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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릿고개 넘는 신세계인터, 패션 리브랜딩·뷰티 사업 확장으로 반등 모색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실적 반등을 목표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성장 전략을 가속화한다. 패션 부문을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 사업 확장을 통해 뷰티 부문 경쟁력을 높여 매출 정상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4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자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의 온라인몰과 애플리케이션을 전면 개편한다. 실제 자주는 한국적인 요소를 활용해 현대 도시 생활에 최적화된 브랜드로 전반적인 개편을 추진 중이다. 온라인몰 역시 한국적인 감성을 반영한 페이지 구성과 삶의 지혜·해법이 담긴 콘텐츠를 활용해 단순한 쇼핑 플랫폼을 넘어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남성복 브랜드 '맨온더분'은 브랜드 론칭 10년 만에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진행했다. 기존 30~40대 비즈니스맨을 겨냥한 유러피안 스타일에서 벗어나, 연령층을 넓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한국 남성 브랜드로 정체성을 재정립했다. 이 과정에서 로고, 콘셉트, 디자인, 패키지 등 브랜드 전반이 변경됐으며 제품군 역시 한국 남성 체형에 최적화된 핏과 디자인으로 개편됐다. 이처럼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대대적으로 브랜드 개편에 나서는 이유는 실적 부진을 극복하고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다. 현재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실적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86억원으로 전년 대비 44.9%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도 1조 3086억원으로 3.4% 줄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9% 급감했으며, 4분기 매출은 3823억원으로 2.6% 감소했다. 대대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패션 부문뿐만 아니라 뷰티 사업군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인디 뷰티 브랜드 '어뮤즈' 인수를 통해 뷰티 사업 다각화의 초석을 마련했다. 이어 자체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 리브랜딩을 추진,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 신세계백화점으로부터 향 전문 브랜드 '베스앤바디웍스'의 국내 사업권을 양수받으며 본격적인 국내 뷰티 사업 확장에도 나선다. 지난 21일에는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몰에 '베스앤바디웍스'의 두 번째 국내 단독 매장을 오픈하며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매출액과 자기자본이익률(ROE)를 높이기 위해서 수익성과 확장성을 대폭 개선한다"며 "자사 브랜드 리브랜딩, 메가 브랜드 육성, 포트폴리오 효율화를 통해 성장성을 높이는 동시에 수익성을 개선하고, 코스메틱 브랜드를 중심으로 미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확장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24 15:20:0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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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북한 해킹' 악재…'1억4000만원' 붕괴

북한 해커 그룹의 2조원대 해킹 악재를 만난 비트코인 가격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국내 주요 거래소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해 말 이후 처음으로 1BTC 당 1억4000만원을 하회하면서,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7주 만에 최저치까지 하락했다. 24일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후 2시 20분 기준 약 1BTC 당 9만5550달러(1억363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보다 0.95% 하락한 수준으로, 지난 1월 10일 이후 최저가다. 같은 날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코인 가격도 1BTC당 1억3950만원까지 하락했다. 국내 비트코인 가격이 1BTC 당 1억4000만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2월 30일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한 것은 북한 해커 그룹 '라자루스'로 추정되는 해커들이 지난 21일(현지시간) 세계 2위 규모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비트(Bybit)를 해킹해 약 15억 달러(약 2조1400억원) 규모의 암호화폐를 탈취한 사건 때문이다. 이날 해킹 피해 규모는 거래소 총자산의 약 9%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해킹 여파로 바이비트에서는 약 40억달러(5조7100억원) 가량의 뱅크런(공포로 인한 대규모 인출)이 발생했다. 블록체인 데이터 추적 플랫폼인 아캄 인텔리전스는 "유출된 자금이 새로운 (암호화폐 지갑) 주소로 이동하며 매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2-24 15:19:3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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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아시아 최대 디자인 어워드 '6관왕'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올라이프케어 하우스(THE H All Life Care House)'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5' 공간·건축 부문에서 '골드 위너(Gold Winner)'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전 세계 25개국, 1600명 이상의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디자인 어워드다. 매년 권위 있는 디자인 전문가들이 심사해 최고의 디자인을 뽑는다. '디에이치 올라이프케어 하우스'는 현대건설이 제시하는 미래형 주거 모델이다. K-디자인과 웰니스 기술의 융합을 통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제안한다. 인공지능(AI)기반의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과 카투홈(Car-to-Home) 서비스 등을 도입해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전 출품작 상위 3%에 해당하는 '골드 위너'를 수상한 국내 건설사는 현대건설이 유일하다. ▲지하주차장 내 효율적인 길찾기를 제공하는 유니버설 디자인 웨이파인딩 시스템 '히어 앤 썸웨어(Here & Somewhere)' ▲화장품 용기를 재활용한 자재를 사용한 조경시설물 '뷰티 업사이클링 파고라' ▲입주민을 위한 티하우스(Tea House)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6관왕을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상으로 4년 연속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예술성과 실용성을 갖춘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품격 있는 주거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2-24 15:18:01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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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선크림' 강자로 도약..."기술력으로 매출성과 이어갈것"

한국콜마가 '선크림' 기술력을 앞세워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세계 최초로 무기자차와 유기자차 성분을 결합한 '복합 자외선 차단제'를 개발하기 위한 기술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자외선 차단력이 뛰어난 무기자차의 장점과 발림성이 높은 유기자차의 장점을 한 데 집약할 수 있는 기술이다.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방식에 따라 유기자차와 무기자차로 구분한다. 각각의 방식은 서로 다른 장단점과 메커니즘을 갖췄는데, 두 성분을 혼합하는 경우 오히려 다양한 한계점이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유기자차 성분이 오일 성분과 응집되는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 자외선 차단 성분은 피부를 촘촘히 감싸지 못해 자외선이 투과되는 빈 공간이 생긴다. 한국콜마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유기자차 성분으로 무기자차 성분을 감싸는 형태의 새로운 복합체 원료를 도입하고, 이 신규 원료를 고르게 분산시키는 '유브이-듀오 플러스 기술'을 적용했다. 한국콜마는 응집 현상을 막는 최적의 배합뿐 아니라 해당 원료를 선크림 제형 내에서 안정화하는 '유브이-듀오 플러스'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유브이-듀오 플러스 기술은 광노화를 유발하는 '장파장'까지 차단하는 것도 특징이다. 인체 피부실험 결과 기존 제품(유기자차·무기자차 단일제)에 비해 400nm대의 장파장 자외선 차단율이 24.8%나 개선됐다. 한국콜마는 복합 자외선 차단제라는 혁신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무기 복합체로 이루어진 자외선 차단 물질을 포함하는 자외선 차단용 화장료 조성물' 특허 등록도 완료했다. 해외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국제특허출원(PCT)도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콜마는 국내외 자외선 차단제 시장에서 기술력으로 기업 입지를 꾸준히 다져왔다. 지난 2022년 국내 업계 최초로 'UV테크이노베이션연구소'를 신설했고 70여 건의 자외선차단 관련 특허를 구축해 왔다. 글로벌 뷰티 시장인 미국에서는 일찍이 201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일반의약품(OTC)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미국은 자외선 차단제를 일반의약품(OTC)으로 분류해 OTC와 동등한 수준의 규제를 적용한다. 한국콜마는 올해 상반기 미국 제2공장을 본격 가동하고 기초 화장품과 자외선 차단제 생산에 집중해 매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북미법인의 생산능력은 기존 1억8000만개에서 향후 3억개로 늘어나게 된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북미법인은 누적 매출 37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1분기 70억원, 2분기 134억원, 175억원 등으로 증가세를 이뤘다. 다만 영업손실 측면에서는 지난해 매분기 미국에서 각각 25억원, 13억원, 34억원 등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한국콜마 측은 "단순히 두 성분을 섞은 혼합자차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지만, 유기와 무기 성분을 완벽히 결합한 복합자외선차단제는 전무하다"며 "유브이-듀오 플러스 기술을 통해 다양한 선케어 제품을 개발해 국내외 뷰티 시장에서 기업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2-24 15:17:5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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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2030 협의체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KT&G의 2030세대 구성원 협의체인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Global Jr. Committee)'가 지난 21일 KT&G 서울본사에서 경영진에게 조직문화 혁신 방안을 제언하는 등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는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를 목표로 젊은 구성원들과 경영진간의 소통을 주도하는 기업문화 개선 협의체이다. 지난해 사내 공모를 통해 본사·영업·제조 등 전국 기관에서 선발된 8명의 구성원은 약 10개월간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에 앞장섰다. 특히, 그룹사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색 미니올림픽'을 개최하는 등 구성원 융합에 힘써왔다. 이날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는 동기부여형 인사제도, 역량 강화 등을 핵심 키워드로 각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경영진에게 제언했다. 세부적으로는 관리자형-전문가형으로 이원화해 글로벌 사업 최적화를 돕는 'Y자형 인사제도' 제안, 보고문화 효율화, 트렌드 및 직무 관련 공개 강연 개최 등의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또한,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는 이날 해단식을 진행하며,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도약'이라는 비전 공감대 확산 및 선진 기업문화 정착에 힘쓴 지난 성과를 경영진과 공유했다. 이상학 KT&G 수석부사장(총괄부문장)은 "회사의 미래비전에 발맞춰 글로벌 관점에서 깊은 고민과 소통을 이어온 구성원들의 아이디어가 조직문화 혁신에 큰 자양분이 됐다"라며, "향후에도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의 소중한 제언들을 바탕으로 구성원과 회사의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긍정적인 시너지 창출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24 15:16: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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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집들이, 42곳 1만4000여세대...2월의 3배

오는 3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만6142세대로 2월 대비 46%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직방에 따르면 개별 단지 수로는 전국 42개 단지가 오는 3월 입주하며 올해 중 가장 많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입주물량이 두드러진다. 3월은 서울, 경기, 인천 전 지역에서 입주물량이 고루 늘며 4293세대가 입주하는 2월보다 3배 이상 많은 1만4395세대가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4666세대)은 성동구, 광진구 등 정비사업이 완료된 5개 단지가 입주에 나서고 경기(7492세대)는 수원, 오산, 용인 등 남부권 중심으로 입주가 진행된다. 인천(2237세대)은 송도지역에서만 3개 단지가 입주한다. 서울은 성북구 장위4구역을 재개발한 '장위자이레디언트' 2840세대가 입주를 시작한다. 3월 입주 단지 중 가장 큰 규모의 단지로 최근 공사비 협상이 타결돼 3월 입주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 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롯데캐슬이스트폴 1063세대, 송파구 잠실동 잠실더샵루벤 327세대가 입주한다. 경기는 ▲수원시 영통구 1566세대 ▲오산시 1358세대 ▲용인시 처인구 1164세대 등 남부권 위주로 입주가 진행된다.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 위치한 영통푸르지오트레센츠 796세대와 영통푸르지오파인베르 770세대가 입주한다. 나란히 붙어있는 대규모 브랜드단지로 3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오산은 세교2지구에서 오산세교2한신더휴 844세대, 오산세교2지구칸타빌퍼스트 514세대가 입주한다. 인천은 송도에서만 3개 단지가 입주를 시작한다. 연수구 송도동 ▲송도럭스오션SK뷰 1114세대 ▲더샵송도아크베이(B3BL) 775세대 ▲송도역서해그랑블더파크 348세대다. 1~2월 물량비중이 높았던 지방은 3월 1만1747세대가 입주하며 전월(1만3632세대)보다 14%가량 물량이 감소한다. 지역별로 ▲충북 2995세대 ▲전북 1497세대 ▲충남 1467세대 ▲부산 1415세대 ▲경북 1142세대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방은 총 19개 단지가 입주를 시작한다. 충북 진천읍에서 진천교성지구풍림아이원트리니움 2450세대가 3월 말 입주한다. 이외에도 ▲전북 익산시 평화동 익산역하늘채더퍼스트 1382세대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 백양산서희스타힐스 1295세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힐스테이트두정역 997세대가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3월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입주 물량이 크게 증가하며 특히 세대 규모가 큰 대단지 입주가 주목된다. 그러나 시장의 전반적인 관망세가 짙어 입주시장 분위기는 다소 조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파트 거래 감소와 기존 주택 매각 지연으로 입주율이 낮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2-24 15:15:52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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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상반기 중 '무역투자GPT' 구축… "소비자중심경영 도입"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소비자 중심 경영을 중심으로 하는 '신 고객가치 경영' 체제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이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최고고객책임자(CCO, Chief Customer Officer)' 직위를 신설한다. 코트라는 24일 본사에서 '신 고객가치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작년 12월 고객을 첫 번째 핵심가치로 삼는 가치체계 개편에 이어, 코트라의 구체적인 관련 경영 방향을 대내외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우선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Centered Management)을 도입하고, 모든 활동을 고객 중심으로 구성해 지속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또 고객의 소리를 폭넓게 수렴하고, 이를 경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최고고객책임자 직제를 도입, 이정훈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을 임명했다. 코트라는 올해 안으로 소비자중심경영 구축 여부를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소비자중심경영 인증도 취득할 계획이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은 대기업 114곳, 중소기업 67곳, 공공기관 55곳이 보유 중으로 3개의 준정부기관·공기업이 포함돼 있다. 코트라는 아울러 디지털 전환을 활용해 수출기업의 애로를 빠르게 해소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간단한 질문에 정확한 답'을 제공하는 '코트라형 무역투자 GPT'를 구축하고, 이를 대외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코트라형 무역투자 GPT는 코트라 생산정보를 우선 활용, 인터넷의 일반 정보를 활용하는 상용 GPT의 '환각현상'을 극복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수출 정보를 간편하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 해외관세청의 수입 데이터와 AI 품목 분석을 결합해 실거래 바이어와의 매칭 정확도를 한층 개선하기로 했다. 한편 디지털 무역에 필요한 인프라와 인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덱스터)를 20개소로 확대하고, 1600명의 기업직원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무역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이날 "이번 선포식을 통해 '철저히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한발 앞서 행동한다'는 코트라의 다짐을 새롭게 확인했다"며 "코트라는 앞으로도 수출 현장에서 고객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2-24 15:08:4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