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남양유업, 지난해 국내 오프라인 분유 시장 점유율 1위… 5년 연속 선두

남양유업이 지난해 국내 오프라인 경로 분유 시장에서 매출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5년 연속 매출액 1위를 기록하며 국내 대표 분유 제조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소매점(POS) 기준 분유 매출액은 약 235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유 시장이 축소하는 상황에서도 남양유업은 약 6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을 직전연도 23.3%에서 26.7%로 약 3.4%p 확대하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저출산 및 소비 패턴 변화로 인해 전체 분유 시장이 축소되고 있지만, 남양유업은 품질 중심의 프리미엄 제품 강화와 유통 전략 최적화를 통해 꾸준히 소비자 신뢰를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남양유업은 1967년 국내 최초 국산 조제분유를 선보인 이후 끊임없는 제품 개발과 품질 개선 노력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왔다. ▲편안한 소화 흡수를 돕는 '임페리얼XO' ▲초유 단백질과 41가지 국내 최다 영양성분을 담은 '아이엠마더' ▲3% 미만 한정 생산되는 유기농 산양 원유를 사용한 '유기농 산양유아식' 등이 있다. 또한 일반 분유 섭취가 어려운 희귀 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케토니아' 등을 생산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 시장에서 한국산 분유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남양유업 역시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T에 따르면, 지난해 동남아(ASEAN) 경로 국산 분유 수출액은 3067만 달러를 기록해 10년 만에 약 3배 성장했다. 특히 캄보디아 시장은 지난해 한국 분유 수출액이 1562만 달러를 기록하며 10년 사이 14배 급성장했다. 남양유업은 캄보디아 조기 진출을 통해 이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현재 남양유업은 캄보디아에서 대표 브랜드 '임페리얼XO'와 현지 맞춤형 분유 '스타그로우'를 선보이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중국, 베트남, 대만, 말레이시아 등 주요 국가로 수출을 확대하며, 현지 수요에 맞춘 제품 라인업을 통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분유 시장이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꾸준한 품질 관리와 고객 중심의 제품 개발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국내외에서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유업은 2024년 1월 말 최대주주가 한앤컴퍼니로 변경된 후, 3월 말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이사회를 구성하며 새롭게 출발했다. 우유(맛있는우유GT), 분유(아이엠마더), 발효유(불가리스), 가공유(초코에몽), 차(17차), 단백질(테이크핏) 등 다양한 주력 제품을 통해 시장 내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뇌전증 및 선천성 대사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보급 등 사회적 책임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27 11:28:51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금융 2025 전략과 비전] 현대카드, '테크기업' 성장 '드라이브'

현대카드는 올해도 정태영 부회장을 필두로 성장을 도모한다. 그간 현대카드의 성장을 견인했던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와 현대카드 단독 카드상품인 '범용신용카드(GPCC)'를 중심으로 신용카드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겠단 포부다. 현대카드는 국내 카드사 최초로 애플페이 서비스에 선진입했다. 카드업계에서는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현대카드는 국내 금융사 최초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해외로 수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일본 신용카드사인 SMCC에 '유니버스'를 판매하면서 수 백 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유니버스는 현대카드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플랫폼이다. 카드사에서 테크기업으로 체질을 개선했다는 평가다. 정 회장 또한 올해 신년사를 통해 디지털전환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현대카드는 자체적으로 디지털전환을 시도하면서 소프트웨어 판매를 이뤄내 성장과 생존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프리미엄과 PLCC, 업계 순위 뒤집을까? 지난해 9월말 기준 현대카드의 개인 신용카드 승인잔액은 77조9162억원이다. 연간 8조2664억원 증가했다. 국세·지방세를 제외하면 전업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애플페이 서비스에 선진입하면서 신규 회원을 대거 끌어모은 효과다. 당기순이익 또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같은 기간 현대카드의 연간 누적순이익은 2401억원이다. 전년 동기(2257억원) 대비 6.38% 증가했다. 신판잔액 확대는 물론 프리미엄 카드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업계에서 가장 많은 연회비 수익을 거둔 영향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현대카드의 연회비 수익은 2503억원이다. 카드사 8곳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그러나 업계 순위만 놓고 보면 4위로 중위권이다. 시장점유율을 고려하면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이유는 조달여건에 있다. 지난해 11월 한국기업평가는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AA(긍정적)에서 AA+(안정적)로 상향 조정했다. 그간 상대적으로 열위한 AA 등급의 여신전문금융회사채를 발행했던 만큼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 비용을 감당한 것. 경쟁사로 분류되는 신한카드와 삼성카드, KB국민카드의 신용등급은 'AA+'다. 올해 조달환경이 개선된 만큼 그동안의 성공공식을 더 공격적으로 펼칠 전망이다. PLCC(상업자전용 신용카드) 출시와 함께 프리미엄카드 영업에 속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지난 1월 현대카드는 프리미엄신용카드 가입 고객을 모집하기 위해 프로모션을 펼쳤다. 연회비 구간에 따라 최대 3만원을 환급해 주면서다. 신년부터 우량고객 확보 전략을 취한 것이다. PLCC 또한 현대카드의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해 5월 19번째 PLCC 파트너인 올리브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현대카드는 네이버, 코스트코 등 분야별 선두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1월 현대카드는 '네이버 현대카드 에디션 2'를 출시했다. PLCC의 경우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데다 지속적인 혜택강화를 통해 신규 회원을 유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올해 기존 협약사와 신규 상품 개발은 물론 20번째 PLCC파트너에 이목이 집중된다. 정 회장은 "2024년 현대카드는 GPCC(범용 신용카드)와 PLCC의 양 날개를 단 세계 최초의 카드사로서 두 시장에서 모두 성장했다"라며 "어지러운 국내외 상황에서도 팀워크와 집중력을 다져 생존·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남다른 디지털전략, 올해가 '분수령' 현대카드는 디지털전략을 두고 경쟁사들과 상이한 노선을 채택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의 신용카드사 SMCC에 소프트웨어를 수출하는 등 '테크기업'임을 강조하면서다. 현대카드는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대륙 국가는 물론 북미와 유럽, 중동 등에서도 데이터 사이언스 협업 문의가 들어왔음을 공개했다. 반면 카드업계는 소비데이터 판매를 차기 먹거리로 낙점하는 분위기다. 사업시작을 앞두고 있는 소상공인과 스타트업, 지역자치단체 등 국내에서도 관련 수요를 찾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달 금융데이터거래소에 등록된 상품은 총 8352건이다. 이 중 신용카드사가 등록한 상품은 7423건으로 88.87%를 차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현대카드의 '유니버스' 판매 성과가 디지털전환의 분수령이 될 것이란 평가다. 테크기업으로서 체질개선을 강조한 데다 타사와 남다른 노선을 걷는 만큼 성과의 중요성이 높아졌다는 의견이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금융회사의 사업은 기본적으로 보수적인 성향을 띌 수밖에 없다. 경쟁사와 유사한 상품을 출시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라며 "현대카드가 타사와 다른 노선을 밟는 만큼 올해 성과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수수료율 인하, 개인·법인사업자 확보 올해부터 신용카드에 적용하는 가맹점수수료율이 낮아졌다. 카드업계가 법인회원을 확보하려는 이유다. 개인회원 대비 대형 가맹점을 사용하는 빈도가 높을뿐더러 한 번에 결제하는 금액이 상대적으로 큰 편에 속하기 때문이다. 올해 카드업계의 공통 과제는 법인회원 유치다. 현대카드 또한 새해부터 개인사업자의 편의성을 높이면서 서비스 제고에 나섰다. 알고리즘을 활용한 '세금 신고 서비스'를 공개하면서다. 세액 조회부터 신고, 세금 납부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들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단 설명이다. 지난해 현대카드의 국내외 법인카드 승인잔액 합계는 32조3368억원이다. 업계에서 가장 높다. 프리미엄 전략을 대거 탑재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가 법인 영업에 특화했다는 설명이다. 프리미엄 전략을 통해 개인·법인을 모두 잡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법인카드 또한 높은 연회비를 받는 프리미엄 전략을 고수하고 있지만 강력한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법인체를 운영하는 회원들의 선택을 받았다"고 말했다.

2025-02-27 11:28:19 김정산 기자
기사사진
50살 '오리온 초코파이情', 역대 최대 판매량 40억 개 기록

오리온은 출시 50주년을 맞은 '초코파이情'의 글로벌 판매량이 지난해 40억 개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금액으로는 5800억원을 달성했다. 1974년 출시 이래 누적판매량은 500억 개를 돌파했으며 누적매출로는 8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해외에서만 전체의 67%에 달하는 5조5000억원의 누적매출을 올리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브랜드임을 입증했다. 국내 식품업계에서도 유례없는 성과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모방할 수 없는 독보적인 제품력으로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오리온이 글로벌 식품회사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수십 년간 쌓아온 글로벌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국가별 문화와 트렌드에 발맞춘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현지화 전략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오리온 초코파이 고유의 정서적 아이덴티티인 '정(情)'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잡은 것도 주효했다. 해외 시장에 진출한 지 30년을 넘어서며 글로벌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초코파이가 세대를 넘어 가족, 친구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초코파이는 전 세계 60여개 국가에서 총 24종이 판매되고 있다.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인도에서는 현지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오리지널과 바나나 맛이 인기리에 판매되는 가운데 색다른 맛과 감각적인 디자인의 계절 한정판 제품들이 완판을 이어가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중국 대표 브랜드 평가 기관인 'Chnbrand'가 발표하는 '중국 고객추천지수'(C- NPS) 파이 부문에서 총 7번이나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해당 브랜드를 얼마나 적극적으로 추천할 의사가 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로 고객의 신뢰와 충성도를 반영한다. 베트남에서는 현지 파이 시장점유율 1위로 제사상에도 올라가는 등 국민간식으로 통용되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지난해 전 세계 초코파이 판매량의 40%에 해당하는 16억 개가 판매될 만큼 수요가 높다. 현지 식문화를 반영한 잼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는 등 해외 법인 중 가장 많은 12종의 초코파이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인도에서도 현지인이 가장 선호하는 딸기와 과일 소비량 1위인 망고를 접목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는 등 현지화 전략을 통해 시장을 공략해 나가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는 초콜릿, 비스킷, 캔디 기술이 융합된 오리온 제과기술의 집약체"라며 "오리온 초코파이만의 정서적 가치까지 전 세계인 모두가 즐기는 제품으로 키워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27 11:25:1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한국씨티은행, 금융교육 우수사례 '금융감독원장상'

한국씨티은행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2024년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 금융회사(단체)와 우수 직원(개인) 부문에서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회사들이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은행권에서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은 곳은 한국씨티은행이 유일하며, 씨티은행은 금번 수상으로 2년 연속으로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한국씨티은행은 단순한 금융 지식 전달을 넘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체험형 금융교육을 내실 있고 효율적으로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예산 설계, 건전한 소비 및 저축 습관 형성, 기업가 정신, 무역과 환율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한편, 모의 기업 설립 체험, 보드게임, 태블릿 PC 활용 학습 등 실습형 교육 방식을 적극 도입해 학생들의 금융 이해도를 높였다. 아울러 금융교육의 지속성과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금융교육봉사단으로 직접 참여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을 진행한 것 또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올해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금융교육활동의 성과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의미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금융교육을 제공하며 기업시민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2-27 11:22:14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엔제리너스, 브랜드 광고 모델에 배우 '이준혁' 발탁

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엔제리너스가 배우 '이준혁'을 브랜드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준혁은 최근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으며, 부드러운 이미지와 더불어 '밀키 바닐라 엔젤'이라는 팬들의 애칭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엔제리너스는 브랜드 명 'ANGELINUS'와 이준혁의 애칭 '밀키 바닐라 엔젤'의 공통 접점인 '엔젤'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마케팅 전개 및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자 이번 브랜드 모델을 선정했다. 먼저, 엔제리너스는 모델과의 특별함을 더하고자 '밀키 바닐라 엔젤'을 구현한 신 메뉴 라인업을 다가오는 이준혁 배우의 생일인 3월 13일에 맞춰 전국 매장에 출시한다. 또한 신 메뉴 출시를 시작으로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본편 광고 영상 공개와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온ㆍ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엔제리너스의 커피의 풍미, 감성적인 공간이 제공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이준혁 배우의 이미지가 부합해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며, "다양한 팬 층을 보유하고 있는 모델과의 시너지 창출로 고객 만족 및 소통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27 11:20:41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미래에셋운용, '美대표지수 커버드콜 ETF' 3종 순자산 1조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 대표지수 커버드콜 ETF' 3종의 총 순자산 총합이 1조원을 돌파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와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순자산은 각각 6649억원, 3260억원이다. 이들 ETF 2종은 미국 대표 지수인 나스닥100, S&P 지수를 추종하며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한 월배당 ETF다. 해당 ETF 2종은 '타겟데일리' 커버드콜 전략을 접목한 ETF로, 데일리 옵션을 활용해 옵션 매도 비중을 10% 이하로 줄이고 나머지 90% 내외는 미국 대표지수 상승에 참여한다. 연간 목표 배당 수익률은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이 15%,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이 10%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옵션 매도 비중을 줄이고 지수 상승에 최대한 참여하는 구조로, 성장성을 누리면서 동시에 꾸준한 배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의 경우는 지난 26일 기준 순자산 규모는 403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 엑스(Global X)'의 대표 월배당 ETF인 '글로벌 엑스 나스닥100 커버드콜(QYLD)'의 한국 버전으로, 연 12%의 배당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TIGER 미국 대표지수 커버드콜 ETF는 올 초 외국납부세액 공제방식을 체택하고 있다. ISA 및 연금계좌에서 배당금 재투자 시 이연 효과가 유지돼 장기 투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수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해외 커버드콜 ETF에서 옵션 프리미엄으로 제공되는 분배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연금계좌에서 과세이연 효과를 누릴 수 있어 활용 가치가 높다"며 "트럼프발 관세 전쟁,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 둔화 등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TIGER 미국 대표지수 커버드콜 ETF'를 통해 매월 분배금을 수취하며 시장 변동성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2-27 11:20:09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롯데칠성음료 '크러시', 투명 페트 리뉴얼…시각적 청량감 극대화

롯데칠성음료가 4세대 맥주 크러시 1.6L 투명 페트를 리뉴얼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리뉴얼은 세련된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은 크러시 맥주병의 크리스탈 컷팅룩과 하프라벨 디자인을 적용해 젊은 감각과 시각적 청량감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특히, 저비중 라벨의 도입으로 분리수거와 재활용 편의성까지 높인 점이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의 크러시 투명 페트병은 환경부의 페트 맥주병 재질·구조 개선 자발적 협약을 이행한 제품으로, 유색 페트병 대비 분리배출에 용이한 패키지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기존 풀(Full)라벨에서 새롭게 도입한 하프(Half)라벨 방식은 재활용 공정상 물에 뜨는 친환경 수축라벨을 사용해 환경부로부터 리뉴얼 전인 '재활용 우수' 등급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재활용 최우수' 등급을 부여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크러시 1.6L 페트 리뉴얼에 맞춰 유튜브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REBORN For RECYCLE'을 콘셉트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해당 캠페인은 기존 맥주 광고의 일반적 서사를 따르지 않고 4세대 맥주다운 크러시만의 투명한 매력을 앞세워 '지키고 싶은 모든 것들을 위해 다시 태어나다, 투명하게'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디자인적 완성도와 재활용 효율성까지, 크러시만의 특장점을 극대화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기존 맥주와 선을 긋는 크러시만의 매력으로 다양한 소비자 접점에서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제18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업계 최초 투명 페트병 맥주 패키지로 기술성, 지속가능성, 시장성, 표현성 등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27 11:18:0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롯데미래전략연구소, 신임 대표이사에 서창우 전무 선임

롯데미래전략연구소가 신임 대표이사로 서창우 전무를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미래전략연구소는 롯데그룹의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기업가치 향상을 도모하는 독립적인 연구 조직이다. 1976년생인 서창우 신임 대표이사는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과 전략 컨설팅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글로벌 경영 컨설팅 회사인 딜로이트컨설팅과 커니에서 근무했다. 이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실장, 한화비전 전략기획실장 및 미주법인장 등을 역임했다. 서 신임 대표이사는 롯데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추진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맞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안하는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새로운 그룹 사업 비전에 부합하는 사업 턴어라운드, 인수합병(M&A),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등의 전략을 제안해 그룹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글로벌 전략 컨설팅사 및 해외 법인장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롯데 계열사의 중장기 글로벌 전략 컨설팅을 주도하며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방향성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는 지난해 11월 임원 인사에서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사업의 속도감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정기 임원 인사 체제에서 수시 임원 인사 체제로 전환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27 10:58:25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하나증권, ‘2025 해외파생 실전투자대회’ 개최

하나증권은 '2025 해외파생 실전투자 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025 해외파생 실전투자 대회'는 오는 11월 말까지 3개의 시즌으로 나눠 진행된다. 첫 대회는 '트레이더의 탄생과 성장'이라는 주제로 내달 3일부터 5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 각자 수익률로 경쟁한다. 두번째 시즌은 6월 2일부터 8월 29일까지 진행하며, '팀 결성과 기술의 융합, AI와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팀 대회로 진행한다. 마지막 시즌은 '인간과 AI의 대결, AI의 위협'라는 주제로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알고리즘(AI)과 수익률 경쟁을 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하나증권에 해외파생상품 계좌를 보유한 손님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손님은 하나증권 홈페이지에서 마케팅 이용 동의 후 하나증권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과 '1Q 해외파생'과 모바일트레이딩 시스템(MTS) '1Q 파생'에서 대회 마지막 날 전날까지만 신청하면 된다. 남택민 하나증권 PWM본부장 "이번 실전투자대회는 단순한 수익률 대회가 아닌 시즌 별 다양한 요소들을 복합적으로 넣어 승부에 재미를 가미했다"며 "하나증권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새로운 투자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2-27 10:46:18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