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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그라든 분양 시장…물량 절반 수준으로 '뚝'

부동산 경기 침체에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겹치며 아파트 분양 시장이 쪼그라들고 있다. 건설사들이 쌓인 미분양과 수요 위축을 이유로 공급을 망설이면서 올해 들어 분양 물량은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이미 올해부터 입주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주택 공급 가뭄에 대한 우려는 더 커졌다. 25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지난 19일 기준 공급된 신규 물량(특별공급 제외)은 5172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1613가구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앞으로도 분양 시장이 살아나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75.4로 기준치(100)를 크게 밑돌았다. 분양전망지수는 주택 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다. 이지연 주택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여전히 모든 시·도의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기준치에 못 미쳐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시장 상황이 계속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며 "강화된 주택담보대출 규제와 정치적 불확실성, 경기침체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주택거래가 감소하고 일부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주택가격이 하락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연구위원은 또 "비상계엄사태 이후 환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수입 원자재 가격이 올라 아파트 분양 사업성이 악화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입주 물량은 이미 감소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공동주택 입주 예정 물량은 28만9244호로 조사됐다. 작년 대비 20.6%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 역시 예외가 아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은 올해 11만3465가구를 기록한 후 2026년 6만9642가구로 급감한다. 10만가구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15년(9만2640가구) 이후 10년 만이다. 최근 10년(2015~2024년)간 수도권 연평균 14만4977가구가 입주했던 점을 감안하면 내년부터 입주 물량이 절반 이하 수준으로 내려간다. 지역별로는 서울은 올해 3만1300가구에서 내년 7768가구로 줄고, 같은 기간 경기도는 6만1838가구에서 4만9035가구로 감소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향후 2~3년간 입주 물량이 급감하는 것은 기정사실"이라며 "공사비 인상, 조합과 시공사의 갈등 등으로 신축 아파트 공급이 예정보다 늦어질 위험도 큰 상황이며, 새 아파트가 희소해지면서 신축 프리미엄도 치솟을 것"이라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2-25 11:03:4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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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2025년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

우리은행이 '2025년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통해 약 190명의 인재를 선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기업금융 ▲개인금융 ▲지역인재 ▲우리 히어로 ▲IT/디지털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지역인재 부문은 5개 지역으로 세분화해 실시한다.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3월 10일까지이며, 우리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채용은 ▲서류전형 ▲1차·2차·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IT/디지털 부문에서는 코딩테스트가 추가된다. 총 3번의 면접전형을 통해 직무역량 및 금융인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과 인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최종 선발된 인재에게는 입행 후 영업전문인력 선발 과정인 '차세대 RM(기업금융)·개인RM(개인금융)·PB(자산관리) 사전양성과정'공모 지원을 통해 금융전문가로 성장할 기회가 주어진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사회적 가치 기반 채용의 일환으로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대상 ▲국가보훈대상자 등 국가적 기여대상자들을 우대해 채용한다. 또한 전역(예정) 장교들에게 새로운 출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우리 히어로'부문 채용도 지속 실시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바른 품성을 가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라며 "우리은행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2-25 11:01:1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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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내달 3일까지 '제15기 고객패널' 모집

키움증권은 금융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제15기 고객 패널'을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키움증권은 고객 중심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부터 금융상품과 서비스 개선, 금융소비자보호 등에 대해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고객 패널을 모집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더욱 다양한 고객의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매년 2회 모집하던 고객 패널을 4회 모집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15기 고객패널은 키움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패널로 선정된 고객은 다음달 4일부터 9일까지 키움증권의 금융상품에 대한 의견, 서비스개선, 금융소비자보호 등과 관련해 자유롭고 다양한 의견을 고객 패널 전용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의견을 제출한 고객에 대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중 우수 의견을 제시한 고객 패널은 심사를 통해 별도 시상도 진행된다. 키움증권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는 "그동안 고객 패널의 의견 덕분에 금융상품과 서비스는 물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에 도움받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패널의 의견을 적극 경청할 계획인 만큼 15기 고객 패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2-25 10:42:0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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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PLUS미국S&P500성장주' 수수료 인하

한화자산운용은 'PLUS 미국S&P500 성장주' 상장지수펀드(ETF)의 총보수를 기존 0.04%에서 0.0062%로 인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보수 인하는 미국의 대표 성장주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정이라고 한화자산운용은 설명했다. 특히 'S&P500'과 같은 미국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 관련 ETF의 경우, 연금 계좌를 통해 오랜 기간 투자하는 투자자가 많은 만큼 작은 차이가 복리효과로 인해 향후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 'PLUS 미국S&P500성장주' ETF는 미국 주식 시장에서 가장 널리 투자되는 'S&P500' 지수를 기반으로 하되 성장성이 높은 종목에 더 큰 비중을 둔 'S&P500성장주 지수(S&P500 Growth Index)'를 기초지수로 한다. 인공지능(AI), 반도체, 클라우드,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등 성장성이 높은 섹터의 비중을 높여 S&P500 대비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점이 특징이다. 동시에 헬스케어, 금융, 소비재 등 다양한 섹터에 분산 투자한다는 'S&P500'의 장점도 갖추고 있다. 'PLUS 미국S&P500성장주' ETF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0.7%,로, 동기간 S&P500 Index(원화환산)의 수익률인 1.5%·7.4%·9.5%보다 나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PLUS 미국S&P500성장주는 이번 보수 인하로 투자비용 면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PLUS 미국S&P500성장주 ETF는 'S&P500' 대비 꾸준히 초과 성과를 기록해 온 만큼, 이번 보수 인하와 함께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5 10:42:0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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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업계, 새학기 맞아 자녀위한 제품 다양하게 선봬…혜택도 '풍성'

한샘, 현대리바트, 신세계까사, 에몬스, 에이스 제품 할인 판매등 2025년도 새학기가 다가오면서 자녀들을 위한 책상, 침대 등 가구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먼저 한샘은 전날부터 오는 3월4일까지 책상세트부터 아이방 가구까지 인기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7일 특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책상, 책상세트, 옷장, 수납침대 등을 15~23% 할인 판매하고 있다. 특히 앞서 한샘이 신학기를 맞아 선보인 '조이S 2 모션데스크'는 당초 예상보다 4배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배우 한가인이 모델로 나오기도 한 이 제품은 높낮이 조절 기능을 탑재해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다. 모니터와 학습 도구가 함께 이동하는 '컨트롤 선반', '무선 컨트롤 조명' 등을 적용했다. 한샘은 앞서 '한샘몰' 가입 정회원을 대상으로 멤버십 프로그램도 전면 개편해 시행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계열인 현대리바트도 '리바트몰'에서 3월13일까지 신학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11월 선보인 학생가구 신제품 '리토'가 인기다. 올해 1월엔 전월 대비 판매량이 282% 늘어나며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리토 책상은 상판 깊이가 750mm로 일반 학생 가구보다 20% 가량 길어 컴퓨터·태블릿PC·교재 등 학습용 기기 등을 여유롭게 둘 수 있다. 또한 주로 오피스 가구에 적용되는 배선 정리용 구멍이 있어 전자기기 전선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책상 상판 두께는 모니터 등 전자제품을 안전하게 받칠 수 있도록 일반적인 책상보다 30% 이상 두꺼운 25mm로 설계해 내구성을 높였다. 신세계까사도 까사미아 공식몰 굳닷컴에서 이달말까지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신학기 가구 구매시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0만원까지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신학기 제품 포토 리뷰를 작성하면 굳포인트 3만점을 별도로 준다. 책상, 책장, 침대 등으로 구성된 신세계까사의 뉴아빌 시리즈는 전 품목 어린이제품 안전인증을 획득했다. 에몬스가구도 공식몰에서 주니어 베스트셀러인 아이누리, 스테이, 스테이주니어, 레이어드를 이달 말까지 최대 30% 싸게 판매한다. 주니어 책상 세트를 구매하면 15% 할인하고 서랍장, 의자 등 책상 추가 구성품에 대해선 최대 20% 할인한다. 또 매트리스 브랜드인 델라, 필리아, 슬립핏 구매시 주니어 침대 프레임을 30% 싸게 판다. 에이스침대 역시 에이스침대몰을 비롯해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이달 말까지 온라인 기획전을 펼친다. 1인용 침대 5종의 경우 스마트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온라인 전용 제품 'OMAGGIO', 부드러운 라운딩 처리가 매력적인 저상형 침대 'BMA1150'을 비롯해 'BMA1086', 'BMA1119', 'DADO' 등을 준비했다. 2인용 침대 5종은 템바보드 디자인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LUCE-III', 요람 형태로 안락함을 강조하는 'ZANA', 호텔 스위트룸을 연상시키는 모던 침대 'BMA1148', 그리고 'ARNO-II', 'BMA1150' 등이다. 가구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보릿고개를 넘어온 가구업계의 경쟁이 올해는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기업별로 새로운 기능을 적용한 신제품과 다양한 혜택을 내세워 새학기, 결혼 시즌 등을 공략하는 만큼 소비자들은 이 기회를 잘 이용하면 비용을 효과적으로 아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락앤락은 자사몰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신학기 특별전'을 진행한다. 기획전에선 아이와 부모 모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신학기 필수템인 '텀블러·보틀'과 '도시락 제품'을 준비했다. 락앤락은 신학기 특별전을 기념해 풍성한 혜택도 제공한다.

2025-02-25 10:31: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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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가장 존경받는 기업’ 뉴에저지 부문 1위 선정

GS칼텍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뉴에너지(New Energy)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혁신능력,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 가치 등 존경받는 기업이 되기 위한 핵심가치들을 평가해 각 산업별 1위 기업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 22회를 맞았다. 특별히 이번 조사에서는 글로벌 주요 이슈인 에너지 전환과 탄소 감축 기조에 따라 뉴에너지 부문이 신설됐다. GS칼텍스가 저탄소 신사업을 확대하면서 에너지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뉴에너지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GS칼텍스는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바탕으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전환에 균형있게 대응해 지속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 저탄소 신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GS칼텍스는 그동안 기존의 정유·석유화학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수소, CCUS,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 무탄소 스팀, 바이오 연료 등 저탄소 신사업을 확대해왔다. 먼저 청정수소를 공급하기 위한 수소 사업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23년 한국남동발전과 여수산단에 청정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를 기반으로 여수 수소 허브 구축을 통해 여수 지역의 탄소 배출 감축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어 작년에는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사업부지로 쓸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구매 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또한 수소 생산 공정 중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방안으로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저장) 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주요 기업들과의 CCUS 사업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작년에는 여수산단 내 주요 기업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협의체 및 지자체와 함께 '여수 CCUS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CR: Chemical Recycling), 물리적 재활용(MR: Mechanical Recycling)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21년 CR 기술을 통해 생산된 열분해유를 정유·석유화학 공정의 원료로 투입해 자원순환형 제품을 생산하는 실증사업에 성공했다. 지난해 열분해유 도입을 통한 다양한 자원순환형 제품의 생산 판매를 시작했다. GS칼텍스는 무탄소 에너지원을 도입해 탄소배출량을 감축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남해화학이 보유한 유휴 황산공장을 활용해 생산된 무탄소 스팀을 GS칼텍스 여수공장에 도입해 기존 사용 중인 LNG원료 스팀을 대체할 계획이다. 글로벌 연료 시장 환경에 맞춰 바이오항공유, 바이오선박유, 화이트바이오 등 바이오 사업 밸류체인도 구축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항공유는 세계 최대 바이오연료 생산 기업인 핀란드 네스테(Neste)의 SAF를 공급받아 2023년 9월 국내 최초로 SAF 급유 및 시범운항을 시작해, 총 6회에 걸쳐 성공적인 시범운항을 마쳤다. 또한 네스테의 Neat SAF(100% SAF)를 공급받아 일반 항공유와 혼합해 제조한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인증 CORSIA(국제항공 탄소상쇄 및 감축제도) SAF를 작년 9월 일본 이토추 상사를 통해 일본 나리타 공항에 수출했다. 코프로세싱(Co-Processing)으로 생산한 CORSIA SAF를 국내 항공사에 지난해 12월부터 공급하고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2-25 10:22:2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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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HL만도와 전장 부품 접착제 공동 개발

LG화학은 지난 21일 자동차용 접착제 시장 확대의 일환으로 HL만도와 '차세대 자동차 전장 부품 접착제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HL만도는 HL그룹의 글로벌 SDV(Software Defined Vehicle)선도 기업으로 자율주행 솔루션과 차량 안전에 핵심적인 부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HL그룹 자동차 섹터 내 전장 부품 소재 공용화를 리드하고 있다. LG화학은 카메라, 레이더 등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제어 부품용 방열 갭필러와 차량 조향 및 제동 장치용 절연 접착제 등을 대상으로 HL만도와 제품 공동 개발 및 적용 테스트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차세대 전장 부품 관련 방열 및 접착 소재 전반으로 양사 간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ADAS 제어 부품용 방열 갭필러는 높은 열전도성을 갖추고 각종 가혹조건 평가를 통과한 고신뢰성 제품이다. LG화학은 방열 갭필러의 높은 열전도성 뿐만 아니라 기존 제품보다 내열 안정성을 강화하여 부품 신뢰성 개선에 기여하는 기술을 확보했으며 오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량 조향 및 제동 장치용 절연 접착제는 모터 작동시 발생하는 고온에서의 접착력 및 절연 성능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LG화학 제품은 이러한 핵심 물성을 만족함과 동시에 경화 시간 단축과 생산성 향상으로 고객 공정 최적화에 기여한다. LG화학 첨단소재 사업본부 김동춘 부사장은 "LG화학은 접착제 분야에서 차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장 부품에 이르기까지 고객 맞춤형 솔루션 및 친환경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HL만도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접착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2-25 10:21:20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