 8%(기본 5%+우대 3%)로 가정하면 만기 시 최대 2138만원을 받을 수 있고, 이는 연 14.4% 금리의 적금상품과 비슷한 수준이다. 우대형은 매달 최대 50만원을 납입하면 입금액의 12%에 정부기여금을 제공한다. 연소득이 3600만원 이하이거나, 최근 소득구간 동안 중소기업에 신규취업한 청년이라면 가입할 수 있다. 8% 금리를 가정하면 만기 시 최대 2255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연 19.4% 금리의 적금과 비슷한 수준이다. 단, 우대형 가입기간 동안 29개월 이상 중소기업에 재직해야 하며 이직은 가입기간 내 2회까지 허용한다. 이직횟수를 초과하면 일반형으로 전환된다. 청년미래적금은 오는 6월 최초가입을 시작으로 매년 6월과 12월마다 신규가입 신청을 접수한다. 연 소득을 기준으로 기여금을 지급하는 만큼 신고된 소득이 있어야 가입할 수 있다. 단, 육아휴직 급여나 군장병 급여 이력이 있으면 소득으로 간주한다. 또한 윤석열 정부의 정책상품인 '청년도약계좌' 가입자의 경우 올해 6월 최초가입에 한해 '상품 갈아타기'를 허용한다. ◆ 청년형·국민성장 ISA, 절세혜택 강화 절세혜택을 강화한 청년형ISA와 국민성장ISA도 6월 중 나온다. 기존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대비 납입한도와 세제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기존 ISA와 마찬가지로 주식·펀드·ETF·리츠 등 다양한 투자상품을 운용하고 수익금에 대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년형ISA는 만 19~34세이며 연 소득이 7500만원 이하인 청년을 대상으로 출시된다. 이자 소득과 배당 소득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하며, 기존 ISA 통장에 제공됐던 최대 400만원의 비과세 혜택에 더해 납입액 자체에 대한 과세특례도 적용한다. 단, 해외 주식 투자는 불가능하며 청년미래적금과의 중복 가입도 허용하지 않는다. 국민성장ISA는 나이와 소득제한 없이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 출시된다. 기존 ISA통장에 제공했던 비과세 혜택을 강화했으며, 분리과세율 완화 등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기존 ISA통장과의 중복가입도 가능하다. 단, 청년형ISA와 마찬가지로 해외 주식 투자는 허용하지 않는다. ◆ '국민성장펀드', 원금 20%까지 손실보전 정부가 원금의 최대 20%까지 손실금을 보전하는 펀드형 상품인 '국민성장펀드'도 오는 6월 11일까지 판매된다. 국민성장펀드는 인공지능(AI)·반도체·바이오 등 전략산업에 장기 투자하는 상품으로, 국내 주요은행 및 증권사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다. 1인당 연간 최대 1억원이다. 최소 투자액은 운용사별로 상이하나 10만원~100만원 수준으로 설정됐다. 국민성장펀드는 정부가 후순위 투자자로 참여해 원금의 최대 20%까지 손실을 보전하지만, 모험자본에 대한 중·장기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만큼 5년 동안 중도환매가 불가능하다. 양도는 제한적으로 가능하지만, 가입 이후 3년이내 양도 시 소득공제·배당소득·분리과세 등 감면세액의 상당부분이 추징될 수 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미래 성장동력 투자라는 정책목표 달성과 동시에 공모자금의 특성을 고려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장치도 마련했다"라며 "소득공제와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혜택을 부여하는 한편, 손실은 정부가 우선 부담하도록 설계했다. 특히 판매액의 20%를 서민전용으로 배정해 다양한 국민의 자산형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5-25 09:10:39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