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HMM 노조, 부산 이전 강경대응 예고…사업 효율 등 갈등 확대 조짐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 노조가 부산 이전 추진에 총파업을 예고하며 연일 강력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HMM 육상노동조합은 3일 입장문을 통해 "기업의 내실보다 정치적 목적을 우선시하는 본사 이전 추진을 강력히 반대한다"며 법적 조치와 총파업 결의를 예고했다. 육상노조는 "HMM 대주주는 이번 달 주주총회에서 우호적인 사외이사 3명을 선임해 본사 이전을 위한 사전 작업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며 "4월 이사회에서 본사 소재지 변경을 위한 정관 개정안을 통과하고 5월 임시주총에서 확정하는 시나리오가 유력하다"고 말했다. 이어 "노사 교섭 중 본사 소재지 변경을 위한 정관 개정안이 의결될 경우 이사들에 대해 배임죄 고소를 진행하고, 주총 특별의결에 대해서는 효력정지가처분 혹은 이전금지 가처분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육상노조는 매주 출근 집회를 열고 다음 달 2일에는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총파업 결의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HMM 육상노조는 지난해 11월 21일과 28일 사측과 임단협 교섭을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부산 이전에 대한 강력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육상노조는 HMM의 매출 비중 등을 근거로 제시하며 이전에 대한 반대 입장을 내놨다. HMM의 전체 매출 중 국내 비중은 10~15%에 불과하며 대부분 해외 매출 비중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 화주 대응과 글로벌 네트워크 관리를 위해서는 부산이 아닌 서울에 본사를 두고 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인력 구조도 문제다. HMM은 약 1900여명의 직원 중 1057명이 육상 직원으로 800여명이 서울 본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결국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할 경우 인재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 한편 현재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정부는 HMM 본사의 부산 이전을 국정과제로 내세우고 추진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해수부 이전, 해사법원 설치에 이어 동남권 투자공사 설립은 물론 HMM 이전도 곧 하겠다"고 재강조했다. HMM은 최대 주주인 산업은행이 작년 9월 말 기준 지분 35.42%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35.08%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2026-03-04 06:44:4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원·달러 환율, 장중 1500원 상회…2009년 이후 처음

원·달러 환율이 장중 한때 1500원을 돌파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9년 3월 이후 17년 만이다. 중동 지역 무력충돌 격화로 달러화가 급등하면서 환율이 심리적 마지노선을 넘어섰다. 4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한국시간 0시 5분께 1500원을 돌파해 장중 1506~1507원대까지 치솟았다. 이후 차익실현 매물과 당국 경계감이 유입되며 1400원대 후반으로 내려왔지만 변동성은 극도로 커진 상태다.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충격이 정점에 달했던 2009년 3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환율은 1570.3원까지 상승한 바 있다. 이번 급등은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 심화에 따른 전형적인 '위험회피(risk-off)' 흐름의 결과로 분석된다. 전쟁 장기화 우려가 커지자 안전자산인 달러화로 자금이 몰렸고,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DXY)도 0.49% 올라 99선을 넘기며 100선을 바라봤다. 최근 한 달간 96~97선을 오르내리다가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하루만에 98을 넘겼다. 국제유가도 급등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시사하자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76달러를, 브렌트유는 장중 한때 배럴당 85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유가 상승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재자극 우려를 키우며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약화시키고, 이는 다시 달러 강세 압력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환율 급등은 국내 금융시장에도 직격탄이 됐다. 3월 첫 거래일인 지난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 넘게 급락하며 6000선이 붕괴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일(대체공휴일) 반영하지 못한 낙폭과 최근 지수 급등으로 인한 외국인 차익실현 압력이 더해지며 낙폭이 확대됐다"며 "(3일) 장 초반 방산주 신고가와 개인 중심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단을 방어하는 모습이 나타났으나 기관의 순매도 전환과 함께 지지력이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외환시장에서는 1500원 선이 단기적 심리적 저항선으로 작용할지, 아니면 추가 상단을 열어줄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중동 정세와 국제유가 흐름, 미 통화정책 경로에 따라 환율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외환당국의 시장 안정화 조치 여부도 주요 변수로 꼽힌다.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은 지난 3일 '중동 상황점검 긴급 관계부처회의' 브리핑을 통해 "오늘 금융시장은 중동 사태 영향으로 위험회피 심리와 외국인 중심의 차익실현 매도세 등으로 주가가 하락하고, 환율과 금리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04 04:23:38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넥스트레이드 1년, 거래대금 2338조…프리·애프터 8배 성장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가 개장 1주년을 맞았다. 4일 넥스트레이드는 지난 1년간 누적 거래량 473억주, 거래대금 2338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전체 주식시장(NXT+KRX) 거래량의 11.8%, 거래대금의 28.8%에 해당하는 규모다. 넥스트레이드 측은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 따른 주식시장 성장에 힘입어 성공적인 시장으로 안착했다"고 설명했다. 넥스트레이드 출범 이후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프리·애프터마켓의 성장이다. 정규거래시간 외 추가적인 거래 기회를 제공한 결과, 프리·애프터마켓 일평균 거래대금은 출범 초기 약 1조1000억원에서 최근 8조9000억원으로 약 8배 이상 증가했다. 현재 프리·애프터마켓 거래는 넥스트레이드 일평균 거래대금의 38.9%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시장(NXT+KRX) 대비로도 12.9% 수준까지 확대됐다. 시장 참여 저변도 넓어졌다. 올해 2월 기준 넥스트레이드 시장에 일평균 242만개 계좌가 참여했으며, 이 중 프리마켓 참여 계좌는 84만개(35%), 애프터마켓 참여 계좌는 66만개(28%)로 집계됐다. 출퇴근 시간대 투자 수요를 흡수하며 시간 외 거래가 빠르게 안착했다는 평가다. 거래 비용 절감 효과도 나타났다. 넥스트레이드는 메이커·테이커 차등 수수료 체계를 도입하고 한국거래소 대비 평균 30% 낮은 수준의 수수료율을 적용했다. 개장 이후 1년간 투자자 거래비용 절감 효과는 총 298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초기 수수료 면제 구간과 이후 수수료 차이에 따른 절감분이 반영된 수치다. 복수시장 도입에 따라 투자자 선택권도 확대됐다. 현재 넥스트레이드에 참여 중인 국내 증권사는 32개사로, 한국거래소 참여 증권사의 89% 수준에 해당한다. 다수 증권사가 참여하면서 최선주문집행 기준에 따른 주문 접근성도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투자자 구성 역시 점차 다변화되는 모습이다. 출범 초기 개인투자자 비중이 98%를 넘었으나, 올해 2월 기준 개인 비중은 84.5%로 낮아졌다. 외국인 투자자 비중은 13%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기관 투자자 비중도 확대되는 추세다. 시장 전체 유동성 확대 효과도 확인됐다. 올해 1~2월 넥스트레이드 일평균 거래대금은 21조5000억원으로, 출범 초기였던 지난해 2분기 대비 약 2.8배 성장했다. 같은 기간 전체 시장 일평균 거래대금 역시 65조3000억원으로 증가해, 넥스트레이드 출범이 단순한 거래 분산이 아니라 자본시장 외연 확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는 올해 ETF, 조각투자, 토큰증권(STO) 등으로 거래 대상을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단순히 주식 거래를 나누는 구조를 넘어 새로운 상품과 거래 방식을 흡수해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넥스트레이드 관계자는 "ETF와 조각투자 모두 올해 10월~11월 거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ETF는 기존 주식 거래와 마찬가지로 '15%룰'이 적용되기에 이에 맞춰 거래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04 00:00:26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NH투자증권, ‘고액 납세의 탑’ 수상…연간 3589억원 납부

NH투자증권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 60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고액 납세의 탑' 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재정경제부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이 참석해 수상했다. 납세자의 날은 범국민 납세 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성실 납세자와 세재·세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격려하는 날로 1967년부터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액 납세의 탑' 상은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세금을 납부해 국가 재정에 기여한 기업이 대상이다. NH투자증권은 2024년 연간 3589억원의 납부액을 기록했다. 전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반이 됐다. IB(투자은행) 부문은 모험자본 공급 기능 및 M&A 등 전략적 자문 기능을 구축해 업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확보했으며, 트레이딩 부문은 다양한 운용전략과 정교화된 리스크 관리 기법을 바탕으로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WM(자산관리) 부문은 고액자산가를 대상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디지털 사업부는 인적서비스 니즈가 있는 비대면 고객을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자산관리 프로세스를 도입해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성실한 납세를 통해 주주와 고객은 물론 우리 사회 전체의 동반 성장을 견인하는 모범 기업이 될 것"이라며 "투명 경영을 바탕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03 18:48:31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이찬진 "중동 사태 장기화 우려, 총력 대응"…금감원, 24시간 비상대응 가동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중동 사태 장기화 가능성을 언급하며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금융감독원은 중동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원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 원장은 3일 임원회의를 열고 "우리 금융시장은 견조한 펀더멘털을 보유하고 있어 위기시 충분한 대응 능력을 갖추고 있으나,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외환, 주식, 채권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각별한 경계감을 갖고 금융시장 안정에 감독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국내 금융시장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며 급격히 흔들렸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2.22포인트(7.24%) 내린 5791.91에 마감했고, 원·달러 환율은 26.4원 오른 1466.1원을 기록했다. 국채 금리도 상승세를 보였다. 국제 유가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이 반영되며 급등했다. 금감원은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수석부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동 상황 비상대응 TF'를 구성한다. 기존 비상대응계획에 따른 단계별 안정 조치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해외 사무소 및 현지 금융회사와의 핫라인을 가동해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서는 금융회사별 외화자산·부채 포지션 관리를 강화하고, 크레딧라인과 비상조달계획의 실효성을 점검한다. 주식·채권시장에 대해서는 일일 투자자 동향과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시 관계기관과 공조해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투자자 불안 심리를 악용한 허위사실 유포, 시세조종 등 자본시장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중동 상황에 직접 영향을 받는 기업의 자금 흐름도 점검하고, 금감원 내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를 통해 유가 상승에 취약한 중소기업과 서민의 애로 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 원장은 "금융회사는 불안한 국제 정세에 편승한 사이버 해킹 시도 및 이에 따른 전산 장애 등으로 국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시스템에 대한 내부 점검에도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감원은 원내 비상대응체계를 24시간 운영하고 정부,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하면서 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03 18:18:21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다올투자증권, 보통주 240원 배당…전년比 60% 상향

다올투자증권은 3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240원 배당과 신규 사외이사 선임 등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결 당기순이익 439억원 달성과 함께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주주환원 정책 강화에 나섰다. 지속적인 배당정책 유지를 통한 배당예측가능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 주주와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사회에서는 보통주 1주당 240원의 현금배당 안건 상정을 결의했다. 이는 전년(150원) 대비 60% 상향된 수치로, 배당금 규모는 종류주식 포함 총 168억원이다. 배당성향은 41%로 정부의 '고배당기업(배당성향 40% 이상)' 요건을 충족했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3월 18일이다. 신규 사외이사 선임도 안건으로 올렸다. 후보로는 한종복 전 라움자산운용 대표이사와 문종국 미국 변호사를 추천했다. 이밖에도 전자주주총회 도입을 위한 근거 규정 신설, 독립이사 명칭 변경, 감사위원 분리선임 인원 확대 등을 안건에 포함했다. 상정된 안건들은 오는 3월 20일 개최하는 제46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배당은 주주가치 제고에 중점을 둔 정부의 정책기조에 동참하고, 시장의 신뢰를 공고히 하려는 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된 결정"이라며, "안정적인 실적을 토대로 한 일관성 있는 주주환원 정책으로 주주친화적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03 18:08:47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NH농협생명, '인공지능 기본법' 임직원 특강

NH농협생명은 지난달 27일 서울 서대문 본사에서 '인공지능 기본법 및 금융권 AI 거버넌스 이해'를 주제로 임직원 특강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준법·정보보호·상품기획 등 주요 부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월 시행된 인공지능 기본법과 금융당국의 '금융분야 AI 가이드라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김·장 법률사무소의 강성윤, 박지영 변호사가 맡아 ▲인공지능 기본법 주요 내용 ▲금융권 AI 거버넌스 체계 ▲고위험·고영향 AI 서비스 관리 기준 ▲금융소비자 권리 보호 방안 등을 설명했다. 특히 인수심사(언더라이팅), 보험금 지급심사, 계약 체결 여부 판단 등 고객 권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영역에 대한 내부통제 절차와 승인체계, 설명 가능성 확보 등 책임 있는 운영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NH농협생명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AI 서비스 기획·설계·운영·모니터링 전 단계에 걸친 책임성과 통제 가능성 확보 방안을 검토하고, 보험업에 특화된 AI 위험관리 체계를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에 직접 참석한 김기동 NH농협생명 마케팅지원부문 부사장은 "생명보험은 고객의 생애와 직결되는 금융서비스인 만큼 AI 활용 시 정확성·공정성·투명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AI 활용 현황 점검과 내부 가이드라인 고도화, 실무자 대상 심화 교육 등을 통해 고객 신뢰 기반의 안전한 AI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03 17:34:36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정부, 중동전 대응 중견·중소기업 '저리 융자'..."자본시장 가짜뉴스 엄단"

정부가 미국·이스라엘-이란 간 전쟁에 대응해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조 원대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사태가 장기화하는 등 이상징후가 발생할 경우, 100조 원+α 시장안정프로그램 가동도 검토할 계획이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7%대의 낙폭을 보였다. 정부는 이날 이형일 재정경제부 제1 차관 주재로 컨퍼런스콜 형식의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회의를 개최하고, 중동 상황 및 국내외 금융시장·실물경제 영향 및 향후 대응방향 등을 논의했다. 우선 중소벤처기업부 및 수출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접수된 기업의 피해·애로를 면밀히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을 신속히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수출입은행 '위기대응 특별 프로그램'을 가동해 중소·중견기업에 최대 2.2%포인트(p) 할인된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금융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수은(7조 원)과 한국산업은행(8조 원)·IBK기업은행(2조3000억 원)·신용보증기금(3조 원)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도합 20조3000억 원 규모의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차관은 "중동 상황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관계기관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양상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며 "중동 상황이 진정세를 보일때까지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회의를 매일 개최해 향후 상황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또 이상징후 발생시 관계기관 간 공조하에 '100조 원+α 시장안정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해 나간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에 편승한 가짜뉴스 유포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의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 대처하기로 했다. 이는 금융당국이 맡는다. 같은 날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중동 상황 관련 관계기관 합동 금융시장 상황점검 회의를 열고 '자본시장 내 가짜뉴스·시세조종 무관용 엄단' 방침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시장 불확실성 확대시 투자자의 불안 심리에 편승한 각종 불공정거래가 발생할 수 있다"며 "우리 자본시장의 신뢰성을 해하는 중대 위법행위인 만큼 자본시장 내 가짜뉴스 유포, 시세조종 등 각종 불공정 행위에 대해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관계기관이 함께 이를 면밀히 점검하고 무관용으로 엄단해 줄 것"을 지시했다. 금융위는 금융위 사무처장을 반장으로 하는 '중동상황 관련 관계기관 합동 금융시장반'을 꾸렸다. 금융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관계기관과 함께 중동 지역 관련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현 시점에서는 사태가 얼마나 지속될지 예측하기 어렵다. 국내·국제경제에 대한 영향 또한 불가피해 보인다"며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는 사태가 장기화되거나 예기치 못한 돌발상황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정부가 미처 챙기지 못하는 기업들의 애로가 있을 수 있다"며 "재경부를 중심으로 중동 사태로 영향을 받는 기업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6-03-03 16:21:01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LS일렉트릭, AW 2026서 AI 팩토리·통합 자동화 전략 공개

LS일렉트릭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자동화 전시회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LS일렉트릭은 참관 기업 중 최대 규모인 270㎡ 부스를 마련하고 'AI로 공장은 더 똑똑하게, 산업은 더 안전하게'를 주제로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전시 공간에서는 ▲한국형 차세대 AI 팩토리 모델 ▲스마트공장 제어 솔루션 PLC 신제품 ▲AI 기반 산업 자동화 플랫폼 등을 공개한다. 전면에 배치되는 글로벌 데이터 표준 기반 AI 팩토리 패키지 모델은 공장 설비 데이터를 표준화·수집·통합한 뒤 AI가 이를 분석해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미래형 공장 모델이다. 제조 현장의 데이터 단절 문제를 해소하고 공정 최적화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성능 산업용 제어기(PLC) 신제품 'SU-CM70'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해당 제품은 기존 대비 처리 속도를 크게 개선해 PLC 1대로 여러 기기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속·복잡 생산 라인의 정밀 제어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AI 비전(Vision AI)을 활용해 산업 현장의 위험 요소를 감지하는 안전관제 시스템 'LS SHE with AI' ▲공정 이상을 실시간으로 감지·기록하고 AI 기반으로 원인을 분석하는 'LS 팩토리 블랙박스' ▲LLM(거대언어모델) 기반 '대화형 AI 설비 진단' 솔루션 등 AI 기반 산업 자동화 플랫폼도 전시한다. LS일렉트릭은 글로벌 혁신 스마트공장 '세계등대공장'을 구축하며 축적한 자동화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중견·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혁신 솔루션을 제시하고, 국내 기업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03 16:06:24 원관희 기자