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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삼익맨숀 재건축 수주…5278억원 규모

대우건설은 서울 강동구 명일동 270번지 일원에 위치한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지하 3층~ 지상 35층 11개동, 1147세대 규모며, 총 공사금액은 5278억원이다. 대우건설은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써밋 이스티지'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단지명은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에 강동을 의미하는 '이스트(EAST)'와 품격을 뜻하는 '프레스티지(PRESTIGE)'를 합한 명칭이다. 써밋 이스티지는 감성적인 조경 설계로 마음을 치유하는 바트 후스(Bart Hoes)와 협업한다. 최상층에는 스카이 커뮤니티가 도입되어 그랜드 스카이 커뮤니티, 스카이 라운지, 스카이 게스트 하우스 등이 마련된다. 또한 단지 내 1500평 규모의 그랜드 중앙광장과 단지를 순환하는 1.5km의 산책로가 조성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써밋 이스티지가 강동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최선의 역량을 다하겠다"며 "풍부한 경험과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로 삶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강동구의 하이엔드 주거 문화를 선도해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써밋 이스티지를 마지막으로 올해 7개의 도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공사비 누계는 2조9823억원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17 15:25: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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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내년 6월물 국채선물 최종결제기준채권 지정

한국거래소는 오는 18일부터 거래되는 2025년 6월물 국채선물의 최종결제기준채권을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3년 국채선물 2025년 6월물(KTB3F2506)의 기준 채권은 국고02875-2712(24-12), 국고03250-2706(24-4), 국고03000-2909(24-7) 등 3개 종목이다. 5년 국채선물 2025년 6월물(KTB5F2506)의 기준 채권으로는 국고03000-2909(24-7), 국고03250-2903(24-1)가 지정됐다. 10년 국채선물 2025년 6월물(KTB10F2506)의 기준 채권은 국고03000-3412(24-13), 국고03500-3406(24-5) 등 2개 종목이다. 30년 국채선물 2025년 6월물(KTB30F2506)의 기준 채권은 국고02750-5409(24-8), 국고03250-5403(24-2) 등 2개 종목이다. 국채선물 최종결제기준채권은 거래소가 파생상품시장 업무규정 시행세칙 제20조의9 제4항에 따라 6개월 단위 이자지급방식의 국고채 중 지정하는 채권이다. 국채선물은 액면가 100원, 표면금리 5%의 국고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으로서, 실제로 이러한 국고채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에 거래소가 기초자산에 유사하도록 기 발행된 국고채를 조합하는데, 이러한 국고채가 최종결제기준채권이다. 최종결제기준채권별 현물수익률은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매일 오전 11시 30분,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산출해 공표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2-17 15:19: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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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자산운용, '하나로 TDF' 순자산 4000억원 넘겨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은 하나로 타깃 데이트 펀드(TDF) 시리즈 순자산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 17일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하나로 TDF 전체 시리즈 순자산은 4238억원에 달한다. 이는 우수한 수익률 덕분이라고 NH아문디자산운용은 설명했다. 지난 13일 기준 '하나로TDF2045'의 설정 후 수익률은 70.45%를 기록했다. '하나로TDF2040' 설정 후 수익률은 66.69%, '하나로TDF2035' 설정 후 수익률은 59.22%로 집계됐다. 하나로TDF 전체 시리즈 수탁고는 지난 13일 기준 3187억원이다. 올해에만 2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는 게 NH아문디의 설명이다. 하나로 TDF는 1994년 세계 최초로 TDF를 출시한 올스프링자산운용(전 웰스파고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운용 중이다. 올스프링의 TDF 운용 노하우 중 핵심인 동적 위험 관리와 팩터 투자 전략을 도입했다. 서진희 NH아문디자산운용 글로벌투자부문장은 "하나로TDF를 운용하며 글로벌 금융 시장에 영향을 주는 변수들을 예의주시해 시장 변화에 대응해나가고 있다"며 "올스프링과 협업을 통해 시장대비 초과수익 추구와 위험관리도 함께 진행하며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NH아문디자산운용은 오는 29일까지 펀드 매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와 하나로TDF를 신규 매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17 15:15: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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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올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 전년比 19%↑ 약 900조 달할 것"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인공지능(AI), 전력 반도체, 첨단 패키징 기술 등의 분야가 산업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특히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삼정KPMG는 '반도체 산업의 6대 주요 이슈와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삼정KPMG는 17일 '반도체 산업 6대 이슈 및 대응 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를 통해 삼정KPMG는 "2024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전년 대비 19% 성장하며 약 626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2023년 하락세를 보였던 미주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도체 시장이 2024년부터 급격히 성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메모리 반도체가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2025년에는 반도체 시장에서도 IC(집적회로) 중심의 확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2024년 메모리 반도체는 전년 대비 8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반도체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한국 반도체 시장 상황 또한 긍정적이다. 보고서는 2023년 한국 반도체 수출이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경기 둔화로 인해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2024년 상반기에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52.2% 증가하며 반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수출은 같은 기간 78.9%의 성장세를 보이며, AI(인공지능) 반도체와 같은 신성장동력을 중심으로 국내 반도체 산업의 회복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에서는 반도체 산업의 6대 주요 이슈로 AI, 전력 반도체, 첨단 패키징 기술 등을 필두로 혁신 요소들이 글로벌 반도체 산업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가운데 AI 시대 고성능 반도체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면서, AI 반도체가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운용하기 위해 대규모 데이터 처리 역량이 필수적이며, 병렬형 구조로 더 많은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GPU 기반 AI 반도체와 HBM(High Bandwidth Memory, 고대역폭메모리)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는 AI 시대의 데이터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AI 반도체, 전력 반도체, 첨단 패키징 분야에서 대규모 M&A(인수·합병)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AI 반도체 스타트업 딥엑스, 퓨리오사AI, 모빌린트 등이 주목받고 있으며, 차세대 메모리 기술인 CXL(Compute Express Link) 전문 IP(지식재산권) 스타트업 파네시아도 국내외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하고 있다. 이는 반도체 후공정 밸류체인 강화와 산업 경쟁력 제고로 이어질 전망이다. 삼정KPMG 테크놀로지(Technology) 산업리더를 맡고 있는 염승훈 부대표는 "다양한 산업 내 AI 기술의 적용이 본격화되며, 확대되고 있는 첨단 반도체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기업 간 파트너십 및 투자 활용 전략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첨단 반도체 기술 역량 강화 및 반도체 전 밸류체인에 걸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적인 스케일의 투자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17 15:12: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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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日3대 은행·밸류업 선도 기업 만나 '자본시장 선진화' 논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박2일 일정으로 일본 3대 은행·금융지주 등 5개 기관들과 만나 만나 한국의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프로그램에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알렸다. 아울러 비상 계엄 사태에 따른 탄핵 정국에도 "한국 금융시장은 안정적"이라고 강조하며 한국 자본시장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이 원장이 일본 현지에서 3대 은행·금융지주·공적연금과 만나 고위급 면담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고위급 면담에 참여한 일본 대형은행은 ▲MUFG ▲SMBC ▲Mizuho 등이다. 제8차 한·일 금융감독 정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 출장 중인 이 원장은 전날 이토 히데키 일본 금융청 장관과 만났다. 이 원장은 이 자리에서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변화, 중국 성장둔화,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 변화 등 양국 금융산업이 공통으로 직면한 주요 금융현안에 관한 글로벌 금융회사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이 원장은 일본 은행·금융지주 고위 관계자에 최근 한국의 정치 상황과 금융시장 변동성을 설명했다. 그는 "한국 금융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시장이 빠르게 안정을 회복했으며 시스템이 복원력을 보였다"며 "한국 경제·금융시장은 정상 작동 중이며 국내에 진출한 일본계 금융회사의 투자환경 악화를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며 "일본 금융회사의 한국 내 영업활동에 본사 차원의 지속적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범정부 차원의 재정·통화·산업·금융정책 조합으로 경기 하방리스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회담에선 한국 양국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자본시장 선진화 과제도 논의됐다. 이 원장은 정부의 밸류업 정책을 소개하면서 우량·대기업을 중심으로 참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조만간 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밸류업 계획을 공시한 기업은 92개 사, 전체 시총의 34.1%에 해당한다. 이 원장은 "주주이익 보호 원칙 도입, 자사주 제도 개선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이 다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이번 출장에서 일본 밸류업 추진 우수 기업인 TSI홀딩스의 재무총괄책임자와도 만남을 가졌으며, TSI홀딩스는 기업가치 제고 전략·실행의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 이 밖에도 이번 면담에서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의 금융시장 변화에도 논의도 오갔다.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 통화·경제 정책 향방과 관련한 리스크 요인 및 금융회사 대응 전략 등에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고 한국 금융감독 정책에 주는 시사점도 함께 모색했다. 이 원장은 "보호무역주의 심화와 중국의 성장 둔화 등 동아시아 실물 경제 하방 위험이 존재한다"며 "특히 일본 은행의 금리 정책은 일본 금융회사뿐만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금융 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로 부각했다"고 말했다.

2024-12-17 15:07:3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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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방안 확대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및 비금융 지원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시행 중인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달 말까지 1만1000여명의 소상공인에게 약 60억원을 지원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보증료와 대출이자 지원 두 가지로 운영되고 있다. 보증료 지원은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담보로 'KB소상공인 보증서대출'을 신청한 모든 개인사업자에게 최대 80%의 보증료를 지급한다. 대출이자 지원은 ▲KB소상공인 신용대출 ▲KB사장님+ 마이너스통장 ▲KB셀러론 이용 고객에게 6개월 동안 납부한 이자 최대 50%의 캐시백을 지원한다. 특히, 내수 경기에 영향을 크게 받는 음식점업 및 도소매업 개인사업자와 신용 취약차주에게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셀러를 위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선정산대출 등 셀러전용 대출에 연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기가 도래한 고객에게 최장 6개월 특별기한연장과 연장 이후 발생한 이자의 50% 캐시백을 지원하고 있다. 연장 이후에도 상환이 어려운 고객에게는 최장 60개월까지 장기로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대환대출 방안도 마련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된 소상공인이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개인사업자 전용 비대면 플랫폼 '사장님+'를 통해서는 소상공인의 경영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사장님+'는 ▲정책자금 맞춤추천 ▲사장님 팁(Tip) ▲무료컨설팅 신청 ▲사장님을 위한 혜택 등 다양한 맞춤형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책자금 맞춤추천'을 통해 정부의 다양한 정책자금을 확인할 수 있고, 관련 대출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사장님 팁'서비스로 세무·법률·노무 분야의 전문가 조언과 사업 운영에 유용한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업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국민과 함께 성장한다는 은행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앞으로 금융당국과 소통해 소상공인에게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17 14:59:2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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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문턱 낮추는 은행들, 주담대·신용 대출 완화

시중은행들이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높여왔던 대출 문턱을 낮추고 있다. 올해 대출총량 목표치를 맞추기 위해 제한하던 것을 내년 초 실행 건에 한해 완화하고 있다.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도 소폭 내리면서 금리도 인하할 전망이다. ◆ 주담대 한도 늘어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늘린다. 그동안 중단했던 주택담보대출의 모기지신용보험(MCI)을 재개하고, 대출 모집인을 통한 접수도 다시 받는다. 전세자금대출은 제한했던 신규분양 미등기 건과 1주택 보유자 건도 취급한다. 한시적으로 판매하지 않았던 비대면 신용대출도 재개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시적으로 제한했던 가계대출 중 일부를 완화하기로 결정했다"며 "대출실행은 내년 1월 2일부터 가능하다"고 말했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내년 대출 실행 건에 한해 비대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판매를 시작했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내년 대출 실행 건에 한해 대출을 완화하는 것은 연간단위로 설정되는 은행별 대출 총량 목표치가 새해를 맞아 재설정되기 때문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가계대출을 단계적으로 완화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이 같은 방법으로 대출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달부터 대출을 완화하는 은행도 있다. 국민은행은 15일부터 생활안정자금 목적인 주담대 한도를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하고, 다른 은행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타는 것(타행 상환 조건부)을 허용했다. 우리은행은 오는 23일부터 비대면 가계대출 상품을 판매한다. 비대면 아파트·연립·다세대 우리WON주택대출과 우리WON 전세자금대출을 재개한다. 대출을 갈아타는 경우도 허용한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가계대출을 선제적으로 관리해 대출 총량 조절에 여유가 생긴 경우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빠르게 가계부채 관리를 강화해 가계대출이 상당부분 감소했다"며 "연말부터 일부대출을 받더라도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게 돼 일부 취급 상품을 종료하게 됐다"고 말했다. ◆ 대출금리도 소폭↓ 가계대출 문턱이 완화되는 가운데, 금리도 낮아질 전망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본이 되는 은행채(무보증·AAA) 5년물 금리는 지난 ▲10월초 3.159% ▲11월초 3.304 ▲12월 16일 2.974%로 낮아졌다.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본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도 내렸다. 신규취급액 코픽스는 공시일 기준 ▲10월 15일 3.4% ▲11월 15일 3.37% ▲12월 16일 3.35%로 떨어졌다. 앞서 은행들은 은행채와 코픽스 금리가 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대출을 제한하고 가산금리를 높였다. 은행이 대출 문턱을 낮추고 있어 인하된 금리로도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은행들은 이날부터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2-17 14:49:1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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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고병일 現 광주은행장 연임 확정

광주은행은 오는 12월 말 임기가 만료되는 고병일 은행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JB금융지주 자회사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최근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로 고병일 현 은행장을 단독 추천했다. 이어 광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고 행장을 단독 후보로 최종 확정됐으며, 17일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선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1966년 광주광역시 출생으로 금호고,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광주은행에 입행해 임방울대로지점장, 개인영업전략부장, 종합기획부장, 영업1본부 부행장, 경영기획본부(CFO) 겸 자금시장본부 부행장 등을 지냈으며, 2023년 제14대 광주은행장으로 취임했다. 고병일 은행장은 지난 2년의 임기 동안 지역밀착 상생경영에 집중하고, 광주광역시 1금고 수성, 핀테크와의 연계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 지역사회 환원 확대 등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다시 한번 중책을 맡겨주신 지역민과 고객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최근 국내외 금융환경의 변동성 확대에 따라 힘든 시기가 예상되지만, 변화와 혁신으로 내실있는 질적 성장을 이뤄내 리딩뱅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2-17 14:42:07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