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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KAI 지분 5% 확보…경영참여로 전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을 추가로 사들이며 지분율을 5% 이상으로 높였다. 지분 보유 목적도 단순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변경해 방산·우주항공 분야 협력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일 KAI 주식 10만주(0.1%)를 추가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관계사가 보유한 KAI 지분율은 기존 4.99%에서 5.09%로 늘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앞서 지난 3월 16일 한화시스템 등 자회사와 함께 KAI 지분 4.99%를 확보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번 추가 매입으로 지분율이 5%를 넘어서면서 보유 목적을 기존 단순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변경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말까지 총 5000억원을 투자해 KAI 주식을 추가 매입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경영 참여 계획은 검토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필요가 있을 경우 주주로서 적법한 절차와 방법에 따라 경영 목적과 주주,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충분히 고려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지분 확대는 글로벌 방산기업들의 대형화와 통합화 흐름 속에서 방산·우주항공 분야 협력 기반을 넓히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최근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는 지상, 해상, 공중, 우주 영역을 통합한 대형 방산기업 육성 경쟁이 강화되고 있다. 독일 라인메탈은 군함 건조 부문 인수와 차세대 레이저 무기 개발 투자를 추진하고 있으며 프랑스 에어버스와 탈레스, 이탈리아 레오나르도는 우주사업 통합에 나섰다. 영국 BAE시스템스와 미국 노스롭그루먼도 위성 제작과 우주 발사체 관련 기업을 인수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상방산, 항공엔진, 항공전자, 레이더, 우주발사체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KAI는 국내 유일의 완제기 개발·제작 업체로 위성 개발과 공중전투체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 협력이 확대되면 유무인 복합체계와 우주항공을 아우르는 첨단 기술 확보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 경쟁력 강화도 주요 목적이다. KAI의 주력인 항공기 사업은 대규모 고정비가 투입되는 구조인 만큼 안정적인 수출 물량 확보가 수익성 개선에 중요하다. 한화그룹의 해외 사업 경험과 투자 역량이 결합될 경우 글로벌 방산·우주항공 시장에서 원팀 전략을 통한 수주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사는 이미 KF-21 수출 경쟁력 강화, 국산 전투기 장착용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개발, 특수작전용 헬기 성능개량사업 제안 등에서 협력을 이어왔다. 지난 2월에는 방산·우주항공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해당 MOU에는 첨단 항공엔진 국산화 개발과 체계 통합, 수출 목적 무인기 공동개발 및 글로벌 마케팅, 위성·발사체·서비스를 포함한 글로벌 상업 우주 시장 공동 진출, 방산·우주항공 산업 생태계 및 지역 공급망 육성 등이 담겼다. 지역 산업 생태계 강화 효과도 기대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경남 창원, KAI는 경남 사천에 사업장을 두고 있어 협력이 구체화될 경우 경남 지역 우주항공·방산 클러스터 조성과 협력업체 상생,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05-04 17:59:18 원관희 기자
"맛보고, 추억 쌓고"…식품업계, ‘경험·실속’ 모두 잡는다

식품업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참여형 콘텐츠'와 '실속형 간편식'을 양손에 쥔 채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어린 시절의 브랜드 경험이 성인이 된 후의 소비로 이어진다는 미래 고객 확보 전략과, 고물가 시대 외식비 부담을 덜어주려는 가성비 마케팅이 맞물린 결과다. 최근 식품사들은 단순한 제품 노출을 넘어 쿠킹클래스, 공장 견학, 공모전 등 교육과 놀이를 결합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오뚜기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와 협업해 '라면연구센터'와 '쿠킹스쿨'을 16년째 운영 중이다. 지난해 방문객 수 1, 2위를 기록할 만큼 인기가 높으며, 누적 방문객은 222만 명에 달한다. 풀무원 역시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충북 음성 두부공장 견학을 재개했다. 생산 공정 견학뿐 아니라 콩 심기부터 요리까지 전 과정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지역아동센터에서 환경 교육을 접목한 쿠킹클래스를 운영하며 식재료와 환경의 연관성을 알리고 있으며, 농심은 '새우깡 어린이 그림대회'를 통해 브랜드 주제의 창작 활동을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체험 소비의 인기는 데이터로도 증명된다.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지난해 어린이날 동·식물원(284%), 놀이공원(118%) 등 체험 중심 업종의 이용금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솟는 외식 물가에 대응해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홈파티형' 선물세트와 할인전도 활발하다. 하림은 '용가리치킨' 등 어린이용 냉동 간편식부터 직화 닭발 같은 안주류, 보양식인 삼계탕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선물세트를 하림몰에서 선보인다. 샘표는 온라인 '새미네마켓'을 통해 갈비찜, 불고기 등 번거로운 외식 메뉴를 집에서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조선 고기양념' 기획전을 진행하며 집밥 수요 잡기에 나섰다. 선물세트 자체에 체험 요소를 더해 시너지를 내는 사례도 눈에 띈다. 농심은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아동센터 등에 '스낵집 만들기' 세트를 전달했다. 과자와 캔디로 직접 집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놀이와 먹거리를 동시에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하이트진로 또한 '5월의 크리스마스'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이 아이들과 함께 소통하며 맞춤형 선물과 체험 활동을 병행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식품 마케팅은 제품 자체보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경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 간편식과 체험형 콘텐츠의 결합은 더욱 세분화되고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4 16:52: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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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핀 ‘노란 고양이’ 무슈샤… 한수원, 토마 뷔유 특별전

5월 4일~10월 31일까지 경주 한수원 본사 홍보관서 전시 '보이지 않지만, 멈추지 않는(Unseen, Unbroken)' 주제… "에너지의 가치 조명"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토마 뷔유(Thoma Vuille)와 손잡고 경주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한수원은 4일부터 경주 본사 홍보관(경주 에너지팜)에서 토마 뷔유 특별전시 '보이지 않지만, 멈추지 않는(Unseen, Unbroken)'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예술 감상을 넘어, 인간의 창의성과 상상력, 우리 삶을 지행하는 '에너지'의 본질적 가치를 예술적 시각으로 재해석한다. 전시의 주인공은 전 세계 도시의 벽면을 누비며 희망을 전파해온 노란 고양이 캐릭터 '무슈샤(M.Chat)'다. 전시는 크게 세 가지 테마로 나뉘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상상력의 에너지' 섹션에서는 고전적 이미지를 작가 특유의 독창적 기법으로 재해석해 끊임없이 이어지는 생명력을 표현했다. '일상의 에너지' 공간에서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특별한 순간들을 다루며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또 '에너지의 흐름과 과학'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 주변에 늘 존재하는 에너지의 본질을 경주의 역사적 흔적과 연결해 시각적으로 형상화했다. 토마 뷔유는 "노란 고양이 무슈샤는 도시와 사람을 연결하며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하는 상징"이라며, "관람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파괴가 아닌 지속과 재생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멈추지 않는 에너지의 소중함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별전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다. 관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수원 공식 누리집(www.khnp.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5-04 15:55: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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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티니핑 수소 전도사로' 현대차, 가정의 달 맞아 '피니핑 전시'…수소차 원리 보다 쉽게

[고양(경기도) = 양성운 기자] 현대자동차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브랜드 체험 공간인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 이색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바로 어린이 대통령 '캐치! 티니핑'과 협업해 궁극의 친환경차로 평가받는 수소자동차의 원리를 아이들의 언어로 전달하는 '유스 어드벤처 2026' 특별전이다. 지난 1일 찾은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전시장은 아이들과 손을 잡고 행사장을 찾은 가족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지난해 아이오닉 브랜드를 중심으로 전기차를 알렸다면 올해는 수소전기차의 에너지 전환 원리를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티니핑으로 꾸며진 수소전기차 넥쏘에서 시작되는 '현대차 x 티니핑 체험존'이다. 티니핑 세계관 속 이야기를 따라 티니핑과 함께 넥쏘의 원리를 재미있게 배우고 캠핑 체험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연구소 콘셉트 전시장에서는 수소의 생산과 보관, 충전소로 운반 과정 그리고 차량에 활용하기까지 상황을 경험할 수 있다. 캠핑존에서는 넥쏘에 저장된 에너지를 활용해 캠핑장에서 라면을 끓이고 음식을 조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넥쏘에 적용된 전력 공급 기능인 실내외 실내외 V2L(Vehicle to Load) 기술의 활용성을 확인할 수 있다. 정다훈 현대차 책임매니저는 "지난해에는 아이오닉 5를 기반으로 만든 현대차의 전기차 기술력을 소개했지만 올해는 수소전기차를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수소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에너지 전환 등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다"고 설명했다. 전시장 1층을 체험존으로 꾸몄다면 3층은 영상으로 즐기는 '하츄핑의 아슬아슬 수소자동차 구출작전'이 상영된다. 현대차 연구원 사뿐핑이 만든 수소전기차 '넥쏘'를 도난당한 뒤 다시 수소차를 구출하는 모험담 속에 수소의 원리가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제작했다. 특히 수소전기차의 연료가 부족한 상황에서 물과 음식물쓰레기를 활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모습을 본 아이들은 "물로 차를 움직일 수 있어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영등포에서 아이들과 함께 전시장을 찾은 김 씨(42)는 "친환경차를 이야기하면 전기차가 떠올랐지만 이번 전시회를 보면서 수소전기차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됐다"며 "어른은 물론 아이들까지 수소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좋았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2층에는 'N 브랜드 존'이 마련됐다. 현대차의 고성능 차량 브랜드인 만큼 운전 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XR·VR 레이싱' 5~6대가 준비됐다. 방문객들은 레이싱에 탑승해 앞에 설치된 영상을 보며 현대차 N 브랜드 차량을 직접 운전할 수 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레이싱을 즐기기 위해 길게 줄을 선 모습에서 레이싱에 대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번 전시는 오는 8월 2일까지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과 부산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한편 현대차는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5월 5일 어린이날 당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티니핑 캐릭터가 직접 등장해 노래와 율동을 함께 즐기는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가 진행돼 현장을 찾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다채로움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6-05-04 12:30: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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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타이어뱅크·한국앤컴퍼니·채비·한국타이어

◆타이어뱅크, 어린이날 맞아 아동들에게 사랑의 선물 전달 타이어뱅크가 어린이날을 맞아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타이어뱅크는 지난 4월 30일 오후 3시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에 있는 영명보육원에 '맛있는 행복꾸러미'를 전달 했다. 타이어뱅크가 전달한 행복 꾸러미는 아동센터, 방과후 아카데미 학생들을 위한 과자선물세트다. 이번 행사는 타이어뱅크가 대한민국의 희망인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특별한 어린이날을 선물하고자 준비했다. 타이어뱅크는 수년째 영명보육원을 찾아 아동들을 위한 선물을 전달하고 복지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날 전달식은 뱅크그룹 조순희 이사장과 세종시 아동센터연합회 이순영 회장, 세종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희정 사무처장, 영명보육원 이권회 원장 등 지역 내 아동 복지 실현에 앞장서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타이어뱅크는 맛있는 행복꾸러미 기부 외에도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각종 기부 활동과 출산장려 캠페인, 소방히어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 한국 배터리 전주공장에 '브랜드존' 오픈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전주공장에 '한국(Hankook) 배터리' 브랜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달 29일 전북 완주 전주공장 1층 로비에 브랜드존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공간은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조성됐다. 전주공장은 대전공장과 함께 납축전지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2001년부터 가동돼 온 주요 생산 시설이다. 브랜드존에는 고성능 납축전지 AGM 배터리를 포함한 차세대 전지 등 주요 제품 라인업과 배터리 생산 과정을 담은 영상 콘텐츠가 전시됐다. 앞서 한국앤컴퍼니는 '한국'(Hankook)과 '아트라스비엑스'(ATLASBX)로 이원화됐던 배터리 브랜드를 2024년 통합하고, 신규 BI를 선보였다. 이후 전시회 참여와 온라인·오프라인 채널 개편 등을 통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왔다. 이번 브랜드존 역시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으로, 향후 대리점과 고객사 관계자 등을 초청한 공장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전주공장이 실제 생산이 이뤄지는 현장이라는 점에서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현장형 체험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풀이된다. ◆채비, 가정의 달 맞아 충전 혜택 강화 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CPO) 1위 기업 채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제공하는 '트리플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충전 비용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이번 프로모션의 핵심은 '바로채비' 신규 이용자를 위한 크레딧 혜택이다. 해당 서비스로 처음 충전을 이용하는 고객이 채비 급속 충전기에서 1회 10kWh 이상 충전하면 2000 크레딧 쿠폰이 지급된다. 쿠폰은 채비 앱 내 '내 쿠폰 사용하기'를 통해 받을 수 있으며, 계정당 1회 참여할 수 있다. 지급된 크레딧은 전국 채비 충전소는 물론 채비스테이에 위치한 카페 '20BOON'과 한식 브랜드 '정성옥'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바로채비'는 플러그 앤 차지(PnC) 방식이 적용된 서비스로 최초 1회 등록 이후에는 별도의 앱 실행이나 카드 인증 없이 커넥터 연결만으로 인증과 충전, 결제가 자동으로 진행된다. 요금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5월 한 달 동안 주말과 공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 채비가 지정한 충전소에서 회원 인증 후 급속 충전을 이용하면 kWh당 50원 할인된 요금이 적용된다. 대상 충전소는 채비 앱 '충전소' 지도에서 '가정의 달' 필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춘천 레고랜드, 국립과천과학관, 국립광주박물관, 광안리해수욕장, 울산시립미술관 등 가족 단위 방문이 많은 주요 거점을 포함해 총 10곳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채비는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5월 20일부터 27일까지 별도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V멤버스' 가입자는 급속 충전 요금을 23% 할인받을 수 있으며, 크레딧 구매 시 5% 추가 지급과 채비스테이 무료 이용 쿠폰 등이 제공된다. ◆한국타이어, 영국 EV 전시회서 '아이온' 라인업 선보여 한국타이어가 유럽 지역 판매량 강화를 위해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접점 넓히기에 나선다. 한국타이어는 5월부터 9월까지 영국 3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는 전기차 전시회 '에브리싱 일렉트릭 UK 2026'에 참가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을 알린다고 4일 밝혔다. 에브리싱 일렉트릭은 영국 전기차 전문 매체 풀리 차지드가 주최하는 행사로, 전기차와 클린테크 산업의 기술 및 시장 흐름을 공유하는 유럽 주요 플랫폼이다. 한국타이어는 2024년 공식 후원, 2025년 1개 지역 대표 후원에 이어 올해는 3개 지역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전시는 5월 노스요크셔, 6월 글로스터셔, 9월 런던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한국타이어는 현장 부스를 통해 '아이온 에보', '아이온 GT',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밋' 등 주요 라인업을 전시하고,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포뮬러E 독점 공급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도 함께 강조한다. 고하중 대응과 낮은 회전저항, 저소음 등 전기차 특화 성능을 앞세워 유럽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행사는 산업 관계자 중심의 B2B 데이와 일반 관람객 대상 체험 행사로 나뉘어 운영된다. 한국타이어는 전문가 패널 토크와 인사이트 세션 후원, 현장 브랜드 콘텐츠 운영 등을 통해 업계와 소비자 모두와의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2026-05-04 12:24: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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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국제 해양 전시회서 해양 플랫폼·선박용 케이블 기술 공개

LS전선이 LS마린솔루션과 함께 북미 해양 전력망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양 에너지 프로젝트 대형화와 장거리 송전 수요 확대에 맞춰 해저케이블과 해양용 특수 케이블을 앞세워 현지 인프라 시장 진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LS전선은 오는 7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OTC 2026(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에 참가해 해양 인프라용 제품군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OTC는 글로벌 해양 에너지·플랜트 기업들이 참여하는 대표 전시회로 해양 플랫폼과 선박, 해저 인프라 관련 핵심 기술이 소개되는 자리다. LS전선은 이번 전시회에서 해양 플랫폼·선박용 케이블과 장거리 송전용 초고압 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등 해양 인프라 제품을 공개한다. 북미 해양 인프라 시장은 해저 전력망과 해양 플랜트를 중심으로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해양 에너지 프로젝트가 대형화되면서 장거리·대용량 송전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과 해양용 특수 케이블을 중심으로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해양용 케이블은 자외선, 염분, 해수, 머드 등 극한 환경에 장기간 노출되는 만큼 높은 내구성과 절연 안정성이 요구된다. 선박용 케이블도 진동과 반복 굴곡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해야 한다. LS전선은 소재·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해양 인프라 운용 안정성을 높인 제품군을 강조할 계획이다. 글로벌 주요 9대 선급 인증을 확보한 점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북미와 유럽 해양 프로젝트에 적용 가능한 품질 기준을 갖춘 만큼 글로벌 해양 인프라 사업 참여 기반을 넓혔다는 평가다. LS전선은 525kV급 HVDC 해저케이블과 버스덕트 등 대용량 전력 전송 제품군도 함께 제시한다. 여기에 해저 시공 전문 회사인 LS마린솔루션과 협업해 설계·생산·시공·유지보수를 아우르는 통합 수행 체계를 구축했다. 제품 공급을 넘어 시공 역량까지 결합한 패키지형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을 부각할 방침이다. LS전선 관계자는 "해양 인프라는 극한 환경에서의 신뢰성과 장거리 대용량 송전 기술, 시공 경험이 핵심"이라며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과 시공을 아우르는 통합 경쟁력을 강화해 북미 시장 수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4 12:20:0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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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플라스틱 용기 위탁社 7곳 '납품대금 연동제 위반' 여부 현장조사

중소벤처기업부가 식음료 제조사 등 플라스틱 용기 위탁기업 7곳을 대상으로 납품대금 연동제 위반 여부에 대해 직권으로 현장조사에 착수한다. 중기부는 플라스틱 용기 납품거래에 대한 납품대금 연동제 서면조사를 마무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7일부터 총 7개 위탁기업에 대한 현장조사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중기부는 최근 국제유가 및 합성수지원료 가격의 폭등에 따른 원가 상승분이 납품대금에 정당하게 반영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선제적 '납품대금 연동제 직권조사'에 돌입했다. 조사 대상은 플라스틱 용기 납품수요가 많은 식료품 제조업, 음료 제조업, 커피 프랜차이즈업 등 3개 업종의 총 15개 위탁기업이다. 이번 서면조사 결과 15개 위탁기업은 지난 1년간 146개 수탁기업과 총 3200여억 원 규모의 플라스틱 용기 납품거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기부는 서면조사 결과를 토대로 ▲법 위반이 의심되는 기업(2개사) ▲서류제출이 불성실한 기업(2개사) ▲거래 중인 수탁기업이 다수인 기업(3개사) 등 총 7개사를 현장조사 대상으로 선정하고 연동약정 미체결, 대금미지급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위탁기업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탈법행위를 저질렀는지 점검하기 위해 조사대상 기업과 거래중인 수탁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용기 제조업계에서 수탁기업에 대한 위탁기업의 미연동 합의 강요나 유도 행위뿐 아니라 부당한 납품대금 결정이나 대금미지급 등 불공정 거래행위 전반에 대해 파악해 볼 예정이다. 중기부는 이번 조사에서 적발되는 불공정 거래행위나 탈법행위에 대해서는 개선요구, 시정명령, 벌점부과 등 '상생협력법'이 정하고 있는 바에 따라 엄중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중기부 이은청 상생협력정책국장은 "철저한 현장조사와 설문조사를 통해 납품대금 연동제를 회피하기 위한 쪼개기 계약이나 미연동 합동 강요 등 탈법행위를 엄단하고 대·중소기업이 원재료 부담을 함께 나누는 거래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2026-05-04 12:00: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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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전력거래소 이사장 취임… 1년 '수장 공백' 마침표

산업부 대변인·에너지자원정책과장 역임한 정책 전문가 6일 나주 본사서 취임식 개최… 임기 3년 한국전력거래소(이하 전력거래소)가 약 1년간 이어졌던 수장 공백 시기를 끝내고 새 사령탑을 맞이했다. 전력거래소는 4일 김성진(63) 전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장이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3년이다. 취임식은 6일 전남 나주 소재 전력거래소 본사에서 열린다. 전력거래소는 지난해 정동희 전 이사장이 자진 사퇴 이후 약 1년간 김홍근 부이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다. 김성진 신임 이사장은 1963년 전남 고흥 출생으로, 광주 대동고와 건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영국 리즈대학교 대학원에서 동아시아학 및 중국경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3회(재경직)로 공직에 입문한 김 이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현 산업통상부)에서 에너지자원정책과장, 부품소재총괄과장, 지역경제정책관, 대변인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정책통이다. 공직 생활 이후에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상근부회장,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원장 등을 역임하며 산업 현장과 정책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인물로 평가된다.

2026-05-04 11:18: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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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하이닉스, '137만닉스' 돌파...사상 최고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부터 5%대 급등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삼성전자도 강세를 보이면서 반도체주 전반이 상승하는 모습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22% 상승한 136만6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133만9000원에 출발한 SK하이닉스는 장중 137만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도 2.72% 오름세다. SK하이닉스의 시총이 지속 상승하면서 SK스퀘어에 대한 관심도 올라가고 있다. SK스퀘어는 이날 장중 13.97% 상승한 95만8500원까지 올라갔다. SK스퀘어 순자산가치(NAV)의 97%를 SK하이닉스가 차지하고 있다. 국내 증시가 노동절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뉴욕 증시가 기술주 중심 반등세를 보이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달 30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26% 급등했으며, 다음날인 이달 1일에도 0.87% 상승했다. 애플 등 일부 매그니피센트7(M7) 기업들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더불어 연간 인공지능(AI) 설비투자(CAPEX) 가이던스를 일제히 상향하면서 메모리 반도체 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04 10:24: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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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대 "금리 인상 고민할 때 됐다"…5월 점도표 상향 가능성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발 충격 이후 물가 상방 압력은 커진 반면 성장세는 예상보다 크게 꺾이지 않고 있다며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경로 전망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3일(현지시간) 유 부총재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한국은행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금리를 인상 내지는 금리 인하를 멈추고 금리 인상을 고민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유 부총재는 통화정책이 경기 흐름과 마찬가지로 사이클을 그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4년 10월과 11월 금리가 내려오면서 인하 사이클이 계속됐고, 2025년에도 2월과 5월 두 차례 금리를 내렸다"며 "작년 말까지는 한 번 더 내렸다가 금리 인하 사이클을 마무리해도 될 것이라고 생각한 분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여건이 달라졌다고 평가했다. 중동발 오일충격이 물가를 올리고 경기를 둔화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했지만, 반도체 사이클 호조와 정부 부양책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으로 성장세는 예상보다 견조하다는 설명이다. 유 부총재는 "중동발 충격 직후에는 성장률을 낮춰야 하는 것 아니냐, 물가는 높여야 하는 것 아니냐는 상황에서 4월 금리를 동결했다"며 "4월 이후 지금까지 보면 경기는 2.0%보다 그렇게 낮아지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을 주고, 물가는 2.2%보다 더 높아질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하 사이클은 외부 충격과 경제 여건에 따라 인하보다는 인상 사이클 쪽으로 넘어가지 않을까 하는 게 개인적 견해"라고 했다. 5월 금통위에서 공개될 금리 전망 점도표도 상향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유 부총재는 "5월 금통위까지 현재 상황이 확인된다면 2월 점도표보다는 올라갈 수 있는 여지는 많이 있다"며 "확률 분포가 전반적으로 조금은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도 "확률적으로 있다.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아직 5월 금통위까지 2주 넘게 남아 있다"며 "불확실성이 계속 있는 만큼 앞으로 전개될 상황을 5월 금통위까지 더 보고 통화정책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부총재는 물가에 대해 "상당한 상방 압력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정부도 대응하고 여러 대응이 있을 수 있어 확인해야 한다"면서도 "정책을 포함하더라도 물가는 상당한 압력을 받고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환율에 대해서는 외화유동성 위기나 자본유출 상황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유 부총재는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70~1480원대에서 움직이는 것과 관련해 "시장에서는 당분간 이 환율이 굉장히 문제가 있다고 보지는 않는 것 같다"며 "외화유동성이 나빠진다거나 캐피털 플라이트가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펀더멘털과 비교하면 환율 수준이 높다는 점은 인정했다. 그는 "경상수지 흑자, 물가 수준, 성장률 등을 볼 때 환율이 과거에 비해 높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5-04 10:00:18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