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2분기 전기요금 ‘동결’… 하반기 인상 압박 커지나

한전, 연료비 조정단가 kWh당 5원 '유지' 전력당국이 올해 2분기 전기요금을 또다시 묶어두면서 요금 동결 기조가 장기화되고 있다. 다만 중동발 에너지 가격 불안이 이어지면서 하반기에는 인상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전력은 4~6월 적용 연료비조정단가를 ㎾h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료비조정단가는 2022년 3분기 이후 16개 분기 연속, 일반용 전기요금은 12개 분기째 동결됐다.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역시 모두 직전 분기 수준이 유지된다. 연료비조정단가는 직전 3개월간 유연탄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을 반영해 ±5원 범위에서 결정되는데, 현재는 상한선인 +5원이 적용된 상태다. 실제 산정 결과만 보면 인하 요인이 뚜렷했다. 최근 3개월 연료비를 반영한 실적연료비는 기준연료비보다 낮아 변동연료비가 마이너스로 계산됐다. 이를 전력 생산에 필요한 연료 투입량까지 반영하면 필요 조정단가는 ㎾h당 약 -11.2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다만 제도상 하한(-5원)에 막혀 실제 인하 폭은 제한된다. 그럼에도 정부가 동결을 택한 것은 한전의 재무 부담을 고려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한전은 발전연료비 급등 여파로 총부채가 200조원을 넘어선 상태다. 하루 이자만 100억원대에 달하는 상황에서 요금 인하까지 단행할 경우 재무구조 악화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최근 실적 개선도 동결 배경으로 꼽힌다. 한전은 지난해 매출 97조원, 영업이익 13조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고, 2023년 3분기 이후 10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당장 요금을 올려야 할 긴급성이 낮다는 인식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하반기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안팎에서 움직이는 등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이란의 카타르 LNG 시설 타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가스 가격 상승 우려도 커지고 있다. 에너지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경우 시차를 두고 전기요금에 반영되는 만큼, 하반기에는 인상 압력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여기에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도 변수다. 대규모 전력망 투자와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필수인데, 요금 인상 없이 이를 감당하기는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현재 한전은 채권 발행에 크게 의존하고 있지만 발행 여력도 빠르게 줄고 있다. 발행 한도는 약 90조원 수준으로, 남은 여력은 20조원 미만이다. 향후 만기 도래 물량까지 고려하면 재무 부담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다만 단기간 내 요금 인상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시각도 있다. 정부가 최근 시간대·계절별 요금제를 도입하는 개편안을 내놓으면서 정책 초점이 '요금 체계 조정'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전력 수요가 낮은 시간대 요금을 낮추고 피크 시간 요금을 높이는 방식이어서, 전면적인 요금 인상은 부담이 크다는 분석이다. 한전 관계자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이 장기화돼 연료비 상승이 고착화되더라도 연료비 조정요금의 경우 반영시차 8~9개월을 고려하면 올해 4분기 실적연료비가 상승할 전망"이라면서도 "소비자 보호를 위한 상하한 적용으로 올해 요금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3-23 14:44:38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기후부, '4대강 재자연화' 본격화...16개 보 처리방안 강구

정부와 환경단체가 4대강의 이른바 '재자연화' 추진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그간 설치된 '보' 등의 해체를 통해 자연 상태로 되돌리는 작업이다. 금강 등 4대강의 취·양수장 개선 사업을 2028년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기후부는 우선 여름철 녹조가 심한 낙동강 하류 4개 보부터 속도를 내기로 환경단체와 뜻을 모았다고 23일 밝혔다. 16개 보 처리 방안과 관련해서는 사회·경제적 분석 용역을 진행하되, 올해 9월 중간 점검을 통해 빠른 시일 내 결론 도출이 가능한 보는 처리 방안을 발표한다. 다만 그 외의 보에 대해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 의사결정 절차와 방법 등을 연말까지 제시할 계획이다. 그에 따른 처리 방안을 마련해 국가물관리기본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처리 방안이 마련된 보를 대상으로, 금강과 영산강 수계 중에서 물 이용 여건이 양호한 곳은 2027년 상반기부터 처리 방안을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재자연화 방안 민관 협력 논의기구에 대해서는 국가물관리위원회 산하 정책 분과에서 다루거나 위원회를 중심으로 하는 별도의 실무 논의 기구를 만드는 방안을 두고 긴밀히 협의할 방침이다. 국민 안전과 직결된 녹조 문제에 대해서도 시민사회 참여하에 충분한 시료와 조사 횟수를 확보해 공동 조사를 진행하고, 녹조 문제 해소 대국민 인식 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이번 논의는 4대강 재자연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한 서로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4대강 자연성 회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3-23 14:38:03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중기부, 성장 정체 지역특구 살린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성장이 정체된 지역특화발전특구를 살리기위해 추가로 나섰다. 중기부는 '2026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컨설팅 지원사업'을 24일 공고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사업 추진 시 일정구역을 규제특례 지역으로 지정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제도다. 2004년 도입 이후 현재 전국에서 총 171개 특구를 운영하고 있다. 이중 일부 특구들은 인구 감소와 산업 침체 등의 악재로 새로운 돌파구가 절실하다. 이에 중기부는 지방정부 주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민간의 창의적 역량을 수혈해 특구를 지역 주도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위해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을 신설했다. 중기부는 공모를 통해 10개의 특구 운영 지자체를 선정해 1500만원씩을 투입할 예정이다. 선정평가에는 소멸위기 지역을 적극 우대한다.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 및 인구감소관심지역에는 가점을 부여해 위기 지역이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설계했다. 민·관 합동 지원단의 현장 밀착형 컨설팅도 이뤄진다. 로컬크리에이터, 상권 기획자, 연고산업 육성 전문가,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으로 구성된 전문 지원단이 특구 현장을 직접 찾아 심층 진단하고, 지역 맞춤형 상권 활성화, 특화산업 육성 모델 설계를 돕는다. 컨설팅 결과는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확대로 직결되도록 주요 재정사업과 연계한다. 중기부는 해당 특구를 향후 중기부 주요 재정사업(지역상권 육성 사업,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사업 등) 지원 대상으로 추천해 성장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지역혁신사업처)에 신청하면 된다.

2026-03-23 14:23:56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애경산업, 쌀뜨물 클렌징 '라이스' 4종 다이소에 선봬..."이천 쌀 효능 구현"

애경산업은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에서 포인트의 쌀뜨물 클렌징 '라이스' 제품군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포인트는 애경산업의 클렌징 전문 브랜드이며 이번 신제품은 이천 쌀 추출물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세안 후에도 피부 당김 없이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를 완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세안 방법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피부 톤과 결을 정돈하는 '반죽 광채 팩 클렌저', 워터프루프 메이크업 세정에 효과적인 '딥 멜팅 클렌징 밤', 부드러운 세안을 위한 '보들 진정 클렌징 밀크', '찰떡 흡착 클렌징 폼'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반죽 광채 팩 클렌저는 율무, 귀리, 쌀겨 등 3가지 곡물 성분을 처방했다. 쌀 반죽 제형으로 설계돼 세안 전 적당량을 피부에 도포해 1~2분 후 헹궈내면 된다. 딥 멜팅 클렌징 밤은 이천 쌀겨 오일 성분에 글리세린을 더했다. 간편하게 짜서 쓰는 제품이며 피부에 도포 후 마사지하듯 클렌징하면 밤 형태에서 오일 형태로 변한다. 보들 진정 클렌징 밀크는 쌀세라마이드 성분을 함유해 세안 후 피부에 보습감을 남겨준다. 찰떡 흡착 클렌징 폼은 찰떡같은 쫀득한 폼이 피부 노폐물과 각질을 흡착한다. 해당 제품들 모두 민감한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피부자극테스트를 완료하고,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를 배제해 한국비건인증원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23 14:20:51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2026주총]류재철 LG전자 사장 "올해 로봇 사업 본격화...'액추에이터' 직접 만든다"

"올해는 피지컬 AI 기반 로봇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로봇 액추에이터 양산 및 공급 사업을 본격화하겠다." 류재철 LG전자 사장은 23일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열린 제 2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향후 로봇 사업에서 하드웨어뿐 아니라 데이터와 학습 역량이 중요하다고 보고 관련 투자를 강화하고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업도 늘릴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류 사장은 "로봇 원가의 40%를 차지하는 핵심 구성품인 액추에이터를 직접 설계, 생산해 전 세계 로봇 제조사에 공급하는 기업 간 거래(B2B) 부품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했다. 회사는 고도화된 가전용 모터 기술력과 연간 4500만 대 수준의 양산 인프라 등을 바탕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와 로봇 타입에 최적화된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류 사장은 LG전자가 그간 쌓아온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의 공간을 연결하는 '솔루션 컴퍼니'로의 전환을 착실히 준비해 왔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경쟁력 있는 제조 생태계를 활용한 홈 메뉴팩터링 및 서플라인 체인을 통해 제품 출시 속도를 높이고 제조 원가는 획기적으로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B2B 플랫폼, 다이렉트 투 에브리씽(D2X) 등 조직 육성 사업에 대한 집중도 강조했다. 류 사장은 "시장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는 차량 인포테인먼트 등의 B2B 사업과 더불어 광고·콘텐츠·구독 및 온라인 채널을 기반으로 소비자와 직접 대면하는 플랫폼 사업에 투자 재원을 집중해 성과를 극대화하겠다"며 "관련 투자 비용을 확대해 2030년까지 매출은 1.7배, 영업익은 2.4배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인도, 브라질 등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글로벌 사우스 지역을 집중 육성해 해당 지역 사업 규모를 2030년까지 현재의 2배 수준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해 임직원들이이 보다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를 언급했다. 그는 "AX를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 핵심 도구로 정의하고 이를 활용해 2~3년 내에 생산성 30%를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자기주식 소각,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보통주 기준 주당 배당금은 1350원으로 지난해 1000원 대비 약 35% 늘었다. 우선주는 1400원으로 전년 1050원보다 증가했다. 또 과거 사업 구조 개편 과정에서 취득한 자사주 6442주(보통주 1749주, 우선주 4693주)는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정관은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하고 감사위원 분리선출 인원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변경됐다. 이사로는 류재철 CEO가 신규 선임됐고, 서승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됐다. 이사 보수 한도는 70억원으로 정해졌다. 지난해 80억원 대비 축소된 수준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23 14:15:48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동국제강, 정기 주총 개최…수출 확대·주주가치 제고 방안 제시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은 23일 서울 수하동 본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제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이날 주주를 대상으로 감사보고와 영업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를 진행한 뒤 ▲2025년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을 상정해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최삼영 사장은 의장 인사말을 통해 경영 환경 변화와 대응 방향을 주주들에게 설명했다. 최 사장은 "내수 수요 침체, 보호무역 심화, 고환율·고원가 고착화 속에서 판매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정교한 통상 대응, 가동 최적화 전략이 필수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 사장은 안정적인 수익 기반 확보를 위한 중장기 수출 확대 계획도 밝혔다. 전담 조직 확대와 채산성 극대화, 글로벌 고객 맞춤형 직거래 솔루션 구축 등을 통해 내수 부진에 대응하고 수출을 늘려 나간다는 구상이다. 동국제강은 이에 따라 지난해 11% 수준이던 수출 판매 비중을 올해 15%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주가치 제고 노력도 강조했다. 동국제강은 주당 200원의 중간배당과 결산배당을 실시해 기존 배당 정책의 지속성을 유지했으며, 이에 따라 배당성향 241%의 고배당 기업으로 분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결산배당 소득 분리과세 혜택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이익 극대화를 통해 높은 수준의 배당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권주혁 동국제강 재경실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회사 측은 권 이사가 재무 전략 수립과 재무 건전성 강화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자금 운용과 투자, 비용 효율화 측면에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이끌어온 경험이 풍부해 회사의 안정적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은 아울러 상법 개정과 소수주주 권익 보호 취지를 반영해 정관을 변경하고,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했다.

2026-03-23 14:14:16 유혜온 기자
기사사진
[M M News]불스원·한국앤컴퍼니그룹·현대모비스·롯데오토옥션

◆불스원, 음성공장 자재창고 준공…보관능력 51% 확대 불스원이 음성공장 내 자재창고 신축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준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준공은 노후화된 기존 자재창고를 철거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생산·물류 운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 프로젝트로, 불스원은 기존 창고를 대체해 창고와 자재사무실, 접견실, 기전실 등을 포함한 총 2109㎡ 규모의 신축 건물을 새롭게 조성하며, 생산 지원 인프라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보관 공간 확장을 넘어 생산 현장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 공급 대응 역량을 동시에 끌어올리기 위한 선제적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음성공장의 자재 보관 능력은 기존 대비 약 51% 확대돼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자재 운영이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작업자 안전 확보와 사고 예방은 물론 외부창고 보관비 절감, 일부 완제품의 공장 보관 및 직납을 통한 물류비 절감, 작업 환경 개선에 따른 업무 효율 향상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운영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이를 통해 불스원은 생산 현장의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비용 효율성과 공급 경쟁력까지 함께 확보하게 됐다. 불스원 전재호 대표이사는 "이번 준공은 단순한 자재창고 신축을 넘어 불스원의 미래 경쟁력과 성장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생산·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객 대응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와 취약계층 위한 봉사활동 진행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지난 21일 대전광역시 동구 행복한집 급식소에서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와 함께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쿠키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한국앤컴퍼니그룹 임직원과 가족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의 베이커리 담당 매니저가 강사로, 장애인 직원이 보조로 함께해 쿠키 제작 과정을 지도했다. 참가자들은 베이킹 지도에 따라 스모어 쿠키를 직접 만들고 포장했으며, 완성된 쿠키는 대전광역시 대덕구에 위치한 보호시설에 전달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임직원과 가족이 직접 만든 쿠키를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 '세계 물의 날' 맞아 미호강 정화활동 나서 현대모비스는 지난 20일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앞두고 현대모비스 공장이 있는 충북 진천군 미호강 일대에서 지역 생태환경 개선을 위한 하천 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활동에는 현대모비스 임직원 및 가족 100여명을 비롯해 진천군 공무원, 지역 환경단체, 협력사 등 총 2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미호강 합수부에서 백곡천 방향으로 이동하며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삼덩쿨과 가시박 등 생태교란 식물을 제거했다. 하천 주변의 오염과 교란 요인을 정비해 다양한 생물종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는 생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미호강은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다양한 담수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3년부터 진천군 및 지역 환경단체와 함께 미호강 일대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특히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1급인 미호종개 치어 방류를 비롯해 다양한 생태 보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호강 인근 미르숲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담비'의 서식이 확인되며 생태계 복원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현대모비스는 전했다. ◆롯데오토옥션 오픈 12주년, 디지털 혁신과 신뢰로 중고차 경매 시장 선도 롯데렌탈은 올해 오픈 12주년을 맞은 '롯데오토옥션'이 디지털 혁신과 데이터 기반 운영을 바탕으로 중고차 경매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고 23일 평가했다. 2014년 국내 최초 온·오프라인 동시 경매장으로 출범한 롯데오토옥션은 첫해 출품 2만5000여대에서 지난해 4만6000여대로 성장했다. 누적 출품 대수는 약 60만6800대, 낙찰 대수는 약 39만7800대에 달한다. 현재 1회 최대 1500대 규모 경매와 4개 레인을 동시에 운영하는 시스템을 갖춘 단일 기준 국내 최대 경매장이다. 회원사도 2014년 349개사에서 2025년 1406개사로 4배 이상 늘었다. 낙찰률은 최근 약 63%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거래 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오토옥션은 투명한 정보 제공과 디지털 전환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차량당 360도 내·외부 사진 37장을 제공하고, 무인 키오스크를 통한 차량 확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낙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머신러닝을 활용한 희망가 자동 산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특히 전기차에 대한 품질 신뢰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1월 LG에너지솔루션과 협업해 고전압 배터리 진단서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전기차 중고 거래에서 핵심 변수인 배터리 상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소비자 신뢰를 높였다는 평가다. 올해 1월에는 불스원과 협업해 낙찰 차량 탈취 서비스도 시작했다. 일반 소비자도 '내 차 팔기' 서비스를 통해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차량을 맡기면 성능 평가를 거쳐 매주 경매에 출품되며, 1400여개 회원사의 경쟁 입찰을 통해 최고가 낙찰을 기대할 수 있다.

2026-03-23 14:11:4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전기차 배터리 정밀 점검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IEVE)는 전기차 보급 확산과 사용자 안전 인식 제고를 위해 자동차 수리 종합 솔루션 전문기업 씨앤포스와 함께 '전기차 무상 점검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제13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제주신화월드 야외주차장에서 진행되며, 엑스포 방문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이번 무상 점검은 약 30분이 소요되는 2단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단계에서는 타이어 마모도, 냉각수 농도, 브레이크 시스템, 등화류, 와이퍼, 외관 상태 등 6개 항목에 대한 기본 점검이 이뤄진다. 이어 2단계에서는 전기차 핵심 시스템에 대한 정밀 진단이 진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배터리 수명(SOH, State of Health) 측정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오류코드 스캔 ▲충전 시스템(OBC 및 충전 포트) 이상 여부 확인 ▲구동 모터 시스템 오류 진단 등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이른바 '내 차 건강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점검은 씨앤포스가 보유한 런치 테크 엑스패드9 진단 시스템을 활용해 수행되며, 배터리와 전기차 주요 부품에 대한 정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진다. 이번 서비스는 순수전기차만 제공되며 사전 예약은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30분 단위로 1명씩 점검이 진행된다.

2026-03-23 14:11:0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2026주총]LG이노텍, ‘카메라 의존’ 탈피…피지컬 AI로 체질 전환

LG이노텍이 카메라모듈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자율주행·로봇·반도체 기판을 앞세운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낸다. 기존 스마트폰 부품 의존도를 낮추고 '피지컬 AI' 기반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문혁수 LG이노텍 사장은 23일 서울 마곡 본사에서 열린 제50기 정기 주주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자체 개발한 부품을 고객에게 낙찰받는 기존 비즈니스 모델은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센싱·기판·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문 사장은 차세대 성장축으로 '피지컬 AI'를 제시했다. 자율주행차와 로봇처럼 인공지능이 실제 물리 환경을 인지하고 판단하는 시장이 커지면서 센싱 기술 수요도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 라이다와 카메라 등 복합센싱 모듈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CES 2026에서 '솔루션 기업으로의 진화'를 선언한 데 이어 이를 실제 사업 재편 방향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로봇 부품 사업도 구체적인 양산 단계에 들어섰다. 문 사장은 "휴머노이드 로봇 등 피지컬 AI 분야는 이미 초기 양산 단계에 진입해 수백 대 규모로 공급 중"이라며 "대규모 양산은 2027~2028년, 매출 기여는 2030년 전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사장은 미국과 유럽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로봇용 부품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의미 있는 수치가 나오는 시점은 3~4년 후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반도체 기판 사업 확대가 핵심이다. 문 사장은 "유리 섬유 기반 반도체 기판(RF-SiP 등)은 최대 생산능력에 근접한 상황"이라며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공장 확장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전장 사업도 성장 축으로 제시됐다. LG이노텍은 올해 광주광역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광주사업장 내 신사업 생산라인 확충에 나서기로 했다. 신규 공장은 올해 12월 완공 예정이며 차량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모듈 생산설비가 추가된다. 완공 시 광주사업장의 총 연면적은 약 9만7000㎡로 확대될 예정이다. 문 사장은 "차량용 AP 모듈에 대한 매출이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전장 제품 매출은 당분간 연간 20%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율주행 관련 소프트웨어(SW) 기업과의 협력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드웨어 중심의 티어2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티어1 솔루션 기업으로 올라서겠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전략은 카메라모듈 중심 사업 구조를 다변화하려는 시도로도 읽힌다. LG이노텍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광학솔루션 매출 비중은 전체의 83.6%에 달한다. 주력 사업이 실적을 견인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특정 사업과 고객사 의존도가 높은 구조라는 점에서 포트폴리오 전환 필요성도 함께 제기돼 왔다. 문 사장은 실적과 주주환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주력 고객사 일정상 상저하고 흐름은 불가피하지만 작년을 저점으로 올해는 상반기 실적도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감가상각비 감소와 고정비 절감 효과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주주환원 정책과 관련해서는 "부채비율이 100% 이하로 낮아지는 등 현금 여력이 충분하다"며 "미래 투자를 지속하면서도 배당 성향과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변경, 이사 선임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2026-03-23 14:07:06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